형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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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형사 드라마는 형사를 주인공으로 하여 범죄 사건을 다루는 텔레비전 드라마 장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1년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1980년대 컬러 텔레비전 시대에 인기를 얻었으며, 2022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범죄 심리 수사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일본에서는 1950년대 영화를 시작으로 1957년 《다이얼 110번》이 최초의 형사 드라마로 등장했으며, 1961년 《특별 기동 수사대》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정착되었다. 형사 드라마는 현실의 경찰 조직을 모티브로 하지만, 극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다른 묘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장기간 시리즈로 제작되거나, 가상의 수사 부서나 경찰서를 배경으로 하는 등 현실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형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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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형사 드라마는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각기 다른 발전 과정을 거쳐왔다.

대한민국에서는 1971년 문화방송(MBC)에서 방영된 《수사반장》이 최초의 형사 드라마이다. 1970년대 중반에는 MBC 《113 수사본부》, 동양방송(TBC) 《추적》 등이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 컬러 텔레비전 시대가 시작되면서 한국방송공사(KBS)의 《형사기동대》, 《형사》, 《형사 25시》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90년대 이후 형사 드라마 제작은 줄었지만, 2022년 SBS 금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흉악 범죄와 현대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주목받았다.

일본에서는 1950년대 도에이에서 제작한 영화 《닛폰 G맨》, 《경시청 이야기》 시리즈가 형사 드라마의 원점으로 여겨진다. 1957년 일본TV에서 일본 최초의 형사 드라마 《다이얼 110번》이 방송되었고, 1961년 NET(현재의 TV 아사히)에서 일본 최초의 1시간 연속 드라마 《특별 기동 수사대》가 방송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 이후에는 《우리들의 훈장》, 《아부나이 형사》, 《파트너》와 같이 수사원 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버디 드라마'가 등장했다. 《떠돌이 형사 순정파》, 오사카부 경찰을 무대로 한 《부장 형사》 시리즈(아사히 방송)와 같이 한 명의 형사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도 제작되었다.

2.1. 대한민국

1971년 문화방송에서 《수사반장》이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1970년대 중반에는 MBC113 수사본부》, TBC 《추적》이, 1980년대에는 컬러 텔레비전이 시작되면서 KBS의 《형사기동대》, 《형사》, 《형사 25시》 등이 높은 시청층의 인기를 누렸다. 1990년대 이후 형사 드라마 제작이 대폭 줄어들었고, 2022년 상반기 SBS 금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묻지마 범죄가 급증하던 1990년대 후반을 시대적 배경으로 재구성하여, 흉포화 되고 있는 각종 흉악 범죄로 얼룩진 현대 사회의 추악한 현실을 반영한 지상파 유일의 논픽션 범죄 심리 수사 드라마로 꼽힌다.

2.2. 일본

1950년대 도에이에서 제작한 영화 《닛폰 G맨》, 《경시청 이야기》 시리즈가 형사 드라마의 원점으로 꼽힌다. 1957년 일본TV에서 일본 최초의 형사 드라마 《다이얼 110번》이 방송되었다. 1961년 NET(현재의 TV 아사히)에서 일본 최초의 1시간 연속 드라마 《특별 기동 수사대》가 방송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 이후, 《우리들의 훈장》, 《아부나이 형사》, 《파트너》 등 수사원 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버디 드라마'가 등장했다. 《떠돌이 형사 순정파》, 오사카부 경찰을 무대로 한 《부장 형사》 시리즈(아사히 방송)와 같이 한 명의 형사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도 제작되었다.

3. 특징

형사 드라마는 사건과 경찰이라는 소재가 시청자에게 가깝지 않아, 현실과 동떨어진 설정이라도 현실감을 느끼게 한다. 1화 완결 형식이라 이야기를 놓쳐도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출연자가 하차할 때 순직(범죄 수사 중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1990년대 이후에는 타 부서로 이동하거나 경찰을 퇴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3.1. 현실과 허구

형사 드라마는 현실의 경찰 조직을 모티브로 하여, 기본적으로 실제 수사 활동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다. 하지만 극의 전개와 시청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실과는 다른 수사·경찰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형사들이 수사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화이트보드피해자 사진을 붙이거나 정보를 적는 장면이 자주 나오지만, 실제로는 화이트보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구두로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경찰차량을 이용한 수사 활동(용의자 추적, 잠복 등)이 많이 나오지만, 실제 경찰차량을 이용한 수사는 매우 제한적이다.

게다가, 중대 사건(처벌이 최소 징역 5년 실형, 최고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 되는 범죄 사건)의 경우 경찰본부 수사 1과가 지휘하는 수사 본부가 반드시 설치되며, 관할 경찰서 형사과 단독으로 수사하는 일은 절대 없다. 또한,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쳐 제작된 형사 드라마에서는 범인을 체포할 때 상대를 때리거나 권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많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일이 드물다.

한편, 가상의 수사 부서·경찰서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도 많은데, 《특별기동수사대》 방송 이후 경시청에 "기동수사대"가 설치되거나, 신설되는 경찰서 이름이 《춤추는 대수사선》의 "만안서"와 비슷한 "도쿄 만안 경찰서"가 되는 등, 현실의 경찰 조직에 형사 드라마가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사례도 있다.

3.2. 인기 요인

형사 드라마는 사건과 경찰이라는 소재가 시청자에게 그다지 가깝지 않아, 현실과 동떨어진 설정이라도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기본적으로 1화 완결 형식으로, 시청자들이 이야기를 놓쳐도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출연자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 순직(범죄 수사 중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1990년대 이후 작품에서는 타 부서로 이동하거나 경찰을 퇴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4. 관련 작품

Tatort (Fernsehreihe)독일어는 독일어로 '사건 현장'을 의미한다. 1970년 11월 29일부터 독일에서 방영되기 시작하여, 독일어권에서 1,000편 이상 방영된 장수 형사 드라마 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