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월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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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9년 월드 시리즈는 뉴욕 메츠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4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대회이다. 메츠는 정규 시즌에서 100승을 거두며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첫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한편,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09승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월드 시리즈에서는 메츠가 1차전을 패배했으나, 이후 4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창단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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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월드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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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 |
대회 명칭 | 제66회 월드 시리즈 |
연도 | 1969년 |
우승 팀 | 뉴욕 메츠 (4) |
우승 팀 감독 | 길 호지스 |
우승 팀 시즌 성적 | 100승 62패, 승률: 0.617, 지구 우승: 8경기 차 |
준우승 팀 | 볼티모어 오리올스 (1) |
준우승 팀 감독 | 얼 위버 |
준우승 팀 시즌 성적 | 109승 53패, 승률: 0.673, 지구 우승: 19경기 차 |
경기 날짜 | 10월 11일 – 10월 16일 |
경기 장소 | 메모리얼 스타디움 (볼티모어) 셰이 스타디움 (뉴욕) |
최우수 선수 | 돈 클렌데넌 (뉴욕) |
텔레비전 중계 | NBC |
중계 방송 해설 | 커트 가우디 빌 오도넬 (볼티모어) 린지 넬슨 (뉴욕) |
라디오 중계 | NBC |
라디오 중계 해설 | 짐 심슨 랠프 키너 (볼티모어) 빌 오도넬 (뉴욕) |
심판 | 행크 소어 (AL), 프랭크 세커리 (NL), 래리 냅 (AL), 섀그 크로퍼드 (NL), 루 디무로 (AL), 리 웨이어 (NL) |
선수 분배금 | 선수 1인당 18,338.18달러 |
준우승 팀 선수 분배금 | 선수 1인당 14,904.21달러 |
총 관중 | 5경기 합계: 272,378명 |
평균 관중 | 54,47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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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볼티모어 오리올스 (3) vs 미네소타 트윈스 (0) |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뉴욕 메츠 (3)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0) |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뉴욕 메츠 | 길 호지스 (감독)명예의 전당 입성은 감독으로서가 아닌, 1루수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임. 요기 베라 (코치)명예의 전당 입성은 코치로서가 아닌, 포수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임. 화이티 허조그 (선수 개발 이사) 톰 시버 놀란 라이언 |
볼티모어 오리올스 | 얼 위버 (감독) 짐 파머 브룩스 로빈슨 프랭크 로빈슨 |
텔레비전 시청률 | |
미국 시청률 | 22.4% (전년 대비 0.4% 하락) |
2. 월드 시리즈로 가는 길
1969년 시즌, 뉴욕 메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각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메츠는 1962년 내셔널 리그 참가 이후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1969년 내셔널 리그가 두 개의 지구로 나뉘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시즌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00승을 기록,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챔피언이 되었다. 톰 시버는 25승으로 사이 영 상을 수상했고, 클레온 존스는 0.340의 타율로 팀을 이끌었다. 길 호지스 감독은 플래툰 시스템을 활용하여 론 스와보다, 아트 샴스키, 에드 크라네풀, 돈 클렌데논 등의 활약을 이끌어냈다. 첫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1]
오리올스는 1969년 시즌 109승(1961년 양키스 이후 최다승)을 거두며 19경기 차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프랭크 로빈슨, 부그 파웰, 브룩스 로빈슨 등 스타 선수들과 마이크 쿠엘라, 데이브 맥넬리, 짐 파머 등 강력한 투수진을 앞세워 ALCS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1]
2. 1. 뉴욕 메츠
1962년 내셔널 리그에 참가한 이후 9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거나, 한 시즌에 73경기 이상 승리한 적이 없었던 뉴욕 메츠는 1969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 해 내셔널 리그가 두 개의 지구로 나뉘면서 메츠는 6위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없어졌다. 메츠는 당시 확장 팀이었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에게 11-10으로 패배하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종료 3주를 앞두고 시카고 컵스를 제치고 마지막 49경기 중 38경기를 승리하며 총 100승을 기록,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최초의 챔피언이 되었다.3년 차 투수 톰 시버는 메이저 리그에서 25승을 거두며 생애 첫 사이 영 상을 수상했다. 메츠의 다른 두 명의 선발 투수, 제리 쿠스만과 신인 게리 젠트리는 30승을 합작했다. 외야수 클레온 존스는 팀 기록인 0.340의 타율을 기록하며 내셔널 리그 타율 3위를 기록했고, 그의 평생 친구이자 외야 동료인 토미 에이지는 26개의 홈런과 76타점을 올려 팀을 이끌었다. 그들은 400타석 이상을 기록한 팀의 유일한 선수였다. 길 호지스 감독은 케이시 스텐젤 시대의 양키스처럼 플래툰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이 시스템에서 론 스와보다와 아트 샴스키는 23개의 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한 스위치 타자 우익수가 되었고, 에드 크라네풀과 돈 클렌데논은 23개의 홈런과 95타점을 추가한 스위치 타자 1루수가 되었다. 첫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메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경기만에 스윕하며 27득점을 올렸다.[1]
2. 2. 볼티모어 오리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 스타 선수들이 있는, 완벽에 가까운 팀이었다. 1969년 시즌에 109승(1961년 양키스 이후 최다승)을 거두며 19경기 차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ALCS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3대 0으로 꺾으며 4년 만에 두 번째 페넌트를 차지했다.[1] 오리올스는 30개 이상의 홈런과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프랭크 로빈슨과 부그 파웰, 야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3루수 브룩스 로빈슨, 그리고 63승을 합작한 투수 마이크 쿠엘라, 데이브 맥넬리, 짐 파머를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었다.[1]3. 경기 결과
1969년 월드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4승 1패로 꺾고 우승했다. 상세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날짜 | 경기 | 원정 구단 (선공) | 스코어 | 홈 구단 (후공) | 개최 구장 |
---|---|---|---|---|---|
1969년 10월 11일 (토) | 1차전 | 뉴욕 메츠 | 1-4 | 볼티모어 오리올스 | 메모리얼 스타디움 |
1969년 10월 12일 (일) | 2차전 | 뉴욕 메츠 | 2-1 | 볼티모어 오리올스 | 메모리얼 스타디움 |
1969년 10월 14일 (화) | 3차전 | 볼티모어 오리올스 | 0-5 | 뉴욕 메츠 | 셰이 스타디움 |
1969년 10월 15일 (수) | 4차전 | 볼티모어 오리올스 | 1-2(10) | 뉴욕 메츠 | 셰이 스타디움 |
1969년 10월 16일 (목) | 5차전 | 볼티모어 오리올스 | 3-5 | 뉴욕 메츠 | 셰이 스타디움 |
3. 1. 1차전
1969년 10월 11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뉴욕 메츠를 4-1로 꺾었다.
볼티모어의 돈 버포드는 1회 초 톰 시버가 던진 두 번째 공을 받아쳐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8] 오리올스는 4회말 2사 후 엘로드 헨드릭스의 안타와 데비 존슨의 볼넷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마크 벨랑저가 1타점 적시타를 쳤고, 투수 마이크 쿠엘라도 적시타를 추가했다. 버포드는 벨랑저를 불러들이는 2루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메츠는 7회초 알 웨이스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오리올스의 선발 투수 쿠엘라는 완투하며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경기 후 톰 시버는 "우리는 라커룸에 들어올 때보다 나갈 때 더 자신감이 넘쳤다"며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의 사기가 높았음을 강조했다.[8]
3. 2. 2차전
1969년 10월 12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1969년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 뉴욕 메츠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1로 꺾었다.
메츠의 선발 투수 제리 쿠스만은 6이닝 동안 노히트 경기를 펼쳤다. 7회에 폴 블레어에게 안타를 맞고 브룩스 로빈슨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 초 에드 찰스, 제리 그로테, 알 웨이스의 연속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쿠스만은 9회 말 2사에서 프랭크 로빈슨과 부그 파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론 테일러가 등판하여 브룩스 로빈슨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24]
4회 초, 돈 클렌데넌의 솔로 홈런은 이날 경기의 선제점이자 메츠의 첫 득점이었다. 7회 초, 오리올스의 폴 블레어가 쿠스만의 노히트 행진을 깨는 안타를 쳤고, 이후 브룩스 로빈슨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25] 9회 초, 알 웨이스는 자신의 타격으로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그의 적시타가 결승타가 되었다.[25]
3. 3. 3차전
1969년 10월 14일,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의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3차전은 뉴욕 메츠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5-0으로 꺾고 승리했다. 메츠의 게리 겐트리가 승리 투수가 되었고, 짐 파머가 패전 투수가 되었으며, 놀란 라이언은 세이브를 기록했다.[41]이날 경기에서 토미 에이지는 1회 말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하고, 에드 크레인풀이 8회 말 솔로 홈런을 쳐 메츠의 승리에 기여했다.[37] 특히 에이지는 4회와 7회에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쳐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38] 4회 2사 1, 3루 상황에서 엘로드 헨드릭스의 타구를 좌중간 약 120.70m 지점에서 백핸드로 잡아냈고,[33]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는 폴 블레어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우중간에서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40]
게리 겐트리는 6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2회에는 2루타를 쳐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38] 놀란 라이언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이는 그의 27년 선수 경력 중 유일한 월드 시리즈 등판이었다.[41]
날짜 | 경기 | 원정 구단 (선공) | 스코어 | 홈 구단 (후공) | 개최 구장 |
---|---|---|---|---|---|
10월 14일 (화) | 3차전 | 볼티모어 오리올스 | 0-5 | 뉴욕 메츠 | 셰이 스타디움 |
3. 4. 4차전
1969년 10월 15일 수요일, 뉴욕주 퀸스의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은 여러 논란 속에 진행되었다. 경기 전 톰 시버의 사진이 반전 모라토리엄 데이 유인물에 무단으로 사용되었고, 존 린지 뉴욕 시장은 베트남전 전몰자를 추모하기 위해 국기를 반기 게양하라고 명령했지만, 보위 쿤 야구 위원은 국기를 정상 게양하도록 결정했다.[9]경기에서 톰 시버는 8회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돈 클렌데넌은 2회에 마이크 쿠엘라를 상대로 홈런을 쳐 메츠에게 리드를 안겼다.[9] 3회에는 오리올스의 얼 위버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9]
9회 초, 프랭크 로빈슨과 부그 파월의 연속 안타로 오리올스는 동점 기회를 잡았다. 브룩스 로빈슨의 타구를 론 스워보다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지만, 프랭크 로빈슨이 득점하며 동점이 되었다.[9]
10회 말, 제리 그로테의 2루타와 알 웨이스의 고의사구 후, J. C. 마틴의 번트 때 피트 리처트의 실책으로 로드 가스파가 결승 득점을 올렸다.[9] 마틴이 1루 라인 안쪽으로 달려 송구를 방해했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심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10]

3. 5. 5차전
1969년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1시(동부 표준시), 뉴욕주 퀸스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5차전에서 뉴욕 메츠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5-3으로 꺾고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제리 쿠스먼이 승리 투수(2승), 에디 와트가 패전 투수(1패)가 되었다.3회 초, 데이브 맥널리와 프랭크 로빈슨의 홈런으로 볼티모어가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6회 말, 클레온 존스의 사구 논란 이후 돈 클렌데넌의 2점 홈런으로 메츠가 추격했다.
6회 초, 메츠 선발 투수 쿠스먼이 프랭크 로빈슨에게 빈볼을 던진 것처럼 보였지만, 주심 루 디머로는 공이 로빈슨의 배트에 먼저 맞았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리플레이를 통해 로빈슨이 실제로 먼저 맞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6회 말, 클레온 존스가 데이브 맥널리가 던진 공에 발을 맞은 것처럼 보였고, 공은 메츠 덕아웃으로 튀어 들어갔다. 길 호지스 메츠 감독은 루 디머로 심판에게 공에 묻은 구두약 자국을 보여주며 존스가 공에 맞았음을 증명했고, 존스는 1루로 걸어나갔다. 이어서 돈 클렌데논이 2점 홈런을 쳐서 3-2로 추격했다.[11]
7회 말, 알 웨이스의 동점 홈런으로 경기는 3-3 원점이 되었다. 웨이스는 시리즈 전체 타율 .455로 타자 중 1위를 기록했다.
8회 말, 론 스워보다의 적시 2루타로 메츠가 4-3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제리 그로테의 땅볼을 부그 파웰이 실책하고, 투수 에디 와트가 공을 놓치는 더블 에러가 발생하여 스워보다가 득점, 5-3이 되었다.
제리 쿠스먼은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데이브이 존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거두었다.[12] 3회 이후 쿠스먼은 21명의 타자 중 19명을 은퇴시키며 호투했다.
경기 직후 수천 명의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메츠는 라커룸으로 퇴각해야 했다.[12]
4. 시리즈 이후
1969년 월드 시리즈는 뉴욕 팀이 볼티모어 팀을 상대로 승리한, 그 해 뉴욕의 두 번째 스포츠 챔피언십이었다. 그해 1월, 조 네이머스가 이끄는 뉴욕 제츠는 수퍼볼에서 볼티모어 콜츠를 꺾었다. 뉴욕 닉스도 1969년 NBA 플레이오프와 1970년 NBA 파이널에서 볼티모어 불리츠를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뉴욕은 1년 만에 월드 시리즈와 NBA 챔피언십을 모두 개최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
1969년과 1986년의 메츠 월드 시리즈 우승팀 사이에는 몇 가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1969년 월드 시리즈 마지막 아웃을 잡은 오리올스의 2루수 데이비 존슨은 1986년 메츠의 감독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1986년 시리즈 마지막 투수 제시 오로스코는 1978년 시즌 후 1969년 시리즈 마지막 투수였던 제리 쿠스만과의 트레이드로 메츠에 합류했다. 1969년 메츠 유격수 버드 하렐슨은 1986년 구단의 3루 코치로 두 번째 월드 시리즈 링을 획득했다. 그러나 메츠 투수 톰 시버는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로서 1986년에는 패배했다. 1986년에는 메츠의 월드 시리즈 우승과 함께 뉴욕 자이언츠가 덴버 브롱코스를 꺾고 수퍼볼 XXI에서 우승했다.
오리올스는 다음 시즌 108승으로 AL 동부 지구 챔피언을 차지했고, ALCS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1970년 월드 시리즈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우승했다.
4년 후 메츠는 1973년 월드 시리즈에 복귀했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패했다.
1999년 모두가 레이먼드를 사랑해 에피소드에서 레이와 로버트는 1969년 메츠를 기리는 행사를 보기 위해 내셔널 야구 명예의 전당을 방문한다. 이 에피소드는 형제들이 "Meet the Mets"를 부르며 끝난다.
이 시리즈는 2000년 영화 ''주파수''와 2012년 영화 ''맨 인 블랙 3''의 주요 줄거리 중 하나이다. ''맨 인 블랙 3''는 5차전 마지막 아웃을 묘사하며, 초능력 외계인 캐릭터 그리핀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야구공에 결함이 있었고, 선수들의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배트맨 '66과 수퍼히어로 군단의 이야기에서 에그헤드는 미래로 가서 메츠가 1969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했다는 것을 믿지 않으려 한다.
10월 20일, 뉴욕주뉴욕에서 메츠의 우승 기념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러한 대규모 퍼레이드는 증권 시세 표시기의 정보를 인쇄하는 종이 테이프 등이 잘게 잘려 색종이 조각으로 흩날리는 것에서 유래하여 티커 테이프 퍼레이드라고 불린다. 시 로우어 맨해튼의 비즈니스 개선 지구 운영 조합 "얼라이언스 포 다운타운 뉴욕"에 따르면, 이번 퍼레이드는 시 역사상 184번째이자 1969년 내에서는 3번째 티커 테이프 퍼레이드였다.[55]
1969년에는 아폴로 계획으로 아폴로 8호와 아폴로 11호의 우주 비행사들도 티커 테이프 퍼레이드로 축복받았다. 퍼레이드 후 회수된 쓰레기의 총 중량은 1월 10일 8호가 122톤, 8월 13일 11호가 300톤이었던 것에 비해, 메츠의 퍼레이드는 1,254.6톤이었다.[56]
일본에서는 현지 언론의 일기 예보가 당일의 날씨를 "맑음, 때때로 색종이 조각"이라고 전했다는 일화가 있다. 사회학자 이토 시게키에 따르면, 이 표현은 원래 퍼레이드 개최일의 맑은 날씨가 아니라, 메츠가 우승한 순간의 실제 흐린 날씨를 나타내는 것이었다.[58]
이번 시리즈는 제리 쿠스먼이 데이비 존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마무리되었다. 이후 존슨은 메츠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쿠스먼은 제시 오로스코와의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메츠는 1986년, 17년 만에 두 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감독이 존슨이었고, 마지막 투수가 오로스코였다.[59] 1969년 우승 멤버 중 버드 해럴슨이 1986년 시리즈에서 메츠의 3루 코치를 맡고 있었다. 1969년과 1986년 우승을 모두 유니폼을 입고 경험한 것은 해럴슨뿐이다.[60]
5. 논란
1969년 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는 톰 시버의 사진이 모라토리엄 데이 유인물에 무단으로 사용된 사건과, 셰이 스타디움에서 미국 국기 게양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다. 존 린지 뉴욕 시장은 국기를 반기로 게양하라고 명령했지만, 보위 쿤 야구 위원은 국기를 완전히 게양하도록 결정했다.[9] 3회에는 오리올스의 얼 위버 감독이 심판 셰그 크로포드에게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해 지나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10회 말에는 J. C. 마틴의 희생 번트 때 오리올스 투수 피트 리처트의 송구가 마틴의 손목을 맞고 굴절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마틴이 1루 라인 안쪽으로 달려 송구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심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10]
5차전에서는 두 가지 판정이 논란이 되었다. 6회 초, 메츠 투수 제리 쿠스먼이 프랭크 로빈슨에게 던진 공이 몸에 맞았는지, 배트에 맞았는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주심 루 디머로는 배트에 맞았다고 판정했지만, 리플레이 결과 몸에 먼저 맞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6회 말에는 클레온 존스가 데이브 맥널리의 투구에 발을 맞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길 호지스 감독은 공에 묻은 구두약을 증거로 제시했고, 디머로는 존스의 1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 사건은 '구두약 사건'으로 불리며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11] 2009년, 쿠스먼은 호지스 감독이 공을 자신의 신발에 문지르라고 지시했다고 밝혀,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불분명하다.[11]
6. 미디어의 조명
NBC는 월드 시리즈를 중계했으며, 커트 고디는 오리올스 아나운서 빌 오도넬(볼티모어 경기)과 메츠 아나운서 린지 넬슨(뉴욕 경기)과 함께 플레이 바이 플레이 해설을 맡았다.[1] 토니 쿠벡은 필드 리포터 및 현장 인터뷰어로 활동했고, 짐 심슨은 샌디 쿠팩스와 미키 맨틀과 함께 경기 전 중계 방송을 진행했다.[1] NBC 라디오도 경기를 중계했으며, 심슨은 메츠 아나운서 랄프 키너(볼티모어 경기)와 오도넬 (뉴욕 경기)과 함께 플레이 바이 플레이를 나눠 맡았다.[1]
NBC의 1, 2차전 텔레비전 중계는 이후 CBC 텔레비전에 의해 키네스코프로 보존되었다.[1] 한편, 3~5차전은 심슨, 쿠팩스, 맨틀이 출연하는 경기 전 중계 방송을 포함하여 "트럭 피드"에서 제공된 원본 컬러 비디오테이프 품질로 존재한다.[1]
참조
[1]
간행물
Greatest Upsets In Sports History
https://web.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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殿堂入り는 지도자로서가 아니라, [[一塁手]]로서의 공적이 평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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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ーマーに視察を勧めたスカウトは「うちにジャクソンを獲得するチャンスはないけどね」と付け加えた。[[1966年のMLBドラフト|翌1966年のドラフト]]で、オリオールズが有する最高位の指名権は1巡目・全体16位だったからである。このドラフトで[[MLBドラフト全体1位指名選手|全体1位指名権]]を持っていたのはメッツだった。しかしメッツはジャクソンの指名を見送り、[[カリフォルニア州]]の高校生捕手[[スティーブ・チルコット]]を指名した。チルコットはメジャーには一度も昇格できないまま現役を引退した。ジャクソンは全体2位で[[オークランド・アスレチックス|カンザスシティ・アスレチックス]]から指名されてプロ入りし、{{Mlby|1967|d=y}}から{{Mlby|1987|d=y}}まで実働21年で通算2,597[[安打]]・563[[本塁打]]・1,702[[打点]]を記録、1993年に殿堂入りした。{{Mlby|1976|d=y}}には1年だけオリオールズに在籍し、パーマーとチームメイトにな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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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World Series hero Blair dies at 69 / Eight-time Gold Glove winner a critical piece of O's, Yankees title t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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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LTIMATE GAMER IN PERHAPS THE BEST WORLD SERIES GAME EVER PLAYED, THE TWINS' JACK MORRIS GAVE US ONE FINAL GLIMPSE OF A DYING BREED: A PITCHER WHO WAS DETERMINED TO FINISH WHATEVER HE 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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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ngs native Dave McNally made World Series history 3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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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のソナタ】大阪も神戸も『晴れ、ところにより紙吹雪』!? 前回・05年Vパレードは雨でずぶぬれの思い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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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メリカ野球雑学概論 VOLUME613 『晴れ、ところにより紙吹雪』の真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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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s, fans honor Bud Harrelson with night to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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