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뇌지문 탐지기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뇌지문 탐지기는 1991년 로렌스 파웰 박사가 개발한 거짓말 탐지기의 일종으로, 특정 뇌파(P300)를 측정하여 거짓말이나 범죄 관련 여부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2001년 미국 아이오와주 뇌지문 연구소에서 개발한 뇌지문 탐지기는 뉴욕타임스 선정 5대 발명품에 선정되었고, 제임스 그라인더 살인 자백 사건에 처음 사용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04년 서울지방경찰청과 대검찰청 심리분석실에서 도입했다. 뇌파를 측정하여 뇌의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정확성, 재현성, 윤리적인 문제, 개발자의 사기 행위 등으로 인해 비판과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법정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기능적 신경 영상 분야에서 뇌 연결 패턴을 예측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신경심리학 - 마음
    마음은 의식, 사고, 지각, 감정, 동기, 행동, 기억, 학습 등을 포괄하는 심리적 현상과 능력의 총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인간 삶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 신경심리학 - 식사장애
    식사장애는 체중, 체형, 음식 섭취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비정상적인 식사 행동을 보이는 정신 질환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폭식증, 폭식 장애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유전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고 심각한 합병증과 높은 사망률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뇌지문 탐지기
개요
이름뇌지문 탐지기
기술 종류뇌파 분석 기술
목적범죄 수사, 정보 식별
개발자로렌스 파웰
개발 시기1990년대 초
작동 원리
핵심 원리특정 정보에 대한 뇌의 P300 반응 활용
자극 종류관련 자극, 관련 없는 자극, 목표 자극 제시
뇌파 측정전극을 통해 뇌파 측정
정보 판별뇌파 반응 분석을 통해 정보 인지 여부 판별
기술적 특징
P300-MERMERP300과 유사한 뇌파 패턴인 MERMER 활용
정확도높은 정확도 (실험 환경)
객관성피험자의 주관적인 판단 배제
활용 분야
범죄 수사용의자의 범죄 관련 정보 인지 여부 확인
테러 방지테러 관련 정보 소지 여부 확인
정보 식별숨겨진 정보 탐지
법적/윤리적 쟁점
증거 능력법정 증거 채택 여부 논쟁 중
프라이버시 침해개인의 사상 및 기억 침해 가능성
오용 가능성수사 기관의 남용 우려
참고 문헌
학술 논문Meegan, D. V. (2008). Neuroimaging Techniques for Memory Detection: Scientific, Ethical, and Legal Issues. The American Journal of Bioethics, 8(1), 9–20.
학술 논문Javaid, A. (2020). What is Brain Fingerprinting?
학술 논문Farwell, L. (2012). Brain Fingerprinting. Cognitive Neurodynamics, 6(2), 115–154.
학술 논문Meijer, E., Ben-Shakhar, G., Verschuere, B., & Donchin, E. (2013). A comment on Farwell (2012): brain fingerprinting: a comprehensive tutorial review of detection of concealed information with event-related brain potentials. Cognitive Neurodynamics, 7(2), 155–158.

2. 역사

뇌지문 기술은 미국의 로렌스 파웰 박사가 1991년 특정 뇌파인 P300을 측정하여 거짓말이나 특정 사건과의 관련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21] 2001년에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뇌지문 연구소가 이를 기반으로 뇌지문 탐지기를 개발했으며, 이는 뉴욕타임스에 의해 그해 미국의 5대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기술은 1999년 제임스 그라인더라는 남성이 15년 전 저지른 살인 사건을 자백하면서 처음으로 형사 사건에 적용되었다.[17] 이후 파웰 박사는 FBI나 CIA 등 미국 정보 기관과 협력하기도 했으나,[3][9] 2001년 미국 연방 기관은 뇌지문 탐지를 수사 과정에서의 보조 도구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10]

미국 내 활용이 제한되자 파웰은 아랍 에미리트, 인도,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 기술을 홍보했으나,[11][12]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뇌파 분석 결과가 법정 증거로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다.[17]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서울지방경찰청과 대검찰청에서 뇌지문 탐지기를 도입한 바 있다.

2. 1. 개발 과정

뇌지문 기술은 미국의 로렌스 파웰 박사가 개발했다. 그는 1991년, 특정 뇌파인 P300을 측정하여 거짓말 여부나 특정 사건과의 관련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사건과 관련 없는 물건에는 뇌파 반응이 없다가, 실제 범행에 사용된 물건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P300 뇌파가 나타난다는 원리이다.[21]

2001년에는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뇌지문 연구소가 이 원리를 이용한 뇌지문 탐지기를 개발했다. 이 탐지기는 거짓말 탐지기의 한 종류로, 개발된 해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미국 5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뇌지문 탐지 기술이 처음으로 형사 사건에 사용된 것은 1999년이다. 제임스 그라인더라는 남성이 15년 전 저지른 살인 사건을 자백하면서 활용되었다.[17] 그러나 그는 곧 진술을 번복했고,[3] 오래된 사건이라 경찰은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경찰과 FBI는 로렌스 파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뇌지문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후 그라인더는 다시 살인을 자백했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3] 이 사건 이후 파웰은 미국 정보 기관과 계속 협력했는데, CIA는 파웰이 미 해군을 위해 수행한 대테러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게재되었다.[9]

하지만 2001년, 미국 연방 기관들은 뇌지문 탐지를 수사 과정에서의 참고 도구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여러 정보 기관이 기술 개발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10] 미국 법원에서 뇌지문 증거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웰은 아랍 에미리트, 인도, 뉴질랜드 등 해외 정부 기관 및 사법 시스템과 협력하며 기술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11][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지문 기술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뇌파 분석 결과가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다.[17]

2. 2. 주요 사건

뇌지문 기술은 미국의 로렌스 파웰 박사가 개발했다. 그는 1991년, 특정 뇌파인 P300을 측정하여 거짓말 여부나 특정 사건과의 관련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범행과 무관한 물건에는 뇌파 반응이 없다가 범행에 사용된 도구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P300 뇌파가 나타난다는 원리이다.[21]

2001년에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뇌지문 연구소가 이 원리를 이용한 뇌지문 탐지기를 개발했다. 이 탐지기는 거짓말 탐지기의 한 종류로 분류되며, 같은 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미국의 5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뇌지문 탐지가 처음으로 형사 사건에 활용된 것은 1999년이다. 제임스 그라인더라는 남성이 15년 전 저지른 살인 사건을 자백했으나 곧 진술을 번복했다.[17][3] 오래된 사건이라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과 FBI는 로렌스 파웰에게 뇌지문 탐지를 이용한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검사 이후 그라인더는 결국 줄리 헬튼 외 3명의 살인을 다시 자백했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3] 이 사건 외에도 파웰은 미국 정보 기관과 협력했는데, CIA는 파웰이 미 해군을 위해 수행한 대테러 연구에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게재되기도 했다.[9]

그러나 2001년, 미국 연방 기관들은 뇌지문 탐지를 수사 과정에서의 보조 도구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여러 정보 기관 역시 개발에 자금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10] 미국 법원에서 뇌지문 증거가 기각되자, 파웰은 해외로 눈을 돌려 아랍 에미리트나 인도, 뉴질랜드 등의 정부 기관 및 사법 시스템과 협력하며 기술을 홍보했다.[11][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지문 탐지 기술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뇌파 분석 결과가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7]

2. 3. 대한민국 도입

2004년 서울지방경찰청과 대검찰청 심리분석실에서 뇌지문 탐지기를 도입했다.

3. 탐지 원리 및 장비

뇌지문 탐지는 피조사자의 활동을 뇌파 검사(EEG)를 통해 직접 측정하여 특정 정보에 대한 기억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다.[5][22] 이 기술은 피조사자에게 범죄 관련 단서(사진, 단어 등)를 제시했을 때, 해당 정보를 이미 알고 있는 경우 뇌에서 특정 뇌파인 P300 반응이 나타나는 현상을 이용한다.[6][22] P300 반응은 익숙한 자극에 대해 뇌가 보이는 전기적 신호로, 자극 제시 후 약 300~800밀리초 사이에 나타난다.[6]

뇌지문 탐지는 땀샘 변화 등 간접적인 생리학적 반응을 측정하는 기존 거짓말 탐지기와 달리 뇌의 직접적인 정보 처리 과정을 분석하므로, 피험자의 의도적 통제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7] 구체적인 탐지 원리, 사용 장비, 그리고 기존 거짓말 탐지기와의 비교는 하위 항목에서 상세히 설명한다.

3. 1. 탐지 원리

뇌지문 탐지는 피조사자의 두피에 다수의 미세 전극이 부착된 센서를 씌우고 뇌파 검사(EEG)를 통해 뇌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5][22] 이 상태에서 피조사자에게 범죄 현장 사진이나 관련 단어 등 특정 자극을 보여준다.[22] 만약 제시된 자극이 피조사자의 뇌에 이미 기억된 정보와 일치한다면, 자극 제시 후 약 300~800밀리초 사이에 P300이라는 특정 뇌파가 뚜렷하게 나타난다.[6][22]

P300 반응은 1960년대에 처음 발견된 정신생리학적 현상으로, 익숙한 정보나 자극을 인지했을 때 발생하는 뇌의 전기적 활동 변화를 의미한다.[6] P300 반응의 정확한 신경학적 기원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현상 자체는 100년 이상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왔다. 과학자들은 이 P300 반응을 통해 피조사자가 특정 정보(예: 범행 관련 정보)를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5]

뇌지문 탐지는 땀샘의 변화와 같은 간접적인 생리학적 반응을 측정하는 전통적인 거짓말 탐지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7] 뇌지문 탐지는 자극에 대한 뇌의 직접적인 반응, 즉 기억의 존재 유무를 측정하기 때문에 피조사자가 의도적으로 반응을 조절하거나 속이기 어렵다고 여겨진다.[7]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부에서는 뇌지문 탐지가 거짓말 탐지보다 더 신뢰성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P300 반응의 유효성은 유죄 지식 검사(Guilty Knowledge Test, GKT) 또는 은닉 정보 검사(Concealed Information Test, CIT)라고 불리는 기법을 사용한 최소 80건 이상의 실험 연구를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8] GKT/CIT는 피조사자가 범행과 관련된 특정 정보를 숨기고 있는지를 밝히기 위한 심문의 한 방법으로, 뇌파 외에도 피부 전기 활동, 호흡계순환계 반응 등 다른 생리적 지표를 측정하기도 한다.[7]

3. 2. 탐지 장비

피조사자의 두피에 10여 개의 미세전극이 내장된 덮개를 씌우는 방식으로 장비가 사용된다. 이 상태에서 에 기억된 내용과 관련된 범죄 장면 사진이나 단어 등을 보여주면, 특정 뇌파인 P300이 발생하는 것을 탐지한다.[22]

3. 3. 기존 거짓말 탐지기와의 비교

뇌지문 탐지기는 피험자의 두피에 부착된 전극 센서를 통해 뇌파 검사(EEG) 방식으로 뇌 활동을 측정한다.[5] 특히, 특정 정보(단어, 그림 등)를 접했을 때 나타나는 P300이라는 뇌파 반응에 주목한다. P300 반응은 1960년대에 처음 소개된 개념으로,[6] 어떤 정보가 이미 익숙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뇌의 전기 신호이며, 자극 제시 후 약 300~800밀리초 사이에 뚜렷하게 나타난다.[6] 과학자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피험자가 범죄 관련 정보를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유죄 혐의자를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5]

이는 피험자의 정직성을 판단하기 위해 땀샘 변화와 같은 신체 반응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거짓말 탐지기와는 다른 방식이다.[7] 기존 거짓말 탐지기는 주로 피부 전기 활동, 호흡계순환계 반응과 같은 생리적 변화를 측정한다.[7] 반면, 뇌지문 탐지기는 자극에 대한 뇌의 직접적인 반응을 측정하므로, 피험자가 의식적으로 반응을 조절하거나 속이기가 훨씬 어렵다. 이러한 특징은 뇌지문 탐지기를 거짓말 탐지의 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만든다.[7]

P300 반응의 신뢰성은 유죄 지식 검사(GKT, Guilty Knowledge Test)를 사용한 최소 80개의 실험 연구를 통해 뒷받침된다.[8] GKT는 은닉 정보 검사(CIT, Concealed Information Test)라고도 불리며, 범인이 범죄에 대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숨겨진 정보를 밝히기 위한 심문의 대안적인 방법이다. 이 기법 역시 생리적 반응을 측정하기도 하지만, 뇌지문 탐지에서는 뇌 활동인 P300 반응 분석에 더 중점을 둔다.[7]

4. 비판 및 논란

뇌지문 탐지 기술은 기만 행위 탐지에 기여하고 여러 재판에서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해서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의문과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13] 연구자들은 뇌지문 탐지 방법론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13] 개발자인 로렌스 파웰이 기술의 과학적 근거나 성공률을 과장하거나 잘못 전달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1][13] 특히 파웰이 주장하는 100% 성공률과 오류 부재는 후속 연구들을 통해 반박되기도 했다.[14]

기술의 정당성과 재현성 역시 주요 쟁점이다. 파웰이 보유한 특허로 인해 다른 연구자들이 기술을 검증하기 어려운 점,[15] 개발자 파웰 본인의 허위 보고서 조작 의혹 등 사기 행위 논란,[16] 그리고 기술 소유 회사의 일부 임원이 연루된 스캔들은 기술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16] 이러한 여러 문제로 인해 뇌지문 탐지 기술의 학문적, 법률적 수용은 여전히 논쟁적인 상태로 남아 있다.

4. 1. 정확성 및 신뢰성 논란

뇌지문 탐지 기술이 기만 행위 탐지에 기여하고 여러 재판에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확성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13] J. 피터 로젠펠드는 뇌지문 탐지 및 관련 방법에서 방법론적인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13] 또한, 일부 연구자들은 개발자인 로렌스 파웰이 뇌지문 탐지 기술의 과학적 근거나 위상을 오도하고 잘못 설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13] 파웰은 이 기술의 성공률이 100%이며, 연구 과정에서 허위 긍정이나 허위 부정 결과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를 검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시도되었다. 일반적인 거짓말 탐지기인 폴리그래프와 뇌지문 탐지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뇌지문 탐지 기술이 허위 긍정 결과를 더 적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정 세부 사항에 대한 질문에서는 P300 기술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14]

뇌지문 탐지 기술의 정당성 자체에 대한 의문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파웰의 연구 결과가 재현되지 않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1994년 파웰에게 발급된 특허로 인해 관련 소프트웨어 및 장치 사용에 법적인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15] 이러한 논란은 특허권을 둘러싼 논쟁과 더불어, 개발자 래리 파웰이 FBI 보고서를 허위로 조작했다는 의혹 등 사기 행위 논란으로 인해 더욱 증폭되었다.[16] 뇌지문 탐지 기술을 소유한 회사인 브레인웨이브 사이언스(Brainwave Sciences) 역시 일부 이사진이 미국 내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기술 자체의 타당성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았다.[16]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뇌지문 탐지 기술의 수용 여부는 학계와 법조계에서 여전히 활발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4. 2. 재현성 문제

뇌지문 탐지 기술은 기만 행위 탐지에 기여하고 여러 재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 정확성은 지난 10년간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13] J. 피터 로젠펠드는 뇌지문 탐지와 관련 방법들의 방법론적 문제점을 지적했다.[13] 일부 연구자들은 개발자인 래리 파웰이 뇌지문 탐지 기술의 과학적 지위를 오도하고 잘못 설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1][13] 파웰은 이 기술의 성공률이 100%이며 연구에서 허위 긍정이나 허위 부정 결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추가 연구를 통해 뇌지문 탐지의 실제 성공률을 확인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일반적인 거짓말 탐지기인 폴리그래프와 뇌지문 탐지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뇌지문 탐지 기술이 허위 긍정 결과는 더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특정 세부 사항에 대한 질문에서는 P300 기술(뇌지문 탐지의 기반 기술)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14]

뇌지문 탐지의 정당성은 여전히 의문시되고 있다. 파웰의 연구 결과가 재현되지 않는 주된 이유는 1994년 그에게 발급된 특허 때문이다. 이 특허는 관련 소프트웨어 및 장치 사용에 법적 제한을 두어 다른 연구자들이 검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15] 이러한 논란은 특허권 자체에 대한 논쟁과 더불어, 개발자 래리 파웰이 허위 FBI 보고서를 조작하는 등 사기 행위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으로 인해 더욱 커졌다.[16] 또한, 뇌지문 탐지 기술을 소유한 회사인 브레인웨이브 사이언스(Brainwave Sciences)의 일부 이사진이 미국 내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기술의 타당성마저 훼손되었다.[16] 결과적으로 뇌지문 탐지 기술의 수용 여부는 학계와 법률 기관 사이에서 여전히 논란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4. 3. 기타 논란

2001년, 미국 연방 기관은 뇌지문 탐지를 수사 도구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여러 정보 기관은 이 기술 개발에 지원과 자금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 가능성이 부족하여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0] 미국 내 활용이 제한된 후, 개발자 로렌스 파웰은 아랍 에미리트, 인도, 뉴질랜드 등 해외 정부 기관 및 사법 시스템과 협력하며 기술 홍보에 나섰다.[11][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은 아직 전 세계 어떤 형사 사건에서도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뇌파 분석 결과는 법정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17]

뇌지문 탐지 기술의 정확성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 왔다.[13] 연구자 J. 피터 로젠펠드는 뇌지문 탐지 및 관련 방법에서 방법론적 문제점을 지적했으며,[13] 다른 연구자들은 파웰이 뇌지문 탐지 기술의 과학적 지위를 오도하고 잘못 전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1][13] 파웰은 이 기술의 성공률이 100%이며, 연구에서 허위 긍정 및 허위 부정 결과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검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시도되었다. 일반적인 거짓말 탐지기인 폴리그래프와 뇌지문 탐지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뇌지문 탐지 기술이 허위 긍정 결과는 더 적게 나타났으나, 특정 세부 사항에 대한 질문에서는 P300 반응 분석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14]

뇌지문 탐지의 과학적 정당성 역시 의문시되고 있다. 파웰의 연구 결과가 재현되지 않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1994년 그에게 발급된 특허 때문에 관련 소프트웨어 및 장치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15] 이러한 논란은 특허권 문제뿐만 아니라, 개발자 래리 파웰이 허위 FBI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사기 행위 논란으로 더욱 커졌다.[16] 또한, 뇌지문 탐지 기술을 소유한 회사인 브레인웨이브 사이언스(Brainwave Sciences)의 일부 이사진이 미국 내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기술 자체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16] 결과적으로 뇌지문 탐지 기술의 수용 여부는 학계와 법조계에서 여전히 논란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4. 4. 연구 현황

뉴질랜드의 연구팀은 파웰의 기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현재의 법의학적 뇌파 분석(FBA) 방법이 형사 법원에서 요구하는 기초적 타당성(실험실 환경에서의 타당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17] 하지만 연구팀은 이 기술이 타당성이 확립될 경우 민사 및 형사 재판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잠재력이 있다고 보았다.[17] FBA를 탐구하는 두 건의 파일럿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초기 결과는 FBA의 정확성, 타당성, 신뢰성을 확립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했다.[17]

한편, 로젠펠드의 최근 연구 검토에 따르면, 특정 뇌파 반응인 P300은 조작에 저항력이 있으며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18]

뇌지문 기술은 대중 매체에도 등장했다. 2018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살인자 만들기'' 시즌 2에서 래리 파웰의 기술이 잠시 소개되었으나, 승인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그의 발견은 재판에서 고려되지 않았다.[16]

2020년 이후, 뇌지문의 적용이 변화했다. 최근에는 "뇌지문"이라는 용어가 기능적 신경 영상 맥락에서 뇌의 고유성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 새로운 연구 분야는 미래에 뇌 연결 패턴 분석을 통해 정신 질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9][20]

4. 5. 활용 분야

뉴질랜드의 연구팀은 파웰의 기술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의 법의학적 뇌파 분석(FBA) 방법이 형사 법원에서 요구하는 과학적 타당성 기준, 특히 기초적 타당성(실험실 환경에서의 타당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17] 그러나 연구팀은 이 기술의 타당성이 확실히 입증된다면 민사 및 형사 사법 분야에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17] FBA에 대한 두 건의 파일럿 연구가 수행되었고, 예비 결과는 FBA의 정확성, 타당성, 신뢰성을 확립하기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17]

Rosenfeld의 최근 연구 검토에 따르면, P300 반응은 조작에 저항력이 있으며 정확성이 입증되었다.[18]

뇌 지문 기술은 언론에도 등장했다. 2018년에는 래리 파웰의 기술이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살인자 만들기'' 시즌 2에 잠시 소개되었지만, 승인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그의 분석 결과는 재판에서 고려되지 않았다.[16]

2020년 이후 '뇌 지문'이라는 용어의 적용 범위가 변화했다. 최근에는 기능적 신경 영상 분야에서 개인별 뇌 활동의 고유한 패턴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 새로운 연구 분야는 뇌 연결 패턴 분석을 통해 미래의 정신 질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9][20]

4. 6. 새로운 연구 분야

2020년 이후 뇌 지문의 적용이 변화했다. 최근에는 "뇌 지문"이라는 용어가 기능적 신경 영상 맥락에서 뇌의 고유성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 새로운 연구 분야는 미래에 정신 질환을 예측하기 위해 뇌 연결 패턴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9][20]

참조

[1] 논문 A comment on Farwell (2012): brain fingerprinting: a comprehensive tutorial review of detection of concealed information with event-related brain potentials 2013-04
[2] 논문 Brain Fingerprinting 2012-02-17
[3] 뉴스 What is Brain Fingerprinting? https://www.jagranjo[...] 2020-12-02
[4] 논문 Neuroimaging Techniques for Memory Detection: Scientific, Ethical, and Legal Issues http://www.tandfonli[...] 2008-01-25
[5] 논문 Brain fingerprinting: a comprehensive tutorial review of detection of concealed information with event-related brain potentials 2012-04
[6] 논문 Evoked-Potential Correlates of Stimulus Uncertainty https://www.science.[...] 1965-11-26
[7] 논문 An Investigation of the Guilty Knowledge Test Polygraph Examination https://www.emerald.[...] 2011-06
[8] 논문 The Forensic Application of "Brain Fingerprinting:" Why Scientists Should Encourage the Use of P300 Memory Detection Methods http://www.tandfonli[...] 2008-01-25
[9] 논문 Brain fingerprinting classification concealed information test detects US Navy military medical information with P300 2014-12-23
[10] 웹사이트 Investigative Techniques: Federal agency views on the potential application of "Brain Fingerprinting" https://www.gao.gov/[...] United States General Accounting Office 2001
[11] 웹사이트 Dr. Purshottam Swaroopchand Soni vs The State Of Gujarat on 5 April, 2007 https://indiankanoon[...] 2024-03-18
[12] 웹사이트 'Brain fingerprinting' may soon serve NZ justice https://www.thelawye[...] 2024-03-18
[13] 논문 'Brain fingerprinting': A critical analysis 2005-01
[14] 논문 Memory detection with the Concealed Information Test: A meta analysis of skin conductance, respiration, heart rate, and P300 data https://onlinelibrar[...] 2014-09
[15] 특허 Method and apparatus for multifaceted electroencephalographic response analysis (MERA) https://patents.goog[...]
[16] 뉴스 Steven Avery Defense Expert, and Former Brainwave Science, Inc. Scientific Advisor, Dr. Lawrence A. Farwell, Apologizes for "Deceitful" Conduct in Wake of Permanent Injunctions and $1,125,000 in Punitive Damages Awards https://www.business[...] 2024-03-01
[17] 논문 Time to Take Brain-Fingerprinting Seriously? A Consideration of International Developments in Forensic Brainwave Analysis (FBA), in the Context of the Need for Independent Verification of FBA's Scientific Validity, and the Potential Legal Implications of its Use in New Zealand https://ir.canterbur[...] University of Canterbury New Zealand 2017
[18] 논문 P300 in detecting concealed information and deception: A review https://onlinelibrar[...] 2020-07
[19] 논문 Functional connectome fingerprinting: identifying individuals using patterns of brain connectivity 2015-11
[20] 논문 Brain fingerprinting: A promising future application for predicting mental illness https://linkinghub.e[...] 2023-09
[21] 뉴스 大檢 도입 뇌파측정 원리…뇌파는 참과 거짓을 증언한다 동아일보 2004-10-05
[22] 뉴스 ‘뇌지문 탐지기’ 국내 들여온다 문화일보 2003-02-18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