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찬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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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아찬영회는 이토 히로부미 사망 이후 그의 기념 사업을 위해 설립된 단체 중 하나이다. 이 단체는 이토 히로부미 추모 분위기 조성에 참여했으며, 이는 친일 인사들의 추모 활동의 일환으로 비판받았다. 이러한 추모 활동은 일제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되었다는 비판을 받으며, 역사적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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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찬영회 | |
|---|---|
| 기본 정보 | |
| 한글 | 동아찬영회 |
| 한자 | 東亞讚英會 |
| 히라가나 | 도아산에이카이 |
| 가타카나 | 톤아차니ョン호에 |
| 로마자 표기 | Dong-a Chan-yeong-hoe |
2. 이토 히로부미 사망과 추모 분위기 조성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사건은 당시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대한제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통감이자 일제의 주요 인물이었던 그의 죽음은 일제에게 큰 충격이었으나, 동시에 이를 식민 통치 강화의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일제는 이토 히로부미의 사망을 애도하는 분위기를 한국 사회 전반에 조성하려 했다. 이는 한국인들의 반일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나아가 일제의 지배를 정당화하며 합병의 명분을 쌓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일부 친일 성향의 단체와 인물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일제의 압력 하에 추모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2. 1. 추모 단체들의 활동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 의사에게 사살된 후, 한국 내에서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한 여러 단체가 조직되어 활동했다. 이들 단체는 조문단 파견, 추도회 개최, 기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추모 단체와 활동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활동 유형 | 주요 단체 |
|---|---|
| 조문단 파견 | |
| 추도회 개최 | |
| 기념 사업 추진 | |
| 기타 |
2. 2. 친일 인사들의 추모 활동
이토 히로부미 사망 이후, 그의 추모 활동에는 친일 성향의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이토 히로부미를 '동양 평화의 수호자' 등으로 미화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발표하거나 추모 연설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 활동에 참여했다. 조문단을 파견하고(각단체대표이등박문조례단, 한국왕실정부대표이등박문조례단), 추도회를 열었으며(관민추도회, 국민대추도회), 기념 사업(이등공송덕비건의소, 동아찬영회)을 추진하는 등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이러한 행위는 일제의 식민 지배에 협력하는 대표적인 친일 행위로 평가받는다. 특히 임종국은 그의 저서 《실록 친일파》에서 이토 히로부미 사망 후 일부 친일파들이 사죄단을 꾸려 소란을 피웠던 행태를 비판적으로 기록하였다.
3. 추모 활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
이토 히로부미 사망 이후 벌어진 추모 활동은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의 강요와 친일파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뒤섞인 복합적인 양상을 띠었다. 이러한 추모 분위기 조성과 관련 활동들은 결과적으로 한국 민중의 민족적 자긍심을 훼손하고, 나아가 일제의 한반도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편찬한 《일제협력단체사전 - 국내 중앙편》 등은 동아찬영회를 포함한 여러 이토 히로부미 추모 단체들의 결성 과정과 활동 내용을 상세히 기록하며, 이러한 단체들의 친일 행적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임종국의 저서 《실록 친일파》 역시 이토 히로부미 사망 당시 사죄단을 꾸리는 등 과도한 추모 열기를 주도했던 친일 세력의 행태를 고발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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