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흐와 체흐와 루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레흐와 체흐와 루스는 폴란드, 체코, 러시아(루스)의 기원을 설명하는 슬라브족의 전설이다. 사냥 중 헤어진 세 형제 레흐, 체흐, 루스가 각자 폴란드, 체코, 러시아 지역에 정착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폴란드 버전에서는 레흐가 백수리를 보고 폴란드의 상징으로 삼았으며, 체코 버전에서는 체흐가 리프산에 정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전설은 슬라브 민족의 기원과 동유럽 지역의 관련성을 보여주며, 폴란드와 체코의 지명 유래를 설명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체코의 전설 - 골렘
골렘은 유대교 전승에서 특별한 의식으로 진흙을 빚어 만든 인조 인간을 뜻하며, 16세기 랍비 엘리야후와 프라하의 랍비 예후다 레브 벤 베잘렐의 창조 설화로 유명하고, 이후 대중문화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되어 나타난다. - 체코의 전설 - 나흐트크라프
나흐트크라프는 유럽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거대하고 야행성인 새의 일종으로, 아이를 납치하거나 공포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며, 갈까마귀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 러시아의 전설 - 나흐트크라프
나흐트크라프는 유럽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거대하고 야행성인 새의 일종으로, 아이를 납치하거나 공포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며, 갈까마귀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 러시아의 전설 - 불새 (슬라브 전설)
불새는 슬라브 민담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새로, 왕의 정원에서 황금 사과를 훔치는 존재로 묘사되며 희망과 행운을 상징하고, 다양한 이야기와 문학 및 음악 작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 폴란드의 전설 - 나흐트크라프
나흐트크라프는 유럽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거대하고 야행성인 새의 일종으로, 아이를 납치하거나 공포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며, 갈까마귀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 폴란드의 전설 - 레스테크
레스테크는 폴란드의 전설적인 통치자 중 한 명이며, 이 문서는 레스테크를 포함하여 폴란드를 통치했던 다양한 시대의 군주들을 연대기순으로 나열하고 있다.
| 레흐와 체흐와 루스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 유형 | 건국 신화 |
| 지역 | 폴란드, 체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
| 관련 민족 | 폴란드인, 체코인, 동슬라브족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
| 등장인물 | |
| 주요 인물 | 레흐, 체흐, 루스 |
| 관련 장소 | |
| 정착지 | 그니에즈노 (레흐) 보헤미아 (체흐) 루스 (루스) |
| 문화적 의미 | |
| 상징 | 흰 독수리 (레흐) 붉은색 (체흐) 사자 (체흐) 백기사 (루스) |
2. 전설의 내용

폴란드, 체코, 러시아(루스) 건국 신화는 세 형제, 레흐, 체흐, 루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이들은 사냥을 하다가 각기 다른 길을 가게 되면서 서로 다른 민족의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폴란드 버전에서는 삼형제가 사냥 중 다른 사냥감을 쫓아 헤어지게 되고, 체코 버전에서는 레흐와 체흐 두 형제만 등장한다. 크로아티아의 자고리에와 폴리차 지역에도 비슷한 전설이 전해지며, 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1940년 S. 사카치의 연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12]
2. 1. 폴란드 버전
레흐, 체흐, 루스 삼형제는 사냥을 나갔다가 각자 다른 사냥감을 쫓아 서로 다른 방향으로 헤어지게 된다. 루스는 동쪽으로, 체흐는 서쪽으로 가서 리프산에 정착했고, 레흐는 북쪽으로 갔다. 레흐는 자기 화살을 쫓아가다 침입자로부터 둥지를 지키려는 사나운 백수리를 발견했다.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 활개치는 백수리를 본 레흐는 이것을 좋은 징조로 여겨 그 자리에 정착했다. 레흐는 정착지에 "둥지(gniazdopl)"라는 뜻의 그니에즈노라는 이름을 붙이고, 백수리를 자기 상징으로 삼았다. 백수리는 현재까지 폴란드의 상징이며, 폴란드의 국기의 백적 배색도 레흐가 본 석양과 백수리를 의미한다.[19][20][21][22][23][24]
비엘코폴스카 연대기에서는 판노니아의 왕 판(Pan)이 슬라브족의 조상이며, 레흐, 루스, 체흐는 판의 아들들이고 레흐가 막내, 체흐가 장남이었다고 한다.[2][3][4][5][6][7]
2. 2. 체코 버전
체코 버전에서는 레흐와 체흐 두 명만 등장한다. 초기 연대기들에서는 체흐와 레흐의 고향을 따로 설정하지 않지만, 알로이스 이라세크가 편찬한 『고대 체히 전설집』에서는 그 장소를 “타트리산맥 뒷편, 비스와강 유역의 들판, 위대한 슬라브의 첫 고향 차르바트스카 나라(Charvátská, 백크로아티아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이라고 매우 상세하게 특정하고 있다.[25] 차르바트스카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부족들과 삶의 방식이 있었다.[25]
부족들 간에 무수한 싸움이 일어난 결과 평화롭게 농사짓기를 좋아한 백성들은 나라 꼴에 불만이 많아졌다. 그래서 체흐가 그들을 규합하여 해 지는 방향으로 떠났다. 몇몇 판본에서는 체흐가 살인 혐의를 받았다고 한다. 『달리밀 연대기』(1314년)에 따르면, 체흐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리프산 위에 올라가 주변을 살펴보고, 체흐는 형제들에게 이 곳이 바로 길짐승, 날짐승, 물고기, 꿀벌이 풍부하여 식탁이 언제나 가득하며, 적들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도 있는 축복받은 땅이라고 말했다.[26] 체흐는 거기에 정착했지만, ''Přibík Pulkava''(1374년경)에 따르면 레흐는 눈덮인 산맥을 따라 북쪽으로 더 가서 폴란드를 세웠다.[27]
바츨라프 하예크 즈 리보찬이 쓴 1541년 판본에는 다른 문헌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상세한 이야기들(아마 하예크가 상상으로 썼을 것이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하예크 판본의 이야기에서는 레흐와 체흐 형제는 고향에 살 때부터 자기 성을 소유한 공작들이었으며, 그들이 고향을 떠나 체코 땅에 도달한 것은 644년이라고 한다.[26]

3. 전설의 해석 및 역사적 배경
이 전설은 슬라브 민족의 공통 기원과 동유럽이라는 지리적 배경을 반영한다. 가장 잘 알려진 판본은 폴란드 중심적으로, 레흐와 그 후손인 폴인에게만 흰 독수리라는 민족 상징을 부여하고 체흐와 루스는 부차적인 인물로 묘사하며, 남슬라브족은 언급하지 않는다.[29] 보헤미아 연대기에서 체흐는 단독으로 또는 레흐와 함께 등장하며, 1125년 프라하의 코스마스 연대기에서 라틴어로 "보헴스"라고 처음 언급되었다. 레흐, 체흐, 루스 세 명의 조합은 13세기 말에서 13세기 초에 쓰인 ''대 폴란드 연대기''에서 처음 언급되었다.[13]
3. 1. 민족적, 언어적 관련성
이 전설은 폴인과 체코인, 어쩌면 루스인까지 같은 조상을 공유한다는 내용으로, 늦어도 13세기에는 이 세 슬라브계 민족들이 서로 간에 민족적, 언어적 관련성이 있음을 알았고 그래서 자신들이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슬라브계 민족의 고향이 동유럽이라는 것도 전설의 주요 내용이다. 동유럽은 주류 학계에서 인도유럽어족의 고향으로 비정하는 폰토스-카스피 스텝의 서쪽 끝에 걸친다.[28] 쿠르간 가설에서는 유럽으로의 대이동이 일어난 뒤에도 스텝에 남은 인도유럽어족이 발트족과 슬라브족이 되었다고 주장한다.[29]
세 형제의 전설은 폴란드인, 체코인, 경우에 따라 러시아인(루스인)을 동일한 조상을 가진 것으로 간주했으며, 동시에 13세기 전반에는 이미 이 3개의 슬라브인 그룹이 민족성, 언어상으로 구분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 전설은 초기 슬라브인의 고향이 동유럽에 존재했음을 전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학계에서 주류가 된 인도유럽조어의 발상지와 겹친다.[14] 쿠르간 가설에서는 인도유럽어족 중 대이동에 참여하지 않고 남은 자들이 발트어파・슬라브어파를 형성했다고 한다.[15]
3. 2. 지명 유래
이 전설은 레히아(실롱스크를 포함하는 폴란드를 일컫는 이름)와 체히아(보헤미아, 모라비아, 실레시아)의 지명 유래 전설이기도 하다.[30] 얀 코하노프스키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미 레흐와 체흐라는 인명으로부터 민족들의 이름이 비롯되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평가절하했다. 레흐족과 체흐족의 이름은 원래부터 그 이름이었고, 그 이름을 설명하기 위해 레흐와 체흐라는 인물들이 창작되었다는 설명이 합리적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코하노프스키는 고대에 레흐라는 강력한 지도자가 실재해서 그 이름이 붙었고 그전에 사용되던 민족명은 잊혀졌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여지를 열어두었다.[30]레흐와 체흐와 루스의 전설은 민족명의 어원을 설명하려는 점도 중요하다. 세 사람의 이름은 레히아(슐레지엔을 포함한 폴란드의 별칭), Czech lands|체코영어(보헤미아, 모라비아, 슐레지엔 포함), 러시아(루스)와 통한다. 폴란드 르네상스의 저명한 지식인 중 한 명인 얀 코하노프스키는 슬라브인의 기원에 대해 언급한 자신의 수필에서 세 번째 "형제"인 루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는 "역사가 중 슬라브 민족에 대해... 두 명의 슬라브 지도자, 레흐와 체흐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려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며 전설을 완전히 부정했다. 대신 "체히"(Czechy)와 "레히"(Lechy)는 두 민족의 원초적인 명칭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코하노프스키도 폴란드 민족에게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고, 그 이름이 잊혀져 민족의 이름 "레흐"로 불리게 되었을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았다.[16]
3. 3. 각국의 관점과 상징
폴인과 체코인, 어쩌면 루스인까지 같은 조상을 공유한다는 내용의 이 전설은, 늦어도 13세기에는 이 세 슬라브계 민족들이 서로간에 민족적, 언어적 관련성이 있음을 알았고, 그래서 자신들이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슬라브계 민족의 고향이 동유럽이라는 것도 전설의 주요 내용이다. 동유럽은 주류 학계에서 인도유럽어족의 고향으로 비정하는 폰토스-카스피 스텝의 서쪽 끝에 걸친다.[28] 쿠르간 가설에서는 유럽으로의 대이동이 일어난 뒤에도 스텝에 남은 인도유럽어족이 발트족과 슬라브족이 되었다고 주장한다.[29]가장 잘 알려진 판본은 폴란드 중심적이며, 레흐와 그 후손인 폴인에게만 백수리라는 민족상징을 부여하고 체흐와 루스는 곁다리로 밀려난 인상이다. 그리고 남슬라브족에 관해서는 언급도 되지 않는다.
한편 이 전설은 레히아(실롱스크를 포함하는 폴란드를 일컫는 이름)와 체히아(보헤미아, 모라비아, 실레시아)의 지명유래전설이기도 하다. 하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이미 얀 코하노프스키는 레흐와 체흐라는 인명으로부터 민족들의 이름이 비롯되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평가절하했다. 레흐족과 체흐족의 이름은 원래부터 그 이름이었고, 그 이름을 설명하기 위해 레흐와 체흐라는 인물들이 창작되었다는 설명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코하노프스키는 고대에 레흐라는 강력한 지도자가 실재해서 그 이름이 붙었고 그전에 사용되던 민족명은 잊혀졌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여지를 열어두었다.[30]
보헤미아 연대기에서는 체흐는 단독으로, 혹은 레흐와 함께 두 명의 조합으로만 등장한다. 체흐의 첫 등장은 1125년의 프라하의 코스마스 연대기로, 여기서는 라틴어로 "보헴스"라고 불린다. 폴란드에서 레흐, 체흐, 루스 세 명의 조합이 처음 언급된 것은 13세기 말에서 13세기 초에 걸쳐 쓰인 ''대 폴란드 연대기''이다.[13]
4. 전설의 현대적 의의 및 영향
레흐, 체흐, 루스 전설은 슬라브 민족의 기원과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로, 현대에도 다양한 문화적 상징성과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전설은 폴란드, 체코, 러시아 등 슬라브 국가들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문학, 예술, 민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제공해왔다.
4. 1. 로갈린의 오크

비엘코폴스카 로갈린에 있는 18세기 궁전에는 세 그루의 오크 거목이 나란히 심어져 있다. 각각 수백 년 된 나무로, 레흐, 체흐, 루스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17] 외주는 670cm에서 930cm 정도이다. 세 그루의 나무는 로갈린 조경 공원의 일부이며,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18]
참조
[1]
웹사이트
https://lamusdworski[...]
[2]
서적
Europa, Słowiańszczyzna, Polska.
1970
[3]
서적
Studia nad Kroniką wielkopolską
Poznańskie Towarzystwo Przyjaciół Nauk
1952
[4]
서적
Biesiada słowiańska
Universitas
1992
[5]
서적
Kultura polski średniowiecznej XIV-XV w.
Wydawnictwo Naukowe Semper
1997
[6]
서적
Kronika wielkopolska
UNIVERSITAS, Poznań
1965
[7]
웹사이트
Kronika Dalimila
http://www.litdok.de[...]
Herder-Institut, Marburg
[8]
서적
Staré pověsti české
https://books.google[...]
2015-08-29
[9]
웹사이트
Praotec Čech
http://www.hora-rip.[...]
2015-08-29
[10]
웹사이트
Přibík Pulkava
http://www.ucl.cas.c[...]
[11]
웹사이트
Praotec Čech
http://www.hora-rip.[...]
2015-08-29
[12]
문서
Priča o troje braće i jednoj sestri
[13]
문서
[14]
서적
The Horse, the Wheel, and Language: How Bronze Age Riders from the Eurasian Steppes Shaped the Modern World
Princeton University Press
[15]
웹사이트
F. Kortlandt, The spread of the Indo-Europeans
http://www.kortlandt[...]
[16]
서적
Proza polska
Universitas
2004
[17]
서적
The Oxford Companion to the Garden
https://books.google[...]
Oxford University Press
[18]
웹사이트
Dęby rogalińskie
http://regionwielkop[...]
2016-10-07
[19]
서적
Europa, Słowiańszczyzna, Polska.
1970
[20]
서적
Studia nad Kroniką wielkopolską
Poznańskie Towarzystwo Przyjaciół Nauk
1952
[21]
서적
Biesiada słowiańska
Universitas
1992
[22]
서적
Kultura polski średniowiecznej XIV-XV w.
Wydawnictwo Naukowe Semper
1997
[23]
서적
Kronika wielkopolska
UNIVERSITAS, Poznań
1965
[24]
웹사이트
Kronika Dalimila
http://www.litdok.de[...]
Herder-Institut, Marburg
[25]
서적
Staré pověsti české
https://books.google[...]
2015-08-29
[26]
웹인용
Praotec Čech
https://web.archive.[...]
2015-08-29
[27]
웹사이트
Přibík Pulkava
http://www.ucl.cas.c[...]
[28]
서적
The Horse, the Wheel, and Language: How Bronze Age Riders from the Eurasian Steppes Shaped the Modern World
https://archive.org/[...]
Princeton University Press
[29]
웹사이트
F. Kortlandt, The spread of the Indo-Europeans
http://www.kortlandt[...]
[30]
서적
Proza polska
Universitas
2004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