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다-밧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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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가다-밧지 전쟁은 기원전 5세기경 마가다 왕국과 밧지 공화국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이다. 전쟁의 배경에 대한 불교 문헌과 자이나교 문헌의 설명은 서로 다른데, 불교 문헌에서는 갠지스 강 유역의 다이아몬드 광산 채굴권을 둘러싼 갈등을, 자이나교 문헌에서는 아자타샤트루 왕의 아내 파드마바티가 밧지 귀족의 물건을 탐하면서 벌어진 갈등을 주요 원인으로 제시한다. 전쟁의 전개 과정 역시 문헌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마가다가 밧지를 정복하고 멸망시키면서 마가다 왕국의 세력이 확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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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다-밧지 전쟁 - [전쟁]에 관한 문서 | |
|---|---|
| 분쟁 개요 | |
| 분쟁 | 마가다-밧지 전쟁 |
| 관련 국가 | 마가다 왕국 밧지 연맹 |
| 날짜 | 기원전 484년 ~ 기원전 468년 |
| 장소 | 비하르 |
| 결과 | 마가다의 승리 |
| 원인 | 불명 |
| 교전 세력 | |
| 교전국 1 | 마가다 왕국 |
| 왕조 | 하리얀카 왕조 |
| 교전국 2 | 밧지 연맹 |
| 구성 공화국 | 리차비 공화국 밧지 공화국 나야 공화국 말라 공화국 |
| 지휘관 | |
| 마가다 지휘관 | 아자타샤트루 |
| 밧지 지휘관 | 체타카(자이나교 문헌) |
2. 배경
밧지와 마가다 간의 갈등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했다. 불교 문헌과 자이나교 문헌은 이 갈등의 배경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설명한다.
2. 1. 갠지스 강 유역의 자원 분쟁 (불교 문헌)
불교 문헌에 따르면, 당시 갠지스 강 근처 마을에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었고, 마가다의 왕 아자타샤트루와 밧지 공화국은 이 광산에 대해 서로 동등한 채굴권을 가진다는 협상을 맺었다. 그러나 협상 내용과 달리 밧지가 대부분의 보석을 채굴하자, 아자타샤트루는 밧지를 쳐부수겠다고 결심했다.[4][5] 마침 불교의 교조이자 아자타샤트루와도 면식이 있던 고타마 싯다르타가 밧지의 수도인 바이샬리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아자타샤트루는 바사카라라는 인물을 고타마 싯다르타에게 보내 밧지를 멸망시킬 방법을 물어보았다. 이때 아난타에게서 밧지의 일곱 가지 풍속에 대해 들은 싯다르타는 바사카라에게 밧지의 일곱 가지 풍속이 존속하는 한 밧지는 번영이 계속될 것이며 쇠망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4][5]2. 2. 아자타샤트루의 개인적인 욕망 (자이나교 문헌)
아자타샤트루의 아내 파드마바티가 발코니에 앉아 있을 때, 코끼리를 타고 18개의 신성한 목걸이를 걸고 있던 할라와 비할라 쿠마라를 보았다.[6] 파드마바티는 이 물건들을 가지고 싶어 남편 아자타샤트루에게 이 물건들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아자타샤트루는 할라와 비할라 쿠마라에게 물건들을 파드마바티에게 주라고 했으나, 이 둘은 물건을 가진 적이 없다고 3번이나 부인했다. 이후 할라와 비할라 쿠마라는 외할아버지 체타카가 다스리던 밧지로 탈출했고, 아자타샤트루는 체타카에게 이들을 체포할 수 있게 해달라고 3번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7]3. 전개
자이나교와 불교 문헌 모두 이 전쟁에서 마가다가 승리하고 밧지 지역을 정복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전쟁의 전개 과정은 서로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3]
3. 1. 불교 문헌에 따른 전개
불교 문헌에 따르면, 당시 갠지스강 근처 마을에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었고, 마가다의 왕 아자타샤트루와 밧지 공화국은 이 광산에 대해 서로 동등한 채굴권을 가진다는 협상을 맺었다. 그러나 협상 내용과 달리 밧지가 대부분의 보석을 채굴하자 아자타샤트루는 밧지를 쳐부수겠다고 결심했다.[4] 마침 불교의 교조이자 아자타샤트루와도 면식이 있는 고타마 싯다르타가 밧지의 수도인 바이샬리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아자타샤트루는 바사카라라는 인물을 고타마 싯다르타에게 보내 밧지를 멸망시킬 방법을 물어보았다. 이때 아난타에게서 밧지의 일곱 가지 풍속에 대해 들은 싯다르타는 바사카라에게 밧지의 일곱 가지 풍속이 존속하는 한 밧지는 번영이 계속될 것이며 쇠망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4][5] 그러나 이후로도 아자타샤트루는 바사카라를 바이샬리에 계속 파견해 밧지의 약점을 파악했고, 결국 밧지를 침공하였다. 이때 아자타샤트루가 도입한 신식 전차인 라타 무살라를 주축으로 편성된 마가다군이 밧지군을 격파하였다. 결국 기원전 468년에 밧지의 수도인 바이샬리가 마가다에 함락되며 전쟁이 종결되었으며, 이 전쟁에서 패한 밧지는 마가다에 합병당했다.3. 2. 자이나교 문헌에 따른 전개
아자타샤트루의 아내 파드마바티는 발코니에 앉아 있다가 코끼리를 타고 18개의 신성한 목걸이를 걸고 있던 할라와 비할라 쿠마라를 보았다.[6] 파드마바티는 이 물건들을 가지고 싶어 남편 아자타샤트루에게 이 둘의 물건을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하였다. 아자타샤트루는 할라와 비할라 쿠마라에게 그 물건들을 파드마바티에게 주라고 했으나, 이 둘은 그 물건들을 지닌 적이 없다고 3번이나 부정하였다. 이후 이 둘은 외할아버지인 체타카가 다스리던 밧지로 탈출했고, 아자타샤트루는 체타카에게 그들을 체포할 수 있게 해달라고 3번 부탁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7]더 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본 아자타샤트루는 이복형들을 불러 군대를 동원했다. 체타카는 말라, 리차비, 코살라와 동맹을 맺고 지원군을 얻으며 전쟁을 준비하였다.[8]
독실한 자이나교 신자였던 체타카는 전쟁에서 하루에 하나 이상의 화살을 쏘지 않겠다는 서약을 했다. 그는 이 서약대로 9일 동안 마가다군의 사령관 9명을 죽였다. 마가다군이 밧지군에게 밀리자 아자타샤트루는 3일 동안 인드라 신에게 기도하였다. 3일 후 벌어진 전투에서 밧지군은 패배하여 수도인 바이샬리로 퇴각하였으며, 이후 바이샬리로 진격한 마가다군이 도시를 함락시키면서 밧지는 마가다에게 정복되었다.[1]
4. 결과
마가다-밧지 전쟁의 결과, 마가다 왕국은 밧지 연맹을 성공적으로 합병하여 영토를 확장하였다. 이 승리는 마가다 왕국이 북인도에서 더욱 강력한 세력으로 부상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참조
[1]
저널
AJĀTASATTU'S WAR WITH THE LICCHAVIS
[2]
저널
The Buddha and the Māgadha-Vajjī War
https://www.research[...]
2011
[3]
저널
AJĀTASATTU'S WAR WITH THE LICCHAVIS
[4]
저널
AJĀTASATTU'S WAR WITH THE LICCHAVIS
[5]
서적
Buddhist Monasticism in East Asia: Places of Practice
https://books.google[...]
Routledge
2009-09-10
[6]
저널
AJĀTASATTU'S WAR WITH THE LICCHAVIS
[7]
서적
A History of Ancient and Early Medieval India: From the Stone Age to the 12th Century
https://books.google[...]
Pearson Education India
[8]
저널
The Buddha and the Māgadha-Vajjī War
https://www.researc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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