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분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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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번뇌 분류법은 불교에서 마음을 속박하여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번뇌를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을 설명한다. 번뇌는 견소단, 수소단, 자박단, 과박단, 자성단, 연박단 등으로 나뉘며, 유식유가행파, 설일체유부, 대승불교 등 다양한 종파와 학파에 따라 분류 방식이 다르다. 또한, 2단, 2박, 2장, 2혹, 3가지 분류, 4가지 분류 등 다양한 분류법을 제시하며, 각 분류에 따른 번뇌의 특징과 의미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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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루는 불교에서 번뇌를 욕루, 유루, 무명루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것으로, 중생을 생사윤회에 묶어두는 고통의 근원을 분석하고 극복하기 위한 수행의 방향을 제시하며, 유식유가행파의 수행에서 해탈에 이르기 위한 중요한 개념으로 활용된다. - 불교 용어 - 불멸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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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 분류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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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정의 | 불교에서 마음을 괴롭히고 정신적인 고통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마음 상태 |
특징 |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여 윤회의 고리를 형성 수행을 통해 극복하고 정화해야 할 대상 |
분류 체계 | |
종류 | 삼독 (三毒): 탐욕, 진에, 어리석음 (무지) 오개 (五蓋): 탐욕, 진에, 해태·혼침, 도거·악작, 의심 십사번뇌 (十四煩惱): 삼수면, 팔사행, 구결, 폭류, 액, 취, 계, 박 근본번뇌 (根本煩惱): 탐 (貪), 진 (瞋), 치 (癡), 만 (慢), 의 (疑), 악견 (惡見) 지말번뇌 (枝末煩惱): 분 (忿), 한 (恨), 부 (覆), 뇌 (惱), 질 (嫉), 간 (慳), 광 (誑), 첨 (諂), 해 (害), 교 (憍), 무참 (無慚), 무괴 (無愧), 혼침 (惛沈), 도거 (掉舉), 불신 (不信), 해태 (懈怠), 실념 (失念), 산란 (散亂), 부정지 (不正知) |
삼독 (三毒) 상세 | 탐욕 (貪): 갈망, 집착, 만족을 모르는 욕망 진에 (瞋): 분노, 증오, 적개심 어리석음 (癡): 무지, 미혹, 진리에 대한 무분별 |
오개 (五蓋) 상세 | 탐욕개 (貪欲蓋): 감각적 쾌락에 대한 갈망과 집착 진에개 (瞋恚蓋): 분노, 증오, 불쾌감 해태혼침개 (懈怠昏沈蓋): 정신적, 육체적 게으름과 무기력 도거악작개 (掉舉惡作蓋): 불안, 후회, 죄책감 의개 (疑蓋): 불확실성, 의심, 망설임 |
근본번뇌 (根本煩惱) 상세 | 탐 (貪): 욕망, 갈애, 애착 진 (瞋): 분노, 증오, 혐오 치 (癡): 어리석음, 무지, 미혹 만 (慢): 거만, 자만, 오만 의 (疑): 의심, 망설임, 불신 악견 (惡見): 잘못된 견해, 그릇된 믿음 |
극복 및 정화 | |
방법 | 명상 수행 지혜 개발 자비심 함양 올바른 견해 확립 |
관련 개념 | |
주요 관련 개념 | 윤회 고통 (苦) 해탈 열반 팔정도 |
참고 문헌 | |
참고 서적 | 아비달마집론 성유식론 |
2. 번뇌 분류법
불교에서는 번뇌를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하여, 번뇌의 종류, 성격, 작용 방식 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행 방법을 찾고자 한다. 주요 분류법으로는 결(結), 사(使), 잡염(雜染), 전(纏), 추중(麤重) 등이 있다.
- 결(結, bandhana|sa saṃyojana|sa): 중생을 얽매어 해탈하지 못하게 하는 번뇌의 속성을 나타낸다. 2결, 3결, 4결, 5결, 9결 등 다양한 분류가 있다.
- 사(使, anuśaya|sa): 중생을 부려 악업을 짓게 하는 번뇌의 작용을 의미한다. 10사, 98사, 112사, 128사 등으로 분류된다.
- 잡염(雜染): 번뇌가 불선(不善)과 유부무기(有覆無記)의 성질을 가지는 것을 뜻한다.
- 전(纏, paryavasthāna|sa): 몸과 마음을 얽어매어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번뇌의 속박을 나타낸다. 8전, 10전 등으로 분류된다.
- 추중(麤重, dauṣṭhulya|sa duṣṭhula|sa): 번뇌의 종자(種子)가 가진 무거운 성질을 의미하며, 유식유가행파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번뇌는 크게 2가지, 3가지, 4가지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 2가지 분류법: 2단(二斷), 2박(二縛), 2장(二障), 2혹(二惑)
- 3가지 분류법: 3박(三縛)
- 4가지 분류법: 4박(四縛) (4결(四結))
2. 1. 개요
불교에서는 번뇌를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한다. 이는 번뇌의 종류, 성격, 작용 방식 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행 방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주요 분류법으로는 결(結), 사(使), 잡염(雜染), 전(纏), 추중(麤重) 등이 있다.- 결(結, bandhana|sa saṃyojana|sa): 번뇌가 중생을 얽매어 해탈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1] 2결, 3결, 4결, 5결, 9결 등 다양한 분류가 있다.
- 사(使, anuśaya|sa): 번뇌가 중생을 부려 악업을 짓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2] 10사, 98사, 112사, 128사 등으로 분류된다.
- 잡염(雜染): 번뇌가 불선(不善)과 유부무기(有覆無記)의 성질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 전(纏, paryavasthāna|sa): 번뇌가 몸과 마음을 얽어매어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8전, 10전 등으로 분류된다.
- 추중(麤重, dauṣṭhulya|sa duṣṭhula|sa): 번뇌의 종자(種子)가 가진 무거운 성질을 의미하며, 유식유가행파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2. 2. 2가지 분류
번뇌의 2가지 분류법은 크게 2단(二斷), 2박(二縛), 2장(二障), 2혹(二惑)으로 나눌 수 있다.- 2단(二斷)은 번뇌를 끊는[斷] 두 가지 측면을 나타낸다. 여기에는 견소단(見所斷)과 수소단(修所斷), 자박단(子縛斷)과 과박단(果縛斷), 자성단(自性斷)과 연박단(緣縛斷)이 있다.
- 2박(二縛)은 중생을 속박하는 두 가지 측면을 나타낸다. 여기에는 능연박(能緣縛)과 소연박(所緣縛), 상박(相縛)과 조중박(粗重縛), 상응박(相應縛)과 소연박(所緣縛), 자박(子縛)과 과박(果縛)이 있다.
- 2장(二障)은 깨달음을 방해하는 두 가지 장애를 나타낸다. 여기에는 내장(內障)과 외장(外障), 번뇌장(煩惱障)과 삼매장(三昧障), 번뇌장(煩惱障)과 소지장(所知障), 번뇌장(煩惱障)과 해탈장(解脫障), 이장(理障)과 사장(事障)이 있다.
- 2혹(二惑)은 미혹하게 하는[惑] 두 가지 번뇌를 나타낸다. 여기에는 견혹(見惑)과 사혹(思惑)(수혹(修惑)), 계내혹(界內惑)과 계외혹(界外惑), 분별기(分別起)와 구생기(俱生起), 이혹(理惑)과 사혹(事惑), 통혹(通惑)과 별혹(別惑), 현행혹(現行惑)과 종자혹(種子惑)이 있다.[1]
2. 2. 1. 2단(二斷)
2단(二斷)에는 견소단(見所斷)과 수소단(修所斷), 자박단(子縛斷)과 과박단(果縛斷), 자성단(自性斷)과 연박단(緣縛斷)이 있다.- '''견소단(見所斷)과 수소단(修所斷)'''은 불교 일반과 유식유가행파의 《유가사지론》에서 언급되는 분류이다. 견도소단(見道所斷)과 수도소단(修道所斷)이라고도 한다.
- 견소단은 견도(見道)에서 끊어지는 번뇌이고, 수소단은 수도(修道)에서 끊어지는 번뇌이다.
- 《유가사지론》에서는 번뇌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종류 | 설명 |
---|---|
일종(一種) | 번뇌의 잡염(雜染) 작용 |
이종(二種) | 견도소단(見道所斷), 수도소단(修道所斷) |
삼종(三種) | 욕계(欲繫), 색계(色繫), 무색계(無色繫) |
사종(四種) | 욕계(欲繫)의 기(記)·무기(無記), 색계(色繫)의 무기(無記), 무색계(無色繫)의 무기(無記) |
오종(五種) | 견고소단(見苦所斷), 견집소단(見集所斷), 견멸소단(見滅所斷), 견도소단(見道所斷), 수도소단(修道所斷) |
육종(六種) | 탐(貪), 에(恚), 만(慢), 무명(無明), 견(見), 의(疑) |
칠종(七種) | 7종 수면(隨眠): 욕탐수면(欲貪隨眠), 진에수면(瞋恚隨眠), 유탐수면(有貪隨眠), 만수면(慢隨眠), 무명수면(無明隨眠), 견수면(見隨眠), 의수면(疑隨眠) |
팔종(八種) | 탐(貪), 에(恚), 만(慢), 무명(無明), 의(疑), 견(見), 2종 취(取) |
구종(九種) | 9결(結): 애결(愛結), 에결(恚結), 만결(慢結), 무명결(無明結), 견결(見結), 취결(取結), 의결(疑結), 질결(嫉結), 간결(慳結) |
십종(十種) | 살가야견(薩迦耶見), 변집견(邊執見), 사견(邪見), 견취(見取), 계금취(戒禁取), 탐(貪), 에(恚), 만(慢), 무명(無明), 의(疑) |
128번뇌(一百二十八煩惱) | 10종 번뇌를 12종의 제(諦)에 미혹하게 집착하여 세움 |
- '''자박단(子縛斷)과 과박단(果縛斷)'''은 천태종의 지의가 《법화현의》에서 언급한 분류이다.[1]
- 자박단(子縛斷)은 견혹(見惑)과 사혹(思惑)을 끊는 것을 말한다.
- 과박단(果縛斷)은 일기과보(一期果報)의 몸, 즉 한 생애의 과보로서 받는 몸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 '''자성단(自性斷)과 연박단(緣縛斷)'''은 설일체유부의 세친이 《구사론》에서, 중현이 《현종론》에서 언급한 분류이다.[2]
- 자성단(自性斷)은 번뇌 자체가 가진 성질이 염오(染污)한 것으로, 그 자체를 다시 일으키지 않으면 자연히 끊어지는 것을 말한다. 무루지(無漏智)로 그 자체를 끊으면 번뇌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 연박단(緣縛斷)은 소연단(所緣斷)이라고도 하며, 소연(所緣)의 속박을 끊는다는 뜻이다. 대상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에 대한 번뇌를 끊는 것이다. 유루색(有漏色), 유루선(有漏善), 무기(無記)의 심(心)·심소(心所)와 그 등류(等類)의 법, 그리고 득(得)·사상(四相等)이 여기에 해당한다. 능연(能緣)과 능박(能縛)의 번뇌를 끊으면 그 소연(所緣)의 법에서 택멸(擇滅)을 증득한다. 그러나 자체를 끊은 것이 아니므로 번뇌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 자성단(自性斷)은 견도단(見道斷)과 수도단(修道斷)에 모두 해당하지만, 연박단(緣縛斷)은 수도단(修道斷)에만 해당한다.
2. 2. 2. 2박(二縛)
2박(二縛)은 마음을 속박하여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두 가지를 말한다.[1] 2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구분 | 첫 번째 묶음 | 두 번째 묶음 |
---|---|---|
유식유가행파 | 능연박(能緣縛) | 소연박(所緣縛) |
유식유가행파 | 상박(相縛) | 조중박(粗重縛) |
설일체유부 | 상응박(相應縛) | 소연박(所緣縛) |
대승불교 일반 | 자박(子縛) | 과박(果縛) |
2. 2. 3. 2장(二障)
이장(二障)은 불교에서 번뇌를 분류하는 방법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이 나뉜다.구분 | 설명 | 관련 문헌 |
---|---|---|
내장(內障) · 외장(外障) | 내장은 중생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번뇌의 장애(삼독)이고, 외장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장애(칠난)이다. | 일본 밀교, 승징의 《아사박초(阿娑縛抄)》 제187권[1] |
번뇌장(煩惱障) · 삼매장(三昧障) | 번뇌장은 번뇌로 인해 생기는 장애이고, 삼매장은 삼매(선정)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이다. | 세친의 《금강반야바라밀경론(金剛般若波羅密經論)》[2] |
번뇌장(煩惱障) · 소지장(所知障) | 번뇌장은 아집(我執)으로 인해 생겨 윤회를 일으키고 열반을 방해하는 장애이고, 소지장은 법집(法執)으로 인해 생겨 보리(지혜)를 방해하는 장애이다. | 대승불교 일반, 유식유가행파, 호법 등의 《성유식론》 제9권 |
번뇌장(煩惱障) · 해탈장(解脫障) | 번뇌장은 무루혜(無漏慧)가 생기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이고, 해탈장은 성자가 멸진정(滅盡定)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이다. | 설일체유부, 세친의 《구사론》 제25권 |
이장(理障) · 사장(事障) | 이장은 잘못된 견해로 인해 바른 지견을 방해하는 장애이고, 사장은 탐욕 등으로 인해 생사를 반복하며 열반을 방해하는 장애이다. | 《원각경》 하권 |
2. 2. 4. 2혹(二惑)
이혹(二惑)은 혹장(惑障)을 두 가지로 나눈 것이다.[1]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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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혹(見惑) · 사혹(思惑) | 불교 일반에서 사용되는 분류이다. 견혹은 잘못된 추론으로 생기는 미혹이며, 사혹은 세상일에 대한 생각으로 생기는 미혹이다. |
계내혹(界內惑) · 계외혹(界外惑) | 천태종에서 사용되는 분류이다. |
분별기(分別起) · 구생기(俱生起) | 대승불교, 특히 유식유가행파에서 사용되는 분류이다. |
이혹(理惑) · 사혹(事惑) | 천태종에서 사용되는 분류이다. |
통혹(通惑) · 별혹(別惑) | 천태종에서 사용되는 분류이다. |
현행혹(現行惑) · 종자혹(種子惑) | 유식유가행파에서 사용되는 분류로, 현행혹은 이미 나타난 번뇌장과 소지장이며, 종자혹은 모든 번뇌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무지이다.[2] |
2. 3. 3가지 분류
번뇌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3박(三縛)과 4박(四縛)이다.3박은 탐(貪)·진(瞋)·치(癡)의 세 가지 번뇌를 말하며, 중생을 얽매어 해탈하지 못하게 하는 속박이다.[1]
4박은 욕애신박(欲愛身縛), 진에신박(瞋恚身縛), 계도신박(戒盜身縛), 아견신박(我見身縛)을 말하며, 초기 불교와 부파 불교에서 사용되는 분류법이다. 4결(四結)이라고도 불리며, 욕계, 색계, 무색계의 삼계(三界) 중생이 번뇌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분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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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애신박(欲愛身縛) | 욕계 중생이 오욕(五欲)에 집착하여 번뇌를 일으켜 삼계에 얽매이는 것 |
진에신박(瞋恚身縛) | 욕계 중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분노하여 번뇌를 일으켜 삼계에 얽매이는 것 |
계도신박(戒盜身縛) | 잘못된 계율을 지켜 죄를 범하고 삼계에 얽매이는 것 |
아견신박(我見身縛) | 아견(我見) 때문에 번뇌를 일으켜 삼계에 얽매이는 것 |
2. 3. 1. 3박(三縛)
탐박(貪縛)은 모든 탐욕을, 진박(瞋縛)은 모든 분노를, 치박(癡縛)은 모든 어리석음을 말한다. 이 세 가지 번뇌는 중생을 얽매어 해탈하지 못하게 하므로 '박(縛)'이라 부른다.[1]탐박은 오욕락의 경계에 집착하여 얽매이는 것이고, 진박은 거슬리는 경계에 분노하여 얽매이는 것이며, 치박은 진리를 알지 못하고 그릇된 견해에 얽매이는 것이다.[2] 이들은 각각 고수(苦受), 낙수(樂受),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와 관련되어 증장(增長)한다.
구분 | 산스크리트어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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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박 | rāga-bandhana|라가가 반다나sa | 마음에 드는 대상에 대한 탐욕으로 얽매임 |
진박 | dvesa- bandhana|드베사 반다나sa | 마음에 들지 않는 대상에 대한 분노로 얽매임 |
치박 | moha-bandhana|모하 반다나sa | 진리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얽매임 |
2. 4. 4가지 분류
4박(四縛)은 4결(四結)이라고도 하며, 중생을 얽매어 윤회하게 하는 네 가지 번뇌를 말한다. 초기 불교와 부파 불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1][2]명칭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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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애신박(欲愛身縛) | 욕계 중생이 5욕(色慾, 聲慾, 香慾, 味慾, 觸慾) 경계에 집착하여 번뇌와 악업을 일으켜 3계(界)에 윤회하며 고통받는 것을 말한다. |
진에신박(瞋恚身縛) | 욕계 중생이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것에 분노하여 번뇌와 악업을 일으켜 3계에 몸이 얽매여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
계도신박(戒盜身縛) | 외도가 잘못된 계율(예: 개나 소의 계율)을 지키며 죄를 범하여 3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
아견신박(我見身縛) | 아견(我見, 나라는 생각) 때문에 번뇌와 악업을 더하여 3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
결(bandhanasa, saṃyojanasa)은 번뇌를 뜻하며, 중생을 얽매어 해탈하지 못하게 하므로 이와 같이 부른다. 중아함경 33권에 따르면 결에는 간(慳)과 질(嫉) 두 종류가 있다. 증일아함경 17권에서는 신사결(身邪結, 신견결), 계도결(戒盜結, 계금취견결), 의결(疑結)의 삼결(三結)을 들고 있으며, 오견(五見)과 의(疑) 등 육번뇌(六煩惱)도 이 삼결에 포함된다.
[1]
검색
現行惑
https://www.google.c[...]
2013-05-07
3. 번뇌와 관련된 개념
사(使, anuśayasa)는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중생을 마음대로 부려 악업을 짓게 하므로 이렇게 부른다.[1] 정사(正使)는 사(使)의 원래 명칭이다.[2]
잡염(雜染)은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불선과 유부무기를 뜻한다. 미륵의 유가사지론 8권에 따르면, 번뇌가 잡염의 뜻이기 때문에 번뇌를 한 가지로 세우기도 한다.
전(纏, paryavasthānasa)은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번뇌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얽어매어 자유롭지 못하게 하므로 전이라 한다.
추중(麤重, dauṣṭhulyasa, duṣṭhulasa)은 대승불교, 특히 유식유가행파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번뇌장과 소지장의 종자를 말한다.
참조
[2]
검색
種子惑
https://www.google.c[...]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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