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백 (1905년)

1. 개요

성시백은 1905년 황해도 평산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공산주의 운동에 참여하고, 해방 이후에는 북한의 지령을 받아 남한에서 공작 활동을 벌인 인물이다. 1920년대 고려공산청년회에서 활동했으며, 중국으로 망명하여 중국 공산당에 가입, 국민당 정부를 상대로 지하 활동을 했다. 광복 후 북한으로 들어가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하며 남한 내 공작을 지휘하였고, 1950년 체포되어 간첩죄로 사형되었다. 북한에서는 '공화국 영웅 1호'로 칭송받으며, 그의 가족은 월북 후 북한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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