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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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쌍살벌은 말벌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100종이 존재한다. 쌍살벌은 둥지가 위협받을 때만 공격하며, 침은 고통스럽고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종은 자연 생물 제어에 기여하며, 꿀, 진딧물 꿀, 정원 해충을 먹어 정원사에게 유익하다. 쌍살벌은 나무나 식물 줄기에서 섬유를 모아 둥지를 짓고, 둥지 내에서 온도 조절을 위해 날개를 부채질하거나 물을 운반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왕바다리, 두눈박이쌍살벌, 별쌍살벌, 뱀허물쌍살벌 등이 분포하며, 제주도에는 제주왕바다리가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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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살벌 - [생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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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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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분류 | 말벌과 |
포함 아과 | 쌍살벌아과 스테노가스트리나에아과 말벌아과 |
설명 | 죽은 나무와 식물 줄기에서 섬유를 모으는 말벌류 |
2. 생태 및 습성
쌍살벌은 사회성 곤충으로, 매년 새로운 군체를 형성하는 독특한 생활 주기를 가진다. 전년도 가을에 수정된 암벌(여왕벌)만이 홀로 겨울잠을 보낸 뒤, 이른 봄에 깨어나 단독으로 벌집을 짓고 첫 일벌 세대를 길러낸다. 여름 동안 일벌들은 여왕벌을 도와 군체를 번성시키며, 가을에는 새로운 여왕벌과 숫벌이 태어나 짝짓기를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 겨울이 오면 새로운 여왕벌을 제외한 모든 개체는 죽고 군체는 해체되며, 사용했던 벌집은 버려진다.
2. 1. 생활사
지난해 가을 숫벌과 짝짓기를 한 암벌은 겨울잠을 잔 후 이른 봄에 홀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우선 나무껍질과 자신의 타액을 섞어 벌집을 짓는데, 이는 종이와 비슷한 질감을 가지며 주로 집의 외벽이나 나무 등에 위치한다.어느 정도 벌집이 만들어지면 여왕벌은 알을 낳는다. 알은 2~3일 후에 부화하여 다리가 없는 애벌레(유충)가 되며, 이들은 세포 안에 머무르며 여왕벌의 보살핌을 받는다. 여왕벌은 나비나 나방류의 애벌레, 파리, 바퀴벌레, 딱정벌레 유충 등 다른 곤충을 사냥하여 잘게 씹어 고기 경단처럼 만들어 애벌레에게 먹인다.
먹이뿐만 아니라 물도 애벌레에게 중요한데, 여왕벌은 웅덩이나 시냇물, 혹은 나뭇잎에 맺힌 이슬에서 물을 구해 둥지로 가져와 공급한다.
봄에서 여름에 걸쳐 처음 태어난 애벌레들이 성숙하여 일벌이 되면, 이들은 여왕벌을 도와 둥지를 확장하고, 먹이를 사냥하며, 다른 애벌레들을 돌보는 등 산란을 제외한 모든 일을 분담한다. 애벌레는 완전히 자라면 자신이 있던 세포 안에서 번데기가 되며, 일벌들은 이 세포를 덮개로 밀봉한다. 이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 벌이 되어 밖으로 나온다.
둥지는 밝은 색을 띠어 빛을 반사하고 재료 자체도 약간의 단열 효과가 있지만, 여름철 강한 햇빛이나 높은 기온에 노출되면 내부 온도가 올라갈 수 있다. 이때 쌍살벌들은 날개를 빠르게 부채질하거나, 물을 가져와 둥지 표면에 발라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온대 기후 지역에서는 가을이 되면 생식 능력을 가진 새로운 암벌(차기 여왕벌)과 숫벌들이 길러진다. 이들은 둥지를 떠나 날아가 짝짓기를 한다. 일부 자료에서는 기존 여왕벌이 죽고 난 후 일벌들이 알을 낳아 숫벌을 만들고, 여왕벌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낳은 알에서 암벌이 태어나 이들이 짝짓기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짝짓기를 통해 숫벌의 정자를 몸 안에 저장한 새로운 암벌(여왕벌)만이 은신처를 찾아 겨울잠에 들어간다.
기존의 일벌들과 숫벌들은 겨울이 오면 모두 죽고, 사용되었던 벌집은 텅 빈 채로 남게 된다. 이듬해 봄이 되면, 겨울잠에서 깨어난 새로운 여왕벌이 다시 혼자서 새로운 둥지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며 쌍살벌 군락의 한 세대가 시작된다.
2. 2. 벌집

대부분의 쌍살벌은 애벌레를 키우는 방들이 그대로 드러나는 열린 벌집을 짓는 특징이 있다. 벌집의 재료는 죽은 나무나 식물 줄기에서 모은 섬유를 침과 섞어 만든 것으로, 회색이나 갈색의 종이 같은 질감을 가진다. 벌집은 '허리'라고 불리는 좁은 줄기 부분을 통해 나뭇가지나 다른 구조물에 매달려 있다.[3]
쌍살벌은 개미와 같은 포식자로부터 알이나 애벌레를 보호하기 위해, 벌집을 매달고 있는 줄기 부분에 개미가 싫어하는 화학 물질을 분비하여 바른다.[4]
벌집은 주로 집의 처마 밑, 나뭇가지, 열린 파이프 끝, 오래된 빨랫줄처럼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보호된 장소에서 발견된다. ''Ropalidia romandi''와 같은 일부 종은 벌집을 짓는 위치에 따라 벌집의 구조를 다르게 만들기도 한다.[6]
대부분의 사회성 말벌류가 종이로 집을 짓지만, ''Liostenogaster flavolineata''와 같은 일부 스테노가스트린 아과(亞科)의 종들은 진흙을 사용하여 집을 짓는다.[5]
2. 3. 방어 행동
말벌과 달리, 쌍살벌은 일반적으로 자신이나 둥지가 위협을 받을 때만 공격하는 방어적인 성향을 보인다.[9] 하지만 강한 영토성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접근할 경우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쌍살벌의 침은 매우 고통스러우며, 다른 독충과 마찬가지로 일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10]유럽 종이 말벌(Polistes dominulala)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더 밝은 경고색을 가진 개체일수록 더 큰 독샘을 가지고 있어 독성이 강하며, 이는 포식자에게 더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11]
쌍살벌은 위협을 감지하면 단계적으로 방어 행동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동료들과 반응을 조율하기 위해 경고 페로몬을 사용한다.
# 위협을 인지하면 먼저 자세를 바꾼다. 위협 대상을 향해 몸을 돌리고, 몸을 세우며 날개를 들어 올린다.
# 위협 수준이 높아지면 둥지 표면을 빠르게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 자극이 계속되면 둥지 주변을 날아다니며 위협의 원인을 찾고, 대상을 쫓아가 침을 쏜다.
2. 4. 온도 조절
쌍살벌의 열린 둥지는 일반적으로 밝은 색을 띠어 빛을 반사하며, 둥지를 만드는 재료 자체도 어느 정도 단열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둥지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거나 주변 온도가 높을 경우 과열될 수 있다. 이때 쌍살벌은 적극적으로 둥지 온도를 조절한다.첫 번째 방법은 날개를 빠르게 부채질하여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둥지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온도를 낮춘다.
두 번째 방법은 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쌍살벌은 외부에서 물을 가져와 둥지 표면이나 내부에 바른다. 이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상당한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분류 및 종류
쌍살벌은 벌목 말벌과의 쌍살벌아과(Polistinae)에 속하는 사회성 곤충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이들 중 가장 잘 알려진 그룹은 쌍살벌속(''Polistes'')으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여러 종류가 서식하고 있다.
3. 1. 전 세계 분포
전 세계적으로 약 300종의 Polistes 종이 확인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흔한 종은 Polistes dominula이다.[2] 구세계의 Ropalidiini 족에는 다른 300종이 있으며, 신열대구의 Epiponini와 Mischocyttarini 족은 각각 250종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진짜 종이벌(쌍살벌아과 및 관련 아과)은 총 약 1100종에 달하며, 그 중 거의 절반이 신열대구 지역에서 발견된다.3. 2. 한국의 쌍살벌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쌍살벌은 쌍살벌속(''Polistes'')에 속하며, 다음과 같은 종들이 있다.3. 2. 1. 제주왕바다리
쌍살벌속(''Polistes'')에 속하는 왕바다리의 아종으로, 제주도에 서식한다.4. 인간과의 관계
쌍살벌은 인간에게 이로운 면과 해로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정원의 해충을 잡아먹고 식물의 수분을 돕는 등 익충으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둥지를 건드리거나 위협을 느끼면 사람을 공격하여 쏘기도 하며, 일부 사람에게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을 일으킬 수 있는 해충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4. 1. 익충

대부분의 쌍살벌은 자연 서식지에서 유익하며 자연적인 생물 제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쌍살벌은 꿀과 진딧물이 분비하는 단물(honeydew) 및 유충이 생산하는 달콤한 액체와 같은 당분을 먹이로 삼는다. 또한, 이들은 잘 알려진 수분 매개자이며, 정원의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정원사에게 유익한 곤충으로 여겨진다.[10]
4. 2. 해충
말벌과 달리, 쌍살벌은 일반적으로 자신이나 둥지가 위협받을 때만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9] 하지만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영토성이 있어 사람을 공격할 수 있으며, 침에 쏘이면 매우 고통스럽다. 특히, 모든 독성 동물과 마찬가지로 쌍살벌의 독은 일부 사람들에게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10] 유럽 종이 말벌(''Polistes dominula'')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몸 색깔이 더 밝은 경고색을 띤 말벌일수록 독성이 강한 경향이 있는데, 이는 더 큰 독샘을 가지고 있어 위협적인 대상에게 더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11]쌍살벌은 위협을 느끼면 단계적으로 반응한다. 처음에는 위협적인 대상을 향해 몸을 세우고 날개를 들어 경계 자세를 취한다. 위협이 계속되면 둥지 표면을 돌아다니며 상황을 살피고, 더 심한 위협을 느끼면 둥지 주변을 날아다니며 위협의 원인을 찾아 쫓아가 침을 쏜다. 이 과정에서 쌍살벌은 경고 페로몬을 분비하여 다른 개체들과 함께 방어 행동을 조율하기도 한다.
참조
[1]
백과사전
Paper Wasp
http://www.everythin[...]
Microsoft Encarta Online Encyclopedia
2006
[2]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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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eb.archive.[...]
2009-02-09
[3]
웹사이트
Paper Wasps and Hornets
https://web.archive.[...]
Ohio State University Extension Fact Sheet: Entomology
1991
[4]
논문
Colony Defense against Ants by Polistes fuscatus (Hymenoptera: Vespidae) in Wisconsin
https://www.jstor.or[...]
2021-12-18
[5]
논문
Microstigmus comes Wasps have a Method of Nest Construction Unique Among Social Insects
1984
[6]
논문
Nest Architecture of the Australian Paper Wasp Ropalidia Romandi Cabeti, With a Note on its Developmental Process (Hymenoptera: Vespidae)
1994
[7]
논문
Rank integration in dominance hierarchies of host colonies by the paper wasp social parasite ''Polistes sulcifer'' (Hymenoptera, Vespidae)
2004
[8]
웹사이트
Vespula austriaca (Panzer, 1799)
http://www.bwars.com[...]
BWARS
2014-10-15
[9]
뉴스
Paper wasps work together
https://web.archive.[...]
L.A. Times
2009-04-26
[10]
서적
Field Guide to Texas Insects
https://web.archive.[...]
Gulf Publishing Company
1999
[11]
논문
Brighter-colored paper wasps (''Polistes dominula'') have larger poison gland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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