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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은 동물이 낳는 생식 세포로, 다양한 동물 종에서 발견되며 종에 따라 형태와 구조가 다르다. 어류는 난생을 통해 알을 낳고, 파충류, 조류, 포유류(단공류) 역시 알을 낳는다. 알은 난황, 난백, 난각 등으로 구성되며, 발생 과정에서 배아로 발달한다.

알은 인류에게 중요한 식량 자원이며, 닭의 알(달걀)이 가장 널리 소비된다. 식용 외에도 문화적 상징으로 활용되며, 부활절 달걀 장식, 창조 신화 등에서 생명, 부활, 보호를 나타낸다. 또한, 백신 생산, 알 수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속담과 관용구에서도 알의 특성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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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기본 정보
정의유기적인 용기로, 그 안에서 배아가 처음 발달하기 시작함.
영어Egg/Spawn
구조
크기30 × 14 × 9 cm (고래상어 알)
무게1.5 kg (고래상어 알)
난황막난황막
난황막의 두께6.35-11.4 mm
난황막과 난각 사이 공간난각과 난황막 사이의 공간(囲卵腔)
특징
역할배아 발달을 위한 영양분 제공 및 보호
동물별 알의 특징
어류알의 크기는 17.8 × 14 cm (일부 어류)
기타
참고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동물의 알

여러 주요 동물 그룹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알을 낳는다.

다양한 동물의 알 개요
알의 종류발생
무악어류중황란, 특히 칠성장어에서 크다.[19]유생 단계는 칠성장어에서, 직접 발생은 칠성장어에서.[20][3]
연골어류알주머니가 있는 대황란[19]직접 발생, 일부 종에서는 태생[4]
경골어류대황란, 크기가 작거나 중간, 실러캔스에서는 큰 알[16]유생 단계, 일부 종에서는 난태생.[5]
양서류모든 종에서 중간 크기의 중황란.[16]올챙이 단계, 일부 종에서는 직접 발생.[16]
파충류크고 대황란, 물과 독립적으로 발생.[22]직접 발생, 일부 난태생
조류모든 종에서 크거나 매우 큰 대황란, 물과 독립적으로 발생.[19]새끼는 거의 완전히 발달하고, 별개의 유생 단계는 없음.
포유류단공류유대류에서는 대황란, 태반 포유류에서는 극도로 소황란.[19]단공류와 유대류에서는 유생 단계가 뚜렷하지 않은 어린 개체, 태반류에서는 직접 발생.



많은 해산 무척추동물의 알은 알 세포 형태로 방출되어 수정막에만 싸인 채 발생한다. 파충류나 곤충 등 육상 산란 알은 표면에 막이 있어 수분 증발을 막아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파충류는 배아막을 형성하여 육상에서 배아 발생을 돕는다. 조류와 일부 달팽이 알은 탄산칼슘 껍데기(알껍데기)로 내부를 보호한다.

포유류 중 다수는 수정란이 어미 자궁에서 성장하는 태생이지만, 오리너구리목의 오리너구리와 바늘두더지는 탄력 있는 껍데기를 가진 알을 낳는 난생 포유류이다.

알은 혼자 낳기도, 여러 개를 함께 낳기도 한다. 여러 개의 알이 밀착된 덩어리를 “알덩이”라 한다. 거미는 실로 알덩이를 싸서 “알주머니”를, 바퀴벌레나 사마귀는 분비물로 알덩이를 덮어 “난낭”을 만든다. 개구리 중에는 나무 위에 “거품둥지”라는 거품으로 알을 덮는 종도 있다.

알은 종종 식물 종자와 비교되지만, 종자와 달리 현장에서 발생을 시작한다. 외부 힘에 약하지만, 환경 변화에 강한 내구성을 가진 경우도 있다. 곤충 중에는 월동을 알로 하는 경우가 있다. 물벼룩, 브라인쉬림프, 삼엽충 등은 내구란을 가지며, 건조 등 부적합한 환경에서 휴면한다.

어미는 종류에 따라 정해진 장소에 알을 낳는다. 알 방출은 '''산란'''이다. 해산동물은 무작위로 보이게 알을 방출하기도 하지만, 많은 동물은 특정 기반이나 공간에 산란한다. 산란 장소나 행동은 부모의 새끼 보호의 일부이며, 산란 후 알을 지키는 행동도 있다.

어미가 한 번에 낳는 알은 '''한배'''라는 단위로, 이 알의 수를 '''한배알수(클러치 크기)'''라고 한다. 한배알수가 크면 개별 알이 작고, 작으면 알이 크다. 이는 알 생존율과 관련되며, r-K 선택설과 관련하여 논의된다. 어미의 산란 횟수 등도 비슷한 문제로 논의된다.

알은 조류나 어류 알로서 오래 인식되었지만, 대부분 포유류는 알에서 태어나지 않는다고 생각되었다. 상어가오리도 태생 종은 알이 없다고 여겨졌다. 곤충 번데기는 알로 생각되었다. 모든 동물 성장 기원으로서 알 관점은 없었다.

17세기 윌리엄 하비는 태생 동물 발생을 조사했지만, 알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추론으로 알 존재를 확신, “모든 것은 알에서”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1827년 베어의 인간 난자 발견으로 확인되었다.

2. 1. 어류 및 양서류의 알

물고기는 대부분 난생으로 번식한다. 암컷이 낳은 수정되지 않은 알에 수컷이 방정하여 체외수정을 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수의 알을 한 번에 낳는데, 성장한 암컷 대구는 400만~600만 개의 알을 낳기도 한다. 이렇게 낳은 알은 부모의 보호 없이 발육한다. 알에서 부화한 유생은 난황낭에 남아있는 노른자위로 며칠 동안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헤엄치는 법을 배운다.[1]

일부 물고기는 난태생으로 번식하는데, 특히 가오리, 대부분의 상어, 망성어가 이에 해당한다. 난태생은 알이 체내에서 수정되고 발육되지만, 유생은 어미에게서 직접적인 영양분을 공급받지 않고 알 속의 노른자위를 섭취하며 자란다. 이후 어미는 비교적 성숙한 새끼를 낳는다. 예를 들어, 가장 발육이 빠른 새끼는 어미 몸 안에서 더 많은 영양분을 얻기 위해 다른 작은 새끼들을 먹기도 하는데, 이를 자궁 카니발리즘이라고 한다.[1]

귀상어나 리프상어와 같이 드물게 태생으로 번식하는 물고기도 있다. 태생은 알이 체내에서 수정 및 발육되고, 어미가 직접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이다.[1]

발달 단계가 다른 연어 알. 오른쪽 아래 혈관은 노른자위를 둘러싸고 있고, 왼쪽 위에는 검은 눈이 보인다.


연어 치어 부화. 유생은 난황 주위에서 자랐고, 투명한 알 껍데기는 버려진다.


물고기와 양서류의 알은 젤리와 같은 형태이다. 상어, 가오리, 홍어, 키메라 등 연골어류의 알은 체내 수정을 하며, 배아 발달 방식은 종에 따라 체내, 체외로 다양하다. 대부분의 어종은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수정하는 체외 수정을 한다. 이런 알은 껍데기가 없어서 공기 중에 노출되면 마른다. 공기 호흡을 하는 양서류도 물속이나 ''Chiromantis xerampelina''처럼 보호용 거품 속에 알을 낳는다.[2]

무어 개구리 알은 글리칸을 이용해 알을 보호하는 친수성 젤리 코팅을 형성한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어란이 식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어종어란 이름설명
명태명란명태(스케토우다라)의 난소
연어명란(연어알)연어의 난소 (풀어놓은 것은 이쿠라)
청어청어알청어의 난소
날치날치알날치의 난소를 풀어놓은 것
철갑상어캐비어철갑상어의 난소를 풀어놓은 것
숭어카라스미숭어의 난소
대구대구알대구의 난소
도미도미알도미의 난소


2. 2. 조류의 알

조류의 알은 암컷이 낳으며, 단단한 탄산칼슘 껍데기로 덮여 있다. 참새목 조류는 빌리베르딘, 빌리루빈, 프로토포르피린 IX 등의 색소 침착을 통해 다양한 색깔과 무늬를 가진 알을 낳는다.[6] 반면, 참새목이 아닌 조류는 대부분 흰색 알을 낳지만, 도요목 등 일부 예외도 있다.[6]

검은머리얼가니 알


참새목 조류 알의 프로토포르피린 표식은 고체 윤활제 역할을 하여 알이 부서지는 것을 줄여준다.[7] 또한, 토양의 칼슘 함량이 낮으면 알껍데기가 얇아지는데, 프로토포르피린 반점이 이를 보완한다.[8] 알의 색깔은 유전적으로 어미에게서만 유전되며, 이는 색소 침착 유전자가 성 결정 W 염색체에 있음을 의미한다.

큰슴새와 같이 무리 지어 둥지를 트는 종은 암컷마다 알의 표식이 매우 달라 붐비는 둥지에서도 자신의 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조류 알의 난황은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에 노란색을 띠며, 이는 조류의 생활 조건과 먹이에 따라 달라진다.[6]

조류 알껍데기는 종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

  • 가마우지 알: 거칠고 분필 같은 질감
  • 티나무 알: 광택
  • 오리 알: 기름기 있고 방수 기능
  • 캐소워리 알: 움푹 파인 구멍


알에는 약 7000개의 미세한 구멍이 있어 배아가 호흡할 수 있다.[9] 일부 조류 알껍데기에는 바테라이트 코팅이 있어 충격을 흡수한다.[10]

달걀의 3D 모델


대부분의 조류 알은 한쪽 끝이 둥글고 다른 쪽 끝이 뾰족한 타원형이다. 이는 알이 난관을 통과할 때 근육 수축에 의해 형성된다. 길고 뾰족한 알은 강한 비행 능력을 가진 조류의 유선형 몸매와 관련이 있다는 가설이 있다.[11][12] 절벽에 둥지를 트는 조류는 원뿔형 알을 낳아 굴러떨어질 위험을 줄인다.[13]

한국에서는 닭, 오리, 메추라기 등 가금류의 알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2. 3. 파충류 및 기타 동물의 알

암컷 무는거북()이 판 둥지의 거북알.


개구리알 위의 개구리.


파충류의 알은 종종 고무 같은 질감이며, 항상 처음에는 흰색이다. 공기 중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발생 중인 배아의 성별은 주변 온도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서늘한 온도에서는 수컷이 더 많이 발생한다.[22] 모든 파충류가 알을 낳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난태생이다.

공룡은 알을 낳았으며, 그중 일부는 석화된 화석으로 보존되었다.

포유류 중에서는 오리너구리가시두더지(가시개미핥기)가 알을 낳는다. 이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단공류이며, 파충류의 알과 매우 유사한 대량난황알(macrolecithal eggs)을 갖는다.[14]

주황껍질도리스 (''Acanthodoris lutea'')가 조수웅덩이에서 알을 낳는 모습


곤충, 거미, 연체동물, 갑각류를 포함한 무척추동물에서도 알은 흔히 볼 수 있다. 육상에 산란되는 알은 표면에 막이 있어 수분 증발을 막는다. 조류와 일부 달팽이의 알은 탄산칼슘 껍데기(알껍데기)로 내부를 보호한다.

알은 혼자 낳기도 하지만, 여러 개를 함께 낳는 경우도 있다. 여러 개의 알이 밀착된 덩어리를 “알덩이”라고 한다. 거미는 실로 알덩이를 싸서 “알주머니”를 만들고, 바퀴벌레나 사마귀는 분비물로 알덩이를 덮어 “난낭”을 만든다. 개구리 중에는 나무 위에 “거품둥지”라는 거품으로 알을 덮어 낳는 종도 있다.

곤충 중에는 월동을 알 상태로 하는 것이 있다. 물벼룩, 브라인쉬림프, 삼엽충 등은 내구란이라는 특수한 알을 가지고 있으며, 건조 등 부적합한 환경에서는 휴면 상태를 유지한다.

3. 알의 구조 및 발생

여러 주요 동물 그룹은 일반적으로 쉽게 구별되는 알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다양한 동물의 알 개요
알의 종류발생
무악어류중황란, 특히 칠성장어에서 크다.[19]유생 단계는 칠성장어에서, 직접 발생은 칠성장어에서.[20][3]
연골어류알주머니가 있는 대황란[19]직접 발생, 일부 종에서는 태생[4]
경골어류대황란, 크기가 작거나 중간, 실러캔스에서는 큰 알[16]유생 단계, 일부 종에서는 난태생.[5]
양서류모든 종에서 중간 크기의 중황란.[16]올챙이 단계, 일부 종에서는 직접 발생.[16]
파충류크고 대황란, 물과 독립적으로 발생.[22]직접 발생, 일부 난태생
조류모든 종에서 크거나 매우 큰 대황란, 물과 독립적으로 발생.[19]새끼는 거의 완전히 발달하고, 별개의 유생 단계는 없음.
포유류단공류유대류에서는 대황란, 태반 포유류에서는 극도로 소황란.[19]단공류와 유대류에서는 유생 단계가 뚜렷하지 않은 어린 개체, 태반류에서는 직접 발생.



과학자들은 종종 새로운 개체가 어미 몸에서 나오기 전에 일어나는 발생 단계와 알이 배아에게 제공하는 난황의 양에 따라 동물의 생식을 분류한다. 척추동물의 알은 상대적인 난황의 양에 따라 소황란, 중황란, 다황란으로 분류할 수 있다.[16] 이러한 알의 분류는 척삭동물의 알을 기반으로 하지만, 기본 원리는 전체 동물계로 확장된다.


  • 소황란(Microlecithal): 소량의 난황을 가진 작은 알을 말한다. 난황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난세포 분할 시 거의 비슷한 크기의 세포로 나뉜다. 해면동물자포동물에서는 분할된 알이 상실배와 유사한 유생으로 발달하며, 섬모를 가진다. 자포동물에서는 이 단계를 플라눌라라고 하며, 성체로 직접 발달하거나 출아를 통해 새로운 성체를 형성한다.[17] 소황란은 편형동물, 선형동물, 환형동물, 이매패류, 극피동물, 창고기, 그리고 대부분의 해양 절지동물에서 발견된다.[18]

선충류 ''톡소카라''의 소황란 알


흡충류 ''폐흡충''의 소황란 알

  • 중황란(Mesolecithal): 소황란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난황을 가진 알이다. 난황은 알의 한 부분(식물극)에 집중되고, 세포핵과 세포질은 다른 부분(동물극)에 위치한다. 세포 분열은 고르지 않으며, 주로 동물극에 집중된다.[19] 중황란의 많은 난황 함량은 더 긴 태아 발달을 가능하게 한다. 비교적 단순한 동물은 완전한 발달 과정을 거쳐 성체와 유사한 형태로 알을 떠날 수 있다. 더 작은 크기의 알을 가지거나 더 발달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동물은 여전히 뚜렷한 유생 단계를 가지지만, 칠성장어, 실러캔스, 도롱뇽과 같이 유생은 기본적으로 성체와 유사할 것이다.[19]

개구리 알은 중황란이다.

  • 다황란(Macrolecithal): 큰 노른자를 가진 알을 말한다. 배아는 대부분의 그룹에서 완전한 태아 발달을 위한 충분한 영양분을 가진다.[16] 다황란은 두족류척추동물의 일부 종에서만 발견된다.[16][21] 다황란은 노른자의 크기가 커서 세포 분열이 노른자 덩어리를 분할할 수 없다. 대신 태아는 노른자 덩어리 위에 판 모양의 구조로 발달하고 나중 단계에서야 노른자 덩어리를 감싼다.[16] 거대난황란을 가진 육상 동물의 경우, 표면적 대 부피 비율이 크기 때문에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수송과 노폐물 저장을 돕는 구조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배아가 알 안에서 자신의 노폐물로 질식하거나 중독될 수 있다. 양막류 참조.[22] 다황란은 연골어류, 파충류, 조류단공류 포유류에서 발견된다.[19]

거북이 새끼가 거대난황란에서 "완전히 발달된" 상태로 부화하기 시작한다.


어미는 종류에 따라 독자적인 방법으로, 정해진 장소에 알을 낳는다. 알을 방출하는 것을 '''산란'''이라고 한다. 해산 동물 중에는 무작위로 알을 방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특정 기반 위나 공간에 알을 낳는다. 이러한 산란 장소나 산란 관련 행동은 부모에 의한 새끼 보호의 한 측면을 형성하며, 산란 후 알을 지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어미가 한 번에 낳는 알을 '''한배'''라고 하며, 이 알의 수를 '''한배알수(클러치 크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한배알수가 큰 것은 개별 알이 작고, 작은 것은 알이 크다.

4. 인간과 알

인류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동물의 알을 식량으로 이용해 왔다. 특히 닭의 알(달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알이다.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 다양한 종의 알이 식용으로 사용되며, 그중에서도 닭, 오리, 메추라기 등의 조류 알과 캐비어 같은 어란이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는 '알'이라고 하면 주로 닭의 알을 가리킨다. 어란은 어육을 얻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생산되기도 하지만, 특유의 풍미 덕분에 어란 자체를 목적으로 어획하는 경우도 있다.

4. 1. 식용 알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 다양한 종이 낳은 알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이 먹어왔다. 달걀 소비의 인기 있는 선택은 닭고기, 오리고기, 어란, 캐비어이지만,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되는 알은 보통 수정되지 않은 닭고기 달걀이다. 알은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알을 채취하기 위해 사육되는 경우도 있으며, 조류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전 세계적으로 조류의 알을 식용으로 얻기 위해 다양한 조류가 사육된다. 종종 알과 육류를 모두 얻기 위해 사육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식사와 관련하여 단순히 "알"이라고 하면 닭의 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어란은 어육을 얻을 때 부수적으로 생산되지만, 풍미가 좋은 어란은 특별히 취급되며, 어란 자체를 목적으로 채취되는 어류도 있다.

식용으로 하는 수산물의 알은 산란 후에 어획하는 경우가 드물며, 암컷이 체내에 가지고 있는 성숙한 난소를 해체하여 식용으로 한다. 따라서 다른 알과 달리, 일본에서는 「알」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산란되기 전의 난소 또는 그것을 풀어놓은 것을 가리키며, 내장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수산물 중 어류의 난소는 진자(まこ)라고도 불린다.

어종난소 이름비고
도미도미알
연어명란(筋子)풀어놓은 것을 이쿠라(イクラ)라고 한다.
청어가즈노코(カズノコ)
날치토비코(とびこ)난소를 풀어놓은 것
명태타라코(たらこ)(명란)
철갑상어캐비어(キャビア)난소를 풀어놓은 것
숭어카라스미(カラスミ)
하타하타하타하타(ぶりこ)의 난소
복어복어의 난소대부분 맹독을 포함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식용으로 하는 것은 이시카와 현의 복어알 누룩절임뿐
시샤모 (혹은 카펠린)알이 든 시샤모
해삼코노코(쿠치코)(このこ)
성게성게의 난소
문어 (야나기다코)타코만마(たこまんま)
내자(内子)



갑각류 종류명칭비고
외자(外子)
새우에비코(えびこ)


  • '''산란된 어란'''


어종명칭비고
다시마에 청어(혹은 카펠린)를 산란시킨 것자쿠시콩부(子持ち昆布)대부분 양식된다.
참문어해조화(海藤花)



유대교의 식품 규정인 카슈르트에 따르면, 코셔(Kosher) 음식은 할라카(Halakha, 유대 율법)에 따라 섭취할 수 있다. 달걀은 동물성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파르베(Pareve, 육류도 유제품도 아님)로 간주되며, 우유 또는 코셔 육류와 혼합하여 먹을 수 있다.[30]

4. 2. 알의 문화적 의미

달걀은 민속과 신화에서 중요한 상징으로, 종종 생명과 부활, 치유와 보호를 나타내며, 때로는 창조 신화에도 등장한다.[31] 달걀 장식은 전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흔한 관습이다. 기독교인들은 부활절 달걀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32]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기 있는 부활절 전통 중 하나는 삶은 달걀을 장식하는 것인데(보통 염색하지만, 손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어른들은 종종 아이들이 찾도록 달걀을 숨기는데, 이 활동을 달걀 사냥이라고 한다. 페르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은 세계 지역에는 비슷한 달걀 그림 전통이 있다. 페르시아의 새해 전통(노루즈라고 함)의 춘분 전에 각 가족 구성원은 삶은 달걀을 장식하고 그릇에 함께 놓는다. 춤추는 달걀 전통은 16세기 이후 카탈루냐 도시의 성체 성사 축제 기간에 열린다. 분수의 물줄기 위에 놓인 빈 달걀로 구성되며, 떨어지지 않고 회전하기 시작한다.[33]

알은 생명과 부활의 상징으로 자주 언급된다. 예를 들어 기독교의 명절인 부활절에는 닭알을 여러 가지 색으로 칠한 "이스터 에그"를 만드는 풍습이 있다. 또한, 우주의 원초 상태를 표현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를 World egg|우주알영어이라고 불렀다.[41]

알에는 "미숙하지만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미지가 있으며, 한국어에서는 일상적으로 "학자의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나 "화가 지망생"처럼 초심자나 신참을 의미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영어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지만, 다소 경멸적인 "풋내기"의 의미를 지니므로, 오히려 "병아리"와 어감이 비슷하다.

삶은 계란의 껍질을 벗긴 모습이 하얗고 매끄럽다는 연상에서 때때로 관능적인 뉘앙스를 동반하여 "알의 속살 같은 부드러운 피부"와 같은 말이 비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날달걀이 매우 깨지기 쉬운 것에서, 깨지기 쉬운 것의 상징으로도 사용된다.

4. 3. 기타 이용

많은 감염병 백신은 수정된 닭의 배아에서 생산된다. 이 기술은 1931년 밴더빌트 대학교의 앨리스 마일스 우드러프와 어니스트 윌리엄 굿패스처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리케차바이러스가 닭의 배아에서 자란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수두, 천연두, 황열병, 발진티푸스, 록키산 홍반열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이 가능해졌다.[35]

알 수집은 유럽계 호주인을 포함한 일부 문화권에서 인기 있는 취미였다. 전통적으로 수집가들은 알껍데기를 보관하기 전에 배아를 제거했다.[35]

현재 야생 조류의 알 수집은 희귀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국가에서 금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1954년 조류보호법과 1981년 야생동물 및 시골지역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36] 그러나 불법적인 수집과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

야생 조류 알의 보호가 규제된 이후, 초기 수집품들은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에는 약 20,000개의 등록된 알 둥지 모음이 있다.[37] 서호주 박물관의 소장품은 갤러리에 보관되어 있다.[38] 과학자들은 알 수집품을 좋은 자연사 자료로 간주하는데, 수집가의 메모에 기록된 세부 사항이 조류의 둥지 짓는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39]

5. 속담 및 관용구

계란으로 바위 치기, 알로 탑 쌓기 등 알의 취약성을 이용한 속담이 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와 같이 인과 관계의 모호함을 나타내는 표현도 있다. 한국어에서는 "학자의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나 "화가 지망생"과 같이 미숙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41]


  • 딱따구리 새끼는 알에서부터 고개를 끄덕인다.
  • 위태로운 것은 계란 쌓은 것과 같다.
  • 알로 탑을 쌓다.
  • 알로 돌을 친 것 같다.
  • 알껍데기로 바다를 건너다.
  • 알을 보고 시각을 구하다.
  • 둥근 알도 썰기 나름에 따라 네모가 된다.
  •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는 오믈렛을 만들 수 없다.
  • 달걀을 훔치는 자는 소도 훔친다.
  • 콜럼버스의 알
  •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참조

[1] 웹사이트 Whale Shark – Cartilaginous Fish http://seaworld.org/[...] SeaWorld Parks & Entertainment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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