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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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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는 C.S. 루이스가 쓴 소설로, 웅깃 여신과 프시케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롬 왕의 딸이자 프시케의 언니인 오루알의 시점에서 서술되며, 오루알은 프시케의 희생에 대한 신들의 불의를 고발하려 한다. 소설은 오루알의 회상과 깨달음을 통해 인간의 질투, 무지, 그리고 신의 섭리를 탐구하며, 사랑과 희생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아풀레이우스의 《황금 당나귀》에 나오는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쓰여졌으며, 루이스의 다른 작품들과 연결되는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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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도서 정보
언어영어
장르신화를 다룬 소설
제목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영어 제목Till We Have Faces: A Myth Retold
출판사Lit encyc

2.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크게 왕실 인물, 그 밖의 인물, 신들로 나눌 수 있다.

구분이름설명
왕실 인물트롬글롬의 왕
오루알트롬의 장녀이자 글롬의 공주. 프시케에게 "마이아"라고 불렸으며, 이는 μαῖα|마이아grc(마이아)를 뜻한다.
레디발트롬의 둘째 딸이자 공주
이스트라트롬의 막내딸. 오루알과 레디발의 이복자매이며 그리스어식 별명은 프시케이다.
트루니아이웃나라 파르스의 왕자. 훗날 레디발의 남편
다란트루니아와 레디발 사이에서 난 아들. 오루알의 조카. 훗날 왕위를 계승한다.
아르간오루알에게 패배한 파르스의 왕자
그 밖의 인물바타공주들의 유모
여우 선생 (라이시아스)공주들의 가정교사이자 왕의 조언자 역할을 하는 그리스 출신 노예. 스토아 학파 사상을 받든다.
사제신전에서 웅깃 여신을 받드는 남자 사제
바르디아오루알이 신뢰하는 경비대장
푸비오루알의 충실한 하녀
타린거세된 군인
안시트바르디아의 아내
일레르디아바르디아의 아들
아르놈웅깃 (Ungit) 여신의 두 번째 사제
신들웅깃글롬에서 추앙받는 여신. 아프로디테/비너스와 동일시된다.
회색 산의 신웅깃 여신의 아들. 에로스/큐피드에 해당한다.
탈라팔엣수르에서 웅깃을 부르는 이름
이알림탈라팔 여신의 아들. 에로스/큐피드와 동일시된다.


2. 1. 왕실 인물


  • '''트롬''': 글롬의 왕.
  • '''오루알''': 트롬의 장녀이자 글롬의 공주. 프시케에게 "마이아"라고 불렸으며, 이는 μαῖα|마이아grc(마이아)를 뜻한다.
  • '''레디발''': 트롬의 둘째 딸이자 공주.
  • '''이스트라''': 트롬의 막내딸. 오루알과 레디발의 이복자매이며 그리스어식 별명은 프시케이다.
  • '''트루니아''': 이웃나라 파르스의 왕자. 훗날 레디발의 남편.
  • '''다란''': 트루니아와 레디발 사이에서 난 아들. 오루알의 조카. 훗날 왕위를 계승한다.
  • '''아르간''': 오루알에게 패배한 파르스의 왕자.

2. 2. 그 밖의 인물


  • '''바타''' : 공주들의 유모이다.
  • '''여우 선생''' (라이시아스) : 공주들의 가정교사이자 왕의 조언자 역할을 하는 그리스 출신 노예이다. 스토아 학파 사상을 받든다.
  • '''사제''' : 신전에서 웅깃 여신을 받드는 남자 사제이다.
  • '''바르디아''' : 오루알이 신뢰하는 경비대장이다.
  • '''푸비''' : 오루알의 충실한 하녀이다.
  • '''타린''' : 거세된 군인이다.
  • '''안시트''' : 바르디아의 아내이다.
  • '''일레르디아''' : 바르디아의 아들이다.
  • '''아르놈''' : 웅깃 (Ungit) 여신의 두 번째 사제이다.
  • '''알리트''' : 푸비의 딸이다.
  • '''그램''' : 군인이다.

2. 3. 신들


  • '''웅깃''': 글롬에서 추앙받는 여신. 아프로디테/비너스와 동일시된다.
  • '''회색 산의 신''': 웅깃 여신의 아들. 에로스/큐피드에 해당한다.
  • '''탈라팔''': 엣수르에서 웅깃을 부르는 이름.
  • '''이알림''': 탈라팔 여신의 아들. 에로스/큐피드와 동일시된다.

3. 줄거리

고대 그리스 신화 큐피드와 프시케 이야기를 바탕으로 프시케의 언니 오루알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소설이다.

늙은 여왕 오루알은 자신이 겪은 부당함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날을 회상한다. 그녀는 아름다운 이복동생 프시케를 딸처럼 아꼈다. 프시케가 웅깃 여신(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의 질투로 산의 신에게 희생될 위기에 처하자, 오루알은 동생을 구하려 애썼지만 실패한다.

프시케는 신의 신부가 되어 성에서 살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오루알은 이를 믿지 못하고 프시케에게 남편의 얼굴을 확인하라고 강요한다. 결국 프시케는 성에서 추방되고, 오루알은 신에게 저주를 받는다. 이후 오루알은 꿈과 환상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너 또한 프시케가 될 것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3. 1. 전반부: 오루알의 회상과 프시케의 희생

고대 그리스 신화 큐피드와 프시케의 이야기를 프시케의 언니 오루알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내용이다.

오루알은 늙어 왕위를 물려줄 때가 되자, 신들이 자신에게 저지른 불의에 대해 고발하겠다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그녀는 어릴 적 여동생 레디발과 함께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트롬 왕의 재혼 후, 아름다운 이복동생 이스트라(작중에서 주로 그리스 이름인 "프시케"라고 불린다)를 맞이한다. 오루알은 프시케를 자신의 딸처럼 정성으로 키운다.

시간이 흘러 프시케는 매우 아름답게 성장한다. 글롬 백성은 그녀를 여신처럼 숭배하며 제물까지 바치기 시작한다. 웅깃 여신 (그리스의 아프로디테에 해당)을 모시는 사제는 나라에 닥친 재앙이 웅깃의 질투 때문이라고 왕에게 말한다. 신전은 신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웅깃 여신의 아들인 "산의 신" (그림자 야수)에게 바칠 완벽한 희생 제물을 찾기 위해 제비뽑기를 하는데, 프시케의 이름이 뽑힌다. 오루알은 거세게 반항하지만, 프시케는 희생되기 전날까지 홀로 갇힌다. 오루알은 동생을 위로하려 몰래 찾아가지만, 프시케는 오히려 자신의 삶을 마감하는 것에 대해 침착하며 신의 신부가 되는 것을 갈망해왔다고 말한다. 오루알은 동생이 자신과 헤어지는 것에 슬픔이 없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며 원망하고 방을 나선다.

다음 날 프시케는 회색 산에 있는 나무에 묶여 웅깃의 아들 (그림자 야수)에게 희생 제물로 바쳐진다. 오루알은 프시케를 구출하려 했으나 병으로 정신을 잃는다.

완쾌 후 오루알은 프시케를 구출하거나 시신을 찾기 위해 산으로 간다. 그녀는 프시케가 족쇄에서 풀려나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프시케는 구출될 필요가 없으며, 산의 신의 신부로서 아름다운 성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오루알의 눈에는 성이 보이지 않자, 오루알은 의심하며 프시케가 남편의 얼굴을 본 적 없다는 말에 신이 괴물일 것이라 주장한다.

오루알은 프시케에게 남편이 잘 때 램프로 얼굴을 확인하라고 한다. 프시케는 남편의 명령을 거스를 수 없다고 설명하지만, 오루알은 자신의 팔을 찔러 강압적으로 프시케에게 약속을 받아낸다.

프시케가 남편에게 불순종하자 성에서 추방되어 유배 생활을 한다. 이를 지켜보던 오루알은 잠시 안개처럼 비친 성을 보지만, 계속 회의한다. 오루알에게 나타난 산의 신은 아름다운 모습이었으며, 프시케가 산의 신 자신조차 싸울 수 없는 세력(아마도 그의 어머니 웅깃 여신)의 손에 고난을 견뎌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너 또한 프시케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오루알은 신들이 프시케의 행복을 보여주었다면 망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신들의 불의를 비난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항상 베일로 가린다.

3. 2. 후반부: 오루알의 깨달음과 변화

오루알은 신들이 불의하다고 했던 자신의 이전 비난이 틀렸다고 말하며 후반부를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이 이젠 너무 늙었고 건강도 좋지 않기에 다시 집필하기에는 시간이 없어, 대신 끝에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 내용을 덧붙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전반부를 끝내고 자신이 접한 여러 꿈과 환상의 경험에 대해 서술한다. 서로 다른 씨앗이 잔뜩 쌓인 거대한 더미를 따로따로 분류하거나, 사나운 숫양 떼의 황금 양털을 수집하거나, 오를 수 없는 산 위의 샘에서 물 한 그릇을 가져오는 것 등의 수많은 불가능한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 환상에서 그녀는 저승에 있는 거대한 방으로 인도되어 신들이 듣는 가운데에서 자신이 쓴 불평록을 낭독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 자신이 쓴 책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감정이 담겨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내면의 진심과 혼란에 대해 마주하며 신들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되고 "너 또한 프시케가 될 것이다"라는 말의 뜻도 이해하게 된다. 그녀가 프시케를 포함한 다른 여러 인물들과 다시 마주하고 나서 소설은 마무리를 짓게 된다.

4. 작품의 영감과 주제

보이지 않는 궁전에 대한 설정은 루이스가 학부생이었을 때부터 마음속에 품어온 생각이었다. 그가 상상한 개작에는 프시케 언니의 관점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이것으로 하여금 언니가 단순히 시샘스럽고 못된 인물에서 더 깊은 의미의 질투(누구나 사랑에 빠지면 느낄 만한 질투심)와 무지함(모든 인간이 신에 대해 가진 무지)을 지닌 인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스스로를 시인이라고 생각했을 적 다양한 운문(韻文) 형식으로도 이 이야기를 시도했으며 책이 "아주 빠른 기간 내에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35년 동안 오루알에 작업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오랫동안 이 이야기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루이스는 기독교인이 되기 전까지는 오루알이 "옳고 신은 그른" 설정으로 이야기를 상상했었다.[2]

루이스가 아풀레이우스가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느꼈던 주제 중 하나는 희생에 관한 것이었다.[3] 루이스의 소설에는 오루알의 소유욕적인 사랑이 강조되며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잡아먹었다"는 표현이 누누이 언급된다. 오루알은 신들에게 "사랑하는 것"(loving)과 "잡아먹는 것"(devouring)을 동일시한다고 불만을 갖으면서 정작 자신도 남들을 희생시키며 그들을 잡아먹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루이스가 1960년에 쓴 책 《네가지 사랑》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바로 이 소설의 것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거기서 언급되는 스토르게(애정), 필리아(우정), 에로스(연애적 사랑)는 자연적으로 사람이 느끼는 사랑의 형태이지만 초자연적인 아가페(하나님 사랑)이 없이는 우리가 자연적 질서를 거스르고 남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가페, 즉 그 나머지를 다스리는 신성한 사랑의 권위가 없다면, 세 가지 자연적 사랑은 그대로 내버려두면 무법의 형태로 이어져 붕괴된다는 것이다.[3]

5. 관련 작품


  • 미녀와 야수 - 브루노 베텔하임이 언급한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와 관련된 동화이다.[1]

참조

[1] 인용 Lit encyc
[2] 웹인용 C.S. Lewis Bibliography III. C.S. Lewis on TWHF (letters from CSL to publisher of Till We Have Faces, etc) https://tuspace.ca/~[...] Trent University 2020-07-28
[3] 서적 The Cambridge Companion to C.S. Lewis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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