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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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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지 혁명은 20세기 중반, 행동주의 심리학의 지배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심리학의 변화를 의미한다. 행동주의가 관찰 가능한 행동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던 반면, 인지 혁명은 마음의 내적 인지 과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정보 처리, 마음의 모듈성, 선천적 지식의 중요성 등이 주요 개념으로 부상했으며, 심리학, 언어학,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해 인지 과학이 발전했다. 뇌 영상 기술의 발달로 인지 신경과학이 등장하여 뇌와 인지 기능의 관계를 연구하는 등, 인지 혁명은 심리학뿐 아니라 인접 학문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인지주의는 행동주의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비판, 감정과 사회적 맥락의 간과 등의 한계를 지닌다.

2. 역사적 배경

인지 혁명 이전, 미국 심리학은 행동주의가 지배적이었다. 행동주의자들은 "자극과 반응의 새로운 연관"으로 여겨지는 "학습"에 관심을 가졌다.[13] 왓슨은 인간과 동물의 반응을 구별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고, 행동 예측과 제어를 연구 목표로 삼았다. 헐-스펜스의 자극-반응 접근 방식은 기억, 사고 등 인지 과학자들의 관심 주제를 연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B. F. 스키너는 본능과 같은 정신적 개념을 "설명적 허구"로 비판했다.[14] 반면, 유럽에서는 인지 연구가 활발했다.[13]

노엄 촘스키는 인지적 입장과 행동주의적 입장을 각각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로 보았다.[16] 조지 밀러는 1956년 9월 11일을 인지 혁명의 시작으로 보았는데, 여러 연구자들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정보 이론 특별 관심 그룹' 회의에서 인지 과학 관련 연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학제 간 협력은 인지 연구, 정보 처리 심리학 등으로 불렸고, 1970년대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의 지원으로 인지 신경과학 연구가 이어졌다.[18]

인지 심리학에서의 인지 혁명은 인지 심리학 형태로 나타났지만, 당시 과학적 심리학에서 지배적이었던 행동주의에 대한 응답으로서 의미가 컸다.

2. 1. 행동주의의 지배와 한계

20세기 초, 존 B. 왓슨과 버러스 스키너 등으로 대표되는 행동주의 심리학은 관찰 가능한 행동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왓슨은 인간과 동물의 반응을 하나로 묶어 설명하는 데 관심이 있었으며, 둘을 구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행동의 예측과 제어를 연구 목표로 삼았다.[13] 헐-스펜스의 자극-반응 접근 방식은, 조지 만들러에 따르면, 기억과 사고와 같이 인지 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주제를 연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는데, 자극과 반응이 모두 완전히 물리적인 사건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행동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주제를 연구하지 않았다.[13] B. F. 스키너는 기능주의 행동주의자로서, 본능과 같은 특정 정신적 개념을 인간이 정신적 개념에 대해 실제로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정하는 "설명적 허구"로 비판했다.[14]

이러한 행동주의는 심리학의 과학화에 기여했지만, 인간의 내적 인지 과정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를 보였다. 특히, 노엄 촘스키B. F. 스키너의 언어 행동 이론을 비판하며, 인간 언어 능력의 복잡성과 창의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내재적인 언어 능력을 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촘스키는 인지적 입장과 행동주의적 입장을 각각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로 구성했는데,[16] 이는 행동주의가 인기를 얻고 인지 혁명이 일어나기 훨씬 전에 나타난 철학적 입장이다. 경험주의자들은 인간이 감각 입력을 통해서만 지식을 얻는다고 믿는 반면, 합리주의자들은 인간의 지식에 기여하는 감각 경험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언어에 대한 촘스키의 입장이 전통적인 합리주의적 접근 방식에 부합하는지는 철학자 존 코팅엄에 의해 의문이 제기되었다.[17]

2. 2. 인지 혁명의 태동

1950년대 중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정보 이론, 컴퓨터 과학, 사이버네틱스 등의 발전으로 인간의 마음을 정보 처리 시스템으로 보는 관점이 등장했다. 1956년 9월 11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열린 '정보 이론 특별 관심 그룹' 회의에서 조지 밀러, 노엄 촘스키 등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이 인지 과학 관련 연구를 발표하며 인지 혁명의 시작을 알렸다.[18]

인지 혁명 이전, 미국 심리학에서는 행동주의가 지배적이었다. 행동주의자들은 '자극과 반응의 새로운 연관'으로 여겨지는 "학습"에 관심을 가졌고,[13] 존 B. 왓슨은 인간과 동물의 반응을 구별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 B. F. 스키너는 본능과 같은 정신적 개념을 비판했다.[14] 반면, 유럽에서는 인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다.[13]

노엄 촘스키는 인지적 입장과 행동주의적 입장을 각각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로 보았다.[16] 조지 밀러는 1956년 9월 11일을 인지 혁명의 시작으로 보았는데, 여러 연구자들이 MIT 회의에서 인지 과학 관련 연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18] 이 학제 간 협력은 인지 과학, 정보 처리 심리학 등으로 불렸다. 1970년대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의 지원은 인지 신경과학 분야 연구로 이어졌다.[18]

울릭 나이서는 인간이 감각 입력을 포함한 정보를 처리하는 중간 시스템을 통해서만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한다고 보았다. 인지 과학은 이러한 시스템과 정보 처리 방식을 연구한다. 정보 처리에는 입력의 초기 구조화, 해석, 저장 및 이후 사용이 포함된다.[19]

스티븐 핑커는 인지 혁명이 물리적 세계와 아이디어, 개념 등의 세계 사이의 격차를 좁혔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신 생활이 정보, 계산 및 피드백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두 세계를 통합했다.[20] 인지 심리학은 행동주의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났지만, 제롬 브루너는 인지 혁명이 의미를 심리학의 중심에 두려는 시도였다고 말했다.[54]

2. 3. 인지주의의 확산과 발전

1960년대 이후, 인지심리학은 실험과 모델링을 통해 기억, 주의, 사고, 언어 등 다양한 인지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빠르게 발전했다.[18] 1970년대에는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의 지원으로 인지 신경과학 분야가 등장하면서, 뇌 영상 기술을 활용한 인지 기능의 신경학적 기반 연구가 활발해졌다.[18]

3. 주요 개념 및 이론

인지 혁명은 심리학 연구의 초점을 행동에서 마음과 인지 과정으로 전환시킨 중요한 사건이었다. 이 혁명을 이끈 주요 개념과 이론은 다음과 같다.


  • 마음의 계산 이론: 인지 혁명은 마음을 정보 처리 시스템으로 보는 관점을 제시했다. 즉, 마음은 정보를 입력받아 처리하고, 그 결과를 출력하는 컴퓨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은 제롬 브루너와 같은 학자들에 의해 비판받기도 했지만, 인지 과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24]
  • 마음의 모듈성: 인지 혁명은 마음이 여러 개의 독립적인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각 모듈은 특정 인지 기능을 담당하며, 이들이 상호작용하여 복잡한 사고와 행동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제럴드 에델만과 같은 학자들은 이러한 관점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인지 심리학의 주요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27]
  • 선천성과 보편 문법: 노엄 촘스키는 인간이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선천적이며, 모든 언어에는 보편적인 문법 구조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행동주의 심리학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작용했으며, 인지 혁명의 중요한 이론적 기반이 되었다.[21]


스티븐 핑커는 인지 혁명의 핵심 주장을 다음과 같이 5가지로 요약했다.[47]

1. 마음의 세계는 정보, 계산, 피드백이라는 개념을 통해 물리적 세계에 위치시킬 수 있다.[47]

2. 마음은 백지 상태일 수 없다. 왜냐하면 백지 상태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48]

3. 무한한 폭의 행동은 마음의 프로그램의 유한한 조합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다.[49]

4. 기반이 되는 심리적 메커니즘은 보편적인 반면, 이를 덮는 표층 부분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다.[50]

5. 마음은 많은 상호 작용하는 부분으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이다.[51]

하지만, 인지 혁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헨리 L. 로디거 3세는 행동 분석이 여전히 심리학에서 중요한 연구 분야이며, 행동주의에서 인지주의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22]

3. 1. 정보 처리 접근법

인지 심리학 초창기 주요 목표는 인간 인지 연구에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었다. 이는 인공지능의 계산 모델을 활용한 실험을 설계하여,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 인간 정신 과정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6]

울릭 나이서는 "인지적 접근"을 정의하면서, 인간은 감각 입력을 포함한 정보를 처리하는 중간 시스템을 통해서만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지 과학자가 이해하는 것처럼, 인지 과학은 이러한 시스템과 시스템이 입력으로부터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연구한다. 정보 처리에는 입력의 초기 구조화 및 해석뿐만 아니라 저장 및 이후 사용도 포함된다.[19]

스티븐 핑커는 인지 혁명이 물리적 세계와 아이디어, 개념, 의미 및 의도의 세계 사이의 격차를 좁혔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신 생활이 정보, 계산 및 피드백의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두 세계를 통합했다.[20]

3. 2. 마음의 모듈성

스티븐 핑커는 인지 혁명의 핵심 주장 중 하나로 마음의 모듈성을 제시한다.[20] 마음이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협력하여 사고와 행동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즉, 마음은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 개의 독립적인 시스템(모듈)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듈들은 서로 상호작용하여 복잡한 행동을 만들어내지만, 행동을 생성하는 정신 프로그램은 문화에 따라 크게 다를 필요가 없다.[20]

3. 3. 선천성과 보편 문법

노엄 촘스키는 1975년 저서 《언어에 대한 성찰》에서 인간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도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알 수 있는지 질문하며, 인간은 입력을 처리하는 일종의 타고난, 특정 영역의 학습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촘스키는 신체 기관이 경험이 아닌 내재된 유전적 코딩에 의해 발달한다는 점을 관찰하고, 정신도 같은 방식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마음에 어떤 종류의 타고난 구조가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동일한 구조가 모든 유기체에 의해 서로 다른 유형의 학습에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미로 찾기 과제에서 인간과 쥐를 비교하여, 동일한 학습 이론이 서로 다른 종에 사용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이는 그들이 학습하는 것에 대해 똑같이 잘할 것이기 때문이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또한 그는 인간 내에서도 동일한 학습 이론을 여러 유형의 학습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지만, 이를 시사하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말한다.[21]

촘스키는 입력에서 언어 정보를 구성하고 인간의 언어를 특정 유형의 문법 집합으로 제한하는 생물학적 기반의 언어 능력이 있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그는 모든 인간이 언어를 지배하기 위해 갖는 일련의 내재된 규칙과 원리인 보편 문법을 소개하고, 보편 문법의 구성 요소는 생물학적이라고 말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아이들이 언어가 계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언어가 선형적이라는 가설에서 예상할 수 있는 실수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21]

스티븐 핑커 역시 현대 인지 과학의 관점에서 이 주제에 대해 글을 썼다. 그는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1646-1716)와 같은 과거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현대 인지 과학자들은 마음이 "백지 상태"로 시작한다는 생각을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들은 본성 대 양육 논쟁을 벌이긴 하지만, 학습은 인간에게 내재된 무언가에 기반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선천성이 없다면, 학습 과정은 없을 것이다. 그는 기본적인 생물학적 기능이 유한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행위는 무한하다고 지적한다. 언어학의 예로는 인간이 무한한 문장을 생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있는데, 그 중 대부분은 화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것이며, 그들이 들었던 단어와 구절이 무한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20]

촘스키의 타고난 보편 문법에 대한 아이디어에 동의하는 핑커는, 인간이 약 6천 개의 상호 이해 불가능한 언어를 사용하지만, 그들의 마음속 문법 프로그램은 실제 언어보다 훨씬 덜 다르다고 주장한다. 많은 다른 언어가 동일한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데, 이는 모든 언어에 공통 기반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20]

3. 4. 연결주의

연결주의는 인공 신경망 모델을 기반으로 인지 과정을 설명하는 접근법이다. 연결주의는 뉴런 간의 연결 강도 변화를 통해 학습과 기억이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뇌의 작동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한다고 주장한다.

4. 인지 혁명의 영향과 의의

인지 혁명은 심리학뿐만 아니라 인지 과학, 인공지능, 신경과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다.

조지 밀러는 인지 과학 발전에 심리학, 언어학, 컴퓨터 과학, 인류학, 신경과학, 철학의 6개 분야가 참여했으며, 이 중 심리학, 언어학, 컴퓨터 과학이 주요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18] 1956년 9월 11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정보 이론 특별 관심 그룹' 회의에서 여러 연구자들이 인지 과학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면서 학제 간 협력이 시작되었고, 이는 인지 신경과학 분야로 이어졌다.[18]

울릭 나이서는 인간이 감각 입력을 포함한 정보를 처리하는 중간 시스템을 통해서만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인지 과학은 이러한 시스템과 정보 처리 방식을 연구한다고 정의했다.[19] 스티븐 핑커는 인지 혁명이 물리적 세계와 아이디어, 개념, 의미 및 의도의 세계 사이의 간극을 좁혔다고 주장하며, 정신 생활이 정보, 계산 및 피드백의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두 세계를 통합했다고 평가했다.[20]

4. 1. 심리학의 변화

행동주의미국 심리학의 지배적인 경향이었던 이전과 달리, 인지 혁명은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행동주의에서 인지주의로 전환시켰다. 이는 인간의 마음과 인지 과정을 과학적 연구의 중심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었다.[13] 조지 만들러에 따르면, 헐-스펜스의 자극-반응 접근 방식은 기억과 사고와 같이 인지 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주제를 연구하는 데 사용할 수 없었는데, 자극과 반응이 모두 완전히 물리적인 사건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행동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주제를 연구하지 않았다.[13]

B. F. 스키너는 기능주의 행동주의자로서, 본능과 같은 특정 정신적 개념을 비판했다.[14] 그러나 유럽에서는 인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13]

노엄 촘스키는 인지적 입장과 행동주의적 입장을 각각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로 구성했는데,[16] 이는 행동주의가 인기를 얻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철학적 입장이다.

조지 밀러는 1956년 9월 11일을 인지 혁명의 시작으로 보았는데, 당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정보 이론 특별 관심 그룹' 회의에서 실험 심리학, 컴퓨터 과학, 이론 언어학 분야의 여러 연구자들이 인지 과학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러한 학제 간 협력은 인지 연구 및 정보 처리 심리학과 같은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결국 인지 과학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970년대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의 보조금은 관련 분야의 학제 간 이해를 증진시키고 인지 신경과학 분야로 이어진 연구를 지원했다.[18]

인지 심리학 초창기의 주요 목표는 인간 인지 연구에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었다. 이는 인공지능의 계산 모델을 활용한 실험을 설계하여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 인간의 정신 과정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이루어졌다.[6] 울릭 나이서는 인간이 감각 입력을 포함한 정보를 처리하는 중간 시스템을 통해서만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인지 과학은 이러한 시스템과 정보 처리 방식을 연구한다고 정의했다.[19]

스티븐 핑커는 인지 혁명이 물리적 세계와 아이디어, 개념, 의미 및 의도의 세계 사이의 격차를 좁혔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신 생활이 정보, 계산 및 피드백의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두 세계를 통합했다고 평가했다.[20] 인지심리학은 기억, 학습, 문제 해결, 의사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4. 2. 인접 학문의 발전

인지 혁명은 인지 과학, 인공지능, 신경과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56년 9월 11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정보 이론 특별 관심 그룹' 회의에서 여러 연구자들이 인지 과학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면서 학제 간 협력이 시작되었다.[18] 이러한 학제 간 연구는 인지 연구 및 정보 처리 심리학과 같은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결국 인지 과학으로 알려지게 되었다.[18] 1970년대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의 보조금은 관련 분야의 학제 간 이해를 증진시켰고 인지 신경과학 분야로 이어진 연구를 지원했다.[18]

조지 밀러는 인지 과학 발전에 심리학, 언어학, 컴퓨터 과학, 인류학, 신경과학, 철학의 6개 분야가 참여했으며, 이 중 앞의 세 분야가 주요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18] 울릭 나이서는 인간이 감각 입력을 포함한 정보를 처리하는 중간 시스템을 통해서만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인지 과학은 이러한 시스템과 정보 처리 방식을 연구한다고 정의했다.[19]

이러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인지 혁명은 인간 인지에 대한 다층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4. 3. 사회적 응용

울릭 나이서는 인간이 감각 입력을 포함한 정보를 처리하는 중간 시스템을 통해서만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인지 과학은 이러한 시스템과 그 시스템이 입력으로부터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연구한다고 정의한다. 정보 처리에는 입력의 초기 구조화 및 해석뿐만 아니라 저장 및 이후 사용도 포함된다.[19]

스티븐 핑커는 인지 혁명이 물리적 세계와 아이디어, 개념, 의미 및 의도의 세계 사이의 간극을 좁혔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신 생활이 정보, 계산 및 피드백의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두 세계를 통합했다.[20]

5. 비판과 한계

라크만 등(Lachman, Lachman and Butterfield)은 인지 심리학이 혁명적인 기원을 가졌다고 처음 주장했다.[55] 이후 정보 처리 이론 지지자들과 인지주의자들은 인지주의(cognitivism)의 흥기를 패러다임 시프트로 보았다. 그러나 많은 연구자들은 인지 심리학이 행동주의와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T. H. 리히는 인지 과학자들이 혁명을 믿는 이유가 연구 분야의 기원을 정당화하는 "건국 신화"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56] 또한, 인지주의는 새로운 언어를 얻은 행동주의일 뿐이며, 행동의 기술, 예측, 제어를 목표로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즉, 행동주의에서 인지주의로의 변천은 단계적이며, 인지 과학은 행동주의를 바탕으로 완만하게 진화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57] 탈인지주의도 참고할 수 있다.

5. 1. 행동주의의 비판

제롬 브루너는 인지 혁명이 의미라는 개념을 심리학의 중심에 두려는 시도였으며, 행동주의에 대한 반발이 아니라고 주장했다.[52] 그러나 행동주의는 주로 북미에서 영향력을 가졌고, 인지 혁명은 유럽 심리학의 재수입이었다는 주장도 있다.[54]

라크만 등(Lachman, Lachman and Butterfield)은 인지 심리학이 혁명적 기원을 가졌다고 최초로 주장했으며,[55] 이후 정보 처리 이론 지지자들과 인지주의자들은 인지주의의 흥기를 패러다임 시프트로 간주했다. 반면, 많은 연구자들은 인지 심리학이 행동주의와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T. H. 리히는 인지 과학자들이 혁명을 믿는 이유가 자신의 연구 분야 기원을 정당화하는 "건국 신화"가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56] 또한, 인지주의가 새로운 언어를 얻은 행동주의일 뿐이며, 행동의 기술, 예측, 제어를 목표로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즉, 행동주의에서 인지주의로의 변천은 단계적이며, 인지 과학은 행동주의를 기반으로 완만하게 진화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57]

5. 2. 생태학적 타당성 문제

T. H. 리히는 인지 과학자들이 인지 혁명을 믿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의 연구 분야의 기원을 정당화해주는 "건국 신화"가 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56] 또한, 인지주의는 새로운 언어를 얻은 행동주의일 뿐이며, 모델이 약간 변형되고 관심사가 다를 뿐 행동의 기술, 예측, 제어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들은 행동주의에서 인지주의로의 변천은 단계적이며, 인지 과학은 행동주의를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학문이라고 본다.[57] 탈인지주의 항목도 참고할 수 있다.

5. 3. 감정과 사회적 맥락의 간과

초기 인지주의는 감정, 동기, 사회적 맥락 등 인지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들을 간과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최근에는 감정, 사회인지, 체화된 인지 등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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