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용

1. 본문

전광용(全光鏞, 1919년 3월 1일 ~ 1988년 6월 21일)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국문학자입니다. 호는 백사(白史)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919년 3월 1일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났습니다.
• 1937년 북청공립농업학교를 졸업했습니다.
• 1945년 경성경제전문학교(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전신)에 입학, 2년 수료했습니다.
• 1947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습니다.
• 193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별나라 공주와 토끼>가 입선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흑산도>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 서울대학교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를 지냈습니다.
• 1962년 \<꺼삐딴 리>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 냉철한 사실적 시선을 바탕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끈질긴 생명력을 부각하는 작품을 주로 썼습니다.
• 일제강점기, 해방, 6.25 전쟁 등 험난한 역사를 겪으며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과 비참한 사연을 다루었습니다.
• 대표작으로는 \<꺼삐딴 리>, \<흑산도>, \<경동맥>, \<지층>, \<충매화> 등이 있습니다.
• \<꺼삐딴 리>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 시대 변화에 따라 기회주의적으로 변모하는 주인공 이인국 박사를 통해 현실을 비판한 소설입니다.
• 작품의 특징적인 기법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서술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 사후 23년 만인 2011년에 그의 모든 작품을 망라한 \<전광용문학전집>(전 6권)이 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