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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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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전혁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정치인이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인천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한나라당, 새누리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등 여러 정당에서 활동했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특히, 2010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원 명단을 공개하여 논란이 되었으며, 전교조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여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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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조전혁 인물 사진
조전혁
출생일1960년 7월 14일
출생지전라남도 광주
국적대한민국
정당무소속
모교고려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매디슨
직업정치인
웹사이트공식 웹사이트
한글 이름
한글조전혁
로마자 표기Jo Jeon-hyeok
한국어 음성 표기Cho Chŏnhyŏk
정치 경력
의원 선수1
의원 대수18
지역구인천 남동구 을(18)
주요 경력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1993~)
뉴라이트정책위원회 위원
선진화포럼 교육특별위원장 역임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상임고문
소속 정당 경력한나라당 상임위원
새누리당 전임위원
바른정당 최고위원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페이스북
트위터트위터@jhcho100
기타 정보
종교개신교(감리회)

2. 생애

광주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가야고등학교로 전학하여 졸업하였다.[7]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2월 11일 입대하여 그해 7월 20일까지 방위병으로 5개월간 복무하고 이등병으로 소집해제되었다. 1993년 3월부터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3년 9월부터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대한민국 제18대 총선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여러 언론사에서 객원논설위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 2005년부터 뉴라이트 싱크넷 상임운영위원을 맡았고,[8] 뉴라이트 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뉴라이트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9] 특히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뉴라이트 계열 교육단체인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좋은학교 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여의도연구원 부소장을 지냈다. 2008년 4월 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구을에서 초선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3. 정치 경력

조전혁은 1993년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8년 5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내며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1] 2008년 1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1] 2013년 9월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2021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서울특별시 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1]

3. 1. 정당 활동

정당활동 기간
한나라당2007년 10월 ~ 2008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2008년 5월 ~ 2012년 5월 (제18대 국회의원)
새누리당2015년 (인천시당 남동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인천시당 수석부위원장)
바른정당2017년 2월 ~ 2017년 11월 (부산 사하구(갑)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2017년 ~ 2020년
2019년 1월 ~ 2020년 9월 (부산 해운대구(갑) 당협위원장)
2019년 4월 ~ 2020년 4월 (부산시당 21대 총선공약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직능분과)
미래통합당2020년
국민의힘2020년 ~ 2021년


4. 교육 활동 및 교육관

2014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이념 편향 문제로 갈등을 일으켰던 전교조의 계기수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38] 선거 기간 중 방송 토론회에서는 전임 교육감이 도입한 혁신학교에 대해 "일반 학교의 역차별을 가져왔다. 일반 학교는 화장실에 물이 새도 못 고친다.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고 프로그램별로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비판했다.[39] 그러나 진보 계열 후보에게 큰 표 차로 패배했다.[40]

여러 학교에서 진행된 '애도수업'에 대해 "전교조가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변을 악용한 계기수업"이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41]

선거 후에는 2010년 교원 명단 공개에 대한 법원 판결과 관련하여 선거보전비용 12억원을 압류당했다.[42] 낙선 후에는 명지대학교 교수로 복귀했다.

4. 1. 전교조와의 갈등

2010년 4월 19일, 조전혁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명단 공개를 금지한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국교총, 전교조, 한국교원, 자유교육연합, 대한교조 등 교원단체 소속 교원(유치원, 초등, 중, 고등학교, 특수학교, 공립/사립 포함) 22만여 명(전교조 조합원 약 6만 명)의 재직 학교명, 실명, 담당 교과 등을 공개했다. 조전혁은 이를 '국민의 알 권리'라고 주장했으나, 불법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전교조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형사 고발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위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10][11]

법원과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교조 조합원 명단 수집 및 공개 요청에 대해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사, 외교 등 국가 기밀에 해당하지 않으면 정보 제출 요구에 응해야 한다"며 명단 제출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아일보는 조전혁이 공개한 명단 자료를 바탕으로 동아닷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12][13]

4월 27일, 법원은 "명단 공개 강행 시 하루 3천만 원씩 전교조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조전혁은 "법원이 명단 공개 금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해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며, 같은 논리로 재판부는 명단을 홈페이지에서 내리라고 할 권리가 없다"며 불복 의사를 밝혔다.[14] 5월 3일, 조전혁은 "4일 후면 이행강제금을 감당할 수 없고, 귀족 노조에 돈을 바칠 수 없다"며 명단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15] 한나라당 소속 의원 수십 명은 법원 판결에 집단 반발하며 김효재, 정두언, 정태근, 진수희, 차명진 의원과 김용갑 전 의원 등 10여 명이 교원단체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16] 이는 입법부가 사법부의 권한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에 어긋나는 행위였지만,[17]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라는 공익적 측면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18] 한편, 학부모 단체 및 시민단체들은 '조전혁 대책위'를 구성해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문화 콘서트를 열고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알리는 한편, 조전혁 돕기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19]

전교조가 조전혁에 대한 재산 가압류 신청 자격을 위임받아 압류를 집행하자, 7월 13일 조전혁은 전교조를 방문해 지급해야 할 강제이행금 1억 5천만 원 중 돼지저금통을 포함한 481만 9520여 원을 전달했다. 조전혁이 돈의 액수를 세지 않고 온 것에 대해 전교조 측은 "진정으로 강제이행금을 낼 생각이었다면 최소한 액수 정도는 알고 와야 하는 것 아니냐. 정치 쇼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20] 이에 조전혁은 "돼지저금통은 시민들이 택배나 소포로 보내준 것"이며, "계좌가 막혀 직접 들고 오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거래가 정지된 통장 6개에는 공적 재산도 있으며, 국회 운영비 통장과 후원회 계좌는 공적 재산"이라며 "이는 명백히 국회의원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압류 해제를 요청했다.[21][22]

전교조는 "조전혁 의원이 기자회견에서는 '돈을 마련하는 대로 보내주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간접 강제를 막기 위한 이의 신청, 권한쟁의 심판 등 법률적 대응을 해왔다"며 가압류 신청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23] 조전혁이 지급한 돈은 시민들이 이행강제금에 보태 쓰라고 보내준 돈이었다. 그러나 정치인이 시민에게서 받은 돈은 정치 후원금인데, 이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국회의원의 정치 활동에 수반되어 발생한 이행강제금 지급을 위해 자금을 모금하는 것은 정치자금법 45조에 위반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후 조전혁은 "정치자금법 위반이 맞는 것 같다"며 잘못을 시인하고 주의하겠다고 밝혔다.[24]

7월 29일, 헌법재판소는 법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 금지 결정이 국회의원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조전혁 의원이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을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25] 2011년 2월 15일,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항고심에서도 전교조의 신청을 인용해 하루 2천만 원씩의 이행 강제금을 납부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26] 이후 조전혁은 세비 등에 대한 압류 취소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유 없다"며 기각했고, 조전혁은 세비 전액과 정치 후원금 및 사무실 운영비 계좌까지 모두 압류당했다.[27]

한편,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조전혁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은 2014년 7월 24일 '조합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모두 3.4억을 지급하라'는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되었다.[28]

2014년 교육감 선거에서 조전혁은 "교육감에 당선되면 이념 편향 문제로 갈등을 일으켰던 전교조의 계기 수업을 전면 금지하겠다"며 출마했고,[38] 선거 기간 중 방송 토론회에서는 전임 교육감이 도입한 혁신 학교에 대해 "일반 학교의 역차별을 초래했고, 일반 학교는 화장실에 물이 새도 고치지 못한다. 혁신 학교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고 프로그램별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주장했으나,[39] 진보 계열 후보에게 큰 표 차로 패배했다.[40]

여러 학교에서 진행된 '애도 수업'에 대해서도 조전혁은 "전교조가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변을 악용한 계기 수업"이라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41]

선거 후, 조전혁은 2010년 교원 명단 공개에 대한 법원 판결과 관련해 선거 보전 비용 12억여 원을 압류당했다.[42]

2010년 4월 20일, 조전혁은 보수 성향의 ''조중동'' 신문인 동아일보에 진보 성향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명단을 공개했다.[2][3] 이 일은 이후 역효과를 낳았다. 전교조는 2010년 조전혁의 자산 압류를 위한 법원 제안을 제출했고,[4] 인천지방법원은 그의 정치 자금 및 기타 정부 세금을 압류하기로 결정했다.[5]

5. 논란 및 사건

조전혁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회의장에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을 '내로남불'이라는 압축적인 표현으로 사용해 주목받았다.[29]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내로남불'은 박희태가 1990년에 이미 사용했던 말이다.

2010년 5월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콘서트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색을 띤다는 논란이 일었다. 콘서트 출연 예정이었던 개그콘서트 개그맨들과[30] 애프터스쿨,[31] 남궁옥분,[32] 박혜경[33] 등은 갑작스럽게 출연을 취소했고, 행사는 축소되어 정두언이 노래를 부르며 15분 만에 끝났다.[34][35] 이 과정에서 조전혁이 담배를 피우다가 바닥에 꽁초를 버린 것으로 보도되기도 하였다.[36]

2012년에는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으로서, 자신이 의뢰했다는 여론조사를 근거로 수돗물에 불소를 넣으려는 인천시를 비판했다.[37] 그러나 해당 여론조사의 적합성이나 의뢰 기관은 밝히지 못했다.

2014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는 전교조의 계기수업을 전면 금지하고,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겠다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었다.[38][39] 세월호 참변을 악용한 계기수업이라는 발언도 논란이 되었다.[41]

5. 1. 전교조 명단 공개 사건

2010년 4월 19일, 조전혁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지 말라는 법원의 금지 결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교원 단체(한국교총, 전교조, 한국교원, 자유교육연합, 대한교조) 등에 소속된 교원(유치원, 초등, 중, 고등학교, 특수학교, 공립/사립 포함) 명단 22만 명(이 중 전교조 조합원 약 6만 명)의 재직 학교명, 실명, 담당 교과 항목 등을 공개했다.[10][11] 그는 명단 공개가 '국민의 알 권리'라고 주장했지만, 불법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다. 전교조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형사 고발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위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10][11]

법원과 교과부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군사나 외교 등 국가 기밀에 해당하지 않으면 정보 제출 요구에 응해야 한다며 명단 제출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2009년에는 서울대 합격생이 많은 고교 순위도 공개했다.

동아일보는 조전혁이 공개한 명단 자료를 토대로 동아닷컴 홈페이지에 공개하였다.[12][13]

4월 27일, 법원은 "명단 공개 강행 시 하루 3천만 원씩 전교조에 지급하라"고 판결하였다. 하지만 조전혁은 이에 불복하며 "법원이 명단 공개 금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해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고, 같은 논리로 재판부는 명단을 홈페이지에서 내리라고 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14] 5월 3일, 조전혁은 "4일 이행 강제금을 버틸 수 없고 귀족 노조에 바칠 수 없다"며 명단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15] 한나라당 소속 의원 수십 명은 법원의 판결에 집단적으로 반발하며 김효재, 정두언, 정태근, 진수희, 차명진 의원과 김용갑 전 의원 등 10여 명이 교원 단체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16] 이는 입법부가 사법부의 권한을 정면으로 불복하고, 삼권 분립의 헌법 정신에도 어긋나는 행위지만,[17]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라는 공익적 측면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18] 한편, 조전혁을 돕기 위한 학부모 단체 및 시민 단체들이 '조전혁 대책위'를 구성하여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문화 콘서트를 열고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알리는 한편, 조 의원 돕기 모금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19]

전교조가 조전혁에 대한 재산 가압류 신청 자격을 위임받은 후 압류를 집행하자 7월 13일, 조전혁은 전교조를 방문하여 지급해야 할 강제 이행금 1억 5천만 원 중 돼지 저금통을 포함하여 481만 9520여 원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조전혁은 돈이 얼마인지 세지 않고 와서 전교조 측이 "조 의원이 진정으로 강제 이행금을 낼 생각이었다면 적어도 자신이 가지고 온 돈의 액수 정도는 알고 와야 하는 것 아니냐. 정치 쇼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20] 조전혁은 "돼지 저금통은 시민들이 택배나 소포로 보내준 것"이고 "계좌를 막아 놔 직접 들고 오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거래가 정지된 통장 6개에는 공적 재산도 있으며, 국회 운영비 통장과 후원회 계좌는 공적 재산"이라며 "이는 명백히 국회의원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다"고 밝히고 압류 해제를 요청했다.[21][22]

전교조는 "조 의원이 기자 회견에서는 '돈을 마련하는 대로 보내주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간접 강제를 막기 위한 이의 신청, 권한 쟁의 심판 등 법률적인 대응을 해왔다"며 가압류 신청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23] 조전혁이 지급한 돈은 시민들이 이행 강제금에 보태 쓰라고 보내준 돈이다. 하지만 정치인이 시민으로부터 받는 돈은 정치 후원금인데, 이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있었다.[2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국회의원의 정치 활동에 수반돼 발생한 이행 강제금 지급을 위해 자금을 모금하는 것은 정치자금법 45조에 위반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후 조전혁은 "정치자금법 위반이 맞는 것 같다"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다음부터 조심하겠다고 밝혔다.[24]

7월 29일, 헌법재판소는 법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 금지 결정이 국회의원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조전혁 의원이 제기한 권한 쟁의 심판을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하였다.[25] 2011년 2월 15일에는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항고심에서도 전교조의 신청을 인용하여 하루 2천만 원씩의 이행 강제금을 납부하라고 판결하였다.[26] 이후 조전혁은 세비 등에 대한 압류를 취소해 달라고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유 없다"며 모두 기각해 조전혁은 세비 전액과 정치 후원금 및 사무실 운영비 계좌까지 모두 압류당하게 됐다.[27]

한편,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조전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은 2014년 7월 24일에 '조합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모두 3억 4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되었다.[28]

5. 2. '조전혁 콘서트' 논란

2010년 5월, 전교조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조전혁 콘서트'가 계획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색을 띄는 공연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콘서트 출연진으로 거론된 연예인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출연이 예정됐던 개그콘서트 개그맨들과[30] 애프터스쿨,[31] 남궁옥분,[32] 박혜경[33] 등은 갑작스럽게 출연을 취소하였다. 이 때문에 행사는 대폭 축소되어 정두언이 노래를 부르는 등 15분 만에 끝났다.[34][35] 이 과정에서 조전혁이 담배를 피우다가 바닥에 꽁초를 버린 것으로 보도되기도 하였다.[36]

5. 3. 수도불소화 사업 반대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이었던 조전혁은 자신이 의뢰했다는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수돗물에 불소를 넣으려는 인천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37] 그러나, 자신이 실시했다는 여론조사의 적합성이나 의뢰 기관은 밝히지 못했다.

5. 4. 교육감 선거 발언 논란

2014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이념편향 문제로 갈등을 일으켰던 전교조의 계기수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언했다.[38] 선거 기간 중 방송토론회에서는 전임 교육감이 도입한 혁신학교에 대해 "일반 학교의 역차별을 가져왔다. 일반 학교는 화장실에 물이 새도 못 고친다.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고 프로그램별로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주장했다.[39] 그러나 진보 계열 후보에게 큰 득표 차로 패배했다.[40]

한편, 여러 학교에서 진행된 이른바 '애도수업'에 대해서도 "전교조는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변을 악용한 계기수업"이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41]

6. 저서


  •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야》 (말과창조사, 2014년)
  •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기파랑, 2006년)

:: 그는 선진화의 오적으로 전교조를 손꼽고, 그들의 학습자료가 종북이념에 경도되었음을 주장했고, 소위 '통일캠프'가 학생들에 대한 의식화 교육의 장이라고 주장했다.[43]

  • 《경제학으로 세상 바로보기》 (해남, 2006년)
  • 《교육제도의 위헌적 요소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한국의 시장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경제연구원, 2006년)[44]
  • 조전혁, 《경제학으로 세상 바로보기》, 해남 (2004년 10월 8일)
  • 조전혁 & 홍진표,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기파랑 (2006년 11월 21일)

7. 역대 선거 결과

연도선거 종류소속 정당득표수 (득표율)순위당락비고
2008년총선한나라당18,475표 (30.64%)1위당선초선
2014년지방 선거무소속1,192,018표 (26.11%)2위낙선민선 6기
2016년총선새누리당49,850표 (41.82%)2위낙선
2022년지방 선거무소속995,518표 (23.49%)2위낙선민선 8기
2024년10·16 재보선무소속881,228표 (45.93%)2위낙선민선 8기


참조

[1] 웹사이트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http://www.nredu.org[...] 2012-01-21
[2] 뉴스 조전혁 이어 <동아일보>도 '전교조·교총 명단' 공개 http://www.pressian.[...] Pressian 2010-04-20
[3] 뉴스 동아일보, 동아닷컴에 전교조 명단 공개 http://www.mediatoda[...] Media Today 2010-04-20
[4] 뉴스 Teachers' union moves to seize lawmaker's assets for disclosing its members http://english.yonha[...] Yonhap News Agency 2010-07-12
[5] 뉴스 ‘전교조 명단 공개’ 조전혁 의원 세비에 후원금까지 압류될 신세 http://www.hani.co.k[...] The Hankyoreh 2011-05-07
[6] 웹사이트 기독인 국회의원 당선에 관심 집중 http://www.ycnnews.c[...] 연합기독뉴스 2017-08-22
[7] 뉴스 조전혁 의원 "전교조의 획일주의 집단주의와 싸우고 있는 중" http://www.segye.com[...] 세계일보 2008-10-17
[8] 뉴스 뉴라이트 운동 싱크탱크…40代교수 40여명 참여 https://www.donga.co[...] 동아일보 2024-09-26
[9] 뉴스 뉴라이트 출신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 추대 https://www.hani.co.[...] 한겨레 2024-09-26
[10] 뉴스 전교조 가입 명단 공개 '파문' https://news.naver.c[...] mbn 2010-04-20
[11] 뉴스 전교조 명단 전격 공개...강력 반발 https://news.naver.c[...] ytn 2010-04-20
[12] 뉴스 조전혁 이어 <동아일보>도 '전교조·교총 명단' 공개 http://www.pressian.[...] 프레시안 2010-04-20
[13] 뉴스 동아일보, 동아닷컴에 전교조 명단 공개 http://www.mediatoda[...] 미디어오늘 2010-04-20
[14] 뉴스 조전혁 "파산 공포 있지만.. 전교조 명단 못 내린다" http://kr.news.yahoo[...] CBS 2010-04-27
[15] 뉴스 (전문) 조전혁, '전교조 명단 삭제' 기자회견 http://news.chosun.c[...]
[16] 뉴스 정치권, 전교조 명단공개 '후폭풍' https://news.naver.c[...] 아시아경제 2010-05-01
[17] 뉴스 3권분립 흔드는 ‘판결 불복’ 선거쟁점 부상 https://news.naver.c[...] 경향신문 2010-05-03
[18] 뉴스 전교조, 존경받길 원하면 알권리부터 지켜라 http://www.dailian.c[...] 데일리안 2010-05-03
[19] 뉴스 조전혁은 이제 외롭지 않다 http://www.dailian.c[...] 데일리안
[20] 뉴스 돼지저금통 깬 조전혁…발끈한 전교조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0-07-13
[21] 웹사이트 돼지저금통 들고 전교조 나타난 조전혁, 돈 내러왔다 http://www.newshanku[...] 뉴스한국 2023-04-09
[22] 뉴스 조전혁의원, 돼지저금통 들고 전교조 방문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0-07-13
[23] 뉴스 조전혁 의원, 전교조에 돼지저금통 전달 http://www.hani.co.k[...] 한겨레 2010-07-13
[24] 뉴스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 조전혁 의원 "실수 인정" http://www.ohmynews.[...] 오마이뉴스 2010-07-13
[25] 뉴스 조전혁 의원 헌법재판소에서도 ‘망신살’ http://www.hani.co.k[...] 한겨레 2010-07-30
[26] 웹사이트 “교원단체 명단 공개한 조전혁, 하루 2천만원씩 배상” http://news.kukinews[...] 쿠키뉴스 2016-03-04
[27] 뉴스 전교조 명단 공개’ 조전혁 의원 세비에 후원금까지 압류될 신세 http://media.daum.ne[...] 한겨레 2011-05
[28] 웹사이트 조전혁, 수억대 배상 확정…‘전교조 마녀사냥’ 끝낼까 http://www.hani.co.k[...]
[29] 웹인용 "[강규형 칼럼] 공직자 막가파식 임명에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은 문재인 정권" http://www.economyta[...] 2021-12-01
[30] 뉴스 조전혁 콘서트, 정치색·연예인 출연진 '논란' https://news.naver.c[...] 머니투데이 2010-05-13
[31] 뉴스 애프터스쿨, 논란된 '조전혁 콘서트' 출연 취소 https://news.naver.c[...] 조이뉴스24 2010-05-13
[32] 뉴스 남궁옥분, '조전혁 콘서트'에 출연 안 한다 https://news.naver.c[...] 오마이뉴스 2010-05-13
[33] 뉴스 애프터스쿨-박혜경, '조전혁 콘서트' 출연 전격 취소 https://news.naver.c[...] 아시아경제 2010-05-13
[34] 뉴스 "´조전혁 콘서트´ 무산, 자유민주에 대한 폭거" 데일리안 2010-05-14
[35] 뉴스 조전혁 콘서트', 정치색 논란에 연예인 모두 '불참' 15분 만에 끝나 http://www.gooddaysp[...] 굿데이스포츠 2010-05-14
[36] 뉴스 '조전혁 담배꽁초 투척 사건', 범칙금 따져보니... http://www.ohmynews.[...] 오마이뉴스 2010-05-14
[37] 웹사이트 조전혁 의원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행정폭력” http://www.kyeonggi.[...] 경기일보
[38] 웹사이트 조전혁 경기교육감 후보 “전교조 계기수업 금지할 것” http://www.hani.co.k[...]
[39] 웹인용 경기교육감 토론회서 ‘혁신학교’ 공방 http://www.hani.co.k[...] 2014-07-24
[40] 웹사이트 진보 교육감 ‘대약진’…17곳 중 13곳 당선 http://www.hani.co.k[...]
[41] 웹인용 조전혁 "세월호 사태 '애도수업' 이름으로 정치편향 교육" 비난 https://web.archive.[...] 2014-07-24
[42] 웹인용 조전혁 선거보전금 12억 압류…전교조 압류 조치 https://web.archive.[...] 2014-07-24
[43] 웹인용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선진화의 오적 시리즈)(1) http://book.daum.net[...] 기파랑 2008-11-20
[44]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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