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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고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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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텔레고네이아》는 고대 그리스 서사시로, 오디세우스의 사후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오디세우스의 테스프로티아 항해와 그의 아들 텔레고노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오디세우스는 테스프로티아의 여왕 칼리디케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전쟁에 참여한 후 이타카로 돌아간다. 한편, 키르케와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고노스는 아버지를 찾아 나섰다가 우연히 이타카에 도착하여 오디세우스를 죽이게 된다. 이후 텔레고노스는 아버지의 시신과 페넬로페, 텔레마코스를 데리고 키르케가 있는 아이아이아 섬으로 돌아가 장례를 치르고, 키르케는 그들을 불사신으로 만든다. 이 비극적인 가족 관계와 운명, 신탁의 성취라는 주제는 현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며, 후대 문학 작품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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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고네이아
서지 정보
제목텔레고네이아
원어 제목Τηλεγόνεια (그리스어)
저자키나이토노의 에우감몬
무사이오스
언어고대 그리스어
내용 요약
내용텔레마코스가 키르케의 딸 폴릭스테와 결혼하고, 오디세우스가 테스프로티아를 다스리는 여왕 칼리디케와 결혼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오디세우스의 귀환 이후의 이야기를 다룸.
특징오디세이아의 후속편으로 여겨지지만, 현재는 단편적인 형태로만 존재함.
등장인물
주요 인물오디세우스
텔레마코스
키르케
폴릭스테
칼리디케
오디세우스의 자녀텔레고노스: 키르케의 아들
폴리포르테스: 칼리디케의 아들
라티노스: 키르케의 딸의 아들
기타
관련 용어오디세이아
귀향
서사시
참고 문헌호메로스 서사시 순환

2. 제목

고대 시대에 이 시는 '''''테스프로티스'''''(''Θεσπρωτίς|Thesprôtisel'')'라고 불리기도 했다.[18] 테스프로티아를 무대로 한 『텔레고네이아』의 제1권의 명칭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장대한 서사시의 독립된 에피소드에 이름을 붙이는 일은 호메로스 서사시 독자들에게 흔한 일이었는데, 예를 들어 『일리아스』 제10권은 '돌론의 권(Doloneia)', 『오디세이아』의 처음 4권은 '텔레마키아(Telemachy)', 오디세우스의 저승 하강(제11권)은 '네퀴이아(Nekyia)'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테스프로티스』라는 전혀 다른 서사시가 있었거나, 『텔레고네이아』와 『테스프로티스』라는 두 시가 『텔레고네이아』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편집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이 두 가지 가설의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3. 창작 시기

『텔레고네이아』의 정확한 창작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로 여겨지는 키레네의 에우가몬의 출생지인 키레네는 기원전 631년에 건설되었지만, 에우가몬 이전에도 아마 구전으로 이야기가 전해졌을 것이다.[1] 게다가 『오디세이아』의 저자(일반적으로 호메로스로 여겨짐)가 『텔레고네이아』 이야기의 어떤 버전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1] 반대로, 『텔레고네이아』의 테스프로티아 에피소드와 텔레고노스의 특이한 창은 『오디세이아』 제11권의 테이레시아스의 예언을 바탕으로 쓰였을 가능성도 있다.[1] 에우가몬의 시는 기원전 6세기경에 만들어졌다고 여겨진다.[1]

4. 내용

《텔레고네이아》는 오디세우스의 테스프로티아 항해와, 오디세우스와 키르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텔레고노스의 이야기,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22]

이야기는 《오디세이아》 결말에서 오디세우스에게 죽은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을 매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5] 이후 오디세우스는 님프에게 제물을 바치고 엘리스로 항해하여 폴릭세노스에게 트로포니오스 이야기가 그려진 그릇을 받는다.[6][7] 이타카로 돌아온 후 다시 테스프로티아로 항해를 떠나는데, 이는 오디세이아 제11권에서 테이레시아스와 약속했던 희생제물을 바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7] 테스프로티아에서 오디세우스는 여왕 칼리디케와 관계를 맺고 아들 폴리포이테스를 얻는다.[7] 테스프로티아와 이웃 나라 브뤼고이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자 오디세우스는 테스프로티아 편에서 참전하고, 아레스는 브뤼고이 편을, 아테나는 오디세우스 편을 들며 신들이 전쟁에 개입한다. 아폴론이 중재하지만, 전쟁 중에 칼리디케가 죽고 폴리포이테스가 왕위를 계승한다. 오디세우스는 이타카로 돌아간다.[7]

한편, 키르케는 오디세우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텔레고노스를 낳았다. 텔레고노스는 아이아이아에서 어머니와 함께 자랐다. 아테나의 권고로 키르케는 텔레고노스에게 그의 아버지가 오디세우스라는 것을 알려주고, 헤파이스토스가오리의 독가시로 만든 투창을 건네준다.[8] 아버지를 찾아 떠난 텔레고노스는 폭풍을 만나 이타카에 표류하지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약탈을 시도한다. 오디세우스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텔레고노스와 싸우다 창에 찔려 죽는다.[9] 오디세우스는 죽어가면서 정체를 밝히고, 텔레고노스는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후회한다.[10] 텔레고노스는 아버지의 시신과 계모 페넬로페, 이복형 텔레마코스를 데리고 키르케가 있는 아이아이아 섬으로 돌아간다.[11]

4. 1. 오디세우스의 테스프로티아 항해

오디세우스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을 처단한 후, 님프에게 제물을 바치고 엘리스로 항해를 떠난다.[6] 엘리스에서 폴릭세노스를 만나 트로포니오스 이야기가 그려진 그릇을 선물받는다.[7] 이후 이타카로 돌아왔다가 다시 테스프로티아로 향하는데, 이는 오디세이아 제11권에서 테이레시아스가 예언한 희생 제물을 바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7]

테스프로티아에 도착한 오디세우스는 그곳의 여왕 칼리디케와 관계를 맺고 아들 폴리포이테스를 얻는다.[7] 얼마 후, 테스프로티아와 이웃 나라 브뤼고이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자 오디세우스는 테스프로티아 편에서 참전한다.[7] 이 전쟁에는 신들도 개입했는데, 아레스는 브뤼고이 편을, 아테나는 오디세우스 편을 들었으며, 아폴론이 중재에 나섰다.[7] 그러나 전쟁 도중 칼리디케가 죽고, 오디세우스는 아들 폴리포이테스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이타카로 귀환한다.[7]

4. 2. 텔레고노스의 이야기

키르케오디세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텔레고노스를 아이아이아 섬에서 키운다. 아테나의 권고로 키르케는 텔레고노스에게 그의 아버지가 오디세우스라는 것을 알려준다. 텔레고노스는 아버지를 찾아 떠나고, 키르케는 아들에게 헤파이스토스가오리의 독가시로 만든 투창을 건네준다.[8]

항해 도중 텔레고노스는 폭풍을 만나 이타카에 표류하게 되지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고 약탈을 시도한다.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와 싸우고, 그 과정에서 텔레고노스가 오디세우스를 창으로 죽인다.[9] 가오리 꼬리로 만든 창에 찔려 죽음으로써 오디세이아 제11권에서 테이레시아스가 예언한, 오디세우스의 죽음이 “바다에서 나올 것”이라는 예언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테이레시아스는 오디세우스가 평화롭게 늙어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에 서로 모순되는 점이 있다.[9]

오디세우스는 쓰러져 죽어가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부자는 뒤늦게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텔레고노스는 자신의 실수를 후회한다.[10] 텔레고노스는 아버지의 시신과 계모 페넬로페, 이복형 텔레마코스를 데리고 키르케가 있는 아이아이아 섬으로 돌아간다.[11] 네 사람은 오디세우스의 장례를 지내고, 키르케가 다른 세 명을 불사신으로 만든다. 이후 텔레고노스는 페넬로페와 결혼하고 텔레마코스는 키르케와 결혼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22]

5. 후대 전승 및 해석

일부 전승에서는 키르케오디세우스를 되살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디세우스는 텔레마코스가 이복 누이인 카시포네와 결혼하도록 주선했는데, 카시포네는 오디세우스와 키르케의 딸이었다. 그러나 키르케와 다툰 후 텔레마코스는 장모를 죽였고, 분노한 카시포네는 어머니의 살인을 복수하며 그를 죽였다.[12]

1세기 로마의 우화 작가 히기누스는 프로클루스와 달리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추가했다. 우선, 텔레고노스와 싸운 것은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 둘 다였다. 히기누스는 오디세우스가 아들을 조심하라는 신탁을 받았다고 덧붙인다.[13] 마지막으로 히기누스는 텔레고노스에게 이탈리아의 시조인 이탈루스라는 아들을, 텔레마코스에게는 라틴어의 이름을 딴 라티누스라는 아들을 부여한다.

수많은 라틴 시인들은[14] 텔레고노스를 중요한 라틴족 도시인 프레네스테 또는 투스쿨룸의 시조로 만들었다.

단테신곡 중 지옥의 여덟 번째 '말보제'에서[15], 단테와 그의 안내자는 거짓 조언자들 사이에서 율리시스를 만나 율리시스의 죽음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듣는다. 이는 헤라클레스의 기둥 너머 5개월간의 항해 끝에 연옥 산에 접근하다 소용돌이에 휩쓸려 익사했다는 내용이다. 단테는 그리스 자료를 이용할 수 없었고, 딕티스와 다레스의 라틴어 재현본만 접할 수 있었다.[21]

오디세우스와 그 주변 인물에 관한 많은 오페라 중, 텔레고노스를 기반으로 한 오페라는 단 하나뿐인데,[16] 이는 카를로 그루아(Carlo Grua)의 《텔레고네》(1697년 뒤셀도르프 초연)로, 그중 아리아 "Dia le mosse a miei contenti"가 주목할 만하다. 신의 개입, 죽음, 그리고 마지막의 여러 결혼식은 모두 《오페라 세리아》의 관례에 쉽게 부합했다.

참조

[1] 논문
[2] 문서
[3] 문서
[4] 문서
[5] 서적
[6] 문서
[7] 논문
[8] 문서
[9] 문서
[10] 문서
[11] 서적
[12] 웹사이트 Cassiphone https://referencewor[...] Brill Reference Online 2006
[13] 문서
[14] 문서
[15] 문서
[16] 문서
[17] 논문
[18] 문서
[19] 문서
[20] 문서
[21] 문서
[22]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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