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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부재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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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장부재증명은 범죄 혐의자가 범행 당시 현장에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법률적 측면에서 알리바이는 피고인이 입증할 필요가 없으며, 검사가 합리적인 의심 없이 범죄의 모든 요소를 입증해야 한다. 일부 법적 관할권에서는 피고인이 재판 전에 알리바이 방어를 공개해야 할 수 있으며, 거짓 알리바이를 제공하는 행위는 유죄의 증거로 간주될 수 있다. 또한, 알리바이 대행사에서는 불륜이나 간통과 같은 무단 결석에 대한 변명을 조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리 소설에서는 알리바이 붕괴가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며, 다양한 알리바이 트릭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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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부재증명
일반 정보
유형법률 용어
분야형법
관련증거
범죄
정의

재판
상세 정보
정의범죄 발생 시 용의자가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증거
중요성용의자를 범죄 현장에서 제외시키는 강력한 증거
증명의 책임피고인이 알리바이를 제시하면 검찰이 그 진실성을 의심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함
오해의 소지알리바이는 단순히 다른 곳에 있었다는 주장이 아닌, 범죄를 저지를 수 없었다는 증거여야 함
알리바이의 부족이 유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법적 고려 사항
고지 의무일부 관할 구역에서는 알리바이 방어를 사전에 고지해야 함
위증의 위험허위 알리바이는 오히려 유죄 증거로 사용될 수 있음
참고 사항
어원라틴어 'alibi' (다른 곳에)
관련 개념현장부재증명

2. 법률적 측면

현장부재증명(alibī|알리비la)은 특정 범죄가 발생한 시각에 피의자피고인이 범죄 현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증명하는 것을 의미한다.[13] 즉, 동일한 인물이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두 장소에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범행 현장에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형사 재판에서 피고인의 알리바이 유무는 범행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이와 관련된 입증 책임 문제나 증인의 위증죄, 범인도피죄 등 거짓 알리바이와 관련된 법적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13] 알리바이가 성공적으로 증명되면 피의자는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수사나 재판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

2. 1. 입증 책임

현장부재증명(알리바이)은 피고인이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변호 방식이 아니다. 범죄 사실에 대한 입증 책임은 검사에게 있으며, 검사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범죄의 모든 요소를 증명해야 한다. 이는 형사소송법상 당사자주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피고인이 범인이라는 점과 공소 사실의 존재를 증명할 책임은 전적으로 검사에게 있다. 따라서 피고인 측이 자신의 현장부재 사실을 증명할 법적 의무는 없다.

다만, 형사 재판에서 피고인의 현장부재 여부는 범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실제 재판 과정에서는 변호인 측과 검찰 측 사이에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

2. 2. 공개 의무

일부 법적 관할권에서는 피고인재판 전에 알리바이 방어를 미리 공개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이는 수사 기관이 해당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는 형사 피고인이 일반적으로 검찰에 정보를 제공하도록 강요받을 수 없다는 규칙의 예외에 해당한다. 알리바이는 유죄가 아닌 무죄의 증거를 포함하기 때문에 자기부죄거부특권과는 관련이 없다.

캐나다에서는 변호인이 당국이 알리바이를 조사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미 있는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구체성을 가지고 알리바이 방어를 공개해야 한다. 두 가지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법원은 알리바이 방어에 대해 반대 추론을 할 수 있다(그러나 알리바이 방어를 배제하지는 않는다).[2]

반대로, 다른 관할권의 일부 판사들은 알리바이의 의무적인 조기 공개가 불공정하고 심지어 위헌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3]

2. 3. 거짓 알리바이

거짓 알리바이를 제공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사법 방해나 위증과 같은 별도의 범죄가 될 수 있다. 일부 사법 체계에서는 거짓 알리바이를 제시하는 행위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유죄의식의 증거로 해석되기도 한다.

캐나다에서는 특정 요건이 충족될 경우, 법원이 거짓 알리바이를 실제 유죄의 증거로 고려할 수 있다.[4][5] 구체적인 요건은 다음과 같다.

  • 제시된 알리바이가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
  • 알리바이가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와는 별개로, 피고인이 의도적으로 알리바이를 날조하려 했다는 증거가 존재할 때.
  • 법원이 거짓 알리바이를 꾸며낸 이유에 대한 피고인 측의 무죄 추정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2. 3. 1. 한국의 경우

한국 형사소송법은 당사자주의 소송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피고인이 범인이라는 점이나 공소 사실의 존재를 증명할 책임은 전적으로 기소 측인 검사에게 있다. 따라서 피고인 측이 자신의 현장부재증명(알리바이)을 직접 증명해야 할 법적 의무는 없다.[13]

형사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의 알리바이 유무는 범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변호인 측과 검찰 측 사이에서 알리바이를 둘러싼 공방이 자주 벌어진다.[13]

만약 증인이 피고인을 위해 거짓된 알리바이를 증언하는 경우, 이는 위증죄나 범인도피죄 등에 해당하여 처벌받을 수 있는 위법 행위이다.[13]

수사 단계에서 혐의를 피하거나 진범이 수사를 교란할 목적으로 허위 알리바이를 꾸미는 행위를 '알리바이 공작'이라고 부른다. 더 나아가, 개인이나 조직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형식적으로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알리바이 만들기'라고 칭하기도 한다.[13]

3. 알리바이 대행

'''알리바이 대행사'''는 '''알리바이 네트워크'''라고도 불리며,[6][7] 고객의 무단 결석, 예를 들어 불륜과 같은 행위에 대한 변명을 조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즉, 고객을 위해 거짓말을 해주고 돈을 받는 것이다.[8] 이러한 서비스는 1990년대 일본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04년에는 유럽에도 등장했다.[9][10] 독일의 가톨릭 교회는 이러한 서비스를 부도덕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11] 2006년 영화 ''The Alibi''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4. 알리바이와 추리 소설

추리 소설에서 "알리바이 붕괴"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재미 요소로 작용하며, 많은 추리 작가들이 독창적인 알리바이 위장 공작을 고안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쏟아붓고 있다. 살인 사건 발생 시각의 특정 여부나 용의자의 이동 가능성 등을 조작하는 다양한 트릭들이 존재한다.

4. 1. 알리바이 트릭의 분류

추리 소설에서 알리바이를 무너뜨리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독창적인 알리바이 트릭을 고안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알리바이 트릭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로는 F. W. 크로프츠, 헨리 웨이드, 아유카와 테츠야, 사사자와 사호 등이 있다.

알리바이 트릭은 크게 살인 사건 발생 시각의 특정 여부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수 있다. 시간이 명확히 특정되지 않는 경우, 용의자는 사건 전후의 행적을 증명해야 하며, 이때 사건 현장과 용의자가 있던 장소 사이의 이동 불가능성을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트릭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아유카와 테츠야가 『페트로프 사건』에서 열차 시간표를 이용한 트릭을 선보인 이후, 시간표 트릭은 알리바이 조작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은 시간표 트릭을 활용한 대표적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반대로, 사건 발생 시간을 오인하게 만들어 알리바이를 성립시키는 트릭도 존재한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자신의 소설 『매직 미러』의 제7장 「알리바이 강의」에서 딕슨 카의 유명한 소설 『세 개의 관』에 등장하는 「밀실 강의」 형식을 빌려, 미스터리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알리바이 트릭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 분류는 알리바이가 조작되는 방식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4. 1. 1. 증인 관련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매직 미러』의 제7장 「알리바이 강의」에서 딕슨 카의 『세 개의 관』에 나오는 「밀실 강의」의 밀실 트릭 분류 방식을 참고하여, 미스터리 소설에서의 알리바이 트릭 중 증인과 관련된 유형을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각 유형에 해당하는 작품 예시는 『매직 미러』(코단샤 문고)의 「문고판을 위한 후기」에 소개되어 있다.

; 1. 증인에게 악의가 있는 경우

: 증인이 의도적으로 거짓 증언을 하는 경우이다.

: 예: 『나일 강의 죽음』(애거서 크리스티), 『불연속 살인 사건』(사카구치 안고)

; 2. 증인이 착각하고 있는 경우

:; a. 시간을 착각하고 있는 경우

:: 증인이 보는 시계 바늘을 조작하거나, 날짜나 요일을 잘못 알게 하는 등 시간을 오인하게 만드는 경우이다.

:: 예: 『위스터리아 별장』(코난 도일)[14]

:; b. 장소를 착각하고 있는 경우

:: 증인이 범인과 함께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아파트, 신칸센, 산이나 강 등)를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도록 만드는 경우이다.

:; c. 인물을 착각하고 있는 경우

:: 범인이 다른 사람으로 위장하여 증인이 인물을 잘못 알아보게 만드는 경우이다.

:: 예: 증인이 시간, 장소, 인물 모두를 착각하는 작품 - 『사람들은 그것을 스캔들이라 부른다』(아유카와 테츠야)

4. 1. 2. 범행 관련

추리 소설에서는 "알리바이 붕괴"가 중요한 볼거리로 등장하며, 이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알리바이 위장 공작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붓고 있다. 알리바이 트릭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한 추리 작가로는 F. W. 크로프츠, 헨리 웨이드, 아유카와 테츠야, 사사자와 사호 등이 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시간이 명확히 특정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알리바이의 취급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시간이 특정되지 않으면 피의자는 사건 전후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것이 현실적인 상황에 더 가깝다. 이 경우, 알리바이 주장은 특정 시간 동안 사건 현장과 피의자가 있던 장소 사이의 이동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따라서 어떻게 불가능해 보이는 이동을 가능하게 했는지가 주요 트릭의 핵심이 된다. 아유카와 테츠야가 『페트로프 사건』에서 처음으로 열차 시간표를 이용한 트릭을 선보인 이후, 시간표를 활용하는 것은 추리 소설의 정석적인 기법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은 이 분야의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일본 추리 소설과 서스펜스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쳐 하나의 정형을 만들었다고 여겨진다.

반대로, 사건 발생 시간을 오인하게 만들어 알리바이가 성립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트릭도 존재한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자신의 소설 『매직 미러』의 제7장 「알리바이 강의」에서, 딕슨 카가 『세 개의 관』의 「밀실 강의」에서 밀실 트릭을 분류한 것처럼, 미스터리에서의 알리바이 트릭을 분류했다. 각 분류에 해당하는 작품 예시는 『매직 미러』(코단샤 문고)의 「문고판을 위한 후기」에 소개되어 있다.

; 1. 증인에게 악의가 있는 경우

: 증인이 의도적으로 거짓 증언을 하는 경우이다.

: 예: 『나일 강의 죽음』(애거서 크리스티), 『불연속 살인 사건』(사카구치 안고)

; 2. 증인이 착각하고 있는 경우

:; a. 시간을 착각하는 경우

:: 증인이 보는 시계의 시간을 조작하거나, 날짜나 요일을 잘못 알게 만드는 방식이다.

:: 예: 『위스터리아 장』(아서 코난 도일)[14]

:; b. 장소를 착각하는 경우

:: 증인이 범인과 함께 있었던 장소(예: 아파트, 신칸센, 특정 산이나 강 등)를 잘못 인지하는 경우이다.

:; c. 인물을 착각하는 경우

:: 범인이 대역을 사용하거나 변장하여 증인이 다른 사람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경우이다.

:: 예: 증인이 시간, 장소, 인물 모두를 착각하는 작품 - 『사람들은 그것을 정사라고 부른다』(아유카와 테츠야)

; 3. 범행 현장에 착오가 있는 경우

: 실제 범행은 A시의 산림에서 이루어졌지만, 시체를 B시의 잡목림으로 옮겨 B시가 범행 현장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 4. 증거 물건이 위조된 경우

: 사진 트릭(합성 사진)이 대표적인 예이다.

: 예: 『프렌치 경부의 바쁜 휴가』(F. W. 크로프츠)

; 5. 범행 추정 시간에 착오가 있는 경우

:; a. 실제보다 빨리 살해된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

:: 예를 들어, 오후 3시에 살해된 피해자가 실제로는 오후 2시에 이미 사망한 것처럼 꾸며, 범인이 오후 2시에 대한 알리바이를 준비하는 방식이다.

:; b. 실제보다 늦게까지 살아있었던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

:: 예를 들어, 오후 3시에 살해된 피해자가 오후 4시까지 살아 있었던 것처럼 조작하여, 범인이 오후 4시에 대한 알리바이를 준비하는 방식이다.

: 예: 두 건의 사건에 각각 a와 b의 트릭을 사용한 작품 - 『열쇠 구멍 없는 문』(아유카와 테츠야)

:; A. 의학적 트릭

:: 시체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위 속 내용물을 조작하여 사망 추정 시각 판정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방법이다.

:; B. 비의학적 트릭

:: 의학적 방법 외의 수단을 사용하여 위 a, b 예시와 같은 시간 조작을 하는 방법이다.

: ※A와 B 각각에 a와 b의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

; 6. 이동 경로(루트)에 맹점이 있는 경우

: 예를 들어, 이동하는 데 통상 1시간이 걸리는 두 지점 사이를 예상치 못한 경로를 이용해 30분 만에 이동하는 방식이다.

: 철도 시간표를 이용한 미스터리 작품에 많은 예가 있지만, 걸어서 1시간 걸리는 산길을 절벽에서 낙하산으로 단 몇 분 만에 내려오는 경우 등도 이에 해당한다.

: 예: 『시타포드의 수수께끼』, 『제로 시간으로』(애거서 크리스티)

; 7. 원격 살인

:; a. 기계적 트릭

:: 시한 장치를 이용한 권총 발사나 시한 발화 장치 등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 b. 심리적 트릭

:: 최면술을 걸거나 몽유병 증상이 있는 사람을 이용하여 위험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경우이다.

:: 예: 『공백의 기점』, 『불꽃의 허상』 외(사사자와 사호)

; 8. 유도 자살

: 대상에게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주어 자살로 몰아가는 방식이다.

: 예: 『어두운 경사』 외 (사사자와 사호)

; 9. 알리바이가 없는 경우 (착각 유도)

: 범인이 주장하는 내용이 실제로는 알리바이가 아니지만, 독자나 탐정에게 마치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는 것처럼 믿게 만드는 경우이다.

: 예: 『한낮에 헤어지는 것은 싫다』 외 (사사자와 사호)

또한, 쿠지라 토우이치로우는 『아홉 개의 살인 동화』(2001년)에서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제시한 9가지 알리바이 트릭 분류에 각각 대응하는 9개의 단편 소설을 쓰기도 했다.

4. 1. 3. 기타

추리 소설에서는 "알리바이 붕괴"가 중요한 볼거리로 등장하며, 이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알리바이 위장 공작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붓고 있다. 알리바이 트릭을 다룬 작품으로 유명한 추리 작가로는 F. W. 크로프츠, 헨리 웨이드, 아유카와 테츠야, 사사자와 사호 등이 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한 시간이 명확히 특정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피의자의 알리바이 취급은 상당히 달라진다. 살인 시간이 불명확할 경우, 피의자는 사건 전후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것이 현실에서 더 일반적인 상황이다. 후자의 경우, 알리바이 주장은 특정 시간 동안 사건 현장과 피의자가 있던 장소 사이의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기반한다. 따라서 보통 불가능해 보이는 이동을 어떻게 가능하게 했는지가 주요 트릭의 핵심이 된다. 아유카와 테츠야가 『페트로프 사건』에서 처음으로 열차 시간표를 이용한 트릭을 선보인 이후, 시간표를 활용하는 것은 알리바이 트릭의 정석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특히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은 이 분야의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일본 추리 소설과 서스펜스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대로, 사건 발생 시간을 오인하게 만들어 알리바이가 성립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트릭도 존재한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자신의 소설 『매직 미러』의 제7장 「알리바이 강의」에서 딕슨 카의 유명한 소설 『세 개의 관』에 등장하는 「밀실 강의」 형식을 빌려, 미스터리 소설에서의 알리바이 트릭을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각 분류에 해당하는 작품 예시는 『매직 미러』(코단샤 문고)의 「문고판을 위한 후기」에 소개되어 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분류한 알리바이 트릭은 다음과 같다.

; 1. 증인에게 악의가 있는 경우

: 증인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

: 예: 『나일 강의 죽음』(애거서 크리스티), 『불연속 살인 사건』(사카구치 안고)

; 2. 증인이 착각하고 있는 경우

:; a. 시간을 착각하는 경우

:: 증인이 보는 시계를 조작하거나, 날짜나 요일을 잘못 알게 하는 등.

:: 예: 『위스터리아 장』(코난 도일)[14]

:; b. 장소를 착각하는 경우

:: 증인이 범인과 함께 있는 장소(아파트, 신칸센, 산이나 강 등)를 잘못 인지하는 경우.

:; c. 인물을 착각하는 경우

:: 범인이 가짜 인물을 내세우는 경우.

:: 예 (a, b, c 모두 해당): 『사람들은 그것을 정사라고 부른다』(아유카와 테츠야)

; 3. 범행 현장에 착오가 있는 경우

: 실제 범행은 A 장소에서 일어났지만, 시체를 B 장소로 옮겨 B를 범행 현장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경우.

; 4. 증거 물건이 위조된 경우

: 사진 트릭(합성 사진)이 대표적인 예.

: 예: 『프렌치 경부의 바쁜 휴가』(F. W. 크로프츠)

; 5. 범행 추정 시간에 착오가 있는 경우

:; a. 실제보다 빨리 위장하는 경우

:: 예를 들어 3시에 살해된 피해자가 2시에 이미 사망한 것처럼 꾸며, 2시에 대한 알리바이를 만드는 것.

:; b. 실제보다 늦게 위장하는 경우

:: 예를 들어 3시에 살해된 피해자가 4시까지 살아있었던 것처럼 조작하여, 4시에 대한 알리바이를 만드는 것.

: 예 (두 사건에 a와 b를 각각 사용): 『열쇠 구멍 없는 문』(아유카와 테츠야)

:; A. 의학적 트릭

:: 시체를 차갑게 하거나 뜨겁게 만들고, 위 속 내용물을 조작하는 등 의학적 지식을 이용해 사망 추정 시각 판단을 교란하는 것.

:; B. 비의학적 트릭

:: 의학적 트릭 외의 방법으로 위 a, b와 같은 시간 착오를 유도하는 것.

; 6. 루트에 맹점이 있는 경우

: 예를 들어 이동에 1시간이 걸리는 두 지점 사이를 예상치 못한 경로(비밀 통로, 절벽 낙하 등)를 이용해 30분 만에 이동하는 것. 시간표 트릭을 이용한 철도 미스터리에 많은 예시가 있다.

: 예: 『시타포드의 수수께끼』, 『제로 시간으로』(애거서 크리스티)

; 7. 원격 살인

: 범인이 범행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

:; a. 기계적 트릭

:: 시한 장치로 작동하는 권총이나 발화 장치 등을 이용하는 것.

:; b. 심리적 트릭

:: 최면술을 걸거나 몽유병 환자를 이용하여 위험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 예: 『공백의 기점』, 『불꽃의 허상』 외(사사자와 사호)

; 8. 유도 자살

: 피해자에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주어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몰아가는 것.

: 예: 『어두운 경사』 외 (사사자와 사호)

; 9. 알리바이가 없는 경우

: 범인이 주장하는 알리바이가 사실은 아무런 증명력이 없지만, 독자나 탐정에게 알리바이가 성립하는 것처럼 믿게 만드는 것.

: 예: 『한낮에 헤어지는 것은 싫다』 외 (사사자와 사호)

또한, 쿠지라 토우이치로우는 『아홉 개의 살인 동화』(2001년)에서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알리바이 강의」에서 제시된 9가지 알리바이 트릭 분류에 각각 대응하는 9편의 단편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4. 2. 시간표 트릭

살인 시간이 명확히 특정되지 않은 경우, 알리바이 주장은 특정 시간 동안 사건 현장과 피의자가 있던 장소 사이의 이동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음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이 된다. 현실에서는 이러한 경우가 더 일반적이다.

이러한 이동 불가능성을 깨뜨리기 위해, 즉 불가능해 보이는 이동을 가능하게 만드는 트릭으로 열차 등의 시간표를 이용하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일본의 추리 작가 아유카와 테츠야는 『페트로프 사건』에서 처음으로 열차 시간표를 이용한 알리바이 트릭을 선보였고, 이후 시간표를 활용하는 것은 추리 소설의 정석적인 기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은 시간표 트릭을 활용한 대표적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이후 일본 추리 소설과 서스펜스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쳐 하나의 정형을 만들었다고 여겨진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실제 시간을 오인하게 만들어 알리바이가 성립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트릭도 존재한다.

참조

[1] 서적 ISBN 1988
[2] 웹사이트 R. v. Cleghorn http://www.canlii.ca[...] 1995
[3] 웹사이트 Williams v. Florida, USSC, Dissenting opinion https://www.law.corn[...] 2017-06-27
[4] 웹사이트 R. v. Hibbert https://archive.toda[...] 2002
[5] 웹사이트 R. v. O'Connor http://www.canlii.ca[...] 2002
[6] 뉴스 Lies for sale: Alibi agency helps Germans out of sticky situations https://www.dw.com/e[...] DW 2021-06-20
[7] 웹사이트 Alibi services for married and looking for discreet relationships and discreet affairs http://www.alibinetw[...] 2011-04-18
[8] 웹사이트 Pro. Excuse Makers Help You Live A Lie http://boingboing.ne[...] 2011-04-18
[9] 뉴스 Agency offers cheaters £12 alibi https://www.telegrap[...] The Daily Telegraph 2019-07-04
[10] 뉴스 Infidelity finds a faithful friend in alibi agency http://www.theage.co[...] The Age 2010-07-09
[11] 뉴스 Now sex cheats can buy an alibi for £800 a day https://web.archive.[...] The Times 2004-08-30
[12] 문서 IPA-en
[13] 뉴스 アリバイ作りはやめよう https://www.nikkei.c[...] 日本経済新聞 2018-09-27
[14] 문서 『マジックミラー』の「文庫版のためのあとがき」に紹介されている作品では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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