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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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투식량은 야전에서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식품으로, 고대부터 군사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1804년 나폴레옹 시대에 병조림이 등장하며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C-레이션, 레토르트 식품의 개발을 거쳐 현재는 MRE(Meal, Ready to Eat)와 같이 간편하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한국의 경우, 6.25 전쟁 이후 K레이션 개발을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전투식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레토르트식, 동결건조식, 즉각취식형, 특수작전식량 등 다양한 종류의 전투식량이 보급된다. 전투식량은 높은 열량, 긴 유통기한, 간편한 조리, 적은 수분과 짠맛을 특징으로 하며, 각국의 문화와 군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대부분의 전투식량은 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른 나라의 전투식량과 비교하여 한국 전투식량의 가장 큰 특징은 쌀, 즉 밥이 주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2. 전투식량의 역사
조직적인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군량은 존재해 왔다. 사실상 모든 지역과 역사상 기록된 시대에 군대의 식량 배급 및 배급 시스템이 존재했다.[5] 그러나 근세 이전까지 "야전 배급량"은 곡물처럼 보존이 잘 되거나 이미 보존된 식품, 병사들이 가져온 식품, 가축 등이었다.[5][6] 당시에는 신뢰할 수 있는 식품 보존 방법이 없어, 영양가 있는 음식보다는 딱딱한 비스킷처럼 보관 및 운송이 잘 되는 음식에 중점을 두었다.[7]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군대는 위로 움직인다"며 군대의 식량 공급 문제를 중요시하여,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찾기 위해 현상금을 걸고 보존식품 개발을 민간에 널리 요청했다. 1804년 프랑스의 니콜라 아페르가 가열 살균한 병조림을 개발했으나, 유리병은 깨지기 쉬워 수송이 어려웠다. 1810년에는 영국의 피터 듀랜드가 현재 통조림의 원형이 되는 금속제 밀폐 용기에 식량을 넣는 방법을 고안했다.
초기 통조림은 대형 솥에 금속제 뚜껑을 납땜한 용기였고, 캔따개는 발명되지 않았다. 개봉에는 끌과 망치, 도끼를 사용하거나 소총으로 캔을 쏴서 구멍을 뚫었다. 이후 캔따개 발명으로 통조림은 오랫동안 병사용 레이션으로 이용되었으나, 빈 캔이 발견되기 쉽고 메뉴가 단조로워 질린다는 문제가 있어 개량이 계속되었다. 19세기에 기밀 식품 보존, 깡통, 파스퇴르 살균법의 발명으로 현대적인 야전 배급량이 인식 가능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6][8] 통조림 및 보존 식량은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표준이 되었으며, 현대적인 배급 구성은 냉전 중과 그 이후에 개발되어 표준이 되었다.[5][6][9][10]
고대부터 군대에서 식량 확보는 병사 사기에 중요한 요소였다. 특히 원정에서 병참의 식량 보급이 중요했다. 중세 유럽에서는 병사에게 1일분 식비를 금전으로 지급했고, 병사는 주점 상인에게서 식량을 구입했다.
전형적인 전투식량 포함 내용은 다음과 같다.구분 내용물 주식 보존 및 부패 방지 처리된 육류, 채소, 콩류, 곡물, 쌀 또는 주식 포함 완전한 식사. 탈수된 수프 또는 국물. 반찬/전채 크래커/비스킷, 스프레드(치즈/땅콩버터/잼/젤리/초콜릿 스프레드/파테), 피클/보존 가능 샐러드(감자/참치/과일 샐러드) 등. 디저트/간식 사탕, 초콜릿, 말린 과일, 견과류, 쿠키, 케이크, 페이스트리, 시리얼 바/에너지 바 등. 음료 믹스 주스, 분말 우유, 인스턴트 커피/티, 핫초콜릿, 에너지/단백질 드링크, 청량 음료 등. 식품 보충제 조미료, 츄잉검, 건강기능식품, 정수 정제 등. 식기류 개인 식기 세트와 식기류(수저, 스포크, 젓가락, 루시카하루카 등 다목적 식기). 추가 품목 다목적 용지, 냅킨/티슈, 화장지, 성냥, 담배(과거), 고체 연료 등.
전투식량은 종류가 다양하거나 아침, 점심, 저녁, 야식용 여러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군대 인구 통계상 채식/비건 및 종교적 식단 변형이 제공될 수 있다. 특수 변형은 추운 날씨 전투, 산악전, 정글전, 사막전, 장거리 정찰 순찰, 차량 승무원 변형 등 다양한 환경, 상황, 역할에 따라 존재할 수 있다.
전투식량에 제공되는 식사는 군대의 국가적/전통적 요리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 "메뉴"로 제공되며, 전투식량 제약 하에 다양하고 가능하다면 소울 푸드, 캐나다 중국 요리 등 퓨전 요리가 포함되어 "고향의 맛"을 불러일으키도록 의도되었다. 일부 전투식량에는 뚜찌롤, 참, 요키 바 등 스낵처럼 시판 품목이 포함된다. 그러나 기본적이거나 적응성이 떨어지는 전투식량(비상식량)은 압축 식품 바처럼 병사가 전투 준비 상태를 유지하거나 생존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간단한 식사로 구성될 수 있다.
전투식량은 고정된 식량 공급원에서 벗어나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육군 등 지상군에게 배급된다. 해군과 공군은 후방/안정적 식량 공급과 밀접해 보통 전투식량이 배급되지 않지만, 해병대, 공군 지상군, 특수부대에는 배급될 수 있다. 장거리 비행 중 식량 없이 수 시간 비행하는 폭격기, 수송기, 정찰기 승무원 등 특정 상황/역할 인원에게도 전투식량이 배급될 수 있다.
2. 1. 초기 전투식량
과거에는 현대와 같이 전투식량이 장기간 보존되기 어려웠기 때문에, 병사들은 주로 말린 육포나 생쌀처럼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식품들을 주로 애용했다. 하지만 보다 사용에 용이한 제품이 필요했고, 이는 1804년 나폴레옹에 의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나폴레옹은 공모를 통해 신기술을 찾고자 하였고, 프랑스의 의사 니콜라 아페르(Nicolas Appert)가 개발한 '병조림'이 그 시초가 되었다. 유리병에 음식물을 담고, 코르크 마개로 뚜껑을 제작한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양초를 녹여 밀봉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살균 및 밀폐되어 있어 신선도와 맛이 오래 지속될 수 있었다. 당시에는 매우 획기적이었고, 아페르는 포상으로 1만 2000프랑의 상금과 나폴레옹 훈장을 받았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도 전투식량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영국인 피터 듀런트(피터 듀란, Peter Durand)는 병조림을 변형시켜 통조림을 개발하였고, 이는 병조림보다 더 나은 성능을 지녀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제품이 되었다.
건빵 또한 유사한 시기에 제작되었다. 중동 지역에서 처음 개발된 건빵은 십자군 전쟁 때 유럽으로 흘러 들어오게 되고, 1801년 미국으로 유통되어 남북 전쟁 때 북군의 전투식량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2. 2. 근대 전투식량
과거에는 현대와 같이 전투식량이 장기간 보존되기 어려웠기 때문에, 병사들은 주로 말린 육포나 생쌀처럼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식품들을 주로 애용했다. 하지만 보다 더 사용에 용이한 제품이 필요했고, 이는 1804년 나폴레옹에 의해 첫선을 보이게 된다. 나폴레옹은 공모를 통해 신기술을 찾고자 하였고, 프랑스의 의사 니콜라 아페르(Nicolas Appert)가 개발한 '병조림'이 그 시초가 되었다. 유리병에 음식물을 담고, 코르크 마개로 뚜껑을 제작한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양초를 녹여 밀봉한 방식이었다. 이는 살균 및 밀폐되어 있어 신선도와 맛이 오래 지속될 수 있었다. 당시에는 매우 획기적이었고, 아페르는 포상으로 1만 2000프랑의 상금과 나폴레옹 훈장을 받았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도 전투식량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영국인 피터 듀런트(피터 듀란, Peter Durand)는 병조림을 변형시켜 통조림을 개발하였고, 이는 병조림보다 더 나은 성능을 지녀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제품이 되었다.
건빵 또한 유사한 시기에 제작되었다. 중동 지역에서 처음 개발된 건빵은 십자군 전쟁 때 유럽으로 흘러 들어오게 되고, 1801년 미국으로 유통되어 남북 전쟁 때 북군의 전투식량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현대의 전투식량처럼 다양한 메뉴들이 한 세트로 규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전투식량이었던 C 레이션(C Ration)이 시초가 될 수 있겠다. C 레이션은 크게 두 개의 통조림과 한 팩의 봉투로 구성되어 있었고, 통조림은 육류 및 야채와 육류가 결합된 메뉴가 하나를 구성하였고, 다른 하나는 건빵 및 인스턴트 커피로 구성되어 있었다. 봉투 안에는 숟가락과 도시락 등 일회용품과 사탕, 껌, 담배 등 기호식품이 들어 있었다. C 레이션은 대량으로 제작되어 전선의 병사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민간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C 레이션의 기본구성은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도 사용되었다.
통조림으로 제작된 제품들에 흠이 있다면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점과 제작 단가가 많이 든다는 점이 있었다. 이에 미군이 개발한 제품이 현대의 즉석 식품에도 널리 사용되는 레토르트 식품(retort food)이다. 플라스틱 봉투에 음식물을 담고 밀봉한 후 고온에서 가열 살균하는 방식이다. 통조림처럼 공기와 빛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포장이 얇고 무게가 가벼워 전투식량으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미군은 1981년 레토르트 식품을 응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투식량 MRE(Meal, Ready to Eat)를 선보였고, 1992년에는 물만 부으면 발열이 되는 발열팩까지 발명해 내면서 전투식량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13]
2. 3. 현대 전투식량
현대의 전투식량은 국적, 인종, 종교 등을 고려하여 채식주의자 전용, 무슬림을 위한 할랄 전용 등 보다 더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보급되고 있다.[13]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C-레이션(C Ration)은 현대와 같이 다양한 메뉴들이 한 세트로 규격화된 전투식량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C-레이션은 크게 두 개의 통조림과 한 팩의 봉투로 구성되었는데, 통조림은 육류 및 야채와 육류가 결합된 메뉴 하나와 건빵 및 인스턴트 커피로 구성되었다. 봉투 안에는 숟가락, 도시락 등 일회용품과 사탕, 껌, 담배 등 기호식품이 들어 있었다. C 레이션은 대량으로 제작되어 전선의 병사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민간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C 레이션의 기본구성은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도 사용되었다.
통조림은 무겁고 제작 단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미군은 레토르트 식품(retort food)을 개발했다. 플라스틱 봉투에 음식물을 담고 밀봉한 후 고온에서 가열살균하는 방식으로, 통조림처럼 공기와 빛을 차단하면서도 포장이 얇고 가벼워 전투식량으로 적합했다. 미군은 1981년 레토르트 식품을 응용한 MRE(Meal, Ready to Eat)를 선보였고, 1992년에는 물만 부으면 발열이 되는 발열팩까지 발명해 전투식량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섭취 후 쓰레기가 적으며, 이동 후 흔적이 발견되기 어려운 레토르트 식품이나, 경량화, 내한성을 중시한 동결 건조화가 표준이 되었다. 메뉴도 다양화되어 오락성을 향상시킨 것들이 등장하고 있다. 식품 가공 기술의 향상으로 보존 기간도 연장되고 있다.
오늘날의 전투식량은 열악한 상황에서의 수송에도 견딜 수 있는 보존성, 섭취 칼로리의 확보, 맛을 고려하여 만들어진다. 1식분의 주식·부식이 포장에 담긴 것이 주류이며, 숟가락 등 간단한 식기가 포함된 것도 있다. 식품은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식품, 비닐 봉투에 밀봉 포장된 크래커나 빵 등 가열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많다. 히터라고 불리는 고형연료·버너나 생석회와 물의 반응열을 이용한 것이 부속되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또한, 병사의 사기 향상이나 기력 유지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는 초콜릿이나 껌, 사탕 등의 과자류가 포함된 것도 있다.
3. 한국의 전투식량
3. 1. 6.25 전쟁과 K-레이션
6.25 전쟁 이전까지 한국에는 전투식량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전쟁 중 주먹밥을 민가에서 급히 만들어 먹은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미군은 C-레이션을 한국군에 보급했으나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아, 1950년 11월부터는 일본군 전투식량을 사용하기도 했다. 미숫가루나 건빵 등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하여 전투식량으로 널리 쓰였다.[14]
베트남 전쟁부터 국군에 본격적인 전투식량이 도입되었다. 초기 C-레이션은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이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독자적인 전투식량인 K-레이션이 개발되었다. K-레이션은 C-레이션과 형태는 유사하지만, 김치, 두부조림, 꽁치조림, 쇠고기 조림 등 한국식 식단으로 구성되었다. 다만, 김치는 산도(PH 4.0)가 낮아 금속 부식 현상을 일으켜 식단 포함에 어려움이 있었다.[14]
3. 2. 현대 한국군 전투식량
현대 한국군 전투식량은 쌀, 즉 밥이 주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다른 나라 전투식량과 가장 큰 특징이다. 6.25 전쟁 이전에는 전투식량 개념이 없었고, 주먹밥이나 미숫가루, 건빵 등이 사용되었다. 미군 C레이션은 한국군 입맛에 맞지 않아 일본군 전투식량을 사용하기도 했다. 베트남 전쟁부터 K레이션이 개발되어 김치, 두부조림, 꽁치조림 등이 포함되었으나, 김치의 산도(PH)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국군에 유통되는 전투식량은 다음과 같다.
1세대 전투식량으로, 레토르트 식품과 유사하다. 뜨거운 물로 데워 섭취하며, 1식단 기준 약 750g, 1,100kcal이다.
식단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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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단 | 쇠고기볶음밥+조미밥, 양념꽁치, 볶음김치, 볶음고추장 |
2식단 | 김치볶음밥+흰밥, 고기완자, 두부조림, 멸치조림 |
3식단 | 햄볶음밥+팥밥, 양념소시지, 볶음김치, 콩조림 |
- '''동결건조식 2형'''

내용물이 건조된 형태로, 뜨거운 물이나 찬물을 직접 넣어 조리한다. 가벼워서 전투에 적합하며, 2식단 기준 약 280g, 1,100kcal이다.
식단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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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단 | 김치비빔밥, 된장국, 초콜릿 |
2식단 | 야채비빔밥, 두부국, 초콜릿 |
3식단 | 잡채비빔밥, 계란국, 초콜릿 |
- '''즉각취식형 3형'''

MRE 방식을 적용, 발열팩으로 물 없이 데울 수 있다. 맛이 개선되어 선호도가 높지만, 무게와 부피가 크고 수증기 발생으로 인한 기도비닉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1식단 기준 약 580g, 1,100kcal이다.
식단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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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단 | 쇠고기볶음밥, 미트로프, 양념소시지 1, 김치, 파운드케익, 초코볼 |
2식단 | 햄 볶음밥, 쇠고기 콩가미, 양념소시지 2, 김치, 아몬드케익, 초코볼 |
- '''특수작전식량'''

특수부대용으로 제작되어 무게와 부피가 최소화되었다. 곡물 압착 형태로 건조하고 딱딱하다. 1식단 기준 240g, 1,000kcal이다.[14]
식단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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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단 | 개선미반압착식, 과자분말압착식, 아몬드강정, 초코바, 조미쥐치포, 땅콩크림, 이온음료 |
2식단 | 고열량압착식, 팥분말압착식, 땅콩강정, 초코바, 햄, 땅콩크림, 이온음료 |
3식단 | 개선미압착식, 빵분말압착식, 참깨강정, 초코바, 소시지, 땅콩크림, 이온음료 |
3. 3. 한국군 전투식량 조리 방법
현재 국군에 유통되는 전투식량은 다음과 같이 조리할 수 있다.- '''레토르트식 1형''': 포장을 뜯은 후 뜨거운 물에 데워 섭취한다.
- '''동결건조식 2형'''
# 포장지 하단부를 펼친 후 벗기는 곳을 이용하여 겉필름을 벗긴다.
# 자르는 곳을 절단한 후 내용물을 꺼낸다.
# 건조밥에 당면을 넣고 건조밥과 국에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건조밥은 지퍼로 밀봉한다.
# 10분 후 기호에 따라 스프와 참기름, 옥수수샐러드유를 넣고 비빈 후 국과 함께 먹는다.
- '''즉각취식형 3형'''
# 상단의 점선을 따라 포장지를 뜯는다.
# 상단 지퍼를 열고 종이 도시락을 꺼낸다.
# 포장지 안의 흰색 발열팩 지퍼를 열고 발열끈 고리에 손가락을 끼운다.
# 포장지를 잡고 발열끈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위로 당긴다.
# 발열끈이 빠진 후 발열팩 입구 지퍼를 닫고 발열팩 입구를 포장지 안으로 접어 넣는다.
# 상단 지퍼를 양손으로 당겨 맞물리게 닫는다.
# 포장지를 45° 정도로 기울여 놓고 8분 후 좌우로 흔들어 8분간 더 복원시킨다. (발열 중 포장지가 팽창해도 수증기 배출구가 있어 안전하다.)
# 복원 후 부식과 발열팩 속 주식을 꺼낸다. 발열팩은 남은 열로 팽창할 수 있으므로 지퍼를 열어 놓는다.
# 부식과 주식을 종이 도시락에 담아 먹는다.
# 취식 후 발생된 봉투 및 도시락/스푼을 포장지에 담아 지퍼를 닫고 처리한다.
4. 외국의 전투식량
일반적인 전투식량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주식 (Main course): 보존 및 부패 방지 처리된 육류, 채소, 콩류, 곡물, 쌀 등으로 구성된 완전한 식사. 수프 또는 국물(다시다 형태)도 제공될 수 있다.
- 반찬/전채 (Side dishes/Appetizers): 크래커/비스킷, 스프레드(치즈, 땅콩버터, 잼/젤리, 초콜릿, 파테), 피클/보존 샐러드(감자, 참치, 과일) 등.
- 디저트/간식 (Desserts/Snacks): 사탕, 초콜릿, 말린 과일, 견과류, 쿠키, 케이크, 페이스트리, 시리얼 바, 에너지 바 등.
- 음료 믹스 (Drink mixes): 주스, 분말 우유, 인스턴트 커피/차, 핫초콜릿, 에너지/단백질 드링크, 청량 음료 등.
- 식품 보충제: 조미료, 츄잉검, 건강기능식품, 정수 정제 등.
- 식기류: 개인 식기 세트, 수저, 스포크, 젓가락, 루시카하루카 등.
- 추가 품목: 다목적 용지, 냅킨/티슈, 화장지, 성냥, 담배(과거), 고체 연료 등.
전투식량 종류는 다양하며, 아침, 점심, 저녁, 야식용으로 구분될 수 있다. 채식/비건, 종교적 식단 변형도 제공된다. 환경, 상황, 역할에 따라 특수 변형(추운 날씨, 산악전, 정글전, 사막전, 장거리 정찰, 차량 승무원용)도 존재한다.
군대별 전통 요리("메뉴")가 제공되며, 소울 푸드, 캐나다 중국 요리 등 퓨전 요리로 "고향의 맛"을 재현하기도 한다. 뚜찌롤, 참, 요키 바 등 시판 스낵도 포함된다. 비상식량은 압축 식품 바로 구성되어 생존에 필요한 영양/에너지를 제공한다.
육군은 전투식량을 주로 배급받지만, 해군/공군은 후방/안정적 식량 공급으로 배급이 적다. 단, 해병대, 공군 지상군/특수부대는 예외. 장거리 비행 승무원(폭격기, 수송기, 정찰기)도 배급받을 수 있다.
21세기, 세계 각국 군대는 국가/문화적 고려를 반영한 자체 야전 식량을 지급한다. 20세기식 포장(캔, 상자, 진공) 외 레토르트 파우치도 사용된다. 메뉴가 풍부한 캐나다, 맛에 특화된 프랑스, 티타임을 중시하는 영국, 쌀밥/반찬/절임 조합의 일본, 따뜻한 식사 고안 중국/러시아, 에너지 보충 중점 노르웨이 등 북유럽, 엄중 진공 포장+와인/디저트의 이탈리아, 발효 가스 방지 처리 김치를 넣은 조선 요리 등 식문화, 기후, 군 상황이 반영된다.
4. 1. 미국


- '''C-레이션(C-1)'''
C-레이션은 제2차 세계 대전과 6.25 전쟁에서 쓰인 미군을 대표하는 전투식량이다. 1945년에 개량판이 나왔고 여러 버전이 있다. 한 끼 분량의 C레이션은 보통 M-유닛이라고 부르는 고기 요리 캔과 B-유닛이라고 부르는 빵과 디저트 캔으로 나뉜다. 한 명의 병사가 하루에 M-유닛 세 개와 B-유닛 세 개, 악세사리 팩 한 개씩 받는 형식이다.
첫 번째 C-레이션의 배급량은 450g의 '고기' 단위(M-단위)로 구성되었다(1940년 루이지애나 작전 중 현장 테스트를 거친 후 340g로 감소). 초기 유형에는 고기와 콩, 고기와 감자 해시 또는 고기와 야채 스튜의 세 가지 변형만 메인 코스에 있었다. 또한 빵과 디저트 캔(B-unit) 1개가 발행되었다.
- '''C-2 레이션'''
C-1에서의 메뉴 개선을 위해 5가지 다른 메뉴를 추가하고 최대한의 영양분을 담았다. 각각의 메뉴에는 화장실 용품, 담배, 당과자류가 들어있는 액세서리 팩이 포함된다.
- '''C-3 레이션'''
C-3 레이션부터는 과일 통조림이 추가되고 B-유닛이 기존 3개에서 4개로 증가되었다. 덕분에 기존의 6개 통조림+1 액세서리 팩이 8개 통조림+1 액세서리 팩으로 변경되어 무거워져 3.5kg가 되었다.
M유닛의 메뉴는 10개로 C-2와 동일하지만, B유닛은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다.
- B-1: 크래커 5장, 인스턴트 커피 1봉, 분유 1봉, 백설탕 1봉, 코코아 디스크 1개, 잼 43g
- B-2: 크래커 5장, 인스턴트 커피 1봉, 분유 1봉, 백설탕 1봉, 쿠키 샌드위치 1개, 초콜릿 퍼지 디스크 1개
- B-3: 크래커 5장, 인스턴트 커피 1봉, 분유 1봉, 백설탕 1봉, 쿠키 샌드위치 2개, 잼 43g
- B-4: 혼합 압축 시리얼
- '''C-4 레이션'''
C-3에서 새롭게 등장한 12온스의 과일 통조림이 6온스 과일 통조림 2개로 변경되었고 디저트가 아래와 같이 다양해졌다.
설명서 1매, 치즈바 2개(43g), 시리얼바 2개(43g), 초콜릿바 3개(28g), 젤리바 1개(56g), 과일 케이크바 2개(56g), 페퍼민트 츄잉껌 3개, 설탕 3봉지, 차 2봉지, 정제소금 1봉지, 수용성 크림 제품 1봉지, 수통용 요오드 정수제 1개, 플라스틱 백 1개 |
- '''MRE (Meal, Ready-to-Eat)'''
미군의 현용 전투식량

- 메인 코스(종종 "메인" 이라고 함)
- 반찬
- 디저트 또는 스낵(종종 상업용 캔디, 강화 페이스트리, 퍼스트 스트라이크 바 또는 솔저 퓨얼 바.)
- 크래커나 빵
- 치즈, 땅콩 버터 또는 젤리 스프레드
- 분말 음료 혼합: 과일 맛 음료, 코코아, 인스턴트 커피 또는 차, 스포츠 음료 또는 유제품 쉐이크.
- 플라스틱 스푼(일반적 경우)
- 무화염 배급 히터(FRH)
- 음료 혼합 백
- 액세서리 팩:
- * 자일리톨 껌
- * 방수 성냥갑
- * 냅킨/화장지
- * 촉촉한 수건
- * 소금, 후추, 설탕, 크리머 및 타바스코 소스를 포함한 조미료
- * 동결 건조 커피 분말
4. 2. 프랑스
'''RCIR''' (Ration de Combat Individuelle Réchauffable)가열형 개인 전투식량이라는 뜻이다. 주식 캔 2개, 크래커 2종, 디저트와 에피타이저, 시리얼 바, 캔을 데우기 위한 간이 히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RCIR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식약청 검사와 통관 절차를 거쳐 수입되기 시작했으며,[15] 2017년 기준으로 옥션, 11번가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구성 품목'''
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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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쥬 포크 샐러드, 보카쥬 화이트빈 소작농 스튜, 후가일 소시지, 보카쥬 바스크식 닭요리, 보카쥬 포크 렌틸콩 스튜, 보카쥬 크레올 포크라이스, 보카쥬 소시지 캐서롤, 보카쥬 꾸스꾸스, 보카쥬 닭고기맛 커리, 보카쥬 양송이버섯 리조또... |
부식 | 디저트 & 에피타이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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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뮤슬리 | 프로방스 오렌지 젤리 |
아미비스킷 | 야봉 |
4. 3. 러시아
러시아는 개별 식량 배급(Individual'nyi Rtsion Pitaniya(IRP), Индивидуальный рацион питания/ИРПru)을 사용하는데, 이는 야전에서 병사 개개인에게 하루 동안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하는 자급식 배급 형태이다. 보통 견고한 플라스틱 상자나 플라스틱으로 밀봉된 판지 상자에 5~6개의 앙트레가 들어 있는 적층 호일 캔 형태로 제공된다.- IRP-B
개인 식량 배급 - 전투 IRP-B는 일반적으로 4개의 캔(고기 통조림(스튜), 다진 고기 또는 파테 형태의 통조림, 쇠고기와 생선 통조림이 든 메밀과 죽), 군용 빵 6팩(대부분 일반 이스트를 넣지 않은 크래커), 차, 용해성 설탕 2패킷, 농축 건조 천연 음료, 인스턴트 커피 패키지 1개, 과립 설탕 4패킷, 잼, 과일, 토마토 소스, 종합 비타민 1정, 물 소독용 "Akvatabs" 3정, 휴대용 Razogrevatel(드라이 알코올 4정), 캔따개, 숟가락, 방풍 성냥 및 생리대 3개를 포함한다. IRP-B의 무게는 포장을 포함하여 1.5kg이며, 에너지 가치는 3590kcal이다.
- IRP-P


개별 식량 배급(IRP-P)은 7가지 옵션(다양한 음식에 대한 통조림 요리 목록에서 다름)이 있으며, 최대 1주일 동안 하루 3끼(아침, 점심, 저녁)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전투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무게와 칼로리 함량이 약간 적으며, 야외 주방이 없는 일상 활동에 사용된다.
통조림 고기, 다진 고기 통조림, 고기 및 야채 통조림, 통조림 야채 스낵, 베이컨 지방 짠 통조림, 과일 및 베리 농축액, 80g 캔에 담긴 살균 처리된 치즈 1캔, 과일 레토르트 패키지, 레토르트 패키지의 천연 과일 및 베리 퓌레, 쓴 초콜릿, 블랙 롱 티, 인스턴트 커피, 드라이 크림 20g, 설탕, 소금, 후추 가루, 종합비타민 1정, 껌 10알, 소독 정제 용 물, 휴대용 히터, 방수 성냥, 종이 냅킨, 습식 소독 냅킨, 일회용 플라스틱, 플라스틱 칼, 오프너 |
IRP-P의 총 중량은 1.625kg이고 내용물의 무게는 1.33kg이며, 에너지 가치는 3360kcal이다.
4. 4. 기타 국가
21세기에 이르러 세계 대부분의 군대는 국가 및 문화적 고려 사항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는 자체 야전 식량을 지급하고 있다. 많은 군대가 캔, 상자 및 진공 포장과 같은 20세기 스타일의 포장을 사용하지만, 일부 최신 식량은 레토르트 파우치 기반 포장을 사용한다.5. 전투식량의 특징 (NATO 표준 참고)
NATO 표준에 따르면 전투식량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1]
- 높은 열량: 하루 섭취 권장 열량은 3,600kcal이며, 전투 상황에서는 4,900kcal까지 증가한다.
- 긴 유통기한: 25°C에서 최소 24개월 이상 보관 가능하다.
- 간편한 조리: 별도의 화기 없이 찬물로도 조리 가능하며, 즉각 취식형은 발열팩이 포함되어 있다.
- 수분은 적고 염분은 높음: 전해질 보충 및 보존성을 위해서 염분 함량이 높다.
최소 영양소 함량 기준, 범용 개인 작전 식량 | 추가 영양소 함량 권장 사항, 범용 개인 작전 식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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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 함량 | 영양소 | 함량 |
에너지 | 3,600 kcal (15,070 kJ) | 총 섬유질 | 30 g |
탄수화물 | 404–584 g | 리보플라빈 | 1.3 mg |
단백질 | 118–185 g | 니아신 | 16 mg |
지방 | 54–140 g | 판토텐산 | 6 mg |
비타민 A | 900 μg | 비오틴 | 30 μg |
티아민 | 1.2 mg | 비타민 E | 10 mg |
비타민 B6 | 1.3 mg | 비타민 K | 70 μg |
비타민 B12 | 2.4 μg | 콜린 | 550 mg |
엽산 | 400 μg | 인 | 1,000 mg |
비타민 C | 45 mg | 요오드 | 150 μg |
비타민 D | 5 μg | 셀레늄 | 55 μg |
칼슘 | 1000 mg | 몰리브덴 | 45 μg |
아연 | 14 mg | 구리 | 1.8 mg |
철 | 8 mg | 크롬 | 35 μg |
마그네슘 | 410 mg | 망간 | 5.5 mg |
칼륨 | 3,800 mg | 불소 | 4 mg |
나트륨 | 2,300–12,000 mg |
야전식량은 어떤 온도에서든 섭취할 수 있지만, 가열하거나 조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조리 기구나 불을 사용할 수 없거나 전술적으로 현명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식량에는 식사를 데울 수 있는 무연 고체연료와 휴대용 스토브가 포함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헥사민 연료 정제가 선호되었지만, 젤라틴화된 에탄올도 때때로 사용된다.[3][4] 일부 최신 야전식량은 연료 정제 대신 플레임리스 식량 가열기를 사용한다.
NATO 표준에 따르면 주요 요리와 안주는 가열하지 않고도 섭취할 수 있어야 하지만, 주요 요리 재료와 따뜻한 음료는 가열 장치를 함께 제공해야 하며, 이러한 품목은 주변 온도 20°C에서 12분 이내에 최소 62°C까지 가열되어야 한다.[1]
6. 전투식량 관련 기타 내용
전투식량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물이 포함된다.
구분 | 내용 |
---|---|
주식 | 보존 및 부패 방지 처리된 육류, 채소, 콩류, 곡물, 쌀 등. 탈수된 수프나 국물도 포함될 수 있다. |
반찬 | 크래커, 비스킷, 스프레드(치즈, 땅콩버터, 잼, 젤리, 초콜릿, 파테 등), 피클, 샐러드(감자, 참치, 과일 등) |
디저트/간식 | 사탕, 초콜릿, 말린 과일, 견과류, 쿠키, 케이크, 페이스트리, 시리얼 바, 에너지 바 등 |
음료 믹스 | 주스, 분말 우유, 인스턴트 커피, 인스턴트 티, 핫초콜릿, 에너지 드링크, 단백질 드링크, 청량 음료 등 |
식품 보충제 | 조미료, 츄잉검, 건강기능식품, 정수 정제 등 |
식기류 | 개인 식기 세트, 수저, 스포크, 젓가락, 루시카하루카 등 다목적 식기 |
추가 품목 | 다목적 용지, 냅킨, 티슈, 화장지, 성냥, 담배(과거), 고체 연료 등 |
군대의 인구 통계적 특성을 고려하여 채식주의, 비건 및 종교적 식단 변형이 제공될 수 있다. 또한, 추운 날씨, 산악, 정글, 사막, 장거리 정찰 순찰, 차량 승무원 등 다양한 환경 및 상황에 맞는 특수 변형도 존재한다.
제공되는 식사는 종종 군대의 국가적 또는 전통적인 요리를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메뉴로 제공된다. 일부 전투식량에는 뚜찌롤, 참, 요키 바와 같은 시중 판매 품목도 포함된다. 그러나 기본적이거나 적응성이 떨어지는 전투식량은 압축 식품 바와 같이 간단한 식사로 구성될 수 있다.
21세기에는 대부분의 군대가 자체 야전 식량을 지급하며, 캔, 상자, 진공 포장, 레토르트 파우치 기반 포장 등 다양한 형태를 사용한다.
고대부터 군대에서 식량 확보는 중요한 요소였다. 현대 전투식량은 보존성, 섭취 칼로리, 식미를 고려하여 만들어진다. 1식분의 주식·부식이 포장된 것이 주류이며, 숟가락 등 식기가 포함된 것도 있다.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크래커, 빵 등 가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많다. 고형연료, 버너, 생석회와 물의 반응열을 이용한 히터가 부속되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초콜릿, 껌, 사탕 등 과자류도 포함된다.
군대가 재해 구호에 파견될 때 민간인에게 전투식량을 배포하기도 한다. 대한적십자사도 군용 전투식량과 비슷한 저장식품 세트를 피해자에게 배포하는 경우가 있다.
과거에는 술을 지급하기도 했다. 해군에서는 물통의 물에 조류가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럼주(럼·레이션)를 지급했다. 영국 해군은 그로그, 미국 해군은 라이 위스키에 물을 탄 것, 일본 제국 해군은 위스키, 일본주를 지급했다. 현대에는 무알코올 음료(청량음료)로 대체되었다.
대한적십자사 위문품 세트에는 1998년까지 자양강장제로 위스키 소형 병이 동봉되었으나, NPO 법인 ASK의 항의로 제외되었다.[11]
개별 군인에게 배분되는 것과 부대(소대, 분대 단위)에 배분되는 것으로 나뉜다. 전자는 1식분 또는 1일분 세트가 있다. 티백, 분말주스, 인스턴트커피, 코코아, 분말스프 등 음료가 포함되기도 한다. 식품 기피를 고려한 식량도 있다. 부대 단위 배분은 주로 식재료로 제공되며, 부대에서 조리한다. 담배, 술, 양초, 비누, 치약 등 기호품, 소모품이 동봉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별도 배급된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군대 식량 공급 문제를 중요시하여 보존식품 개발을 요청했다. 1804년 프랑스의 니콜라 아페르가 병조림을 개발했으나, 유리병은 수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1810년 영국의 피터 듀랜드가 통조림 원형을 고안했다. 초기 통조림은 캔따개 없이 끌, 망치, 소총 등으로 개봉했다.
통조림은 오랫동안 레이션으로 이용되었으나, 빈 캔이 발견되기 쉽고, 메뉴가 단조로워 쉽게 질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 우주식과 함께 보존성이 높은 식품이 레이션과 재해 비축 식량이다. 재해 비축 식량은 따뜻하고 맛 좋은 저장식품으로 개량되고 있다. 5년, 10년 단위 보존 가능한 것도 개발되고 있다.
아웃도어 애호가, 밀리터리 매니아 등이 군용 레션을 사고파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자위대 것처럼 공식 폐기되지 않은 것은 횡령 등 범죄 행위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폐기품은 안전 보증이 없으므로 식중독 가능성도 있다. 베이비 스타 라면 자위대 사양 「대원들의 스태미나 라면」, 만유영양 「イーアール(ER)」 등 일반 구입 가능한 것도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군 식량으로 스팸이 많이 이용되었다. 오키나와 등 미군 기지 지역에서는 스팸을 포함한 런천미트 소비 식문화가 발전했다. "질리다/싫증나다"라는 은어 "스팸"은 몬티 파이썬 유래 설이 유력하다.
레이션에는 칼로리 보충용 초콜릿이 많이 사용된다. 허쉬 트로피컬 바는 미군 채택 초콜릿으로, 열대 지방에서도 녹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나, 맛은 “삶은 감자보다 약간 나은 정도”였다. 걸프 전쟁 때는 내열성 높은 디저트 바도 시험 제작되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무라야와 공동으로 양갱을 베이스로 한 JASDF 양갱을 개발했다.
군인에게 지급되는 아미나이프에는 병따개, 코르크 따개가 부착되어 있다. 풀탑캔, 레토르트 파우치가 대부분이지만, 군용 통조림은 공중 투하에 견딜 수 있도록 병따개가 필요한 것도 있어 표준 장비로 지급된다. 갈릴 돌격소총처럼 통조림 개봉 도구를 추가한 경우도 있으며, 아미나이프 지급은 총검 파손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참조
[1]
서적
REQUIREMENTS OF INDIVIDUAL OPERATIONAL RATIONS FOR MILITARY USE
NATO STANDARDISATION AGENCY
[2]
웹사이트
Lightweight and Compostable Packaging For the Military
https://apps.dtic.mi[...]
U.S. Department of Defense
2018-08-31
[3]
웹사이트
Survival Kit and Outdoor Military Equipment | Survival Aids
http://www.combatand[...]
[4]
웹사이트
New cookers and fuel for British troops - MLF - Military Logistics - Shephard Media
https://www.shephard[...]
[5]
웹사이트
Soldiers' Rations Through History: From Live Hogs to Indestructible MREs
https://www.history.[...]
2018-11-20
[6]
웹사이트
Military rations {{!}} alimentarium
https://www.alimenta[...]
[7]
웹사이트
Combat Nutrition: Feeding the Troops – Yesterday, Today, and Tomorrow
https://www.defensem[...]
2021-10-28
[8]
웹사이트
The Father of Canning Knew His Process Worked, But Not Why It Worked
https://www.smithson[...]
2017-02-02
[9]
뉴스
Meals Rarely Edible: how science revolutionised eating on the battlefield
https://www.army-tec[...]
2014-06-22
[10]
웹사이트
An army marches on its stomach {{!}} National Army Museum
https://www.nam.ac.u[...]
[11]
웹사이트
ASK活動記録
http://www.ask.or.jp[...]
[12]
웹사이트
日本周辺国の軍事兵器-野外炊事車・糧食(韓国)
https://w.atwiki.jp/[...]
[13]
웹인용
전투식량
https://terms.naver.[...]
2019-12-02
[14]
웹인용
주식회사 참맛
http://www.charmfood[...]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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