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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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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청주국제공항은 1978년 공군 비행장으로 개항하여, 1997년 국제공항으로 정식 개항했다. 초기에는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2000년대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편 수를 늘렸고, 2015년 연간 이용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F급 대형 항공기 대체공항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시설로는 2,744m 활주로 2본, 여객터미널 등을 갖추고 있다. 청주공항은 청주공항역을 통해 철도와 연결되며, 시외버스, 자가용을 이용한 접근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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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지도 정보
기본 정보
한국어 이름청주국제공항
한자 이름淸州國際空港
로마자 표기Cheongju Gukje Gonghang
일본어 이름清州国際空港
영어 이름Cheongju International Airport
IATA 코드CJJ
ICAO 코드RKTU
공항 종류공공/군사
소유 기관국토교통부
운영 기관한국공항공사
대한민국 공군
개항일1997년 4월 28일
위치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허브 항공사에어로케이
주요 취항 항공사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해발 고도58m
웹사이트공식 웹사이트
청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정보
활주로 1 번호06R/24L
활주로 1 길이2,743m
활주로 1 표면콘크리트
활주로 2 번호06L/24R
활주로 2 길이2,743m
활주로 2 표면콘크리트
통계
통계 년도2019년
여객 수3,009,051명
항공기 운항 횟수18,648회
화물 처리량18,918톤
추가 정보
모도시대전광역시
지역충청권

2. 역사

1978년 9월 대한민국 공군 비행장으로 개항한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4월 28일 민간 공항으로 개항하였다. 중부권 민·군 공용 공항 건설 계획에 따라 1992년 3월부터 민항 시설 건설 공사가 시작되어 1997년 4월 28일 정식 개항하였다.[2] 초기에는 이용률이 저조하여 일본 노선과 사이판 노선 등이 잇달아 운휴되기도 했지만, 2000년대에는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항편 수를 늘려왔다.

2. 1. 연혁

1978년 9월 대한민국 공군의 청주 비행장으로 개항하여 제17전투비행단이 운영하는 군 관할 공항으로 시작되었다.[2][31] 1980년대 중반에는 인천국제공항이 건설되기 전 한국의 주요 국제공항 후보지로 청주가 거론되기도 하였다.

1984년 국제공항 건설이 시작되어 1996년 12월에 완료되었고, 1997년 4월 28일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식 개항하였다. 개항 초기에는 이용률이 낮아 일본 노선과 사이판 노선 등이 운휴되기도 했지만, 2000년대 들어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편수가 안정적으로 늘어났다.

2008년 경기 침체와 원화 약세로 운항 노선이 감소하기도 했으나,[30] 점차 회복하여 2010년 6월부터 대한항공의 오사카 정기편(주 4회) 운항이 고려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운휴 중)

2009년 3월 이명박 정부는 공항 운영 적자를 이유로 민간 매각 대상으로 선정[32]했으나, 논란 끝에 2013년 1월 한국공항공사가 계약을 해지하고 계속 운영[33][34]하게 되었다.

2008년부터 24시간 공항 운영이 시작되었고, 2015년 4월부터 120시간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되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에는 연간 이용객 200만 명, 2016년에는 270만 명을 돌파했다.

2016년 2월 4일부터 A380과 같은 F급 대형 항공기가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하지 못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대체 공항으로 지정[35]되었다.

2018년에는 저비용 항공사 (LCC)의 취항이 이어졌고, 일본 오사카 노선에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취항하였다.

2. 1. 1. 1970년대

1978년 9월 대한민국 공군의 청주 비행장으로 개항하였다.[2] 제17전투비행단이 운영하는 군 관할 공항이다.[31]

2. 1. 2. 1980년대

1978년 9월 제17전투비행단에서 운용하는 군 관할 공항으로 개항했고,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31]도 같이 있다. 1980년대 중반에는 인천국제공항이 선호되는 위치가 되기 전에 한국의 주요 국제공항 후보지로 청주가 선정된 적이 있다.

2. 1. 3. 1990년대

1978년 9월 제17전투비행단이 운용하는 군 관할 공항으로 개항했고, 1997년 4월 28일 민간 공항으로 개항했다.[31] 1980년대 중반 인천국제공항 건설 이전 한국의 주요 국제공항 후보지로 청주가 선정된 적이 있었다. 1984년 국제공항 건설이 시작되어 1996년 12월 완료되었고, 1997년 4월 28일 청주국제공항으로 개항하였다. 연간 국내선 123만 명, 국제선 115만 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주차장은 770대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연간 19만 6천 회의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다.[2]

2. 1. 4. 2000년대

1997년 4월 28일 민간 공항으로 개항하였다. 지방 14개 공항 중 처음으로 화물기 취항을 시작하였다. 2000년대에는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항편 수를 늘려왔다.

2008년 경기 침체와 원화 약세 등의 원인으로 운항 노선이 대폭 감소하였으나[30], 점차 운항편 수가 증가하여 2010년 6월부터 대한항공을 통해 정기편 운항을 고려한 오사카 노선이 주 4회 운항을 시작하였다. (현재는 운휴 중)

2009년 3월 이명박 정부는 공항 운영 적자 때문에 청주국제공항을 민간 매각 대상으로 선정[32]했으나, 공항 운영권 문제를 둘러싼 논란 끝에 2013년 1월 한국공항공사가 계약을 해지하고 계속 운영[33][34]하고 있다.

2. 1. 5. 2010년대

2008년부터 24시간 공항 운영이 시행되었고, 2015년 4월부터는 120시간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되면서 공항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에는 연간 이용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고, 2016년에는 270만 명을 돌파했다.[35]

2016년 2월 4일부터 A380과 같이 날개폭이 65m 이상인 F급 대형 항공기가 기상 악화 등으로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하지 못할 경우, 청주국제공항을 대체 공항으로 이용해 이착륙할 수 있게 되었다.[35]

2010년 6월, 대한항공이 오사카 노선(주 4회) 운항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운휴 중이다.

2018년에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따라 취항했고,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일본 오사카 노선에 취항했다.

2. 1. 6. 2020년대

2016년 2월 4일부터 A380과 같은 날개폭이 65m 이상인 F급 대형 항공기가 기상 악화 등으로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하지 못할 때 이착륙할 수 있는 대체공항으로 지정되었다.[35]

2018년에는 저비용 항공사 (LCC)의 취항이 잇따랐고, 일본 노선에서는 오사카 노선에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취항하였다.

3. 시설 규모

에어버스 A300급 및 보잉 747-8급 1대, 보잉 747-4급 1대, 에어버스 300-600R급 1대와 보잉 737급 항공기 10기가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91,173 m² 면적의 계류장을 갖추고 있다. (DA40급 항공기 8편)[30]

길이 2744m × 폭 60m의 활주로 1본과 길이 2744m × 폭 45m의 활주로 1본이 설치되어 있으며, 연간 항공기 처리능력은 19만 6천 대이다.[30]

여객터미널은 연간 315만 명(국내선 189만 명, 국제선 126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30]

항행안전시설로는 계기착륙시설(ILS), 무선표지(TVOR/DME), 항공등화가 있다.[30] 공항등급은 CAT-I (최저착륙시정 800m 이상, 이륙은 500m 이상)이다.

4. 운항 노선

청주국제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과거 부산과 사이판 노선이 있었으나 이용률 저하로 운항이 중단되었다. 현재 국내선은 제주 노선만 운항 중이며, 국제선은 일본, 중국, 타이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가로 운항하고 있다.[2]

2017년 국제선 여객 수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크게 감소하였다.[48][49]

4. 1. 국내선

항공사도착지
대한항공제주
아시아나항공제주
에어로케이제주
이스타항공제주[46]
제주항공제주
진에어제주
티웨이항공제주


4. 2. 국제선



연도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운항(편수)4297685508729161,0011,5101,5501,209255
여객 (명)31,45456,99641,50874,47777,158101,049133,748160,933125,77432,201
연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6년2017년2018년2019년
운항(편수)1,0891,3271,2921,6523,3643,8224,4091,5792,8683,935
여객 (명)131,126149,633143,964215,199466,688507,631614,060185,940318,089495,613
연도2020년2021년2022년2023년
운항(편수)4200223,655
여객 (명)48,11102,550522,033



2017년 국제선 여객 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2016년(61만 4천 명)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8만 6천 명으로 줄었다.[48][49]

5. 이용객 추이

청주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점진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여 2007년에 연간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였고, 2015년에는 200만 명, 2019년에는 300만 명을 돌파하였다.[47]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감소하였으나, 2022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 1. 연도별 이용객 추이

연도[47]1997년1998년1999년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
운항(편수)3,3951,8521,9883,5884,1384,4785,6876,6227,0858,868
여객 (명)370,743299,904353,728528,726606,108634,066761,148821,259857,269999,563
연도[47]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6년
운항(편수)9,2869,9258,8799,1859,0829,1599,57911,63314,15317,418
여객 (명)1,032,4841,042,5121,023,5321,296,8421,337,7911,308,9941,378,6041,702,5382,118,4922,732,755
연도[47]2017년2018년2019년2020년2021년2022년2023년
운항(편수)15,82515,68318,64813,62517,42518,51622,547
여객 (명)2,571,5512,453,6493,009,0511,970,8632,628,2573,174,6493,695,812



개항 초기 3년간 이용객이 30만 명대에 불과했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늘어 2007년 100만 명, 2015년 200만 명, 2019년 300만 명을 돌파하였다.

6. 교통

청주국제공항은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시외버스와 충북선 청주공항역을 이용할 수 있다.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오창IC에서 약 10분, 청주 시내에서는 자동차로 약 20분, 대전광역시에서는 약 50분 거리에 있다.

6. 1. 대중교통

청주공항 시외버스 정류소와 충북선 청주공항역이 있다. 청주국제공항에는 기차역이 있지만 주요 철도 노선에 있지 않아 운행 횟수가 제한적이다. KTX 고속열차는 청주 시내에 정차하지 않고 청주 외곽의 오송역에 정차한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송역까지는 18분 소요되지만, 시간대에 따라 1~2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오송역에서 서울까지는 KTX 고속열차가 자주 운행하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서울까지 열차로 이동하는 총 소요시간은 오송역에서의 환승 시간에 따라 일반적으로 1시간 30분 정도이다.[27]

2019년 기준으로 서울 중앙시티터미널에서는 하루 13대의 고속버스와 일반버스가, 서울 남부 코엑스 시티 에어포트 터미널에서는 4대의 버스가 청주국제공항으로 운행되었다.[27] 버스 운행 시간은 1시간 2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공항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KORAIL 충북선 청주공항역이 있으며, 모든 무궁화호·누리로(대부분 대전 - 제천 구간 운행 열차)가 정차하지만, 배차 간격은 그리 잦지 않다. 해당 역은 무인역이며, 열차 내에서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공항 내에서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청주 시내 KTX·SRT 정차역인 오송역에서는 충북선 이용 외에도, 공항 리무진 버스 747번, 세종특별자치시 BRT(BAROTA) B3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주 시내에서 다수의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오창IC에서는 약 10분, 청주 시내에서는 자동차로 약 20분, 대전광역시에서는 자동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6. 2. 자가용

공항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KORAIL 충북선 청주공항역이 있으며, 모든 무궁화호·누리로(대부분 대전 - 제천 구간 운행 열차)가 정차하지만, 배차 간격은 그리 잦지 않다. 청주공항역은 무인역이며, 열차 내 또는 공항 내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오창IC에서는 약 10분, 청주 시내에서는 자동차로 약 20분, 대전광역시에서는 자동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7. 논란

2006년에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반기문 국제공항'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일었다.[53] 대전광역시는 청주공항 이용객의 60% 이상이 대전 주민이라는 이유로 공항 이름에 '대전'을 함께 표기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54]

2016년 3월 18일 밤 10시경, 안개가 짙게 낀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남방항공 소속 항공기가 활주로에 무단 진입하여, 대한항공 소속 항공기와 충돌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50][51]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하여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는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청주공항에는 안개가 낀 상태였고, UTC 기준 12시 59분 27초(한국 시각 21시 59분)에 레이더 관제 하에 계기접근시설을 이용하여 활주로 24R로 접근했다. 이후 활주로 가시거리가 나빠졌지만, 대한항공 항공기는 활주로가 보인다고 보고했고, 레이더 관제사는 접근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대한항공 항공기가 UTC 13시 10분 53초경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24R에 착륙할 당시, 청주공항은 계기비행 기상 상태였다. 착륙 허가를 받고 접근 중이던 UTC 13시 07분경, 활주로 가시거리(RVR)는 지상 안개로 인해 800m였다가 13시 08분경 450m로 악화되어 13시 11분까지 유지되었다.

준사고 발생 전후의 청주공항 기상 상태
시각
(UTC)		활주로 가시거리(RVR)풍향 2분
(RWY24)		풍속 2분
(m/s)		기온
(°C)		이슬점
(°C)
RWY24RWY06
13:021500230026316.56.2
13:07800250027916.56.2
13:08450250030206.56.2
13:12700250002107.06.9
13:161500250029007.06.7
13:211000250026706.76.5
13:27250250002406.25.9
13:41450250006805.75.5
13:42700250008006.05.9



중국남방항공 항공기는 지상 관제사로부터 활주로 24R, 유도로 B3을 경유하는 지상 활주를 허가받았다. 그러나 지상 관제사의 지상 활주 허가에 활주로 24R 진입 허가가 포함된 것으로 착각하여, 관제탑의 허가 없이 진입 정지선을 넘어 활주로에 진입했다. 활주로에 진입한 중국남방항공 항공기는 착륙 활주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발견하고 UTC 13시 11분 05.4초에 급정지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UTC 13시 10분 53.6초에 착륙했고, 착륙 활주 중 UTC 13시 11분 04.9초에 활주로로 진입하는 중국남방항공 항공기를 발견했다. UTC 13시 11분 07초, 대한항공 항공기는 왼쪽 방향타와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활주로 중심선에서 왼쪽으로 약 6m 정도 회피 기동을 했고, UTC 13시 11분 08초에 중국남방항공 항공기 옆을 스쳐 지나가며 충돌을 피했다. 이때 두 항공기 사이의 거리는 불과 3m였다.

이후 중국남방항공 항공기는 활주로 24R로 다시 활주했지만, 활주로 가시거리가 250m까지 떨어져 이륙이 불가능했다. 활주로 06L은 활주로 가시거리가 2,500m로 이륙이 가능하여, 해당 활주로에서 UTC 13시 46분 55초에 이륙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항공기, 기타 피해는 없었다.

중국남방항공 승무원들은 활주로 경계등이 설치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시 안개 때문에 식별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청주공항의 특성을 고려하여, 항공기가 시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활주로 진입 정지선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로 상의 진입 정지선 위치를 알려주는 매립형 활주로 경계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7. 1. 공항 명칭 변경 논란

2006년에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반기문 국제공항'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53] 비슷한 시기에 대전광역시는 청주공항 이용객의 60% 이상이 대전 주민이라는 이유로 공항 이름에 '대전'을 함께 표기하여 '청주·대전 국제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54]

7. 2. 2016년 항공기 근접 사고

2016년 3월 18일 밤 10시경, 안개가 짙게 낀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남방항공 소속 B6039 항공기가 활주로에 무단 진입하여, 대한항공 소속 HL7786 항공기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50][51]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하여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대한항공 HL7786 항공기는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청주공항에는 안개가 낀 상태였고, HL7786은 UTC 기준 12시 59분 27초(한국 시각 21시 59분)에 레이더 관제 하에 계기접근시설을 이용하여 활주로 24R로 접근했다. UTC 13시 08분 00초, 레이더 관제사는 청주공항이 무풍 상태이며 활주로 24R에 착륙 허가를 내렸다. 하지만 17초 후, 활주로 가시거리가 450m로 나빠져 접근 여부를 다시 확인했다. UTC 13시 08분 33초, HL7786은 활주로가 보인다고 보고했고, 레이더 관제사는 접근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HL7786이 13시 10분 53초경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24R에 착륙할 당시, 청주공항은 무풍에 시정 2마일, 구름은 25,000ft에 약간, 기온은 6°C~7°C의 계기비행 기상 상태였다. 착륙 허가를 받고 접근 중이던 UTC 13시 07분경, 활주로 가시거리(RVR)는 지상 안개로 인해 800m였다가 13시 08분경 450m로 악화되어 13시 11분까지 유지되었다. 이후 13시 12분에 700m, 13시 14분에 1,000m로 좋아져 착륙이 가능한 기상이었다. 설령 기상이 착륙 최저치 이하였더라도, HL7786은 이미 활주로를 육안으로 확인한 상태였기 때문에 관제 지시에 따라 활주로 24R로 착륙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기장의 진술에 따르면, 착륙 당시 시정은 2,000m였고, 활주로 표면에 부분적으로 안개가 있어 활주로 끝부분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준사고 발생 전후의 청주공항 기상 상태
시각
(UTC)		활주로 가시거리(RVR)풍향 2분
(RWY24)		풍속 2분
(m/s)		기온
(°C)		이슬점
(°C)
RWY24RWY06
13:021500230026316.56.2
13:07800250027916.56.2
13:08450250030206.56.2
13:12700250002107.06.9
13:161500250029007.06.7
13:211000250026706.76.5
13:27250250002406.25.9
13:41450250006805.75.5
13:42700250008006.05.9



UTC 13시 08분 46초, 지상 관제사는 중국남방항공 B6039 항공기에게 활주로 24R, 유도로 B3을 경유하는 지상 활주를 허가했다. B6039는 UTC 13시 10분 40초에 유도로를 지나 활주로 24R로 지상 활주를 했다. 그러나 B6039는 지상 관제사의 지상 활주 허가에 활주로 24R 진입 허가가 포함된 것으로 착각하여, 관제탑의 허가 없이 진입 정지선을 넘어 활주로에 진입했다. B6039는 착륙 활주 중이던 HL7786을 발견하고 UTC 13시 11분 05.4초에 급정지했다. HL7786는 UTC 13시 10분 53.6초에 착륙했고, 착륙 활주 중 UTC 13시 11분 04.9초, 지상 속도 96.5kts, 기수 방향 240.5° 상태에서 활주로로 진입하는 B6039를 발견했다. UTC 13시 11분 07초, HL7786은 왼쪽 방향타와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활주로 중심선에서 왼쪽으로 약 6m 정도 회피 기동을 했고, UTC 13시 11분 08초에 B6039 옆을 스쳐 지나가며 충돌을 피했다. 이때 두 항공기 사이의 거리는 불과 3m였다.

이후 UTC 13시 12분 01초, B6039는 활주로 진입 허가를 받고 활주로 24R로 다시 활주했지만, 활주로 가시거리가 250m까지 떨어져 이륙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활주로 06L은 활주로 가시거리가 2,500m로 이륙이 가능하여, B6039는 UTC 13시 46분 55초에 활주로 06L에서 이륙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항공기, 기타 피해는 없었다.

B6039 승무원들은 활주로 경계등이 설치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시 안개 때문에 식별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청주공항의 특성을 고려하여, 항공기가 시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활주로 진입 정지선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로 상의 진입 정지선 위치를 알려주는 매립형 활주로 경계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8. 계획

충청북도는 대형 항공기의 원활한 이착륙을 위해 북쪽 활주로 추가 포장, 평행유도로 신설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35] 미국·유럽 등 장거리 국제노선(특히 화물노선) 개설을 위해 현재 2744m인 북쪽 활주로(06L/24R)의 길이를 3200m로 늘리는 활주로 연장 사업[52]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활주로 연장 사업을 거절해 왔으나, 2016년 청주공항이 F급 대형 항공기 대체공항으로 지정되어 2020년에 실시될 활주로 연장사업의 타당성 조사에서는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5]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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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 배치 전투기

배치 전투기란, 실제로 배치되어 운용되고 있는 전투기를 말한다. 개발 중인 전투기나 계획 단계의 전투기와는 구분된다. 즉, 실전 배치되어 운용 가능한 상태의 전투기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각국의 공군 및 해군 등에서 운용하는 다양한 기종이 포함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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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웹사이트 Airport parking http://cheongju.airp[...] 20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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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웹사이트 Aero K schedules Cheongju – Da Nang Feb 2024 launch https://www.aerorout[...] 2023-12-18
[6] 웹사이트 Aero K NW24 Network Changes https://www.aeror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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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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