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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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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가이낙스는 1984년 설립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1981년 SF 동인 다이콘 필름에서 시작하여, 1987년 극장 애니메이션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를 제작했다. 이후 《톱을 노려라!》,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천원돌파 그렌라간》 등 여러 작품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1990년대에는 게임 사업에도 진출하여 《프린세스 메이커》를 제작하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스튜디오 카라의 독립과 핵심 인력의 이탈, 2010년대에는 경영 악화와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2024년 5월 파산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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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낙스
기본 정보
회사명주식회사 가이낙스
로마자 표기Kabushiki-gaisha Gainakkusu
영문 회사명GAINAX Co., Ltd.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사용된 로고
설립일1984년 12월 24일
폐업일2024년 6월 7일
법적 형태주식회사
전신다이콘 필름
후신카라 (가이낙스 상표 소유)
설립자안노 히데아키
사다모토 요시유키
야마가 히로유키
아카이 타카미
오카다 토시오
다케다 야스히로
히구치 신지
주요 인물야스히로 카미무라
유코 타카이시
아츠시 모리야마
요시키 우사
노부히코 하야시
산업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주요 제품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FLCL
천원돌파 그렌라간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본사 위치도쿄도무사시노시고텐야마 1초메 4번 20호 핫토리 빌딩 202호실
본점 위치도쿄도 스기나미구고엔지미나미 4초메 7번 3호 선샤인 고엔지 803호
자본금1,000만 엔
종업원 수18명
순이익 (2021년 7월)△4,559만 6,000엔
총 자산 (2021년 7월 31일)1억 6,946만 4,000엔
공식 웹사이트gainax.co.jp
관련 회사
자회사가이낙스 교토
요나고 가이낙스
기타
파산2024년 5월 29일 도쿄 지방 법원에 파산 신청, 2024년 6월 7일 공식적으로 폐업
대표자파산관재인 무라니시 다이사쿠, 대표이사 가미무라 야스히로

2. 역사

2. 1. 초창기 (1981년 ~ 1987년)

1981년 일본 SF대회 「다이콘 3」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오카다 토시오, 타케다 야스히로, 아카이 타카미, 야마가 히로유키, 안노 히데아키, 무라하마 쇼지 등 관서 일대의 학생들은 다이콘 필름이라는 영상제작 동인을 만들었다.[51] 이들은 1983년 제22회 일본 전국 SF 컨벤션(다이콘 IV)에서 제작한 단편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단편은 1981년 작품의 향상된 애니메이션 요약으로 시작하여, 성장한 여성이 된 소녀가 토끼 수트를 입고 더욱 다양한 공상과학 생물들과 싸우면서 검 스톰브링어를 타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노래 "트와일라잇"에 맞춰 편집되었지만, 적절한 라이선스를 얻지 못하여 DVD로 공식 발매되지 못했다.[9]

오카다 토시오와 타케다 야스히로는 1982년 2월 오사카시 텐노지구에 SF굿즈 전문점 “제네랄프로덕츠(제네프로)”를 개업하고, 다이콘 필름과 밀접한 관계로서 활동했다. 경영이 궤도에 오르자 야마가 히로유키가 오카다 토시오에게 “프로가 되자”고 제안하여, 제네프로가 활동자금 200만 엔을 내놓는 형태로 1983년 9월부터 장편OVA 《왕립우주군》의 기획을 개시했다.

1984년 오카다 토시오가 제네프로 사내에서 불륜을 했다가 발각되어 쫓겨나듯이 상경했다. 이후 오카다 토시오를 따라 상경한 제네프로・다이콘 필름 멤버들에 TV 애니메이션 《렌즈맨》 프로듀서 이노우에 히로아키가 합류하여 1984년 12월 24일, 《왕립우주군》 제작 스튜디오로서 가이낙스가 설립되었다.[51] 1985년 4월, 약 4분 분량의 파일럿 필름이 제작되자, 오카다 토시오는 다이콘 필름 시절 특촬영화 판매로 연줄을 터 놓은 반다이에 이 파일럿 필름과 기획서를 들고 가서 투자를 받아냈고, 극장 애니메이션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를 제작하여 1987년 3월 개봉했다.[53] 가이낙스는 원래 《왕립우주군》 완성과 동시에 해산할 예정이었지만, 《왕립우주군》의 제작비가 과대해져 예산 초과분이 그대로 빚이 되었기 때문에 빚을 갚기 위해 경영을 계속하게 되었다.[116]

북미판 ''오타쿠의 비디오'' DVD 표지

2. 2. 성장과 게임 사업 진출 (1988년 ~ 1992년)

1988년, 안노 히데아키의 첫 감독 작품인 OVA 《톱을 노려라!》를 제작하여 호평을 받았으나, 제작비 과다로 부채가 증가했다.[56] 1989년부터 1990년에 걸쳐서는 이케자와 사토시가 「주간 플레이보이」에 연재한 만화 『비트 샷!!』과 『서킷의 늑대 II 모데나의 검』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아카이 타카미는 컴퓨터 게임 팬이 애니메이션·특촬 팬과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자신의 기술을 살려 컴퓨터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제안한다.[58] 1989년 7월 15일, 가이낙스는 누드 게임 《전뇌학원》을 발매하여 대히트를 기록하며 시리즈화되었다.[58] 이후, 인기 만화 『사일런트 메비우스』를 컴퓨터 게임화하여 성공을 거두었다.[58] PC 잡지 『I/O』 편집부의 카시와바라 야스오를 영입하여 본격적으로 게임 제작에 착수, 1991년에는 《프린세스 메이커》를 출시하여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의 선구자로서 대히트를 기록했다.[58] 당시 MSX용 게임을 취미로 개발하고 있던 민다☆나오(미나타 나오)를 개발 스태프로 초빙하여 《배틀 스킨 패닉》이 발매되었다. 게임 제작은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10명 정도의 팀 안에서 그래픽팀과 프로그래밍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디렉터는 로테이션 제도였다. 게임판 『사일런트 메비우스』처럼 사내 애니메이터에게 원화를 발주하고, 완성된 원화를 스캐너로 촬영하여 조정하는 경우도 있었다.

1990년 4월 방영 개시한 TVA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는 NHK를 통해 전국 방송되어, 각종 애니 잡지의 표지와 특집을 장식하고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나디아》는 NHK의 프로젝트였고 가이낙스는 협력사 입장에서 제작하청을 받은 것이었는데, 제작비를 오버해서 적자가 되었다.[122][59] 이후 가이낙스는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발생한 적자를 게임사업부에서 메꾸는 패턴으로 경영되었다.

1991년에는 OVA 《1982 오타쿠의 비디오》, 《1985 속 오타쿠의 비디오》를 발표했는데, 1970년대 말엽부터 1980년대 전반까지의 애니메이션 붐을 배경으로 활약한 다이콘 필름 시절의 가이낙스 멤버들 자신을 패러디해서 호평을 받았다. 일설에는 이 작품이 미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 오타쿠(おたく)라고 하는 말을 대중화 시켰다고 전해진다.[123]

1992년 2월, 제네프로가 가이낙스와 완전히 합병되었다. 같은 해 9월에는 핵심 멤버였던 무라하마 쇼지・마에다 마히로・야마구치 히로시・히구치 신지 등이 퇴사하여 곤조를 설립했다. 초대 대표이사 오카다도 이 해에 방만경영에 불만을 품은 임직원들의 사내쿠데타로 쫓겨났고 사와무라가 2대 대표이사가 되었다.

가이낙스는 『왕립우주군』 완성과 동시에 해산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작품의 제작비가 과다하여 예산 초과분이 회사 부채가 되었기 때문에, 상환을 위해 경영을 지속하게 되었다.[55]

2. 3. 핵심 멤버 이탈과 사와무라 대표이사 체제 (1992년 ~ 2000년)

1990년 4월 방영 개시한 TVA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는 공영방송 NHK를 통해 전국 방송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나디아》는 NHK의 프로젝트였고 가이낙스는 제작하청을 받았는데, 제작비를 초과하여 적자가 발생했다.[122] 이후 가이낙스는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발생한 적자를 게임사업부에서 메꾸는 패턴으로 운영되었다.

1991년에는 OVA 《1982 오타쿠의 비디오》, 《1985 속 오타쿠의 비디오》를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미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 오타쿠(おたく)라는 말을 대중화시켰다고 알려져 있다.[123]

1992년 2월, 제네프로가 가이낙스와 완전히 합병되었다. 같은 해 9월, 무라하마 쇼지, 마에다 마히로, 야마구치 히로시, 히구치 신지 등 핵심 멤버들이 퇴사하여 곤조를 설립했다. 초대 대표이사 오카다 또한 같은 해에 방만경영에 불만을 품은 임직원들의 사내 쿠데타로 쫓겨났고, 사와무라 타케시가 2대 대표이사가 되었다. 오카다 퇴사 직후, 《왕립우주군》의 속편 극장애니메이션 《푸른 우르》의 제작이 시작되었으나, 예산 문제로 중단되었다. 한편 안노 히데아키는 킹레코드의 오오츠키 토시미치를 제작자로 삼아 새로운 로봇애니메이션 기획에 착수했고, 이것이 1995년 10월 방영을 개시한 TV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애니메이션으로서의 대박 수준을 넘어 사회현상을 일으켰고, 가이낙스는 일약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제작위원회에 출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이낙스가 받은 보수는 안노의 감독・각본 인세 뿐이었다.[124] 가이낙스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까지 완결하고 나자 일감이 없어져 다시 경영위기에 빠졌고, 츠루마키 카즈야의 신작 애니메이션(훗날의 《프리크리》) 기획도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안노는 만화 원작 TVA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을 기획해서 1998년 방영되었다.[125]

제작위원회는 에반게리온 관련 상품 창구를 가이낙스로 옮겨 주면서, 각종 굿즈 판권 수입이 가이낙스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로써 비로소 적자를 벗어났으나, 갑작스러운 수익 증가는 이후 방만경영을 악화시킨 원인이 되었다고 훗날(2019년) 안노는 지적하였다.[124]

1995년, 가이낙스는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제작했다. 그러나 ''에반게리온''의 성공 이후, 가이낙스는 ''에반게리온'' 관련 상품으로부터 발생한 막대한 이익에 대한 탈세 혐의로 국세청의 회계 감사를 받았다. 가이낙스가 ''에반게리온'' 발매와 1997년 7월 사이에 벌어들인 15억 6천만 엔 상당의 소득을 은닉하여 법인세로 5억 6천만 엔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9]

1999년, 가이낙스는 소득을 은닉하여 총 5억 8000만 엔을 탈세한 혐의로 도쿄국세국으로부터 고발당했고,[124] 가이낙스 사장 사와무라 타케시와 세무 회계사는 1999년 7월 13일에 체포되어 회계 부정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15][16][17] 타케다 야스히로는 훗날 사와무라의 행동을 가이낙스의 불안정한 재정 상황과 회계 절차에 대한 반응으로 옹호했다.[18] 2000년 사와무라는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퇴사했다.[126][127]

2004년경 도쿄 고가네이(Koganei)에 위치한 가이낙스 사무실.

2. 4. 야마가 대표이사 체제와 카라의 독립 (2001년 ~ 2007년)

《왕립우주군》 감독 야마가 히로유키가 3대 사장이 되었다.[128] 2001년에는 《마호로매틱》(샤프트와 공동제작),[129][132] 2003년에는 《프린세스 메이커》의 애니화 작품인 《꼬마공주 유시》(AIC와 공동제작)를 제작하는 등, TVA 원청으로서의 실적을 계속 쌓아갔고 OVA 《프리크리》(프로덕션I.G와 공동제작)도 화제작이 되었다.[68] 2003년에는 본사를 무사시노시 나카마치 2정목에서 고가네이시 혼마찌 6정목으로 이전했다.[65] 무사시코가네이역 남쪽 출구 제1지구 제1종 시가지 재개발 사업[66]에 따라 2006년에는 고가네이시 카지노마치 1초메에 설치한 임시 사옥[67]으로 재이전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에반게리온 유행이 잦아들면서 굿즈 수입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매월 자금융통 쇼트가 지적되기 시작했다. 이에 가이낙스는 2004년 들어 거래처인 대기업 2개사로부터 증자를 받고, 에반게리온 파칭코를 개척함으로써 재정을 회복했다.[128][65]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설립 20주년 기념으로 《톱을 노려라2!》를 단독원청으로 발표했다.[132][72]

안노 히데아키는 창업 때부터 작품 제작에만 전념해 오다가, 사와무라(澤村)의 탈세 사건을 계기로 이사에 취임해 경영개혁에 나섰다. 하지만 급여체계나 사내 시스템에 관한 자신의 개선안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방만경영이 계속되자 강한 불신감을 품게 되었다.[65] 안노는 스태프들에게 자금을 분배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에[128][65] 2006년 9월 컬러(カラー)를 설립하고[137][65] 이듬해 2007년 10월 가이낙스에서 퇴사했다.[137][82] 츠루마키 카즈야, 야마구치 마사유키 등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작에 참여한 안노 라인 주력 스태프들도 안노를 따라 카라로 이적했다.

이 때 안노가 《에반게리온》의 원작자인 것으로 이야기가 되어 그 판권도 카라가 가져가게 되었다.[130][137][70][82] 가이낙스는 카라와 상품화 계약을 체결하고 《에반게리온》의 판권관리와 상품화 창구를 맡으며 카라에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계약이 되었다.[82] 안노 퇴사 이후에도 이 로열티 배분과 수수료가 한동안 가이낙스에게 큰 수입이 되었다.[131][137][71]

2007년부터 개봉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는 카라가 자주제작했다. 이후 가이낙스 사내의 방침 전환 등으로 카라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를 제작하던 2008년경부터 쌍방의 관계가 바뀌어 《에반게리온》 관련 수익을 배분받는 몫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가이낙스는 《에반게리온》 작품군에 의한 수입을 계속 얻고 있었다.[137][82]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가이낙스 본사(미타카시, 도쿄). 2016년, 가이낙스는 도쿄 무사시노시의 아파트 한 방으로 이전했다.

2. 5. 《그렌라간》 제작과 트리거의 독립 (2007년 ~ 2011년)

2000년대 후반, 로봇물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 및 극장 애니메이션을 만들자는 기획이 시작되었다.[72] 극작가 나카지마 카즈키가 기용되었고, 이마이시 히로유키가 감독으로 발탁되어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제작되었다.[132] 당시 주력 스태프들은 창립 20주년 기념작인 OVA 《톱을 노려라2!》 제작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렌라간》 TVA는 이마이시 등 젊은 스태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렌라간》은 가이낙스 최초의 단독 원청 TVA로서 2007년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132]

《그렌라간》 제4화 방영 이후 일부 시청자들이 공식 블로그 등에 비판적인 의견을 게시하였는데,[73], 이에 반발한 한 사원이 믹시 일기장에 시청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작성한 것이 밝혀졌다. 이사 아카이가 이 사원의 일기에 동조하는 코멘트를 단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결국 아카이가 이사직을 사임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133]

2010년에는 CG제작 프로덕션 “키치조지 트론(吉祥寺トロン)”을 자회사로 설립했다.

이마이시는 2010년 방영된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도 감독했다.[132] 그러나 2011년 8월, 이마이시는 오오츠카 마사히코와 함께 가이낙스를 퇴사하고 스튜디오 트리거를 창업했다.[132] 이후 안노 퇴사 이후 주력 스태프였던 이시자키 토시오[134]・요시나리 요우・사다카타 키쿠코・야마구치 사토시・니시고리 아츠시・우에무라 유타카 등도 줄줄이 퇴사했다.

2. 6. 경영 악화와 카라와의 소송 (2011년 ~ 2016년)

2011년 1월, 가이낙스는 본사를 도쿄도 미타카시 시모렌자쿠의 옛 카스가전기 사옥으로 이전했고,[135] 같은 해 2월 후지중공업(현재의 주식회사 스바루)와 공동 제작으로 웹 애니메이션 《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를 제작했다.[75] 이 시기 나라시 출신 영상 프로덕션 경영자 아사오 요시노리가 영입되어[136] 가이낙스의 자회사인 키치조지 트론의 대표이사가 되었다.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이후 히트작을 내지 못한 가이낙스는 2012년부터 다시 경영이 악화되었다. 2013년 《푸른 우르》 제작을 다시 발표했으나 착수하지 못하고 동결되었다. 또한 카라에 줘야 하는 굿즈 사용료 지불도 연체되었다. 2014년 가이낙스 이사 타케다 야스히로는 안노 히데아키에게 자금 융통을 부탁했고, 가이낙스의 경영 상황에 위기감을 느낀 안노는 《에반게리온》의 상품화 창구나 로열티 분배 업무 이양 스케줄을 당초 합의보다 1년 앞당기는 조건으로 카라 법인 명의로 1억 엔을 대출해 주었다.[137][82]

이때 안노는 카라로 이적한 스태프들의 지분이 큰 《톱을 노려라!》, 《톱을 노려라2!》, 《프리크리》 세 작품의 저작권 매입도 야마가 히로유키에게 신청했다. 하지만 2015년 5월 은행의 개입으로 가이낙스에 대폭 인원 정리가 행해짐과 동시에, 《프리크리》가 프로덕션 I.G에 매각되는 등[84][70] 안노가 신청한 세 작품을 비롯한 여러 작품의 권리가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다른 회사들에 매각된 것이 밝혀졌다.[82] 작품의 권리나 자료가 산일하는 것을 염려한 안노는 가이낙스에 경영 상황 설명과 변제 계획 제시를 요구했으나, 가이낙스는 “경영 상황에 문제는 없고 예정대로 변제할 것”이라고만 회답했다.[137][82]

결국 카라는 2016년 8월 1일, 가이낙스에 대한 채권 가압류를 신청했고 8월 26일 가압류가 집행되었다. 이후로도 가이낙스 측으로부터 변제 계획을 제시받지 못하자, 카라는 9월 9일 대출금 1억 엔의 상환을 요구하는 대금 반환 청구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 다치카와 지부에 제소했다.[138][85]

이에 대해 가이낙스는 2016년 9월, 제작 부문 스태프를 전원 해고하고, '가이낙스 스튜디오' (후쿠시마 가이낙스 도쿄 스튜디오, 현 스튜디오 가이나)로 강제 이직시켰다.[85] 같은 해 10월에는 본사를 미타카시 시모렌자쿠에서 무사시노시 고텐야마의 맨션 한 방으로 이전하면서[86] 소송에 대해 컬러와 재판으로 싸울 자세를 보였다. 그 때문에 같은 해 12월에 가이낙스와 컬러의 대립이 표면화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85]

2017년 6월, 도쿄 지방 법원은 가이낙스에 카라에 1억 엔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고, 가이낙스가 항소하지 않아 확정되었다.[87] 가이낙스의 연 매출은 2016년 7월 기준 약 2억 4천만 엔으로 2011년 7월의 10분의 1로 급감했고, 이 소송 제기 당시 약 1억 엔의 부채 초과 상태에 있었던 것도 밝혀졌다.[88] 또한 재판을 통해 가이낙스가 과거 작품의 중요한 대량의 자료에 대해 제작 관련 다른 회사 및 스태프에게 무단으로 후쿠시마 가이낙스(현 가이나)에 매각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컬러는 이것들을 후쿠시마 가이낙스로부터 사들여 관계 각사의 동의를 얻은 뒤 특정 비영리 활동 법인(NPO) 애니메이션 특촬 아카이브 기구(ATAC)의 관리하에 두었다.[85]

가이낙스는 2016년 12월, 컬러로부터의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과 자사의 경영 악화가 알려진 후, "요나고를 비롯해 후쿠시마, 교토, 니가타, GAINAX WEST 각각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사에 대해서도 자본 관계가 없다"고 표명했다.[89]

2. 7. 지방 자회사 설립과 몰락 (2014년 ~ 2024년)

가이낙스는 2011년 아카이 타카미의 고향 돗토리현 요나고시에 아카이가 대표를 맡는 "요나고 필름"을 설립하고, 요나고시에서 주최하는 영화제 "요나고 영화사변" 사업을 시작했다.[78] 2014년에는 이를 모체로 자회사 요나고 가이낙스(대표 아카이 타카미)를 설립했다. 요나고를 시작으로 임원들의 고향이나 연고지에 자회사를 속속 설립했는데, 다음과 같다.

2016년 9월, 가이낙스 본사는 제작부문 스태프들을 전원 해고하고 "가이낙스 스튜디오"로 강제 이적시킨다. 이 회사는 아사오 요시노리가 대표인 "후쿠시마 가이낙스"의 도쿄도내 스튜디오이며, 2018년 8월 주식회사 가이나로 사명을 변경했다.[138] 즉, 2016년 9월 이후 가이낙스 본사는 제작인력이 한명도 없이 페이퍼컴퍼니화 되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본사를 무사시노시 고텐야마의 한 가정집으로 이전했고,[139] 12월부터 카라(안노 히데아키)와의 대립이 표면화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138]

소송은 2017년 6월, 카라가 승소하고 가이낙스가 항소하지 않아 확정되었다.[140] 이 때 가이낙스의 연매출은 2016년 7월 기준 2억 4000만 엔으로, 5년 전(2011년 7월 기준)의 10분의 1로 격감해 있었고 재판 제소 시점에서 1억 엔의 채무초과 상태에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141] 게다가 가이낙스가 보유한 과거 중요자료들을 무단으로 자회사 "후쿠시마 가이낙스"에 대량매각한 것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졌다. 카라는 이것을 후쿠시마 가이낙스로부터 재매입하여 관계 회사들의 양해를 얻은 뒤 특정비영리활동법인 "아니메특촬아카이브기구(アニメ特撮アーカイブ機構)"의 관리하에 두었다.[138]

그러나 가이낙스는 지방에 세운 자회사들은 가이낙스 본사와 자본관계가 없다고 나몰라라하는 의견을 표명했다.[142] 하지만 후쿠시마 가이낙스 대표 아사오는 2015년 3월 가이낙스 이사에 합류하고[143] 2015년 11월 가이낙스 본사와 후쿠시마 지사의 자본관계가 해소된 이후에도 2016년 11월경까지 가이낙스 본사 이사를 겸무하고 있었다.[144] 가이낙스 본사는 앞서 언급한 바 후쿠시마 가이낙스에 제작진을 강제이적하고 제작자료를 대량 매각하는 등의 짓을 바로 이 시기에 실시하고 있었다.[138]

2015년에 아사오가 이사로 취임함과 동시에 마키 토모히로가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2016년 타케다가 자회사 "GAINAX WEST" 대표이사가 되면서 가이낙스 이사에서 퇴임하자 마키가 그 자리를 채워 이사가 되었다.[147] 마키는 파칭코 기계 기획개발 경력을 가진 인물로서, 영상제작과는 전혀 무관한 인물이었다. 마키는 2016년 자신이 대표를 맡는 "주식회사 오오카제노오코루사마"의 사업으로 아키하바라에 코스프레 사진관 겸 예능 프로덕션을 개설하고 "가이낙스 감수"를 받았다고 브랜딩했다.[148] 2018년 6월에는 가이낙스의 자회사로서 예능 프로덕션 "가이낙스 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대표에 취임했다. 그리고 2019년 10월 본사에서 손을 터는 야마가에게서 주식을 양도받은 마키는 가이낙스 본사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마키는 미성년 여성에 대한 준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되었다.[149]

마키는 2020년 12월 14일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태로 12월 27일 가이낙스 임시주주총회가 열렸고, 2020년 2월 18일 새로운 임원진이 발표되었다. 대표이사사장에는 전 가이낙스 판권관리담당자로 현재는 카라의 판권을 관리하는 회사 "그라운드웍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카미무라 야스히로(神村靖宏)가 취임하였고, KADOKAWA 애니메이션사업국 제작부장 타카이시 유우코(髙石優子), 킹레코드 상석집행역원 모리야마 아츠시(森山敦), 트리거 부사장 우사 요시키가 이사로 취임했다.[150] 새로운 임원진이 발표됨과 동시에, 가이낙스는 본래 가져야 할 자료와 지적재산권들이 산일상황에 있음이 발표되었고, 이 발표에 앞서 2월 5일에는 공식 굿즈 통판 사이트 "GAINAX OFFICIAL SHOP"도 영업 종료가 공표되었다.[151]

임원 전원이 사외이사로 교체된 가이낙스는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의 저작권을 트리거에 양도하는 등,[152][153] 권리관계 정리를 진행해나갔다. 2024년 6월 7일, 가이낙스는 공식 웹사이트에 5월 29일자로 회사파산 신청을 하였고 그것이 수리되었음을 보고한다.[154] 카라 역시 동시에 보도자료를 발표하여, 애니 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미지급 문제만이라도 해소하고 지적재산권・자료 소멸을 막고자 가이낙스의 경영을 일신하고자 했으나, 구 경영진이 누적시킨 채무가 너무 과중하여 업무의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그리고 "가이낙스(GAINAX)"라는 상표의 권리는 카라가 취득하였으며, 구 경영진들이 분사해서 세운 아사오 등의 가이나, 타케다의 GAINAX 교토・GAINAX WEST, 아카이의 요나고 가이낙스 등의 회사들은 상표권자 카라에게 이용허락을 받지 않은 유사 회사들이라고 발표했다.[155]

3. 작풍

기획, 연출, 작화에 특화된 제작회사로 소속된 애니메이터, 연출가들도 타사에 비해 각자의 개성(조금 나쁘게 말하자면 고집)이 강해 어느 정도 원작, 캐릭터 디자인으로부터 탈선한 감을 느낄 정도로 특출한 경우도 있다. 이것은 하드코어한 애니메이션 팬(특히 작화방면의 팬)으로부터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원작 존중형의 팬들로부터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라고 핀잔을 받는 경우도 있다[111].

최종화 서브 타이틀에 SF 소설의 제목을 차용하고 있는 작품이 많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하란 엘리슨의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패러디이며,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프레드릭 브라운의 『천의 빛은 모두 별』, 『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는 네빌 슈트의 『해변에서』를 인용하고 있다.

3. 1. 오리지널 작품의 특징

각 화 마지막에 "계속"의 자막을 삽입하는 연출은 《톱을 노려라!》부터 역대 가이낙스 오리지널 작품에 관습적으로 나타나는 연출 스타일 중 하나이다. 더욱이 최종화 부제를 SF 소설로부터 인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일부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다.)

  • 《톱을 노려라!》→〈끝없는 흐름의 저편에서…〉(, 고마쓰 사쿄(小松左京), 1965)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별을 계승하는 자〉(Inherit the Stars영어, 제임스 P 호건, 1977)
  • 《신세기 에반게리온》→〈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자〉(The Beast that Shouted Love at the Heart of the World영어, 할란 에리슨, 1969)
  •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내 마음의 노래〉(Song of My Heart영어, 모린 오설리번, 1930)
  • 《톱을 노려라2!》→〈당신의 인생의 이야기〉(Story of Your Life영어, 테드 창, 1999)
  • 《천원돌파 그렌라간》→〈하늘의 빛은 모두 별〉(The Lights in the Sky Are Stars영어, 프레드릭 브라운, 1954)

3. 2. 판권 관리

가이낙스는 팬들에게 에반게리온의 화상을 웹상에 사용하는 것을 부분적으로 허가하는 등 비교적 관대한 정책을 취하고 있다. 공식 사이트 톱 페이지에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협동 작업을 진행하고, 소속 스탭이 타사에 파견되어 제작 협력 및 공식 동인지 콘테스트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타사와 차별화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치 아키타로(大地丙太郎), 호소다 마모루(細田守), 오시이 마모루(押井守) 등은 가이낙스 스탭과 협동 작업을 많이 하는 외부 감독으로 꼽힌다.

3. 3. 성인용 콘텐츠

가이낙스는 자사의 일반 애니메이션 작품 캐릭터를 사용한 성인용 게임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논란이 되었다. 《전뇌학원3 톱을 노려라!》, 《에바와 유쾌한 친구들 탈의보완계획!》, 《가이낙스 연쇄살인사건(에로)》 등이 그 예시이다. 타사들이 18금 동인 작품에 대해 엄격한 자세를 취하는 것과 대조적인 이러한 가이낙스의 행보는 팬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4. 작품 목록

4. 1. TV 애니메이션

가이낙스는 여러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1990년에는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NHK에서 방영했다.[157] 이 작품은 그룹 택, 세영동화와 공동 제작했다. 1995년에는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TV 도쿄에서 방영했으며, 타츠노코 프로덕션과 공동 제작했다. 1998년에는 안노 히데아키와 사토 히로키 감독의 그 남자! 그 여자!를 TV 도쿄에서 방영했으며, J.C.STAFF와 공동 제작했다.[158]

2001년부터는 마호로매틱 시리즈를 제작하여, 샤프트와 공동으로 여러 시즌을 방영했다.[156] 2002년에는 아베노바시 마법 상점가를 매드하우스와 공동 제작하여 방영했다. 같은 해 꼬마공주 유시를 AIC와 공동 제작하여 NHK에서 방영했다.

2004년에는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2005년에는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을 샤프트와 공동 제작하여 방영했다. 2007년에는 이마이시 히로아키 감독의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제작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시카바네 히메 시리즈를 feel.과 공동 제작하여 방영했다.

2010년에는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의 하나마루 유치원을 제작했고, 같은 해 이마이시 히로아키 감독의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를 제작했다. 2011년에는 단탈리안의 서가를 제작했다.[159] 2012년에는 메다카 박스 시리즈를 제작했다. 2013년에는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 2014년에는 마법소녀대전, 2015년에는 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를 제작했다.

4. 2. 극장 애니메이션

가이낙스는 여러 극장 애니메이션을 제작, 배급했다. 1987년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의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를 시작으로,[109] 1989년에는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톱을 노려라!를 극장 선행 상영했다.[109] 1991년에는 오타쿠의 비디오가 극장 선행 상영되었다.[109]

1997년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과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개봉되었다.[160][161][162][163]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은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 하에 야마구치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가 감독을 맡았으며, 타츠노코 프로덕션, Production I.G와 공동 제작했다.[160][161]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안노 히데아키와 츠루마키 카즈야가 감독을 맡고, Production I.G와 공동 제작했다.[162][163] 1998년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DEATH (TRUE)² / Air / 진심을, 너에게가 공개되었다.

2003년에는 김문생 감독의 원더풀 데이즈 일본어판 제작 및 배급을 담당했다.[109] 2006년에는 톱을 노려라!와 톱을 노려라2!를 합친 합체 극장판이, 2008년과 2009년에는 이마이시 히로아키 감독의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과 나암편이 각각 개봉되었다.

4. 3. OVA

가이낙스는 여러 편의 OVA를 발매했다. 1988년에는 카타야마 카즈요시 감독의 애플시드와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톱을 노려라!를 출시했다. 톱을 노려라!는 1989년까지 제작되었으며, 스튜디오 판타지아가 제작 협력했다. 1989년에는 Beat Shot !!이, 1990년에는 데자키 사토시 감독의 나키노 류가 매직 버스와 공동 제작으로 출시되었다.

1991년에는 모리 타케시 감독의 《오타쿠의 비디오》와 《속 오타쿠의 비디오》, 니시지마 카츠히코 감독의 불꽃 전학생, 코가와 요리야스 감독의 머니워스~표적이 된 워터프런트 계획~이 발매되었다. 《오타쿠의 비디오》와 《속 오타쿠의 비디오》는 스튜디오 판타지아가 제작 협력했다.

2000년에는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의 프리크리가 프로덕션 I.G와 공동 제작으로 출시되었다. 2004년에는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의 톱을 노려라2!가 2006년까지 제작되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천원돌파 그렌라간》 관련 OVA들이 출시되었다.

4. 4. Web 애니메이션

2011년에는 스바루(SUBARU)와 공동으로 《방과후의 플레이아데스》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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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웹사이트 株式会社ガイナックスインターナショナルの情報 https://www.houjin-b[...] 国税庁法人番号公表サイト
[97] 웹사이트 カラーが一部報道に対し「強く抗議」 ガイナックス代表の逮捕を巡り https://nlab.itmedia[...]
[98] 뉴스 ガイナックス社長が準強制わいせつ容疑で逮捕。被害女性は｢卑劣でひどい行為｣とコメント https://www.business[...] BUSINESS INSIDER
[99] 뉴스 ガイナックス社長、準強制わいせつ容疑で逮捕 https://www.oricon.c[...] Oricon
[100] 뉴스 ガイナックス社長が準強制わいせつで逮捕、被害少女の“特定“には「法的措置」と弁護士 https://www.buzzfeed[...] BuzzFeed
[101] 뉴스 アニメ制作ガイナックス社長逮捕 https://this.kiji.is[...] 共同通信 2019-12-05
[102] 뉴스 アニメ制作会社社長、準強制わいせつ容疑で逮捕 声優志望の10代女性に「芸能人の訓練」 https://www.sanspo.c[...] 2019-12-06
[103] 웹사이트 ガイナックス、不祥事を受けて役員を総入れ替え 新取締役に「エヴァ」やトリガー関係者らが就任 https://nlab.itmedia[...] 2020-02-22
[104] 트윗 GAINAX OFFICIAL SHOP 閉店のお知らせ
[105] 트윗 TRIGGERさん発表のとおり、2010年に弊社で制作した『Panty & Stocking with Garterbelt』の原作権を株式会社トリガーに譲渡いたしました。今石監督らオリジナルスタッフで新プロジェクト発足とのこと。成功をお祈りしています！！
[106] 웹사이트 アニメ『パンティ&ストッキング』新作が始動 PV公開でTRIGGERが新たに生み出す https://www.oricon.c[...] オリコン 2023-07-02
[107] 보도자료 株式会社ガイナックスからのお知らせに関して https://www.khara.co[...] 株式会社カラー 2024-06-07
[108] 웹사이트 ダンタリアンの書架 :作品情報 https://anime.eiga.c[...] アニメハック 2020-07-19
[109] 웹사이트 SBG:ガイナックスフェスティバルで明るいシンジ計画発動!? https://nlab.itmedia[...] 2024-06-09
[110] 뉴스 GAINAX初実写TVドラマ、大橋裕之キャラデザの戦隊もの https://news.mynavi.[...] マイナビニュース 2012-02-23
[111] 문서 특히 본사의 주력 애니메이터가 다수 파견된 주요 거래처인 〈스튜디오 비호〉(スタジオ美峰)에 쿠지다 다쓰야(串田達也), 가토 히로시(加藤浩)가 참가했기 때문에 크레디트 마지막 표기에는 실질 상 공동제작이 된 《ONE PIECE THE MOVIE 오마쓰리 남작과 비밀의 섬》(ONE PIECE THE MOVIE オマツリ男爵と秘密の島)에서는 찬반의 의견이 뚜렷하게 나뉘었다.
[112] 문서 인지도가 있는 스탭도 예외 없이 파견하는 경우가 있어 작품의 핵심 멤버가 되는 경우도 흔하다.(흔히들 실질상의 타사주도 작품의 공동제작. 통칭 몰래 가이낙스 작품) 예를 들어 《제도물어》(帝都物語), 《마크로스 플러스》(マクロスプラス), 《지금 거기에 있는 나》(今、そこにいる僕), 《후르츠 바스켓》(フルーツバスケット), 《DEAD LEAVES》, 《맡길소냐!》(まかせてイルか!) 《.hack/SIGN》, 《.hack/Roots》, 《ONE PIECE THE MOVIE 오마쓰리 남작과 비밀의 섬》,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 《월면토병기 미나》(月面兎兵器ミーナ) 등
[113] 문서 하지만 오시이는 과거 스텝과의 교류 공동작업이 많다.(예:히구치 신지(樋口真嗣) 등)
[114] 웹인용 ニコ生岡田斗司夫ゼミ ブロマガ開始記念～誰も知らないガイナックス+なりすまし人生相談 56:10からの発言 https://www.youtube.[...] 2021-12-29
[115] 웹인용 .ANIME コラム http://www.dot-anime[...] 2021-03-23
[116] 웹인용 庵野秀明が自身のキャリアを振り返る！【アニメ監督編】徹底的に追い込まれた『エヴァ』製作秘話を語る！Part1 https://moviewalker.[...] 2021-11-01
[117] 서적 庵野秀明 パラノ・エヴァンゲリオン 太田出版 1997
[118] 서적 オタクアミーゴス! ソフトバンク 1997
[119] 웹인용 【田中圭一連載:プリンセスメーカー編】「プレイヤーを泣かそう」岡田斗司夫の発案に赤井孝美が出した答え。それは、“みんなちがってみんないい”感動できる育成シミュレーターだった【若ゲのいたり】 https://news.denfami[...] 電ファミニコゲーマー 2020-01-16
[120] 서적 ガイナックス特別取材 -監督みんだ☆なお氏に聞く-〔なぜ、サルなのか？〕 美少女ゲーム最前線パート5
[121] 서적 ガイナックス特別取材 -監督みんだ☆なお氏に聞く-〔なぜ、サルなのか？〕 美少女ゲーム最前線パート5
[122] 서적 庵野秀明 パラノ・エヴァンゲリオン 太田出版 1997
[123] 서적 オタク・イン・USA 愛と誤解のAnime輸入史 オタ出版 2006
[124] 웹인용 【庵野監督・特別寄稿】『エヴァ』の名を悪用したガイナックスと報道に強く憤る理由 (3ページ目) https://diamond.jp/a[...] 2020-01-14
[125] 웹인용 庵野秀明が自身のキャリアを振り返る！【アニメ監督編】徹底的に追い込まれた『エヴァ』製作秘話を語る！Part2 https://moviewalker.[...] 2020-02-22
[126] 뉴스 エヴァンゲリオンの製作者に実刑 http://www3.cinemato[...] 2024-05-11
[127] 웹사이트 第5回「第4回SFショウ開催のきっかけ」「初めてのイベント」「日本SF大会開催への道」 https://web.archive.[...] 2024-06-09
[128] 웹인용 【庵野監督・特別寄稿】『エヴァ』の名を悪用したガイナックスと報道に強く憤る理由 (4ページ目) https://diamond.jp/a[...] 2020-01-14
[129] 웹인용 DVD発売を記念して まほろさんが秋葉原に!? https://nlab.itmedia[...] 2024-06-09
[130] 뉴스 庵野秀明監督が初めて語る経営者としての10年（下） https://web.archive.[...] 週間ダイアモンドオンライン 2016-11-16
[131] 뉴스 ガイナックス、庵野監督「カラー」との訴訟騒動を謝罪 https://www.oricon.c[...] オリコン 2016-12-06
[132] 웹인용 アニメスタジオ“TRIGGER”。『グレンラガン』『キルラキル』を生み出した、その成り立ちと作品を語る――舛本和也氏×若林広海氏対談 https://www.famitsu.[...] KADOKAWA 2020-01-14
[133] 웹인용 mixi日記の記述で引責　ガイナックス赤井氏が取締役辞任 https://www.itmedia.[...] ITMedia 2019-01-15
[134] 웹사이트 PIXAR ぴあ http://piabook.com/s[...] ぴあBOOKSHOP
[135] 웹인용 スバル×ガイナックスの『放課後のプレアデス』、再生数が100万回オーバー https://www.itmedia.[...] 2024-06-09
[136] 문서 「一般社団法人東北ニュービジネス協議会ふくしま支部第37回会員交流会開催のご案内」 https://www.tnb.or.j[...] 一般社団法人東北ニュービジネス協議会福島支部 2015-07-01
[137] 웹인용 【庵野監督・特別寄稿】『エヴァ』の名を悪用したガイナックスと報道に強く憤る理由 (5ページ目) https://diamond.jp/a[...] 2020-01-14
[138] 웹인용 【庵野監督・特別寄稿】『エヴァ』の名を悪用したガイナックスと報道に強く憤る理由 (7ページ目) https://diamond.jp/a[...] 2024-06-09
[139] 웹인용 庵野秀明のカラーに借金で提訴されたガイナックス、本社が「築45年のマンションの一室」に移転 https://buzzap.jp/ne[...] Buzzup 2020-01-15
[140] 뉴스 アニメ会社に1億円支払い命令 庵野監督の古巣 https://archive.toda[...] 共同通信 2017-06-23
[141] 뉴스 古巣を提訴…エヴァ制作会社に債務返還求め https://mainichi.jp/[...] 毎日新聞社 2016-12-02
[142] 웹인용 12月2日の報道についてお詫びとお知らせ http://www.gainax.co[...]
[143] 웹인용 会社概要 http://www.gainax.co[...]
[144] 웹인용 会社概要 http://www.gainax.co[...]
[145] 웹인용 福島ガイナックス、木下グループ傘下へ 社名をガイナに変更 https://animeanime.j[...] イード 2018-08-20
[146] 웹인용 ガイナ、4つの新作を発表！ 「トップをねらえ3」「蒼きウル」など今秋より制作開始、 https://animeanime.j[...] イード 2018-09-07
[147] 웹인용 会社概要 http://www.gainax.co[...]
[148] 웹사이트 「世界初！トリックアートによる新アキバ観光スポット」 https://prtimes.jp/m[...] オオカゼノオコルサマ株式会社 2016-08-07
[149] 웹사이트 株式会社ガイナックスインターナショナルの情報 https://www.houjin-b[...]
[150] 웹인용 ガイナックス、不祥事を受けて役員を総入れ替え 新取締役に「エヴァ」やトリガー関係者らが就任 https://nlab.itmedia[...] 2020-02-22
[151] 트윗 GAINAX OFFICIAL SHOP 閉店のお知らせこの度、GAINAX OFFICIAL SHOP（通販サイト）を閉店させていただくことになりました。ながらくのご愛顧、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終了日時：2020年2月29日(土)23時59分閉店に伴い、クリアランスセールを開催中です。
[152] 트윗 TRIGGERさん発表のとおり、2010年に弊社で制作した『Panty & Stocking with Garterbelt』の原作権を株式会社トリガーに譲渡いたしました。今石監督らオリジナルスタッフで新プロジェクト発足とのこと。成功をお祈りしています！！
[153] 웹인용 アニメ『パンティ&ストッキング』新作が始動 PV公開でTRIGGERが新たに生み出す https://www.oricon.c[...] オリコン 2023-07-02
[154] 웹인용 GAINAX NET https://www.gainax.c[...]
[155] 보도자료 株式会社ガイナックスからのお知らせに関して https://www.khara.co[...] 株式会社カラー
[156] 문서 치프 디렉터
[157] 문서 제23~39화
[158] 문서 제16~26화
[159] 웹인용 ダンタリアンの書架 :作品情報 https://anime.eiga.c[...] アニメハック
[160] 문서 DEATH
[161] 문서 REBIRTH
[162] 문서 제26화 감독
[163] 문서 제25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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