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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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건칠조는 옻칠을 주재료로 하여 불상 등을 제작하는 기법으로, 중국에서 시작되어 일본에서 발전했다. 크게 찰흙으로 형태를 만들고 옻칠한 삼베를 덧붙여 속을 비게 만드는 탈활건칠과 나무 조각 위에 옻칠하는 목심건칠로 나뉜다. 탈활건칠은 내부를 나무로 보강하고 금박이나 나전으로 장식하며, 목심건칠은 나무 조각의 형태를 활용하여 제작한다. 제작 과정은 찰흙으로 원형을 만들고 석고 틀을 제작한 후, 옻칠과 삼베를 사용하여 형태를 만들고 표면을 다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의 고후쿠지 팔부중 입상, 도다이지 법화당 불상 등이 대표적인 건칠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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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칠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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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칠조상 | |
![]() | |
정의 | 삼베나 종이를 여러 겹 붙여서 만든 불상 |
재료 | 삼베, 종이, 옻칠 |
기법 | 건칠 기법 |
용도 | 불교 조각 |
특징 | 가볍고 섬세한 표현 가능 |
2. 건칠조상법
건칠조상법에는 크게 탈활건칠(脫活乾漆)과 목심건칠조상법(木心乾漆造像法) 두 가지가 있다. 탈활건칠은 찰흙으로 형상을 만들고 옻칠한 삼베를 여러 겹 발라 굳힌 후 흙을 제거하는 기법이다. 목심건칠조상법은 나무로 형상을 조각하고 옻칠과 혼합물을 바르는 방식이다.[3]
현대에는 찰흙 원형을 석고로 뜬 후, 옻칠하여 두께를 만들고 분리하는 방법도 쓰인다.[3] 칠 재료로는 석칠(石漆)이 사용되며, 편뇌유나 장뇌유 혼합액으로 녹인다. 숫돌가루나 말향을 섞고, 마포(麻布)를 보강재로 쓴다. 칠주걱, 팔레트, 나이프, 창칼, 붓, 유리판, 헝겊 등이 필요하다.[3]
2. 1. 탈활건칠(脫活乾漆)
찰흙으로 형상을 만들고 그 위에 옻칠한 삼베를 여러 겹 발라 굳힌 후 내부의 흙을 제거하여 속이 빈 형태로 만드는 기법이다. 중국 당나라 시대에 성행했으며, '즉(卽)' 또는 '새'라고도 불렸다.[3] 내부는 나무 뼈대로 보강하고, 표면은 옻, 향, 안료 등을 혼합하여 세부 묘사 후 금박, 나전 등으로 장식한다.[3]현대에는 찰흙 원형을 석고 외형으로 뜬 후, 그 내부에 옻칠을 하여 두께를 만들고 외형을 분리하는 방법도 사용된다.[3]
제작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나무 심목(芯木)으로 골격을 만들고 찰흙(소토)을 덧붙여 개략적인 형태를 만든다. 그 위에 삼베를 맥칠(옻칠에 밀가루를 섞은 것)로 겹쳐 붙여 1cm 정도 두께로 조각상 형태를 만든다. 그 위에 말향칠(맥칠에 삼나무, 소나무 잎 분말을 섞은 것) 또는 목시칠(맥칠에 톱밥 등을 섞은 것)을 덧붙여 세부를 형성한다. 나라 시대에는 말향칠, 헤이안 시대 이후에는 목시칠이 주로 사용되었다. 형태가 완성되면,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을 절개하여 소토를 긁어내고 나무 틀을 조립하여 보강한다.
이 기법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조각상으로는 도다이지 호케도(三月堂), 고후쿠지, 도쇼다이지 등에 현존하는 불상들이 있으며, 일본 조각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옻칠을 대량으로 사용하고 제작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여 헤이안 시대 이후에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다. 나라・다이마데라 금당의 사천왕 입상은 훼손이 심하지만, 일본에서 탈활건칠상의 가장 오래된 예로 여겨진다.
2. 2. 목심건칠조상법(木心乾漆造像法)
나무로 불상의 대략적인 형태를 조각한 후, 그 위에 옻칠과 삼베, 향, 안료 등을 섞은 것을 발라 완성하는 조각상이다. 하나의 나무를 사용하거나 여러 나무를 합쳐 만들기도 한다. 탈활건칠에 비해 비교적 간소화된 기법으로, 헤이안 시대 이후 일본에서 주로 사용되었다.[3] 목심 건칠조상은 나무 조각상 일부에 목심 건칠 기법을 병용하여 표정, 장신구 등의 세부를 형상화한 예가 많아, "목조"인지 "목심 건칠조"인지 기계적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탈활 건칠상은 건조하면 수축하여 조각상이 야위는 특징이 있는 데 비해, 목심 건칠조상은 야위는 현상이 적어 풍만한 조각상에 적합했던 것으로 생각된다.[2]목심 건칠조상은 원형이 되는 목심의 조립 방식과 구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2]
- 목골 목심 건칠조상: 탈활 건칠상의 삼베에 해당하는 부분을 얇게 깎은 나무 조각으로 대체한 것이다.
- 나무 조립식 목심 건칠조상: 목골 목심상의 나무 조각 부분을 두껍게 하여 강도를 높이고, 내부의 목심을 제거한 것이다.
- 일목 조각 목심 건칠조상: 목심 부분을 한 나무에서 조각해 낸 것이다. 무게 감소와 갈라짐 방지를 위해 내구리를 시행하는 예가 많다. 앞의 두 가지 방법은 위에 칠한 옻칠에 목심이 가려진다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지지만, 일목 조각상은 나무 조각상에 가깝고, 세부도 어느 정도 파내어지고 칠하는 옻칠의 두께도 얇다.
- 목체 목심 건칠조상: 일목 조각식을 래핑으로 간편하게 만든 것이다. 후세의 래핑 조각만큼 조립 방식에 엄밀한 규칙성은 없다.
목심건칠조상법이 적용된 예시는 다음과 같다.
- 도쇼다이지 금당 천수관음 입상, 약사여래 입상
- 쇼린지 (나라) 십일면관음 입상
- 간논지 (교토) 십일면관음 입상
- 고후쿠지 북원당 사천왕 입상
- 도지 강당 오대보살상
- 간신지(오사카) 여의륜관음 좌상
- 진호사 오대허공장보살 좌상
3. 제작 순서
먼저 찰흙으로 불상 원형을 만들고 석고로 외형을 제작한다. 이때 외형은 안쪽에 칠을 바르기 쉽도록 맞추기형으로 만든다.[3] 풀을 물에 묽게 푼 액체에 벵갈라(Bengala)를 섞는다. 이 액체를 석고 내부 표면에 솔로 칠한 후 건조시킨다.[3]
다음으로 숫돌가루를 분말로 만들어 물을 섞어 반죽한다. 여기에 옻칠을 3:1 또는 5:1 비율로 조금씩 섞어가며 잘 섞는다. 이 혼합물을 석고 형틀 안쪽에 솔로 칠하고 건조시키는 과정을 2~3회 반복하여 2mm 정도 두께의 칠 층을 만든다.[3]
보강과 두께를 더하기 위해 옻칠을 하고, 적당한 크기의 삼베를 붙여 밀착시킨다. 다시 옻칠을 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충분한 두께를 만든다. 외형을 합칠 때는 밀가루와 옻칠을 혼합한 맥칠(麥漆)을 접착면에 발라 붙인다.[3]
옻칠이 완전히 마르면 석고 외형을 제거한다. 찰흙 원형이 정교하면 수정 없이 완성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옻칠, 조각칼, 줄 등을 사용해 표면을 다듬는다.[3] 완성 작업은 소조와 조각 방법을 모두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옻칠 광택을 내기 위해 빳빳한 솔로 문지르거나 편뇌유를 뿌리기도 한다. 추상적인 작품은 동력을 사용한 연마 방법으로 마무리하거나 자유롭게 채색할 수도 있다.[3]
4. 재료
건칠조에 사용되는 재료는 다음과 같다.
5. 대표적인 작품
참조
[1]
문서
この技法は現在の[[繊維強化プラスチック]]と同じである。
[2]
서적
彫刻
近藤出版社
1985
[3]
간행물
건칠조상
https://ko.wikisou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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