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19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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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철호는 1905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가 철공 기술을 습득하고 삼화제작소를 설립했다. 1944년 귀국하여 경성정공(주)을 설립, 기아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최초의 자전거를 생산했다. 이후 이륜차, 삼륜차 생산에 진출했으며, 1974년에는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여 현대자동차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업체로 성장시켰다. 1973년 사망했으며, 그의 삶은 1982년 KBS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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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호 (1905년)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김철호 |
| 출생일 | 1905년 1월 13일 |
| 출생지 | 경상북도 칠곡군 |
| 사망일 | 1973년 11월 22일 |
| 국적 | 대한민국 |
| 성별 | 남성 |
| 직업 | 기업인 |
2. 생애
김철호는 1905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으며, 호 '학산'은 마을 뒷산인 유학산에서 따온 것이다.[1]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가 자전거 부품 제조 공장 "삼화제작소"를 설립하고, 만주 사변의 전시 특수로 실적을 올렸다.[1] 1944년 서울에서 "경성정공"을 창업, 1952년에 "기아산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한국 최초의 국산 자전거를 생산했다.[1] 이후 이륜 오토바이, 경 삼륜 화물차 생산을 거쳐 1974년 자동차 산업에 진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업체로 성장시켰다.[1] 1973년 11월 22일 사망하였다.[1]
2. 1. 일본에서의 활동 (1922년 ~ 1944년)
1922년 6월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철공소에서 일하며 기술을 익혔다.[1] 1930년 자전거 부품 제조 공장인 삼화제작소를 설립했다.[1] 만주 사변의 전시 특수로 실적이 좋아져, 1941년 10월에는 회사 이름을 삼화정공(주)로 바꾸었다.[1]2. 2. 귀국 후 기업 활동 (1944년 ~ 1973년)
1944년 8월 귀국하여 영등포에 경성정공(주)(현 기아)을 설립하였다.[1] 1953년 3월에는 기아산업(주)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부산에서 국내 최초 자전거 3000리호를 생산하였다.[1] 최초의 자전거 브랜드는 삼천리자전거였다.[1]1957년에는 시흥공장을 건설하였고,[1] 1959년에는 이륜차, 삼륜차 생산을 위해 일본 혼다, 마쓰다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1] 1961년에는 대미 수출 100만달러를 돌파하였다.[1]
1962년, 일본 마쓰다자동차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356cc 배기량의 ‘K-360’을 시작으로 ‘기아마스타(T600~T2000)’ 삼륜차 시리즈를 잇달아 성공시켰다.[1] 이 중 T-600은 2008년 한국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400호로 지정되었다.[1]
1970년에는 경기도 시흥에 20만 평 규모의 소하리(현재 광명시 소하동) 공장을 착공하여 연간 2만 5천 대 생산 규모를 갖추었다.[1]
3. 가족 관계
| 관계 | 이름 |
|---|---|
| 아들 | 김상문 (기아 회장(1973~1981)) |
| 사위 | 배창수 (서진그룹 창업주) |
| 손자 |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CEO) |
| 외손자 | 이덕준 (삼천리자전거 부사장) |
| 외손녀 | 이화여대 이영희 (은퇴교수) |
| 외손자 | 배석두 (SECO그룹 CEO) |
| 외손녀 | 배혜순 (리한그룹 CEO, 박인철의 처) |
| 외외손자 | 박지훈 (리한 CEO) |
4. 드라마화
1982년 KBS 2TV 월화드라마 현대 입지전에서 김철호의 삶을 다룬 <수레바퀴 한평생 김철호>가 방영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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