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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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자동차는 1946년 정주영이 설립한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사를 모체로 하여 1967년 현대모터주식회사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 기업이다. 1968년 포드와의 합작으로 첫 자동차 포드 코티나를 생산했으며, 1975년 자체 모델인 포니를 출시하며 기술 개발에 힘썼다. 이후 1998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시켰고, 현재는 친환경차 개발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투자하며, 2021년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연비 과장, 차량 절도, 노사 관계,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 광고 논란 등 여러 논란과 사건 사고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 [회사]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기본 정보
현대자동차 로고
현대자동차 로고
회사명현대자동차 주식회사
로마자 표기Hyeondae Jadongcha Jusikhoesa
한자 표기現代自動車 株式會社
설립일1967년 12월 29일
설립자정주영
본사 위치서울특별시
산업자동차 산업
사업 지역전 세계
모기업현대자동차그룹
슬로건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
종업원 수71,504명 (2020년)
웹사이트현대자동차 공식 웹사이트
약칭현대, 히ョンデ
주요 주주현대모비스 (21%), 국민연금공단 (9%), 정몽구 (5%), 정의선 (3%)
경영진
회장정의선 (Executive Chairman)
사장 겸 CEO장재훈
최고 운영 책임자 (COO)Jose Muñoz
최고 디자이너이상엽
생산 정보
생산량4,858,000 대 (2016년)
재무 정보
매출액117조 6,100억 원 (2021년)
영업이익6조 6,800억 원 (2021년)
순이익5조 6,900억 원 (2021년)
자산233조 9,500억 원 (2021년)
자본82조 6,100억 원 (2021년)
주식 정보
거래소한국거래소 (), 런던 증권거래소 ()
종목 코드,
사업 부문
브랜드제네시스
아이오닉
주요 자회사
자회사 목록현대자동차 인도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현대자동차 미국
현대자동차 캐나다
현대자동차 남미
현대자동차 브라질
현대자동차 중국
베이징 현대
현대자동차 일본
현대자동차 필리핀
현대자동차 유럽
기타
해외 수출193개국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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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1974년부터 1992년 9월까지 사용된 현대자동차 로고
1974년부터 1992년 9월까지 사용된 현대자동차 로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사용중인 현대자동차 로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사용중인 현대자동차 로고


현대자동차는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이 1967년 12월 29일 포드와 합작하여 설립했다. 초대 회장은 정주영이 맡았으며, 1968년 11월 포드와의 기술 제휴로 첫 자동차인 포드 코티나를 생산했다.

독자 모델 개발을 위해 1974년부터 해외 기술진을 영입하고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공업과 기술 제휴를 맺어, 1975년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출시했다. 포니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하고 미쓰비시 기술을 활용했으며, 1976년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캐나다 등지에서 인기를 얻었으나 미국 배기가스 규제는 통과하지 못했다.

1985년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고, 1986년 엑셀 출시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포춘지 '최고의 제품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1988년 중형차 쏘나타, 1991년 독자 개발 알파 엔진 등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축적했고, 1990년 누적 생산 400만 대를 달성했다.

1998년 아시아 외환 위기 속에서 기아자동차를 인수하여 1999년 3월 편입을 완료했다. 2000년 9월, 정몽구 회장 주도로 현대그룹에서 분리되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독립 출범했다. 2000년대에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등 주력 모델의 성공으로 국내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했으나, 내수용과 수출용 차량 간 품질 및 가격 차별 논란도 있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품질 개선과 미국 시장 10년/10만 마일 보증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2002년부터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을 시작했고, J.D. 파워 등 외부 기관 조사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인도, 터키, 체코, 미국, 중국 등지에 해외 생산 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생산 체계를 확장했다.

그러나 2006년 정몽구 회장의 100대 비자금 및 횡령 혐의 구속, 노사 갈등, 2012년 북미 연비 과장 문제 등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다. 2009년 판매 부진으로 일본 승용차 시장에서 철수했으나, 2022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진출했다.

2015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을 출범시켰다.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을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0년 10월 정의선이 그룹 회장에 취임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2022년 기준 세계 3위의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2.1. 설립 초기 (1967년 ~ 1975년)

1974년부터 1992년까지 사용된 현대자동차 로고
1974년부터 1992년까지 사용된 현대자동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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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은 1946년 현대자동차공업사와 1947년 현대토건사를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1967년 미국의 포드와 합작하여 현대자동차를 세웠다. 이듬해인 1968년 11월, 포드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현대자동차 최초의 자동차인 포드 코르티나를 노크다운 방식으로 생산하여 출시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자체적인 자동차 개발을 원했고, 특히 소형차 개발을 둘러싸고 포드와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독자 모델 개발의 길을 걷게 되었다. 기술 제휴 파트너를 물색하던 중,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 공업과 소형차 생산에 필요한 차체, 엔진, 변속기 등에 대한 기술 제휴 계약을 1973년에 체결하며 기술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독자 모델 개발을 위해 1974년 2월, 과거 오스틴 모리스(Austin Morris)의 상무이사였고 당시 영국브리티시 레일랜드(British Leyland) 부사장이었던 조지 턴불(George Turnbull)을 영입했다. 턴불은 곧바로 영국의 유능한 자동차 전문가 5명을 추가로 영입했는데, 이들은 바디 디자이너 케네스 바넷(Kenneth Barnett), 엔지니어 존 심슨(John Simpson)과 에드워드 채프먼(Edward Chapman), 섀시 엔지니어 존 크로스웨이트(John Crosthwaite), 그리고 최고 개발 엔지니어 피터 슬레이터(Peter Slater)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1975년,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가 탄생했다. 포니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맡았으며, 엔진과 플랫폼 등 핵심 기술은 미쓰비시 자동차 공업의 1세대 랜서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포니의 출시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2.2. 독자 모델 개발 및 성장 (1976년 ~ 1997년)

1982 현대 포니
1982 현대 포니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모델포니1975년 출시되었다. 포니는 이탈디자인의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했으며, 엔진과 플랫폼은 미쓰비시 랜서의 것을 활용했다. 포니는 1976년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고, 이후 베네룩스 국가들로 수출이 확대되었다. 1982년에는 영국 시장에 진출하여 첫 해에 2,993대를 판매했다.

1984년에는 캐나다에 포니를 수출하기 시작하여 한때 캐나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를 통과하지 못해 미국 시장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포니 출시 이후에도 현대자동차는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기술 제휴를 지속하며 데보네어, 델리카, 파제로 등 다양한 미쓰비시 차량을 기반으로 한 모델을 생산하거나 플랫폼을 활용했다. 또한 1978년에는 미쓰비시 중공업과 기술 도입 계약을 맺고 자동차 전용 공작 기계 제조를 시작하여 생산 경쟁력을 높였다.

1980년 8월, 정부의 자동차공업 통합조치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생산에 집중하게 되었고, 1982년 자동차공업 합리화조치로 소형 상용차 생산을 중단했다. 1984년에는 울산에 종합주행시험장을 준공했으며, 1985년에는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다.

1986년에는 엑셀을 출시하며 마침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엑셀은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포춘지에서 '최고의 제품 10선'(Best Product #10)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같은 해,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그랜저가 출시되었다. 1988년에는 중형차 쏘나타를 출시하며 자체 기술을 사용한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

1989년에는 캐나다 퀘벡 주 브로몽에 현지 생산 공장을 준공했으며, 연간 승용차 생산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1990년에는 울산 제3공장과 완주 상용차 공장을 준공하며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했고, 누적 생산량은 400만 대에 이르렀다. 1991년에는 최초의 독자 개발 가솔린 엔진인 4기통 알파 엔진과 자체 변속기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 자립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해 현대정공(현 현대정공)의 지프 공장(현 SUV 생산 공장)도 준공되었다.

1993년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남양만 주행 시험장을 준공했다. 1995년에는 충청남도 아산 공장을 준공했으나, 같은 해 캐나다 브로몽 공장은 판매 부진 등으로 폐쇄되었다. 1996년에는 인도 첸나이 인근 이룬가투코타이에 생산 공장을 갖춘 현대모터인디아를 설립했으며, 누적 생산 1,000만 대를 돌파했다. 1997년 7월에는 터키 공장을 준공하며 해외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2.3. 현대자동차그룹 출범 및 글로벌 확장 (1998년 ~ 2009년)

1998년 아시아 외환 위기 속에서 경영난에 빠진 기아자동차 매각 국제 입찰에 참여하여 낙찰자로 선정되었고, 인도 첸나이 현지 공장을 준공하며 해외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1999년 3월,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를 최종적으로 인수하였고, 같은 해 4월 1일에는 현대자동차서비스를 흡수합병했으며, 8월에는 현대정공의 자동차 생산 부문을 양수하여 규모를 확장했다. 또한,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구가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며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2000년 9월, 현대자동차는 현대그룹 내 다른 계열사 9개와 함께 그룹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현대자동차그룹으로 공식 출범하였고, 정몽구가 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그룹과는 별개의 기업 집단이 되었다. 같은 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자본 제휴를 맺고 최초의 승용차용 디젤 엔진 및 연료 전지차 개발에 나섰으나, 이 제휴는 2004년 해소되었다.

2000년대 들어 현대자동차는 준중형차 아반떼, 중형차 쏘나타, 준대형차 그랜저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해외 시장용 차량에 비해 내수용 차량의 부품 품질이 낮다는 점, 에어백 등 안전 사양의 가격이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 훨씬 비싸다는 등의 문제로 소비자들의 비판과 논란에 직면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여, 2001년에는 한국철도차량다이너스클럽코리아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2002년부터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4년, 북미 J.D. 파워의 초기 품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성과를 보였다. 인터브랜드 평가에서도 세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다.

하지만 2006년, 정몽구 회장이 100대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그룹 전체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러한 부침 속에서도 글로벌 생산 능력 확장은 계속되어 2008년에는 체코 노쇼비체와 중국 베이징에 각각 현지 공장을 준공했다. 그러나 2009년 11월, 판매 부진을 이유로 일본 승용차 시장에서는 철수하고 상용차인 유니버스만 판매를 지속하게 되었다.

2.4. 친환경차 개발 및 미래 모빌리티 (2010년 ~ 현재)

현대 넥쏘
현대 넥쏘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분야에서 성과를 보여왔다.

2018년 3월,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크로스오버 SUV인 현대 넥쏘를 출시했다. 넥쏘는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2020년 10월에는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다만, 2020년 7월 기준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는 국내 수요 대비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769대 수출에 그쳤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연료전지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하여 스위스 고객에게 7대를 인도했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스위스 기업 H2 에너지와 합작하여 현대수소모빌리티(HHM)를 설립하고, 스위스 시장에 트럭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스위스가 첫 출시 시장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무공해 트럭에 대한 도로세 면제 혜택과 수력 발전을 이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가능성이 있었다. HHM은 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H2 에너지, 알픽, 린데의 합작사인 하이드로스파이더(Hydrospider)와 협력했다. 34톤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90kW급 연료전지회생 제동 에너지를 저장하는 73kW 배터리팩, 7개의 수소 탱크를 탑재하여 최고 속도 85km/h, 약 40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으며, 충전 시간은 8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같은 해,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버스인 일렉시티 FCEV도 선보였다. 이 버스는 총 44명(좌석 24석, 입석 20석)을 수용할 수 있으며, 180kW 연료전지와 156kW 배터리팩, 5개의 수소 탱크를 장착하여 1회 충전으로 약 434km를 주행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은 15분이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에 사우디 아람코에 일렉시티 FCEV 2대를 수출하여 시범 운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12월,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수소차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3. 기업 운영 및 경영

1982 현대 포니
1982 현대 포니

정주영(1915~2001)은 1947년 현대건설을 설립했으며, 이후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세웠다. 현대자동차의 첫 모델인 코르티나(Ford Cortina)는 1968년 포드자동차(Ford Motor Company)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생산되었다.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인 자동차 개발을 추진하면서, 1974년 2월 전 오스틴 모리스(Austin Morris)의 상무이사였던 조지 턴불(조지 턴불)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그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가 5명을 추가로 영입했는데, 이들은 바디 디자이너 케네스 바넷, 엔지니어 존 심슨과 에드워드 채프먼, 전 BRM 소속의 섀시 엔지니어 존 크로스웨이트(John Crosthwaite), 최고 개발 엔지니어 피터 슬레이터였다.

1975년, 이탈디자인의 조르조 주지아로가 디자인하고 일본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가 파워트레인 기술을 제공한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인 현대 포니가 출시되었다. 수출은 이듬해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베네룩스 국가들로 확대되었다. 1982년에는 영국 시장에 진출하여 첫 해에 2,993대를 판매했다.

1984년 현대자동차는 현대 포니캐나다에 수출했으나, 미국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미국 시장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캐나다에서의 판매는 예상을 뛰어넘어 한때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985년에는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달성했다. 1986년 현대 그랜저가 출시되기 전까지, 현대자동차는 한국 고급차 시장을 위해 포드 그라나다(Ford Granada MkII)를 반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그라나다 1대를 수입할 때마다 자사 차량 5대를 수출하는 조건으로 허용된 것이었다 (이는 기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1986년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대 엑셀은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포춘지에서 "최고 상품 10선"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1988년에는 중형차 현대 소나타를 출시하며 자체 기술을 적용한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 1990년 봄에는 누적 생산량이 400만 대에 이르렀다. 1991년에는 최초의 독자 개발 가솔린 엔진인 4기통 알파 엔진과 자체 변속기를 개발하여 기술 자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1996년, 인도 첸나이 인근 이룽가투코타이(Irungattukottai)에 생산 공장을 갖춘 현대모터인디아(Hyundai Motor India Limited)가 설립되었다.

1998년,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1999년 현대자동차 경영권을 아들인 정몽구에게 넘겼다. 현대자동차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의 품질, 디자인, 제조 및 장기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10년 또는 약 160934.00km(160000km)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펼쳤다.

대한민국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 공장으로, 연간 1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한다.
대한민국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 공장으로, 연간 1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한다.

2004년, 현대자동차는 북미 J.D. 파워의 초기 품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세계 100대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부터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대한민국 정부는 정몽구 회장의 현대자동차 경영 관련 비리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2006년 4월 28일, 정몽구 회장은 100(106) 규모의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부회장 겸 CEO였던 김동진이 회장직을 대행했다.

2011년 9월 30일, 양승석 CEO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임시로 정몽구 회장과 김억조 부회장이 CEO 직무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2014년,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주행 역학 성능 개선을 목표로 BMW M 엔지니어링 부사장 출신인 알베르트 비어만을 영입하여 섀시 개발을 총괄하게 했다. 회사는 "주행 및 핸들링 분야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운전자 중심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10월 14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아버지 정몽구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다.

2021년 4월, 현대자동차는 1분기 이익이 187% 증가하여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분기 이익은 1.16에 달했다.

2024년 11월,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호세 무뇨스(Jose Munoz)가 2025년 1월 1일부터 글로벌 공동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무뇨스는 한국 대기업에서 이러한 고위직에 오른 최초의 외국인 임원이다. 이 승진은 북미 지역에서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한 그의 리더십과 전략 덕분으로 평가된다.

1998년, 과도한 확장과 아시아 금융 위기의 여파로 한국 자동차 산업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현대자동차는 경쟁사인 기아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했다.

2000년, 현대자동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대그룹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2001년에는 다임러-현대트럭 합작회사가 설립되었으나, 2004년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보유하고 있던 현대자동차 지분 10.5%를 900에 매각하며 제휴 관계를 청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미국 본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미국 본사

현대자동차는 북미, 인도, 체코, 러시아, 중국, 터키 등지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북미, 환태평양 지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다. 2004년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내 매출액 57.2를 기록하며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기업(재벌)으로 평가받았다. 2005년 전 세계 판매량은 2,533,695대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2011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405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현대자동차그룹제너럴 모터스(GM), 폭스바겐 그룹, 토요타에 이어 세계 4위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자동차는 약 5,00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193개국에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2021년 2월, CNBC애플(Apple Inc.)과 현대·기아차가 자율주행 애플카 생산을 위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차량은 애플이 전적으로 설계하고 현대 또는 기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24년 생산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이후 현대자동차는 애플과의 협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021년 6월,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봇 공학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배 지분(80%) 인수를 완료했다.

2024년 10월, 현대자동차는 SK E&S 및 다른 파트너들과 6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오른쪽)가 2013년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옆에 앉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오른쪽)가 2013년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옆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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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직책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재훈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이동석부사장
호세 무뇨스(Jose Munoz)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글로벌 공동 최고경영책임자(CEO) (2025년 1월 1일 부)
강현서부회장
윤치원에퀴녹스(EQONEX) 전 회장 (사외이사)
유진 M. 오어(Eugene M. Ohr)캐피털 인터내셔널(Capital International, Inc.) 전 파트너 (사외이사)
이상승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사외이사)
심달훈우린세무법인 대표 (사외이사)
이지윤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사외이사)
장승화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외이사)
최윤희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외이사)


현대차 르 필 루즈 콘셉트카
현대차 르 필 루즈 콘셉트카

2006년, 현대자동차는 독일 뤼셀스하임 디자인센터 책임자로 토마스 뷔르클레(Thomas Bürkle)를 영입했다. 그는 이전에 BMW에서 근무하며 BMW 3 시리즈 (E46)와 BMW 6 시리즈 (E63) 디자인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현대자동차의 당시 디자인 철학은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했다.

2018년,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했다. 이 디자인 철학은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르 필 루즈(Le Fil Rouge) 콘셉트카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출시된 세단과 SUV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정체성 및 전략은 디자인 경영 연구소(DMI)로부터 2020 디자인 가치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제조 앨라배마(HMMA)
현대자동차 제조 앨라배마(HMMA)

2024년 11월 25일, 현대자동차가 말레이시아 크다주(Kedah) 쿨림(Kulim)에 2160을 투자하여 생산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말레이시아에 투자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 공장은 5년 안에 7개 차종을 생산할 예정이며,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츠와나에서는 1993년 2월부터 현지 업체인 보츠와나 자동차 회사(Motor Company of Botswana)가 수도 가보로네 공장에서 현대 엑센트, 쏘나타, 엘란트라 모델을 완전 조립 생산(CKD) 방식으로 조립했다. 생산된 차량 대부분은 국경을 넘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수출되었으며, 주요 판매망 역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집트에서는 현지 파트너인 가부르 그룹(Ghabbour Group)이 카이로 공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가부르 그룹은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며, 일부 차종의 경우 이집트 시장 전용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기도 한다. 과거에는 현대 베르나와 같은 모델도 현지에서 조립 생산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 방산 장비, 플랜트 설비 등을 제조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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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산 차량

현대자동차는 기아와 함께 소형차부터 준대형차까지의 세단, 다양한 크기의 SUV, 상용 밴, 버스, 트럭 등 광범위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과거에는 픽업트럭, 경차, 지프 스타일 SUV도 생산했으나, 현재는 그룹 내 역할 분담 등으로 인해 일부 차종은 단종되었다.

현대 투싼(Tucson)은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이다.
현대 투싼(Tucson)은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쏘나타 등 세단 라인업과 투싼, 싼타페 등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유럽 등 특정 시장을 위한 i10, i20, i30 등 해치백 모델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투싼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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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현대자동차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모델글로벌 판매량
1투싼 (Tucson)560,862
2아반떼/엘란트라/i30 세단 (Elantra / Avante / i30 Sedan)370,973
3크레타/ix25 (Creta/ix25)303,077
4i10/엑센트(Xcent)/아우라(Aura)284,791
5코나/카우아이 (Kona/Kauai)234,614
6싼타페 (Santa Fe)214,744
7베뉴 (Venue)188,701
8i20170,440
9팰리세이드 (Palisade)151,427
10쏘나타 (Sonata)136,088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988년부터 연료 혼용 차량(FFV) 개발을 시작했으며, 1991년 쏘나타 기반의 첫 순수 전기 자동차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와 2008년부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을 시작했고, 2009년에는 세계 최초의 LPG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2016년에는 아이오닉을 통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했으며, 2020년에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자체 개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E-GMP 기반의 첫 모델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수소전기자동차(FCEV)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로 투싼 ix Fuel Cell 양산(2013년)에 성공했으며, 2세대 모델인 넥쏘(2018년)를 출시했다. 또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Fuel Cell과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개발하여 상용화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마이티, 엑시언트 등 다양한 트럭과 카운티, 유니버스, 일렉시티버스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내 생산 시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4.1. 대한민국 내수용

세단
* 그랜저 - 준대형 세단
* 소나타 - 중형 세단
* 아반떼 - 준중형 승용차
SUV
* 팰리세이드 - 준대형 SUV
* 산타페 - 중형 SUV
* 투싼 - 준중형 SUV
* 코나 - 소형 SUV
* 베뉴 - 소형 SUV
* 넥쏘 - 수소전기자동차(FCV)
* 캐스퍼 - 경SUV
왜건
* 쏠라티/H350 - 상용 밴 및 상용 트럭, 쏠라티는 한국명, H350은 해외명
* 스타리아 - 다목적 MPV
버스
* 카운티 - 마이크로버스
* 유니버스 - 대형버스
* 일렉시티 - 전기버스
트럭
* 포터 II - 소형 트럭
** 포레스트 - 포터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 마이티 - 준중형 트럭
* 파비스 - 준대형 트럭
* 뉴 파워트럭 - 대형 트럭
* 엑시언트 - 대형 트럭

4.2. 해외 시장용

현대자동차는 세계 여러 나라에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동유럽에서 25만 5900대, 러시아에서 19만 1463대, 중남미에서 18만 9732대, 중동에서 16만 599대, 아프리카에서 15만 3993대를 판매했으며, 2007년에는 서유럽(EU 15개국 + EFTA)에서 27만 977대를 판매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 북미 시장 ==

현대자동차 캐나다 사무소(마컴)
현대자동차 캐나다 사무소(마컴)

북미 시장 전략 모델인 싼타크루즈
북미 시장 전략 모델인 싼타크루즈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던 엘란트라의 고성능 모델 엘란트라 N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던 엘란트라의 고성능 모델 엘란트라 N


=== 미국 ===
현대자동차 아메리카는 1986년 2월 20일 현대 엑셀 단일 모델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진출 첫해인 1986년에는 총 16만 8,882대를 판매하며 미국 시장 진출 첫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초기에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원가 절감을 위한 조치로 인해 엑셀의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품질에 대한 평판이 나빠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고, 일부 딜러들은 수리에서 이익을 얻거나 판매를 포기하기도 했다. 당시 현대차는 "Hope you understand nothing's driveable and inexpensive (아무것도 운전할 수 없고 저렴하다는 것을 이해하길 바란다)"의 약자라는 농담처럼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품질, 디자인, 제조 및 장기적인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1992년형 모델부터 모든 신차에 2년 또는 약 38624.16km의 무상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는 10년 또는 약 160934.00km의 파워트레인 보증(처음에는 '현대 어드밴티지', 현재는 '아메리카 베스트 워런티'로 알려짐)을 도입하여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002년 4월에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현대자동차 앨라바마 공장 건설을 시작하여 2004년 1.7의 비용으로 완공했고, 2005년 5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2012년 기준으로 3,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했다.

품질 개선 노력과 보증 강화 정책 덕분에 2004년까지 판매량이 다시 증가하고 브랜드 평판도 크게 개선되었다. 2004년에는 J.D. 파워의 초기 품질 조사에서 1,000대당 문제 발생 건수 102건으로 혼다와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토요타에 이어 업계 2위에 해당하는 성과였다. 2006년 조사에서는 포르셰와 렉서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2009년에는 고급 세단 제네시스가 현대자동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제네시스는 캐나다에서도 50 미만 신형 고급차 부문에서 우승하며 2009년 캐나다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제네시스에 탑재된 V8 타우 엔진은 2009년 워즈 10대 엔진 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 1월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엘란트라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출시 이후 20만 대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2012년 말, 북미 시장에서 연비 과장 표시 문제가 불거지면서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고 집단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3년 4월에는 기아자동차와 함께 미국에서 판매한 19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브레이크등 및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이는 현대·기아에게 있어 최대 규모의 리콜이었다.

이후 SUV 라인업 강화와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에는 조지아주 사바나에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공장을 착공하며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북미 시장 전용 모델로는 싼타크루즈 픽업트럭 등이 있다.

=== 캐나다 ===
1989년, 현대자동차 캐나다(Hyundai Auto Canada Inc.)는 퀘벡주 브로몽에 프레스 및 조립 공장을 건설했다. 800명을 고용하고 주당 약 2,000대의 소나타를 생산할 계획이었던 이 공장 건설에는 387.7가 투입되었으며, 퀘벡 주 정부와 캐나다 연방 정부로부터 131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당시 크라이슬러와 브로몽 공장에서 생산된 소나타를 크라이슬러 브랜드로 판매하는 합작 투자를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현대차의 판매 부진으로 브로몽 공장은 가동 4년 만에 문을 닫았고, 이후 부지는 매각되어 부동산 개발업체 올림벡(Olymbec inc)이 인수했다.

한때 공장을 철수했지만, 이후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현지 생산 공장 없이도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으며, 2012년에는 연간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 멕시코 ===
현대자동차 멕시코(Hyundai Motor México)는 2014년 그랜드 i10, 엘란트라, ix35 등 수입 모델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후 쏘나타도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현대 브랜드가 직접 진출하기 전에는 현대의 승용차, 경상용 밴, 승합차 등이 크라이슬러 멕시코(Chrysler de México)를 통해 닷지 브랜드로 유통되기도 했다.

== 아시아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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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
현대자동차는 2001년 현대모터재팬(주)을 설립하고 일본 승용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초기에는 쏘나타, 엘란트라, 싼타페 등을 판매했으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 부족과 일본 소비자들의 선호도 차이 등으로 고전했다. 결국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10년 승용차 시장에서는 철수하고, 판매된 차량에 대한 애프터서비스와 대형 상용 버스 유니버스의 판매만 유지했다.

이후 2020년,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명칭 발음을 '현대'로 통일한다고 발표하며 일본어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는 등 일본 시장 재진출을 준비했다. 마침내 2022년, 아이오닉 5와 넥쏘 등 ZEV(Zero Emission Vehicle, 무공해 차량) 모델만을 앞세워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했다. 특히, 모든 판매 과정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주목받았다.

=== 중국 ===
중국 시장에서는 한때 자회사 기아자동차와 함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2006년에는 판매량이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이 전년 3위에서 6위로 하락하기도 했다. 당시 토요타, 혼다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업체인 치루이 자동차에도 추월당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었다. 이후 중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현지 전략 모델들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는 소형 세단 셀레스타, 중형 세단 미스트라와 라페스타, SUV ix35, 준대형 미니밴 쿠스토, 준중형 SUV 무파사 등이 있다.

=== 인도 ===
1996년 인도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일찍부터 인도 시장을 공략했다.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는 경차 세단 아우라, 경형 SUV 엑스터 등이 있으며, 크레타를 기반으로 한 7인승 SUV 알카자르도 인도 시장 전략 모델 중 하나이다.

=== 동남아시아 ===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 11월에는 베트남 닌빈성에 위치한 현대 타인콩 베트남 제2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 등을 출시했다. 또한, 2021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셰르파 회의와 2022년 11월 G20 정상회의에 코나 EV, 아이오닉 EV, 제네시스 G80, 아이오닉 5 등 다수의 차량을 지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 유럽 및 기타 시장 ==
유럽 시장 전략 모델인 i10
유럽 시장 전략 모델인 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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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에서는 i10, i20, i30 등 해치백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왔으며, 소형 SUV 바이욘과 같은 현지 전략 모델도 선보이고 있다. 2007년 서유럽(EU 15개국 + EFTA)에서 27만 977대를 판매했으며, 2008년에는 동유럽 지역에서 25만 5900대, 러시아에서 19만 1463대를 판매했다.

중남미 시장에서는 브라질 전용 모델인 소형 해치백 HB20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08년 기준 18만 973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해 중동에서는 16만 599대, 아프리카에서는 15만 3993대를 판매하며 신흥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 해외 시장용 주요 모델 ==
현대자동차는 세계 각 지역의 시장 특성과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해외 시장용 모델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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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차급주요 특징주요 판매 지역이미지
i10경차유럽 전략형 경차유럽, 인도 등
i20소형 해치백유럽 전략형 소형 해치백유럽, 인도 등--
i30준중형 해치백/왜건유럽 전략형 준중형 모델, 기아 씨드와 형제차유럽, 호주 등--
엑센트/베르나소형 세단현대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소형 세단북미, 중동, 아시아 등 (지역별 판매명 상이)
HB20소형 해치백/세단브라질 시장 전략 모델브라질
크레타/ix25소형 SUV신흥 시장 전략형 소형 SUV, 기아 KX3와 형제차인도, 러시아, 중남미, 중국 등
아우라경형 세단그랜드 i10 기반 세단인도--
알카자르소형 SUV (3열)크레타 기반 7인승 모델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바이욘소형 SUVi20 기반 유럽 시장 전략형 SUV유럽--
싼타크루즈소형 픽업트럭투싼 기반 라이프스타일 픽업트럭북미
쿠스토중형 MPV기아 카니발과 플랫폼 공유, 현대기아 N 플랫폼 기반중국--
스타게이저준중형 MPV기아 카렌스와 형제차, 현대기아 K 플랫폼 기반동남아시아
무파사준중형 SUV현대기아 N 플랫폼 기반 중국 전략형 SUV중국
엑스터경형 SUV인도 시장 전략형 경형 SUV인도
셀레스타소형 세단중국 시장 전략형 모델중국
미스트라중형 세단중국 시장 전략형 모델중국
라페스타중형 세단중국 시장 전략형 모델중국
ix35소형 SUV중국 시장 전략형 모델 (국내 판매 투싼과는 별개)중국


== 해외 시장 평가 및 과제 ==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투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투싼

해외 시장 진출 초기, 현대자동차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지만 품질 문제로 인해 '싸구려 차'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10년 10만 마일 보증'과 같은 파격적인 보증 정책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싼타페가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아제라(그랜저의 수출명)가 J.D. 파워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차'로 선정되는 등 점차 인정을 받게 되었다. 판매 장려금과 "캐시백" 등의 캠페인도 판매량 증대에 기여하며 현대자동차는 세계 194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2006년 파업의 영향으로 국내외 월간 판매량이 GM대우에 처음으로 추월당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고, 2007년에는 원화 강세, 노조 파업, 경쟁 심화 등으로 북미 시장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 조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후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디자인 혁신을 단행했다. 기아아우디 출신 피터 슈라이어를, 현대는 BMW 출신 크리스토퍼 챕먼을 영입하여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피터 슈라이어가 주도한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도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선방했지만, 2012년 이후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북미 연비 과장 문제 등으로 다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 내수 시장에서도 FTA 발효로 수입차 공세가 거세지면서 점유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요타 캠리가 한국 수입차 최초로 '한국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당시 현대자동차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다. 또한, 노동조합 문제와 대규모 리콜 사태 등도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는 세계 경기 회복과 SUV 시장 성장에 힘입어 판매량을 회복했다. 투싼은 세계 판매 SUV 부문 3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지만, 여전히 딜러들의 인센티브 판매(가격 인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물론 이는 북미 시장의 특성상 현대자동차만의 문제는 아니다.

판매 면에서는 여러 과제를 안고 있지만, 기술력은 꾸준히 발전하여 제네시스(2009년)와 엘란트라(2012년)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2015년에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다양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는 연료 전지차(FCV)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2013년 투싼 FCV 리스 판매를 시작했고, 2018년에는 주행거리를 늘린 넥쏘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은 연비 효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품질 면에서도 J.D. 파워 조사 등에서 일본차 이상의 평가를 받는 경우가 늘어났으며, 안전 기술 면에서도 2017년 미국 IIHS(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의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최다 획득 브랜드가 되는 등 꾸준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명칭을 현지 발음인 '현대'로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차세대 EV 플랫폼 기반의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EV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발표하는 등 전동화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2년에는 그룹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 도요타 그룹,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4.3. 일본 시장 도입

2001년, 현대자동차는 현지 법인인 현대모터재팬(주)를 설립하고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05년에는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협력하여 티셔츠를 일본에서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그러나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0년, 현대자동차는 일본 승용차 시장에서 철수했다. 다만, 기존에 판매된 승용차에 대한 애프터서비스와 대형 상용 버스인 유니버스의 판매는 계속 유지했다.

이후 2020년,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명칭을 현지 발음인 '현대'로 통일한다고 발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어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며 재진출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현대자동차는 ZEV(Zero Emission Vehicle)인 아이오닉 5와 넥쏘를 앞세워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했다. 과거와 달리 온라인을 통해서만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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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주요 생산 시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의 라비타 생산 라인 모습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의 라비타 생산 라인 모습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내에 울산, 아산, 전주 세 곳에 주요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공장
* 위치: 울산광역시 북구 염포로 700(양정동)
* 개요: 현대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생산 기지로, 1968년에 설립되었다.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이다.
* 역사 및 특징:
* 1공장은 1975년에 완공되어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처음 생산했다.
* 이후 1986년 2공장, 1990년 3공장(준중형 라인업), 1991년 4공장(초기 대형 버스 생산)과 5공장(럭셔리 세단)이 차례로 건설되었다.
* 1995년 전주공장이 완공되면서 4공장에서 생산되던 상용차 라인은 RV 및 소형 상용차 라인으로 변경되었다.
* 공장 내부에 시트 공장, 엔진/변속기 공장, 소재 공장까지 갖추고 있어 부품 생산부터 완성차 조립까지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독자 기술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 공장 부지 면적은 여의도의 1.7배에 달하며, 공장 내에 자동차 수출 전용 부두를 보유하고 있어 물류 효율성이 높다. 이 부두를 통해 연간 최대 110만 대의 자동차를 전 세계로 수출한다.
* 시트 공장 인근에는 울산출고센터가 위치해 있다.
* 견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준중형차를 생산하는 3공장을 둘러볼 수 있다. 견학 신청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견학 신청 페이지)나 카카오톡 채널(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을 통해 가능하다.
* 주요 생산 시설 및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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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주요 생산 차종비고
1공장코나, 아이오닉 5
2공장싼타페,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GV60
3공장아반떼, 베뉴, 코나
4공장팰리세이드, 스타리아, 포터RV 및 소형 상용차
5공장투싼, 넥쏘,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70
시트 공장울산 공장 생산 현대차 및 제네시스 시트생산 및 설계
엔진/변속기 공장감마 엔진, 누우 엔진, 쎄타 엔진, 람다 엔진, 타우 엔진,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아산 공장
*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현대로 1077
* 개요: 중형 및 준대형 승용차를 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1994년 착공하여 1996년 완공되었다.
* 역사 및 특징:
* 완공 초기 울산 2공장에서 생산하던 쏘나타 Ⅲ의 생산 라인을 이전받아 가동을 시작했다.
* 1998년부터는 그랜저(XG) 모델 생산도 시작했다.
* 폐수 정화 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등을 갖추어 친환경 공장으로 불린다.
* 2005년에는 공장 홍보관을 신설했다.
* 주요 생산 차종: 쏘나타, 그랜저, 아이오닉 6

전주 공장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5로 163
* 개요: 버스, 트럭 등 상용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1995년 완공되었다.
* 역사 및 특징:
* 울산 5공장에서 생산하던 상용차 라인을 이전받아 가동을 시작했다.
* 다른 공장과 달리 별도의 출고센터 없이 공장에서 직접 차량을 출고한다.
* 주요 생산 차종: 쏠라티, 카운티, 일렉시티, 유니버스,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스타리아

5. 모터스포츠

2001년 핀란드 랠리에서 앨리스터 맥레이가 현대 엑센트 WRC를 운전하는 모습
2001년 핀란드 랠리에서 앨리스터 맥레이가 현대 엑센트 WRC를 운전하는 모습

현대 i20 WRC
현대 i20 WRC

i20 쿠페 WRC
i20 쿠페 WRC

2018년 랠리 스웨덴 우승
2018년 랠리 스웨덴 우승

i30 N TCR(2022년)
i30 N TCR(2022년)

GRC의 벨로스터 터보
GRC의 벨로스터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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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랠리크로스의 i20 RX 슈퍼카
세계 랠리크로스의 i20 RX 슈퍼카

2014년 파이크스 피크의 제네시스 쿠페
2014년 파이크스 피크의 제네시스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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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까지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활동은 주로 독립 레이싱팀에 머신 개발과 팀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이었으나, 2013년 독일 알체나우에 완전 자회사인 [https://motorsport.hyundai.com/ 현대 모터스포츠 유한회사](Hyundai Motorsport GmbH, 약칭 HMSG)를 설립하며 자체적으로 모터스포츠 사업을 본격화했다. HMSG는 현대자동차의 공식 참가(웍스 활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개인 참가자(프라이베이터)에게 레이싱카 판매 및 정비,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Hyundai Motorsport Driver Development Program, HMDP)까지 담당한다. 2017년부터 판매 중인 고성능 브랜드 N은 이러한 모터스포츠 활동에서 얻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의 국제 랠리 참가는 공식적으로 1991년 호주의 웨인 벨(Wayne Bell)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식 팀(웍스)으로서는 1994년부터 아시아-퍼시픽 랠리 챔피언십(APRC)에 F2 규정의 엘란트라를 투입하여 랠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A7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1995년부터는 아반떼(엘란트라 2세대 이후 한국명)와 티뷰론의 F2 키트카 등으로 참가하며 여러 랠리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1999년에는 앨리스터 맥레이와 케네스 에릭손이 쿠페 F2 키트카로 APRC 2리터 클래스 공동 챔피언을 차지했고, FIA 2리터컵에서도 르노에 이어 연간 2위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SCCA 프로랠리(랠리 아메리카의 전신)에 1995년부터 리브라 레이싱(Libra Racing)을 지원하는 형태로 엘란트라와 티뷰론(쿠페의 북미명)을 4륜 구동 터보로 개조하여 참가, 2002년까지 8년간 6번의 제조사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는 영국의 모터스포츠 디벨롭먼트(MSD)에 팀 운영을 위탁하여 1998~1999년 쿠페 키트카로 FIA 2리터 컵에 참가한 후, 2000년부터 최고봉 클래스에 도전했다. 월드 랠리카 규정의 엑센트 WRC를 투입했으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전하여 최고 성적은 4위에 그쳤다. 2002 시즌에는 4회 월드 챔피언 유하 칸쿠넨, 프레디 루아, 아르민 슈바르츠를 영입했다. 뉴질랜드 랠리에서 칸쿠넨이 5위를 차지한 것이 팀 최고 성적이었지만,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스코다, 미쓰비시를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2003년, 미국 경제 악화와 예산 제약으로 SCCA 프로랠리에서 철수했다. WRC에 자원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대 본사의 참가 결정 지연으로 WRC 예산이 대폭 삭감되었다. 이로 인해 MSD와의 갈등이 불거졌고, 결국 시즌 중 WRC 참가를 중단했다. 이 결정으로 FIA로부터 1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현대자동차가 벌금 납부를 확약했다. 당초 2006년 복귀를 계획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2006년 X 게임 랠리 부문에 티뷰론으로 참가하여 5위를 기록했다.

2014년, 현대는 10년 만에 WRC에 복귀했다. 토요타와 푸조의 WRC 머신 개발에 참여했던 미셸 낭단(Michel Nandan)을 팀 대표로 영입하고, HMSG에서 현대 i20 소형차 기반의 i20 WRC를 개발했다. 이 차량은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포츠 성능 부서에서 운영한다. 2014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데뷔했으며, 복귀 첫해 랠리 도이칠란트에서 티에리 누빌이 현대에게 WRC 첫 우승을 안겨주었다. 이후 2018년 말까지 총 10승을 달성하며 3년 연속 드라이버/코드라이버/제조사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팀 대표가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로 교체되었고, 9회 연속 챔피언 세바스티앵 로브가 합류했다. 그 결과, 아시아 제조사로는 4번째, 한국 자동차 제조사로는 최초로 WRC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0년에도 제조사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2022년 아다모 대표 경질 이후에도 현대 i20 N 랠리1로 WRC 참가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현대의 통산 우승은 25승으로 아우디를 넘어섰다. 특히 2022년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는 1-2-3 피니시를 기록하며 시상대를 독점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개인 참가자들을 위한 그룹 R5/랠리2 규정의 i20도 2017년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이 차량을 활용한 젊은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HMDP)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WRC2 및 지역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APRC에서는 i20 N을 AP4 규정에 맞춰 4륜 구동 터보로 개조하여 2022년 헤이든 패든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링카 레이스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7년 TCR 규정의 "i30 N TCR"을 개발하여 TCR 유러피언 트로피에서 개발 드라이버인 가브리엘레 타르퀴니가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WTCR(세계 투어링카 컵)에 2개 팀(BRC 레이싱, 이반 뮐러 레이싱)이 i30 N TCR로 참가하여, 가브리엘레 타르퀴니, 노르베르토 미켈리스, 이반 뮐러, 테드 비요르크 등 WTCC 챔피언 출신 드라이버들이 포진했다. 개막전 모로코 레이스 3에서 1-2-3 피니시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한국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FIA 월드컵 드라이버(타르퀴니) 및 팀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했다. i30 N TCR은 북미의 피렐리 월드 챌린지(GT 월드 챌린지 아메리카)에서도 브라이언 헐타 오토스포츠 팀이 챔피언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 WTCR에서는 미켈리스가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르며 현대 팀은 드라이버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2019년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벨로스터 N의 TCR 사양도 개발 및 투입했다. 2022년에는 인디카 시리즈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로버트 위켄스를 위해 손으로만 조작 가능한 특수 벨로스터 N TCR을 개발하여 그의 레이스 복귀 후 첫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시작된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 'ETCR'을 위해 벨로스터 N ETCR을 선도적으로 공개하는 등 전기차 레이스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는 2013년부터 양산형 i30으로 참가하여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SP3T 클래스로 옮겨 클래스 4위를 기록했다. 이후 TCR 클래스로 전환하여 2023년에는 클래스 1-2위를 차지했다.

2020년부터 BTCC(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는 프라이비티어 팀 엑셀러8(Excelr8)이 i30 패스트백 N 퍼포먼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2년부터는 현대의 양산 엔진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엔진을 사용하며 제조사(웍스) 등록 후 참가했고, 같은 해 첫 우승과 함께 톰 잉그램이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랠리크로스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2012년 라이스 밀렌 레이싱(Rhys Millen Racing)을 지원하여 벨로스터로 GRC(레드불 글로벌 랠리크로스)에 참가, 2번의 우승을 기록했으나 2014년 공식 참가를 중단했다.

2018년에는 WRC 챔피언 마르쿠스 그뢴홀름이 설립한 GRX 팀이 미셸 낭단과의 협력 하에 구형 현대 i20 WRC를 기반으로 한 i20 RX 슈퍼카를 개발하여 세계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2019년 노르웨이 라운드에서 마르쿠스의 아들 니클라스 그뢴홀름이 아시아 제조사 차량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은 연간 순위 2위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유럽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에서 안톤 마르클룬드가 i20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서는 1992년 현대 미국 법인이 스쿠프 터보로 도전하여 로드 밀렌이 2륜 구동 양산차 부문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는 확인 가능한 현대차의 가장 오래된 국제 레이스 우승 기록이다. 2000년에는 양산차 기반의 4륜 구동 티뷰론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21세기 들어서는 로드 밀렌의 아들 리스 밀렌이 운영하는 리스 밀렌 레이싱(RMR)을 지원하여 다시 참가했다. 2009년 제네시스 쿠페로 양산 2륜 구동 부문 신기록 우승, 2011년에는 데이토나 프로토타입 기반의 제네시스 PM580으로 언리미티드 클래스 종합 2위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전 구간 포장 도로로 변경된 후 타임 어택 클래스에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제네시스 쿠페로 포르쉐 GT3 R을 꺾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PM580-T(2륜 구동 개조)로 종합 2위, 제네시스 쿠페로 2륜 구동 타임 어택 클래스 기록을 경신했다. 2016년에는 리스 밀렌이 스폰서십을 통해 라트비아 "DRIVE eO" 팀의 전기 레이스카로 참가, EV 클래스 코스 레코드(8분 57초 118)를 갱신하며 우승했다. 2017년에는 다시 제네시스 쿠페로 타임 어택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9월, 현대자동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통해 LMDh 규격 차량으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할 계획을 발표하며, WRC, TCR과 함께 주요 모터스포츠 활동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인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는 한국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레이스로 평가받는다. N3(아반떼 N 라인), N2(벨로스터 N), N1(아반떼 N 원메이크 레이스 사양) 클래스로 운영되었으며, 2024년부터는 아이오닉 5 N 원메이크 사양을 사용하는 eN1 클래스가 신설되고 아반떼 N 라인과 벨로스터 N 클래스는 폐지되었다. N1 클래스는 전용 레이스카를 구매해야 참가 가능하며, 다른 클래스는 시판 차량에 롤케이지 등 레이스용 개조를 거쳐 참가한다.

이 외에도 리스 밀렌 레이싱은 드리프트 사양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로 포뮬러 드리프트에 참가했으며, 2019년부터는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SBK)에 HMSG가 개발한 i30 패스트백 N 세이프티카와 현대 코나, 현대 투싼 메디컬카를 공급하고 있다. 과거 인도에서는 포뮬러 LGB에 엔진을 공급하기도 했다. 한국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는 참가 차량 제조사의 다수를 차지하며, 시즌에 따라 원메이크 레이스를 개최하고 후원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창립 50주년인 2017년에는 FCV 하이퍼카 콘셉트인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게임 《그란 투리스모 6》에 수록했으나, 실제 차량은 제작되지 않았다.

주요 모터스포츠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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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회 공헌

2008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감독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주요 활동 중 하나로 "해피 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08년 4월 23일, 한국환경운동연합(KFEM)과 협력하여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차깐노르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대 그린 존(Hyundai Green Zon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5개년 프로젝트는 50km2 규모의 알칼리성 토지를 초원으로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베이징의 황사 문제 해결과 지역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자 했다.

현대자동차 인도재단(HMIF)은 인도의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20 이상을 투자했다. 2011년에는 타밀나두 주에서 친환경 제품 사용 장려, 산림 면적 확대, 지역 마을 생활 및 위생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Go Green" 마을 입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또한 여러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정부 학교에 벤치를 기증했으며, 10개의 관정을 개발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2020년에는 UN 개발 계획(UNDP)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for Tomorrow' 캠페인을 2021년부터 시작했다. 이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가 2022년에 공개되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후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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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내용
국내 축구
해외 축구
국제 대회
기타 스포츠

7. 논란 및 사건 사고

현대자동차는 성장 과정에서 여러 논란과 사건 사고에 직면했다. 특히 경영진의 비리 문제와 해외 사업장에서의 노동 문제가 사회적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06년 3월, 현대자동차는 계열사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으로 기아자동차 인수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혐의로 대검찰청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정몽구 당시 회장은 4월 말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이후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현대자동차의 경영 투명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았다.

2022년,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부품 공급업체들이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주 아동을 포함한 미성년자들을 불법적으로 고용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현대자동차의 자회사인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SMART, SL, 화신, 아진 등 다수의 협력업체가 연루되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12세 아동에게 위험한 작업을 시키는 등 아동 노동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로이터 통신 보도와 후속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현대자동차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문제가 된 자회사 SMART의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품질 문제, 노사 갈등, 한국전력공사 부지 고가 매입 등 다양한 논란이 있었다.

7.1. 품질 및 안전 문제

현대자동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여러 품질 및 안전 문제에 직면해 왔다.

국내 가격 차별 및 불공정 거래 행위

2007년 1월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자동차와 자회사 기아가 한국 시장에서 70%에 가까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딜러 영업 활동 제한, 차량 가격 급격 인상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정했다. 실제로 쏘나타의 평균 가격은 2000년 1429만 원에서 2006년 2498만 원으로 6년 만에 1069만 원 이상 급등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가격 급등이 경쟁 수입차 부재와 현대차의 시장 지배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 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국내 시장에서 해외 기업과의 경쟁으로부터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차량 가격은 해외 시장과 비교했을 때 국내에서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쏘나타의 2006년 가격은 미국 시장에서 약 193만 엔, 일본 시장에서 약 208만 엔 수준이었던 반면, 한국에서는 2498만 원(약 323만 엔)이었다. 제네시스 역시 한국 판매 가격(5280만 원)이 미국 판매 가격(3만 2000달러, 약 3100만 원)보다 훨씬 높아, 세금 차이를 고려해도 1200만 원 이상 비쌌다. 이 때문에 일부 소비자와 병행 수입 업체들이 미국 판매 차량을 한국으로 역수입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국제 무역에서 국내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해외에서 판매하는 것은 덤핑으로 간주될 수 있다.

연비 과장 논란

2012년 11월 2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2011년~2013년식 일부 차종(현대 7개, 기아 6개 모델, 총 13개 차종)의 연비 성능을 과장 표시했다고 발표했다. EPA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의 약 35%가 연비를 실제보다 높게 표시했으며, 차이는 최대 갤런당 6마일(약 2.5km/L)에 달했다. 대상 차종은 싼타페, 엘란트라, 스포티지, 쏘울 등 주요 모델을 포함했으며, 해당 고객은 북미 지역에서 90만 명으로 추산되었다. 현대·기아는 연비 측정 절차상 규정 해석과 시험 환경·방법의 차이 때문이라고 해명하며, 해당 고객에게 연비 차이에 따른 보상 및 불편 보상(연비 보상액의 15% 추가 지급)을 약속하는 환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들은 연비 하향 조정에 따른 중고차 가치 하락분에 대한 보상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이는 캐나다와 한국으로까지 확산되었다. 결국 2014년 11월 3일, 현대·기아는 미국 법무부 및 EPA와 대기정화법 위반 관련 사상 최고액인 100의 제재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3년에는 차량 소유주들의 청구를 해결하기 위해 395를, 33개 주 검찰총장의 조사 비용으로 41.2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 벨로스터 엔진 성능 미달

브라질에서는 벨로스터에 광고된 엔진보다 성능이 낮은 엔진이 탑재되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었다. 독립적인 테스트 결과, 광고된 140마력(PS)이 아닌 121마력(PS)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되어 '슬로스터(Slowster)'라는 조롱 섞인 별명이 붙기도 했다.

세타2 엔진 결함 및 내부 고발

2016년, 현대자동차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김광호 부장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세타2 엔진의 결함(엔진 정지 및 화재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1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한국 정부에 내부 고발했다. NHTSA 조사 결과, 현대·기아차가 문제 차량 160만 대 이상에 대해 부적절한 시기에 리콜을 실시하고 NHTSA에 부정확한 정보를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2020년 11월, NHTSA는 현대·기아차에 81의 벌금을 부과하고, 안전 성능 측정 강화 및 품질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에 56를 투자하도록 하는 합의를 발표했다. 합의 미이행 시 73의 추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2021년 11월, NHTSA는 내부 고발자인 김광호 부장에게 벌금의 30%에 해당하는 24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2015년 NHTSA 내부 고발자 포상금 제도 시행 이후 첫 지급 사례였다.

한편, 한국에서는 김광호 부장이 2016년 11월 회사 영업 비밀 유출 혐의로 해고되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되었으나, 이후 내부 고발자로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고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2021년 10월에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로부터 "올해의 공익 정보 제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량 절도 취약점 (일명 '기아 챌린지')

2022년 10월부터 틱톡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특정 모델을 쉽게 훔치는 방법이 유행하면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절도가 급증했다. 이는 미국 시장용 2016년~2021년식 현대차 중 선택 사양인 키 fob와 푸시 버튼 시동 장치가 없는 기본 모델에 이모빌라이저(도난 방지 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허점을 이용한 것이었다. 절도범들은 USB 커넥터 등을 이용해 쉽게 시동을 걸 수 있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 취약점을 인정하고, 2023년 2월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무료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했으며,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구형 모델 소유주에게는 스티어링 휠 잠금 장치 구매 비용을 보상해주었다. 또한, 미국 내 집단 소송과 관련하여 차량 소유주들의 손실 보상을 포함해 약 200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나, 2023년 5월 발표된 이 합의는 이후 연방 판사에 의해 기각되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 문제와 관련된 사고로 미국에서 최소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7.2. 노사 관계

현대자동차 성장의 걸림돌 중 하나로 강성 노동조합의 존재가 꼽힌다. 현대자동차는 사내 노조의 영향력이 강하며, 1987년 설립 이후 1994년 등 일부 해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파업이 발생했다.

2006년 3월 20일 조선일보는 시민단체 “선진화정책운동”이 현대자동차 노조의 집단 이기주의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현대자동차가 매년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에 굴복하여 국제 경쟁력이 저하되고 그 부담을 하청업체에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노조에 회사와 고통을 분담할 것을 요구했다. 같은 해 6월 26일부터 노조는 장기 파업에 돌입했고, 7월 26일 임금 협상이 타결되어 7월 29일 파업이 완전히 종료되었으나, 생산 차질로 인해 93,882대, 금액으로는 1.3의 손실이 발생했다.

2007년 9월에는 노조가 1997년 이후 10년 만에 파업 없이 연내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 내용에는 “신차 생산 공장과 생산량을 노사 공동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다”, “해외 공장 신설·증설은 물론, 국내 생산 차종의 해외 이전 및 해외 생산 제품의 제3국 수출까지 노조의 동의를 받는다”는 조항이 포함되었다. 이는 향후 공장 건설, 생산 차종의 해외 이전, 해외 생산품 수출 등 노조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해 노조의 동의를 필요로 하게 되어, 사실상 회사의 경영권이 상당 부분 노조에 넘어갔다는 비판을 받았다.

같은 해 2007년, 북미 앨라배마 공장은 10월 쏘나타 재고 급증으로 처음으로 조업 중단을 통한 생산 조정을 실시했고, 중국 시장에서도 기아와 함께 판매량이 감소하여 시장 점유율이 전년 3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이는 토요타, 혼다뿐 아니라 중국의 치루이 자동차에도 뒤처진 결과였다. 미국과 중국 시장 모두에서 중고차 가격(리셀 밸류) 하락이 심화되었고, 미국에서는 “렌터카용 자동차”, “저소득층 자동차”로, 중국에서는 “택시용 자동차”라는 이미지가 고착화되었다. 또한, 블룸버그 글로벌 자동차 업종 지수 기준으로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 순위가 2005년 말 7위에서 2007년 16위(2일 종가 기준)로 급락했는데, 이러한 적대적인 노사 관계가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를 위축시킨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었다.

2008년 9월 노사 협상에서는 주·야간 2교대 근무 방식을 개선하여 심야 및 새벽 작업을 폐지하고, 오전과 오후 조가 밤 12시 이전에 작업을 마치는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다음 해 9월부터 시행하며 임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생산성을 높여 하루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회사 측이 불법 파업을 벌인 노조의 요구에 굴복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2013년 3월 4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가 시행되었으나, 시행 직후부터 노동 강도 증가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현장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전주 공장에서는 인력 충원 없이 관리자를 투입하여 버스 부문 라인이 전면 중단되었고, 울산 공장에서도 노동 강화와 설비 준비 부족 문제로 1조의 제1~5공장, 2조의 제2, 4공장 라인이 중단되었다. 이러한 고비용·저효율 구조가 지속되자 정몽구 회장은 2013년부터 국내 생산을 최대 20만 대 감축하고 해외 생산으로 전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노동조합의 요구로 개선된 처우 지표로는 2013년 기준 자동차 1대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30.5시간(미국 자동차 제조사 평균 15.4시간),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율은 13%(토요타는 10% 미만) 등이 있다. 직원 평균 연봉도 꾸준히 상승하여 2012년에는 94에 달했다.

2016년 9월 26일, 국내 공장에서 12년 만에 전면 파업이 실시되었다. 같은 해에는 이날까지 총 19차례의 부분 파업이 있었다.

2020년 12월에는 울산 공장에서 직원들이 작업 중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회사가 작업 시간 중 공장 내 와이파이(Wi-Fi)를 차단하자 노조가 반발하며 또다시 노사 갈등이 불거졌다.

7.3.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

2014년 9월 18일, 현대자동차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부지 입찰에서 10.55의 입찰금액을 제시하여 최종 낙찰자가 되었다. 문제는 입찰 경쟁자였던 삼성전자에서는 4.6대의 입찰 금액을 적어 낸 점이다. 결과적으로 현대차는 경쟁자인 삼성전자보다 2배를 훨씬 넘는 금액을, 부지 감정가인 3.3346 대비로는 3배 이상의 금액을 주고 한국전력 부지를 사게 되었다. 이는 입찰에서는 승리했으나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본 셈이라 승자의 저주로 불린다.

노무라 증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이를 자금의 비효율적인 사용이라며 혹평했고, 과도한 낙찰가로 인해 낙찰 당일 현대차의 주가는 9% 넘게 폭락하여 52주 신저가를 갱신하였다. 반면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값에 땅을 매각한 한국전력의 주가는 당일 5.82%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삼성그룹과의 과열된 자존심 경쟁으로 비이성적인 높은 금액을 소진한 탓에 자칫 현대 그룹 자체의 경쟁력까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7.4. 기타 논란

현대자동차는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광고 관련 논란 ===
* #후방주의 광고 논란: 2016년 9월 7일, 현대자동차는 공식 페이스북에 '#후방주의'라는 태그와 함께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이 광고는 원래 TV로도 방영되었던 30초 분량 영상에서 모자이크가 제거된 50초 버전이었다. 영상 내용 중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희롱하는 듯한 장면이 포함되어 "부끄럽다", "천박하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9월 9일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었다.
* 영국 자살 묘사 광고 논란: 2013년 4월, 현대자동차 영국 법인은 ix35 차량 내에서 한 남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차량의 무공해 배출가스 때문에 실패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광고 대행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이 광고는 자살을 희화화하고 조장한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즉시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 제네시스 비교 광고 논란: 2007년 말부터 한국에서 방영된 제네시스 TV 광고에는 제네시스를 아우디 A8과 정면으로 충돌시키는 비교 영상이 사용되었다. 이에 대해 아우디 측은 알루미늄 차체로 충격을 흡수하는 A8과의 충돌 비교 광고가 소비자를 현혹하는 것이라며 현대자동차를 비판했다.

=== 가격 및 시장 관련 논란 ===
* 국내 가격 차별 및 불공정 거래 의혹: 2007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자동차와 자회사 기아가 한국 시장에서 70%에 가까운 독점적 점유율을 이용하여 딜러의 영업 활동을 제한하고 차량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하는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저질러 딜러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현대자동차의 중·소형차 가격 급등이 경쟁 수입차 부재와 시장 지배력 남용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쏘나타의 평균 가격은 2000년 14.29에서 2003년 19.49, 2006년에는 24.98으로 상승하여 6년 만에 10.69이나 가격이 올랐다. 또한, 제네시스의 경우 한국 판매 가격 52.8에 비해 미국 시장 판매 가격이 32(당시 약 31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단순 비교해도 21.8, 한·미 양국의 세금 차이를 고려해도 12이나 국내 판매 가격이 더 높게 설정되어 있어, 일부 소비자와 병행 수입 업체들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네시스를 한국에 역수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 무역에서 국내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해외에 판매하는 것은 덤핑으로 간주될 수 있다.
* 중국 [[THAAD|사드(THAAD)]] 사태 여파: 2017년, 한국 내 THAAD 미사일 배치 결정 이후 중국에서 현대자동차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그해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4% 급감했으며, 8월에는 부품 대금 지급 지연으로 중국 내 5개 공장 중 4곳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베이징현대는 2017년 판매 목표를 125만 대로 설정했으나 달성하지 못했고, 2018년에도 판매 부진이 이어져 공장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상용차를 생산하는 사천현대자동차 공장의 가동률은 10% 수준에 머물렀다.
* 인도 경쟁위원회 과징금: 2017년 6월, 인도 경쟁위원회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자동차 할인 제공과 관련하여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87크로르 루피(13.6)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 디자인 표절 의혹 ===
* 로고 유사성: 현대자동차의 로고가 혼다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다.
* 차량 디자인 유사성: 일부 모델의 디자인이 경쟁 차종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조선일보 등 국내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다.
쏘나타(5세대 NF)의 후면 디자인이 혼다 어코드(북미/아시아 사양, 일본에서는 인스파이어로 판매)와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가 있다.
그랜저(4세대 TG)의 후면 디자인은 혼다 어코드와, 싼타페(CM)의 전면 디자인은 인피니티 FX와 각각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제네시스는 시제차 디자인 공개 당시 전면부가 토요타 캠리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타사 제품을 모방했다는 인상을 준다는 보도가 있었다. 뉴욕 타임스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대해 "앞모습은 토요타 캠리, 옆모습은 닛산 맥시마, 뒷모습은 뷰익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8. 추가 참고 사항

현대차 르 필 루즈 콘셉트카
현대차 르 필 루즈 콘셉트카

2006년, 현대자동차는 토마스 뷔르클레(Thomas Bürkle)를 독일 뤼셀스하임 디자인센터 책임자로 영입했다. 뷔르클레는 이전에 BMW에서 근무하며 BMW 3 시리즈 (E46)과 BMW 6 시리즈 (E63)를 디자인한 경력이 있다. 현대자동차의 당시 디자인 철학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로 알려져 있었다.

2018년, 회사는 차세대 디자인 방향으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했다. 이 디자인 철학은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르 필 루즈(Le Fil Rouge) 콘셉트카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한 최신 모델들에 적용되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정체성 및 전략은 디자인 경영 연구소(DMI)의 2020 디자인 가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7년 9월, 현대자동차는 터키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와 터키의 키바르 홀딩(Kibar Holding)이 50:50 합작투자로 세운 현대아산오토모티브(Hyundai Assan Otomotiv)로, 초기 투자금은 180였다.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12만 5천대였으며, 엑센트, H-100, 스타렉스, 매트릭스 등을 생산했다. 2010년부터는 i20 생산을 시작했다. 2013년 5월에는 470를 투자하여 터키 이즈미트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20만대로 증설했으며, i10과 i20 생산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신차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i20 등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08년 4월에는 i10이 인도 주요 언론과 자동차 평가단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