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슬람당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목차
1. 개요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1951년 결성된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정당이다. UMNO의 비이슬람계에 대한 타협적인 정책과 이슬람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에 불만을 품은 울라마들이 창당했다. PAS는 말레이시아에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며, 켈란탄 주 등에서 주 의회 다수 의석을 확보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1999년,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의 체포를 계기로 국민정의당, 민주행동당과 연합하여 대안전선을 결성, 2022년 총선에서는 43석을 얻었다. PAS는 이슬람 율법 도입, 탈레반 지지, 승무원 복장 비판 등 이슬람주의적 정책으로 논란을 빚어왔으며, 2023년 셀랑고르 술탄 모욕 발언으로 당 대표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프를리스, 케다, 켈란탄, 트렝가누 주 정부를 이끌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이슬람 정당 - 타지키스탄 이슬람 부흥당
타지키스탄 이슬람 부흥당은 1990년 창당 후 내전 당시 반정부 세력으로 활동하다 평화협정 체결 후 합법화되었으나, 테러 조직 지정 및 헌법 개정으로 현재는 활동이 금지된 종교 정당이다. - 이슬람 정당 - 이라크 이슬람 최고평의회
이라크 이슬람 최고평의회는 1982년 이란에서 창설되어 사담 후세인 정권에 저항한 시아파 정당으로, 이라크 전쟁 후 사회 서비스 제공으로 지지 기반을 넓혔으나 부패 및 인권 침해 논란이 있었고, 2007년 이란식 혁명 노선에서 벗어나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 범이슬람주의 - 알카에다
알카에다는 압둘라 아잠에 의해 1988년 설립되어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끌었던 국제적인 지하디스트 테러 조직으로, 샤리아 법에 기반한 세계적인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며 9·11 테러를 비롯한 수많은 테러에 연루되어 국제사회의 비판과 제재를 받고 있다. - 범이슬람주의 - 무자헤딘
무자헤딘은 아랍어로 지하드를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초기에는 이슬람교 포교자를 지칭했으나 근대에는 침략에 저항하는 저항 운동을, 20세기에는 아프가니스탄 게릴라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고, 현대에는 지하디스트와 유사한 의미로 무장 단체들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 1951년 설립된 정당 - 대일본애국당
대일본애국당은 1951년 아카오 빈에 의해 결성된 일본의 우익 정당으로, 정치 부패와 사회 모순을 비판하며 반공주의와 친영미 노선을 지향했으며, 아사누마 이네지로 암살 사건 등에 연루되어 파괴활동방지법에 따라 감시 대상 단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 1951년 설립된 정당 - 캄푸치아 공산당
캄푸치아 공산당은 1951년 인도차이나 공산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캄보디아의 공산당으로, 크메르 루주로 불리며 농촌사회주의와 크메르 민족주의를 이데올로기로 내세워 민주 캄푸치아 정권을 수립했으나 극단적인 정책과 베트남 침공으로 몰락, 1981년 해산되었다.
| 말레이시아 이슬람당 - [정당]에 관한 문서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 이름 | 말레이시아 이슬람당 |
| 로마자 표기 | Parti Islam Se-Malaysia |
| 약칭 | PAS / |
| 창립일 | 1951년 11월 24일 (말라야 이슬람 기구로서) |
| 설립자 | 아맛 푸아드 하산 |
| 본부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잘란 라자 라우트 318-A |
| 이념 | 이슬람주의 이슬람 보수주의 이슬람 원리주의 범이슬람주의 이슬람 민족주의 반제국주의 반공주의 반시오니즘 반유대주의 |
| 종교 | 수니파 |
| 슬로건 | Istiqamah Sehingga Kemenangan Islam Memimpin |
| 합법화 | 1955년 5월 31일 (정당으로서) |
| 분리 정당 | 말레이시아 국민연합 (UMNO) |
| 신문 | 하락카 |
| 싱크 탱크 | PAS 중앙 연구소 |
| 청년 조직 | PAS 청년단 |
| 여성 조직 | PAS 여성단 |
| 성직자 조직 | PAS 울라마단 |
| 비무슬림 조직 | PAS 지지자 협의회 |
| 학생 조직 | 시스와 PAS |
| 국제 연계 | 무슬림 형제단 |
| 정치적 위치 | 극우 |
| 색상 | 녹색과 흰색 |
| 국가 | 말레이시아 |
| 상징 | [[File:Logo Perikatan Nasional.svg|130px]] [[File:PAS logo.svg|border|130px]] |
| 깃발 | [[File:PAS Flag.svg|border|130px]] |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
| 국가 연합 | 연맹 (1971–1973) 국민전선 (1973–1978) 앙카탄 퍼르파두안 우마 (1990–1996) 바리산 알테르나티프 (1998–2004) 바리산 라캬트 (2004-2008) 파카탄 라캬트 (2008–2015) 가가산 세자흐테라 (2016–2020) 무아파캇 나시오날 (2019–2022) 페리카탄 나시오날 (2020년부터) |
| 당가 | 베르지하들라 |
| 지도부 | |
| 총재 | 압둘 하디 아왕 |
| 사무총장 | 타키윳딘 하산 |
| 대변인 | 아맛 파들리 샤아리 |
| 종교 지도자 | 하시ㅁ 자신 |
| 부총재 | 투안 이브라힘 투안 만 |
| 부통령 | 아맛 삼수리 목타르 모흐드 아마르 압둘라 이드리스 아맛 |
| 울라마단 지도자 | 아맛 야하야 |
| 여성단 지도자 | 누리다 모흐드 살레 |
| 청년단 지도자 | 아프난 하미미 타이브 아자무딘 |
| 의석 | |
| 상원 | 7석 / 70석 |
| 하원 | 43석 / 222석 |
| 주의회 | 148석 / 611석 |
| 주총리 | 4석 / 13석 |
2. 역사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1951년에 울라마들이 말레이시아 통일민족기구(UMNO)의 비말레이계에 대한 타협적 정책과 이슬람에 대한 미온적 태도에 불만을 품고 결성했다.[4] 1955년 독립 이전 총선거부터 현재까지 선거전을 치러 왔으며, 켈란탄주, 트렝가누주, 끄다주 등 무슬림이 많은 주에서 많은 의석을 획득했다.
PAS는 이슬람 회귀를 당헌으로 삼아 비말레이계(중국계, 인도계)에 대해 적의를 품었다. 1959년 및 1964년 총선거 당시 "PAS가 대승하면 비무슬림들은 중국으로 송환되거나 남중국해에 버려질 것이다"라고 발언했고,[12] 1974년에는 말레이계만 수상, 각료에 취임할 수 있도록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
1999년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 체포 이후 UMNO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PAS는 말레이시아 민주행동당(DAP), 완 아지자의 국민정의당과 대안전선(AF)을 조직했다. 1999년 총선거에서 켈란탄주 정권을 잡고 국정 선거에서 27석을 획득했다. 그러나 DAP 지지자들은 PAS의 급진적 이슬람 정책에 거부감을 가졌고, 2001년 9.11 테러 이후 PAS가 이슬람 회귀를 명확히 하자 2003년 트렝가누주 의회에서 이슬람 율법 도입을 의결, DAP가 대안전선에서 이탈했다.
2004년 총선거에서 PAS는 7석에 그쳤으나, 2008년 총선거에서 안와르 전 부총리의 조정으로 선거 협력, 23석을 획득하고 슬랑오르주, 페락주에서 야당 연립 정권에 참여했다.
2015년 켈란탄주 하드(hudud)법 도입을 둘러싸고 당내 및 인민연맹(PR) 내 다른 당과 대립, PAS는 PR에서 이탈했다. PR은 해체되었고, PAS 일부 의원이 탈당해 국민신뢰당을 결성, 인민정의당, 민주행동당과 희망연합(PH)을 결성했다.[145]
2018년 마하티르 전 총리의 희망연합(PH)에서 이탈, 150명을 공천했다. 2022년 11월 총선에서는 연방의회 하원에서 단일 정당 최다인 49석을 얻었다.[146]
2. 1. 창당 배경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영국 식민지 하의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 정치 운동이 등장했다. 1945년 10월 좌익 민족주의 단체인 말레이 민족당(MNP)이 결성되었고, 이후 PAS의 의장이 된 부르하누딘 알-헬미가 이끌었다.[2] 1947년 MNP에서 전말레이시아 최고 이슬람 평의회(MATA)가 생겨났고, 1948년 MATA는 히즈불 무슬리민(말레이시아 무슬림 인민당)을 결성했다. 히즈불 무슬리민의 중심 목표는 이슬람 국가로서의 독립 말레이시아 건설이었다.[2] 그러나 이 당은 1948년 말레이아 비상사태로 인해 영국 식민 당국에 의해 해산되었다.[3]1951년 11월 24일, 페낭 주 버터워스에서 말레이시아 통일 말레이 국민기구(UMNO) 내 이슬람 성직자들의 주도로 전말레이시아 이슬람 연합(''Persatuan Islam Sa-Malaya'')이 창설되었다.[4] 곧이어 ''Persatuan Islam sa-Tanah Melayu''(Tanah Melayu는 "말레이인의 땅"을 의미)로 이름이 바뀌었다.[4] 1955년 총선 전, 당명을 팬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MIP)으로 변경했고, 이후 약칭 PAS로 널리 사용되었다.[5]
UMNO 내 무슬림 성직자들 사이에서 독립적인 이슬람 정치 조직을 공식화하려는 갈망이 커지면서 PAS가 결성되었다. 초기에는 PAS와 UMNO의 경계가 모호하여 이중 당적을 허용하기도 했고, 초대 대표는 UMNO 성직자인 아흐마드 후아드 하산이었다.[6] 그러나 1953년 아흐마드 후아드 하산이 UMNO로 복귀하면서 이중 당적은 종식되었다.[6]
2. 2. 초기 활동
1955년 첫 총선에서 PAS는 1석을 획득하며 유일한 야당 의원을 배출했다.[2] 1950년대 후반, 민족주의자들과 오랜 UMNO 반대자들이 당 지도부를 장악하며 급진적인 민족주의 성향을 보였다. 1959년 총선에서 PAS는 13석을 획득하고, 켈란탄 주와 트렝가누 주 의회를 장악했다.[10][11]1963년부터 1966년까지 이어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대치 상황에서 PAS가 인도네시아를 지지하면서, 1964년 총선에서 지지율이 하락하여 의회 의석 수가 9석으로 줄었다.[12]
1969년 총선에서는 의석을 12석으로 회복했으나,[14] 5.13 인종 폭동 이후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의회는 1971년까지 소집되지 않았다.
2. 3. 말레이 민족주의로의 전환
1969년 총선 이후 아스리 무다(Asri Muda)가 부르하누딘 알-헬미의 뒤를 이어 당 대표가 되면서, PAS는 말레이 민족주의를 강조하고 좌파 정치에 적대적인 노선으로 전환했다.[17] 아스리는 부르하누딘의 오랜 투병 기간 동안 PAS의 실질적인 지도자 역할을 수행해왔다.[16] 그는 당 대표가 되자마자 말레이시아 인민당과 같은 좌파 야당과의 관계를 단절했다.[17]1972년 1월, 아스리는 PAS가 말레이시아 연합당(이후 국민전선)에 주요 경쟁자인 UMNO의 하위 파트너로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PAS 내부에서 논란을 일으켰고, 일부 당원과 고위 지도자들이 당을 떠나거나 아스리에 의해 제명되었다. 아스리가 UMNO와 연립 정부를 구성한 주된 이유는 1969년 인종 폭동 이후 말레이인의 통합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두 말레이계 정당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아스리 자신은 압둘 라작 후세인 총리의 내각에서 장관직을 맡았다.[19]
1974년 총선에서 PAS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민전선 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은 UMNO의 62석에 비해 14석을 획득하여 연립 파트너 중 하위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PAS는 이전에 단독으로 통치했던 켈란탄에서도 연립 정부를 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북부 지역에서 PAS의 지지율은 이전의 야당 동맹과 반(反)국민전선 성향으로 출마한 PAS 탈당파들에게 표를 빼앗기면서 약화되었다.[20]
결국 아스리의 정치적 기반이자 고향인 켈란탄에서 UMNO와 PAS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아스리와 모하마드 나시르 켈란탄 주지사 간의 갈등, 그리고 아스리의 재정 거래에 대한 UMNO의 조사 등으로 인해, 아스리는 켈란탄 주 의회의 PAS 의원들을 동원하여 나시르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UMNO 의원들은 퇴장하여 아스리를 버렸고, 이는 연정에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을 초래하여 주 정치 위기를 야기했다. 정부는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정부가 통제권을 장악했다. 아스리는 1977년 12월 PAS를 국민전선에서 탈퇴시켰다.[21]
1978년 총선에서 PAS는 5석으로 의석이 감소했고, 켈란탄 주 선거에서도 패배했다. 켈란탄 선거에서 PAS의 패배는 공개 선거 유세 금지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국민전선은 대중 매체를 통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공개 연설은 PAS가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주된 방법이었다.[22]
2. 4. 울라마 지도부의 등장
1982년, 이란 혁명에 영향을 받은 해외 유학파 무슬림 성직자들이 당을 장악했다. 유소프 라와(Yusof Rawa) 대표는 말레이 민족주의를 거부하고 이슬람 우마 개념을 강조했다.[27] 유소프와 그의 종교 지도자 동료들은 말레이시아와 서구 의복 대신 전통적인 아랍 종교 의복을 채택하며 더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복장을 취했다.[28]UMNO와 PAS 간의 정치는 점점 더 종교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다. 바리산 나시오날(Barisan Nasional) 정부는 말레이시아 국제 이슬람 대학교와 같은 여러 국영 이슬람 기관을 설립하여 PAS의 이슬람화에 대응하려고 했다. PAS 지도자들은 이러한 노력을 피상적이고 위선적이라고 규정하고, UMNO 지도자들을 "불신자", UMNO를 "악마의 당"으로 규정했다.[29]
UMNO와 PAS 사이의 분열적인 수사는 특히 북부 주에서 말레이시아 사회에 심각한 분열을 초래했다. 때로는 이러한 분열이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가장 악명 높은 사례는 1985년 메말리 사건으로, 정부가 PAS 성직자 이브라힘 리비아(Ibrahim Libya)가 이끄는 마을을 급습하여 민간인 14명과 경찰 4명이 사망했다.[30]
이러한 배경 속에서 PAS 종교 지도자들은 1986년 총선을 치렀다. 결과는 바리산 나시오날 연합의 압승이었다. PAS는 사상 최악의 선거 결과를 기록하며 의회 의석을 단 하나만 유지했다. 패배에서 회복하기 위해 PAS는 강경 이슬람주의에서 물러나 온건한 노선을 추구할 수밖에 없었다.[31] 1989년 유소프는 건강 악화로 PAS 당수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당시 당을 지배하던 종교 지도자파의 또 다른 일원인 그의 부대표 파질 누르(Fadzil Noor)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32]
2. 5. 선거 부활과 연립 정부 참여
1990년 총선에서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세망가트46(Semangat 46) 등과 함께 연합 우마 전선을 결성하여 7석을 획득하고 켈란탄(Kelantan) 주 정부를 탈환했다.[34] 이때 니크압둘아지즈니크마트(Nik Abdul Aziz Nik Mat)가 켈란탄의 멘테리베사르(Menteri Besar)(수석장관)이 되어 2013년까지 재임했다.[34]1999년 총선에서는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사건의 영향으로 PAS는 민주행동당(DAP), 국민정의당(PKR)과 바리산 알터나티프(Barisan Alternatif)를 결성하여 27석을 획득하고 트렝가누(Terengganu) 주 정부를 장악하며 최대 성과를 거두었다.[37]
2004년 총선에서는 의석이 7석으로 감소하고 트렝가누 주 정부를 상실했다.[145]
2008년 총선에서는 민주행동당(DAP), 인민정의당(PKR)과 민족연합(Pakatan Rakyat)을 결성하여 23석을 획득하고 케다(Kedah), 페락(Perak), 셀랑고르(Selangor) 주 정부 구성에 참여했다.
2013년 총선에서는 의석이 21석으로 감소하고 케다 주 정부를 상실했다.
2. 6. 분열과 우경화
2015년 닉 압둘 아지즈 닉 맷의 사망 이후, 당은 더욱 우경화되었다. 후두드 법안 추진 문제로 DAP와 갈등을 빚었고, 결국 2015년 민족연합이 해체되었다.[145] 2016년에는 가가산 세자흐테라(Gagasan Sejahtera) 연합을 결성하고 2018년 총선에 참여하여 18석을 획득했다. 2020년 정치 위기 속에서 무히딘 야신을 총리로 지지하며 국민연합(Perikatan Nasional) 정부에 참여했다.[146]3. 이념 및 정책
PAS는 창당 초기부터 말레이시아에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삼았다.[46] 주 정부 차원에서 이슬람 형법인 후두드(hudud) 도입을 시도했으나, 연방 정부의 반대로 시행되지 못했다.[50]
PAS는 모든 법률이 이슬람에 따라야 하며, 우라마(종교 지도자) 위원회 설립, 교육 과정 이슬람화, "현대적" 과목이더라도 종교적 색채 강화 등을 요구한다. 경제적으로는 이슬람 원리에 위배되는 리바(이자) 금지를 주장한다.
카이로 알아즈하르 대학교, 메카, 메디나 등 중동 지역 대학을 졸업한 전통적인 우라마들이 당 지도부를 구성한다. 이슬람에 대해 보수적이며, 과격하고 협소한 종교 정당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철저하게 서구를 비판하고, 이슬람법의 보편적 원칙뿐 아니라 여성, 무슬림 관련 구체적 사례까지 이슬람 해석을 준수하는 등 전통주의적이다. PAS는 무슬림에 반대하면 누구든 불신자로 낙인찍기도 한다.
4. 논란과 비판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여러 논란과 비판을 받아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고대 아랍법 부활 시도: 2002년과 2015년에 걸쳐 트렝가누주와 클란탄주 의회에 고대 아랍법 기반 법안을 제출해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고대 아랍법 부활 시도 참조.
- 비무슬림의 '알라' 사용 논란: 2012년 비무슬림의 '알라' 단어 사용에 대한 당내 이견으로 논란이 일었다. 자세한 내용은 #비무슬림의 '알라' 사용 논란 참조.
- 성차별 논란: 당 전 정신적 지도자 닉 압둘 아지즈 빈 닉 맛의 여성 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성차별 논란 참조.
- 무장 행진 사건: 2023년 트랑가누 주에서 PAS 청년회가 모조 무기를 들고 행진하여 논란이 되었다.
- 탈레반 지지: 2021년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을 축하하고, 탈레반의 여성 인권 보장을 주장하여 비판받았다.
- 위헌적 샤리아 법 개정 시도: 켈란탄 주 형법 개정을 통해 위헌적 샤리아 법 제정을 시도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 승무원 복장 비판: 승무원 복장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 티마 위스키 논란: 2021년 10월, 현지 주류 회사 티마 위스키 폐쇄를 요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99]
- 영어 사용 비판: 이슬람 자매회(Sisters in Islam)는 PAS가 켈란탄 주 형법 개정을 통해 위헌적인 샤리아 법 제정을 시도한 것을 비판했다.[123][124]
2018년 마하티르 빈 모하맛 총리의 국제인권규약(ICERD) 비준 발표에 대해, UMNO와 PAS 등 여러 비정부기구(NGO)들이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광장에서 반(反)ICERD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제인권협약이 말레이시아 헌법에 명시된 말레이시아 말레이인, 부미푸트라, 이슬람의 특수 지위를 침해한다고 인식했다.[55][56]
PAS 지도부는 카이로 알아즈하르 대학교, 메카, 메디나 등 중동 지역 대학을 졸업한 전통적 울라마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슬람에 대해 보수적이며, 과격하고 협소한 종교 정당이라는 평가를 받고, 철저한 서구 비판과 이슬람법 준수를 강조한다.
4. 1. 고대 아랍법 부활 시도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2002년 7월 7일 트렝가누주 의회에 고대 아랍법에 기반한 법안을 제출하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147] 이 법안은 절도범의 양손을 절단하고, 배교(背敎)자와 간통 등 불법적 성행위자들을 돌로 쳐죽이고, 강간당해 임신한 여성을 태형에 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였다.[147] 이는 주정부 지도자 및 여성단체들의 강력한 비판을 받았으며, 마하티르 빈 모하맛 총리도 이러한 법을 시행할 경우 즉시 봉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147] 실제로 PAS의 지역기반인 클란탄주에서도 1993년 유사법안이 통과됐으나 실질적인 '누더기법'으로 전락했다.[147] 반면 당 총재인 압둘 하디 빈 아왕은 "평화를 추구하는 일반인들이 아닌, 범죄자들이나 이 법안을 두려워할 것"이라며 이 법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147]2015년 클란탄주 의회가 후두드를 포함한 이슬람 형법 개정안을 의결해 다시 논란이 되었다.[148] 이 법안에 따르면, 절도범의 손을 절단하고, 혼외정사에 태형 100대 또는 돌 매질 등 잔인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148] 이 법안은 지역 의회에서 여당 의원을 포함한 재적의원 44명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148] 그러나 연방 의회에서 별도의 입법 절차를 밟아야 하는 만큼 쉽게 통과될지는 의문이며, 동맹을 맺고 있는 인민정의당(PKR)이 후두드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오히려 야권 분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148] 후두드는 그 잔인함으로 이슬람 내에서도 논란이 많으며, 말레이시아 헌법에도 위배되는 형벌이라고 나와 있다.[148]
4. 2. 비무슬림의 '알라' 사용 논란
2012년 한 기독교 신문이 '알라'라는 단어를 사용해 물의를 빚자, 당의 종교적 조언자인 닉 압둘 아지즈 빈 닉 맛은 "'무슬림'이 아니더라도 '알라'라는 단어는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당내에서 큰 논란이 일었고, 결국 닉 압둘 아지즈는 입장을 수정하여 "'알라'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알라'가 '하나님'임을 밝혀야 하며, 다른 종교를 믿는 이들이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149]4. 3. 성차별 논란
PAS의 전 정신적 지도자였던 닉 아지즈는 여성 차별적인 발언으로 종종 논란을 일으켰다. 1999년 그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여성들은 직업을 구하지 못해도 통상 부자 남편을 맞는다"면서 "못생긴 여성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 미인은 공직에 진출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150] 이에 "회교 자매들"을 비롯한 말레이시아의 여성 단체들은 그를 "여성 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여성을 성의 대상으로만 보는 견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150]1998년부터 2005년까지 클란탄 주에서는 대중공연 및 연예오락이 금지되었는데, 닉 아지즈는 "여성들은 자신의 이익을 꾀하는 이들에게 착취당하고 있다"며 "이슬람은 마음을 타락시키는 연예오락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151] 2005년 9월 30일 남성에 한해서 허락했으나 여성은 여전히 제한되었다.[151]
2003년에는 "여성이 립스틱을 바르는 것은 강간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다.[151]
4. 4. 무장 행진 사건
2023년 트랑가누 주에서 PAS 청년회가 모조 무기를 들고 행진하여 논란이 되었다.4. 5. 탈레반 지지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것을 축하하고, 탈레반이 여성 인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하여 비판을 받았다.4. 6. 위헌적인 샤리아 법 개정 시도
말레이시아 이슬람당은 최근 켈란탄 주 형법 개정을 통해 위헌적인 샤리아 법을 제정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4. 7. 승무원 복장 비판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승무원 복장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특히 승무원의 유니폼이 너무 노출이 심하다는 이유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히잡 착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왔다.[97][98]4. 8. 티마 위스키 논란
2021년 10월,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현지 주류 회사 티마 위스키의 폐쇄를 요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99]4. 9. 영어 사용 비판
이슬람 자매회(Sisters in Islam)는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이 최근 켈란탄 주 형법 개정을 통해 위헌적인 샤리아 법을 제정하려 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123][124]4. 10. 셀랑고르 술탄 모욕 발언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해당 섹션 제목 및 요약에 대한 내용이 없으므로, 이전 답변과 동일하게 작성할 내용이 없다. 따라서 변경 없이 그대로 출력한다.(출력 내용 없음)
5. 당 구조 및 구성원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은 당 대표, 부대표, 중앙집행위원회 등으로 구성되며, 매년 총회를 통해 이들을 선출한다. 종교 지도자가 이끄는 슈라 협의회는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PAS는 울라마 부서, 여성 부서, 청년 부서 등 다양한 하부 조직을 두고 있다. 당원 수는 약 100만 명으로, 이는 말레이시아의 다른 야당보다 많은 수이다.[10][11]
당 지도부는 카이로의 알아즈하르 대학교, 메카, 메디나 등 중동 지역 대학을 졸업한 전통적인 울라마(종교학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슬람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며, 이슬람법의 원칙에 따라 여성이나 무슬림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까지 엄격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PAS는 정부의 의회 제도를 수용하면서도, 모든 법률이 이슬람에 따라야 하며, 울라마 위원회 설립, 교육 과정의 이슬람화 등을 요구한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이슬람 원리에 어긋나는 리바(이자) 금지를 주장한다.
6. 선거 결과
이후 여당 연합
,
이후 여당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