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 (영화)
1. 개요
《면도날》은 1946년 개봉한 영화로, 제1차 세계 대전 참전 후 삶의 의미를 찾고자 방황하는 래리 다렐의 이야기를 그린다. 래리는 약혼녀 이사벨과의 결혼을 미루고 파리로 떠나, 인도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이후 1929년 대공황 속에서 재회한 래리와 이사벨, 그리고 래리의 어린 시절 친구 소피를 둘러싼 갈등과 비극적인 결말을 다룬다. 이 영화는 앤 백스터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클리프턴 웹이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 작품상 등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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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에드먼드・굴딩 |
|---|---|
| 각본 | 라머・트로티 |
| 원작 | W. 서머싯 몸의 소설 『면도날』 (1944년) |
| 제작 | 대릴・F・자눅 |
| 주연 | 타이론・파워 진・티어니 존・페인 허버트・마셜 앤・백스터 클리프턴・웨브 |
| 촬영 | 아서・C・밀러 |
| 편집 | J. 왓슨・웨브 주니어 |
| 음악 | 알프레드・뉴먼 에드먼드・굴딩 (미표기) |
| 배급사 | 20세기 폭스 |
| 개봉일 | 1946년 11월 19일 (록시 극장) 1946년 12월 25일 (미국) 1948년 6월 29일 (일본) |
| 상영 시간 | 145분 |
| 제작 국가 | 미국 |
| 언어 | 영어 프랑스어 |
| 제작비 | 120만 달러 |
| 흥행 수익 | 500만 달러 (미국/캐나다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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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드라마 영화 -
라스트 사무라이
1876년 메이지 유신 시대 일본을 배경으로, 미국 남북전쟁 참전 용사가 사무라이 문화에 심취하여 그들과 함께 정부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는 서구 문명과 일본 전통 문화의 충돌, 개인의 성장을 다루며 역사적 고증 및 서사 논쟁을 야기했다. -
미국의 드라마 영화 -
파워 오브 도그
《파워 오브 도그》는 1925년 몬태나를 배경으로, 형제 필과 조지가 과부 로즈를 만나 결혼하지만, 필의 냉대와 로즈의 알코올 중독으로 갈등이 심화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
20세기 폭스 영화 -
아바타 (2009년 영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2009년 공상과학 영화 《아바타》는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판도라 행성에 온 인류와 나비족의 갈등을 배경으로,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과 함께 판도라를 지키는 이야기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시각 효과로 흥행했고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
20세기 폭스 영화 -
록키 호러 픽쳐 쇼
《록키 호러 픽쳐 쇼》는 1975년 리처드 오브라이언의 록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트랜스베스타이트 과학자 프랭크-N-퍼터 박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괴하고 섹슈얼한 이야기를 다루며, 심야 상영을 통해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하여 장기간 상영 기록과 코스프레, 관객 참여형 상영으로 유명하고 음악 또한 큰 인기를 얻었다. -
미국의 영화 작품 -
킹콩 (2005년 영화)
피터 잭슨 감독의 2005년 영화 《킹콩》은 1933년 대공황 시대, 영화감독 칼 덴험이 스컬 아일랜드에서 거대 유인원 킹콩을 만나 뉴욕으로 데려오는 과정과 비극적 최후를 그린 리메이크 작품으로,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주연하고 앤디 서키스가 킹콩을 연기하여 흥행에 성공했다. -
미국의 영화 작품 -
라스트 사무라이
1876년 메이지 유신 시대 일본을 배경으로, 미국 남북전쟁 참전 용사가 사무라이 문화에 심취하여 그들과 함께 정부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는 서구 문명과 일본 전통 문화의 충돌, 개인의 성장을 다루며 역사적 고증 및 서사 논쟁을 야기했다.
2. 줄거리
1919년 시카고,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래리 다렐은 전쟁의 충격으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 그는 백만장자 그레이 마튜린의 아버지로부터의 직업 제안을 거절하고, 약혼녀 이사벨과의 결혼을 미룬 채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서 래리는 학생의 삶에 몰두하며 1년을 보낸다. 이사벨과 그녀의 어머니가 파리로 찾아오자 래리는 결혼을 제안하지만, 가난한 삶을 견딜 수 없었던 이사벨은 약혼을 깨고 그레이와 결혼한다. 래리는 프랑스 탄광에서 일하던 중, 전직 사제였던 코스티의 권유로 인도 히말라야 산맥의 수도원에서 수행하며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이사벨과 그녀의 가족은 1929년 주식 시장 붕괴로 인해 파산하고, 파리에서 래리와 재회한다. 래리는 어린 시절 친구 소피가 남편과 딸을 잃고 술과 마약에 중독된 것을 알게 된다. 래리는 소피와 약혼하며 그녀를 구하려 하지만, 래리를 잃고 싶지 않았던 이사벨은 소피에게 술을 권하며 유혹한다.
결국 소피는 살해당하고, 래리는 이사벨의 질투와 욕망을 깨닫고 미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이사벨은 래리를 붙잡으려 하지만, 래리는 소피가 밥과 린다와 함께 자신이 원하는 곳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래리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배의 갑판에서 빗속에서 화물을 올린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 래리 다렐 (타이론 파워 분):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파일럿으로, 전쟁 경험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 방황한다. 시카고의 백만장자 친구 그레이의 아버지로부터 일자리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약혼녀 이사벨과의 결혼을 미룬 채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이후 인도 히말라야 산맥의 수도원에서 깨달음을 얻고 미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 이사벨 브래들리 (진 티어니 분): 래리의 약혼녀로, 부유하고 안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래리가 가난한 삶을 택하자 그와 헤어지고 백만장자 그레이와 결혼한다. 하지만 래리를 잊지 못하고 소피를 이용해 그를 되찾으려 한다.
* 그레이 매튜린 (존 페인 분): 래리와 이사벨의 친구이자 백만장자이다. 이사벨을 사랑하여 그녀와 결혼한다. 1929년 주식 시장 붕괴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지만, 아버지의 빚을 갚고 사업을 재건한다.
* 소피 맥도널드 (앤 팩스터 분): 래리의 어린 시절 친구로, 남편 밥과 딸 린다를 자동차 사고로 잃은 후 술과 마약에 빠져 불행한 삶을 산다. 래리는 그녀를 구원하려 하지만, 결국 소피는 툴롱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다.
* 엘리엇 템플턴 (클리프턴 웹 분): 이사벨의 삼촌으로, 프랑스에서 망명 생활을 하는 부유한 사교계 명사이다. 1929년 주식 시장 붕괴 이전에 공매도를 통해 큰돈을 벌었다. 니스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 W. 서머싯 몸 (허버트 마샬 분): 작가로, 래리와 엘리엇 가족의 친구이다. 래리의 삶을 관찰하며 그의 이야기를 전한다.
3.2. 조연
* 그레이 매튜린: 존 페인
* 소피 맥도널드: 앤 팩스터
* 엘리엇 템플턴: 클리프턴 웹
* W. 서머셋 몸: 허버트 마셜
* 루이자 브래들리: 루실 왓슨
* 밥 맥도널드: 프랭크 라티모어
* 미스 키스: 엘사 란체스터
* 성자: 세실 험프리스
* 코스티: 프리츠 코르트너
* 광부: 테드 빌링스 (크레딧 미표기)
* 선장: 유진 보든 (크레딧 미표기)
* 파티 웨이터: 리드 래들리 (목소리, 크레딧 미표기)
* 바의 남자: 스타니슬라스 비엘스키 (크레딧 미표기)
4. 제작 과정
20세기 폭스는 1945년 3월, 서머싯 몸의 소설 《면도날》 영화 판권을 영화 순수익의 20%와 함께 5만 달러에 구매했다. 계약 조건은 영화 촬영이 1946년 2월 2일까지 시작되지 않을 경우 몸에게 추가로 5만 달러를 지급한다는 것이었다. 1945년 8월, 프로듀서 대릴 F. 재넉은 세컨드 유닛에게 영화 속 히말라야 산맥을 묘사하기 위해 콜로라도주 덴버 주변 산에서 촬영을 시작하도록 했다. 아직 주연 배우는 캐스팅되지 않았고, 래리 다렐 역은 대역 배우가 맡아 극도로 롱 쇼트로 촬영되었다. 재넉은 타이론 파워를 주연으로 캐스팅하길 원했고, 파워가 1946년 1월 미국 해병대에서 복무를 마칠 때까지 캐스팅을 미뤘다.
재넉은 원래 조지 큐커를 감독으로 고용했지만, 창작상의 견해차로 인해 큐커는 하차하게 되었고, 에드먼드 굴딩이 감독직을 대신했다. 몸은 그의 친구(그가 이 캐릭터를 만들 때 염두에 둔 인물)인 진 티어니를 이사벨 역으로 원했지만, 재넉은 모린 오하라를 선택했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 오하라는 자서전에서 이 비밀을 린다 다넬과 공유했지만, 재넉은 이 사실을 알고 오하라를 해고하고 티어니를 고용했다. 베티 그레이블과 주디 갈랜드는 앤 박스터가 캐스팅되기 전에 소피 역으로 고려되었다. 몸은 각본 초고를 썼지만, 그의 버전은 최종 각본에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 그 결과 몸은 재넉의 속편 집필 요청을 거절했으며, 이후 할리우드에서 다시는 일하지 않았다.
5. 평가 및 수상
뉴욕 타임스의 영화 평론가 보즐리 크로더는 《면도날》을 혹평하며, 주인공의 정신적 각성을 설명하지 못하고 배우들의 발목을 잡는 "가볍지만 공허한 대사"를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단점을 원작 소설의 한계로 돌리며, 소설에 대해 "신비로운 도덕적 영역에 대한 모호하고 불확실한 침해이며, 지적인 것보다 감정적인 것"이라고 평했다.
5.1. 평가
뉴욕 타임스의 보즐리 크로더는 영화 《면도날》이 주인공의 정신적 각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원작 소설에 대해 "신비로운 도덕적 영역에 대한 모호하고 불확실한 침해이며, 지적인 것보다 감정적인 것"이라고 평했다.
| | 부문 || 후보 || 결과 | |||
|---|---|---|---|
| 아카데미상 |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 앤 백스터 | 수상 |
| 아카데미 작품상 | 후보 | ||
|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 클리프턴 웹 | 후보 | |
| 아카데미 미술상 (흑백) | 리처드 데이, 네이선 주란, 토머스 리틀, 폴 S. 폭스 | 후보 | |
| 골든 글로브상 | 골든 글로브상 여우조연상 | 앤 백스터 | 수상 |
| 골든 글로브상 남우조연상 | 클리프턴 웹 | 수상 |
5.2. 수상 내역
6.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The Razor's Edge영어는 1946년에 개봉한 미국의 영화로, 한국 사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서구 문학과 사상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1940년대 후반, 이 영화는 물질주의와 정신주의 사이의 갈등,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사이의 균형 등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며 한국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주인공 래리가 추구하는 삶의 의미와 가치는 당시 한국 사회에 만연했던 허무주의와 실존주의적 고민과 맞닿아 있었다. 래리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취업과 결혼에 관심을 두지 않고, 파리에서 시간을 보내다 인도의 히말라야에서 수행 생활을 하는 등, 기존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래리의 모습은 당시 한국 사회의 젊은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