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월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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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 월연 이태 선생이 건립한 정자로, 원래 월영사가 있던 곳이다. 이태 선생은 기묘사화 이후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왔으며, 임진왜란으로 불탄 쌍경당은 영조 33년(1757)에 중건되었고, 고종 3년(1866)에는 월연대와 재헌이 보수되었다. 주변에는 탄금암, 쌍천교 등의 유적과 백송, 오죽 등의 희귀한 나무가 있으며, 2023년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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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월연정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밀양 월연정 |
| 한자 표기 | 密陽 月淵亭 |
| 유형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 지정 번호 | 243호 |
| 지정일 | 1985년 1월 14일 |
|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 627-171번지 |
| 관리 | 여주이씨문중 |
| 면적 | 해당사항 없음 |
| 수량 | 3동 |
| 전승지 | 해당사항 없음 |
| 전승자 | 해당사항 없음 |
| 상세 정보 | |
| 시대 | 해당사항 없음 |
| 참고 사항 | 해당사항 없음 |
| 설명 | 해당사항 없음 |
2. 역사
조선 중종 15년(1520년)에 월연(月淵) 이태 선생이 건립하였다. 이태는 기묘사화를 계기로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원래 월영사라는 절이 있던 자리에 이 정자를 세웠다.[1]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대청인 쌍경당은 영조 33년(1757년)에 후손 이지복이 중건하였다.[1] 이후 고종 3년(1866년)에는 이종상과 이종증이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을 추가로 건립하였다.[1]
2. 1. 건립 배경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년)에 월연(月淵) 이태 선생이 건립한 정자이다. 원래 이 자리에는 월영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이태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성리학에 기반하여 바람직한 정치 개혁을 추구했던 김굉필 등 사림 세력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중종 14년(1519년)에 훈구파가 사림 세력을 대대적으로 숙청한 기묘사화가 발생하자, 이태 선생은 미련 없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밀양으로 낙향하였다. 그는 혼란스러운 정치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학문에 정진하고 후학을 양성하고자 월영사 터에 월연정을 짓게 되었다.
2. 2. 임진왜란과 중건
월연정의 대청인 쌍경당은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 이후 영조 33년(1757)에 월암 이지복이 쌍경당을 다시 지었다. 시간이 흘러 고종 3년(1866)에는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에 있는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을 추가로 지었다.2. 3. 고종 대의 보수와 재헌 건립
고종 3년(1866)에 후손인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에 있는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을 새로 지었다. 재헌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이며, 대청과 방, 다시 대청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3. 건축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년) 이태 선생이 처음 지었으며, 이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대청인 쌍경당이 영조 33년(1757년)에 중건되고, 고종 3년(1866년)에는 재헌이 새로 지어지고 월연대가 보수되는 등 여러 시기에 걸쳐 건물이 추가되고 정비되었다.
월연정 경내에는 중심 건물인 월연정과 대청인 쌍경당, 그리고 재헌과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월연대 등 여러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들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한 정자로서의 기능을 공통적으로 가지면서도, 각각의 위치와 용도에 따라 서로 다른 규모와 형태를 지니고 있어 건축적인 다양성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쌍경당은 사계절 생활이 가능하도록 방과 아궁이가 설치되었고, 월연대는 높은 위치에서 주변을 조망하기 좋도록 중앙에 미닫이문을 단 방을 두었다. 각 건물의 구체적인 규모와 구조는 하위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3. 1. 월연정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년)에 월연 이태 선생이 지은 정자이다. 본래 월영사라는 절이 있던 터에 세워졌다. 이태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김굉필 파의 성리학에 기반한 개혁 정치를 지지하였으나 기묘사화(1519년)로 인해 동료들이 화를 입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와 월연정을 지었다.월연정 건물 자체는 앞면 5칸, 옆면 2칸의 규모를 가지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월연정의 대청인 쌍경당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소실되었으나, 영조 33년(1757년)에 후손인 월암 이지복이 다시 지었다. 쌍경당은 문을 달아 열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방과 아궁이를 설치하여 사계절 생활이 가능하도록 고려하였다.
고종 3년(1866년)에는 후손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의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이라는 건물을 새로 지었다. 재헌 역시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이며, 대청과 방, 다시 대청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진다.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한 월연대는 앞면과 옆면이 각각 3칸 규모이고, 중앙의 1칸에만 사방으로 미닫이문을 단 방을 두었다.
이처럼 월연정과 그 주변의 쌍경당, 재헌, 월연대 등은 뛰어난 경관 속에 자리하며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정자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각 건물은 서로 다른 형태와 구조를 가지고 있어 건축적으로도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건물들 외에도 주변에는 탄금암, 쌍천교 등의 유적과 백송, 오죽과 같은 희귀한 나무들이 남아 있다.
3. 2. 쌍경당
쌍경당은 월연정의 대청이다. 본래 조선 중종 15년(1520)에 월연 이태 선생이 지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영조 33년(1757)에 월암 이지복이 다시 지었다.쌍경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건물에는 문을 달아 열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내부에 방과 아궁이를 설치하여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3. 3. 재헌
고종 3년(1866)에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에 있는 월연대를 보수하면서 함께 지었다. 재헌은 앞면 5칸, 옆면 2칸의 규모를 가지며, 대청, 방, 대청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3. 4. 월연대
월연정 경내에서 제일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고종 3년(1866)에 이종상과 이종증이 보수하였다. 건물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중앙 1칸에만 사방으로 미닫이문을 단 방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4. 주변 경관 및 유적
월연정은 경관이 뛰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기 위한 정자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월연정을 구성하는 여러 건물들은 각기 다른 형태로 지어져 있어 건축적인 흥미를 더한다. 건물 외에도 주변에는 탄금암, 쌍천교와 같은 유적이 남아 있으며, 백송이나 오죽처럼 보기 드문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정자와 함께 조화로운 풍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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