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부
1. 개요
병부는 수나라에서 시작되어 당나라에 계승된 관청으로, 무관 인사, 병기, 군정 등을 관장했다. 이후 왕조에 따라 권한의 차이가 있었으며, 명나라 시대에는 무관 임명, 군사 시설 관리, 황실 우편망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했다. 고려 시대에는 병부판서가 감독하는 병부가 존재했고, 조선 시대에는 병조로 개칭되었다. 청나라 광서 32년 육군부로 개칭되면서 병부라는 명칭은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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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부 -
형부
형부는 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사법을 담당하는 관청의 명칭이며,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각기 다른 형태로 존재했다. -
육부 -
예부
예부는 고려 시대에 궁중 의례와 제사를 관장하며, 불교 및 도교 승려 관리, 과거 시험, 외교 등의 업무를 수행한 관청이다. -
고려의 행정기관 -
사헌부
사헌부는 고려 공민왕 때 명칭이 정해져 조선 시대에 관리 감찰, 규찰, 정치 참여 등을 수행했으며, 홍문관, 사간원과 함께 대간 또는 삼사로 불리며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
고려의 행정기관 -
한림원
한림원은 중국 역사 속 저명한 인사들이 모여 학문 연구, 인재 양성, 과거 시험 관리, 외국어 번역 및 외교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 황실 학술 기관이었으나, 의화단 운동으로 자료가 소실되고 신해혁명으로 폐지되었다.
2. 역사
병부는 수나라 시대에 설치되어 당나라에 계승되었다. 병부, 직방, 가부, 고부의 4사(四司)를 두고 랑중(郎中)과 원외랑(員外郎)을 두어 무관의 인사, 병기, 군정 등을 관장하였다.
이후 송나라,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에서는 군정을 담당하지 않았으나, 명나라에서는 그 권한이 무거웠다. 청나라에서는 무관의 선발과 처분, 병기, 병참을 담당할 뿐 병권에 간섭할 수 없었다.
1906년 광서신정으로 육군부로 개칭되었고, 후에 해군부도 설치되면서 병부의 명칭은 폐지되었다.
2.0.1. 고려 시대
고려는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아 병부를 설치하고 병부판서가 이를 감독하게 하였다. 고려 시대 병부의 부속 관청은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에는 병조로 개칭되어 병조판서가 해당 부서를 감독하였다. 일본에도 이와 유사한 기관으로 병부성이 있었다.
3.1. 역참 제도
고려 시대에는 각 도의 역(驛)에 관한 일을 담당하는 공역서(供驛署)가 있었다. 수도 개성으로 들어오는 길목인 혜음령에는 혜음원이라는 별원(행궁)을 포함한 관사가 있었고, 예성강 하구에는 벽란정이라는 관사가 있었다. 상라산성은 국경 지역에서 중국 사신의 접근을 수도 개성에 알리는 봉수대와 사신 관사에 인접해 있었다.
명나라 시대에는 황제가 직접 역참 관련 인물을 임명하거나, 지방 토착 지도자들이 임명을 받기도 했다. 하급 직책은 지도자의 수행원들로 채워졌으며, 역참장 자리는 세습되기도 했다. 외진 변방 역참에는 유배자, 전직 범죄자, 포로들이 일자리를 채웠고, 횡령, 뇌물 수수, 음주 등의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고위 관리들이 처벌로 이러한 직책을 받기도 했다. 1360년경에는 지역 주민들이 재산 규모에 따라 역참 시스템에 참여해야 했다. 역참장은 여행자의 품계에 따라 적절한 장비, 하인, 식량을 제공해야 했으며, 관리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였다.
3.1.1. 역참 조직
역참 조직의 책임자는 우역장(郵驛長) 또는 중계소장(中繼所長)이었다. 그 아래에는 마굿간 일꾼, 여관 종업원, 역참 물자 관리 창고 업무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는 직원들이 있었다. 역참장(驛站長)의 급여는 역참의 중요도에 따라 달랐다. 보수는 매월 곡식으로 지급되었고, 나중에는 연간 15JPY~22JPY의 은으로 바뀌었다. 높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명나라 시대에는 여러 위험 때문에 우역장이 되려는 사람은 없었다. 이러한 위험은 여행객으로부터 발생했고, 특히 외딴 역참에서는 산적이나 외국 군대가 역참이나 이동 경로를 노릴 수 있었다. 고위 여행객의 변덕에 따라 역참장은 괴롭힘, 구타, 심지어 살해까지 당할 수 있었다. 이러한 위험은 역참장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산적과 침략군은 계급에 따라 적을 구분하지 않았다. 각 중계소마다 최대 8개의 급행 우역소(급행驛所)가 있었다.
* 공역서(供驛署) : 각 도의 역(驛)에 관한 일을 관장하던 관청.
* 혜음원 : 개성의 동남방 지역에서 수도 개성으로 들어오는 혜음령에 별원(고려 시대 행궁)을 포함한 관사.
* 벽란정 : 예성강 하구에 있던 관사
* 상라산성 : 국경 지역에서 중국 사신의 접근을 수도 개성에 알리는 봉수대, 사신의 관사에 인접한 흑산도 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