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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쉬 쿠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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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사티쉬 쿠마르는 인도의 철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이며, 평화 운동가이다. 그는 9세에 자이나교 승려가 되었으나, 마하트마 간디의 사상을 접하고 비폭력과 토지 개혁을 추구하며 탁발승단을 떠났다. 핵무기 반대 시위로 감옥에 갇힌 버트런드 러셀을 지지하며, 핵무기 보유국 수도까지 도보 순례를 진행했고, 그의 여정은 저서 《노 데스티네이션: 순례자의 자서전》에 기록되었다. 쿠마르는 영국에서 Resurgence & Ecologist의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BBC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기관인 슈마허 칼리지와 대안 학교인 스몰 스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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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쉬 쿠마르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2008년의 쿠마르
2008년의 쿠마르
출생일1936년 8월 9일
출생지스리둥가가르, 라지푸타나 통치국, 영국령 인도 (현재의 라자스탄 주, 인도)
직업Resurgence & Ecologist 편집장
알려진 업적슈마허 칼리지 & 더 스몰 스쿨 설립자, Resurgence & Ecologist 편집장
소속 정당해당 사항 없음
사회 운동핵무기 폐기; 환경 지속가능성
배우자준 미첼
자녀무크티 쿠마르 미첼, 마야 쿠마르 미첼
수상플리머스 대학교 교육학 명예 박사; 랭커스터 대학교 문학 명예 박사; 엑서터 대학교 법학 명예 박사; 자므날랄 바자즈 국제상
경력
고용주해당 사항 없음
이사회RSPCA
기타
국적영국

2. 어린 시절과 교육

사티쉬 쿠마르는 인도 라자스탄 주 스리둥가르에서 태어났다.[7] 9세에 가족을 떠나 자이나교 승려가 되었다.[7] 18세에 마하트마 간디의 책을 읽고 탁발승단을 떠나, 간디의 제자이자 비폭력 및 토지 개혁 사상의 추종자인 비노바 바베의 제자가 되었다.[8]

3. 평화 순례

버트런드 러셀이 핵무기에 반대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감옥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사티쉬 쿠마르는 인도에서부터 핵무기 보유국의 수도까지 걸어서 국가 정상을 만나는 평화 순례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여정은 그의 저서 《노 데스티네이션: 순례자의 자서전》에 기록되어 있다.[4]

1962년 6월, 쿠마르는 친구 E. P. 메논과 함께 모스크바, 파리, 런던, 워싱턴 D.C. 등 핵 보유국 4개국의 수도까지 평화 행진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여행 경비를 전혀 소지하지 않고 '평화를 위한 순례'를 시작했으며, 이 여정은 2년 반 동안 이어졌다.[4]

빈바 바베는 이들에게 무일푼 여행과 채식주의자가 되라는 두 가지 '선물'을 주었다. 쿠마르 일행은 먼저 파키스탄을 거쳐 갔는데, 인도에 대한 역사적 반감에도 불구하고 큰 호의를 받았다. 이후 카이베르 고개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이란, 아르메니아, 조지아, 코카서스 산맥을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했고, 다시 파리, 런던, 워싱턴 D.C.로 향했다. 이들은 걸어서 여행하며 돈을 전혀 소지하지 않았고,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의지했다.

모스크바로 가는 길에 있었던 '평화의 차' 일화는 이들의 여정에 큰 영감을 주었으며, 핵 강국 지도자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9]

3. 1. 평화의 차

버트런드 러셀이 핵무기에 반대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감옥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쿠마르는 인도에서부터 핵무기 보유국의 수도까지 걸어서 국가 정상을 만나는 평화 순례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여정은 사티쉬 쿠마르의 책 《노 데스티네이션: 순례자의 자서전》에 실려있다.[4]

1962년 6월, 쿠마르는 친구 E. P. 메논과 함께 버트런드 러셀의 시민 불복종 사상과 원자 폭탄에 대한 저항 정신에 영감을 받아 핵 보유국 4개국(모스크바, 파리, 런던, 워싱턴 D.C.)의 수도까지 평화 행진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여행 경비를 전혀 소지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 여정을 '평화를 위한 순례'라고 불렀다. 이 여정은 2년 반이 걸렸다.[4]

빈바 바베는 이들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었는데, 하나는 어디를 가든 무일푼으로 여행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이었다. 이들은 먼저 파키스탄을 거쳐 갔는데, 인도에 대한 역사적 갈등과 반감이 큰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큰 호의를 받았다. 카이베르 고개를 통해 파키스탄을 떠나 아프가니스탄, 이란, 아르메니아, 조지아, 코카서스 산맥을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한 후 파리, 런던, 워싱턴 D.C.로 향했다. 쿠마르와 그의 동반자는 걸어서 여행하며 돈을 전혀 소지하지 않고 그들에게 음식이나 숙소를 제공하는 사람들과 함께 머물렀다.

2009년 2월 28일, 런던에서 열린 현대 자유 컨벤션에서 사티쉬 쿠마르


모스크바로 가는 길에 그들은 한 차 공장 밖에서 두 여성을 만났다.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하자, 여성 중 한 명이 핵 보유국 4개국의 지도자들에게 각각 전달할 차 4개 팩을 주면서 "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생각할 때, 잠시 멈춰서 신선한 차 한 잔을 마시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일은 그들의 여정에 더 큰 영감을 주었고, 여정의 이유 중 일부가 되었다. 그들은 결국 4개의 핵 강국 지도자들에게 '평화의 차'를 전달했다.[9]

4. 영국에서의 활동

1973년부터 2016년까지 쿠마르는 Resurgence & Ecologist의 편집장을 지냈다. 이 잡지는 이전의 ''Resurgence'' 잡지와 The Ecologist를 합쳐 발행되었으며, 예술적, 정신적 그린 운동의 기함으로 묘사되었다. 그는 The Society for Curious Thought에 "Focus on Food"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기고했다.[11] 또한 BBC의 "오늘의 생각(Thought for the Day)" 코너에 글을 썼고, ''오늘'' 프로그램과 Desert Island Discs에도 출연했다. 쿠마르는 리처드 도킨스의 다큐멘터리 ''이성의 적들(The Enemies of Reason)''의 '미신에 갇힌 노예' 에피소드에서 인터뷰를 통해 현대 사회의 비과학적인 믿음에 대해 논했다. 그는 BBC2의 자연사 시리즈를 위해 ''Earth Pilgrim''이라는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4. 1. 슈마허 칼리지

1991년, 쿠마르는 진정으로 지속 가능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제적인 교육 기관인 슈마허 칼리지를 설립했다.[11] 이곳은 최대 50명 정도의 소규모 커뮤니티로, 학생, 강사, 스태프가 함께 청소나 요리 같은 생활의 기반이 되는 활동에 참여한다. 책상에서 얻은 지식이나 이론을 넘어, 공동 생활을 하면서 실제 행동과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을 중요시한다. 1년 과정의 석사 과정(홀리스틱 사이언스 석사 과정) 외에도, 연간 10~20개의 단기 과정(1주에서 3주)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발전, 식량, 경제, 조직 운영, 정신적 성장, 지속 가능성, 평화, 평등 등에 대해 통합적으로 배운다. 칼리지 전임 강사 외에도, 프리초프 카프라, 헬레나 노르베르그-호지, 반다나 시바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일류 인사가 수일에서 2주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06년까지, 총 88개국 약 3,000명(18세부터 80세)이 이곳에서 공부했다.

4. 2. 스몰 스쿨

지역 사회의 작은 학교(중학교·고등학교)는 지적, 실천적, 영적인 균형을 유지하며 전인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82년, 지역 사회의 9가구 학부모들과 함께 설립되었다. 재학생 수는 약 40명이며, 대상은 11세부터 16세까지이다. 8명의 학생당 1명의 상근 교사가 배치된다. 이곳을 시초로 영국에서는 '인간적인 규모'의 스몰 스쿨(작은 학교) 운동이 확산되었으며, 대안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5. 한국과의 관계

사티쉬 쿠마르는 한국에도 여러 저서가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제목번역자출판 연도
《사티쉬 쿠마르》서계인1997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정도윤2004
《부처와 테러리스트》이한중2005


5. 1. 번역된 저서


  • 《사티쉬 쿠마르(No destination)》 (서계인 역, 1997)
  •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정도윤 역, 2004)
  • 《부처와 테러리스트(The Buddha And the Terrorist)》 (이한중 역, 2005)

6. 정치 활동

2015년 영국 총선 이전에, 사티쉬 쿠마르는 녹색당의 캐롤라인 루카스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여러 유명 인사 중 한 명이었다.[16]

7. 주요 저작

한국어판 제목원제출판 연도비고
《사티쉬 쿠마르》 (서계인 역)No destination1997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정도윤 역)You Are, Therefore, I Am: A Declaration of Dependence2004
《부처와 테러리스트》 (이한중 역)The Buddha And the Terrorist2005
종착역 없음: 순례자의 자서전2014 [2004] [1978]Green Books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의존의 선언2002Green Books
지구와 정신의 이미지: 리서전스 선집2003존 레인과 사티쉬 쿠마르 편집, Green Books
친밀함과 궁극2004비노바 바베, 사티쉬 쿠마르 편집, Green Books
붓다와 테러리스트: 앙굴리말라의 이야기2006Algonquin Books
영적 나침반: 삶의 세 가지 자질2008Green Books/Finch Publishing
지구 순례자2009에찬 데라비, 마야 쿠마르 미첼과의 대화, Green Books
영혼, 토양, 사회: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삼위일체2013Leaping Hare Press
우아한 단순함: 잘 사는 기술2019New Society Publishers
평화를 위한 순례: 인도에서 워싱턴까지의 긴 여정2021Green Books
You Are, Therefore, I Am: A Declaration of Dependence영어(번역: 오세키 오사무, 오세키 사와토) 『그대가 있기에, 그러므로 내가 있다 - 의존의 선언』, 코단샤 (2005/04)
No Destination: An Autobiography영어
The Buddha and the Terrorist영어
Only Connect: Soil, Soul, Society영어
Spiritual Compass: The Three Qualities of Life영어
Images of Earth & Spirit A Resurgence Art Anthology (editor)영어
『흙(Soil)과 마음(Soul)과 사회(Society)』2007사티쉬 쿠마르 도쿄 강연, 그리운 미래 편집 책자, [http://afutures.shop-pro.jp/?pid=38628950 구입]
『연결을 되찾기 위해 - "흙"과 "마음"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사회"』2009사티쉬 쿠마르 강연회, 그리운 미래 편집 책자, [http://afutures.shop-pro.jp/?pid=38628994 구입]


참조

[1] 웹사이트 Path without destination: The long walk of a gentle hero http://www.beliefnet[...] 2000
[2] 웹사이트 About Satish http://www.resurgenc[...]
[3] 뉴스 Indian Pacifist Preaches Guerrilla War on Violence https://news.google.[...] Halifax Media Group 1969-05-19
[4] 웹사이트 Satish Kumar looks back on his historic 8,000 mile peace walk from India to the US https://inews.co.uk/[...] 2021-07-19
[5] 뉴스 Soul man https://www.theguard[...] 2008-01-16
[6] 뉴스 What part does spirituality play in the green movement? http://blogs.guardia[...] 2008-01-16
[7] 서적 2000
[8] 웹사이트 Walking the World for Peace http://www.context.o[...]
[9] 간행물 BBC Outlook BBC World Service 2015-10-25
[10] 웹사이트 Green Books - No Destination https://www.greenboo[...]
[11] 웹사이트 Focus on Food http://www.thesociet[...]
[12] 웹사이트 'We Are One: a celebration of tribal peoples' published this autumn http://www.survivali[...] Survival International 2009-10-16
[13] 웹사이트 We Are One http://www.survivali[...] Survival International
[14] 웹사이트 Jamnalal Bajaj Award http://www.jamnalalb[...] Jamnalal Bajaj Foundation 2015
[15] 웹사이트 It Takes a Genius to be Simple http://ascentmagazin[...] Ascent Magazine
[16] 뉴스 Celebrities sign statement of support for Caroline Lucas – but not the Greens https://www.theguard[...]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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