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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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고(三苦)는 불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괴로움을 의미한다. 고고(苦苦)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괴로움이며, 괴고(壞苦)는 즐거움이 사라질 때 느끼는 괴로움이다. 행고(行苦)는 무상한 존재가 변하고 바뀌는 것을 보며 느끼는 괴로움으로, 초기불교의 아함경에서 그 내용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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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 | |
---|---|
기본 정보 | |
국호 | 대한민국 |
로마자 표기 | Daehanminguk |
약칭 | 한국, 남한 |
![]() | |
정치 | |
정치 체제 | 대통령 중심제 공화국 |
대통령 | 윤석열 |
국무총리 | 한덕수 |
국회 의장 | 김진표 |
대법원장 | 조희대 |
역사 | |
건국 | 1948년 8월 15일 |
면적 | |
총 면적 | 100,363 ㎢ |
인구 | |
2023년 | 51,628,117명 |
경제 | |
통화 | 원(₩, KRW) |
기타 | |
ISO 3166-1 | KR |
국가 도메인 | .kr |
전화 코드 | +82 |
2. 삼고(三苦)
불교에서는 괴로움을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이를 '''삼고'''(三苦)라고 한다.
- '''고고(苦苦)''': 괴로움 그 자체가 직접적으로 주는 고통을 의미한다. 몸이나 마음이 원치 않는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괴로움이다.
- '''괴고(壞苦)''': 즐거운 상태나 조건이 변하거나 사라질 때 느끼는 괴로움이다. 즐거움은 영원하지 않기에, 그것이 사라질 때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른다는 의미이다.
- '''행고(行苦)''': 세상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사라지는 속성(무상)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존재의 근본적인 불안정성에서 비롯되는 괴로움이다. 특별히 즐겁거나 괴로운 일이 없더라도, 존재 자체가 변화하고 소멸하는 과정 속에 있기에 느끼는 미세하고 잠재적인 고통을 말한다.
2. 1. 고고(苦苦)
'''고고'''(苦苦)는 자신의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심법)에 거슬리는 법(法: 존재, 인식대상 또는 경계)을 만나거나 떠날 때, 또는 그 법을 만나는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고수(苦受)로 인해 몸과 마음이 괴로움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2. 2. 괴고(壞苦)
'''괴고'''(壞苦)는 자기의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에 맞는 법(法: 존재, 인식대상 또는 경계)을 만나고 떠날 때, 그 법을 만날 때는 즐거움의 느낌에 의해 즐거우나 그 법이 사라질 때 받게 되는 괴로움을 말한다.2. 3. 행고(行苦)
'''행고'''(行苦)는 자기의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에 거슬리는 것도 아니고 맞는 것도 아닌 무기(無記)의 법(존재, 인식대상 또는 경계)을 만나고 떠날 때 사수(捨受)를 느끼지만, 그 법이 인연에 의해 생멸(生滅)하고 천류(遷流)하고 변괴(變壞)하는 것을 보며 바르게 느끼는 괴로움[苦]을 말한다.이는 모든 존재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소멸하는 것(무상, 無常)에서 비롯되는 근원적인 괴로움으로, 존재의 불안정성과 덧없음을 자각할 때 느끼는 괴로움이다. 즉, 그 법이 무상(無常)하고, 따라서 괴로운[苦] 것이며, 결국 변하고 바뀌는 법(變易法), 즉 유위법(有爲法)임을 느끼는[受] 것을 의미한다. 이는 유위법을 마치 불생불멸의 무위법(無爲法)인 것처럼 왜곡되게(전도, 顚倒) 느끼는[受] 것이 아니라, 유위법을 무위법이 아닌 유위법이라고 바르게 느끼는[受] 것이다.
특히, 행고(行苦)는 초기불교의 경전인 《아함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잡아함경》의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는 다음과 같은 고타마 붓다의 설명이 있다. 여기서 '''수염'''(修厭), 즉 '염(厭, nirvidsa)을 닦는 것' 또는 '싫어하는 마음을 닦는 것'은 유위법을 유위법으로 바르게 느끼는 것, 즉 행고(行苦)를 느끼는 수(受)의 마음작용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 어떤가? 비구들아, 색[色]은 항상[常]한가, 무상[非常]한가?"
: 비구들은 대답하였다. "무상(無常)합니다. 세존이시여."
: "만일 무상(無常)하다면 그것은 괴로운[苦] 것인가?"
: "그것은 괴로운[苦]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 "만일 무상(無常)하고 괴로운[苦] 것이라면 그것은 변하고 바뀌는 법(變易法)이다. 그런데도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多聞聖弟子]이 과연 그런 것에 대해 '이것은 나다[是我]. 이것은 나와 다르다[異我]. 이것은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이다[相在]'라고 보겠는가?"
: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수(受)·상(想)·행(行)·식(識)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다."
:
: "그러므로 비구들아, 만일 '존재하는 모든 색[所有色]은 과거(過去)에 속한 것이건 미래(未來)에 속한 것이건 현재(現在)에 속한 것이건, 안[內]에 있는 것이건 밖[外]에 있는 것이건, 거칠[麤]건 미세[細]하건, 아름답[好]건 추하[醜]건, 멀리[遠] 있는 것이건 가까이[近] 있는 것이건, 그 일체는 나도 아니요[非我], 내가 있는 곳도 아니다[非我所]'라고 이렇게 본다면, 그것은 바른 소견[正見]이다."
: "수(受)·상(想)·행(行)·식(識)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다."
:
: "이렇게 보는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多聞聖弟子]은 곧 그것[5온, 일체의 유위법]을 '''싫어하는 마음을 닦고[修厭]''', 싫어하는 마음[厭]을 닦은 뒤에는 탐욕[欲]을 떠나며, 탐욕[欲]을 떠난 뒤에는 해탈(解脫)하고, 해탈한 뒤에는 해탈지견(解脫知見)이 생겨
: '나의 윤회의 생은 이미 다하였고[我生已盡],
: 범행(梵行: 청정과 적정)은 이미 섰으며[梵行已立],
: 해야할 일은 이미 [모두] 마쳤으므로[所作已作, 즉 배워야 할 것을 다 배웠으므로, 즉 무학위(無學位)에 도달하였으므로],
: 다음의 유(有: 윤회의 삶)를 받지 않는다[不受後有, 즉 나에게는 윤회가 더 이상 필요치 않다]'라고
: 스스로 안다[自知]."
: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
3. 팔고(八苦)
팔고(八苦)는 불교에서 말하는 여덟 가지 종류의 괴로움을 뜻한다. 이는 삼고를 더 구체적으로 나눈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3. 1. 오음성고(五陰盛苦)
오음성고(五陰盛苦)는 오온(五蘊: 색, 수, 상, 행, 식)의 무상함과 끊임없는 변화[遷流] 자체에서 비롯되는 괴로움[苦]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유위법(有爲法)이 인연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며[生滅], 항상 변화하기에[無常] 근본적으로 불안정하고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불교의 통찰을 반영한다. 이러한 괴로움은 삼고(三苦) 중 행고(行苦)와 깊은 관련이 있다.행고(行苦)는 자신의 마음(6식 또는 8식)에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중립적인 대상[無記의 法]을 만나거나 그 대상이 사라질 때 느끼는 사수(捨受)와 관련된다. 비록 직접적인 고통이나 불쾌감은 아닐지라도, 그 대상 역시 인연에 따라 끊임없이 생겨나고[生], 머물고[住], 변하고[異], 사라지는[滅] 과정을 겪는 것을 관찰하며 느끼는 괴로움이다. 즉, 모든 현상(法)이 무상(無常)하며, 무상하기에 본질적으로 괴로운[苦] 것이고, 끊임없이 변하고 바뀌는 유위법(有爲法)임을 바르게 느끼는 것이다. 이는 유위법을 마치 영원하고 변치 않는 무위법(無爲法)인 것처럼 착각하는 전도(顚倒)된 인식을 버리고, 그 실상(實相)을 있는 그대로 아는 데서 오는 괴로움이라 할 수 있다.
초기불교 경전인 《아함경》에는 이러한 행고, 즉 오온의 무상함으로 인한 괴로움에 대한 가르침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고타마 붓다는 오온(색·수·상·행·식)이 모두 항상[常]하지 않고 무상[無常]하며, 무상하기 때문에 괴로운[苦]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처럼 무상하고 괴로운 것이며 변하고 바뀌는 법(變易法)인 오온에 대해 '나[我]' 또는 '나의 것[我所]'이라고 집착하는 것이 잘못된 견해임을 지적한다.
붓다는 이러한 가르침을 통해 제자들이 오온을 포함한 모든 유위법의 실상을 바로 보고, 그것에 대해 싫어하는 마음을 닦도록[修厭] 이끈다. 여기서 '염(厭, nirvidsa)' 또는 '싫어하는 마음'이란 유위법의 무상함과 괴로움을 통찰하여 그것에 대한 탐욕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잡아함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어떤가? 비구들아, 색(色)은 항상[常]한가, 무상[非常]한가?"
: 비구들은 대답하였다. "무상(無常)합니다. 세존이시여."
: "만일 무상(無常)하다면 그것은 괴로운[苦] 것인가?"
: "그것은 괴로운[苦]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 "만일 무상(無常)하고 괴로운[苦] 것이라면 그것은 변하고 바뀌는 법(變易法)이다. 그런데도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多聞聖弟子]이 과연 그런 것에 대해 '이것은 나다[是我]. 이것은 나와 다르다[異我]. 이것은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이다[相在]'라고 보겠는가?"
: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수(受)·상(想)·행(行)·식(識)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다."
:
: "그러므로 비구들아, 만일 '존재하는 모든 색[所有色]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內]에 있는 것이건 밖[外]에 있는 것이건, 거칠[麤]건 미세[細]하건, 아름답[好]건 추하[醜]건, 멀리[遠] 있는 것이건 가까이[近] 있는 것이건, 그 일체는 나도 아니요[非我], 내가 있는 곳도 아니다[非我所]'라고 이렇게 본다면, 그것은 바른 소견[正見]이다."
: "수(受)·상(想)·행(行)·식(識)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다."
:
: "이렇게 보는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多聞聖弟子]은 곧 그것[5온, 일체의 유위법]을 '''싫어하는 마음을 닦고[修厭]''', 싫어하는 마음[厭]을 닦은 뒤에는 탐욕[欲]을 떠나며, 탐욕[欲]을 떠난 뒤에는 해탈(解脫)하고, 해탈한 뒤에는 해탈지견(解脫知見)이 생겨
: '나의 [윤회의] 생은 이미 다하였고[我生已盡],
: 범행(梵行: 청정과 적정)은 이미 섰으며[梵行已立],
: 해야할 일은 이미 [모두] 마쳤으므로[所作已作, 즉 배워야 할 것을 다 배웠으므로, 즉 무학위(無學位)에 도달하였으므로],
: 다음의 유(有: 윤회, 윤회의 삶)를 받지 않는다[不受後有, 즉 나에게는 윤회가 더 이상 필요치 않다]'라고
: 스스로 안다[自知]."
: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 [https://cbetaonline.dila.edu.tw/zh/T0099_002 T02n0099_p0015a17 한문본], [https://kabc.dongguk.edu/content/view?dataId=ABC_IT_K0505_T_002_0020&gisaNum=0058S&solrQ=query%20jok%2Cquery%20sort%2Cquery%20para%2Cquery%20jokNum%3A2%2Cquery%20solr_sort%20para_order%20asc%2Cquery%20paraNum%3A77%2Cquery%20searchGubun%3Atext_search%2Cquery%20keyword%3A%EC%9D%8C%EA%B7%BC%EA%B2%BD%2Cquery%20page%3A1%2Cquery%20searchRange%3A0%2Cquery%20range%3A0%2Cquery%20viewType%3Apara%2Cquery%20gisaNum%3A0058S 한글본])
이처럼 오온의 무상함과 그로 인한 괴로움(오음성고 또는 행고)을 통찰하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교 수행의 중요한 과정이며, 해탈에 이르는 길이다.
4. 한국 불교에서의 고(苦)
한국 불교는 고(苦)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수행법과 사상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신라의 승려 원효는 중생의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화쟁 사상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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