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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아뢰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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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상(아뢰야식)은 아뢰야식을 자상, 과상, 인상의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다. 자상은 아뢰야식의 본질, 즉 능장, 소장, 집장의 세 가지 측면을, 과상은 7전식의 활동으로 훈습되어 아뢰야식 안에 생성 또는 증장되는 선업과 악업의 종자와 이숙과의 두 가지 측면을, 인상은 아뢰야식이 모든 종자를 보존하고 있어 만법의 원인이 된다는 측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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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아뢰야식)
삼상 (아뢰야식)
삼성과 팔식 도표
삼성과 팔식 도표
기본 정보
구분유식유가행파의 아뢰야식에 대한 세 가지 관점
주요 개념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
팔식과의 관계아뢰야식의 작용 방식에 대한 설명
관련 경전해심밀경
유가사지론
성유식론
내용
변계소집성분별에 의해 나타나는 가상적 존재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음
꿈, 신기루, 환상 등으로 비유
의타기성인연에 의해 발생하는 존재
변계소집성의 의지처
꿈 속의 내용물, 신기루의 근원 등으로 비유
원성실성진여의 발현, 완전하고 실재하는 성품
의타기성이 진실한 지혜로 변화된 상태
꿈에서 깨어난 상태, 신기루가 사라진 후의 실제 등으로 비유
중요성
유식관유식유가행파의 핵심 교리인 유식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
수행삼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수행함으로써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봄

2. 아뢰야식의 3상(相)

아뢰야식은 그 복잡한 성격과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설명되는데, 대표적으로 자상(自相)과 과상(果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자상'''(自相)은 문자 그대로 '자체[自]적 측면[相]'으로, 아뢰야식을 그 자체의 본질적인 면에서 바라본 것을 의미한다. 이는 아뢰야식이 가진 성능(性能), 즉 본질적인 성질과 능력을 가리키며, 모든 법의 종자를 저장하고 유지하는 측면을 포함한다.
  • '''과상'''(果相)은 아뢰야식이 과거의 에 따른 결과, 즉 이숙(異熟)으로서 현재의 과보를 나타내는 측면을 말한다. 이는 아뢰야식 안의 종자가 원인이 되어 결과를 만들어내는 인능변(因能變)과, 그 결과로 생겨난 8식(八識)이 다시 대상을 인식하는 과능변(果能變)으로 더 자세히 설명된다.


이러한 구분은 아뢰야식의 본질, 작용, 그리고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1. 자상(自相)

'''자상'''(自相)은 문자 그대로 '자체[自]적 측면[相]'을 의미하며, 이는 아뢰야식을 그 자체의 본질적인 면에서 바라본 것을 뜻한다. 자상은 아뢰야식이 가진 성능(性能), 즉 본질적인 성질과 능력을 말하며,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바로 능장(能藏)·소장(所藏)·집장(執藏)이다. 이 세 가지를 합쳐 '''뢰야3장'''(賴耶三藏) 또는 '''장3의'''(藏三義)라고도 부른다.

2. 1. 1. 능장(能藏)

'''능장'''(能藏)은 아뢰야식과 종자(種子)의 관계에서 아뢰야식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문자 그대로의 뜻은 '보관[藏]하는 자[能]'이며, 종자를 보관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종자는 에 의해 마음 속에 깃드는 습기를 말한다. 사람이 을 지으면 그에 따른 인상이나 영향력이 마음에 남게 되는데, 이렇게 마음 속에 깃들여진 습기(習氣, 깃들여진 기운)는 후에 인연이 갖추어지면 현행(現行, 현재화)하여 업보라는 결과를 맺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에 의해 마음 속에 깃들여진 습기가 마치 과일나무의 씨앗과 같다고 하여 종자라고 부른다.

능장은 아뢰야식이 전7식(前七識) 또는 7전식(七轉識), 즉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 5식과 제6의식, 그리고 제7말나식이 훈습한 모든 종자를 하나도 유실하지 않고 보관하여 유지하는 성질과 기능을 말한다. 이 관계에서 아뢰야식은 종자를 보관하는 자(능장, 能藏)가 되고, 전7식이 훈습한 종자는 보관되는 것(소장, 所藏)이 된다. 이렇게 보관된 종자는 아뢰야식 안에서 잠재적인 세력으로 존재하다가 인연이 갖추어지면 현행하는 법으로 나타난다. 이 과정은 종자를 매개로 아뢰야식에 의지하여 모든 현상(제법)이 이어지고(상속) 변화하는(전변) 연기법, 즉 아뢰야연기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원리이다.

2. 1. 2. 소장(所藏)

'''소장'''(所藏)은 훈습을 받는 아뢰야식과 훈습하는 7전식의 관계에서 아뢰야식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문자 그대로 '보관되는 장소'라는 뜻으로, 7전식이 활동한 결과로 생긴 종자가 보관되는 장소를 의미한다. 이 관계에서 7전식은 능장(能藏), 즉 '보관하는 자'가 된다. 이는 아뢰야식이 종자를 보관하는 능장과는 다른 의미이다.

유식유가행파에 따르면, 현행하는 7전식은 뛰어난 작용력을 가지고 있어 현행하는 찰나에 자신의 활동 결과인 의 종자를 아뢰야식에 훈습시킨다. 이렇게 새로 훈습된 종자를 신훈종자(新薰種子)라고 부른다.

결국 소장은 아뢰야식이 7전식의 활동 결과인 종자를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수동적인 측면, 즉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2. 1. 3. 집장(執藏)

'''집장'''(執藏)은 아뢰야식의 세 가지 모습(삼상) 중 하나로, 정화되지 않은 오염된 제7말나식이 아뢰야식을 '내 안의 나(內我)'라고 착각하여 집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관점에서 아뢰야식은 제7말나식에 의해 잘못 인식되고 집착당하는 수동적인 대상이 된다.

'나(我)'라는 개념은 본래 변하지 않고 항상 주체로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아뢰야식 역시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이어지는(상속) 존재이지, 영원불변하는 실체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그 변화와 이어짐이 매우 미세하여 마치 항상 존재하며 주체적인 '나'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제7말나식은 이를 실제의 '나'(實我)라고 오인하고 망령되이 집착하게 된다.

이러한 제7말나식의 잘못된 집착이 바로 아집(我執) 또는 아견(我見)의 근원이 되며, 아뢰야식이 이처럼 제7말나식에 의해 '나'라고 집착되는 측면을 '집장'이라고 부른다. 즉, 집장은 아뢰야식 자체가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7말나식의 오인으로 인해 집착의 대상이 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2. 2. 과상(果相)

과상(果相)은 이숙(異熟)과 통하는 말로, 아뢰야식의 결과적인 측면을 가리킨다. 이는 아뢰야식 안에 보관된 선·악 의 종자 중 그 세력이 강한 것에 의해 현재의 선악 업과와 기세계(器世界: 중생이 거주하는 환경 세계)가 결정됨을 의미한다. 즉, 과거의 업에 의해 결정되는 현재의 과보와 미래의 윤회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과상은 다시 '''인능변'''(因能變)과 '''과능변'''(果能變)의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된다.

  • '''인능변'''(hetu-parināmasa)은 제8아뢰야식에 함장된 종자(因)가 원인이 되어[能變] 일체의 현상을 변현(變現)하는 것을 말한다. 이 종자는 다시 등류습기(等流習氣)와 이숙습기(異熟習氣)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
  • '''과능변'''은 인능변의 결과로 생겨난 8식(八識)이 각각 자신의 인식 대상(상분)을 변현(變現)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


이렇게 아뢰야식은 등류습기와 이숙습기라는 두 종류의 습기(習氣, 종자)의 힘에 의해 변현되는 것이므로, 항상하거나 유일하며 주재하는 성질(상일주재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2. 2. 1. 인능변(因能變)

인능변(因能變)은 제8아뢰야식에 저장된 종자(因)가 원인이 되어 결과를 만들어내는[能變] 변화를 의미한다. 이는 다시 등류습기와 이숙습기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등류습기'''(等流習氣)는 '''명언습기'''(名言習氣) 또는 '''명언종자'''(名言種子)라고도 불린다. 이는 3성(선·악·무기)의 관점에서 볼 때, 습기(종자)의 성질과 같은 성질의 과보, 즉 등류과(等流果)를 일으키는 종자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선업의 종자에 의해 선한 과보가, 악업의 종자에 의해 악한 과보가 일어날 때의 그 선업과 악업의 종자를 의미한다.

8식과의 관계에서 보면, 등류습기는 전7식(前七識)의 유루무루의 모든 (선·악·무기)이 아뢰야식에 훈습되어 생성되고 증장되는 종자이다. 이 종자는 친인연(親因緣)이 되어 해당 종자의 성질과 동일한 선·악·무기의 과보, 즉 현행법(現行法, 현재 나타나는 법)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전7식에 의해 선한 업이 제8아뢰야식에 훈습되어 선한 종자가 생성·증장되면, 그 선한 종자로부터 선한 언행과 사상이라는 현행법이 ·입·뜻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숙습기'''(異熟習氣)는 '''업종자'''(業種子) 또는 '''이숙무기의 종자'''[異熟無記之種子]라고도 한다. 이는 습기(종자) 자체는 선 또는 악의 성질을 가지지만, 그것이 일으키는 과보는 무기의 성질을 띠는 종자를 말한다. 예를 들어, 유정(有情)이 윤회하여 태어날 때 받는 신체는 그 성질이 무기인데, 이러한 무기성의 신체를 결과하게 하는 선업과 악업의 종자가 바로 이숙습기에 해당한다.

8식과의 관계에서 보면, 이숙습기는 제6의식의 유루적인 선업과 악업이 아뢰야식에 훈습되어 생성되고 증장되는 종자이다. 이 종자는 소인연(疏因緣)이 되어, 원인인 종자의 성질(선 또는 악)과는 다른 성질, 즉 선도 악도 아닌 무기의 과보, 즉 이숙과(異熟果)를 일으킨다. 이는 제6의식을 통해 행해지는 자각적·의식적인 선한 행위와 악한 행위만이 다음 생의 과보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됨을 시사한다. 따라서 의식적인 노력이 없다면 미래의 삶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즉,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선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권고를 넘어 '의식을 가진 존재'에게 내재된 자연스러운 법칙임을 보여준다.

2. 2. 2. 과능변(果能變)

인능변(因能變)에 의해 아뢰야식에 저장된 종자의 힘으로 8식이 생겨나고, 이 8식이 각각 자신의 자체로부터 견분(見分)과 상분(相分)을 변현(變現)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변'(變)은 변현(變現) 또는 연변(緣變)의 의미를 가진다. 즉, 아뢰야식에 저장된 원인(종자)이 결과를 직접 생성하는 인능변과는 달리, 과능변은 그 결과로 생겨난 8식이 다시 대상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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