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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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는 소설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오를란느 대공국의 대공녀이다. 뛰어난 검술 실력과 독자적인 마법 능력인 블러디드를 사용하며, 다양한 가명과 신분 위장을 통해 활동한다. 겉으로는 밝고 유머러스하지만 내면은 섬세하고 불안하며, 타인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인물이다. 오빠의 실종 사건을 계기로 탐정 막시민 리프크네와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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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 |
|---|---|
| 기본 정보 | |
![]() | |
| 출생 | 1624년 |
| 사망 | 1652년 |
| 배우자 | 아르망 노 드 라 트레무유 |
| 자녀 | 루이 샤를 드 라 트레무유 |
| 가족 | 앙리 1세 드 몽모렌시 (외삼촌) 루이 13세 (사촌) 안 도트리슈 (사촌) 가스통 드 프랑스 (사촌) 마리 드 부르봉몽팡시에 (사촌) 그랑데 마드무아젤 (사촌) 루이 14세 (5촌 조카) |
| 결혼과 가족 | |
| 결혼 | 1643년 1월 22일 |
| 배우자 정보 | 아르망 노 드 라 트레무유, 탈망 공작 |
| 자녀 정보 | 루이 샤를 드 라 트레무유, 탈망 공작 |
| 신분 | |
| 신분 정보 | 귀족, 공주 |
| 기타 | |
| 참고 | 샤를로트 비에트리스는 왕족과의 친척 관계를 통해 프랑스 궁정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다. 그녀의 결혼은 정치적 동맹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그녀의 아들 루이 샤를은 가문의 명성을 이어갔다. |
2. 가족 관계
오를란느 대공국의 현임 대공녀이자 유일한 차기 대공위 계승자인 샤를로트는 비교적 원만한 가족 관계 속에서 성장했다. 가족으로는 친어머니 델핀 드 오를란느, 양어머니 마르그리트 드 오를란느, 친아버지 오를란느 대공작, 그리고 이복 오빠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가 있다.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심각한 가족 갈등 없이 평탄하고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특히 함께 자란 이복 오빠 베르나르와의 유대가 깊었다. 샤를로트는 자신을 아끼는 오빠를 지키기 위해 에투알에 입대하기도 했으며, 그의 실종 후 직접 찾아 나설 정도로 각별한 관계였다.
친어머니는 일찍 사망하여 양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양어머니와 친아버지 모두 샤를로트를 깊이 신뢰하고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었다. 이러한 안정적인 가족 환경은 샤를로트의 성격 형성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 1. 친어머니 델핀 드 오를란느
'''델핀 드 오를란느''' 전 오를란느 대공비는 샤를로트의 친어머니이다. 샤를로트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모종의 사연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샤를로트는 오랫동안 친어머니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양어머니인 마르그리트 드 오를란느를 친모로 여기며 자랐다. 델핀이 샤를로트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샤를로트의 꿈 속에 나타나 블러디드 능력을 부여하며 그녀가 나아갈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했다.2. 2. 양어머니 마르그리트 드 오를란느
마르그리트 드 오를란느는 샤를로트의 양어머니이자 이복 오빠인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의 친어머니이다. 샤를로트는 어린 시절 마르그리트를 자신의 친어머니로 알고 자랐다. 마르그리트는 샤를로트가 오를란느 대공작과 자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혈육과도 같은 깊은 신뢰와 사랑을 주었다. 이러한 양어머니의 애정 속에서 자란 샤를로트는 마르그리트를 진심으로 자신의 친어머니처럼 소중히 여기고 사랑했으며, 훗날 마르그리트가 자신의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2. 3. 친아버지 오를란느 대공작
현 오를란느 대공국의 최고 권력자인 오를란느 대공작은 샤를로트의 친아버지이다. 그는 혈육이자 이복 오빠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의 실종 후 사실상 유일한 후계자가 된 샤를로트를 매우 아꼈다. 하나뿐인 딸이 홀로 에투알에 입대하겠다고 했을 때 걱정을 표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결정을 존중했다. 또한, 샤를로트가 국외에서 다양한 신분과 가명으로 활동할 때 필요한 인재들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신뢰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베르나르가 사라진 후 공석이 된 차기 대공 자리를 샤를로트에게 맡긴 것을 보면, 대공작이 딸의 능력을 깊이 신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2. 4. 이복 오빠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는 샤를로트의 이복 오빠로, 오를란느 대공작과 샤를로트의 양어머니인 마르그리트 드 오를란느 사이에서 태어났다. 샤를로트는 비교적 평탄하고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는데, 그 중심에는 함께 자란 오빠 베르나르가 있었다. 베르나르는 샤를로트를 매우 사랑하고 아꼈으며, 다정하고 상냥한 성격이었다.샤를로트는 이런 오빠를 지키기 위해 부족함 없는 공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에투알에 최연소로 입대할 정도로 그를 깊이 따랐다. 그러나 베르나르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자, 샤를로트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으며, 망설임 없이 그를 직접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고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베르나르의 실종으로 인해 샤를로트는 사실상 오를란느 대공위를 계승할 유일한 후계자가 되었다.
3. 능력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는 검술, 고유 마법 능력, 리더십, 연기력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인물이다.
오를란느 대공 직속 근위대 에투알 중에서도 최강자로 인정받는 검술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검사로 평가받는다. 또한 어머니 델핀 드 오를란느로부터 물려받은 고유한 마법 능력인 블러디드(Blooded영어)를 통해 대기 중의 미세한 영적 존재인 프시키( Psyche영어 )를 조종하여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오를란느 대공국의 유일한 차기 대공 계승자로서 대공녀로서의 강한 자질과 리더십을 보여주며, 뛰어난 연기력과 임기응변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도 능숙하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샤를로트가 겪는 여러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3. 1. 검술 실력
오를란느 대공 직속 근위대 '에투알(Etoilefra, 프랑스어로 '별'을 뜻함)'은 개개인이 극한의 훈련을 통해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정예 집단이다. 샤를로트는 이러한 에투알 중에서도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최상위권 검사이다.차기 대공이 될 유일한 후계자로서, 샤를로트는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에투알의 혹독한 훈련 과정을 최연소로 수료한 천재이자 경이로운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검호이다. 그녀의 실력은 실버스컬 우승 경력이 있는 오빠 베르나르도를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같은 에투알 소속인 로랑 역시 샤를로트의 실력이 '준 에투알' 수준을 넘어, 어지간한 에투알 대원들보다 몇 배는 더 강하다고 인정하며 극찬했다.
대륙 최강의 검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세계적인 검술 대회인 실버스컬에서는, 본국의 사정으로 인해 최종 5위에서 아쉽게 기권해야 했다. 하지만 준결승 진출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레벨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샤를로트는 과거 실버스컬에서 우승하며 오를란느와 에투알의 명예를 드높였던 전설적인 검사, 고모할머니 마틸드 드 오를란느의 재림으로 여겨진다.
3. 2. 블러디드 (Blooded)
블러디드(Blooded영어 ブラディッド일본어)는 룬의 아이들 3부의 부제이자, 주인공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고유한 마법 능력이다. 영어 단어 'Blooded'는 '타고난 성정의', '~한 성질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이 능력은 샤를로트가 친어머니인 델핀 드 오를란느 전 대공비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두 모녀 사이의 강한 관계성과 죽음과 삶을 초월한 유대, 그리고 샤를로트 본연의 자아 정체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1부 '윈터러'나 2부 '데모닉'처럼, '블러디드' 역시 주인공 샤를로트를 상징하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블러디드는 대기 중에 깃든 매우 작은 영적 존재인 무수한 프시키(Psyche영어)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능력에 기반한다. 이를 통해 대기 조작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공기를 압축시켜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화력 생성 능력이 있다. 샤를로트는 15세까지 이 능력의 존재를 몰랐으나, 어머니 델핀과 관련된 꿈을 꾼 이후 능력을 각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3. 2. 1. 프시키 (Psyche)
Psyche영어.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의 주인공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가 사용하는 고유 능력 '블러디드'의 근원이 되는 존재들이다. 대기에 깃든 매우 작은 영체와 같은 정령들로, 샤를로트는 이 무수한 프시키들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하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샤를로트의 블러디드 능력은 프시키를 조종하는 것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대기 조작과 관련된 다양한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화력 생성 능력이다. 프시키를 이용해 주변 공기의 양을 조절하고 압축시켜 순식간에 발화시킴으로써, 테러에 사용될 정도의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이 능력으로 막시민 리프크네가 머물던 여관에 폭발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현재 샤를로트는 프시키들의 언어를 이해하거나 그들과 직접적으로 교감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샤를로트가 스스로의 노력과 성장을 통해 능력을 발전시켜 온 결과이며,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샤를로트는 15세까지 자신의 능력과 그 기원에 대해 알지 못했다. 능력을 각성한 것은 친어머니 델핀 드 오를란느를 만나는 꿈을 꾼 시점으로 추정된다. 꿈속에서 델핀은 기뻐하며 샤를로트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듯한 손짓을 했고, 샤를로트는 이를 받아들이는 경험을 했다.
3. 2. 2. 블러디드의 활용
블러디드(Blooded영어 ブラディッド일본어)는 대기에 깃든 매우 작은 영체 격 정령들인 무수한 '''프시키'''(Psyche영어)를 마음대로 조종하고 죽일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 사용 자체가 대기의 정령인 프시키에 대한 조종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대기 조작과 관련된 분야라면 무엇이든 행사할 수 있어 사용 범위가 넓다.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활용은 '''화력 생성'''이다. 프시키들을 이용해 공기의 양을 조절하고 압축시켜 순식간에 발화시킴으로써, 화재나 테러를 일으킬 정도의 강력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샤를로트는 이 능력으로 막시민이 잠들던 여관에 폭발 테러를 일으켜 그를 놀라게 했다.
다만, 아직 프시키들의 언어를 알아듣거나 교감하는 등 복잡하고 세밀한 제어까지는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샤를로트의 부단한 노력과 빠른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앞으로 블러디드 능력이 더욱 발전하고 강력해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3. 3. 대공녀로서의 자질
오를란느 대공국의 현임 대공녀이자 유일한 차기 대공위 계승자이다. 실버스컬 행사 당시, 사회자가 오를란느 대공국을 '아노마라드 소속 오를란느 공국'이라고 잘못 호명하자 직접 나서 '독립국 오를란느 대공국'으로 정정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강한 자존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모습은 대공위 계승자에게 걸맞은 강한 긍지와 투혼을 보여주는 일화로, 당시 이를 지켜본 이솔렛이 감탄할 정도였다.3. 4. 연기 및 신분 위장
샤를로트는 뛰어난 전투 능력 외에도 순간적인 재치와 임기응변에 매우 능하다. 자신의 진짜 신원을 숨기고, 상황에 맞춰 가상의 인물을 자연스럽게 연기하여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인간관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이렇게 위장한 신분으로 활동하며 마주치는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어내는 능력을 지녔다.3. 4. 1. 샤를로트의 가명 목록
샤를로트는 뛰어난 전투 능력과 순간적인 판단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다른 인물로 위장하는 데 능숙하다. 이를 통해 타인을 속이거나 상황에 맞게 인간관계를 조작하며 정보를 수집한다. 샤를로트가 사용하는 주요 가명은 다음과 같다.- '''이스핀 샤를 (Ispin Charles)''': 샤를로트가 외부 활동 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가명이다. 아노마라드 왕국의 한 양봉업자 아들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이름으로 활동할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귀여운 남자아이로 인식된다. 영어식 발음은 '이스핀'이지만, 오를란느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프랑스의 발음으로는 '''이스팽 샤를 (Ispin Charles)'''이다. 작가는 남장 여성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스핀'이라는 이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 '''알루에트 (Alouette)''': 오를란느어와 프랑스어로 '종달새'를 의미하는 이름이다. 샤를로트의 오빠인 베르나르가 어린 시절 샤를로트를 부르던 애칭으로, 두 사람만이 아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 '''마르셀리에트 콜롱비에-르-비유 (Marcelete Colombier le Ville)''': 술집에서 일으킨 프시키 폭발 소동으로 인해 용의자로 몰렸을 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가명이다. 순진한 오를란느 출신 여자아이 행세를 하며, 일부러 오를란느식 발음을 심하게 사용하여 상대방이 말을 알아듣기 어렵게 만든다.
4. 외형 및 성격
오를란느 대공국의 대공녀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의 외형적 특징과 성격에 대한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하위 문단을 참고한다.
4. 1. 외형
흑갈색의 시원시원한 단발머리와 흑갈색 눈을 지닌 중성적인 인상의 청소년으로 묘사된다.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인 테일즈위버에서는 에투알 근위병들이 유니폼처럼 착용하는 빨간색 튜닉 형태의 군복과 군모를 입고 다닌다.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켈티카 중앙 광장에서 막시민 앞에 나타났을 때는 '꽃다운 10대 여자아이'의 모습이었다고 묘사된다.
4. 2. 성격
겉으로는 밝고 위풍당당하며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인다. 오를란느 대공국의 대공녀이자 지휘관으로서 흔들림 없이 강하고 거침없는 대장부 같은 면모를 보여준다.하지만 속내는 섬세할 정도로 불안하고 격정적인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히 타인의 배신이나 거부에 대해 강한 분노와 경계심, 그리고 깊은 두려움을 느낀다. 실제 성격은 여리고 정에 약한 편이지만, 상황이 불리해지거나 위협을 느끼면 상대방이 자신을 배신하기 전에 먼저 이용하고, 가치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관계를 끊어버리는 단호함과 냉혹함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타인에게 상처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내면에서 비롯된 방어적인 행동 방식이다.
5. 행적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는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룬의 아이들 윈터러에서는 오를란느 대공국의 공녀이자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갖춘 인물로 처음 등장하며, 아노마라드 왕국에서 열린 무투대회 실버스컬에 참가한다. 대회 도중 본국의 사정으로 기권하게 된다.
이후 시리즈인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실종된 오빠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의 행방을 찾고,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고유한 능력 '블러디드'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이스핀 샤를'이라는 가명으로 신분을 숨기고 모험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탐정 막시민 리프크네를 만나 고용하며, 함께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단순한 고용 관계를 넘어 동료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5. 1. 룬의 아이들: 윈터러
룬의 아이들 윈터러 5권에서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Charlotte Bietris de Orlanne프랑스어)라는 이름으로 처음 언급된다. 아노마라드 력 974년 10월 6일 오를란느에서 태어났다. 오를란느 대공국의 대공녀 신분으로 아노마라드 왕국에서 열린 무투대회 실버스컬에 참가한다.그녀는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녔으며, 이전 실버스컬 우승자이자 오빠인 베르나르보다도 강하다는 평판을 얻어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보리스는 예선전에서 가녀린 외모와 달리 묵직한 세이버를 빠르게 휘두르는 샤를로트를 보고 놀라움을 느꼈다.
대회 중 오를란느가 대공국이 아닌 '''공국'''으로 호명되자 강하게 항의하며 오를란느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를란느는 형식상 아노마라드의 속국이지만 오랜 독립 통치로 사실상 독립국처럼 운영되고 있었다. 이솔렛은 이 모습에서 왕위 계승자와 같은 기개를 느꼈으나, 오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긴장하는 듯한 모습에 의문을 품기도 한다.
뛰어난 실력으로 결선에 진출하여 최종 5인에 포함되었고, 준결승에서 볼프렌 지크문트 아우스 소드-라-샤펠과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본국의 사정으로 급히 귀국해야 했기 때문에 기권하여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볼프렌은 보리스와 준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소설 내에서 기권 사유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오빠인 오를란느 후계자의 실종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야기 후반부, 보리스가 필멸의 땅에서 얻은 소원 거울을 통해 본 환상 속에서 누군가의 관 앞에서 울고 있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5. 2.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는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가 어머니 델핀 드 오를란느( Delphine de Orlanne영어 )로부터 물려받은 고유한 능력을 가리킨다. 이 능력은 샤를로트가 15세 무렵, 오빠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의 실종 시기와 맞물려 각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블러디드 능력은 주변의 미세한 정령인 '프시키'를 감지하고 소환하여 다루는 힘으로, 샤를로트는 이를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거나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데 사용한다. 하지만 능력의 완전한 통제나 프시키와의 명확한 소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묘사된다. 블러디드 능력은 샤를로트의 삶과 운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이다.5. 2. 1. 15세
폰티나 공작령에서 열렸던 실버스컬 대회에서 기권하고 오를란느로 돌아온 지 석 달이 지난 후, 오를란느 공국 근위대 에투알의 수련병으로 복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실버스컬에서 기권을 서두른 이유는 오빠 베르나르의 실종 때문이었다. 본래대로라면 베르나르가 실종된 이상 샤를로트가 대공위 계승자가 되어야 하므로 에투알에서 전역해야 했지만, 이는 오빠의 죽음을 인정하는 셈이었기에 누구도 대공에게 이를 종용하지 못했고 샤를로트는 수련병 신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과거 왕족이 에투알에 입대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대부분 명예직으로 예편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샤를로트는 11살에 입대하여 5년간 힘든 훈련 과정을 모두 견뎌내고 네 번의 시험을 통과했으며, 정식 에투알이 되기 위한 마지막 최종심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어린 시절 발레를 좋아했지만, 오빠를 지키기로 결심한 뒤 검술에 매진하여 에투알이 되는 길을 택했다. 오빠는 대공이 되고 자신은 에투알 최고 자리에 올라 그를 지키는 것이 목표였다.
이 시기, 샤를로트는 오빠의 실종과 맞물려 친어머니 델핀 드 오를란느(Delphine de Orlanne영어)로부터 계승한 고유 능력인 '''블러디드'''(Blooded영어)를 각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능력 각성은 친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무언가를 건네주는 시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베르나르의 부하였던 네이라는 인물로부터 오빠가 자신의 '블러디드' 능력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샤를로트를 지키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해왔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또한 이 만남을 통해 자신을 맴돌던 미세한 정령 '프시키'와 '블러디드' 능력의 본질에 대해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에투알 대장 크루파드로부터 대공녀로 인정되었으니 에투알을 그만두라는 말을 듣지만, 샤를로트는 '때가 되면' 다시 복귀하겠다며 현재 지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는 오빠 베르나르가 살아 돌아와 자신이 대공녀 지위를 내려놓게 될 때, 다시 돌아와 최종심을 보고 정식 에투알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네이와의 만남 후 성으로 돌아간 샤를로트는 '오를란느 마법 학교'에 단 사흘간 입학했음에도 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로 인해 이후 매년 샤를로트의 생일이 되면 학생들이 학교 곳곳에 마법으로 작약꽃을 피우며 기념하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아버지인 오를란느 대공과의 면담 이후, 대공녀 책봉을 5년간 미루기로 결정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5. 2. 2. 19세 (1권)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가 숨긴 오토마톤을 찾아낸 탐정 '막시민 리프크네'를 만나기 위해, 아노마라드 북부 린베르크의 양봉업자 티베리 샤를의 아들 '''이스핀 샤를 (Ispin Charles)'''이라는 가명과 신분으로 위장하여 네냐플로 향한다. 공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를 '귀여운 남자애'로 여길 정도로 위장이 철저했다. 이스핀이 실존 인물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며, 샤를로트는 이스핀과 샤를로트로서의 목소리와 분위기를 구별하여 연기할 수 있다. 막시민조차 샤를로트의 출신지를 추측하면서도 여성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헤이마치 마을의 '오렌지 술집'에서 막시민을 만나 의뢰를 맡기려 하지만, 마침 기분이 좋지 않았던 막시민은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거절한다며 무시한다. 특히 샤를로트가 무심코 막시민을 조롱하는 의미가 담긴 금칙어인 '특별 장학생'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상황은 악화된다. 예상과 다른 막시민의 태도에 당황하고 자존심이 상한 샤를로트는 '죽고 사는 문제'를 만들어주겠다며 블러디드 능력을 사용해 램프에서 프시키를 소환하고 술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이 사건을 통해 샤를로트가 4년 동안 블러디드의 힘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으며, 프시키와 직접적인 소통은 불가능하지만 필요할 때 소환하고 돌려보낼 수 있음이 드러난다. 막시민은 불길 속에서 벗어나려 애쓰고, 샤를로트는 경각심을 주려 했을 뿐이라고 항변한다.
술집을 나간 막시민을 따라다니며 '시짜매 절임'에 대해 묻거나 그의 직업의식을 자극하는 등, 계속해서 접근 방식을 바꾸며 설득을 시도한다. 그 결과 오토마톤으로 추정되는 권총에 대한 정보를 일부 얻어내지만, 막시민이 그 행방에 대해 거짓말을 하자 결국 물리력을 사용하며 검으로 위협한다. 샤를로트가 매우 진지하다는 것을 깨달은 막시민이 '정보를 원하면 자신을 고용하라'고 제안하자, 네냐플 1년치 학비에 해당하는 금액과 계약금을 지불하며 정식으로 그를 고용한다.
우여곡절 끝에 막시민과 계약을 맺은 뒤, 계급이나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학생으로서 평등하게 지내는 네냐플 학원에 흥미를 느껴 이곳저곳을 구경한다. 그러던 중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시짜매' 절임을 사서 먹어보지만,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맛이 없자 '역시 '''이 따위''' 학교에는 입학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한다.
다음날 약속 장소에 막시민이 나타나지 않자, 직접 네냐플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그의 행방을 묻는다. 여러 학생에게서 막시민이 사라졌으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가 도망쳤다고 확신한다. 크게 분노한 샤를로트는 학생들에게 '다시 만나면 죽여버릴 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실제 막시민은 도망친 것이 아니라, 조사를 위해 교수에게 납치된 상황이었다.) 살기 어린 미소를 짓는 샤를로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1권의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5. 2. 3. 19세 (2권)
2권에서는 자신이 막시민 리프크네를 고용하기 위해 블러디드를 써서 일으킨 소동과, 쥬스피앙이 막시민을 필멸의 땅의 '킵'으로 보내버린 일이 겹쳐 네냐플이 '''폐쇄'''될 위기에 처하는 대형 사건으로 번진다. 이로 인해 심볼리온 소속 마법사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나, 어릴 때부터 배운 임기응변으로 '마르셀리에트 콜롱비에-르-비유(Marcellete Colombier Le Ville)'라는 순진한 여자아이를 연기하며 추적을 피한다. 이때 일부러 오를란느식 발음을 섞어 아노마라드 사람들이 알아듣기 힘들게 만들었다.막시민이 위장 신분으로 켈티카로 향했을 때는 슈니발트 백작 '콜레트'의 시누이인 '모니즈 후작부인'에게 머물며 네냐플 상황과 막시민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수집한 정보가 자신이 직접 겪은 막시민의 모습과 너무 달라 잠시 인지부조화를 느끼기도 했다. 이후 추적 방지 마법을 받고 켈티카로 가던 막시민을 따라잡아, 양모 담요 등 비싼 선물을 보내고 공물선에서 '막시밀리앵 드 플레상스' 경에 대한 평판 변화를 즐기면서 그를 골탕 먹인다. 그리고 켈티카 중앙 광장에서 막시민 앞에 꽃다운 '10대 여자아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그를 놀라게 한다. 이 모습에 막시민은 충격을 받고 숨이 막혔다는 묘사가 있다.
당황한 막시민은 계약 파기를 주장했지만, 샤를로트는 이미 계약금을 치렀고 다른 권총도 찾아야 한다며 계약 이행을 요구한다. 두 사람은 한적한 식당에서 만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막시민은 샤를로트가 권총을 찾는 이유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며, 5가지 추론 중 3개 이상 맞히면 답해주기로 하는 내기를 제안한다. 샤를로트가 이에 응하자, 막시민은 들은 정보만으로 추론을 거의 다 맞혔다('4개 이상' 맞혔다고 언급됨). 특히 막시민은 샤를로트가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기에, 누구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으려 한다'''는 내면까지 파악했지만, 배려 차원에서 직접 말하지는 않았다.
샤를로트는 막시민의 능력에 놀라며 반드시 고용하겠다고 말하지만, 막시민이 '사람은 네가 다루고 싶다고 다뤄지는 존재가 아니다'라고 비판하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결국 고용 대신 동료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동료끼리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며 주기로 했던 보수는 없던 것으로 치겠다고 하여 막시민을 한번 더 당황시킨다. 내기의 대가로 본명을 묻는 막시민에게 '''샤를로트, 또는 마리, 혹은 알루에트'''라고 불린다고 답하며, 비록 풀네임은 아니지만 약속대로 본명을 말했으니 약속은 지킨 셈이다.
서로에 대한 의심을 어느 정도 푼 두 사람은 교수들이 마련해준 '제레미 드 플레상스 경'의 집으로 향하지만, 그곳은 폐가였고 빚쟁이들이 들끓는 상태였다. 집 안에 있던 남녀를 제압하고 정체를 묻던 중, 여자가 거짓 항복 후 구속 마법으로 공격했으나 주위 프시키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자신의 목숨을 노린 것에 분노한 샤를로트를 막시민이 말려야 했다. 공격한 여자 '데보라 로트마이어'는 '아이언페이스'를 언급하며 제레미를 죽이러 왔다고 실토했고, 샤를로트는 '아이언페이스'라는 이름에 반응을 보인다. 다른 빚쟁이들까지 난입하자 결국 은신처를 옮기기로 하고, 샤를로트는 혼자 심복 콜레트가 운영하는 살롱으로 간다.
콜레트에게 막시민과 함께 켈티카에 머물 것이라 알리고 여러 지시를 내리는 한편, 자신이 에투알에서 행방불명 처리되어 소동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듣는다. 막시민을 쫓아 움직이다 보니 그의 위치가 잠시 파악되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을 과보호하려는 에투알에 감사와 조롱을 표하며, 막시밀리앵의 할아버지 '제레미 드 플레상스' 경에 대한 조사를 콜레트에게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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