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천

1. 개요

수제천은 백제의 가요 정읍사의 반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독립적인 기악곡으로 연주되는 한국 전통 음악이다. 곡의 작곡자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궁중 연례악이나 처용무의 반주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수제천은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프랑스의 민속음악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7세기 중엽의 정읍 또는 정읍사에서 유래되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춤과 함께, 조선 시대에는 한글로 기록되어 연주되었다. 계면조의 선율을 가지며 향피리, 소금, 대금, 해금, 아쟁, 장구, 좌고 등의 악기로 연주되며, 전체 연주 시간은 약 16분 내외이다. 현대에도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 전통 음악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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