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1. 개요
순간은 철학, 기독교, 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개념이다. 철학에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처음 정의했으며, 운동과 변화의 경계에서 시간 속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기독교에서는 신과의 만남에 대한 믿음의 응답 시점을 의미하며, 쇠렌 키르케고르는 영원과 시간의 만남으로 발생하는 이중적인 것으로 해석했다. 공학에서는 시간의 차이를 무시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을, 물리학에서는 플랑크 시간을 의미하며, 이는 물리적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최소 시간 단위이다. 또한 18-19세기 영어에서는 "inst."로 표현되어 "이번 달의"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2. 철학에서의 순간
순간을 처음으로 정의한 것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었다. 원래 운동을 비롯한 변화를 모두 부정하는 설을 주장했던 파르메니데스의 제자 제논은 스승의 가르침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순간을 기묘한 것으로 느껴 제논의 역설에서 화살의 운동을 예시로 들어 날아가는 화살은 순간마다 정지하기 때문에 운동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플라톤은 운동에서 정지 혹은 그 반대의 변화 사이에 기묘한 것으로 시간 속에 존재하지 않는 순간이 존재하며, 거기에서 운동에서 정지로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하여 이를 정의했다. 이때 플라톤은 시간은 순간의 자기 제한으로서 결정된다고도 했다.
2.1. 플라톤의 정의
플라톤은 운동에서 정지로, 또는 그 반대로의 변화 사이에 시간 속에 존재하지 않는 기묘한 '순간'이 존재하며, 거기에서 운동에서 정지로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하여 순간을 정의했다. 이때 플라톤은 시간은 순간의 자기 제한으로서 결정된다고도 했다.
2.2. 제논의 역설
3. 기독교에서의 순간
기독교에서 순간이란 신과의 만남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시점을 말한다. 쇠렌 키르케고르는 플라톤의 학설을 바탕으로 영원과 시간의 만남으로 생겨나는 이중적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인간은 하느님 앞에 설 때 고독한 자로서 죄의 의식에 고통받게 되며, 영원한 성스러운 세계에서 내려오는 복음을 수용할 때야말로 진정한 순간이라고 했다. 또한, 순간이 찾아오는 것은 사람이 무(非存在)에서 존재로 이행하는 경계라고 생각했다. 또한, 루돌프 불트만도 이러한 사고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3.1. 키르케고르의 해석
기독교에서 순간은 신과의 만남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시점을 말한다. 쇠렌 키르케고르는 플라톤의 학설을 바탕으로 순간을 영원과 시간의 만남으로 생겨나는 이중적인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인간이 하느님 앞에 설 때 고독한 자로서 죄의식에 고통받지만, 영원한 성스러운 세계에서 내려오는 복음을 수용할 때 진정한 순간을 맞이한다고 보았다. 또한, 순간은 인간이 무(非存在)에서 존재로 이행하는 경계라고 생각했다. 루돌프 불트만도 이러한 사고방식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