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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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파트 (영화)는 2006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공포 영화이다. 서울 외곽의 고층 아파트를 배경으로, 연쇄 자살 사건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소영이 주인공 오세진 역을 맡았으며, 맞은편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을 목격하고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영화는 큐브 퍼즐, 유령, 학대받는 여성의 복수 등 다양한 상징과 주제를 통해 공포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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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 원제 | 아파트 |
| 로마자 표기 | Apateu |
| 감독 | 안병기 |
| 제작 | 안병기 |
| 각본 | 안병기 이소영 |
| 원작 | 강풀의 "APT" |
| 출연 | 고소영 강성진 장희진 박하선 유민 |
| 음악 | 오봉준 |
| 촬영 | 윤명식 |
| 편집 | 김선민 |
| 제작사 | Toilet Pictures IM Pictures Corp. Mirovision |
| 배급사 | Showbox |
| 개봉일 | 2006년 7월 6일 |
| 상영 시간 | 90분 |
| 국가 | 대한민국 |
| 언어 | 한국어 |
| 제작비 | 350만 달러 |
| 흥행 수익 | 3,362,511 달러 |
| 등급 | |
| 대한민국 | 청소년 관람불가 |
| 싱가포르 | NC16 |
2. 등장인물
=== 주요 인물 ===
- 고소영 : 오세진 역 - 서울 외곽 고층 아파트에 혼자 사는 젊은 직장인 여성. 우연히 맞은편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을 목격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 강성진 : 양성식 형사 역 -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연쇄 자살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처음에는 단순 자살로 치부하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석연치 않은 점들을 발견한다.
- 장희진 : 유연 역 - 휠체어를 탄 채 간병인들에게 학대받는 여성. 오세진과 친구가 되지만, 사실 1년 전 자살한 인물이다.
- 박하선 : 이정홍 역 -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혼자 남겨지는 어린 여학생. 오세진에게 큐브 퍼즐을 받는다.
- 김동욱 : 신정수 역 - 704호에 거주하는 사회적 은둔자. 연쇄 자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 그 외 인물 ===
- 김규민 : 박 형사 역
- 이영희 : 할머니 역
- 반혜라 : 반혜라 역
- 강인형 : 대학생 역
- 박미숙 : 새댁 역
- 홍승범 : 새댁남편 역
- 오정원 : 정홍 모 역
- 육미라 : 유연 모 역
- 김하은 : 자살녀 역
- 이주석 : MD 실장 역
- 김익태 : 정신과의사 역
- 이종구 : 앵커 목소리 역
=== 특별출연 ===
- 유민 : 지하철 자살녀 역 - 영화 초반 지하철에서 자살하는 여성.
3. 줄거리
서울 교외의 한 고층 아파트에 사는 젊은 여성 직장인 오세진은 외로운 일상을 보내며, 때때로 망원경으로 맞은편 아파트 이웃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낸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밤, 지하철에서 집으로 가던 오세진은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 열차 앞으로 뛰어들며 자신까지 끌어들이려는 위험한 상황을 겪는다. 이후 죽은 여성의 환영이 오세진을 괴롭히지만, 오세진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러던 중, 매일 밤 9시 56분만 되면 맞은편 아파트들의 불빛이 동시에 꺼졌다 켜지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게 되고, 이 현상이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연쇄적인 자살 사건들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한다.
오세진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간병인들에게 학대당하는 여성 유연과 가까워진다. 유연은 오세진에게 큐브 퍼즐을 선물하며 고통을 잠시 잊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오세진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밤 10시 이전에 불을 끄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연쇄 자살을 막으려 하지만, 이로 인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양 형사와 마찰을 빚는다. 양 형사는 여러 희생자가 같은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열쇠가 704호의 것임을 알아낸다. 704호에는 사회적 은둔자인 신정수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양 형사를 공격하면서도 살인은 부인한다.
오세진은 또한 부모님이 외출하면 홀로 남겨지는 어린 소녀 정홍과도 친구가 된다. 오세진에게 큐브 퍼즐을 받은 정홍은 큐브 조각들이 항상 원래 위치로 돌아온다는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큐브를 자세히 살펴보던 오세진은 각 조각에 새겨진 숫자들이 지금까지 발생한 자살 사건 희생자들의 아파트 호수와 일치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는다. 단 하나의 숫자만 제외하고. 더욱이, 오세진과 정홍은 유연이 이미 1년 전에 자살했다는 신문 기사를 발견한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1203호로 향한 오세진은 그곳에서 또 다른 시체를 발견하고, 시체의 입에는 704호 열쇠가 물려 있었다. 그 순간 오세진은 유연이 겪었던 끔찍한 과거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신정수가 양 형사에게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유연은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고아가 되었고, 처음에는 이웃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미움과 학대의 대상이 되었다. 강간 미수를 포함한 온갖 신체적 학대에 시달리던 유연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피로 붉게 물든 옷을 입은 채 영혼으로 남아 아파트에 머물게 된 것이다.
자신이 살던 아파트로 돌아가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던 신정수는 결국 경찰의 총을 빼앗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편, 정홍은 외출했던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지만, 시각이 9시 56분에 가까워지자 부모님에게 닥칠 위험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간다. 같은 시각, 유연의 영혼이 오세진 앞에 나타나 다른 이웃들처럼 자신을 외면했다며 오세진을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오세진은 아파트 옥상으로 도망치지만 결국 유연에게 따라잡힌다. 유연의 깊은 증오와 고통을 끝낼 방법을 고민하던 오세진은 결국 유연을 끌어안고 옥상에서 함께 뛰어내리고, 양 형사와 정홍은 이 비극적인 광경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본다.
두 달 후, 정홍은 양 형사가 오세진이 살았던 아파트 건물로 이사하는 것을 돕는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창밖에서 오세진의 유령을 목격하고, 아파트의 불빛들이 깜빡이기 시작한다. 시각은 정확히 9시 56분이었다.
4. 영화 속 상징과 주제
아파트라는 공간은 현대 사회의 단절과 고립, 익명성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서울 교외의 고층 아파트는 이웃 간에 서로 무관심한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한다. 주인공 오세진이 망원경으로 이웃들을 훔쳐보는 행위는 표면적인 관찰에 그칠 뿐, 진정한 소통이나 관계 맺기와는 거리가 멀다.
매일 밤 9시 56분이라는 특정 시간은 반복되는 비극과 억압된 시간을 상징한다. 이 시간에 맞은편 아파트들의 불빛이 동시에 꺼지는 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유령이 된 유연의 원한과 연결되어 있으며, 곧이어 발생할 자살 사건, 즉 죽음을 예고하는 징표다. 이 시간은 영화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유발하며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느껴진다.
빨간 옷은 유연의 강렬한 원한과 복수심, 그리고 죽음 그 자체를 상징하는 중요한 시각적 요소다. 이는 영화 초반 지하철에서 자살하며 오세진을 끌어들이려 했던 여성의 옷 색깔이자, 과거 이웃들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하고 자살한 유연의 옷이 피로 물들었을 때의 색깔과 동일하다. 빨간색은 유연의 억울한 죽음과 그로 인해 시작된 섬뜩한 복수를 강렬하게 나타낸다.
유연이 오세진에게 건넨 큐브 퍼즐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와 희생자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연결 고리를 상징한다. 퍼즐의 각 조각에는 희생자들이 살았던 아파트 호수가 새겨져 있으며, 퍼즐 조각들이 항상 원래 위치로 돌아온다는 사실은 희생자들이 유연의 복수라는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암시한다.
영화는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방관이 얼마나 끔찍한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처음에는 고아가 된 유연을 자발적으로 돕던 이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녀를 귀찮아하고 미워하며, 결국 강간 미수를 포함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가하고 외면한다. 이러한 중산층 이웃들의 위선적인 모습과 극단적인 이기심은 유연을 죽음으로 내몰고 연쇄적인 비극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영화는 이러한 개인주의의 심화와 공동체 의식의 부재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주인공 오세진이 유연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마지막 선택은 이러한 무관심에 대한 속죄이자 비극의 고리를 끊으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결말에서 오세진마저 유령이 되어 9시 56분의 비극이 다시 반복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무관심이 낳은 비극의 고리가 쉽게 끊어지지 않음을 암시한다.
참조
[1]
웹사이트
Apt 2008 Re-release
https://boxofficemoj[...]
[2]
웹사이트
Korean Film List 2006
http://www.koreanfil[...]
[3]
웹사이트
장동건-고소영 부부, 청담동 위치한 최고가 아파트 매입 | 텐아시아
https://web.archive.[...]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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