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이로이
1. 개요
오네이로이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꿈의 신들로, 잠자는 동안 사람의 마음을 쉬게 하고 신의 뜻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오케아노스의 서쪽에 거처를 두며, 상아 문과 뿔 문을 통해 인간 세상에 나타나 거짓과 진실을 전한다고 여겨졌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서는 잠의 신 힙노스의 아들들로 모르페우스(사람의 모습), 이켈로스/포베토르(짐승의 모습), 판타소스(물체의 모습)가 언급된다. 또한, 일부 신화에서는 아킬레우스와 데이다미아의 아들로 등장하며, 에레보스와 닉스의 자식으로 타나토스, 힙노스와 형제 관계이다.
2. 상세
오네이로이는 잠자는 동안 사람의 마음을 쉬게 하고 동시에 신의 뜻을 전하는 자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고대에는 점몽이 성행했는데, 오네이로스의 메시지를 해독하는 것이 신의 의도를 아는 것이기도 했다.
2.1. 꿈의 두 문
오디세이아에 따르면, 오네이로이는 오케아노스의 아득한 서쪽, 해가 지는 곳에 거처를 두고 있는데, 이곳은 죽음의 나라와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꿈의 나라에서 오네이로이는 두 개의 문 중 하나를 지나 인간 세계를 방문한다. 상아 문에서 나오는 오네이로스는 실체 없는 거짓을 전하고, 닦여진 뿔 문에서 나오는 오네이로스는 진실을 전한다고 여겨졌다.
2.2. 오비디우스의 묘사
라틴 시인 오비디우스는 솜누스(잠)에게서 얻은 천 명의 아들들을 '솜니아'('꿈')라고 칭했다. 오비디우스는 솜누스의 아들 셋의 이름을 지었는데,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모르페우스, 신들에게 이켈로스라고 불리며 짐승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포베토르, 그리고 무생물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판타소스가 그들이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따르면, 잠의 신 (힙노스)의 거처는 킴메리족의 나라 근처 깊은 산 속에 있다고 한다. 그곳은 동굴로, 가장 깊은 곳에 잠의 신이 상아 침대에서 잠들어 있으며, 그 주위에는 형체를 알 수 없는 헛된 꿈이 기이하게 떠돌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 사람의 꿈에 확실하지 않은 모습과 형태가 나타나는 것이다.
3. 아킬레우스의 아들
일부 신화에 따르면, 오네이로스는 데이다미아와 아킬레우스의 아들 중 한 명이었다. 그의 형제는 네오프톨레모스였다. 그는 포키스에서 텐트를 칠 장소를 두고 싸우던 중, 그를 알아보지 못한 오레스테스에게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