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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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페르노》는 댄 브라운의 2013년 소설로, 하버드 대학교 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이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서 영감을 받은 생물학자 버트런드 조브리스트가 만든 바이러스의 위협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은 기억을 잃은 랭던이 피렌체, 베네치아, 이스탄불 등지를 배경으로 조브리스트가 숨겨놓은 단서를 추적하며, 의사 시에나 브룩스의 도움을 받지만 배신과 음모에 휘말린다. 작품은 인구 과잉, 트랜스휴머니즘, 생명 윤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2016년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필리핀 마닐라 묘사 논란과 함께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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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소설) - [서적]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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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제목 | 인페르노 |
원제 | Inferno |
저자 | 댄 브라운 |
언어 | 영어 |
국가 | 미국 영국 |
장르 | 미스터리 소설 음모 소설 스릴러 |
시리즈 | 로버트 랭던 #4 |
출판사 | 더블데이 |
출판일 | 2013년 5월 14일 |
미디어 유형 | 인쇄물 전자책 영화 |
쪽수 | 64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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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품 | 잃어버린 상징 |
다음 작품 | 오리진 |
2. 줄거리
하버드 대학교 상징학 교수 로버트 랭던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병원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은 채 깨어났고, 지난 며칠간의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담당 의사인 시에나 브룩스는 랭던이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으며, "찾고 찾아라"라는 여자의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는 환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랭던을 노리는 암살자 바옌타의 등장으로 랭던과 브룩스는 병원에서 탈출하여 브룩스의 아파트로 피신한다.
랭던은 자신의 재킷에서 생물학적 위험 표식이 있는 원통을 발견하고 미국 영사관에 연락한다. 영사관 측에서도 랭던을 찾고 있었지만, 랭던은 바옌타가 영사관에 알려준 위치로 접근하는 것을 보고 미국 정부가 자신을 노린다고 판단한다. 랭던은 원통을 열어 보티첼리의 ''지옥 지도''를 수정한 고화질 프로젝터(패러데이 포인터)를 발견한다. 이 지도는 단테의 ''지옥''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랭던과 브룩스는 단서를 따라 피렌체 구시가지로 향하지만, 지역 경찰과 헌병이 그들을 쫓고 있었다. 랭던은 "지옥 지도"를 다시 조사하여 "찾고 찾아라"를 의미하는 아나그램 ''Catro Vacer''를 발견하고, 바사리 복도를 통해 베키오 궁전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바사리가 그린 ''마르시아노 전투'' 그림에서 그 구절을 발견한다.
궁전에서 랭던은 박물관 안내원 마르타 알바레즈를 만나고, 그녀는 랭던이 전날 밤 두오모 디렉터 이냐치오 부소니와 함께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보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랭던은 자신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찾지만, 이미 사라진 후였다. 보안 영상에는 랭던과 부소니가 마스크를 훔치는 모습이 찍혀 있었고, 랭던과 시에나는 부소니가 남긴 "파라다이스 25"라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랭던과 브룩스는 경비원들을 피해 다락방으로 도망치고, 랭던을 쏘려던 바옌타는 브룩스에 의해 죽는다. 랭던은 "파라다이스 25"가 피렌체 세례당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곳에서 억만장자 유전학자 베르트랑 조브리스트가 숨겨둔 수수께끼가 담긴 단테 마스크를 발견한다. 브룩스는 조브리스트가 인류의 성장을 멈추기 위해 질병을 연구했다는 소문을 언급한다.
이후 랭던과 브룩스는 단테 마스크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베네치아로 향하고, 그들을 돕던 요원 펠리스가 조브리스트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의심한다. 랭던은 검은 옷을 입은 무장병들에게 붙잡히고, 브룩스는 도망친다.
랭던은 WHO 사무총장 엘리자베스 신스키에게 조브리스트가 세계 인구를 줄이기 위한 생물학적 전염병을 개발했다는 설명을 듣는다. 조브리스트는 '대기구'라는 컨설팅 회사를 고용하여 특정 날짜까지 원통을 보호하도록 했고, 단테의 이미지가 담긴 비디오를 남겼다. 신스키는 랭던을 피렌체로 보내 단서를 찾게 했지만, 랭던이 배신했다고 의심했다. 그러나 '대기구'는 랭던을 이용하기 위해 기억을 조작하고, 시에나, 바옌타, 펠리스를 등장시켜 연극을 꾸민 것이었다.
브룩스가 조브리스트의 지지자이자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랭던, WHO, '대기구'는 그녀를 막기 위해 협력한다. 조브리스트의 비디오와 단서를 통해 전염병이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에 있는 지하 저수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브룩스가 이미 지하 저수지에 도착해 있었고, 전염병을 담은 가방은 이미 파괴된 후였다. 그러나 가방은 시에나가 파괴한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전에 물에 녹아 사라진 상태였다. 조브리스트가 예고한 날짜는 바이러스가 이미 전 세계에 퍼진 시점을 계산한 것이었다. 시에나는 WHO를 불신하여 바이러스가 무기화될 것을 우려해 단독으로 막으려 했던 것이다. 조브리스트가 개발한 전염병은 인간 DNA 변형을 무작위로 활성화하여 3분의 1에게 불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벡터였다. 브룩스는 조브리스트의 연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WHO와 협력하여 위기에 대처하는 대가로 사면을 받는다.
2. 1. 피렌체
하버드 대학교 상징학 교수 로버트 랭던은 머리에 상처를 입은 채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병원에서 깨어났다. 지난 며칠간의 기억이 전혀 없었다. 그를 간호하는 의사 중 한 명인 시에나 브룩스 박사는 랭던이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으며, "찾고 찾아라"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환청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1] 갑자기 암살자 바옌타가 병원에 나타나 랭던을 죽이려다 다른 의사를 죽이자, 브룩스는 랭던의 탈출을 돕고 그들은 그녀의 아파트로 도망친다.[1] 브룩스는 랭던이 "정말 죄송합니다"와 비슷하게 말하는 녹음 테이프를 재생하는데, 나중에 그는 "바사리"라고 중얼거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1]랭던은 재킷에서 생물학적 위험 표지가 있는 원통을 발견하고 미국 영사관에 전화하기로 한다.[1] 그는 영사관에서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브룩스의 재촉으로 그녀를 더 이상 관여시키지 않기 위해 아파트 길 건너편에 있다고 주장한다.[1] 곧 랭던은 바옌타가 영사관에 알려준 위치로 접근하는 것을 보고, 미국 정부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추론한다.[1] 랭던은 용기를 열고 보티첼리의 ''지옥 지도''를 수정한 버전을 표시하는 하이테크 프로젝터(패러데이 포인터)가 장착된 작은 중세 시대 뼈 원통을 발견한다. 이 지도는 단테의 ''지옥''을 기반으로 한다.[1] 단서는 그들을 구시가지로 이끈다.[1]
랭던은 브룩스와 함께 구시가지로 가지만, 군인들과 피렌체의 헌병이 그들을 찾고 있는 것을 본다.[1] 그들은 도망치고 랭던은 "지옥 지도"를 다시 조사하여 여러 층의 변화를 알아차린다.[1] 랭던은 환청에서 들었던 대로 "찾고 찾아라"를 의미하는 아나그램 ''Catro Vacer''를 발견한다.[1] 그들은 군인들을 따돌리고 바사리 복도를 이용하여 베키오 궁전으로 들어간다.[1] 그들은 바사리가 그린 ''마르시아노 전투'' 그림에서 그 구절을 발견하는데, 이 그림은 오백 인의 방에 있다.[1]
궁전에서 랭던은 박물관 안내원인 마르타 알바레즈를 만난다. 그녀는 랭던과 이냐치오 부소니(전날 밤 두오모 디렉터)를 만났을 때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보여준 적이 있어서 그를 알아본다.[1] 랭던은 자신의 행적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스크를 다시 보고 싶어 하지만, 마스크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보안 영상에는 랭던과 부소니가 마스크를 훔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1] 도망치면서 랭던과 시에나는 부소니가 남긴 메시지를 듣는데, 거기에는 "파라다이스 25"가 언급되어 있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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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던과 브룩스는 경비원들을 피하지만 군인들이 도착하고, 그들은 다락방을 가로질러 쫓아간다.[1] 바옌타도 도착하고, 그녀가 랭던을 쏘려 할 때 브룩스가 그녀를 밀어 죽인다.[1] 랭던은 "파라다이스 25"라는 구절을 피렌체 세례당과 연결시키고, 그곳에서 현재 소유주인 버트란드 조브리스트라는 억만장자 유전학자가 숨겨놓은 수수께끼가 담긴 단테 마스크를 발견한다.[1] 브룩스는 조브리스트가 인류의 성장을 멈추는 것을 옹호했던 유전학자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 조작된 질병을 연구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설명한다.[1]
2. 2. 베네치아
Veneziait랭던과 브룩스는 데스마스크에 새겨진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베네치아로 향한다. 펠리스는 가슴에 큰 상처를 입고 얼굴은 심한 발진으로 덮여 있었는데, 랭던은 펠리스가 조브리스트가 개발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랭던은 검은 옷을 입은 무장병들에게 붙잡히고, 시에나는 도망친다.[23]
2. 3. 이스탄불
İstanbultr은 튀르키예에 있는 도시로, 소설 ''인페르노''에서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로버트 랭던, 시에나 브룩스, WHO는 베르트랑 조브리스트가 만든 바이러스의 위치를 찾고 이를 막기 위해 이스탄불로 향한다.조브리스트가 남긴 단서를 따라 랭던 일행은 아야 소피아에서 엔리코 단돌로의 무덤을 발견한다. 바이러스가 지하 저수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시에나가 이미 그곳에 도착해 있었고, 바이러스를 담은 가방은 이미 파괴된 후였다.
하지만 가방은 시에나가 파괴한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전에 물에 녹아 사라진 상태였다. 조브리스트가 예고한 날짜는 바이러스가 이미 전 세계에 퍼진 시점을 계산한 것이었다. 시에나는 WHO를 불신하여 바이러스가 무기화될 것을 우려해 단독으로 막으려 했던 것이다.
3. 등장인물
- '''로버트 랭던''':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자 소설의 주인공이다. 미술사 및 기호학을 전공했다.
- '''시에나 브룩스''': 의사이자 조브리스트의 전 연인이다. 주요 조력자이자 부차적인 적대자 역할을 한다.
- '''베르트랑 조브리스트''': 트랜스휴머니즘을 신봉하는 천재 과학자이자 소설의 주요 악당이다.
- '''엘리자베스 신스키''': 세계 보건 기구(WHO) 사무총장으로, 랭던에게 조브리스트의 바이러스를 찾도록 의뢰한다.
- '''크리스토프 브뤼더''': 신스키가 랭던과의 연락이 두절된 후 그를 찾도록 지시한 SRS 팀(유럽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의 일부)의 수장이다.
- '''학장''': 컨소시엄의 수장이다. 조브리스트의 소원을 이루려 하지만, 그가 생물 테러 공격을 돕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세계 보건 기구를 돕는다. 결국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된다.
이름 | 설명 |
---|---|
바옌타 | 랭던을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은 피렌체의 컨소시엄 요원이었으나, 임무 실패 후 해고된다. 베키오 궁전에서 랭던과 브룩스와 대립하다가 추락사한다. |
조나단 페리스 | 세계 보건 기구와 협력하는 척하는 컨소시엄 요원. 소설 초반에 가짜 눈썹과 콧수염을 사용하여 마르코니 박사 역할을 했다. |
마르타 알바레즈 | 베키오 궁전 직원으로, 랭던이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찾는 것을 돕는다. |
이냐치오 부소니 | "일 두오미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뚱뚱한 두오모의 관장으로, 랭던이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찾는 것을 돕는다. 소설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
에토레 비오 | 베네치아 성 마르코 대성당의 큐레이터. |
미르사트 |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의 투어 가이드. |
엔리코 마르코니 | 턱수염과 콧수염을 기른 남성 의사. |
로렌스 놀턴 | "대 기구"의 상급 조사원. 의뢰인으로부터 위탁받은 동영상 업로드를 담당한다. |
3. 1. 로버트 랭던
하버드 대학교 기호학 교수이자 소설 《인페르노》의 주인공이다.[22]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거주한다.3. 2. 시에나 브룩스
시에나 브룩스는 의사이자 조브리스트의 전 연인으로, 컨소시엄에서 일하며 주요 조력자이자 부차적인 적대자 역할을 한다.[22] IQ 208을 자랑하는 천재로, 32세이다.[22] 랭던이 조브리스트가 만든 바이러스를 찾는 것을 돕지만, 과거 조브리스트와의 관계 때문에 소설 끝부분까지 랭던에 대한 그녀의 충성심에 의문이 제기된다.[22] 조브리스트의 마지막 편지를 읽기 전까지 그의 충실한 추종자였으며, 그의 새로운 기술이 잘못된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것을 손에 넣기로 결심한다.[22] 세계 보건 기구가 다른 정부 기관들과 협력하여 조브리스트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무기화할 것이라고 믿고, 컨소시엄과 랭던을 이용하여 지옥 지도를 따라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제로 지점에 도달하려 하지만, 조브리스트가 이미 바이러스를 훨씬 전에 살포하여 헛된 수색을 시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22]하버드 대학교 상징학 교수 로버트 랭던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병원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은 채 깨어나 지난 며칠간의 기억이 전혀 없을 때, 시에나 브룩스는 랭던이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으며, 여자의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찾고 찾아라"라고 말하는 환청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암살자 바옌타가 병원에 나타나 랭던을 죽이려다 의사 한 명을 죽이자, 브룩스는 랭던이 탈출하도록 돕고 그들은 그녀의 아파트로 도망친다.
랭던은 재킷에서 생물학적 위험 표지가 있는 원통을 발견하고 미국 영사관에 전화하기로 하지만, 브룩스의 재촉으로 그녀를 더 이상 관여시키지 않기 위해 그녀의 아파트 길 건너편에 있다고 주장한다. 곧, 랭던은 바옌타가 영사관에 알려준 위치로 접근하는 것을 보고 미국 정부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추론한다.
랭던과 브룩스는 보티첼리의 ''지옥 지도''를 수정한 버전을 표시하는 패러데이 포인터를 단서로 베키오 궁전에 들어가 바사리가 그린 ''마르시아노 전투''라는 그림에서 "찾고 찾아라"라는 구절을 발견한다.
피렌체 세례당에서 단테 마스크를 발견한 후, 브룩스는 조브리스트가 인류의 성장을 멈추는 것을 옹호했던 유전학자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 조작된 질병을 연구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랭던을 추적하던 요원 페리스가 그들을 따라와 군인들로부터 탈출하도록 돕고, 베네치아로 간다. 브룩스는 페리스의 손상된 갈비뼈를 주먹으로 쳐서, 페리스가 심각한 내부 출혈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랭던은 페리스가 조브리스트의 전염병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랭던은 브룩스가 탈출하는 동안 군인들에게 붙잡힌다.
브룩스는 배신하고 컨소시엄은 그녀가 조브리스트의 비밀 지지자이자 연인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는 랭던이 도레의 그림 ''단돌로의 십자군 설교''에서 텍스트를 추출한 후 전염병이 보관된 위치를 알아냈고, 전염병에 접근하기 위해 개인 제트기를 획득한다.
지하 저수지에서 브룩스는 가방이 이미 일주일 전에 녹아 사라졌다고 밝힌다. 조브리스트가 만든 전염병은 인간의 3분의 1에게 불임을 유발하기 위해 DNA 변형을 무작위로 활성화하는 바이러스 벡터로 밝혀졌다. 브룩스는 WHO를 불신하고, 바이러스를 발견하면 무기화될까 두려워 바이러스를 스스로 막으려 했다고 밝힌다. 조브리스트의 연구와 작업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WHO와 협력하는 대가로 사면을 받는다.
3. 3. 베르트랑 조브리스트
트랜스휴머니즘을 신봉하는 천재 과학자이자 소설의 주요 악당이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집착하며, 바이러스 벡터를 살포하여 세계의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22] 여러 개의 특허로 막대한 부를 쌓았다.[22]3. 4. 엘리자베스 신스키
엘리자베스 신스키는 세계 보건 기구(WHO) 사무총장이다. 은발의 여성으로 61세이다.[22] 어린 시절 천식 발작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여 불임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세계 인구 조절에 대한 조브리스트의 방식에 감정적으로 몰입하였다. 랭던에게 조브리스트의 바이러스를 찾도록 의뢰하였고, 랭던과 연락이 두절되자 감시 대응 지원(SRS)팀 대장인 크리스토프 브루더에게 랭던을 찾도록 지시하였다.[22]3. 5. 기타 등장인물
- '''바옌타''': 랭던을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은 피렌체의 컨소시엄 요원이었으나, 임무 실패 후 해고된다. 베키오 궁전에서 랭던과 브룩스와 대립하다가 추락사한다.[22]
- '''조나단 페리스''': 세계 보건 기구와 협력하는 척하는 컨소시엄 요원. 소설 초반에 가짜 눈썹과 콧수염을 사용하여 마르코니 박사 역할을 했다. 그는 브룩스를 구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22]
- '''마르타 알바레즈''': 베키오 궁전 직원으로, 랭던이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찾는 것을 돕는다. 그녀는 첫 아이를 임신했다.[22]
- '''이냐치오 부소니''': 뚱뚱한 두오모의 관장으로, "일 두오미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랭던이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찾는 것을 돕는다. 그는 소설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다.[22]
- '''에토레 비오''': 베네치아 성 마르코 대성당의 큐레이터.[22]
- '''미르사트''':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의 투어 가이드.[22]
- '''엔리코 마르코니''': 턱수염과 콧수염을 기른 남성 의사.[22]
- '''로렌스 놀턴''': "대 기구"의 상급 조사원. 의뢰인으로부터 위탁받은 동영상 업로드를 담당한다.[22]
4. 주요 주제 및 분석
소설 『인페르노』는 단테의 『신곡』, 특히 지옥편에서 영감을 받아, 인구 과잉 문제와 그에 대한 윤리적 딜레마, 트랜스휴머니즘적 사고방식, 그리고 국제기구의 역할과 한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 로버트 랭던은 피렌체의 한 병원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다. 그는 바이오해저드 기호가 새겨진 의문의 물건을 발견하고, 자신이 세계보건기구(WHO)와 '대기구'라는 컨설팅 회사 양쪽으로부터 쫓기는 신세임을 알게 된다. 랭던은 보티첼리의 "지옥 지도"를 수정하여 만든 이미지와 단테의 데스 마스크 등 여러 단서를 통해, 천재 유전학자 베르트랑 조브리스트가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조브리스트는 단테의 열렬한 신봉자로, 지옥편에서 영감을 받아 인류의 생식 억제를 위한 병원균 개발에 힘썼다.[1] 그는 WHO가 현재의 인구 증가에 대해 유효한 수단을 강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1]
랭던은 조브리스트가 남긴 단서를 따라 피렌체에서 베네치아, 이스탄불까지 추적을 이어간다. 그 과정에서 여러 인물들을 만나고, 그들 모두가 '대기구'가 만들어낸 연극의 등장인물이었음이 밝혀진다. 결국 랭던은 지하 궁전에서 바이러스가 이미 퍼졌음을 알게 되고, WHO는 조브리스트의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조브리스트가 개발한 병원균은 바이러스 벡터로, 감염자의 3명 중 1명을 불임으로 만든다.[1] 결국 바이러스의 무효화 대책 수립은 단념한다.[1]
4. 1. 단테의 『신곡』과 인페르노
단테의 『신곡』, 특히 지옥편(Inferno)은 소설 『인페르노』에서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이야기 전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소설의 주인공 로버트 랭던은 보티첼리의 ''지옥 지도''를 수정하여 만든 이미지를 단서로 사용하는데, 이 지도는 단테의 ''지옥''을 기반으로 한다.[1] 랭던은 이 지도의 숨겨진 메시지 "Catro Vacer"를 발견하고, 이는 "찾고 찾아라(CERCA TROVA)"라는 뜻으로 바사리의 그림 ''마르시아노 전투''에 나오는 문구와 연결된다.[1]
랭던은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통해 또 다른 단서를 찾는데, 이 마스크는 피렌체 세례당의 ''천국의 문''과 관련된 "파라다이스 25"라는 구절과 연결된다.[1] 이는 단테의 ''신곡'' 중 ''천국''편 제25장을 의미하며, 랭던은 이를 통해 데스마스크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발견한다.[1]
소설 속 악당 버트런드 조브리스트는 단테의 열렬한 신봉자로, 세계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곡''의 ''지옥''편에서 영감을 받은 생물학적 전염병을 개발한다.[1] 조브리스트는 전염병을 통해 인류를 ''최후의 심판''으로 이끌어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1]
결국, 조브리스트가 만든 전염병은 인간 DNA 변형을 무작위로 활성화하여 인구의 3분의 1을 불임으로 만드는 바이러스 벡터로 밝혀진다.[1] 이는 단테의 ''신곡''이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인류의 미래에 대한 경고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예언적인 텍스트로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4. 2. 인구 과잉 문제와 윤리적 딜레마
Bertrand Zobrist|베르트랑 조브리스트영어는 극단적인 인구 증가가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믿었던 천재 유전학자였다.[1] 그는 인류의 생식 능력을 억제하는 바이러스를 개발하여 이 문제에 대한 급진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 했다.[1] 조브리스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의 인구 증가 추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자신이 개발한 바이러스를 통해 강제적인 인구 조절을 시도했다.[1]조브리스트의 이러한 행동은 심각한 윤리적 딜레마를 야기한다. 인구 과잉 문제가 심각하다는 그의 주장은 일리가 있을 수 있지만,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불임으로 만드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비윤리적인 행위로 볼 수 있다.[1]
특히, 한국 사회는 현재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브리스트의 주장은 더욱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인구 감소는 경제 성장 둔화, 사회 활력 저하, 연금 시스템 붕괴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브리스트의 해결책은 한국 사회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극단적인 주장으로 비춰질 수 있다.
4. 3. 트랜스휴머니즘과 생명 윤리
조브리스트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진적인 방법을 선택한 트랜스휴머니스트였다. 그는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하여 인류의 번식 능력을 제한하는 바이러스를 개발했다. 이는 인류의 3분의 1을 불임으로 만들어 인구 증가를 억제하려는 의도였다.조브리스트의 이러한 행동은 심각한 생명 윤리 문제를 야기한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생식 능력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가지며, 누구도 임의로 이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조브리스트는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전 인류의 생식 능력을 조작하려 했지만, 이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였다.
또한, 조브리스트의 바이러스는 무작위적인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인류의 미래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결국 조브리스트의 트랜스휴머니즘적 신념은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받아야 한다.
4. 4. 국제기구의 역할과 한계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설 속에서 세계 인구 증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기관으로 그려진다. 유전학자 베르트랑 조브리스트는 WHO가 인구 문제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하며, 인류의 생식 능력을 억제하는 바이러스를 개발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다.WHO는 조브리스트의 바이러스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주인공 로버트 랭던을 고용하여 바이러스의 위치를 추적한다. 그러나 랭던과의 연락이 두절되자 그를 배신자로 의심하고, 긴급 대응 부대를 동원하여 추적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는 국제기구가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정보 부족과 내부 불신으로 인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소설에서 WHO는 조브리스트가 고용한 어둠의 컨설팅 회사 "대기구"와 대립한다. "대기구"는 조브리스트의 의뢰를 받아 바이러스와 관련된 정보를 은폐하고, 랭던을 혼란에 빠뜨리는 역할을 한다. 이는 국제기구의 활동이 민간 기업이나 이익 집단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WHO는 "대기구"와 협력하여 조브리스트의 추종자인 시에나 브룩스를 막으려 하지만, 바이러스는 이미 전 세계에 퍼진 후였다. 이는 국제기구가 전염병과 같은 전 지구적 위협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소설은 조브리스트의 바이러스가 인류의 3분의 1을 불임으로 만들지만, WHO는 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것을 포기한다. 이는 인구 과잉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의 어려움을 시사하며, 국제기구가 윤리적, 현실적 문제 사이에서 갈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5. 소설 속 장소
하버드 대학교 교수 로버트 랭던은 피렌체의 한 병원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생물학적 위험 표지가 있는 원통에서 보티첼리의 ''지옥 지도''를 수정한 패러데이 포인터를 발견한다. 이 지도는 단테의 ''지옥''을 기반으로 하며, "Catro Vacer"라는 아나그램을 통해 바사리의 ''마르시아노 전투'' 그림으로 이어진다.
랭던은 두오모의 디렉터 이냐치오 부소니와 함께 데스 마스크를 찾지만, 마스크는 사라지고 피렌체 세례당에서 "파라다이스 25"라는 단서를 발견한다. 이후 베네치아를 거쳐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과 지하 저수지에서 사건이 전개된다.
5. 1. 이탈리아
로버트 랭던과 시에나 브룩스는 베르트랑 조브리스트가 남긴 단서를 추적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방문한다.피렌체에서는 베키오 궁전에서 바사리가 그린 ''마르시아노 전투'' 그림에서 "CERCA TROVA(찾아라, 그러면 발견될 것이다)"라는 단서를 발견한다. 이후 피티 궁전과 보볼리 정원, 베키오 다리, 바사리 회랑을 거쳐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과 산 조반니 세례당을 방문한다. 사라진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찾기 위해 산 조반니 세례당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데스마스크에 적힌 수수께끼를 발견한다.[23] 조브리스트가 인류의 생식 억제를 위한 병원균을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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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서는 산마르코 광장과 산마르코 대성당을 방문하여 데스마스크에 새겨진 수수께끼를 풀려고 한다.
5. 2. 터키
İstanbultr에서는 아야 소피아와 예레바탄 사라이(지하 궁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로버트 랭던과 WHO, 그리고 '컨소시엄'은 베르트랑 조브리스트가 남긴 단서를 따라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에 도착한다. 그들은 조브리스트가 남긴 바이러스가 지하 저수지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미 조브리스트의 추종자였던 시에나 브룩스가 먼저 도착해 있었다.
처음에는 시에나가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위해 용기를 파괴한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용기는 이미 일주일 전에 물에 녹아 사라진 상태였다. 조브리스트가 비디오에서 언급한 날짜는 바이러스가 이미 전 세계로 퍼져나간 시점을 계산한 것이었다. 시에나는 WHO를 불신하여 바이러스가 무기화될 것을 우려해 단독으로 막으려 했던 것이다.[1] 시에나는 조브리스트의 연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WHO와 협력하여 위기에 대처하는 조건으로 사면을 받는다.[1]
조브리스트가 개발한 바이러스는 인간 DNA에 무작위 변형을 일으켜 인구의 3분의 1을 불임으로 만드는 바이러스 벡터였다. 시에나와 엘리자베스 신스키 WHO 사무총장은 이 바이러스의 무력화가 어렵고 위험하다는 것과 인구 과잉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바이러스의 무효화를 단념한다.[1]
6. 영화화
소니 픽처스는 2016년 10월 14일에 론 하워드가 감독하고,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쓰고, 톰 행크스가 로버트 랭던 역을 다시 맡아 영화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7] 2014년 12월 2일, 펠리시티 존스가 시에나 브룩스 역으로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었다.[9] 인도인 배우 이르판 칸이 더 프로보스트 역으로 캐스팅되었고,[10] 덴마크 배우 시세 바베트 크누센이 엘리자베스 신스키 역으로 캐스팅에 합류했다.[11] 촬영은 2015년 4월 2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시작되어 2015년 7월 21일에 완료되었다.[12] 영화의 전반부는 소설에 대체로 충실하며, 결말 부분에서 크게 벗어난다. 특히 랭던과 그의 팀은 바이러스가 살포된 지 일주일 후가 아닌, 바이러스 살포를 막기 위해 목욕탕에 제때 도착한다.
7. 비판 및 논란
『인페르노』는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트릭으로 가득 차 있다"고 칭찬했고,[13] 데일리 뉴스는 "암호화된 메시지, 미술사, 과학, 임박한 파멸로 엮인 고통스러운 재미"를 가진 책이라고 호평했다.[14] 보스턴 글로브는 "여름을 위해 만들어진 만족스러운 도피적인 독서"라고 평가했다.[15]
반면, 인디펜던트는 브라운의 어색한 문체를 비판했지만, 줄거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16] 익스프레스 트리뷴은 소설의 예측 가능성과 오류를 지적했지만, 독자를 사로잡는 힘이 있다고 언급했다.[17] 가디언은 내용을 "음모적 뒤섞임"으로 일축하며, 오류, 문법적 오류, 허위 정보 등을 비판했다.[18]
소설 속 필리핀 마닐라 묘사는 현지인들의 비판을 받았으며, 당시 수도권 개발청장이었던 프란시스 톨렌티노는 작가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21]
7. 1. 필리핀 마닐라 묘사 논란
소설에서 등장인물 시에나 브룩스가 필리핀에서 인도주의적 임무 수행 중 마닐라 빈민가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묘사한 회상 장면은 필리핀인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19] 이 장면에서 시에나 브룩스는 마닐라를 "지옥의 문"이라고 묘사했다.[20] 당시 수도권 개발청 청장이었던 프란시스 톨렌티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은 이 도시의 어둡고 적나라한 묘사에 실망감을 표하며 작가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21]7. 2. 기타 비판
The New York Times영어는 이 책을 "트릭으로 가득 차 있다"고 칭찬하며 랭던이 "브라운 씨가 매우 활기차게 만들어내는 책 길이의 보물찾기 중 하나"에 참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13] 뉴욕 Daily News영어는 이 책을 호평하며 "암호화된 메시지, 미술사, 과학, 임박한 파멸로 엮인 고통스러운 재미"를 가진 책이라고 평했다.[14] The Boston Globe영어의 척 레디는 이 책을 브라운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하며 "여름을 위해 만들어진 만족스러운 도피적인 독서"라고 평가했다.[15]다른 평론들은 더 부정적이었다. The Independent영어의 제임스 키드는 브라운의 어색한 문체를 비판했지만, 책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브라운의 고딕 과장법과 까다로운 안내원의 융합은 어색한 끔찍함을 통해 의도적으로 상상력을 억제한다"고 적었다.[16] The Express Tribune영어의 삼라 아미르는 소설의 예측 가능성과 오류를 비판했지만 "브라운의 예술은 지루함을 압도한다. 그는 독자를 계속 붙잡아 둔다"고 언급했다.[17] The Guardian영어에 기고한 피터 콘래드는 이 책의 내용을 "음모적 뒤섞임"으로 일축하며 더 나아가 "『인페르노』는 또한 끔찍하며, 오류와 문법적 오류, 명백한 사실의 무거운 재진술과 브라운의 머리라는 박쥐가 득실거리는 종탑 밖의 현실에 대한 순진한 허위 정보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1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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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Vinci Code' Author Dan Brown Reveals 'Inferno,' Crashes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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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Brown's Da Vinci Code sequel Inferno revealed by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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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Brown's book cover reveal: It's 'Da Vinci Cod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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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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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ardian" Thu 30 Apr 2020 note by Julia Webster Ay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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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Inferno for Dan Brown translators who toil in underground bunker to decode his latest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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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Hanks And Ron Howard To Return For Next Dan Brown Movie 'Inferno'; Sony Sets December 2015 Release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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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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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rno' Movie Adds Omar Sy & More As Cast Goes Global – D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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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Pictures Locks Tom Hanks, Ron Howard For April 'Inferno'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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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Brown's powerful 'Inferno' thriller challenges readers with new puzzles based on 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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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rno' by Dan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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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Inferno, By Dan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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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Dan Brown's Inferno – to hell wi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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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語は「 the Consortium 」。によれば、この訳語に決めるまでには時間をかけて検討した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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批判内容については、『ダ・ヴィンチ・コード』の項を参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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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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