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축적론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자본축적론》은 로자 룩셈부르크가 자본주의의 재생산 문제를 다룬 저작으로,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관계, 자본 축적의 역사적 조건 등을 분석한다. 룩셈부르크는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비판하며, 자본주의가 비자본주의 영역과의 관계 속에서 잉여가치를 흡수하며 팽창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룩셈부르크주의의 핵심 이론적 토대가 되었으며, 1980년대 한국 사회 변혁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룩셈부르크의 논리는 순환적이고 과소소비 이론이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제국주의를 소재로 한 책 - 제국의 시대
《제국의 시대》는 에릭 홉스봄이 쓴 역사서로, 1880년대부터 1914년까지의 시기를 다루며, 경제 공황 이후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회복, 제국주의의 확산, 사회주의의 등장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19세기 후반의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 제국주의를 소재로 한 책 - 자본의 시대
자본의 시대는 1848년부터 1870년대 중반까지 유럽의 혁명, 경제 호황, 기술 발전, 사회 변화, 식민지 지배 강화, 사회주의 사상 확산 등을 다루는 역사적 개념이다. - 1913년 책 - 이슬람 백과사전
이슬람 백과사전은 이슬람 세계의 역사, 문화, 종교, 인물 등을 다루는 전문 백과사전으로, 브릴 출판사에서 출판되었으며 현재 온라인으로도 제공되지만, 아랍 중심적 편집과 오리엔탈리즘적 편향에 대한 비판도 있다. - 1913년 책 - 장한몽 (조중환)
장한몽은 조중환이 1910년대에 발표한 신소설로, 이수일과 심순애의 비극적인 사랑을 통해 갈등과 뉘우침을 그린다. - 로자 룩셈부르크 - 카를 리프크네히트
카를 리프크네히트는 독일의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정치인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중 전쟁 반대 운동을 이끌고 독일 사회주의 공화국 수립을 시도했으며 스파르타쿠스 봉기 진압 과정에서 살해당해 독일 좌파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 로자 룩셈부르크 - 스파르타쿠스 동맹
스파르타쿠스 동맹은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카를 리프크네히트 주도로 스파르타쿠스단을 재건하여 독일에서 결성된 혁명적 좌익 정치 조직으로, 군부로부터 권력을 장악하고 소비에트 공화국 건설을 목표로 독일 공산당 창당 후 스파르타쿠스 봉기 진압 과정에서 해체되었으며 독일 혁명과 좌익 사회주의 운동에 영향을 미쳤다.
자본축적론 - [서적]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제목(원제) | Die Akkumulation des Kapitals (자본의 축적) |
저자 | 로자 룩셈부르크 |
국가 | 독일 제국 |
언어 | 독일어 |
출판 | 1913년 |
장르 | |
분야 | 정치경제학 경제 이론 |
2. 주요 내용
《자본축적론》은 로자 룩셈부르크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쉽게 풀이하여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관계를 설명한 책이다. 룩셈부르크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와 제국주의가 상생 관계라고 정의했으며, 마르크스주의에서 나온 자본 축적의 사전적 의미 외에 자본주의 사회가 비자본주의 사회를 착취하면서 생겨나는 자본 축적 과정을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서문에서 제국주의의 현실 정치와 그 경제적 뿌리를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밝혔다. 이를 위해 마르크스 이론을 대중화하고 자본주의 생산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한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시도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 | 내용 |
---|---|
재생산 문제 | 마르크스 이전 고전학파 이론가들의 재생산 이론과 이에 대한 비판으로 성립된 마르크스의 재생산 이론을 분석한다. |
문제에 대한 역사적 설명 | 재생산 이론을 둘러싼 역사적 논쟁을 분석한다. |
축적의 역사적 조건 | 20세기 중반 이후 전개된 세계 차원에서 자본의 실제적 축적 과정을 역사적으로 분석한다. |
룩셈부르크는 자본주의가 공황이나 필연적 붕괴를 막기 위해 비자본주의 영역을 자본주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고 보았다. 독점자본주의에 대한 피착취 자본주의 영역이 많아질수록 자본주의가 쉽게 유지되지만, 피착취 자본주의 국가들이 반자본주의로 돌아서면 독점자본주의 국가의 시장 조절 수위의 한계점이 가까워져 자본주의 국가에서 노동자 혁명이 앞당겨진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애덤 스미스의 가격 분석을 비판의 출발점으로 삼고, 스미스의 후계자들에 의해 계승된 총자본의 재생산 문제가 근본적인 혼란에 빠졌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고전학파의 재생산 문제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은 정당하지만, 자본론 2권에서 분석된 마르크스의 재생산 공식 자체도 논리적 모순에 빠져 있다고 룩셈부르크는 주장한다.[1]
2. 1. 재생산 문제
룩셈부르크는 마르크스의 재생산 공식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 축적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가능한지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생산양식만이 존재하는 순수한 자본주의 사회를 가정했지만, 룩셈부르크는 현실에서는 자본주의가 비자본주의 영역과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하며, 자본 축적은 비자본주의 영역으로부터의 잉여가치 흡수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1]룩셈부르크는 마르크스의 재생산 공식이 논리적 모순에 빠져 있다고 보았다. 그녀는 자본주의 생산 양식만이 존재하는 순수한 자본주의 조건에서는 자본 축적에 필요한 수요가 부족하여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즉, 마르크스의 재생산 공식이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2]
그녀는 자본의 확대 재생산, 즉 축적이 실제로 어떠한 조건에서 계속 진행되는가를 밝히고자 했다. 룩셈부르크는 마르크스와 마찬가지로 중농학파의 사회적 재생산에 대한 문제의식을 높게 평가했고, 고전학파 경제학의 총자본 재생산 문제를 비판했다. 특히, 총생산물의 상호 교환에서 임금(가변자본)과 잉여가치만이 실현되고 불변자본은 대체되지 않지만 재생산이 가능하다는 애덤 스미스의 가격 분석을 비판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룩셈부르크는 스미스가 재생산에서 불변자본의 대체가 필수적임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분석 없이 자신의 가격 이론만을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2. 2. 문제에 대한 역사적 설명
시스몽디-맬서스 대 세-리카도, 매컬로흐 간의 논쟁,[1] 로베르투스와 폰 키르히만 간의 논쟁,[1] 스트루베-불가코프-투간-바라노프스키 대 보론초프-니콜라욘 간의 논쟁[1]을 다룬다.2. 3. 축적의 역사적 조건
로자 룩셈부르크는 자본의 확대 재생산, 즉 축적이 실제로 어떠한 조건에서 계속 진행되는가를 밝히고자 했다. 그녀는 마르크스와 마찬가지로 중농학파의 사회적 재생산에 대한 문제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고전학파 경제학의 총자본의 재생산 문제를 마르크스와 동일한 입장으로 비판한다.룩셈부르크는 자본주의가 공황 또는 필연적 붕괴를 막기 위해 비자본주의 영역을 자본주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고 보았다. 독점자본주의에 대한 피착취 자본주의 영역이 많아질 수록, 자본주의는 쉽게 유지된다. 그러나 피착취 자본주의 국가들이 반자본주의로 돌아서게 되면, 독점자본주의 국가의 시장 조절 수위의 한계점이 가까워지고, 그로 인해 자본주의 국가에서의 노동자 혁명이 앞당겨진다고 설명하였다. 이때문에, 비자본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될 만한 국가들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비자본주의 영역에서 반자본주의 영역으로 갈 경우, 자본주의는 쉽게 붕괴한다.[1]
룩셈부르크는 자본주의가 새로운 공급원, 잉여 가치 시장, 그리고 노동력의 저수지에 접근하기 위해 비자본주의적 영역으로 끊임없이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 자본가들은 잉여 상품을 비자본주의 경제로 이전함으로써 이윤을 실현하려 했으며, 그 결과 자본주의 국가들이 더 약한 경제를 지배하려 함에 따라 제국주의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비자본주의 경제가 자본주의 시스템에 점점 더 흡수되면서 파괴되고, 결국 잉여 상품을 이전할 시장이 사라져 자본주의는 붕괴될 것이라고 보았다.[3]
3. 비판과 논쟁
《자본 축적》은 마르크스주의자[4][5][6][7][8][9][10]와 비(非)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들로부터 룩셈부르크의 논리가 폐쇄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윤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하는 데 있어 순환적이고, 그녀의 "과소 소비" 이론이 너무 조잡하다는 이유로 가혹한 비판을 받았다.[3]
프란츠 메링은 룩셈부르크의 동시대인으로, 이 책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펜을 잡은 이후 가장 중요한 현상"이라고 칭찬했으며, 특히 구스타프 에크스타인과 루돌프 힐퍼딩과 같은 오스트리아-마르크스주의자들이 남긴 룩셈부르크의 작업에 대한 비판을 "마르크스주의 사제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라고 묘사했다.[11] 블라디미르 레닌은 1913년 "로자 룩셈부르크와의 정치적 관계가 최악이었을 때" 이 작품을 읽었고, 원고 여백에 "말도 안 돼"와 "웃기네"와 같은 감탄사가 가득한 비판적인 메모를 남겼다. 그는 "그녀에게 가능한 모든 잘못을 찾아내려고 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는 이 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이 없으며, 이 메모는 그의 사후에 출판되었고, 나중에 한나 아렌트는 그 비판에 대해 "오늘날 누가 그것이 제국주의에 관한 책에 속한다고 부인하겠는가?"라고 논평했다.[12]
룩셈부르크 사후,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는 그녀의 작품을 마르크스 정신에 부합하는 마르크스 이론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으로 보고,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부르주아와 수정주의자로 부르며 비난했다.[13]
4. 의의와 한계
《자본축적론》은 자본주의가 비자본주의적 영역으로 끊임없이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 자본주의의 팽창과 제국주의의 연관성을 밝혔다.[2] 룩셈부르크는 카를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프롤레타리아가 자신이 생산한 상품을 구매할 여유가 없다는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하며, 폐쇄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이윤 창출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본가들이 잉여 상품을 비자본주의 경제로 이전하려 하고, 그 결과 약한 경제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결국 비자본주의 경제의 파괴로 이어지고, 자본주의는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3]
이러한 룩셈부르크의 주장은 마르크스주의자와 비(非)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들로부터 논리가 순환적이고, "과소 소비" 이론이 조잡하다는 비판을 받았다.[3] 반면, 프란츠 메링은 이 책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펜을 잡은 이후 가장 중요한 현상"이라고 칭찬했고, 게오르크 루카치는 마르크스 이론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으로 보았다.[11][13] 블라디미르 레닌은 비판적인 메모를 남겼지만, 공개적으로 비판하지는 않았다.[12]
5. 룩셈부르크주의와의 관계
로자 룩셈부르크의 《자본축적론》은 룩셈부르크주의의 핵심적인 이론적 토대가 된다. 룩셈부르크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관계를 설명하고, 자본주의 사회가 비자본주의 사회를 착취하며 자본 축적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본주의는 공황이나 필연적 붕괴를 피하기 위해 비자본주의 영역을 자본주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만, 피착취 자본주의 국가들이 반자본주의로 돌아서면 노동자 혁명이 앞당겨져 자본주의가 붕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룩셈부르크는 《자본축적론》을 통해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쉽게 풀이하고, 자본 축적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관계를 밝혔다. 그녀는 자본주의가 유지될 수 있는 역사적 상태를 설명하고, 개량주의자들을 비판했다.
《자본축적론》은 룩셈부르크주의의 주요 내용인 자본주의의 필연적 붕괴, 노동자 계급의 혁명적 역할, 민주적 사회주의 등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경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다.
참조
[1]
서적
The Accumulation of Capital
Monthly Review Press
[2]
서적
The Essential Rosa Luxemburg: Reform or Revolution and The Mass Strike
Haymarket Books
2008
[3]
서적
Main Currents of Marxism
W. W. Norton & Company
[4]
간행물
Die Akkumulation des Kapitals (1)
https://digital.slub[...]
1913-01-21
[5]
간행물
Die Akkumulation des Kapitals (2)
https://digital.slub[...]
1913-01-22
[6]
간행물
Das Grundgeheimnis des Imperialismus
http://library.fes.d[...]
1913-02-13
[7]
간행물
Rosa Luxemburg: Die Akkumulation des Kapitals – Ein Beitrag zur ökonomischen Erklärung des Imperialismus
http://fes.imageware[...]
1913-02-16
[8]
간행물
Überflüssige Aufregung
http://fes.imageware[...]
1913-02-23
[9]
간행물
Die Akkumulation des Kapitals (1)
http://library.fes.d[...]
1913-03-07
[10]
간행물
Die Akkumulation des Kapitals (2)
http://library.fes.d[...]
1913-03-14
[11]
서적
Discovering Imperialism: Social Democracy to World War I
https://books.google[...]
BRILL
2011-11-25
[12]
서적
The Complete Works of Rosa Luxemburg, Volume II: Economic Writings 2
https://books.google[...]
Verso Books
2016-08-23
[13]
서적
History and class consciousness : studies in Marxist dialectics
https://archive.org/[...]
MIT Press
1971
[14]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news.hankooki[...]
2012-10-20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