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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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게마는 가부키 배우가 매춘을 겸하던 것에서 유래한, 에도 시대 일본의 남창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가부키에서는 여성의 무대 출연이 금지된 후, 소년 배우들이 매춘을 겸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이 또한 금지되었다. 이후 야로 가부키가 허용되었지만, 배우들의 매춘은 계속되었고, 여성 역할을 맡는 온나가타는 카게마를 겸하게 되었다. 에도 시대에는 전업 카게마를 고용한 카게마차야가 등장하기도 했으나, 메이지 유신 이후 쇠퇴했다. 카게마는 당시 일본 사회의 성 문화와 동성애, 젠더 역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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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게마 | |
|---|---|
| 카게마 (가게마) | |
| 설명 | 일본에서 남성 성 노동자 중 일부를 지칭하는 역사적 용어 |
| 관련 용어 | 와카슈 야로 온나가타 |
| 역사적 배경 | |
| 시대 | 에도 시대 (1716년 ~ 1735년 경) |
| 특징 | 가게마는 와카슈 (젊은 남자)로, 주로 가게마자야 (가게마 찻집)에서 일함. |
| 성 문화 | |
| 묘사 | 가게마는 슌가 (춘화)와 같은 에도 시대의 성 문화에 묘사됨. |
| 추가 정보 | |
| 참고 문헌 | Gary P. Leupp, Male Colors: The Construction of Homosexuality in Tokugawa Japa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97. |
| 주의 | |
| 내용 관련 | 이 항목에는 성적인 표현이나 묘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음. 면책 조항을 참고. |
| 외부 링크 | |
| 참고 자료 | 에도 문화의 이면을 조명한 역작 - 와타나베 신이치로, '에도의 색도: 고카와야나기에서 엿보는 남색의 세계' [리뷰어] 우지이에 미키토 (역사학자) |
2. 역사
카게마는 원래 가부키에서 아직 무대에 데뷔하지 않은 수련 중인 소년 배우를 "카게노마(陰の間)"의 배우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 이들 중에는 매춘을 겸업하는 자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카게마가 남창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2]
가부키는 처음에는 여성이 무대에 서는 "여가부키"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여배우들은 매춘을 겸했기 때문에, 에도 막부는 풍기를 어지럽힌다고 여겨 1629년에 여성의 무대 출연을 금지했다. 그러자 여가부키와 병행하여 인기를 얻고 있던 성인식 전의 소년에 의한 "와카슈 가부키"가 성행했다. 그러나 이들 또한 매춘을 겸하고 있었으며,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 손님도 상대했다. 그래서 에도 막부는 1652년에 와카슈 가부키도 금지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에도의 극장가는 불이 꺼진 듯 한산해졌기 때문에, 에도 사람들은 에도 막부에 와카슈 가부키의 재개를 거듭 간청했다. 에도 막부는 배우는 앞머리를 자르고 상투를 깎은 "야로가시라"로 할 것, 연극은 세상을 소재로 한 연극을 중심으로 음악이나 춤을 삼가는 "모노마네 교겐즈쿠시"로 할 것의 두 가지 조건을 내걸고 와카슈의 무대 복귀를 허가했다. 이후의 가부키를 "야로 가부키"라고 부른다.
"사랑이라는 그 근원을 찾아보면 바리쿠소 구멍의 둘이 될 것이다"라는 홍법대사(쿠카이)의 말에 빗댄 한 수나 "조금씩 음간을 사서 치우치지 않는다"라는 센류도 전해진다.[2]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에도의 색도: 옛 센류에서 엿보는 남색의 세계』에는 음간 매춘의 현실, 다양한 성교 기술, 10살 전후 아이의 신체를 남색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한 기구로 단련하는 행위, 분변 냄새로 친숙한 음간을 떠올리며 욕정을 느낀다는 속담 등이 소개되어 있다.[2]
2. 1. 가부키 배우와 카게마
초기 가부키는 여성 배우(女歌舞伎|온나가부키일본어)가 무대에 섰으나, 이들은 매춘을 겸했기 때문에 1629년에 금지되었다.[2] 이후 성인식 전의 소년 배우(若衆歌舞伎|와카슈 가부키일본어)가 인기를 얻었으나, 이들 역시 매춘을 겸하여 1652년에 금지되었다.[2]그러나 배우들이 앞머리를 자르고 상투를 트는 조건(野郎歌舞伎|야로 가부키일본어)으로 다시 허용되었다.[2] 온나가타는 여성에 가까운 존재로 여겨졌으며, 남성에게 안기는 것이 배우 수련의 일환으로 여겨지기도 했다.[2] 수련 중인 온나가타는 '카게고'(음자), '이로고'(색자) 등으로 불리며 카게마를 겸했고, 무대에 선 후에도 '부타이고'(무대자)라 불리며 매춘을 했다.[2]
2. 2. 전업 카게마와 카게마차야
시간이 지나면서 무대에 서지 않는 전업 카게마를 고용하는 '''카게마차야'''(일본어: 陰間茶屋)가 등장했다. 카게마차야는 배우들이 매춘도 하는 시바이코야와는 선을 긋게 되었다.[3] 이곳의 소년들은 여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카게마차야는 동성애자를 중심으로, 멋과 진기함을 추구하는 손님으로 크게 번성했다. 그러나 타누마 시대 무렵부터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여, 메이지 유신을 거쳐 일본이 국민개병 국가가 되었을 무렵에는 거의 소멸했다.[2]3. 사회문화적 의미
카게마는 단순한 남창을 넘어 에도 시대 일본 사회의 성 문화, 동성애, 젠더 역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미야가와 잇쇼의 ''봄의 유희''(1750년)에는 카게마가 연상의 후원자 무릎에 앉아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2]
카게마는 가부키 배우를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 초기 가부키는 여성이 무대에 서는 "여가부키"였으나 매춘 문제로 금지되었다. 이후 소년들이 무대에 서는 "와카슈 가부키"가 유행했지만, 이 역시 매춘을 겸하여 금지되었다. 결국 "야로 가부키"가 허용되었지만, 배우에 의한 매춘은 계속되었고, 온나가타는 여성 역할을 하며 남성에게 안기는 것을 배우 수련의 일부로 여겼다. 이들은 음간을 겸하며 '''음자'''(카게고), '''색자'''(이로고) 등으로 불렸다.[2]
홍법대사(쿠카이)는 "사랑이라는 그 근원을 찾아보면 바리쿠소 구멍의 둘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이는 당시 남색이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졌음을 보여준다.[2] 와타나베 신이치로는 저서 『에도의 색도: 옛 센류에서 엿보는 남색의 세계』에서 음간 매춘의 현실, 다양한 성교 기술, 어린아이의 신체를 남색에 견딜 수 있도록 단련하는 행위 등을 소개하고 있다.[2]
3. 1. 현대의 관점
현대의 관점에서 카게마는 여러 복잡한 논의를 불러일으킨다.우선, 카게마는 아동 성매매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카게마는 주로 10대 소년들이었으며, 이들은 배우의 제자라는 명목으로 음간 숙소에 고용되었다.[2] 이는 현대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아동 성 착취에 해당한다.
또한, 카게마는 남성 동성애와 관련된 논의를 야기한다. 당시에는 남색과 여색을 모두 아는 것이 멋의 극치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음간차야는 동성애자들을 중심으로 번성했다.[3]
마지막으로, 카게마는 젠더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킨다. 일부 카게마는 여장을 하지 않았지만, 여장을 하고 여성처럼 행동하는 카게마도 있었다. 이는 젠더 정체성과 표현의 다양성에 대한 현대적 논의와 연결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동 및 청소년 성 착취 문제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카게마 문화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4. 관련 용어
5. 같이 보기
- 일본의 성매매[1]
- 일본의 성적 소수자[2]
- 일본의 LGBT 권리[2]
참조
[1]
서적
Male Colors: The Construction of Homosexuality in Tokugawa Japa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
웹사이트
江戸文化の裏面を照らし出した労作――渡辺信一郎『江戸の色道: 古川柳から覗く男色の世界』[レビュアー] 氏家幹人(歴史学者)
https://www.bookbang[...]
2020-12-03
[3]
서적
『オトコノコノためのボーイフレンド』
少年社・発売雪淫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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