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충태자

1. 개요

혜충태자는 신라 원성왕의 아들로, 785년에 왕태자로 책봉되었으나 791년 또는 792년에 일찍 사망하여 왕위에 오르지 못했다. 사후 소성왕에 의해 혜충왕으로 추증되었고, 애장왕 때에는 5묘에 배향되었다. 그의 이른 죽음은 신라 왕위 계승에 혼란을 야기했으며, 그의 아들 준옹이 소성왕으로 즉위하고, 이후 인겸의 후손들과 예영의 후손들 사이에 왕위 쟁탈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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