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bute (야니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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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ribute는 1997년 야니가 발표한 라이브 앨범이자 비디오이다. 이 앨범은 야니의 아버지의 조언에 영감을 받아 인도 타지마할과 중국 자금성에서 진행된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앨범에는 Deliverance, Adagio in C Minor, Renegade 등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Tribute는 미국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여러 국가에서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1997-1998년 월드 투어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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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bute (야니의 음반) - [음악]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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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정보 | |
이름 | Tribute |
종류 | 라이브 |
세부 종류 | 콘서트 영화 |
가수 | 야니 |
발매일 | 1997년 11월 4일 |
녹음일 | 1997년 3월, 5월 |
장소 | 타지마할, 인도; 자금성, 중국 |
장르 | 기악 |
길이 | 67분 13초 |
레이블 | Virgin Records |
프로듀서 | 야니 |
야니 음반 연대기 | |
이전 음반 | Nightbird |
이전 음반 발매일 | 1997년 |
다음 음반 | Forbidden Dreams: Encore Collection, Volume 2 |
다음 음반 발매일 | 1998년 |
2. 배경
1994년, 야니는 자신의 첫 라이브 앨범인 ''아크로폴리스 실황''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그의 고향인 그리스 아테네의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에서 자신의 밴드 및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공연을 담은 것으로, 미국에서만 4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그의 경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앨범이 되었다.
이 성공 이후, 야니는 그리스에 있는 아버지를 방문했을 때 그의 조언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버지는 "네 음악으로 이렇게 멀리 왔는데, 전 세계를 돌며 공연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하며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것을 격려했다.[1] 이를 계기로 야니는 인도의 타지마할과 중국의 자금성과 같은 세계적인 역사 유적지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결심했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데 약 2년 반의 시간이 걸렸으며, 400만달러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었다.[2][3]
이 투어를 위해 야니는 아르메니아 출신 지휘자 아르멘 아나시안을 영입했는데, 이는 아나시안의 실제 공연을 보지 않고 그의 가능성만을 믿고 내린 결정이었다. 아나시안은 처음에는 이 투어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투어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그는 이를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라고 회상했다.
2. 1. 타지마할 공연
''아크로폴리스 실황'' 앨범의 성공 이후, 야니는 역사적인 장소에서의 공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그 첫 번째 장소 중 하나가 인도의 타지마할이었다.[1][2]1997년 3월, 인도 독립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타지마할 앞에서 3일 밤 동안 공연이 열렸다.[3] 이 공연을 위해 임시 콘서트 장소가 건설되었으며, 인도 육군은 야무나 강을 가로지르는 임시 다리를 건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3] 특히 이 공연에서는 타지마할이 사상 처음으로 야간 조명을 받아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 조명 쇼가 펼쳐졌다.[2]
그러나 공연 준비 과정에서 일부 반대에 직면하기도 했다. 일부 시위대는 공연의 조명 및 음향 시스템이 타지마할 건물과 주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대했다. 심지어 일부 지역 농민들은 공연 장소에서 분신하겠다고 위협하기까지 했으나, 이들과 인도 정부, 그리고 야니 측 간의 원만한 금전적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문제는 해결되었다.[4] 야니는 훗날 분신 위협에 대한 보도는 당시의 정치적 갈등 속에서 부풀려진 소문이었으며, 직접 농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들은 '아니, 우리는 미친 게 아니에요.'"라고 말했다.[5] 또한 인도 대법원은 인도 고고학 조사국이 공연 중단을 요청하며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기도 했다.[4]
공연으로 발생한 수입의 일부는 인근 공장의 연기와 벽돌 가마 등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는 타지마할의 보존 기금으로 기부되었다.[6] 두 번째 날의 콘서트는 인도 텔레비전에서 생중계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가졌다.[2] 야니는 당시 공연에서 새로운 곡들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인도 대중들이 자신의 공연을 "기념물에 적절하고 존경심을 표하는지"에 대해 다소 불안감을 느꼈다고 회고했다.[2]
2. 2. 자금성 공연
1997년 5월에는 중국 자금성 내 황실 조상 사당의 안뜰에서 공연이 열렸다. 이는 현대 서양 예술가로서는 처음으로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공연 허가를 받은 사례였다.[4] 이 공연은 중국 국가 문화 예술 공사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만리장성이나 천단 등 다른 장소들도 후보지로 고려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자금성이 선택되었다. 공연 준비 과정에서는 당초 5,000석 규모로 기획되었으나 실제로는 약 4,000석으로 축소되었고, 이 중 일부 좌석은 중국 관리들을 위해 배정되었다.[4] 또한 사당 내부에서 외부로 조명을 비추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으며, 음향 역시 40데시벨 이하로 제한되는 등의 제약 조건이 있었다. 자금성 공연에 앞서 야니는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 야니는 1997년 말 인터뷰에서 당시 관객들을 자신의 경력 중 최고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4]3. 음반
야니의 앨범 《Tribute》는 인도의 타지마할과 중국의 자금성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이다.[7] 1997년에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