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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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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에스파냐 왕국이며, 국호는 에스파냐(España)이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로마 제국, 게르만족, 이슬람교 세력의 지배를 거쳐 1492년 기독교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를 재통일했다. 이후 대항해 시대를 거치며 강력한 제국으로 성장했으나, 전쟁과 내분으로 쇠퇴했다. 20세기에는 프랑코 독재 정권을 겪었지만, 1975년 민주주의로 전환하여 유럽 연합에 가입하는 등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을 이루었다. 현재는 입헌 군주제 국가로, 17개의 자치주와 2개의 자치시로 구성된 사실상의 연방 국가 형태를 띠고 있다. 스페인은 세계 15위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관광, 다양한 기후,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 대국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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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스페인 지도
스페인의 위치(초록색)
유럽(짙은 회색), 유럽 연합(연두색)
기본 정보
공식 국명스페인 왕국
약칭스페인
스페인 국기
스페인 국기
스페인 국장
스페인 국장
국가 표어 설명(더 멀리 나아가라)
국가 (國歌)국왕 행진곡
수도마드리드
최대 도시마드리드
공용어스페인어
지역어카탈루냐어
바스크어
갈리시아어
오크어
민족 구성86.5% 스페인
13.5% 외국인 (2024년)
종교로마 가톨릭교: 56.0%
비실천 가톨릭: 37.5%
실천 가톨릭: 18.5%
무종교: 14.9%
불가지론: 12.6%
종교 없음/무관심: 12.3%
기타 종교: 2.7%
무응답: 1.5% (2023년)
정치
정치 체제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국왕펠리페 6세
총리페드로 산체스
하원 의장프란시나 아르멘골
집권 여당스페인 사회노동당
상원원로원
하원대의원
역사
건국레콩키스타
건국 및 국가 형성카톨릭 군주의 동군 연합: 1479년 1월 20일
단일 주권: 1516년 3월 14일
중앙 집권 국가: 1715년 6월 9일
최초 헌법: 1812년 3월 19일
현행 헌법: 1978년 12월 29일
왕정복고1975년 11월 22일
지리
면적505,990 km²
면적 순위51위
내수면 비율1.04%
인구
인구48,946,035 (2024년)
인구 순위31위
인구 밀도96명/km²
인구 밀도 순위121위
경제
통화유로 (€)
통화 코드EUR
GDP (PPP)$2조 6,650억 (2024년)
GDP (PPP) 순위15위
1인당 GDP (PPP)$55,089 (2024년)
1인당 GDP (PPP) 순위36위
명목 GDP$1조 7,310억 (2024년)
명목 GDP 순위15위
1인당 명목 GDP$35,788 (2024년)
1인당 명목 GDP 순위32위
지니 계수31.5 (2023년)
지니 계수 변화감소
기타
인간 개발 지수0.911 (2022년)
인간 개발 지수 순위27위
시간대WET 및 CET
UTC 오프셋±0 ~ +1
일광 절약 시간WEST 및 CEST
UTC 오프셋 (일광 절약 시간)+1 ~ +2
국제 전화 코드+34
국가 도메인.es
추가 도메인.eu
.cat
.gal
.eus
국가 모토 (로마자 표기)Plus Ultra
공식 국명 (로마자 표기)Reino de España

2. 국호

스페인 헌법에서는 국명을 '''에스파냐'''(Españaes)로 표기하고 있으며,[435] 외교 관계 등에서 사용하는 정식 국명은 '''에스파냐 왕국'''(Reino de Españaes)이다.[334] 1978년 개정 헌법(1978년 헌법)에는 공식적인 국명이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헌법 내에서는 '''España'''라는 단어가 23번 사용된다.[330] 스페인어로는 외에도 , , 등이 있다.[331]

''España''라는 국호는 고대 로마 시대에 이베리아반도를 지칭했던 히스파니아에서 유래했다.[17] 카르타고인들은 스페인을 ''Ispanihad''으로 불렀으며 "토끼의 땅", "가장자리"를 뜻했다.[437] 이는 지중해 끝에 해당함을 가리킨다. 하드리아누스 통치 기간 중 동전에 새긴 로마제국 영토에서 스페인 위에는 여성 모습과 함께 발 쪽에 토끼가 새겨져 있다.[437]

바스크어 단어 ''Ezpanna''에서 에스파냐가 유래했다고 보기도 한다. 실제로 그 뜻은 가장자리를 의미하며, 유럽 대륙 남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스페인의 위치와도 관련 있다.[23]

인문학자 안토니오 데 네브리하(Antonio de Nebrija)는 ''Hispania''가 이베리아로망스어에서 볼 수 있는 단어 ''Hispalis''에서 의미했다고 보기도 하며, 그 뜻은 "서쪽 세상의 도시"이다. 헤수스 루이스 쿤치요스(Jesús Luis Cunchillos)는 2000년에 출판한 ''Gramática fenicia elemental'' (''기초 페니키아어 문법'')에서 단어의 뿌리를 ''span''으로 보았다. 이를 다시 쪼개면 ''spy'', 즉 "쇠를 벼리다"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Hispania''는 ''i-spn-ya''가 되며 의미는 "금속 따위를 벼르는 땅(대지)"이 된다.[438][19] 스페인 국립 과학 연구 위원회(CSIC)의 셈어학 전문가인 헤수스 루이스 쿤칠로스와 호세 안헬 사모라는 여러 셈어를 비교하는 언어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페니키아 이름이 이베리아 반도의 금광을 가리켜 "금속을 제련하는 땅"으로 번역된다는 가설을 세웠다.[18] 현재는 "제련의 섬"이 국명의 유래로 가장 신빙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332][333]

현재 대한민국에서 통용하는 '''스페인'''(Spain)은 영어식 국명이다.[435] 과거에는 한자 음역인 '''서반아'''(西班牙)로도 불렸으나 21세기 들어서는 거의 쓰지 않는다. 198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도 "에스파냐"로 표기하였으나 정착하지 못했고, 현재는 대한민국 주재 대사관에서도 "주한 스페인 대사관"으로 호칭하고 있다.

3. 역사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페인의 로마 시대 옛 이름인 히스파니아로마 제국의 일부였는데, 곧 히스파니아는 제국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하였다. 중세 초반에는 게르만족의 지배를 받았고, 그 시기 이후에는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다. 오랜 투쟁과 전쟁 끝에 1492년 기독교도들의 왕국이 다시 이베리아반도를 차지하였다. 같은 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였으며, 이후 절대 왕정과 식민지 개척을 추진하여 스페인은 가장 강대한 제국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전쟁과 내분 끝에 이러한 전성기는 영원하지 못했으며, 스페인은 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 정권 아래에서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전락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75년에 독재 정권이 막을 내린 이후 스페인은 고도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안정을 이루었으며, 1986년에는 유럽 연합에 가입했다.

알타미라 동굴벽화의 복제품


아타푸에르카 유적지의 고고학 연구를 통해 120만 년 전에 이베리아 반도에 인류가 거주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335] 3만 5천 년 전에는 크로마뇽인이 피레네 산맥을 넘어 반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25] 선사 시대 가장 잘 알려진 유물은 북부 칸타브리아주알타미라 동굴 벽화(기원전 1만 5천 년)이다.[26][27]

철기 시대의 이베리아 반도에는 북동부에서 남서부 지중해 쪽에는 이베리아인이, 북부에서 북서부 대서양 쪽에는 켈트인이 살았다. 반도 내륙에서는 두 민족이 융합하여 켈티베리아 문화를 탄생했다. 또한 피레네 산맥 서부에는 바스크인이 있었다.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여러 다른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남부 현재 카디스 근처에는 스트라본의 『지리지』에 기록된 탈테수스 왕국(기원전 1100년경)이 존재했다고 여겨진다.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전 300년경에 페니키아인과 고대 그리스인이 지중해 연안에 식민 도시를 건설했다.[345] 포에니 전쟁 과정에서 카르타고가 일시적으로 지중해 연안 대부분을 지배했지만, 그들은 전쟁에서 패배하고 로마 제국의 지배로 바뀌었다.[345]

메리다의 로마극장


기원전 202년, 제2차 포에니 전쟁의 평화협정으로 로마는 해안 지방의 카르타고 식민 도시를 점령하고, 이후 지배를 반도 전역으로 확대하여 속주 히스파니아(Hispania)로 삼았다.[336] 법과 언어, 로마 가도(Via Romana)로 연결되어 그 지배는 이후 500년 이상 지속되었다.[336] 원주민인 켈트족과 이베리아인들은 로마화되어 갔고, 부족장들은 로마 귀족 계급에 편입되었다.[345] 히스파니아 속주는 로마의 곡창지대가 되었고, 항구에서는 금, 모직물, 올리브 오일, 와인이 수출되었다. 기독교는 1세기에 전래되어 2세기에는 도시 지역에 퍼졌다.[345] 현재 스페인의 언어, 종교, 법 원칙의 대부분은 이 시대가 원형이 되고 있다.[336]

로마의 지배는 409년 게르만계의 스웨비족(Suebi), 반달족(Vandals), 알란족(Alans)이 침입하고, 그 뒤를 이어 서고트족(Visigoths)이 침입하면서 끝을 맞았다. 410년경, 스웨비족은 갈리시아(Galicia)와 북부 루시타니아(현 포르투갈)에 스웨비 왕국(갈리시아 왕국)을 건설했고, 그들의 동맹자인 반달족도 갈리시아에서 남쪽의 두에로 강(Douro River)에 걸쳐 왕국을 건설했다. 415년경, 서고트족은 남가리아에 서고트 왕국을 건국하고, 418년경에 최종적으로 히스파니아 전역을 지배했다. 552년에는 동로마 제국도 지브롤터 해협의 제해권을 얻고자 남부에 스파니아(Spania) 속주라는 점령지를 확보하여 로마 제국 재건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다. 서고트 왕국 지배하의 589년에 톨레도 공의회(Council of Toledo)가 개최되어, 레카레드 1세(Reccared I) 국왕이 그때까지 서고트족의 주류 종파였던 아리우스파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했고, 이후 이베리아 반도의 기독교 주류는 가톨릭이 되었다.

3. 1. 선사 시대와 고대



아타푸에르카 유적지의 고고학 연구를 통해 120만 년 전에 이베리아 반도에 인류가 거주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335] 3만 5천 년 전에는 크로마뇽인이 피레네 산맥을 넘어 반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25] 선사 시대 가장 잘 알려진 유물은 북부 칸타브리아주알타미라 동굴 벽화(기원전 1만 5천 년)이다.[26][27]

철기 시대의 이베리아 반도에는 북동부에서 남서부 지중해 쪽에는 이베리아인이, 북부에서 북서부 대서양 쪽에는 켈트인이 살았다. 반도 내륙에서는 두 민족이 융합하여 켈티베리아 문화를 탄생했다. 또한 피레네 산맥 서부에는 바스크인이 있었다.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여러 다른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남부 현재 카디스 근처에는 스트라본의 『지리지』에 기록된 탈테수스 왕국(기원전 1100년경)이 존재했다고 여겨진다.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전 300년경에 페니키아인과 고대 그리스인이 지중해 연안에 식민 도시를 건설했다.[345] 포에니 전쟁 과정에서 카르타고가 일시적으로 지중해 연안 대부분을 지배했지만, 그들은 전쟁에서 패배하고 로마 제국의 지배로 바뀌었다.[345]

기원전 202년, 제2차 포에니 전쟁의 평화협정으로 로마는 해안 지방의 카르타고 식민 도시를 점령하고, 이후 지배를 반도 전역으로 확대하여 속주 히스파니아(Hispania)로 삼았다.[336] 법과 언어, 로마 가도(Via Romana)로 연결되어 그 지배는 이후 500년 이상 지속되었다.[336] 원주민인 켈트족과 이베리아인들은 로마화되어 갔고, 부족장들은 로마 귀족 계급에 편입되었다.[345] 히스파니아 속주는 로마의 곡창지대가 되었고, 항구에서는 금, 모직물, 올리브 오일, 와인이 수출되었다. 기독교는 1세기에 전래되어 2세기에는 도시 지역에 퍼졌다.[345] 현재 스페인의 언어, 종교, 법 원칙의 대부분은 이 시대가 원형이 되고 있다.[336]

로마의 지배는 409년 게르만계의 스웨비족(Suebi), 반달족(Vandals), 알란족(Alans)이 침입하고, 그 뒤를 이어 서고트족(Visigoths)이 침입하면서 끝을 맞았다. 410년경, 스웨비족은 갈리시아(Galicia)와 북부 루시타니아(현 포르투갈)에 스웨비 왕국(갈리시아 왕국)을 건설했고, 그들의 동맹자인 반달족도 갈리시아에서 남쪽의 두에로 강(Douro River)에 걸쳐 왕국을 건설했다. 415년경, 서고트족은 남가리아에 서고트 왕국을 건국하고, 418년경에 최종적으로 히스파니아 전역을 지배했다. 552년에는 동로마 제국도 지브롤터 해협의 제해권을 얻고자 남부에 스파니아(Spania) 속주라는 점령지를 확보하여 로마 제국 재건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다. 서고트 왕국 지배하의 589년에 톨레도 공의회(Council of Toledo)가 개최되어, 레카레드 1세(Reccared I) 국왕이 그때까지 서고트족의 주류 종파였던 아리우스파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했고, 이후 이베리아 반도의 기독교 주류는 가톨릭이 되었다.

3. 2. 중세



포에니 전쟁 이후 로마 제국이베리아반도를 "히스파니아"로 부르며 지배하였고, 법률, 언어, 도로 등의 제도를 정착시켰다.[439] 로마의 영향으로 인구분포가 달라졌고, 지배 계급은 로마 귀족과 유사한 대우를 받았다.[440] 트라야누스, 테오도시우스 1세 등이 히스파니아 출신이며, 1세기에 기독교가 도입되어 2세기에는 도시에서 널리 수용되었다.[29]

헌납 왕관 레세수인트의 구아라사르 보물


5세기경 게르만 족이 로마 제국 쇠퇴와 함께 이베리아반도에 들어왔다.[439] 서고트족은 왕국을 세워 이베리아반도 대부분의 영토에 이르렀고, 비잔티움 제국이 관리하던 남동부 영토를 복속시켰다.

알람브라 궁전


711년 우마이야 왕조의 타리크 이븐 지야드 장군이 이끄는 아랍인과 베르베르인 연합군이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하면서 781년 동안 이슬람 왕국이 존재하였다. 아바스 왕조가 우마이야 왕조를 대체하자 압둘 라흐만 1세가 이베리아반도로 건너가 후 우마이야 왕조를 열었고, 압둘 라흐만 3세 때 칼리프국임을 선언하였다.

무어인은 8세기 초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와 이베리아반도 대부분을 정복했다(711년~718년).[345] 무슬림 지배 아래에서 기독교인과 유대인은 종교를 지킬 자유가 주어졌지만, 점차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 커져 10세기와 11세기에는 알안달루스(안달루시아) 주민의 다수가 이슬람을 믿게 되었다.[441][442] 안달루시아의 코르도바는 중세 유럽에서 가장 크고 부유하며 발달된 도시였으며, 지중해 무역과 문화 간 교류가 꽃을 피웠다.

히샴 2세 시기에 이르러 여러 작은 도시 국가들로 분열된 안달루시아는 1031년부터 1085년까지 분쟁과 협력을 계속하다가 북부 기독교 세력의 잦은 침략에 시달렸다. 1085년 톨레도 왕국이 기독교권에 넘어가자 모라비드 왕국이 안달루시아로 진격해 이슬람 왕국들을 통합하고 기독교 세력을 몰아내었다. 모하드 왕국 시대에 이르러 라스 나바스 데 톨로사 전투(1212)에서 기독교 6왕국 연합군이 모하드 왕조군을 패배시켰고, 무슬림들은 그라나다를 중심으로 한 안달루시아 남부 지방만을 지배하다 1492년 최종적으로 후퇴하였다.

스페인 가톨릭 군주


레온 왕국은 수세기 동안 가장 강력한 기독교 왕국이었다. 1188년, 유럽에서 최초의 형태의 근대적 의회가 레온에서 개최되었다(레온 코르테스).[37] 카스티야 왕국은 레온 영토에서 형성되어 그 뒤를 이었다. 코르도바 (1236년)와 세비야 (1248년)와 같은 과달키비르 강 유역의 무슬림 거점들은 13세기에 카스티야에 함락되었다. 바르셀로나 백국과 아라곤 왕국은 왕조적 연합을 맺었고 지중해에서 영토와 권력을 얻었다. 1492년 가톨릭 군주들의 군사력에 그라나다 나스르 왕조가 항복했고, 카스티야 왕관에 통합되었다.[38]

3. 3. 근세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2세


1469년 아라곤 왕국의 왕위 후계자 페르난도와 카스티야 왕국의 왕위 계승 후계자 이사벨의 결혼으로 공동 국왕이 지배하는 왕국이 성립됐다.[446] 두 사람의 공동 왕국 출범 이후, 스페인은 1479년 카나리아 제도를 복속하고 1492년 무슬림의 마지막 보루이던 그라나다를 정복함으로써 781년 간의 스페인 내 무슬림 지배를 종식시키고 통일을 이루었다.[446] 이 시기에 스페인에는 팔렌치아 대학과 살라만카 대학 등이 설립되었는데, 이 대학들은 유럽 전체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설립된 대학들이다.

1492년은 스페인에게 있어서 여러 의미를 지니는 한해였다. 이교도 세력을 몰아내고 통일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한편으로는 스페인 내 유대인 박해가 시작된다. 철저한 로마 가톨릭 국가가 되기 위해 종교재판을 통해 이단을 색출한다는 명분 하에 무력으로 저항하는 다른 종교 신자들을 화형에 처하고 개종을 거부하는 이슬람교도와 유대교 신자를 죽였다.[447] 그라나다 조약은 몇 년 동안 무슬림에 대한 종교적 관용을 보장했지만,[40] 1502년 카스티야와 1527년 아라곤에서 이슬람교가 금지되면서 남은 무슬림 인구는 명목상 기독교인인 ''모리스코''가 되었다. 알푸하라라스 전쟁(1568~1571)이 끝난 약 40년 후, 30만 명이 넘는 ''모리스코''들이 추방되어 주로 북아프리카에 정착했다.[41]

이사벨과 페르난도는 르네상스 시대의 신흥 군주로서 지위를 확립하면서 지역 귀족과 합세하여 왕족의 권위를 세운다. 이런 과정에서 ''España''(에스파냐)라는 단어가 출현하게 된다. 에스파냐라는 단어는 고대에 스페인을 지칭하던 히스파니아(Hispaniala)에서 유래했으며, 아라곤 왕국과 카스티야 왕국 모두를 통칭하기 위해 쓰이기 시작한다. 왕국의 통합은 스페인 제국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448]

|왼쪽|upright=1.25|섬네일|스페인 제국의 변천]]

16세기와 17세기에 걸쳐 스페인은 세계 최강대국의 지위를 누렸으며 식민지 무역으로 쌓은 부를 누렸다. 그중에서도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조 때에 이르러 최고의 영화를 쌓게 된다. 합스부르크 스페인은 16세기 내내 그리고 17세기 대부분 세계 주요 강국 중 하나였으며, 식민지 소유로부터 얻은 무역과 부로 그 입지가 강화되어 세계 최고의 해양 강국이 되었다. 그것은 첫 번째 두 스페인 합스부르크 군주—카를 5세/1세(1516~1556)와 필립 2세(1556~1598)—의 통치 기간 동안 절정에 달했다. 이 시기에는 이탈리아 전쟁, 슈말칼덴 전쟁, 네덜란드 독립 전쟁, 포르투갈 계승 전쟁, 오스만 제국과의 충돌, 프랑스 종교 전쟁 개입, 그리고 영국-스페인 전쟁이 있었다.[44] 다만 네덜란드 독립 전쟁과 이탈리아 전쟁, 오스만-합스부르크 전쟁, 영국과 스페인 간 전쟁(1588년~1604년)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449]

1516년, 합스부르크가의 칼 대공이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1세로 즉위하면서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조가 시작된다. 카를로스 1세는 1519년에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로서도 즉위하여, 독일에서 시작된 프로테스탄트의 종교 개혁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수호자가 되었다. 16세기에 카를로스 1세에 의해 시작된 스페인-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토는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오늘날 미국의 남서부 지방, 필리핀, 마리아나 제도, 포르투갈,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광대한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스페인 제국은 이때부터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라는 별칭을 얻게 돼 “스페인이 움직이면 전 세계가 두려워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스페인 제국의 주요 무역로


바다와 육지를 넘어 바닷길이 열리면서 유럽의 제국주의가 첫 발을 디디게 된 것이다. 금은이나 향신료, 진귀한 농산물을 약탈하면서 스페인 항해자들은 유럽인에게 신세계를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450] 당대는 분명 스페인의 개화기로서 지금은 스페인 황금기로 칭송되고 있다. 그러나 식민지인들에게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을 강제하였으며 식민지 자원 수탈과 흑인 노예무역에 앞장서기도 했다.

16세기 전반에 에르난 코르테스, 페드로 데 알바라도, 프란시스코 피사로를 비롯한 콘키스타도르들이 아즈텍 문명, 마야 문명, 잉카 문명 등 중남미의 문명을 멸망시킨다. 아메리카 대륙의 주민들은 인디오라고 불리며, 노예 노동을 통해 금과 은을 채굴당했고, 포토시와 과나후아토의 은광에서 유출된 부는 오스만 제국과 영국과의 전쟁으로 영국과 네덜란드로 유출되어, 브라질의 부와 함께 서유럽 선진국의 자본의 원초적 축적의 원초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이후 5세기에 걸친 라틴 아메리카의 종속과 저개발이 결정되었다.[346]

스페인은 황금기를 누리면서도 수많은 전쟁에 시달린다. 오스만 제국의 급성장과 더불어 오스만과 손을 잡은 해적들이 지중해 연안 지방에는 약탈을 일삼아 노예 매매와 침략 행위가 끊이지 않게 된다. 이슬람 세력에 의한 약탈도 빈번했으며 유럽의 강대국들은 이탈리아 반도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여러번 전쟁을 치루기도 했다.(이탈리아 대전쟁) 후에는 로마 가톨릭 내 교회 개혁 문제로 스페인 전체가 분열에 휩싸여 스페인은 한동안 종교 문제에 지속적으로 군사 대응을 하기에 이른다.[451]

하지만 수십 년간의 전쟁과 기근 속에 17세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문제에 봉착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스페인의 합스부르크가는 유럽 전역에 퍼져 있던 문제에 개입하며 사태를 악화시켜 국력 약화를 자초했다.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로서 땅에 떨어진 합스부르크가의 위신을 세우려 노력했다. 신성 로마 제국의 군대와도 함께 연합하여 개신교 세력이 일으킨 변혁을 뒤엎으려 시도하지만, 그러는 와중에 포르투갈이 독립을 쟁취하는 한편 네덜란드도 1648년 완전 독립하기에 이르렀다. 결국에는 유럽 전역에 30년 전쟁이 불어 닥치자 신교를 비밀리에 지원하던 프랑스에 패배하였다.[452] 17세기 후반에 이르러 스페인은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광대한 해외 영토를 유지하면서 더욱 그 영향력을 넓혀 식민지 통치를 19세기까지 계속하게 된다.

또 한 번의 쇠퇴는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때 일어났다. 카를로스 2세가 후사없이 사망하여 스페인의 합스부르크 왕조가 단절되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발생한 왕위 계승 전쟁은 귀족 세력뿐만 아니라 시민전쟁으로 번지기도 한다. 왕위 계승 전쟁 동안 유럽 내 스페인의 영향력은 물론 대륙 내 강대국으로서의 지위도 사실상 잃게 됐다. 영국과 오스트리아에 방대한 영토를 내주면서 해상 강국의 지위를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된 것이다.[453]

전쟁의 결과, 프랑스 루이 14세의 손자인 펠리페 5세의 왕위계승이 확정되면서 스페인에 부르봉 왕조가 시작되었다. 18세기에 이르러 스페인은 막대한 영토와 부를 토대로 다시 회복기를 맞는다. 더불어 유럽 내 스페인의 지위도 조금씩 향상되기 시작하였다. 스페인의 재도약의 시작과 함께 부르봉 왕가는 행정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해 견제하는 한편 상당수의 유럽 군주 또한 스페인의 발전에 귀 기울이게 됐다.[454]

1713년, 1714년의 유트레히트 조약과 라슈타트 조약에 의한 스페인 부르봉 왕조의 성립 후, 18세기에는 제국 전역에서 재건과 번영이 보였다. 1759년에 국왕에 즉위한 계몽 전제 군주 카를로스 3세 치하에서 프랑스의 제도 도입은 행정과 경제의 효율을 높였고, 스페인은 중흥을 이루었다. 또한 영국, 프랑스 발의 계몽 사상이 와, 에 의해 도입되어 일부 귀족과 왕가 내에서 기반을 닦게 되었다.

1763년에는 프랑스-인디언 전쟁에서 승리하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유타주, 빌링스, 캐스퍼, 시애틀, 애리조나주, 미니애폴리스, 덴버,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배턴루지, 댈러스 등 미시시피강 서부에 있는 모든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

3. 4. 근대

민중봉기 참여자를 총살하는 프랑스군 (1808년 5월 3일)


1793년 스페인은 프랑스 제1공화국과 전쟁을 겪었다. 프랑스의 공격으로 스페인은 지식인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났고, 전장에서 패하면서 1795년에 프랑스와 강화 조약을 체결, 결과적으로 종속국이 되었다.[455] 이듬해 스페인은 영국포르투갈에 전쟁을 선포했으나, 잇따른 전쟁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국력만 허비하게 된다.

1808년 5월, 반도 전쟁이라 불리는 스페인 민중 봉기가 발발하여 프랑스 군대에 대항했다.[54][55] 나폴레옹은 형인 조제프를 새로운 스페인 왕으로 책봉하였으나, 스페인 민중의 저항과 게릴라전, 그리고 영국-포르투갈 연합군의 전략이 성공하고,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실패가 겹치면서 프랑스는 1813년 완전히 스페인에서 철수하였다.[456] 폐위당했던 페르난도 7세가 스페인 국왕으로 복위하였다.[351]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은 광범위한 국제 분쟁과 내전이 결합된 전쟁이었으며, 스페인은 이 전쟁으로 유럽 영토와 유럽 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했다.[48] 이 전쟁 동안 프랑스 출신의 새로운 왕조인 부르봉 왕가가 세워졌다.[49] 부르봉 개혁이라 불리는 일련의 개혁 정책이 중앙집권화와 행정의 통일을 목표로 추진되었다.[50] 여기에는 많은 오래된 지역 특권과 법률의 폐지,[51] 1717년 아라곤 왕관과 카스티야 왕관 사이의 관세 장벽 철폐, 이후 아라곤 왕국에 새로운 재산세 도입이 포함되었다.[52] 계몽주의 사상은 왕국 엘리트와 군주 일부 사이에서 득세하기 시작했다.

필립 5세의 가족 (1743년).


프랑스의 스페인 침공은 1세기가 넘도록 스페인 국내 정치 불안을 야기했다. 1825년 시몬 볼리바르를 비롯한 리베르타도레스(Libertadores)의 활약으로 남미 마지막 식민지 볼리비아(Bolivia)가 독립했고, 쿠바(Cuba)와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를 뺀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를 잃었다.

19세기 주요 정치 인물인 발도메로 에스파르테로 장군이자 정치가


19세기 스페인은 칼리스트 전쟁(Guerras Carlistas)이 발발하는 등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위기에 처했다. 1873년에는 제1 스페인 공화국이 성립되었지만, 이듬해 왕정이 복고되었다.

마드리드 푸에르타 델 솔에서 벌어진 1854년 스페인 혁명.


필리핀과 쿠바에서는 민족주의 운동이 활발해졌고,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패배하여 북아프리카를 제외한 광대한 식민 제국의 마지막을 잃었다. 스페인에서 전쟁으로 알려진 ''엘 데사스트레''(재앙)는 98세대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3. 5. 현대

20세기 초 스페인은 서사하라, 모로코, 적도 기니를 식민지로 차지하며 아프리카 분할에 동참했다.[359] 그러나 1920년 모로코의 리프 공화국과의 전쟁을 겪으면서 시민들의 군주제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359] 이 와중에 미겔 프리모 데 리베라가 쿠데타를 일으켜 독재자로 군림했으나, 1931년 스페인 제2공화국이 들어서면서 그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359] 제2공화국은 바스크, 카탈루냐, 갈리시아에 자치권을 부여하고 여성 참정권을 인정했다.[359]
알폰소 13세 국왕과 미겔 프리모 데 리베라 장군 (1930년)


그러나 좌우 대립이 격화되면서, 1936년 스페인 인민전선 정부가 수립되자 군부가 반란을 일으켜 스페인 내전이 발발했다.[352] 3년간의 내전은 나치 독일과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지원을 받은[62]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이끄는 반란군이 소비에트 연방과 멕시코등의 지원을 받은 공화파 정부를 타도하면서 종결되었다.[352] 헤밍웨이와 조지 오웰을 비롯한 많은 지식인이 인민 전선을 지원하여 참전하였으나,[457] 결국 내전에서의 승리로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정권을 잡았다.[457] 1937년 나치 독일 공군에 의해 민간인 학살 범죄인 게르니카 폭격 사건이 벌어졌다.[457] 이 내전으로 50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352] 50만 명이 국외로 망명했으며,[353] 이들의 후예는 대부분 라틴 아메리카에 거주하고 있다.[459] 스페인 내전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초전이자 유럽의 시민 전쟁으로 간주되기도 한다.[457]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국제여단의 폴란드 의용병


1936년 테루엘의 공화파 자원병들


1939년부터 1975년까지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독재 시대가 이어졌다.[457] 프랑코 독재 정권은 유럽의 마지막 군사 정권으로 불리며,[457] 집권 후 좌파 탄압, 비밀경찰을 통한 통제 등 독재 정치로 국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했다.[457] 유일한 합법 정당은 파랑헤 에스파뇰라 트라디시오날리스타 이 데 라스 호벤스(1949년 국민 운동당으로 개칭)이었으며, 반공주의, 민족주의, 로마 가톨릭에 큰 영향을 미쳤다.[457]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추축국에 협조했지만, 공식적으로 참전하지는 않았다.[359]

프란시스코 프랑코와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 - 1959년 마드리드


1940년 헨다예 회담에서 스페인 지도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와 아돌프 히틀러


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 총통. 1939년부터 1975년까지 스페인 최고 지도자로 군림했다.


전후 스페인은 정치·경제적으로 고립되었으나, 1955년 냉전 시대에 미국이 이베리아 반도에 군사 주둔을 꾀함에 따라 UN에 가입하게 되었다.[457] 1960년대에는 스페인 기적을 이루며 급진적인 경제 발전이 이루어졌고, 관광 분야의 활성화와 더불어 산업 국가로서의 국가 정체성이 정립되었다.[457]

1975년 프랑코 사망 후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즉위하며 왕정이 복고되었고,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다.[457] 1979년 보통 선거가 실시되었고, 1978년 스페인 헌법이 선포되면서 각 지방 정부가 출범했다.[457] 1981년 군사 쿠데타가 시도되었으나, 후안 카를로스 1세의 노력으로 진압되었다.[69]

1975년 11월 22일, 코르테스 에스파뇨라스 앞에서 국왕으로 선포되는 후안 카를로스 1세


1982년 스페인 사회노동당(PSOE)이 43년 만에 정권을 잡았고,[457] 1986년 유럽 공동체(현 유럽 연합)에 가입했다.[457] 1996년 스페인 국민당(PP)으로 정권이 교체되었다.[457]

1985년 6월 12일, 펠리페 곤잘레스가 유럽 경제 공동체 가입 조약에 서명하는 모습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1992년 하계 올림픽


2002년 유로화가 도입되면서 스페인은 유로존으로 편입되었다.[460] 도입 후 스페인의 경제 성장률은 유럽 연합 평균을 웃돌았지만, 국부 팽창과 대외 적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461]

2004년 2004년 마드리드 동시 다발 테러 사건이 발생했고, 스페인 사회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465] 스페인 정부는 바스크 조국과 자유(ETA)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ETA는 스스로를 게릴라 집단으로 규정하지만, 유럽 연합과 미국은 ETA를 테러 집단으로 규정하고 있다.[465]

2009년 스페인 정부는 양성 평등 비율이 거의 평균으로 동등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공표했다.[466] 2007년에는 성별에 관련한 정치, 경제에 대한 평등 문제를 용인하기 위한 절차(Gender Equality Act)에 돌입했다.[467][468]

2011년 10월 15일, 마드리드에서 경제 위기와 높은 청년 실업률에 항의하는 시위


2008년 스페인 부동산 버블 붕괴는 2008~2016년 스페인 금융 위기로 이어졌다.[77] 2011년 마리아노 라호이의 스페인 국민당(PP)이 선거에서 승리하여 총리로서 EU 구제 금융, EU 안정 성장 협약을 위한 긴축 조치를 시행했다.[78] 2014년 후안 카를로스 1세펠리페 6세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퇴위했다.[80]

2017년 카탈루냐 독립 국민투표가 실시되었고, 카탈루냐 의회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했다.[81][82] 스페인 상원은 카탈루냐에 대한 직접 통치를 승인했고, 어떤 국가도 카탈루냐를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85]

2018년 마리아노 라호이 정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통과되어 페드로 산체스로 대체되었다.[87] 2019년 스페인 역사상 처음으로 PSOE와 우니다스 포데모스 간 연정이 구성되었다.[87] 2020년 COVID-19 팬데믹이 스페인으로 확산되었다.[89] 2021년 스페인은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했다.[90] 2023년 스페인 총선 이후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다시 한번 연정을 구성했다.[91]

2024년, 10년 만에 처음으로 비독립 성향의 카탈루냐 지방 대표인 살바도르 이야가 선출되었다.[91]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스페인 첫 연정 정부의 보건부 장관을 지낸 살바도르 이야가 바르셀로나 시장 자우메 콜보니와 함께 10년 만에 처음으로 비독립 성향의 카탈루냐 지방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4. 지리

스페인은 세계에서 51번째로 큰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면적은 50만 4,782km2이다. 본토는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하는데, 그밖에 지중해대서양의 제도, 두 개의 자치시인 세우타멜리야가 있다. 본토의 1/3 정도가 산지이며, 평균 해발 고도 660미터로 유럽을 통틀어 스위스 다음가는 고산 국가이기도 하다. 북부에는 피레네산맥, 대서양 연안 지방에는 칸타브리아산맥, 남부에는 시에라네바다산맥, 중앙부에는 메세타고원(이베리아고원)이 있다. 과달키비르강, 과디아나강을 비롯해 에브로강, 도루강 등이 스페인의 주요 강이다.

스페인의 지형도


스페인 지형도 (카나리아 제도 제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은 토지가 비옥해 예로부터 포도 및 오렌지, 올리브 재배가 이루어졌으며, 이슬람의 지배를 오래 받아 아직도 아랍 문화의 색채가 강하게 남아 있다. 스페인 본토의 동쪽을 보면 큰 섬이 몇 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요르카섬을 비롯한 발레아레스 제도라 불리는 이곳은 지중해에서 가장 각광받는 휴양지 중 하나이며, 1950년대 스페인 정부의 관광 개발 정책에 힘입어 관광업이 계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성장했다. 세우타와 멜리야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스페인령으로 모로코와 인접하는 한편 지브롤터 해협의 중요 항구인 지브롤터는 영국령이다. 비다소아 강의 작은 섬인 피센 섬은 프랑스와 공동 관리한다.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과 접하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피레네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및 안도라 공국과 접하고 있다. 또한 피레네 근처에 있는 인구 약 1200명 규모의 리비아(Llívia)라는 마을은 프랑스 영토에 둘러싸여 있기도 하다.

면적 505,992 km2의 스페인은 세계에서 51번째로 큰 나라이며 유럽에서는 네 번째로 큰 나라이다. 프랑스보다 약 47,000km2 작다. 해발 3,715m의 테이데 산 (테네리페섬)은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기저부에서부터 측정했을 때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화산이다. 스페인은 대륙을 넘나드는 국가로,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에 영토를 가지고 있다.

스페인은 북위 27°와 44° N 사이, 서경 19° W와 동경 5° E 사이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과, 남쪽으로는 지브롤터모로코와 접한다. 북아프리카에 있는 스페인의 엑스클레이브(스페인령 북아프리카: 세우타, 멜리야, 그리고 벨레스 데 라 고메라 반도)를 통해서도 모로코와 접한다. 북동쪽으로는 피레네 산맥을 따라 프랑스와 안도라와 접한다. 지로나의 피레네 산맥 지역에는 리비아라는 작은 엑스클레이브 마을이 프랑스에 둘러싸여 있다.

길이 1,214km에 달하는 포르투갈-스페인 국경은 가장 긴 단절되지 않은 국경으로 유럽 연합 내에 있다.[95]

=== 섬 ===

스페인의 영토에는 발레아레스 제도카나리아 제도 그리고 지브롤터 해협 근처에 접하는 여러 무인도가 포함된다. 지중해의 도서 영토를 두고 Plazas de soberaníaes로 칭하며 차파리나스 제도, 알보란 섬, 페레힐 섬 등을 포함한다. 비다소아 강에 있는 페잔 섬은 스페인과 프랑스가 공통으로 점유하고 있다.

카나리아 제도의 테이데 산.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팔마 데 마요르카


마요르카 섬의 항공 사진


스페인에는 지중해에 있는 발레아레스 제도,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아 제도, 그리고 지브롤터 해협 지중해 쪽에 있는 무인도 여러 개가 있다. 이 무인도들은 plazas de soberaníaes("주권 지역" 또는 스페인 주권 하에 있는 영토)로 알려져 있으며, 차파리나스 제도와 알루세마스 등이 포함된다. 벨레스 데 라 고메라 반도 또한 ''plaza de soberanía''로 간주된다. 스페인과 북아프리카 사이 지중해에 위치한 알보란 섬 또한 스페인, 구체적으로 안달루시아의 알메리아 시에 의해 관리된다.

스페인에는 11개의 주요 섬이 있으며, 모두 자체적인 행정 기구를 가지고 있다(카나리아 제도의 경우 카빌도 인술라레스, 발레아레스 제도의 경우 콘세유스 인술라레스). 이 섬들은 상원 의석 배분을 정할 때 스페인 헌법에서 특별히 언급되어 있다(이비자와 포르멘테라는 함께 피티우사 제도를 형성하며, 발레아레스 제도의 일부임). 이 섬들은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그란 카나리아, 란사로테, 푸에르테벤투라, 라 팔마, 라 고메라, 엘 이에로와 발레아레스 제도의 마요르카, 이비자, 메노르카, 포르멘테라를 포함한다.

=== 산과 강 ===

스페인 본토는 높은 고원피레네산맥, 시에라네바다산맥 등의 산맥이 발달한 산악 지형이다. 고지대에서는 타구스강, 에브로강, 도루강, 과디아나강, 과달키비르강 등 여러 주요 하천이 발원한다. 충적 평야는 해안가에 분포하며, 가장 큰 것은 안달루시아의 과달키비르 강 유역 평야이다. 동부 해안에도 세구라강, 후카르강, 투리아강 등에 의한 평야가 나타난다.

이베리아반도에 속한 스페인 본토는 산악 지형이 두드러지며, 산악 지형을 중심으로 고지대 평원이 분포한다. 피레네산맥을 잇는 산지로는 칸타브리아산맥, 시스테마 이베리코, 시스테마 센트랄, 톨레도 산맥, 시에라 모레나 등이 있다. 시스테마 페니베티고는 시에라네바다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봉은 3,478m인 물아센 산(Mulhacén)이다. 이 봉우리는 스페인 본토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스페인 전 영토를 포함하여 최고봉은 카나리아 제도의 화산인 테이데 화산이다. 메세타 고원은 스페인 중앙부에 위치한 고지대 평원이다.

테이데 화산,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에 있는 여전히 활동하는 화산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 기후 ===

스페인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기후가 나타나며,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471][472][473] 지중해성 기후는 안달루시아 평원 해안가에서 바르셀로나와 피레네산맥 인근까지 나타나며, 대륙성 기후마드리드를 비롯한 내륙, 서안 해양성 기후는 갈리시아를 비롯한 비스케이만 근처 해안가에서 나타난다. 빌바오를 포함한 이 지역은 “녹색의 스페인”(Green Spain)이라고 불린다.[471][472][473]

스페인의 케펜 기후 구분도


오라시온 우물에서 바라본 우르리에유 봉우리(불네스의 나란호)(피코스 데 에우로파)


지리적 위치와 지형 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기후대를 구분할 수 있다.[96][363]

  • 지중해성 기후: 따뜻하거나 더운 건조한 여름이 특징이며, 스페인에서 가장 흔하다. 케펜 기후 구분에 따르면 ''Csa''와 ''Csb'' 두 가지 유형이 있다.
  • * ''Csa'' 지역은 여름이 더운 지역으로, 남부 지중해 지역(남동부 제외)과 남부 대서양 연안, 안달루시아, 엑스트레마두라, 스페인 중부 대부분의 내륙 지역에 걸쳐 나타난다. 내륙 지역(카스티야-라 만차, 엑스트레마두라, 마드리드, 안달루시아 일부)의 ''Csa'' 지역은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서늘한 겨울을 보이는 반면, 해안 근처의 지중해성 기후 지역은 온화한 겨울을 보인다.
  • * ''Csb'' 지역은 덥지 않고 따뜻한 여름이 특징이며, 서부 카스티야 이 레온, 북동부 카스티야-라 만차, 마드리드 북부, 갈리시아와 같이 비가 더 많이 내리는 지역에 나타난다.
  • 반건조 기후(''BSk'', ''BSh'')는 스페인 남동부(무르시아 자치주 대부분, 발렌시아의 남부와 중동부, 안달루시아 동부, 카스티야-라 만차, 마드리드, 엑스트레마두라 일부)에 주로 나타나지만, 스페인의 다른 지역에도 널리 분포한다. 북쪽으로는 에브로 강 상류와 중류 지역(남부 나바라, 중부 아라곤, 서부 카탈루냐)에도 나타나며, 안달루시아 북부와 카스티야-레온 중부의 작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 해양성 기후(''Cfb'')는 스페인 북부, 특히 대서양 연안 지역(바스크 지방, 칸타브리아, 아스투리아스, 갈리시아와 카스티야-레온 일부)에 위치한다. 나바라 북부, 이베리아 산맥을 따라 있는 고지대, 피레네 산맥 계곡에서도 발견되며, 습윤 아열대 기후 변종(''Cfa'')도 나타난다.


이러한 주요 유형 외에도 고산 기후, 습윤 아열대 기후, 대륙성 기후(''Dfc'', ''Dfb'' / ''Dsc'', ''Dsb''), 사막 기후(''BWk'', ''BWh'')와 같은 하위 유형도 존재한다. 카나리아 제도 저지대는 열대 기후의 영향을 받지만, 건조함이 심해 건조 또는 반건조 기후로 분류된다.[97]

사하라 사막이나 아프리카 대륙에서 뜨거운 바람이 유입되어 남부 지방은 건조한 기후를 띠기도 한다. 빌바오 지역을 제외한 중남부 일부에서는 반사막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사하라 사막의 바람 영향이 크다.[471][472][473] 전국적으로 지중해성 기후에 속하는 지역이 많으며, 바스크 지방에서 갈리시아 지방에 이르는 북부는 서안해양성 기후로 강수량이 많다. 본토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진 카나리아 제도는 아열대 기후에 속한다.[363]

스페인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 중 하나이다. 폭염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으며,[98][99] 가뭄의 빈도와 심각성도 증가하고 있다.[100] 기후변화 시나리오에서 수자원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01] 스페인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102] 18~19세기에 가톨릭 교회로부터 수용된 광대한 토지에서 광업과 농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국토의 약 20%가 사막화되었고, 건조지·반건조지 전체로는 75%에 달한다. 산불도 표토 유실을 가속화하고 있다.[364]

4. 1. 섬

스페인의 영토에는 발레아레스 제도카나리아 제도 그리고 지브롤터 해협 근처에 접하는 여러 무인도가 포함된다. 지중해의 도서 영토를 두고 Plazas de soberaníaes로 칭하며 차파리나스 제도, 알보란 섬, 페레힐 섬 등을 포함한다. 비다소아 강에 있는 페잔 섬은 스페인과 프랑스가 공통으로 점유하고 있다.

스페인에는 지중해에 있는 발레아레스 제도,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아 제도, 그리고 지브롤터 해협 지중해 쪽에 있는 무인도 여러 개가 있다. 이 무인도들은 plazas de soberaníaes("주권 지역" 또는 스페인 주권 하에 있는 영토)로 알려져 있으며, 차파리나스 제도와 알루세마스 등이 포함된다. 벨레스 데 라 고메라 반도 또한 ''plaza de soberanía''로 간주된다. 스페인과 북아프리카 사이 지중해에 위치한 알보란 섬 또한 스페인, 구체적으로 안달루시아의 알메리아 시에 의해 관리된다.

스페인에는 11개의 주요 섬이 있으며, 모두 자체적인 행정 기구를 가지고 있다(카나리아 제도의 경우 카빌도 인술라레스, 발레아레스 제도의 경우 콘세유스 인술라레스). 이 섬들은 상원 의석 배분을 정할 때 스페인 헌법에서 특별히 언급되어 있다(이비자와 포르멘테라는 함께 피티우사 제도를 형성하며, 발레아레스 제도의 일부임). 이 섬들은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그란 카나리아, 란사로테, 푸에르테벤투라, 라 팔마, 라 고메라, 엘 이에로와 발레아레스 제도의 마요르카, 이비자, 메노르카, 포르멘테라를 포함한다.

4. 2. 산과 강

스페인 본토는 높은 고원피레네산맥, 시에라네바다산맥 등의 산맥이 발달한 산악 지형이다. 고지대에서는 타구스강, 에브로강, 도루강, 과디아나강, 과달키비르강 등 여러 주요 하천이 발원한다. 충적 평야는 해안가에 분포하며, 가장 큰 것은 안달루시아의 과달키비르 강 유역 평야이다. 동부 해안에도 세구라강, 후카르강, 투리아강 등에 의한 평야가 나타난다.

이베리아반도에 속한 스페인 본토는 산악 지형이 두드러지며, 산악 지형을 중심으로 고지대 평원이 분포한다. 피레네산맥을 잇는 산지로는 칸타브리아산맥, 시스테마 이베리코, 시스테마 센트랄, 톨레도 산맥, 시에라 모레나 등이 있다. 시스테마 페니베티고는 시에라네바다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봉은 3,478m인 물아센 산(Mulhacén)이다. 이 봉우리는 스페인 본토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스페인 전 영토를 포함하여 최고봉은 카나리아 제도의 화산인 테이데 화산이다. 메세타 고원은 스페인 중앙부에 위치한 고지대 평원이다.

4. 3. 기후

스페인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기후가 나타나며,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471][472][473] 지중해성 기후는 안달루시아 평원 해안가에서 바르셀로나와 피레네산맥 인근까지 나타나며, 대륙성 기후마드리드를 비롯한 내륙, 서안 해양성 기후는 갈리시아를 비롯한 비스케이만 근처 해안가에서 나타난다. 빌바오를 포함한 이 지역은 “녹색의 스페인”(Green Spain)이라고 불린다.[471][472][473]

지리적 위치와 지형 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기후대를 구분할 수 있다.[96][363]

  • 지중해성 기후: 따뜻하거나 더운 건조한 여름이 특징이며, 스페인에서 가장 흔하다. 케펜 기후 구분에 따르면 ''Csa''와 ''Csb'' 두 가지 유형이 있다.
  • * ''Csa'' 지역은 여름이 더운 지역으로, 남부 지중해 지역(남동부 제외)과 남부 대서양 연안, 안달루시아, 엑스트레마두라, 스페인 중부 대부분의 내륙 지역에 걸쳐 나타난다. 내륙 지역(카스티야-라 만차, 엑스트레마두라, 마드리드, 안달루시아 일부)의 ''Csa'' 지역은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서늘한 겨울을 보이는 반면, 해안 근처의 지중해성 기후 지역은 온화한 겨울을 보인다.
  • * ''Csb'' 지역은 덥지 않고 따뜻한 여름이 특징이며, 서부 카스티야 이 레온, 북동부 카스티야-라 만차, 마드리드 북부, 갈리시아와 같이 비가 더 많이 내리는 지역에 나타난다.
  • 반건조 기후(''BSk'', ''BSh'')는 스페인 남동부(무르시아 자치주 대부분, 발렌시아의 남부와 중동부, 안달루시아 동부, 카스티야-라 만차, 마드리드, 엑스트레마두라 일부)에 주로 나타나지만, 스페인의 다른 지역에도 널리 분포한다. 북쪽으로는 에브로 강 상류와 중류 지역(남부 나바라, 중부 아라곤, 서부 카탈루냐)에도 나타나며, 안달루시아 북부와 카스티야-레온 중부의 작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 해양성 기후(''Cfb'')는 스페인 북부, 특히 대서양 연안 지역(바스크 지방, 칸타브리아, 아스투리아스, 갈리시아와 카스티야-레온 일부)에 위치한다. 나바라 북부, 이베리아 산맥을 따라 있는 고지대, 피레네 산맥 계곡에서도 발견되며, 습윤 아열대 기후 변종(''Cfa'')도 나타난다.


이러한 주요 유형 외에도 고산 기후, 습윤 아열대 기후, 대륙성 기후(''Dfc'', ''Dfb'' / ''Dsc'', ''Dsb''), 사막 기후(''BWk'', ''BWh'')와 같은 하위 유형도 존재한다. 카나리아 제도 저지대는 열대 기후의 영향을 받지만, 건조함이 심해 건조 또는 반건조 기후로 분류된다.[97]

사하라 사막이나 아프리카 대륙에서 뜨거운 바람이 유입되어 남부 지방은 건조한 기후를 띠기도 한다. 빌바오 지역을 제외한 중남부 일부에서는 반사막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사하라 사막의 바람 영향이 크다.[471][472][473] 전국적으로 지중해성 기후에 속하는 지역이 많으며, 바스크 지방에서 갈리시아 지방에 이르는 북부는 서안해양성 기후로 강수량이 많다. 본토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진 카나리아 제도는 아열대 기후에 속한다.[363]

스페인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 중 하나이다. 폭염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으며,[98][99] 가뭄의 빈도와 심각성도 증가하고 있다.[100] 기후변화 시나리오에서 수자원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01] 스페인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102] 18~19세기에 가톨릭 교회로부터 수용된 광대한 토지에서 광업과 농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국토의 약 20%가 사막화되었고, 건조지·반건조지 전체로는 75%에 달한다. 산불도 표토 유실을 가속화하고 있다.[364]

5. 정치

페드로 산체스 총리


스페인은 입헌 군주제 국가이다. 양원제 국회를 갖추고 있으며, 입법부가 있어 분권 체제를 갖추고 있다. 국가 원수는 국왕이며, 상하원은 직접·간접 투표로써 선출된다. 임기는 4년이다. 행정부의 수반은 총리이며, 부총리가 보좌한다. 스페인 내각(Consejo de Ministroses)의 수반인 장관은 총리가 지명한다.[474][475][47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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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초기의 스페인 헌법은 18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1975년에 죽은 뒤 1977년에야 보통 선거가 이루어지고, 1978년에는 헌법이 제정되는 등, 남유럽에서는 가장 늦게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스페인은 명목상 연방 국가가 아니지만 17개의 자치주와 2개의 자치시가 서로 다른 자치권을 누리고 있어 사실상의 연방 국가(Estado de las Autonomíases)를 구성하고 있다. 스페인은 스위스독일, 벨기에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지방 자치가 잘 이뤄지고 있는 나라이다. 카탈루냐 지방과 바스크에서는 별도의 경찰 조직이 치안을 맡고 있으며, 의회를 비롯한 행정, 예산, 보건 등 모든 정부 기관도 자치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2018년 6월 2일부로 페드로 산체스가 취임했으며, 민주화 이후로 선출된 일곱 번째 총리가 됐다. 부총리는 3명이 존재했으나, 2011년 이래로는 한 명만 존재한다.

스페인의 헌법 역사는 1812년 헌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6년 6월, 스페인의 새로운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카를로스 아리아스 나바로를 해임하고 개혁가 아돌포 수아레스를 총리로 임명했다.[106][107] 이로 인해 1977년에 열린 총선에서 1978년 헌법을 초안하고 승인하기 위해 ''입헌 코르테스''(헌법 제정 의회로서의 스페인 의회)가 소집되었다. 1978년 12월 6일 전국 투표에서 유권자의 88%가 새로운 헌법을 승인했다. 그 결과 스페인은 일당 독재 체제에서 17개의 자치 지방과 2개의 자치 도시로 구성된 다당제 의원내각제 민주주의로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이들 지역은 스페인 헌법 덕분에 다양한 수준의 자치권을 누리고 있지만, 헌법은 스페인 국가의 불가분의 통일성을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

=== 입법부 ===

입법권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양원제 의회인 코르테스 헤네랄레스es(스페인 의회)에 속하며, 스페인 국민을 대표하는 최고 기관이다. 국왕을 제외하고는 불가침성을 누리는 유일한 기본적인 국가 기관이다.[159] 스페인 의회는 스페인 하원(Congreso de los Diputados)과 스페인 상원(Senado, 상원)으로 구성된다.[160][161]

하원 의회 의사당


하원의원은 국민 투표를 통해 비례 대표제에 따라 폐쇄 명부식으로 선출되며 4년 임기를 수행한다.[162] 208명의 상원의원은 한정 투표 방식을 사용하는 국민 투표에 의해 직접 선출되며, 나머지 51명의 상원의원은 지방 의회가 임명하여 역시 4년 임기를 수행한다.[163]

스페인 하원 의사당


2019년 2월 현재 여당은 스페인 사회노동당이며, 인민당과 함께 양당제를 구성한다. 포데모스, 시우다다노스를 포함하여 4대 정당제로 불리기도 한다. 스페인 총리는 국왕이 지명하기 때문에 의회 최다 의석 정당의 당수가 반드시 총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외에 스페인 공산당을 중심으로 좌익 소수 정당으로 구성된 정당 연합 좌파연합이나 연합·진보·민주주의와 같은 전국 정당 외에도, 집중과 통합, 카탈루냐 공화주의 좌익, 바스크 민족주의당, 갈리시아 민족주의 블록, 카나리아 연합=카나리아 민족주의당 등 카탈루냐, 바스크, 갈리시아 지방, 카나리아 제도의 민족주의 지역 정당이 존재한다.

=== 행정부 ===

스페인의 행정권은 스페인 정부(''Gobierno de España'')에 있으며, 하원(Congress of Deputies)에 대해 집단적으로 책임을 진다.[164][165] 정부는 총리(Prime Minister of Spain), 부총리(Deputy Prime Minister of Spain) 1명 이상, 그리고 여러 명의 각료(Spanish government departments)로 구성된다.[166] 이들은 스페인의 중앙 행정부(Central government)인 각료회의(Council of Ministers of Spain)를 구성하며, 정부의 업무를 수행하고 일반 국가 행정(General State Administration)인 공무원을 관리한다.[167] 정부는 하원의 신임(Motions of no confidence in Spain)을 유지하는 한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한다.

총리는 정부 수반(head of government)으로서, 국왕에게 그들의 임명과 해임에 대한 자문(Advice (constitutional law))을 할 수 있는 권한으로 다른 장관들에 대한 우선권을 누린다.[168] 또한, 총리는 스페인 헌법에 따라 정부 정책과 행정 행위를 지휘하고 조정할 수 있는 전권을 가지고 있다.[169] 스페인 국왕은 여러 의회 의원 대표들과 협의한 후 총리를 지명(Prime Minister of Spain#Royal nomination and congressional confirmation)하고, 하원의 투표를 거쳐 공식적으로 임명한다.[170]

스페인의 정체는 입헌군주제·의원내각제이다. 현행 헌법에 따라 국왕은 국가원수이며, 국가의 통일과 영속의 상징이자 국군의 명목상 최고사령관이다. 국왕은 의회의 추천을 받아 정부 수반(총리)를 지명하고, 총리의 추천을 받아 각료를 임명한다.

=== 국가원수 ===

스페인 헌법은 5개의 정부의 삼권분립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 기본 기관"이라고 부른다.[109][110] 이 기관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스페인 국가와 그 지속성의 상징인 왕실(''La Corona'')이다.[111] 스페인의 "의원 입헌군주제"는 재위 중인 국왕 또는 여왕이 왕실의 살아있는 구현체이자 국가 원수인 입헌 군주제이다.[112][111][113]

왕실은 기관으로서 스페인 국가의 "...기관들의 정상적인 기능을 조정하고 완화합니다..."[111] 따라서 국왕은 서로 다른 부처 간의 분쟁을 해결하고, 헌법 위기를 중재하며, 권력 남용을 방지한다.[120][121][122][123]

국왕은 국내 통합을 증진하고, 해외에서 스페인 국민을 대표하며(특히 역사적 공동체 국가와 관련하여), 스페인 정부의 질서 있는 운영과 연속성을 용이하게 하고, 대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법치주의를 옹호한다.[110] 왕실은 스페인 헌법과 모든 스페인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하는 수호자이다.[126] 전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의 개입과 1981년 스페인 쿠데타 시도 방지는 왕실이 조정 기관으로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 영향력을 행사한 한 가지 예이다.[127] 국왕은 즉위 시 엄숙한 선서에서 "...[나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준수하도록 하며, 시민의 권리와 자치 공동체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128]

국가 원수로서 국왕에게는 수많은 헌법적 권한, 의무, 권리, 책임 및 기능이 부여된다. 하지만 왕실은 이러한 특권을 수행하는 데 있어 불가침성을 누리고 있으며, 그 이름으로 사법을 집행하는 법정에서 기소될 수 없다.[129] 국왕이 행하는 모든 공식 행위는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 총리 또는 적절한 경우 하원 의장의 반서명을 필요로 한다.[130]

왕실 특권은 장관 행위 또는 예비 권한인지 여부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장관 행위는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설정한 관례에 따라 정부, 하원, 상원, 사법 총회 또는 헌법 재판소의 자문을 구한 후 국왕이 수행하는 왕실 특권이다. 대부분의 왕실 특권은 실제로 장관 행위이며, 즉 국왕은 그 집행에 재량권이 없고 주로 국가 의례의 문제로서 이를 수행한다.[126]

국왕은 상기 장관 행위를 수행할 때 자문을 듣기 전에 협의할 권리, 특정 행동 과정을 장려할 권리, 그리고 책임 있는 헌법 당국에 경고할 권리가 있다. 국가 기관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국왕이 발동할 수 있는 왕실의 예비 권한에는 제한 사항은 적용되지 않는다.[151]

왕실의 예비 권한은 헌법 해석과 사법 행정으로 확대된다.

5. 1. 입법부

입법권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양원제 의회인 코르테스 헤네랄레스es(스페인 의회)에 속하며, 스페인 국민을 대표하는 최고 기관이다. 국왕을 제외하고는 불가침성을 누리는 유일한 기본적인 국가 기관이다.[159] 스페인 의회는 하원(Congreso de los Diputados)과 스페인 상원(Senado, 상원)으로 구성된다.[160][161]

하원의원은 국민 투표를 통해 비례 대표제에 따라 폐쇄 명부식으로 선출되며 4년 임기를 수행한다.[162] 208명의 상원의원은 한정 투표 방식을 사용하는 국민 투표에 의해 직접 선출되며, 나머지 51명의 상원의원은 지방 의회가 임명하여 역시 4년 임기를 수행한다.[163]

2019년 2월 현재 여당은 스페인 사회노동당이며, 인민당과 함께 양당제를 구성한다. 포데모스, 시우다다노스를 포함하여 4대 정당제로 불리기도 한다. 스페인 총리는 국왕이 지명하기 때문에 의회 최다 의석 정당의 당수가 반드시 총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외에 스페인 공산당을 중심으로 좌익 소수 정당으로 구성된 정당 연합 좌파연합이나 연합·진보·민주주의와 같은 전국 정당 외에도, 집중과 통합, 카탈루냐 공화주의 좌익, 바스크 민족주의당, 갈리시아 민족주의 블록, 카나리아 연합=카나리아 민족주의당 등 카탈루냐, 바스크, 갈리시아 지방, 카나리아 제도의 민족주의 지역 정당이 존재한다.

5. 2. 행정부

스페인의 행정권은 스페인 정부(''Gobierno de España'')에 있으며, 하원(Congress of Deputies)에 대해 집단적으로 책임을 진다.[164][165] 정부는 총리(Prime Minister of Spain), 부총리(Deputy Prime Minister of Spain) 1명 이상, 그리고 여러 명의 각료(Spanish government departments)로 구성된다.[166] 이들은 스페인의 중앙 행정부(Central government)인 각료회의(Council of Ministers of Spain)를 구성하며, 정부의 업무를 수행하고 일반 국가 행정(General State Administration)인 공무원을 관리한다.[167] 정부는 하원의 신임(Motions of no confidence in Spain)을 유지하는 한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한다.

총리는 정부 수반(head of government)으로서, 국왕에게 그들의 임명과 해임에 대한 자문(Advice (constitutional law))을 할 수 있는 권한으로 다른 장관들에 대한 우선권을 누린다.[168] 또한, 총리는 스페인 헌법에 따라 정부 정책과 행정 행위를 지휘하고 조정할 수 있는 전권을 가지고 있다.[169] 스페인 국왕은 여러 의회 의원 대표들과 협의한 후 총리를 지명(Prime Minister of Spain#Royal nomination and congressional confirmation)하고, 하원의 투표를 거쳐 공식적으로 임명한다.[170]

스페인의 정체는 입헌군주제·의원내각제이다. 현행 헌법에 따라 국왕은 국가원수이며, 국가의 통일과 영속의 상징이자 국군의 명목상 최고사령관이다. 국왕은 의회의 추천을 받아 정부 수반(총리)를 지명하고, 총리의 추천을 받아 각료를 임명한다.

5. 3. 국가원수

스페인 헌법은 5개의 정부의 삼권분립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 기본 기관"이라고 부른다.[109][110] 이 기관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스페인 국가와 그 지속성의 상징인 왕실(''La Corona'')이다.[111] 스페인의 "의원 입헌군주제"는 재위 중인 국왕 또는 여왕이 왕실의 살아있는 구현체이자 국가 원수인 입헌 군주제이다.[112][111][113]

왕실은 기관으로서 스페인 국가의 "...기관들의 정상적인 기능을 조정하고 완화합니다..."[111] 따라서 국왕은 서로 다른 부처 간의 분쟁을 해결하고, 헌법 위기를 중재하며, 권력 남용을 방지한다.[120][121][122][123]

국왕은 국내 통합을 증진하고, 해외에서 스페인 국민을 대표하며(특히 역사적 공동체 국가와 관련하여), 스페인 정부의 질서 있는 운영과 연속성을 용이하게 하고, 대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법치주의를 옹호한다.[110] 왕실은 스페인 헌법과 모든 스페인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하는 수호자이다.[126] 전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의 개입과 1981년 스페인 쿠데타 시도 방지는 왕실이 조정 기관으로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법치주의를 옹호하는 영향력을 행사한 한 가지 예이다.[127] 국왕은 즉위 시 엄숙한 선서에서 "...[나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준수하도록 하며, 시민의 권리와 자치 공동체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128]

국가 원수로서 국왕에게는 수많은 헌법적 권한, 의무, 권리, 책임 및 기능이 부여된다. 하지만 왕실은 이러한 특권을 수행하는 데 있어 불가침성을 누리고 있으며, 그 이름으로 사법을 집행하는 법정에서 기소될 수 없다.[129] 국왕이 행하는 모든 공식 행위는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 총리 또는 적절한 경우 하원 의장의 반서명을 필요로 한다.[130]

왕실 특권은 장관 행위 또는 예비 권한인지 여부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장관 행위는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설정한 관례에 따라 정부, 하원, 상원, 사법 총회 또는 헌법 재판소의 자문을 구한 후 국왕이 수행하는 왕실 특권이다. 대부분의 왕실 특권은 실제로 장관 행위이며, 즉 국왕은 그 집행에 재량권이 없고 주로 국가 의례의 문제로서 이를 수행한다.[126]

국왕은 상기 장관 행위를 수행할 때 자문을 듣기 전에 협의할 권리, 특정 행동 과정을 장려할 권리, 그리고 책임 있는 헌법 당국에 경고할 권리가 있다. 국가 기관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국왕이 발동할 수 있는 왕실의 예비 권한에는 제한 사항은 적용되지 않는다.[151]

왕실의 예비 권한은 헌법 해석과 사법 행정으로 확대된다.

5. 4. 헌법

5. 5. 지방 자치


5. 6. 대외 관계

프란시스코 프랑코군사독재 시대가 끝나면서 스페인은 대외 정책에서 그동안 편향돼 있던 외교 정책을 재정비하는 데 온힘을 기울였다. 1955년 유엔에 가입한 이후 줄곧 국제 사회로의 행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 기준 분담금은 세계 9위권에 해당한다.[478] 여러 차례의 내전과 분열 이후 유럽을 시작하여 서방 세계와의 외교를 다지는 한편 1982년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 가입했으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른 유럽 국가처럼 스페인에서도 유럽 연합(EU) 관련 외교 문제가 가장 핵심 사안으로 꼽히고 있으며, 서유럽에 관련한 사건에는 특히 관련국 혹은 유럽 연합 회원국과의 조율에 힘쓰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2023년 유럽 연합 이사회 스페인 의장 기간 중 그라나다에서 열린 유럽 이사회 비공식 회의


바르셀로나의 페드랄베스 왕궁, 지중해 연합 본부


1975년 프랑코(Francisco Franco) 사망 후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후, 스페인의 외교 정책 우선순위는 프랑코 시대(Spain under Franco)의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 외교 관계를 확대하고, 유럽 연합(European Community)에 가입하고, 서방과의 안보 관계를 정의하는 것이었다.

1982년 나토(NATO) 회원국이 된 이후, 스페인은 다자간 국제 안보 활동에 참여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인의 EU 회원국 자격은 외교 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서유럽을 넘어선 많은 국제 문제에서도 스페인은 유럽 정치 협력 메커니즘을 통해 EU 파트너들과 노력을 조율하는 것을 선호한다.

스페인은 히스패닉 아메리카(Hispanic America)와 필리핀과의 특별 관계를 유지해왔다. 스페인의 정책은 이베로아메리카 (Ibero-America) 공동체라는 개념을 강조하는데, 이는 영어로 종종 "Hispanidad" 또는 "Hispanismo"라고 불리는 개념의 갱신으로, 언어, 상업, 역사 및 문화를 통해 이베리아 반도를 히스패닉 아메리카와 연결하려는 노력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공유된 가치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기반으로 한다."[179]

200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면서 스페인은 전 세계 국가와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계획을 완성한다.

대한민국과는 1950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7년 기준 대(對)스페인 수출은 미국 달러로 약 39억 달러이며, 수입은 8.5억 달러이다. 지금까지 경기도를 비롯한 6개의 시도가 스페인 자치 정부와 자매결연하고 있다.[479] 한국인은 대사관 가족을 포함해 3646명이, 화교는 134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와의 외교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으며, 스페인계 혈통의 주민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히스패닉계 시민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이미 미국에서조차 널리 인식되고 있다. 스페인은 국가적으로도 히스패닉계와 언어와 무역, 역사, 문화에 대한 교류를 넓히고자 하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게 스페인은 독재 국가에서 민주 국가로 발전한 대표적인 예로 꼽히고 있다.

구 식민지였던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도 매우 중요하며, 매년 스페인, 포르투갈,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간에 순회 개최되는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도 참가하고 있다. 1986년 EC 가입 이후, 그곳에 속해 스페인에 자본을 수출하는 국가들과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밀접해졌다.

==== 영토 분쟁 ====

스페인은 여러 영토 분쟁에 연루되어 있다.

스페인은 영국지브롤터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180][181][182]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에서 비롯된 지브롤터에 대한 영국 영유권에 대해, 스페인은 줄곧 지브롤터가 마땅히 스페인령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모로코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세우타멜리야, 아프리카 북쪽의 지중해에 있는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Plazas de soberaníaes)가 있다. 포르투갈과도 분쟁이 있어 국경 지대에 있는 도시인 올리벤사(Olivenza)의 경우 포르투갈에서 영유권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85]

이 외에도 스페인은 지브롤터 해협 남쪽 해안에 위치한 작고 무인의 바위섬인 페레힐 섬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며, 2002년 스페인과 모로코 간의 무력 충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스페인은 사바주 제도(Savage Islands)를 둘러싼 분쟁이 있다. 스페인은 이 섬들이 암석일 뿐 섬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따라서 이 섬들에 의해 생성된 포르투갈의 배타적 경제 수역(Exclusive Economic Zone, 200해리)을 인정하지 않는다.[183][184]

모로코는 스페인의 도시인 세우타(Ceuta)와 멜리야(Melilla), 그리고 아프리카 북부 해안에 있는 소규모 섬들인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plazas de soberanía)에 대한 주권을 주장한다.

스페인이 1801년 이래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올리벤사에 대해 포르투갈이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포르투갈과의 사이에는 양국을 통일해야 한다는 이베리스모 사상도 존재한다.

지브롤터 해협은 유럽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이 근접하고 지중해와 대서양을 잇는 병목 지점이며,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의 해저 케이블이 부설되어 있다.

==== 일본과의 관계 ====

일·스 관계사로서는, 이와쿠라 사절단의 기록인 『미국 유럽 시찰기』(1878년 발행)에는 당시 스페인의 지리·역사에 대해 기술한 부분이 있다.[367] 일본의 광업법은 스페인의 것을 모델로 하고 있다.

2018년 1월 1일자로, 외교 관계 수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스페인 외교 관계 수립 150주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일본·스페인 외교 관계 수립 150주년 사무국”을 외무성 유럽국에 설치하여, 기념 사업을 위한 공식 로고도 준비되었다.[368] 기념 사업 등록을 모집하는 사이트도 일본어와 스페인어로 공개되었다.[369] 같은 해 10월에는 아베 총리가 스페인을 방문하였다. 산체스 총리와 회담하여 양국의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하는 것에 합의하였다.[370]

5. 6. 1. 영토 분쟁

스페인은 여러 영토 분쟁에 연루되어 있다.

스페인은 영국지브롤터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6km2의 작은 해외 영토인 지브롤터는 이베리아반도의 남쪽 끝 영토로 현재 영국령이다. 지브롤터는 스페인이 지배하고 있었지만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동안 마이노르카 섬과 함께 영국에 편입된다. 마이노르카 섬은 아미앵 조약에 따라 1802년 다시 스페인에 돌아왔다.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에서 비롯된 지브롤터에 대한 영국 영유권에 대해, 스페인은 줄곧 지브롤터가 마땅히 스페인령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480] 1940년 이후 스페인의 국제적 공세는 더욱 강화됐으나 정작 지브롤터 주민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으며, 영국-스페인 공동 지배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481] 유엔은 영국과 스페인, 유럽 연합 회원국이 함께 지브롤터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다른 예로는 모로코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세우타멜리야, 아프리카 북쪽의 지중해에 있는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Plazas de soberaníaes)가 있다. 포르투갈과도 분쟁이 있어 국경 지대에 있는 도시인 올리벤사(Olivenza)의 경우 포르투갈에서 영유권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85]

이 외에도 스페인은 지브롤터 해협 남쪽 해안에 위치한 작고 무인의 바위섬인 페레힐 섬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며, 2002년 스페인과 모로코 간의 무력 충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5. 7. 군사

스페인 군대(Fuerzas Armadas Españolases, Spanish Armed Forces영어)는 육군, 해군, 공군 및 우주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펠리페 6세가 통솔권을 갖는다.[186] 스페인 군대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와 유럽 연합의 군사 활동에 참여한다.[482]
2022년 6월 29일~30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NATO 정상회담에 참석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지도자들


스페인군은 2017년 기준 121,900명의 현역 및 4,770명의 예비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군대이며, 77,000명 규모의 민간경비대는 국가 비상 사태 시 국방부의 통제를 받는다.[187] 2001년 징병제가 폐지된 이후 모병제로 운영되고 있다.[188]

스페인의 국방비 지출은 2003년 기준 99억 달러로, GDP의 1.3%를 차지했다.[482] 2015년에는 국방 예산이 57억 유로(미화 72억 달러)로 증가했는데, 이는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187] 국방비(방위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일본과 거의 같은 약 1% 내외[371]로, NATO 회원국들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지만, 이지스함, 경항공모함, 강습상륙함, 유로파이터 타이푼, 레오파르트 2EA6 전차 등 최신예 무기를 배치하고 있다.

항공모함 프린시페 데 아스트리아스


|thumb|상륙함-항공모함 ]]

2024년 세계 평화 지수에 따르면, 스페인은 세계에서 23번째로 평화로운 국가이다.[189]

6. 행정 구역

스페인의 행정 구역


스페인은 17개의 광역자치주(comunidad autónoma)로 구성되며, 2개의 자치시(ciudad autónoma)인 세우타(Ceuta)와 멜리야(Melilla)가 있다. 모두 스페인 최고 일선 행정구역이다. 17개의 광역자치주는 50개의 도(provincia)로 다시 나뉜다. 각 도는 다시 시(municipalidad)로 나뉜다. 단 카탈루냐주(Cataluña)는 꼬마르까(comarca)와 베게리아(veguería)라는 행정구역이 더 있다. 시(municipalidad)가 모여 꼬마르까를 이루고, 꼬마르까가 모여 베게리아를 이룬다. 다른 지방에도 꼬마르까는 존재하지만, 카탈루냐와는 달리 역사적 혹은 지리적인 구역에 불과할 뿐, 행정상의 구획은 아니다.

발레아레스 제도

안달루시아

border
카스티야 이 레온

발렌시아

카스티야-라 만차

아라곤

마드리드

라 리오하

멜리야

카탈루냐

세우타

칸타브리아

바스크

갈리시아

에스트레마두라

나바라

아스투리아스

카나리아 제도

무르시아

또한, 아프리카 해안에도 5개의 영토가 있다. 세우타멜리야는 도시와 지역의 중간 규모의 자치권을 부여받은 도시로서 통치된다. 차파리나스 제도, 알세마스 암석, 베레스 데 라 고메라 암석으로 구성된 스페인령 북아프리카는 스페인 정부가 직할 통치하는 지역이다.

6. 1. 광역자치주

광역자치주는 스페인 최고 행정구역 단위이다. 1978년, 스페인 내 민족과 지방의 자치 권한을 승인한 헌법이 공포된 이후, 광역자치주가 생겼다.[483] 광역자치주는 공동의 역사, 문화, 경제를 공유하는 인접해 있는 여러 도(provincia)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인에서 "자치주 국가"(Estado de las Autonomías)로 알려져 있다. 각 광역자치주의 기본 조직법은 자치법(Estatuto de autonomía)이며, 자치법은 역사에 바탕한 정체성, 영토 경계, 정부 조직 및 구성, 헌법에 근거한 권한에 따라 광역자치주라는 명칭을 수립한다.[484]

모든 광역자치주 정부는 삼권분립 형태에 기반한다. 입법의회는 의원들을 비례대표제에 따라 보통선거권에 의해 선발하며, 영토를 아우르는 모든 영역을 대표한다. 행정의회는 입법의회가 선발하고 스페인 국왕이 지명하는 대통령(presiedente)이 수반이며, 집행 및 행정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고재판소는 스페인 최고재판소(El Tribunal Supremo) 휘하, 광역자치주 내 판사(judicatura)가 우두머리이다.

카탈루냐, 갈리시아(Galicia), 바스코(el País Vasco) 지방은 독립된 민족성을 가지고 있어 신속한 과정을 거쳐 자치정부를 구성하였다. 안달루시아(Andalusia)도 자치법령을 통해 최초로 자치주 이름을 취득하였지만, 장기적인 과정을 통해 다른 자치주들보다 늦게 헌법에 명기되었다. 이후 다른 지방들도 조금씩 자치법령 수정을 통하여 자치주가 되었는데, 발렌시아(Valencia),[485] 카나리아 제도(Islas Canarias),[486] 발레아레스 제도(Islas Baleares),[487] 아라곤(Aragon) 등이 자치주가 되었다.[488]

광역자치주는 광범위한 입법 및 행정 자치 권한이 있고, 의회와 지방정부를 가지고 있다. 권력이양이 비대칭적으로 이뤄졌기에, 각 광역자치주마다 권력 분산은 제각각 다르다. 바스코와 나바라(Navarra)만이 완벽한 재정 자립을 이루고 있다. 안달루시아, 바스코, 카탈루냐, 갈리시아는 별개의 민족성을 주장하고 다른 자치주들보다 더 강력한 권한을 이양받았다. 이들 지방 대통령은 의회 해산 및 재선거 요구 권한이 있다. 게다가 바스코, 카탈루냐, 나바라는 각각 에르차인차(Ertzaintza), 모소스 데스콰드라(Mossos d'Esquadra), 폴리시아 포랄(Policía Foral)이라는 자치 경찰이 있다. 다른 자치주들은 경찰력이 제한되어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안달루시아의 경우 안달루시아 자치 경찰(Policía Autónoma Andaluza)이 있으며[489] 마드리드에는 BESCAM이라는 경찰이 있다.

최근 시행된 자치법 개정 혹은 신자치법 공포를 통해 별개의 민족성을 가진 지방과 기타 지방 갖의 비대칭을 완화시켰다.

스페인은 17개의 자치주(comunidad autónoma)와 2개의 자치시 (세우타, 멜리야)로 구성된다. 자치주 아래에는 50개의 주(provincia)가 있다.

[[File:Autonomous communities of Spain no names.svg|400px|스페인의 광역자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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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아레스 제도

안달루시아

카스티야 이 레온

발렌시아

카스티야-라 만차

아라곤

마드리드

라 리오하

멜리야

카탈루냐

세우타

칸타브리아

바스크

갈리시아

에스트레마두라

나바라

아스투리아스

카나리아 제도

무르시아

또한, 아프리카 해안에도 5개의 영토가 있다. 세우타멜리야는 도시와 지역의 중간 규모의 자치권을 부여받은 도시로서 통치된다. 차파리나스 제도, 알세마스 암석, 베레스 데 라 고메라 암석으로 구성된 스페인령 북아프리카는 스페인 정부가 직할 통치하는 지역이다.

6. 2. 자치시

6. 3. 도

스페인의 도(provincia)는 광역자치주를 구성하는 행정 구역 단위이다.[490][178] 도는 다시 시(municipalidad)로 나뉜다.[490][178] 도는 국가 활동 수행을 위해 설계된 영토 구분이며, 시는 내부 문제 관리에 대한 자치권을 가진다.[178]

현재 스페인은 50개의 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1833년 스페인 영토 구분에 기반한다.[490][178] 아스투리아스주, 발레아레스 제도, 칸타브리아주, 라리오하주, 마드리드주, 무르시아주, 나바라주는 단일 도로 구성된 광역자치주이며, 이 경우 도의 행정 기관은 광역자치주 정부 기관으로 대체된다.[490][178]

7. 경제

2014년 기준으로 세계은행에 따르면, 스페인의 경제 규모는 세계 14위이며, 유럽에서는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크다. 2015년 기준 국내 총생산(GDP)는 1조 2,210억 달러(월드 팩트북 기준)이며, 1인당 구매력 환산 지수(PPP)는 34,819 달러(2015년)로서, 35,708 달러의 수치를 보인 이탈리아이스라엘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스페인의 경제 성장률은 2007년 3.8%로 모든 G8개국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3년 연속 성장률 우위를 점했다.

중도 우파 정부를 총괄하던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총리는 1999년 유로화 도입을 성사시킴과 동시에 스페인에 새로운 경제 부흥기를 열었다. 2006년 10월 기준 실직률은 7.6%였으며, 이는 1990년대 초반 20%를 넘어섰던 것에 비해 엄청나게 양호하다. 그러나 계속된 인플레이션이 스페인 경제의 먹구름으로 남아 있다.[491] 또한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및 영국과 더불어 가장 교육 환경이 형편없다는 악평도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492]

한편 스페인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유럽 연합 국가의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93] 외국계 자본의 적극적인 투자와 더불어 유럽 국가 중 가장 역동적인 경제 발달 양상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494]

마드리드의 콰트로 토레스 비지니스 구역.


마드리드의 쿠아트로 토레스 비즈니스 지역


바르셀로나의 토레 글로리스와 22@ 비즈니스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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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혼합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자유시장 자본주의의 요소와 사회복지 및 국가 개입을 결합하고 있다. 스페인은 연간 1조 달러가 넘는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가진 19개국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15위를 차지하고 유럽 연합과 유로존 내에서 모두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페인은 고소득 국가로 세계은행에 의해 분류되고 국제통화기금에 의해 선진국으로 분류된다. 2024년 현재, 스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선진국이며,[197] 유로존 평균보다 거의 4배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198]

IMF에 따르면, 2022년 스페인의 GDP는 1조 4189억 달러이며, 세계 14위이다. 멕시코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경제 규모이며, 유럽 연합 회원국 중에서는 4위이다.[372]

1990년대 민영화 물결을 경험한 이후,[208] 여러 스페인 기업들이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기업으로는 금융의 산탄데르 은행과 빌바오 비스카야 알헨타리아 은행, 통신 관련 기업 텔레포니카, 전력의 이베르드롤라, 자라로 알려진 의류업체 인디텍스, 컴퓨터 예약 시스템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아마데우스를 제공하는 IT 기업 아마데우스 IT 그룹 등이 있다.

7. 1. 관광

지난 40년 간 스페인의 관광은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했으며 2006년 기준 GDP의 5%에 달하는 4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501][502] 2023년 스페인은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8500만 명의 관광객을 기록했다.[214][215] 세계관광기구 본부는 마드리드에 있다.

유럽 최대 해안 관광지 중 하나인 베니도름


스페인의 지리적 위치, 인기 있는 해안선, 다양한 풍경, 역사적 유산, 활기찬 문화, 그리고 우수한 인프라는 스페인의 국제 관광 산업을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만들었다. 카스티야 이 레온은 환경 및 건축 유산과 관련된 농촌 관광 분야에서 스페인을 선도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스페인 경제의 중요한 기반 중 하나이며, 2017년에는 GDP의 11.8%를 차지했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고용의 13.5%, 260만 명의 직접 고용이 관광산업에 의한 것이며, 625억 유로의 수익을 가져와 스페인의 무역적자 감소에 기여했다.[376] 2018년 스페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8,280만 명에 달했고, 898억 유로에 달하는 국제수지상의 수익을 가져왔다.[377] 스페인에서 관광이 흥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온화하고 햇볕이 많은 기후와 지리적인 요인 그리고 시설 투자와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역사, 문화 유적지가 결합돼 개발과 실업률 저하에도 기여한다. 스페인 내 호텔의 별점 체계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엄격하고 요구 사항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별점 자체가 다른 국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503]

현재 스페인은 세계적인 관광 대국이다. 유럽 내에서 비교하면 1위 프랑스에 이어 2위이며, 이탈리아보다 상위에 있다. 세계적으로 비교해 보아도, 2017년 국제 관광객 도착 수에서는 세계 2위, 2017년 여행·관광 경쟁력 보고서에서는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스페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국제 관광객 도착 수) 중에서는 영국인이 가장 많으며, 2018년 시점에서는 약 1,852만 명에 달했다.[378]

주요 관광 도시로는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그라나다가 있으며, 모두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코스타 델 솔과 카나리아 제도를 중심으로 한 휴양 목적의 리조트 수요도 스페인 관광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요 관광 명소를 예로 들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2019년에 470만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379] 그 외에도 알함브라 궁전, 코르도바 대성당(메스키타),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 이비자 섬, 쿠엥카(세계유산 쿠엥카의 역사유적지구), 세고비아 구시가지와 수도교 등의 관광 명소를 들 수 있다.[380]

7. 2. 에너지

스페인은 대체에너지 생산 및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2010년에는 미국 정부와 함께 알바라도 I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착수했으며,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216][217][504][505] 알바라도, 바다호스 근처에 있는 라 플로리다 발전소가 대표적인 예이다.

페노사 사의 풍력발전기


전경에 PS10 태양열 발전소가, 후경에 PS20가 있는 솔루카르 단지


스페인은 유럽에서 풍력 에너지 생산량이 가장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218][219] 2010년에는 풍력으로 얻는 전력량이 42,976 GWh에 달해 전체 전력량 중 16.4%를 차지했으며, 이는 유럽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독일을 제친 성과이다.[220][221][222][506][507] 2010년 11월 9일에는 풍력발전이 내륙 전력 수요의 53%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원자로 14기에 필적하는 양이다.[223][224][508][509]

스페인에서는 수력, 바이오매스, 해양 에너지 등 다양한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활용하고 있으며, 2곳의 조력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다.[225][510] 2009년 기준으로 대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의 12.5%를 차지했으며, 스페인 정부는 2020년까지 이 비율을 20%로 늘릴 계획을 수립했다.[511]

비재생 에너지원으로는 원자력(운영 중인 원자로 8기), 천연가스, 석탄, 석유가 있다. 2009년 스페인 전력 생산량의 58%는 화석 연료에서 생산되었으며, 원자력은 19%, 풍력과 수력은 각각 약 12%를 차지했다.[226] 스페인의 에너지 부문은 스페인 GDP의 약 2.5%를 차지한다.

7. 3. 교통

스페인의 교통 체계는 수도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6개의 주요 고속도로가 마드리드에서 바스크, 카탈루냐, 발렌시아 지방, 안달루시아, 에스트레마두라, 갈리시아를 연결한다. 대서양 연안(페롤~비고), 칸타브리아 연안(오비에도~산세바스티안), 지중해 연안(지로나~카디스)을 따라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있다.[231]

AVE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고속철도


고속철도 체계는 유럽에서 가장 광범위하며,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512][513][514] 2024년 7월 기준, 총 연장 3,966km의 고속철도가 말라가, 세비야,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바야돌리드를 연결하며, 최고 시속 330km로 운행된다.[233] 평균적으로 스페인 고속열차는 일본의 신칸센, 프랑스의 TGV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중 하나이다.[234][515] 정시율은 98.54%로 신칸센(99%)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235][516]

스페인에는 47개의 공항이 있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공항은 마드리드 공항(바라하스)으로, 2023년 6천만 명의 승객을 기록하여 세계 15위, EU 3위의 공항이다. 바르셀로나 공항(엘 프라트) 또한 중요한 공항이며, 2023년 5천만 명의 승객을 기록하여 세계 30위의 공항이다.[232] 다른 주요 공항으로는 마요르카, 말라가, 라스팔마스(그란카나리아), 알리칸테 등이 있다.

스페인 정부는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효율 증대 계획의 일환으로 2014년까지 100만 대의 전기차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517] 전 산업부 장관인 미겔 세바스티안은 "전기 자동차는 미래이며 산업 혁명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518]

7. 4. 무역

2017년 기준 스페인의 주요 수출 상대국은 프랑스(14.69%), 독일(10.92%), 이탈리아(7.85%), 포르투갈(7.0%), 영국(6.69%)이다.[519] 주요 수입 상대국은 독일(12.51%), 프랑스(10.72%), 중국(8.25%), 이탈리아(6.49%), 미국(4.45%)이다.[519]

2017년 기준 총수출액은 319,622백만 달러, 총수입액은 350,922백만 달러이다.[519] 주요 수출 품목은 석유 제품(12,695,448.천 달러), 자동차(12,278,433.천 달러), 자동차 부품(9,781,263천 달러), 의약품(6,525,979천 달러)이다.[519] 주요 수입 품목은 석유 및 오일(25,680,385천 달러), 자동차 부품(8,738,733천 달러), 의약품(8,209,110천 달러), 자동차(8,159,782천 달러)이다.[519]

8. 인구

2024년 기준, 스페인의 인구는 스페인 국가통계원(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에 따르면 48,946,035명이다.[237] 스페인의 인구 밀도는 96명/km2로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보다 낮으며, 국가 전역에 걸쳐 매우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다. 수도 마드리드 주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인구가 해안가에 밀집해 있다. 1900년 1,860만 명이었던 스페인 인구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초의 괄목할 만한 인구 급증으로 인해 2.5배 증가했다.[238]

2018년 스페인 지방 자치체별 인구 밀도


2022년 스페인의 합계출산율(TFR)은 여성 1명당 1.16명으로[239]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이며, 2.1명인 대체율보다 훨씬 낮다. 이는 1865년 여성 1명당 5.11명이었던 높은 수치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240] 따라서 스페인은 평균 연령이 43.1세인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 중 하나이다.[241]

== 국민 ==

스페인인이 다수를 차지하며, 아랍인, 프랑스인, 포르투갈인도 있다. 역사적으로 이슬람 세력의 영향이 있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흔한 성씨는 가르시아이다.[520] 남부 스페인 사람은 정열적이고 밝다고 알려져 있으나, 북부 스페인 사람은 꼭 그렇지 않다.

분리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이베리아 반도의 민족 분포.


“카탈루냐는 민족이다.” 이러한 낙서는 그리 드물지 않다.


ETA가 그린 벽화.


“Espanha”라고 쓰인 간판에 “não é Galiza”라고 낙서.


라틴계를 중심으로 하는 스페인 사람이 대다수이지만, 통일 이전의 지역 의식이 강하게 남아 있다. 카탈루냐 자치주의 카탈루냐 사람, 바스크 자치주의 바스크 사람 등은 스페인 사람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부정하는 경향이 있다. 갈리시아 자치주의 갈리시아 사람이나 카나리아 제도의 도 민족 의식이 강하며, 각 지역에서 독립 운동이 존재한다. 구 카스티야 왕국 지역의 카스티야 사람 사이에서도 아라곤 자치주의 아라곤 사람, 안달루시아 자치주의 안달루시아 사람 등과 큰 차이가 있으며, 지역별로 풍속, 문화, 관습이 다르다.

2004년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은 동성 결혼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이다.[520] 2005년 6월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이 가결되어, 벨기에, 네덜란드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허용한 나라가 되었다.

20세기 동안 스페인의 인구 구조와 인구 증가율은 크게 변화하였다. 20세기 중반까지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으나, 20세기 후반 이후 유럽에서 출생률과 인구 증가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2008년 기준 스페인 인구는 4천 6백만 명을 넘어섰으며,[521] 인구 밀도는 89.6명/km2이다. 인구는 마드리드와 주변 위성 도시를 제외하고 해안가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민 수용 국가가 되었으며, 외국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1%에 달한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아마도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로마 사람을 가지고 있다.[392] 유럽 평의회는 2010년도 조사에서 약 72만 5천 명의 로마 사람이 스페인에 살고 있으며, 이는 스페인 전체 인구의 약 1.57%라고 추정하고 있다.[393]

== 언어 ==

스페인 영내에서는 카스티야어(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259]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스페인어와 함께 그 지방의 언어를 공용어로 삼기도 한다.[258] 1978년 스페인 헌법 제3조에 따라 다른 '스페인어'도 해당 자치 지방에서 공식 언어가 될 수 있다.[259]

스페인어 외에도 영토화된 언어로는 아라곤어, 아라네스어, 아스투리아스-레온어, 바스크어, 카탈루냐어, 갈리시아어, 포르투갈어, 발렌시아어 등이 있다.[260]

스페인의 언어


로마 제국의 지배 이전에 스페인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켈트계 언어를 사용했으며, 켈트계 유적이 산재해 있다. 현재는 켈트계 언어는 사라졌다. 스페인 북동부에서 프랑스에 걸쳐 바스크어를 사용하는 바스크인이 살고 있다. 바스크 민족의 문화와 언어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여러 민족과도 공통점이 없어 바스크인의 기원은 불명확하다.

영어에서 TOEIC이나 TOEFL로 개인의 실력을 평가하듯이 스페인어는 '''DELE'''(Diplomas Espanola como Lengua Extranjeraes)를 공식 인증 점수로 취한다.[522] 시험에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며 시험 응시자가 처음에 자신의 수준에 맞춰 응시하는 형태를 띤다.[523]

== 지방색 ==

스페인 사람들은 각 지방 출신에 대하여 강하게 인식하는 편이다. 출신 지역이나 국가와 같이 개인의 기본적인 면에 대한 인식은 스페인의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스페인의 민족주의와 지역주의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은 바스크 주, 카탈루냐 주, 갈리시아 주이다. 이들 지역은 스페인 통합 이전으로 돌아가 개별 국가를 이루기를 열망하는 민족주의 운동이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바스크 지역에서는 일부 과격 단체가 테러와 같은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바스크인들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립을 추구한다. 2010 FIFA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면서 카탈루냐의 민족주의자 수는 일시적으로 감소하기도 하였다.

안달루시아 주, 아스투리아스 주, 나바라 주, 발레아레스 제도, 발렌시아 주 등에서도 지방색이 강하게 나타나지만, 앞의 세 지역보다는 민족주의 성향이 덜하다.

== 이민 ==

스페인 정부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내 외국인 거주자는 4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한다.[525] 스페인 공식 통계(스페인 국립통계청(INE))에 따르면, 2024년 스페인 거주 외국인은 660만 명(13.5%)이었고,[245] 스페인 이외 지역 출생 시민 전체는 89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31%에 달했다.[246] 외국인 중 모로코 출신이 77만 명으로 가장 많고,[525][247] 루마니아 출신이 86만 명 이상으로 그 뒤를 이었다.[247] 영국 (약 39만 명), 콜롬비아, 독일, 볼리비아, 이탈리아, 불가리아, 중국 출신 인구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525][247][248]

2005년 이민자 계획으로 70만 명의 이민자를 다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526] 2000년 이후 스페인은 출생률이 인구 대체 수준의 절반 수준이었음에도 이민자 유입 덕택에 인구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526][249] EU 내에서 스페인은 키프로스 다음으로 이민율이 두 번째로 높았지만, 2008년까지 절대 수치로는 가장 높았다.[250] 1996년 50만 명이었던 스페인 이민자 수는 2008년에는 총 인구 4600만 명 중 520만 명으로 증가했다.[251]

하지만 이민자 유입이 모두 합법적인 것은 아니어서 지중해를 통해 밀입국하는 인구가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526][527][528][529][530] 특히 해상을 통해 불법적으로 입국하는 이민자의 갑작스럽고 지속적인 유입은 상당한 사회적 긴장을 야기했다.[249] 스페인에는 한국인도 3606명이 거주하고 있다.[525]

이민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의 오랜 관계, 아프리카 대륙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지하 경제와 농업 발달로 인한 저임금 노동자 수요 증가 등이 있다.[531] 다른 이유로는 서유럽에서 퇴직한 뒤 햇볕이 많고 지중해성 기후로 유명한 스페인으로 이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며, 실제로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이민자를 수용한 국가 중 하나였다.[253]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인은 서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국이기도 하다.[254]

2005년 스페인 외국인 주민 분포(퍼센트)


2008년 정부는 EU 외 지역 출신 실업 이민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장려하는 "자발적 귀환 계획"을 시행했지만,[255] 큰 효과는 없었다.[256] 프로그램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2011년까지의 경제 위기로 인해 수십만 명의 이민자가 스페인을 떠났다.[257]

== 소수 민족 ==

스페인은 라틴계를 중심으로 하는 스페인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통일 이전의 지역 의식이 강하게 남아 있으며, 특히 카탈루냐 자치주의 카탈루냐 사람, 바스크 자치주의 바스크 사람 등은 스페인 사람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부정하는 경향이 있다. 갈리시아 자치주의 갈리시아 사람이나 카나리아 제도의 도 앞의 두 지역에 비하면 온건하지만, 민족으로서의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독립 운동이 있다. 그 외 지역에서도 지역주의, 민족주의적 경향이 존재하며, 운동으로서는 매우 약하지만 독립을 주장하는 것까지 있다.

롬인(집시)은 16세기부터 스페인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현재 70만 명가량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아마도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로마 사람을 가지고 있지만, 공포, 수치, 차별, "집시"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을 피하려고 많은 로마 사람출신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로마 사람의 인구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392] 스페인에 있는 로마 사람의 인구는 약 80만 명[392], 약 57만 명에서 약 110만 명[392], 약 80만 명에서 약 97만 명[392], 약 50만 명에서 약 100만 명이라고도 한다.[392] 유럽 평의회는 2010년도 조사에서 약 72만 5천 명의 로마 사람이 스페인에 살고 있으며, 스페인 전체 인구의 약 1.57%가 로마 사람이라고 추정하고 있다.[393] 어떤 연구에서는 스페인의 커뮤니티를 조사한 결과, 주민 100명당 1.87%가 로마 사람이었던 것으로부터 약 11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392] 피압박 민족 협회는 약 150만 명의 로마 사람이 스페인에 살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394]

19세기 이후 모로코에서 유대인이 유입되었으나, 나치의 탄압을 피해 대거 이동했으며, 그 후 아르헨티나에서 다시 유대인이 들어왔다. 스페인은 법률상 스파라딤(스페인, 포르투갈계 유대인)의 영주권 획득을 허용하고 있다. 영국인은 2006년 기준 76만 1,000명이 있다.

== 스페인의 대도시 ==

스페인의 주요 도시


스페인에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국제적인 관광 도시가 많이 있다.[366] 2023년 기준 스페인의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순위도시지방인구
1마드리드마드리드 지방마드리드3,232,463
2바르셀로나카탈루냐 지방바르셀로나1,595,110
3발렌시아발렌시아 지방발렌시아797,654
4세비야안달루시아 지방세비야699,145
5사라고사아라곤 지방사라고사654,390
6말라가안달루시아 지방말라가561,250
7무르시아무르시아 지방무르시아422,861
8팔마데마요르카발레아레스 제도팔마데마요르카413,781
9라스팔마스카나리아 제도라스팔마스377,203
10빌바오바스크 지방빌바오353,168



202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마드리드가 3,277,451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고, 바르셀로나가 1,627,559명, 발렌시아가 788,842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366]

== 스페인의 대도시 권역 ==

스페인에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국제적인 관광 도시가 많이 있다.[366] 2023년 기준 스페인의 주요 대도시 권역은 다음과 같다.

순위도시지방인구
1마드리드마드리드 지방마드리드5,883,521
2바르셀로나카탈루냐 지방바르셀로나3,150,380
3발렌시아발렌시아 지방발렌시아1,810,663
4세비야안달루시아 지방세비야1,438,451
5말라가안달루시아 지방말라가965,371
6빌바오바스크 지방빌바오949,939
7오비에도-히혼아스투리아스 지방오비에도857,495
8알리칸테-엘체발렌시아 지방알리칸테725,395
9사라고사아라곤 지방사라고사688,643
10비고갈리시아 지방폰테베드라659,632



04.세비야(Seville)


8. 1. 국민

스페인인이 다수를 차지하며, 아랍인, 프랑스인, 포르투갈인도 있다. 역사적으로 이슬람 세력의 영향이 있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흔한 성씨는 가르시아이다.[520] 남부 스페인 사람은 정열적이고 밝다고 알려져 있으나, 북부 스페인 사람은 꼭 그렇지 않다.

라틴계를 중심으로 하는 스페인 사람이 대다수이지만, 통일 이전의 지역 의식이 강하게 남아 있다. 카탈루냐 자치주의 카탈루냐 사람, 바스크 자치주의 바스크 사람 등은 스페인 사람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부정하는 경향이 있다. 갈리시아 자치주의 갈리시아 사람이나 카나리아 제도의 도 민족 의식이 강하며, 각 지역에서 독립 운동이 존재한다. 구 카스티야 왕국 지역의 카스티야 사람 사이에서도 아라곤 자치주의 아라곤 사람, 안달루시아 자치주의 안달루시아 사람 등과 큰 차이가 있으며, 지역별로 풍속, 문화, 관습이 다르다.

2004년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은 동성 결혼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이다.[520] 2005년 6월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이 가결되어, 벨기에, 네덜란드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허용한 나라가 되었다.

20세기 동안 스페인의 인구 구조와 인구 증가율은 크게 변화하였다. 20세기 중반까지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으나, 20세기 후반 이후 유럽에서 출생률과 인구 증가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2008년 기준 스페인 인구는 4천 6백만 명을 넘어섰으며,[521] 인구 밀도는 89.6명/km2이다. 인구는 마드리드와 주변 위성 도시를 제외하고 해안가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민 수용 국가가 되었으며, 외국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1%에 달한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아마도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로마 사람을 가지고 있다.[392] 유럽 평의회는 2010년도 조사에서 약 72만 5천 명의 로마 사람이 스페인에 살고 있으며, 이는 스페인 전체 인구의 약 1.57%라고 추정하고 있다.[393]

8. 2. 언어

스페인 영내에서는 카스티야어(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259]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스페인어와 함께 그 지방의 언어를 공용어로 삼기도 한다.[258] 1978년 스페인 헌법 제3조에 따라 다른 '스페인어'도 해당 자치 지방에서 공식 언어가 될 수 있다.[259]

스페인어 외에도 영토화된 언어로는 아라곤어, 아라네스어, 아스투리아스-레온어, 바스크어, 카탈루냐어, 갈리시아어, 포르투갈어, 발렌시아어 등이 있다.[260]

로마 제국의 지배 이전에 스페인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켈트계 언어를 사용했으며, 켈트계 유적이 산재해 있다. 현재는 켈트계 언어는 사라졌다. 스페인 북동부에서 프랑스에 걸쳐 바스크어를 사용하는 바스크인이 살고 있다. 바스크 민족의 문화와 언어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여러 민족과도 공통점이 없어 바스크인의 기원은 불명확하다.

영어에서 TOEIC이나 TOEFL로 개인의 실력을 평가하듯이 스페인어는 '''DELE'''(Diplomas Espanola como Lengua Extranjeraes)를 공식 인증 점수로 취한다.[522] 시험에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며 시험 응시자가 처음에 자신의 수준에 맞춰 응시하는 형태를 띤다.[523]

8. 3. 지방색

스페인 사람들은 각 지방 출신에 대하여 강하게 인식하는 편이다. 출신 지역이나 국가와 같이 개인의 기본적인 면에 대한 인식은 스페인의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스페인의 민족주의와 지역주의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은 바스크 주, 카탈루냐 주, 갈리시아 주이다. 이들 지역은 스페인 통합 이전으로 돌아가 개별 국가를 이루기를 열망하는 민족주의 운동이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바스크 지역에서는 일부 과격 단체가 테러와 같은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바스크인들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립을 추구한다. 2010 FIFA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면서 카탈루냐의 민족주의자 수는 일시적으로 감소하기도 하였다.

안달루시아 주, 아스투리아스 주, 나바라 주, 발레아레스 제도, 발렌시아 주 등에서도 지방색이 강하게 나타나지만, 앞의 세 지역보다는 민족주의 성향이 덜하다.

8. 4. 이민

스페인 정부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내 외국인 거주자는 4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한다.[525] 스페인 공식 통계(스페인 국립통계청(INE))에 따르면, 2024년 스페인 거주 외국인은 660만 명(13.5%)이었고,[245] 스페인 이외 지역 출생 시민 전체는 89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31%에 달했다.[246] 외국인 중 모로코 출신이 77만 명으로 가장 많고,[525][247] 루마니아 출신이 86만 명 이상으로 그 뒤를 이었다.[247] 영국 (약 39만 명), 콜롬비아, 독일, 볼리비아, 이탈리아, 불가리아, 중국 출신 인구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525][247][248]

2005년 이민자 계획으로 70만 명의 이민자를 다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526] 2000년 이후 스페인은 출생률이 인구 대체 수준의 절반 수준이었음에도 이민자 유입 덕택에 인구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526][249] EU 내에서 스페인은 키프로스 다음으로 이민율이 두 번째로 높았지만, 2008년까지 절대 수치로는 가장 높았다.[250] 1996년 50만 명이었던 스페인 이민자 수는 2008년에는 총 인구 4600만 명 중 520만 명으로 증가했다.[251]

하지만 이민자 유입이 모두 합법적인 것은 아니어서 지중해를 통해 밀입국하는 인구가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526][527][528][529][530] 특히 해상을 통해 불법적으로 입국하는 이민자의 갑작스럽고 지속적인 유입은 상당한 사회적 긴장을 야기했다.[249] 스페인에는 한국인도 3606명이 거주하고 있다.[525]

이민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의 오랜 관계, 아프리카 대륙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지하 경제와 농업 발달로 인한 저임금 노동자 수요 증가 등이 있다.[531] 다른 이유로는 서유럽에서 퇴직한 뒤 햇볕이 많고 지중해성 기후로 유명한 스페인으로 이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며, 실제로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이민자를 수용한 국가 중 하나였다.[253]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인은 서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국이기도 하다.[254]

2008년 정부는 EU 외 지역 출신 실업 이민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장려하는 "자발적 귀환 계획"을 시행했지만,[255] 큰 효과는 없었다.[256] 프로그램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2011년까지의 경제 위기로 인해 수십만 명의 이민자가 스페인을 떠났다.[257]

8. 5. 소수 민족

스페인은 라틴계를 중심으로 하는 스페인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통일 이전의 지역 의식이 강하게 남아 있으며, 특히 카탈루냐 자치주의 카탈루냐 사람, 바스크 자치주의 바스크 사람 등은 스페인 사람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부정하는 경향이 있다. 갈리시아 자치주의 갈리시아 사람이나 카나리아 제도의 도 앞의 두 지역에 비하면 온건하지만, 민족으로서의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독립 운동이 있다. 그 외 지역에서도 지역주의, 민족주의적 경향이 존재하며, 운동으로서는 매우 약하지만 독립을 주장하는 것까지 있다.

롬인(집시)은 16세기부터 스페인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현재 70만 명가량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아마도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로마 사람을 가지고 있지만, 공포, 수치, 차별, "집시"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을 피하려고 많은 로마 사람출신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로마 사람의 인구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392] 스페인에 있는 로마 사람의 인구는 약 80만 명[392], 약 57만 명에서 약 110만 명[392], 약 80만 명에서 약 97만 명[392], 약 50만 명에서 약 100만 명이라고도 한다.[392] 유럽 평의회는 2010년도 조사에서 약 72만 5천 명의 로마 사람이 스페인에 살고 있으며, 스페인 전체 인구의 약 1.57%가 로마 사람이라고 추정하고 있다.[393] 어떤 연구에서는 스페인의 커뮤니티를 조사한 결과, 주민 100명당 1.87%가 로마 사람이었던 것으로부터 약 11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392] 피압박 민족 협회는 약 150만 명의 로마 사람이 스페인에 살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394]

19세기 이후 모로코에서 유대인이 유입되었으나, 나치의 탄압을 피해 대거 이동했으며, 그 후 아르헨티나에서 다시 유대인이 들어왔다. 스페인은 법률상 스파라딤(스페인, 포르투갈계 유대인)의 영주권 획득을 허용하고 있다. 영국인은 2006년 기준 76만 1,000명이 있다.

8. 6. 스페인의 대도시



스페인에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국제적인 관광 도시가 많이 있다.[366] 2023년 기준 스페인의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순위도시지방인구
1마드리드마드리드 지방마드리드3,232,463
2바르셀로나카탈루냐 지방바르셀로나1,595,110
3발렌시아발렌시아 지방발렌시아797,654
4세비야안달루시아 지방세비야699,145
5사라고사아라곤 지방사라고사654,390
6말라가안달루시아 지방말라가561,250
7무르시아무르시아 지방무르시아422,861
8팔마데마요르카발레아레스 제도팔마데마요르카413,781
9라스팔마스카나리아 제도라스팔마스377,203
10빌바오바스크 지방빌바오353,168



202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마드리드가 3,277,451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고, 바르셀로나가 1,627,559명, 발렌시아가 788,842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366]

8. 7. 스페인의 대도시 권역

스페인에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국제적인 관광 도시가 많이 있다.[366] 2023년 기준 스페인의 주요 대도시 권역은 다음과 같다.

순위도시지방인구
1마드리드마드리드 지방마드리드5,883,521
2바르셀로나카탈루냐 지방바르셀로나3,150,380
3발렌시아발렌시아 지방발렌시아1,810,663
4세비야안달루시아 지방세비야1,438,451
5말라가안달루시아 지방말라가965,371
6빌바오바스크 지방빌바오949,939
7오비에도-히혼아스투리아스 지방오비에도857,495
8알리칸테-엘체발렌시아 지방알리칸테725,395
9사라고사아라곤 지방사라고사688,643
10비고갈리시아 지방폰테베드라659,632



9. 종교

부르고스 대성당


스페인은 예로부터 로마 가톨릭교회 국가를 정체성으로 삼았으므로 단연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가 가장 많다. 전체 인구 중 76%가 가톨릭교도로 본인을 밝히고 있으며, 19%는 특정종교를 믿지 않는다. 2006년 10월 스페인 사회 연구소가 실시한 자료에 따르면, 76%의 가톨릭교도 중 54%는 거의 교회에 가지 않으며, 15%는 1년에 몇 번, 10%는 한 달에 몇 번 교회에 가는 반면 15%만이 매주 미사에 참석한다고 한다.[533]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스페인 로마 가톨릭교회에 다시금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페인에서 로마 가톨릭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여전히 주요 종교이다.[274] 비록 더 이상 법적으로 공식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스페인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은 종교 수업이나 윤리 수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가톨릭교가 가장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종교이지만, 이슬람교,[275] 유대교,[276] 그리고 복음주의 기독교[277] 교육 또한 법적으로 인정된다. 스페인 사회학 연구 센터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인의 약 61%가 가톨릭 신자로 자기 정체성을 밝혔고, 3%는 다른 종교, 약 35%는 무종교로 자기 정체성을 밝혔다.[278]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종교 의식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279] 최근 여론 조사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인구의 약 30%가 무종교인 것으로 나타났다.[279][280][281]

스페인 헌법은 통치에 대한 세속주의와 모든 사람의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며, 어떤 종교도 "국가적 성격"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면서, 국가가 종교 단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9. 1. 로마 가톨릭교회

스페인에서 로마 가톨릭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여전히 주요 종교이다.[274] 더 이상 법적으로 공식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스페인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은 종교 수업이나 윤리 수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가톨릭교가 가장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종교이지만, 이슬람교,[275] 유대교,[276] 그리고 복음주의 기독교[277] 교육 또한 법적으로 인정된다. 스페인 사회학 연구 센터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인의 약 61%가 가톨릭 신자로, 3%는 다른 종교, 약 35%는 무종교로 자기 정체성을 밝혔다.[278]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종교 의식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279] 최근 여론 조사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인구의 약 30%가 무종교인 것으로 나타났다.[279][280][281]

스페인 헌법은 통치에 대한 세속주의와 모든 사람의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며, 어떤 종교도 "국가적 성격"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면서, 국가가 종교 단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개신교 교회는 약 1,20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282] 약 105,000명의 여호와의 증인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133개의 교회에서 약 46,000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다.[283]

스페인 이슬람 공동체 연합회(Union of Islamic Communities of Spain)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스페인에 거주하는 무슬림 배경의 주민이 2,100,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스페인 전체 인구의 4~5%에 해당한다. 대다수는 마그레브(특히 모로코) 및 기타 아프리카 국가 출신의 이민자와 그 자손으로 구성되었다. 그들 중 879,000명(42%) 이상이 스페인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284]

유대교는 1492년 추방 이후 19세기까지 스페인에서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 후 유대인들이 다시 스페인에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스페인에는 약 62,000명의 유대인이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0.14%에 해당한다.

9. 2. 성공회

9. 3. 개신교

9. 4. 정교회

9. 5. 기타 종교

최근 이민 증가와 함께 무슬림 인구가 늘어 প্রায় 1백만 명에 달하고 있다.[284] 과거 스페인을 지배하기도 했던 무슬림은 기독교 세력에 밀려 수 세기 동안 스페인에서 거주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페인이 북서아프리카로 영향력을 확장하면서 영주권을 얻은 모로코계 주민이 이주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슬람은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신도 수가 많은 종교이며, 전체 인구의 약 4~5%를 차지한다.[284] 2019년 기준 스페인 내 무슬림 인구는 210만 명이 넘으며, 이들 중 879,000명 이상이 스페인 국적을 가지고 있다.[284]

유대교는 1492년 추방 이후 19세기에 유대인 입국이 허용되면서 다시 스페인에 들어왔다. 현재 스페인에는 약 62,000명의 유대인이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0.14%에 해당한다.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약 1,20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282] 약 105,000명의 여호와의 증인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133개의 교회에서 약 46,000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다.[283]

10. 문화

스페인은 수많은 국가와 민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베리아반도 고유의 문화는 켈트족 및 서고트족의 영향에 더해 로마 가톨릭, 이슬람 문화에 바탕을 두고 발전하였다. 카스티야와 외부 지방 간의 긴장은 스페인 문화의 특성을 발휘하는 요인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대도시 중심으로 문화가 굳어지는 양상을 띤다.

플라멩코


자연적으로는 지중해대서양에 가까운 자연 자원이 문화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투우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로마인에게서 유래했다는 플라멩코라는 춤과 노래도 유명하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스페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많은 나라이며, 총 40개의 세계유산이 있다.[287]

스페인은 서구 국가이자 유럽의 주요 라틴 국가 중 하나이며, 국제적인 문화적 영향력으로 주목받아 왔다.[285] 스페인 문화는 국가의 형성과 이후 정체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가톨릭교회와의 강력한 역사적 유대감으로 특징지어진다.[286] 스페인의 예술, 건축, 요리, 음악은 여러 차례의 외세 침입과 지중해성 기후 및 지리적 환경에 의해 형성되었다. 수세기 동안 지속된 식민 시대는 스페인어와 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시켰고, 스페인은 다양한 제국의 문화적, 상업적 산물을 흡수하기도 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


열정적이고 밝으며, 친근한 스페인인(españoles)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이것은 스페인 남부 사람들의 특징이며 북부 사람들은 다른 성격이 강하다. 1991년에 설립된 세르반테스 문화센터(Instituto Cervantes)에 의해 전 세계에 스페인어와 스페인 문화가 전파되고 있다.

10. 1. 스페인 문화의 영향



스페인은 전 세계에 걸쳐 식민지를 건설했던 국가이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라고 불리는 남미·중미·카리브 해 국가·멕시코와 일부 남부 미국지역, 필리핀, 북서 아프리카 등에 언어를 비롯하여 문화적으로 영향을 많이 끼쳤다. 스페인어는 기존의 통일되지 않은 아메리카 대륙의 언어를 하나로 통일시켜, 오늘날 전 세계에서 4억 5200만 인구가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538]

스페인은 라틴아메리카에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와 민족성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영향력은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일반화와 통일성을 가져와 히스패닉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복잡한 문화를 만들었다. 미국 내에 이들의 인구가 약 5천만 명에 달하고 늘어남에 따라 히스패닉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538]

한국에서도 스페인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 가요 중 스페인어를 사용한 노래도 생겨나고 있으며, 스페인과 멕시코의 영화와 연예, 축구 등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페인어와 스페인 관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음악과 함께 스페인 타투가 퍼지고 있으며 라틴풍의 치카노 힙합도 점차 음악계에 자리 잡고 있다.[538]

한국의 여러 고등교육 기관에서는 스페인어를 수업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어고등학교 등에서도 스페인어를 수업으로 택하는 학생 수가 많다. 이미 일본과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치카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이에 심취한 예술가들이 스페인어만 사용할 정도이다.[538]

10. 2. 관습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습으로는 시에스타(La Siestaes, 낮잠)가 있다.[539] 시에스타는 낮 동안에 잠시 일터에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스페인의 고유 관습으로,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스페인의 시에스타를 인식해 왔다. 많은 상점과 박물관조차 이 시간에는 문을 닫으며 거의 대부분의 사업장이 오후 중 두세 시간 정도 문을 닫는다. 지방 도시의 경우 시내 버스는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기도 한다. 세비야의 7월 한낮의 온도는 섭씨 43도까지 올라가는 등[539] 낮 기온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시에스타가 불가피하게 전해 내려왔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최근 스페인 의회에서 시에스타를 관공서에서만큼이라도 금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하여 스페인 전역에서 반발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539] 최근 들어 시에스타는 “이베리아의 요가”로 불리며 다시금 장려되고 있으며, 여러 기업도 시에스타 구역을 마련하고 있다.[540]

섭씨 43도를 가리키는 온도 표지판


또한 소도시에서는 저녁에 한두 시간 정도 산책(Paseoes)하는 것이 흔하며 대도시에서도 이런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스페인의 저녁 식사 시간은 유럽에서도 제일 늦은데, 대개 동부 지방에서는 밤 9시, 서부 지방에서는 밤 10시에 저녁 식사를 한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밤 문화가 흔하며 댄스 클럽이 소도시에서도 아주 흔하다. 대개 이런 클럽은 자정에 문을 열고 새벽까지 영업을 한다. 여름의 마드리드에서는 새벽 1시나 2시쯤에 있는 음악 공연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다.

10. 3. 건축

스페인의 건축 양식은 여러 민족과 문화가 융합되어 다채로운 특질을 반영한다.[305] 과거 로마 시대와 아랍인의 지배 때부터 내려온 건축의 특색과 현대적인 발상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우마이야 왕조코르도바를 중심으로 성장하여 문화 수도의 역할을 하였으나, 기독교 왕조와는 다른 건축 양식을 보였다. 기독교 세력은 로마네스크 건축고딕 건축 양식 등을 수용하여 발전시켰으며, 이슬람 세력은 모스크와 이슬람 특유의 걸작을 남겼다. 12~17세기에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혼재, 발달하였다.

세고비아 대성당


20세기에 이르러 안토니오 가우디의 등장과 함께 스페인 건축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스페인 현대 건축은 GATEPAC(스페인 현대 건축 미술가 협회, Grupo de Artistas y Técnicos Españoles Para la Arquitectura Contemporáneaes)에서 주도하고 있다. 현대 건축은 현재 혁명기를 겪고 있으며, 라파엘 모네오,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리카르도 보필 등의 건축가가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흙과 석고는 스페인 전통 민중 건축에서 매우 일반적인 재료였다.[304] 중세 시대에 건설된 코르도바, 세비야, 그라나다 등지에는 이슬람 건축 양식의 훌륭한 사례들이 있으며, 마그레브와 마찬가지로 알-안달루스의 회반죽 장식은 중세 후기에 건축 양식의 특징이 되었다.[305]

동시에 기독교 왕국들도 자신들만의 양식을 발전시켰는데, 초기 중세 시대에 전로마네스크 양식을 발전시킨 후, 나중에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을 통합했다. 이후 고딕 양식이 크게 번성하여 전국적으로 수많은 건축물이 건설되었다. 무데하르 양식은 무슬림으로부터 정복한 땅에서 무슬림, 기독교인, 유대인이 만든 작품을 가리킨다.

모더니즘의 도래는 20세기 건축의 대부분을 만들어냈으며,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모데르니스모는 가우디를 포함한 많은 중요한 건축가를 배출했다. 국제 양식은 GATEPAC와 같은 그룹이 주도했다.

스페인 건축은 시대에 따라 역사적, 지리적 다양성을 보여주며, 스페인 왕국의 건축물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가의 대표적인 예로도 알려져 있다. 스페인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문화유산 34건, 자연유산 2건, 혼합유산 1건이 있다. 여기에 프랑스와 공유하는 혼합유산 1건이 추가로 등재되어 있다.[287] 또한 스페인은 14개의 무형문화유산 또는 "인류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288]

10. 4. 문학

스페인 문학은 카스티야, 갈리시아, 카탈루냐 세 곳의 문학을 원류로 하며,[541][542] 세계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스페인 문학사에서 가장 오래된 걸작은 12세기에 쓰인 로드리고 디아스 비바르를 기린 서사시 미오 시드의 노래( Cantar de Mío Cides)이다.[543] 13세기에는 여러 지방에서 서사시가 나타났으며, 스페인 최초의 시인 곤잘로 데 베르세오는 종교적인 시를 썼다.[543] 10세기와 11세기 무어인과 유대인의 문학 작품은 스페인 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으나, 20세기 스페인 문학 연구에서는 이들 작품을 다루지 않았다.[544]

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에 있는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의 동상


기독교 이베리아의 초기 중세 문학은 라틴어로 쓰였고,[291] 13세기 톨레도에서 아랍어 학문이 카스티야어로 번역되면서 카스티야어가 문학 언어로 발전했다.[291] 유랑시인의 예술과 교사의 예술 같은 장르가 발전했다. 중세의 주요 문학 작품으로는 ''미오 시드의 노래'', ''티란트 로 블랑크'', ''사랑의 책'',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는 노래''가 있다.

15세기 후반, 카스티야어(16세기부터 '스페인어'로 널리 알려짐)는 엘리트 계층의 언어가 되었고, 스페인 황금기를 열었다.[292] 이 시기에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비롯하여, ''셀레스티나'', ''라자릴로 데 토르메스'' 등의 작품이 나왔다. 프란시스코 데 케베도, 로페 데 베가, 칼데론 데 라 바르카, 티르소 데 몰리나 등도 이 시대의 작가들이다. 계몽주의 시대에는 베니토 헤로니모 페이호, 가스파르 멜초르 데 호벨리아노스, 레안드로 페르난데스 데 모라틴 등의 작가가 있었다.

스페인 낭만주의는 1835년에서 1850년 사이에 전성기를 맞았다.[293] 낭만주의의 쇠퇴 이후 사실주의가 발전하여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와 같은 작가가 나왔다. 19세기 후반에는 카탈루냐의 ''르네상스''나 갈리시아의 ''레수르디미엔토''와 같이 지역 언어 문학이 다시 등장했다.[296]

『돈키호테』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


20세기에는 98세대, 27세대, 36세대, 50세대 등으로 분류되는 작가들이 활동했다. 미국-스페인 전쟁 패전을 계기로 98년 세대라 불리는 지식인들이 나타났으며, 미겔 데 우나무노, 오르테가 이 가세트, 후안 라몬 히메네스(1956년 노벨 문학상 수상), 안토니오 마차도 등이 활약했다. 스페인 내전 시대에는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등이 활약했으나, 내전 후 프랑코 독재 체제가 성립되면서 많은 문학가들이 망명했다. 프랑코 체제 시대에는 라몬 센데르, 카르멘 라포레, 후안 고이티솔로, 미겔 델리베스 등이 활동했다.

1974년 세르반테스 상이 제정되었고, 1989년 카밀로 호세 첼라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0. 5. 미술

스페인의 미술은 유럽 전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역사적·지리적 다양성에 기초한 스페인의 미술은 과거 무어인이 이뤄 놓은 수많은 예술 작품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545] 스페인 미술사는 구석기 시대 알타미라 동굴 벽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슬람교와 가톨릭의 영향으로 예술적 감흥이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수많은 사람이 민속 미술과 공예의 맥을 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545]

프라도 미술관


바로크 시대와 신고전주의 시대에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6세기에는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수많은 미술가가 이탈리아에 방문하여 새로운 미술 양식을 배워 오기도 했다. 가톨릭교회가 미술가의 후원자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이런 영향으로 17세기에는 스페인 미술과 문학 등이 전성기를 맞는다.[546]

황금기 동안 스페인에서 활동한 화가로는 엘 그레코, 호세 데 리베라,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프란시스코 수르바란이 있다. 바로크 시대에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Las Meninases 및 Las Hilanderas]]/Las Hilanderas (Velázquez)es와 같이 가장 유명한 스페인 초상화 중 일부를 제작했다.[299]

10. 6. 스포츠

20세기 이후 스페인의 스포츠는 축구가 절대적인 우위를 점해 왔다.[548] 농구, 테니스, 자전거, 자동차 경주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548] 오늘날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계기로 전국적인 스포츠 시설 구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여러 국제 스포츠 행사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548] 관광 산업의 발달과 함께 골프, 스키, 수상 스포츠 시설 또한 상당 부분 증설되어 사계절 내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548]

2010년 월드컵 응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로 2008에서 독일을 꺾고 우승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548] 유로 2012에서는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함으로써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유로2008, 남아공 월드컵 2010, 유로 2012와 같은 메이저 대회를 3회 연속으로 우승을 이룬 최초의 유럽 국가로 기록되었다.[548] 스페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5개국 중 하나가 되었다.

스페인 또는 ''라 로하''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


투우는 18세기 후반 론다라는 곳에서 시작되어 스페인 스포츠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404] 모든 도시에는 투우장이 있으며 안달루시아에만 투우장이 70여 곳 있다.[404] 투우사는 붉은색이나 금색, 검은색의 복장을 한다. 그러나 노란색 옷을 입는 것은 금기 사항이어서 관객조차 노란색 차림을 절대 하지 않는다.[404] 오래전부터 재앙을 부른다는 믿음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404] 정부는 2024년, “스페인 국민 대다수가 동물 복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 학대의 한 형태를 기리는 상을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투우 상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404]

스페인에서는 축구 다음으로 농구의 인기가 높으며, 국내 리그인 리가 ACB는 유럽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스페인 농구 국가대표팀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6년 농구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도로 사이클 경주(로드 레이스)도 전통적으로 활발하며, 미겔 인두라인을 비롯하여 여러 선수들이 투르 드 프랑스 종합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매년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개최되는 부엘타 아 에스파냐는 그랜드 투어(3대 투어) 중 하나로 여겨진다.

테니스 수준도 높아 라파엘 나달등의 남자 선수와,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가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모터스포츠도 인기가 많으며, 마르크 마르케스 등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는 카를로스 사인츠 등이, F1에서는 페르난도 알론소 등이 종합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10. 7. 요리

스페인 요리는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에 따라 지역별 다양성이 두드러진다.[405][406][407] 특히 "북쪽은 찜, 중부는 구이, 남부는 튀김"이라는 말처럼 조리법에서 지역별 차이가 나타난다.[409] 스페인 사람들은 하몬, 초리소, 코치니요(새끼돼지구이), 필레테(스테이크) 등 다양한 육류 요리를 즐겨 먹으며, 대부분의 음식이 기름진 편이다. 바다를 끼고 있어 해산물 요리 또한 발달했으며, 지중해 연안을 통한 교역으로 독특한 요리가 발달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파에야와 하몬이 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유명한 포도주 산지이며, 스페인 요리는 라틴 아메리카 요리를 포함한 스페인어권 국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2010년에는 이탈리아 요리, 그리스 요리, 모로코 요리와 함께 "지중해 식단"으로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410]

스페인 요리는 지리, 문화, 기후 차이에서 비롯된 다양한 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세 가지 주요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 '''지중해 지역''': 카탈루냐에서 안달루시아까지의 해안 지역에서는 가스파초와 같은 차가운 수프와 파에야[310], 아로스 네그레[309]와 같은 쌀 요리가 발달했다.
  • '''내륙''': 카스티야 지방에서는 코시도 마드리례뇨와 같은 푸짐한 스튜와 하몽 이베리코와 같이 소금에 절인 음식이 발달했다.
  • '''대서양 연안''': 아스투리아스 요리, 바스크 요리, 칸타브리아 요리, 갈리시아 요리를 포함한 북부 해안 지역에서는 칼도 갈레고와 마르미타코와 같은 채소와 생선을 기본으로 한 스튜가 발달했다.


10. 8. 영화

스페인 영화는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기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루이스 부뉴엘(Luis Buñuel) 감독은 살바도르 달리의 영향을 받아 전위 예술적 기법을 영화에 접목한 선구자로, 그의 작품 《욕망의 모호한 대상》(That Obscure Object of Desire)은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549] 1980년대에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스페인 영화의 맥을 이었다. 영어로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들도 늘어나,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머시니스트》, 니콜 키드먼 주연의 《디 아더스》 등이 스페인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다.

1896년 스페인 최초의 영화 상영 이후, 바르셀로나는 1차 세계 대전 직전까지 유럽 주요 영화 제작 중심지로 성장했다.[300] 1932년에는 유성 영화를 위한 현지 스튜디오가 설립되었고,[300] 1941년 정부의 외국 영화 더빙 의무화 조치는 스페인 관객들이 더빙 영화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309][310] 스페인 영화는 ''판의 미궁''과 ''볼베르'' 등의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301]

스페인 내전 이후 영화에 대한 검열이 이루어졌지만, 1950년대에는 루이스 가르시아 베를랑가와 후안 안토니오 바르뎀 등 신세대 영화 감독들이 활약했다. 민주화 이후에는 호세 루이스 보라우, 카를로스 사우라, 마리오 카무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등의 영화 감독들이 활약하고 있다.

20세기 후반에는 ''판타테러'', 키네 ''킨키'' 그리고 ''데스타페'' 영화와 같은 독특한 익스플로이테이션 장르가 번영했다.[302] 2021년 기준,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와 말라가 영화제는 스페인 최고의 문화 행사로 손꼽힌다.[303] 스페인 정부는 현지 영화 제작 및 극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스페인 영화는 최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 9. 국경일

스페인의 공휴일은 대부분 가톨릭 기념일이며 국경일과 지방 자치 단체마다 지정하는 공휴일이 다르다. 국경일은 최대 14일로 제한되어 있으며 대개 최소 두 종류의 공휴일은 자치 지방이 지정한다.[313] 각 지방 자치단체는 매년 최대 14일의 공휴일을 선포할 수 있는데, 최대 9일은 중앙 정부가 선택하고 최소 2일은 지역에서 선택한다.

날짜한국어스페인어 명칭
1월 1일신정Año Nuevo
이동절성금요일Viernes Santo
5월 1일메이데이Día del Trabajador
8월 15일성모 승천Asunción de María
10월 12일히스패닉의 날, 스페인의 개국 기념일Día de la Hispanidad or Fiesta Nacional de España[314][315]
11월 1일모든 성인의 날Día de todos los Santos
12월 6일제헌절Día de la Constitución
12월 8일성모 무염시태 축일[550]Inmaculada Concepción
12월 25일크리스마스La Navidad



그란 카나리아섬 라스 팔마스(Las Palmas de Gran Canaria)의 카니발


스페인에는 많은 축제와 행사가 있다.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는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산 페르민 축제이다. 이 축제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는 '엔시에로' 또는 투우 뛰어넘기이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국제적으로 유명한 축제 중 하나가 되었다. 다른 축제로는 발렌시아의 부뇰에서 열리는 라 토마티나 토마토 축제, 카나리아 제도의 카니발, 발렌시아의 팔레스 또는 안달루시아와 카스티야 이 레온의 성주간 등이 있다.

11. 교육

스페인의 교육은 6세부터 16세까지 의무 교육이며, 현재 교육 제도는 LOGSE(''Ley de Ordenación General del Sistema Educativo'', 교육 시스템에 관한 일반 법률)로 총칭된다.

사립학교(私學)의 경우 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가 상당수이며, 남녀공학이 아닌 경우도 많다. 학교 수업 시간은 시에스타의 영향이 있어 9시~12시 30분, 3시 30분~5시 정도이며, 폭염이 몰아치는 6월~9월 사이에는 수업 시간이 9시~1시까지로 단축되기도 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침 식사부터 제공하기도 하며 부모가 아이를 아침 7시부터 맡겨 체육 활동을 하기도 한다.

살라망카 대학교, 유럽 최초의 대학교 중 하나


스페인의 공립 교육은 만 6세부터 16세까지 무상 의무 교육이다. 현행 교육 제도는 2006년 교육법 LOE (''Ley Orgánica de Educación'', 교육기본법)에 의해 규정된다.[263] 2014년, LOE는 새롭게 논란이 된 LOMCE 법 (''Ley Orgánica para la Mejora de la Calidad Educativa'', 교육 체계 개선 기본법), 흔히 ''Ley Wert'' (베르트 법)으로 불리는 법률에 의해 부분적으로 수정되었다.[264] 1970년부터 2014년까지 스페인은 7가지의 서로 다른 교육법(LGE, LOECE, LODE, LOGSE, LOPEG, LOE, LOMCE)을 가지고 있었다.[265]

교육 단계는 유아 교육, 초등 교육,[266] 중등 교육[267] 및 16세 이후 교육이다.[268] 직업 교육에 관해서는 대학교 학위 외에 세 가지 수준이 있다. ''Formación Profesional Básica''(기초 직업 교육), 중등 교육 이수 후에 공부할 수 있는 ''Ciclo Formativo de Grado Medio'' 또는 ''CFGM''(중급 직업 교육), 그리고 16세 이후 교육 수준 이수 후에 공부할 수 있는 ''Ciclo Formativo de Grado Superior'' 또는 ''CFGS''(고급 직업 교육)이 있다.[269]

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 15세 학생들의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은 읽기, 수학, 과학 분야에서 OECD 평균 493점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70][271]

스페인의 교육 제도는 6세부터 12세까지 6년간의 초등 교육, 12세부터 16세까지 4년간의 중등 교육(중학교)으로 구성되며, 총 10년간이 의무 교육 기간이다.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후기 중등 교육은 16세부터 18세까지 2년간의 바칠레라토(Bachillerato) 과정이며, 이 시기에 진로가 결정된다. 2003년 추계에 따르면, 15세 이상 국민의 읽기 쓰기 능력은 97.9%이며,[397] 이는 아르헨티나(97.2%)와 우루과이(98%), 쿠바(99.8%)와 함께 스페인어권 최고 수준이다.

주요 고등 교육 기관으로는 살라망카 대학교(1218년),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1293년), 발라돌리드 대학교(13세기), 바르셀로나 대학교(1450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학교(1526년), 데우스토 대학교(1886년) 등이 있다. 대학교는 4년제 또는 6년제이며, 학위 취득 없이 중퇴하는 학생이 많은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스페인 한림원(Real Academia Españolaes)은 스페인어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 기관이다.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스페인 각 지방뿐 아니라 21개국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 교류를 증진하고 스페인어 교류를 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술원의 공식 표어는 ''Limpia, fija y da esplendor''이며, “정의롭고 기틀을 다지고 빛을 발한다.”는 의미이다.[551]

11. 1. 스페인 한림원

스페인 한림원(Real Academia Españolaes)은 스페인어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 기관이다.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스페인 각 지방뿐 아니라 21개국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 교류를 증진하고 스페인어 교류를 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술원의 공식 표어는 ''Limpia, fija y da esplendor''이며, “정의롭고 기틀을 다지고 빛을 발한다.”는 의미이다.[551]

12. 국제 순위

평가 기관항목순위조사 시기
국경 없는 기자회세계 언론 자유 지수33위(169개국)[552]2007년
이코노미스트 연구소삶의 질 지수10위(110개국)[553]2005년
이코노미스트 연구소(Economist Intelligence Unit)정보화 지수24위(64개국)[554]
세계 지적 소유권 기구(WIPO)국제 특허 출원 건수17위(138개국)[555]2007년
네이션 마스터(Nation Master)과학 기술 지수1위(68개국)[556]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2010년 세계경쟁력 평가36위[557]2010년
세계금위원회(WGC)금 보유량1위(100개국)[558]2010년



로케 데 로스 무차초스 천문대에 위치한 그란 테레스코피오 카나리아스(Gran Telescopio Canarias)
일몰 시 촬영


스페인은 과학 출판물 총 수의 2.5%를 차지하며 세계 9위의 과학 강국이다. 과학 생산 세계 순위에서는 러시아를 넘어섰으며[390] 과학 자체의 질에서는 스위스와 오스트레일리아를 능가한다.

13. 역대 국왕

스페인의 역대 국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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