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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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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산주의자동맹은 1836년 결성된 의인동맹이 1847년 개편된 국제 공산주의 조직이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부르주아지 타도와 프롤레타리아 지배를 목표로 활동했다.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규약과 강령을 작성했으며, 특히 《공산당 선언》은 마르크스주의의 핵심 문헌이 되었다. 1848년 혁명 기간 동안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했고, 1852년 쾰른 공산주의 재판 이후 해산되었다. 공산주의자동맹은 이후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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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동맹
기본 정보
이름공산주의자동맹
로마자 표기Bund der Kommunisten
영어 이름Communist League
표어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전신정의자 동맹
설립일1847년 6월
해산일1852년
유형국제적 비밀 조직
노동자 조직
혁명 조직
목적마르크스주의
본부, 런던 (1847년)
, 쾰른 (1848년 이후)
회원수약 500명
설립자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기관동맹 중앙위원회
정치
이념공산주의
마르크스주의
혁명적 사회주의
정치적 위치극좌 정치
색깔빨간색
지도자카를 샤퍼
신문Kommunistische Zeitschrift (1847)
Neue Rheinische Zeitung (1848–1849)
Neue Rheinische Zeitung Revue (1850)
기타
붉은 깃발
깃발

2. 역사

1840년대 유럽에서는 프랑스 혁명평등주의적 이상을 계승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공산주의자'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2] 이러한 배경 아래 1836년 파리에서 독일인 망명자들이 중심이 되어 비밀결사인 정의동맹(Bund der Gerechten)이 결성되었다. 이들은 1839년 파리 반란 실패 후 중심지를 런던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갔다.[4][5]

한편, 1846년 브뤼셀에서는 마르크스엥겔스가 공산주의 통신 위원회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었다.[6] 1847년 1월, 정의동맹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에게 접근하여 조직 통합을 제안했고[8], 이들이 합류하면서 동맹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9]

1847년 6월 런던에서 열린 제1차 대회에서 정의동맹은 공식적으로 공산주의자동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재정비했다.[9] 이 과정에서 동맹의 구호는 엥겔스의 제안으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로 채택되었으며[10], 부르주아지 타도와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정치적 지배 확립, 사유재산 없는 새로운 사회 건설을 목표로 삼았다.[9]

같은 해 11월과 12월에 걸쳐 열린 제2차 대회에서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에게 동맹의 강령 작성이 위임되었고, 그 결과 1848년 2월, 이후 공산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공산당 선언》이 발표되었다.

공산당 선언》 발표 직후 시작된 1848년 혁명에서 공산주의자동맹은 큰 조직적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혁명 기간 동안 마르크스는 급진적인 ''신라인 신문''을 발행했고, 엥겔스는 바덴 혁명에 직접 참여하는 등 개별적인 활동이 두드러졌다. 독일 내에서는 동맹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노동자 형제단이라는 별도의 조직을 결성하기도 했다.

1849년 말 동맹은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10], 1850년 혁명 전략을 둘러싼 내부 노선 갈등으로 마르크스-엥겔스 그룹과 빌리히-샤퍼 그룹으로 분열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1850년에는 밀정 사건으로 동맹원 명부가 유출되어 주요 회원들이 체포되는 등 탄압이 심화되었다.

결국 1852년 쾰른 공산주의 재판 이후 조직 와해 위기 속에서, 같은 해 11월 마르크스의 제안으로 공식 해산되었다. 공산주의자동맹은 해산되었지만, 그 활동과 《공산당 선언》은 이후 국제 노동 운동과 사회주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다.

2. 1. 의인동맹

공산주의자동맹의 전신은 1836년 조직된 '''의인동맹'''(Bund der Gerechten|분트 데어 게레히텐de)이었다. 의인동맹은 프랑스 혁명 당시 처형된 공산주의자 그라쿠스 바브프의 사상을 따르는 공상적 사회주의자들과 기독교 공산주의자들이 결성한 비밀결사였다. 의인동맹은 평등주의적인 1795년 바브프의 음모를 계승한다고 자처했으며[2], 바브프의 지지 기반이었던 파리상퀼로트(장인, 숙련공, 도시 실업자 등)를 새로운 사회 시스템의 잠재적 기반으로 보았다.[3]

의인동맹은 "모든 사람은 형제이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평등과 정의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는 이상에 기초하여, 지상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가졌다. 카를 샤퍼가 이끄는 독일인 그룹이 파리에서 조직의 핵심을 이루었으며, 1839년 5월 파리 반란에 참여하여 "사회 공화국" 수립을 시도했다.[4] 반란 실패 후 조직의 중심지는 런던으로 옮겨졌으나, 취리히파리 등지에 지역 조직은 유지되었다.[5]

1847년 1월, 런던의 의인동맹 중앙부는 브뤼셀의 공산주의 통신 위원회에 조직 통합을 제안했으며, 샤퍼는 마르크스에게 동맹 가입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8][9]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의인동맹에 가입했고, 이후 공산주의 통신 위원회의 다른 회원들도 합류했다.[9]

1847년 6월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서 의인동맹은 새로운 규약을 채택하고 공식적으로 조직 명칭을 공산주의자동맹으로 변경하였다.[9] 이로써 의인동맹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공산주의자동맹이 출범하게 되었다.

2. 2. 공산주의자 동맹으로의 변화

정의자동맹(의인동맹) 내부에서는 직접 행동을 주장하는 바이트링 일파와 그 반대파 간의 대립이 심화되었다. 반대파의 중심 인물이었던 샤퍼는 조직 개편을 통해 바이트링파와 우익 성향의 그뤼네파 양측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 했다. 이를 위해 샤퍼는 당시 망명 독일인 사회에서 활동하던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주의 통신 위원회에 접근하여 1847년 1월, 동맹 가입 및 조직 통합을 제안했다.[8][9]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 제안을 수락하여 정의자동맹에 합류했다.[9]

1847년 6월 런던에서 개최된 제1차 대회에서 정의자동맹은 공식적으로 공산주의자동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규약을 채택했다.[9] 이 대회는 샤퍼가 주도했으며, 마르크스파는 샤퍼파의 협력자로서 참여했다. 엥겔스는 이 대회에 대표로 참석하여 동맹의 구호를 마르크스의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Proletarier aller Länder, vereinigt euch!|프롤레타리어 알러 렌더, 페어아이니히트 오이히!de)로 변경하도록 설득했으며, 비밀결사와 관련된 "미신적인 권위주의"를 폐지했다.[10]

공산주의자동맹은 민주주의중앙집권제 원칙에 따라 조직되었다. 최소 3명에서 최대 10명으로 구성된 '코뮌'(기본 단위)을 시작으로, '서클', '주요 서클' 등의 상위 단위로 조직되었으며, 선출된 중앙 당국이 이를 총괄했다.[9] 동맹의 목표는 부르주아지 타도, 프롤레타리아의 지배 확립, 그리고 사유재산계급이 없는 새로운 사회 건설 등이었다.[9] 제1차 대회에서는 규약 초안과 함께 강령 초안인 "공산주의자의 신조"(샤퍼 저술 추정)가 제출되었으나, 최종 결정은 하부 조직의 검토를 거쳐 제2차 대회에서 이루어지기로 했다.

1847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런던에서 제2차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마르크스가 작성한 동맹 규약을 최종적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기존의 강령 초안들("공산주의자의 신조", 엥겔스의 "공산주의의 원리")은 채택되지 않았다. 대신 대회는 마르크스엥겔스에게 선언문 형식의 새로운 강령 작성을 위임했다.

이렇게 샤퍼의 검토를 거쳐 1848년 2월에 발표된 것이 노동계급 정당의 첫 강령인 《공산당 선언》이다. 이 강령 작성 과정을 통해 동맹 내에서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영향력이 점차 강화되었다.

2. 3. 공산주의자 동맹의 이념

공산주의자동맹은 의인동맹의 구호였던 "모든 사람은 형제이다!" 대신 마르크스의 제안에 따라[9] "만국의 노동자는 단결하라!"라는 새로운 구호를 채택했다. 이는 이전의 추상적인 박애주의에서 벗어나 계급 투쟁에 기반한 프롤레타리아 중심의 이념을 명확히 한 것이었다. 동맹은 기회주의자들을 반대하고 공산주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선전했으며, 국제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였다.

1847년 6월 런던에서 열린 제1차 대회에서 채택된 강령은 부르주아지의 타도, 프롤레타리아의 정치적 지배 확립, 그리고 사유재산계급이 없는 새로운 사회 건설을 명시적인 목표로 삼았다.[9] 이러한 이념은 1847년 11-12월 런던 제2차 대회에서 마르크스엥겔스에게 위임되어 작성되고 1848년 2월에 발표된 ''공산당 선언''에서 체계적으로 제시되었다.

공산주의자동맹의 이념은 프랑스 혁명 시기 바브프의 평등주의 사상[2], 카베의 유토피아적 공동체 구상[3], 블랑키의 혁명적 전략[3] 등 당시 유럽의 다양한 사회주의공산주의 흐름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되었다. 또한 마르크스의 영향으로 비밀결사 특유의 "미신적인 권위주의"를 배격하고[10], 보다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조직 운영 방식을 지향하려 했다.

1848년 혁명 이후에는 즉각적인 혁명을 중시하는 빌리히-샤퍼 그룹과 국제 노동 운동 건설을 우선시하는 마르크스-엥겔스 그룹 간의 노선 차이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근본적으로는 자본주의 철폐와 공산주의 사회 건설이라는 목표를 공유했다.

2. 4. 1848년 혁명과 동맹의 해산

1848년 2월 공산당 선언이 출판된 직후 1848년 혁명이 본격화되었지만, 공산주의자동맹 자체는 이 혁명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하지는 못했다. 1849년 말, 동맹은 다시 대회를 열고 기관지 ''Neue Rheinische Zeitung Revue''의 발행을 재개하며 활동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1850년에는 한 밀정이 카를 마르크스의 집에서 동맹원 명부를 훔쳐 독일과 프랑스 당국에 넘기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여러 간부들이 투옥되었다. 또한 지도부 내부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같은 해 말 기관지가 폐간되는 등 동맹은 사실상 활동 중단 상태에 빠졌다.

1851년부터 1852년 사이 프로이센 정부는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여 많은 동맹원들을 체포했다. 특히 '쾰른 재판'을 전후하여 동맹 조직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일시적으로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사이의 연계도 끊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852년 11월, 카를 마르크스의 제의에 따라 공산주의자동맹은 공식적으로 해산되었다.

3. 조직 구조

공산주의자동맹은 민주주의중앙집권제 원칙에 따라 조직되었다.

4. 주요 인물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는 공산주의자 동맹의 핵심적인 이론가이자 지도자였다. 두 사람은 1846년 브뤼셀에서 공산주의 통신 위원회를 결성하며 활동을 시작했고[6], 1847년 정의동맹에 가입하여 이를 공산주의자 동맹으로 개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9] 특히 1847년 11-12월에 열린 제2차 대회에서 동맹의 규약을 채택하고, 강령 작성을 위임받아 1848년공산당 선언》을 발표했다. 이는 노동계급 정당 최초의 강령으로 평가받는다. 마르크스는 또한 1852년 쾰른 재판 이후 동맹 해산을 제의하기도 했다. 엥겔스는 마르크스의 가장 가까운 동지로서 《공산당 선언》을 공동 집필했으며, 1847년 제1차 대회에 참석하여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라는 구호를 제안했다.[10] 그는 1848년 혁명 당시 아우구스트 빌리히의 부관으로 프로이센 군대와 싸우기도 했다.

카를 샤퍼는 정의동맹 시절부터 지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1847년 공산주의자 동맹으로의 개편을 주도한 인물이다.[4][9] 그는 제1차 대회를 이끌며 마르크스와 엥겔스를 동맹으로 끌어들였고, 《공산당 선언》 작성을 의뢰하는 등 초기 동맹 운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이후 마르크스, 엥겔스와 노선 갈등을 겪으며 아우구스트 빌리히와 함께 분파를 형성하기도 했다.

빌헬름 바이트링은 정의동맹 내에서 직접 행동을 주장했던 급진파 지도자였으나, 샤퍼 등 온건파와의 대립 끝에 동맹 내 영향력을 잃었다.

빌헬름 볼프는 브뤼셀 공산주의 통신 위원회의 주요 멤버 중 한 명으로, 슐레지엔 출신의 작가였다. 그는 프로이센전제정치에 저항하다 망명한 인물이다.[7]

아우구스트 빌리히1848년 혁명 당시 군사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엥겔스가 그의 부관으로 참전했다. 이후 샤퍼와 함께 마르크스-엥겔스파와 대립하는 분파를 이끌었다.

요제프 몰 역시 공산주의자 동맹의 주요 활동가 중 한 명이었다.

이 외에도 공산주의자 동맹에는 많은 인물들이 참여했으며, 주요 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름비고
마틸데 프란치스카 안네케
하인리히 바우어
요한 바어
헤르만 하인리히 베커
요한 필립 베커
아돌프 베름바흐
프리드리히 하인리히 카를 봅친
카를 하인리히 브뤼거만
카를 폰 브룬
하인리히 뷔르거스
롤란트 대니얼스
오스발트 디츠동맹원 명부 유출 연루
콜렛 돕슨 콜렛
에른스트 드롱케
요한 에카리우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카를 루트비히 요한 데스터
아우구스트 헤르만 에버벡
페르디난트 프라이리그라트
아우구스트 게베르트
안드레아스 고트샬크
카를 테오도어 페르디난트 그륀
테오도어 하겐
헤르만 빌헬름 하우프트
요한 요제프 얀센
알베르트 레만
프레드릭 레스너
빌헬름 리프크네히트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빌헬름 게르만 마우어
요제프 몰
페터 노트융
카를 프펜더
야코브 루카스 샤벨리츠
카를 샤퍼
알렉산더 쉼멜펜니히
콘라트 슈람
제바스티안 자일러
게오르크 베어트
빌헬름 바이트링
요제프 바이데마이어
에드가 폰 베스트팔렌
아우구스트 빌리히
페르디난트 볼프
빌헬름 볼프


5. 영향

공산주의자동맹은 최초의 국제 공산주의 조직으로서 이후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기존 의인동맹의 《모든 사람은 형제이다!》라는 구호 대신 《만국의 노동자는 단결하라!》라는 새로운 구호를 채택하여 국제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동맹은 유럽 각국에 지부를 두었으며, 1848-1849년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혁명 운동에 기여했다.

동맹의 활동은 이후 독일 노동 운동의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슈테판 보른(de)이나 라살과 같은 인물들은 공산주의자동맹의 영향을 받아 독일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인 전독일노동자협회를 창립하고 노동 운동을 이끌었다. 이는 독일 정치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공산주의자동맹은 여러 국가의 공산주의 정당 및 결사의 기원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일본의 공산주의 운동이나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 등은 공산주의자동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6.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한국의 관점)

(작성할 내용 없음)

참조

[1] 웹사이트 Communist Manifesto (Chapter 1) https://www.marxists[...] 2024-09-20
[2] 서적 The Revolutions of 1848 Random House
[3] 서적 The Revolutions of 1848
[4] 간행물 Marx and the Permanent Revolution in France: Background to the Communist Manifesto http://socialistregi[...] Monthly Review Press
[5] 서적 Karl Marx: The Story of His Life George Allen and Unwin
[6] 서적 The Marx-Engels Chronicle: A Day-by-Day Chronology of Marx and Engels' Life and Activity: Volume 1 of the Marx-Engels Cyclopedia Schocken Books
[7] 서적 Karl Marx
[8] 서적 Karl Marx
[9] 서적 Karl Marx
[10] 서적 Primitive Rebels Norton Library
[11] 웹사이트 共産主義者同盟 https://kotobank.jp/[...] 2019-04-24
[12] 웹사이트 共産主義者同盟 https://kotobank.jp/[...] 2019-04-24
[13] 웹사이트 共産主義者同盟 https://kotobank.jp/[...] 2019-04-24
[14] 웹사이트 共産主義者同盟 https://kotobank.jp/[...] 2019-04-24
[15] 서적 The Communist Manifesto, with Related Documents https://books.google[...] Bedford/St. Martin's
[16] 웹사이트 共産主義者同盟 https://kotobank.jp/[...]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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