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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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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김찬경은 미래저축은행 회장을 역임한 금융 관련 범죄인이다. 1999년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업계 10위권으로 성장시켰다. 군 복무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생으로 행세하며 결혼식을 올렸으나, 가짜 학력임이 밝혀졌다. 2012년에는 회삿돈 200억 원을 빼내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체포되었으며, 2013년 징역 8년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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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김찬경
출생일1956년 12월 31일
출생지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
거주지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
대한민국 서울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
대한민국 제주도 제주
종교무교
병역
군 복무군필 출신
경력
주요 경력前 제주도 제주시 시청 계량경제행정특보위원(1991년 1월 ~ 1992년 2월)
前 제주도 제주 미래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2002년)
소속 정당
정당무소속
웹사이트

2. 생애

김찬경은 미래저축은행 회장을 역임했으며, 금융 관련 범죄인이다. 1999년 제주도에 본점을 둔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업계 10위권의 은행으로 성장시켜 주목을 받았다.[2][3]

3. 경력

2002년 미래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4. 사건 · 사고 및 논란

김찬경은 여러 사건 · 사고에 연루되어 논란이 되었다.

군 복무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생으로 행세하며 법대 복학생 모임 대표로 활동하고, 서울대 법대 교수 주례로 결혼까지 했다. 그러나 1983년 졸업 앨범 제작 과정에서 가짜 대학생임이 밝혀졌다. 실제로는 신구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4][5]

1999년 미래저축은행의 전신인 대기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면서 수지 김 사건의 장본인 윤태식을 회장으로 추대했다.[6][7]

2012년에는 회삿돈 2000억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해양경찰에 체포되었고,[8] 징역 9년을 선고받았으나,[12] 항소심에서 8년으로 감형되었다.[13]

4. 1.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생 행세

군 복무를 마친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강의에 참석하고 각종 서클 모임에도 참여하였다. 특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복학생 모임인 법우회에서 대표로까지 활동했다. 군대에서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다니다가 입대한 것으로 행세했다.[4][5]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결혼 피로연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재학생들도 참석했다.[4][5] 이후 김찬경이 가짜 서울대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김찬경의 결혼식 당시 주례를 담당했던 교수는 너무 분노한 나머지 다시는 그 어느 누구의 주례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신문 1983년 2월 17일자 기사에 따르면 1979년부터 4년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생으로 행세를 하다가 졸업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짜임이 들통났다. 서울대학교 측이 사진 밑에 학번과 성명을 기입하기 위해 학적을 확인하던 중 그가 가짜 대학생임을 알아낸 것이다. 그의 나이 27살 때였다. 실제 학력은 검정고시 출신이지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것이 아니라 2년제 신구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4. 2. 인수 합병

1999년 미래저축은행의 전신인 대기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여 금융인으로 변신했다. 이때 수지 김 사건의 장본인 윤태식 당시 패스 21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6][7] 미래저축은행은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 위주로 지점을 개설하여 공격적으로 투자 유치를 했다.

4. 3. 밀항 시도

2012년 5월 5일 영업 정지된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회삿돈 2000억원을 미리 빼내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해양경찰에 체포되었다.[8]

금융감독원 신응호 부원장보는 5월 6일 "대차대조표(BS)를 파악한 결과 김 회장이 우리은행 수시입출금계좌(MMDA)에 넣어둔 미래저축은행 예금 2000억원을 5월 3일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 회장이 돈을 빼낸) 다음날 대규모로 예금인출이 이뤄진 것을 파악한 파견감독관이 김 회장과 경영진 등의 동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찬경의 예금 인출은 5월 3일 업무가 마감된 후에 이뤄졌으며, 마감 이후 거래 내역은 다음날 BS에 나타나는 만큼 금감원은 5월 4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9]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김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5월 5일 오전 8시 영업정지 이전에 의견을 소명하는 저축은행경영평가위원회에 참석하라는 통보를 받고 도피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10][11]

2013년 1월 25일, 징역 9년이 선고됐으나,[12] 12월 27일 항소심에서는 징역 8년으로 감형됐다.[13]

참조

[1] 뉴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장, 중앙회 회원이사 선임 http://www.edaily.co[...] 이데일리 2007-08-29
[2] 뉴스 200억 챙겨 도피 회장 돈가방 무게 알고보니 http://news.mk.co.kr[...] 매일경제 2012-05-06
[3] 뉴스 미래저축銀, 서민을 위해 달린다 http://www.kbanker.c[...] 대한금융신문 2009-11-22
[4] 뉴스 '밀항 시도' 김찬경 회장, 20대엔 가짜 서울대생 기행 전적 http://news.sbs.co.k[...] SBS 2012-05-06
[5] 뉴스 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김찬경 회장은 누구 http://www.seoul.co.[...] 서울신문 2012-05-07
[6] 뉴스 (인터뷰) 미래상호신용금고 회장 윤태식 http://www.jemin.com[...] 제민일보 2000-03-08
[7] 뉴스 아내 ‘수지김’ 살해한 윤태식 미래저축 회장 지냈다 http://www.hani.co.k[...] 한겨레 2012-05-10
[8] 뉴스 미래저축은행장 회삿돈 200억 챙겨 밀항 시도 http://media.paran.c[...] YTN 2012-05-06
[9] 뉴스 '밀항시도' 김찬경 미래저축銀회장, 우리은행서 200억 미리 빼내 http://kr.news.yahoo[...] 뉴시스 2012-05-06
[10] 뉴스 검찰, 영업정지 4개 저축은행 수사 착수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2-05-06
[11] 뉴스 '밀항시도' 미래저축銀 회장 체포 http://www.kookje.co[...] 국제신문 2012-05-06
[12] 뉴스 '횡령·배임' 김찬경 미래저축銀 회장 징역 9년 http://www.newstomat[...] 뉴스토마토 2013-01-25
[13] 뉴스 '부실대출' 김찬경 미래저축銀회장 징역 8년으로 감형 http://news.naver.co[...] 연합뉴스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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