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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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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 문화'는 1959년 찰스 퍼시 스노우가 강연에서 제기한 개념으로, 서구 사회의 지식인 사회가 과학자와 인문학 지식인으로 양분되어 소통 부재와 상호 몰이해를 겪고 있다고 지적한다. 스노우는 영국 교육 시스템이 인문학에 편중되어 과학 및 공학 교육을 소홀히 한 점을 비판하며, 과학과 인문학의 균형 있는 교육을 통해 과학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강연은 과학과 인문학 간의 관계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으며, '두 문화'는 과학자와 인문학 지식인 사이의 균열과 적대감을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이후 '제3의 문화' 개념이 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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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화 - [서적]에 관한 문서
개요
The Two Cultures 책 표지
The Two Cultures 책 표지
정보
제목두 문화
원제The Two Cultures
저자C. P. 스노
낭독자해당사항 없음
국가해당사항 없음
언어해당사항 없음
시리즈해당사항 없음
주제과학
장르비소설
배경해당사항 없음
출판사옥스포드 대학교 출판부
출판일1959년
미디어 유형해당사항 없음
쪽수해당사항 없음
수상해당사항 없음
ISBN해당사항 없음
OCLC해당사항 없음
DDC해당사항 없음
LCC해당사항 없음

2. 강연과 그 내용

1959년 5월 7일, 찰스 퍼시 스노우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상원 의사당에서 '두 문화와 과학 혁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3] 이 강연은 1956년 뉴 스테이츠맨에 실린 스노우의 "두 문화"라는 기사를 확장한 것이다.

스노우는 강연에서 서구 사회의 지식인 사회가 과학자와 인문학 지식인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이들 간의 소통 부재와 상호 몰이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 문화의 기준에서 볼 때 고도로 교육받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과학자들의 문맹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열역학 제2법칙과 같은 기본적인 과학 지식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4] 그는 질량이나 가속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했다면, "고도로 교육받은 사람들 중 10명 중 1명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노우는 이러한 현상이 영국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 즉 인문학(특히 라틴어그리스어)에 비해 과학 및 공학 교육을 소홀히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과 미국 학교는 과학과 인문학을 동등하게 교육하여 시민들이 과학 시대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고 비교했다.[6]

더 타임스 문학 부록은 2008년 ''두 문화와 과학 혁명''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서구 공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권의 책 중 하나로 선정했다.[5]

3. 함축과 영향

'두 문화'라는 표현은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단절을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12] 이 용어는 현대 사회에서 과학자와 인문학 지식인들 사이의 균열, 적대감, 몰이해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12]

스노우의 주장은 학계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F. R. 리비스는 1962년 ''더 스펙테이터''에 기고한 ''두 문화?: C. P. 스노우의 중요성''이라는 에세이에서 스노우를 과학계의 "홍보 담당자"라고 비판하며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7]

스노우는 1963년 저서에서 '제3의 문화'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과학과 인문학의 중재 가능성을 모색했다. 존 브록만은 ''제3의 문화: 과학 혁명을 넘어''에서 스노우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고슴도치, 여우, 그리고 장인의 천연두''에서 스노우의 '두 문화' 개념이 근시안적이고 해로운 관점이라고 비판하며, 변증법적 해석을 제시했다.

사이먼 크리칠리는 스노우의 주장이 19세기 중반의 논쟁(제러미 벤담주의자와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주의자 간의 대립)을 재등장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4년 1월 뮌헨 안보 회의 개회 연설에서 토마스 헨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안보와 자유와 관련된 현재의 문제들은 "두 문화" 간의 대화 부재의 절정이라고 말했다.[8]

4. 철학적 배경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지식의 대조는 1890년대 독일 대학의 ''방법론 논쟁''(Methodenstreit)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9] 1911년 베네데토 크로체조반니 젠틸레 간의 논쟁은 이탈리아에서 두 문화의 분리를 지속시키는 결과를 낳았다.[10] 사회 과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실증주의반실증주의(해석주의)의 논쟁으로 이어진다.[9]

5. 스노우의 주요 인용구

C. P. Snow영어는 강연에서 다음과 같은 인용구를 사용했다.[4]


  • 1930년대 어느 날 고드프리 하디가 나에게 이렇게 말해서 좀 놀란 적이 있었다.

  • : 요즘 "지식인"이라는 말이 어떻게 쓰이는지 주목한 적 있소? 확실히 러더포드에딩턴이나 디락이나 아드리안이나 나를 포함하지 않는 새로운 정의가 있는 것 같소. 그거 좀 이상한 것 같지 않소? 안그렇소?

  • 전통 문화의 기준에 비추어 고등교육을 받았다고 여겨지고 과학자들의 무식함에 대하여 신이 나서 유감을 표명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나는 여러 번 참석했다. 한두 차례 당하고 나서, 나는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열역학 제2법칙을 설명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반응은 싸늘했고 또 부정적이었다. 그때 나는 "당신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었습니까?"에 해당하는 과학자 입장의 질문을 던졌을 뿐이었다.

  • 만일 내가 보다 더 쉬운 질문, 예컨대, "당신은 읽을 수 있습니까?"에 해당하는 질문, "당신에게 질량 또는 가속도는 무슨 뜻입니까?"라고 물었다면, 고등교육을 받은 열 사람 가운데 불과 한 사람이 내가 자기와 같은 언어를 쓰고 있다고 여겼을 것이라고 이제 나는 믿는다. 현대 물리학의 거대한 건축물이 이렇게 높아지는데, 서구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것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신석기 시대 조상들의 수준이다.

  • 기술은 [...] 요물이다. 그것은 한편 당신에게 선물을 주고, 다른 한편 당신의 등을 찌른다.

참조

[1] 웹사이트 The Two Cultures (The Rede Lecture) https://web.archive.[...]
[2] 서적 The Two Cultures https://archive.org/[...] Cambridge University Press
[3] 서적 The Two Cultures: And a Second Look: An Expanded Version of The Two Cultures and the Scientific Revolution Cambridge University Press
[4] 간행물 Across the Great Divide
[5] 뉴스 The hundred most influential books since the war http://entertainment[...] The Times 2008-12-30
[6] 간행물 CP Snow's Two Cultures Revisited http://www.christs.c[...] 2012-02-13
[7] 간행물 The Two Cultures' today: On the C. P. Snow–F. R. Leavis controversy http://www.newcriter[...] 1994-02-12
[8] 웹사이트 Rebooting Trust? Freedom vs Security in Cyberspace http://www.president[...]
[9] Citation The Future of the City of Intellect: The Changing American University https://books.google[...] Stanford University Press
[10] 서적 Writing the History of Mathematics: Its Historical Development https://books.google[...] Springer Science & Business Media
[11] 웹인용 The hundred most influential books since the war TLS http://entertainment[...] 2009-04-25
[12] 문서 Roger Kimball: “The Two Cultures” today, on the C. P. Snow–F. R. Leavis controversy. In: The New Criterion, Volume 12, February 1994.
[13] 문서 Stefan Collini, p. xxxv of his introduction to the 1993 The Two Cultures, uses very similar 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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