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달로이급 구축함은 1980년부터 1991년까지 소련 해군과 러시아 해군에서 운용된 대잠 구축함이다. 1960년대부터 서방 잠수함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미국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유사한 성능을 목표로 했다. 12척의 우달로이 I급과 1척의 우달로이 II급(개량형)이 건조되었으며, 현재 일부 함선은 개조 및 현대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달로이급은 강력한 대잠 능력과 더불어, 대공 및 대함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5년 이후 러시아 해군은 이 함급의 성능을 개량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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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경 속에서 1970년대에 들어 소련은 건조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대형 다목적 전투함 대신 특정 목적에 특화된 수상함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세베르노예 설계국 주도로 대공 및 대함 공격 임무 위주의 프로젝트 956 구축함과 함께, 대잠전에 특화된 프로젝트 1155 대형 대잠함, 즉 우달로이급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우달로이급은 미국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유사한 시기에 등장한 대잠 특화 함정으로 여겨지며, 서방에서는 '스프루언스키'(Spruance-ski)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당초 크리박급보다 약간 큰 4200ton급으로 계획되었으나, 강력한 신형 소나 시스템('폴리놈')과 개함 방공 미사일(킨잘) 등 새로운 장비들을 탑재하기 위해 함체 규모가 초기 계획의 거의 두 배로 커졌고, 결과적으로 헬리콥터 2기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프로젝트 1155 우달로이급 구축함은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 조선소와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조선소에서 총 12척이 건조되었다.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후에도 러시아 해군의 주력 함선으로 운용되고 있다.
우달로이급은 강력한 대잠 능력에 중점을 두어 설계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공 능력과 대함 능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 보다 균형 잡힌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이후 대함 미사일 등을 탑재하여 성능을 개선한 프로젝트 1155.1 우달로이 II급 구축함이 개발되기도 했다.
2015년, 러시아 해군은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달로이급에 대한 개량 및 성능 개선 작업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P-800 오닉스와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등 현대적인 미사일 시스템 탑재와 VLS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함선의 수명을 연장하고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4][5]
2. 1. 개발 배경
소련 해군은 1960년대 중반부터 자국 연안에서 활동하는 서방 잠수함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대잠함 전력 증강을 추진했다. 당시 주력 대잠함선은 1134A형 '크레스타 II급' 순양함과 1135형 '크리박급' 호위함이었으나, 이 함선들은 잠수함 탐지 능력 부족, 소나(음파탐지기) 유효 탐지 거리 대비 대잠 미사일 사거리의 불균형, 기상 조건에 제약받는 대잠 초계 헬리콥터 운용 의존성, 그리고 특히 크리박급의 경우 대함 타격 능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72년, 소련 해군은 신형 소나 시스템, 대잠 초계 헬리콥터 운용 능력, 개함 방공 미사일 체계, 신형 탐색 레이더, 전술 정보 처리 장치 등을 갖춘 차세대 대잠함 개발을 요구했으며, 이 시점에 이미 차세대 대잠함의 기본 개념 개발은 거의 완료된 상태였다. 개발은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북방 설계국(세베르노예 설계국)에서 맡았고, 크리박급 호위함의 주 설계자였던 N. P. 소볼레프(N. P. Sobolev)가 설계를 담당하고 V. P. 미신(V. P. Mishin)의 관리 감독 하에 진행되었다.
초기 계획은 크리박급을 기반으로 약간 더 큰 만재 배수량 4200ton 급 함선이었으나, 핵심 장비로 채택된 '폴리놈'(Polinom) 함수 소나 시스템이 예상보다 훨씬 크고 무거워(이 시스템만으로 배수량 25% 증가) 4,200톤급 함체에는 탑재가 불가능했다. 시험을 통해 폴리놈 소나의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자, 소련 해군은 이 시스템과 신형 개함 방공 미사일 시스템 탑재를 위해 함선 크기를 대폭 키우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함의 배수량은 초기 계획의 거의 두 배로 늘어났고, 늘어난 공간 덕분에 헬리콥터 격납고 등 충분한 시설을 갖추고 대잠 헬기도 2기를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계획되었던 "4,200톤급 대잠함" 개념은 이후 네우스트라시미급 호위함으로 실현되었다.
한편, 1970년대 소련에서는 대형 다목적 전투함 건조 비용 문제로 특정 목적에 특화된 수상함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북방 설계국은 대공 및 대함 공격 임무 위주의 프로젝트 956 구축함과 대잠전에 특화된 프로젝트 1155 대형 대잠함, 즉 우달로이급을 동시에 설계하게 되었다.
우달로이급은 미국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대잠 특화 대형 구축함이라는 점에서 자주 비교되었으며, 서방에서는 '스프루언스키'(Spruance-ski)라고 불리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스프루언스급 역시 초기 계획보다 함선이 대형화되는 과정을 겪었는데, 이는 당시 발전하던 신형 소나와 함선 정숙화 기술 등 대잠전 관련 기술들이 요구하는 공간과 중량이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달로이급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특히 여러 신규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주요 하위 시스템 대부분이 신규 개발품이었고 시스템 간 연계 및 통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이는 미국이 캘리포니아급 원자력 미사일 순양함 개발에서 겪었던 문제와 유사했다. 특히 킨잘(SA-N-9) 개함 방공 미사일 시스템의 개발 지연은 심각하여, 1980년과 1982년에 취역한 1번함과 2번함은 해당 시스템 없이 인도되었고, 3번함 역시 사격 통제 장치가 빠진 상태로 취역해야 했다. 4번함 이후에야 완전한 시스템을 갖추고 양호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취역 후 우달로이급은 강력한 대잠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대수상 타격 능력 부족이라는 약점은 여전했다. 폴리놈 소나와 킨잘 미사일 등 부피가 큰 신규 장비를 탑재하느라 전용 대수상 화력을 포기하고, '라스트루브'(SS-N-14 개량형) 대잠 미사일에 부가적인 대수상 공격 기능을 부여하는 선에서 타협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이후 어뢰 발사관에서 운용 가능한 신형 RPK-6 보도파트(SS-N-16) 대잠 미사일이 실용화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RPK-6의 등장으로 대잠 시스템을 합리화하고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자, 이를 바탕으로 모스키트(SS-N-22)대함 미사일을 탑재하여 대수상 전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개량형, 즉 프로젝트 1155.1형 대형 대잠함(우달로이 II급)이 개발되었다.
2. 2. 개발 과정
소련 해군은 1960년대 중반부터 연안 해역에서 서방 잠수함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대잠함 전력 증강을 추진했다. 당시 배치된 1134A형 크레스타 2급 순양함과 1135형 크리박급 호위함이 주력 대잠함이었으나, 이 함선들은 다음과 같은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잠수함 탐지 능력 부족:대잠 미사일의 사거리에 비해 소나(음파탐지기)의 유효 거리가 너무 짧아, 대잠초계헬기와의 연계가 필수적이었지만, 헬기 운용은 기상 조건에 제약을 받았다.
대수상 타격 능력 부족: 대잠 능력에 집중한 나머지 대수상 전투 능력이 낮아, 구형 서방 구축함과의 포격전에서도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1970년대 초, 소련 설계자들은 건조 비용 문제로 대형 다목적 전투함 대신 특정 목적에 특화된 수상함 개념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세베르노예 설계국 주도로 대공/대함 임무 중심의 소브레메니급 구축함(프로젝트 956)과 대잠 임무 중심의 프로젝트 1155 대형 대잠함(우달로이급)이 각각 설계되었다.
1972년, 소련 해군은 신형 소나 체계, 대잠 초계 헬기 운용 능력, 개함 방공 미사일 체계, 신형 탐색 레이더, 전술 정보 처리 장치 등을 갖춘 차세대 대잠함 개발을 요구했고, 세베르노예 설계국은 이미 개발 컨셉을 거의 완료한 상태였다. 1135형 크리박급의 주 설계자였던 N. P. 소볼레프가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V. P. 미신의 감독 하에 개발이 진행되었다.
초기 계획은 크리박급보다 약간 큰 만재 배수량 4200ton 급 함선이었으나, 핵심 장비인 Полином|폴리놈rus 함수 소나 체계의 부피와 중량이 예상보다 훨씬 커서 기존 계획에 수용하기 불가능했다. 폴리놈 소나 시스템만으로도 배수량이 25% 증가할 정도였다. 시험을 통해 폴리놈 시스템의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자, 소련 해군은 이 시스템과 신형 개함 방공 미사일(킨잘) 탑재를 위해 함선 대형화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최종적으로 함의 배수량은 초기 계획의 거의 두 배로 늘어났으며, 헬기 격납고와 이착륙 공간도 충분히 확보하여 헬리콥터 2기를 탑재하게 되었다. 한편, 초기 계획이었던 "4,200톤급 대잠함" 개념은 이후 네우스트라시미급 호위함으로 실현되었다.
우달로이급은 미국에서 약 5년 먼저 건조된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규모, 임무, 등장 시기가 비슷하여 자주 비교되었고, 서방에서는 '스프루언스키'(Spruance-ski)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스프루언스급 역시 초기 5,000톤급 계획에서 점차 대형화되어 8,000톤 이상으로 건조된 경위를 가지고 있어, 미소 양국이 비슷한 과정을 거쳐 대잠함을 개발한 셈이다. 이는 당시 신형 소나와 함선 정숙화 기술 등 대잠 전투 기술의 발전이 함선 설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미국이 캘리포니아급 원자력 미사일 순양함 개발에서 겪었던 것과 유사하게, 우달로이급은 여러 신규 개발 시스템의 통합 문제에 직면했다. 특히 킨잘 개함 방공 미사일 시스템의 개발이 지연되어, 1980년과 1982년에 취역한 1번함과 2번함에는 해당 시스템이 탑재되지 못했다. 3번함 역시 사격 통제 장치가 없는 상태로 취역해야 했다. 킨잘 시스템이 완전히 탑재된 4번함 이후부터는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취역 이후 우달로이급은 강력한 대잠 능력을 갖추었지만, 대수상 전투 능력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개발 초기에는 기존 대잠함의 대수상 능력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폴리놈 소나와 킨잘 미사일 등 부피가 큰 신 장비를 탑재하기 위해 대함 공격 능력은 부차적인 기능이 부여된 Раструб-Б|라스트루브-Brus(SS-N-14 개량형) 대잠 미사일로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어뢰 발사관에서 운용 가능하면서도 기존 RPK-3/4/5(SS-N-14)와 동등한 성능을 가진 RPK-6 Водопад가 실용화되면서 대잠 시스템을 합리화하고 함내 공간의 여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어뢰 발사관을 RPK-6 운용이 가능한 고정식으로 변경하고 강력한 P-270 Москит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탑재하여 대수상 전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개량형, 즉 '''프로젝트 1155.1 대형 대잠함'''(우달로이 II급)이 계획되었다. 소브레메니급 구축함을 설계했던 발렌틴 미신이 설계 주임으로 참여하여 1982년부터 설계 작업이 시작되었고, 1번함은 1989년에 기공되었다.
우달로이 II급은 대량 배치가 계획되었으나,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후 러시아 해군은 함대 방공 능력을 갖춘 소브레메니급 구축함 정비를 우선시했다. 결국 우달로이 II급은 기공된 3척 중 단 1척만이 완성되어 취역하는 데 그쳤다.
2. 3. 우달로이 II급 개발
우달로이급 구축함은 뛰어난 대잠 능력을 갖추었지만, 상대적으로 대공 및 대함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보완하고 보다 균형 잡힌 전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자들은 1982년부터 우달로이급의 성능 개량 계획에 착수했다. 이 계획은 프로젝트 1155.1 프레갓 II급 대잠함(NATO 코드명: 우달로이 II)으로 구체화되었으며, 미국의 개선된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에 대응하는 함선으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계획과 달리 실제로는 단 한 척만이 완성되었다.
우달로이 II급은 외형상으로는 기존 우달로이급과 유사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무장 구성이다. 기존의 SS-N-14 대잠 미사일 대신 강력한 P-270 모스키트(NATO 보고 명칭 SS-N-22 "선번") 대함 미사일을 탑재하여 대함 공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주포는 130mm 연장포로 교체되었고, 근접 방어를 위해 UDAV-1 대어뢰 로켓과 함포/SAM CIWS 시스템이 새롭게 장착되었다. 대잠 능력은 어뢰 발사관에서 발사되는 RPK-2 뱌가(NATO 보고 명칭 SS-N-15 '스타피쉬') 미사일을 통해 원거리 교전 능력을 유지했다.
추진 체계로는 현대적인 가스터빈 엔진이 채택되었으며, 전자 장비 역시 대폭 개선되었다. 더욱 강력해진 소나 시스템과 통합된 대공 방어 사격 통제 시스템, 그리고 최신 회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디지털 전자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핵심적인 소나 시스템은 기존 우달로이 I급의 MGK-355 폴리놈 통합 소나 시스템(선체 장착형 '호스 조', 예인형 '호스 테일')에서 새롭게 설계된 즈베즈다 M-2 소나 시스템으로 교체되었다. 이 신형 소나는 2차 수렴 구역(Second Convergence Zone)에서 100km 이상의 탐지 거리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6] 설계자들은 즈베즈다 소나 시스템이 전반적인 성능 면에서 미 해군 구축함의 AN/SQS-53 소나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지만, 크기와 무게는 미국 시스템보다 훨씬 크고 무거웠다. 선체에 장착되는 부분의 길이만 해도 거의 30m에 달했다. 기존 폴리놈 소나 시스템의 어뢰 접근 경고 기능은 즈베즈다 시스템에서도 유지되었으며, 성능은 더욱 개선되었다.
우달로이급 구축함은 이전의 크리바크급 프리깃과 유사한 긴 선루(船樓) 구조를 가진 선형을 채택하고 있다. 크리바크 II급(1135-M형)에서 함미에 장비되었던 100mm 단장포 2기는 함선 앞쪽으로 이전되었다. 한편, 동급에서 함수에 있던 대잠 미사일 발사관은 그 수가 배증되어 함교 양측으로 이동되었는데, 이는 선행하는 대형 대잠함과 유사한 장비 요령이었다.
선체의 대형화에 따라 선루의 후단에는 헬리콥터 격납고와 비행 갑판이 설치되었다. 또한 본급은 도중에 헬리콥터 탑재 수를 2기로 늘리도록 설계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본급의 선체 설계에는 모스크바급 헬리콥터 순양함에서 채용되었던 "이중 쐐기"형 선체(날카롭게 뾰족한 함수에 넓고 평평한 함미)가 채용되었다. 또한, 스텔스 성능 향상을 노리고 상부 구조물은 외벽을 경사지게 하고 전파 흡수성 도료(RAM)도 사용되었다.
본급의 설계상 문제점 중 하나는, 데미지 컨트롤 측면의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북극해의 가혹한 해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상부 구조물의 경량화를 노리고 광범위하게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되었지만, 이는 내항성의 향상과 맞바꿔 내구성의 저하를 가져왔다. 강도가 향상된 내부식성의 AMG-6 합금이 채용되었지만 이 합금은 화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현저하게 나타낸 것이 4번함(아드미랄 자하로프)의 화재 사고이다. 1992년 2월 17일 Адмирал Захаров|아드미랄 자하로프ru 함은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로프스크로 항해하는 중 추진 체계에 화재가 발생했다. 출화 원인 그 자체는 사양을 초과하여 가스터빈 엔진을 혹사한 것이었지만, 보일러·기계실 격벽은 불을 차단하는 대신, 그 자체가 불타 버렸다. 승무원에 의한 극히 신속하고 단호한 응급 대처로, 탄약고에의 인화·굉침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지만, 화재는 22시간에 걸쳐 계속되었고, 동함은 최종적으로 그 손상을 수리하지 않고 퇴역했다. 미국 해군은,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합금을 다용한 순양함 벨냅 (CG-26)이 충돌 사고에 따른 화재로 상부 구조물을 전소시킨 이후, 상부 구조물에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지 않고 강철제로 하고 있다.
본급은 레소루ブ-5(Лесоруб-5|레소루프-5ru) 전술 정보 처리 장치를 중핵으로 모든 센서 및 병장을 연결하여 통합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스템 통합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그 작업은 극히 난항을 겪었다. 다만 본급에서의 경험 때문인지, 후속 네우스트라시ムイ급 호위함에서의 시스템 개발에 관해서는 이러한 어려움은 전해지지 않았다.
3. 2. 추진 체계
본급은 기관 구성으로 COGAG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순항용으로는 16,000마력(hp)의 M70 가스터빈 2기를, 부스트 시에는 45,000마력의 M8KF 가스터빈 2기를 사용한다. 1155.1형(우달로이 II급)에서는 순항용 가스터빈이 18,000마력의 M63으로 변경되었다. 기관실은 전후부에 분산 배치(시프트 배치)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굴뚝도 전후부에 2개씩 병렬로 배치되어 있다.
원래 계획보다 출력이 낮은 가스터빈이 탑재되었는데, 이는 개발 중이던 더 강력한 엔진이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낮은 출력의 기관 채용은 소음 감소라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줄어든 소음 덕분에 복합 방음 장치가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여, 함선의 핵심 장비인 폴리놈 소나 체계가 제 성능을 발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 3. C4I 체계
우달로이급은 Lesorub-55 전술 정보 처리 장비를 탑재하여 모든 센서와 무장을 통합 운용하는 전투 체계를 구축했다. 초기에는 시스템 통합의 어려움으로 다소 난항을 겪었으나 점차 해결되었으며, 이러한 C4I 체계 개발 경험은 이후 뉴스트라시미급 호위함의 전투 통합 시스템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1155형의 가장 큰 약점은 전담 대수상 화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RPK-5 대잠 미사일에 대수상 공격 능력이 부여되었고, 100mm 함포를 탑재하여 이전의 대형 대잠함보다는 포격 능력이 강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동급 함정에 비해서는 대수상 공격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우달로이급과 자주 비교되는 미국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은 Mk 45 5인치 함포 2문과 하푼 대함 미사일 8발을 탑재하여 미사일과 함포 양면에서 우달로이급보다 우위에 있었다.
이러한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1155.1형 설계에서는 새로운 RPK-6 보도파드(SS-N-16) 대잠 미사일의 실용화로 부피가 큰 기존 RPK-5 발사관이 불필요해지자, 그 자리에 모스키트(SS-N-22) 대함 미사일 발사관을 탑재했다. 모스키트 미사일은 함대 방공함인 소브레메니급 구축함에도 탑재된 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비록 사거리는 짧지만 강력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1155.1형은 대수상 공격 능력을 크게 강화하여 범용함으로서의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4. 무장 및 장비
1970년대소련 해군은 비용 문제로 대형 다목적 전투함 대신 특정 임무에 특화된 함선 건조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세베르노예 설계국은 대공/대함 중심의 프로젝트 956형과 대잠전(ASW) 중심의 프로젝트 1155형 대형 대잠함, 즉 '''우달로이급'''을 개발했다. 우달로이급은 미국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유사한 개념으로, 크리바크급(프로젝트 1135형) 설계를 기반으로 확대 발전시킨 형태이다. 대잠 능력에 집중한 결과, 초기형(프로젝트 1155형, 우달로이 I)은 대수상 및 대공 능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우달로이 I급은 강력한 대잠 탐지 능력(MGK-355 폴리놈 소나 시스템)과 장거리 대잠 타격 수단(라스트루브-B (SS-N-14 개량형) 대잠 미사일, RBU-6000 대잠 로켓, 533mm 어뢰 발사관)을 갖추고, Ka-27 대잠 초계 헬리콥터 2기를 운용하여 뛰어난 대잠 전투 능력을 확보했다. 방공 무장으로는 3K95 킨잘 (SA-N-9) 개함 방공 미사일 시스템(VLS 64셀)을 탑재했으나, 초기 함선에서는 시스템 통합 문제로 탑재가 지연되기도 했다. 함포는 AK-100 100mm 단장포 2문, 근접 방어 체계(CIWS)는 AK-630 4기를 장비했다.
대함 능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2년부터 개량형 설계가 시작되어 '''우달로이 II급'''(프로젝트 1155.1형) 1척이 건조되었다. 우달로이 II급은 라스트루브-B 대잠 미사일 대신 강력한 P-270 모스키트 (SS-N-22) 초음속 대함 미사일 8발을 탑재했다. 함포는 AK-130 130mm 연장포 1문으로 교체되었고, CIWS는 콜치크 (CADS-N-1) 포-미사일 복합 시스템 2기로 변경되어 방공 능력도 강화되었다. 대잠 무장은 어뢰 발사관에서 발사 가능한 RPK-6/7 보도파트 (SS-N-16) 대잠 미사일, RBU-12000 대잠 로켓, UDAV-1 대어뢰 로켓 시스템으로 변경 및 추가되었고, 소나도 개량된 즈베즈다 M-2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2015년, 러시아 해군은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척의 우달로이급 함정 전체를 개량할 계획을 발표했다.[3] 이 개량은 P-800 오닉스와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운용 능력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존 라스트루브-B 미사일 발사기 자리에 3M24 대함 미사일용 3S24 발사기를 설치하고, AK-100 함포 1기를 철거한 자리에 칼리브르 미사일용 3S14 VLS 16셀 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4][5] 개량을 통해 함정의 수명을 30년 연장하여 아드미랄 고르쉬코프급 호위함이 충분히 배치될 때까지 운용할 계획이다.
소련 해군은 1960년대 중반부터 잠수함 탐지 능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기존 대잠함의 소나 유효 거리가 대잠 미사일 사거리보다 짧아 헬리콥터와의 연계가 필수적이었으나, 기상 조건에 따른 제약이 있었다.[6]
이러한 배경에서 개발된 우달로이 I급(프로젝트 1155형)은 MGK-355 폴리놈 통합 소나 시스템을 핵심 장비로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선체 장착형 소나(NATO 보고 명칭 '호스 조', Horse Jaweng)와 예인형 가변 심도 소나(VDS, NATO 보고 명칭 '호스 테일', Horse Taileng)로 구성되었으며,[6] 탐지 거리가 50km에 달하는 강력한 저주파 소나로 미국의 AN/SQS-53 소나 체계와 거의 동급으로 평가되었다.[6] 이 덕분에 우달로이급은 헬기의 도움 없이도 대잠 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독자적인 대잠 전투 수행이 가능했다. 그러나 폴리놈 시스템은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여 함선 설계를 대폭 변경해야 했고, 이로 인해 함의 배수량이 크게 증가했다.[6]
이후 개량형인 우달로이 II급(프로젝트 1155.1형)에서는 폴리놈 시스템을 대체하여 새롭게 설계된 즈베즈다 M-2 소나 시스템이 탑재되었다.[6] 즈베즈다 소나 시스템은 2차 수렴 구역에서 100km 이상의 탐지 거리를 가지며, 성능 면에서는 미국의 AN/SQS-53과 동등하다고 평가받았으나, 훨씬 크고 무거워 선체 장착부의 길이가 거의 30m에 달했다.[6] 폴리놈 시스템의 어뢰 접근 경고 기능은 즈베즈다 시스템에서도 유지되고 개선되었다.[6]
우달로이 II급은 RPK-2 뱌가(NATO 보고 명칭 SS-N-15 스타피쉬) 대잠 미사일을 어뢰 발사관에서 발사하여 원거리 대잠 능력을 유지했으며, UDAV-1 대어뢰 로켓도 탑재했다.
4. 2. 레이다
주력 3차원 위상배열 레이더로는 MR-760MA Fregat M2EM이 함선 앞뒤로 2개 장착되어 있다. 상세 제원은 다음과 같다.
항목
제원
엘레베이션
45도
최대 탐지 거리
230km
최소 탐지 거리
2km
최대 탐지 고도
30km
무인기 탐지 거리
50km
송신 출력
90 kW
회전 속도
1분 12회
무게
11.8ton
또한 센서로는 MR-750 프레가트 MA (NATO 코드명: 톱 플레이트, Top Plate) 3차원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프레가트 MA는 S 밴드로 작동하며, 최대 탐지 거리는 대공 표적의 경우 300km, 수상 표적은 30km에 달하며, 시스키머 탐지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1번함과 2번함은 프레가트 MA 레이더의 실용화가 늦어져, 토파즈 (NATO 코드명: 스트럿 페어, Strut Pair) 레이더만 장비하고 건조되었다.
4. 3. 대잠 무장
1970년대소련 해군은 기존 대잠함의 소나 탐지 능력 부족과 대수상 타격 능력 부재라는 약점을 극복하고자 차세대 대잠함 개발에 착수했다.[6] 1135형(크리바크형) 설계를 기반으로 확대·발전시킨 우달로이급은 강력한 대잠전(ASW) 능력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는 미국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유사한 개념으로, 서방에서는 '스프루언스키'라고 불리기도 했다.
우달로이급의 가장 중요한 장비는 신형 MGK-355 폴리놈 통합 소나 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은 함수 소나(NATO 보고 명칭 '호스 조')와 예인 소나(NATO 보고 명칭 '호스 테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소나보다 훨씬 뛰어난 탐지 능력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폴리놈 시스템은 예상보다 훨씬 크고 무거워, 초기 4,000톤급 설계안을 포기하고 함선 크기를 8,000톤급 이상으로 대폭 늘리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후속함인 우달로이 II급(1155.1형)에서는 즈베즈다 M-2 소나 시스템으로 교체되었는데, 이는 2차 수렴 구역 탐지 거리가 100km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크기와 무게는 더 증가했다.[6]
주력 대잠 미사일은 사거리 연장형 라스트루브-B (SS-N-14 개량형) 대잠 미사일 4연장 발사기 2기였다. 이 미사일은 대잠 공격뿐 아니라 부차적인 대함 공격 능력도 갖추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는 전용 대함 미사일 탑재 공간 부족에 따른 타협이었다. 근거리 대잠 방어 및 어뢰 요격용으로는 RBU-6000 12연장 대잠 로켓 발사기 2기가 함수에 설치되었다. 533mm 4연장 어뢰 발사관 2기를 함 중앙부에 탑재하여 중어뢰도 운용할 수 있다.
강력한 대잠 능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Ka-27PL '헬릭스-A' 대잠 초계 헬리콥터 2기를 운용한다. 함 후미에 격납고와 넓은 헬리콥터 갑판을 갖추고 있다. 초기 설계에서는 Ka-25 1기 탑재였으나, 2기 동시 운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탑재 수가 늘어났다. Ka-27은 단독 작전 능력이 향상되어 작전 유연성이 크게 증가했으며, 필요에 따라 미사일 유도 및 표적 탐색 임무를 수행하는 Ka-27RT 헬리콥터도 탑재 가능하다. 초기 건조함(1, 2번함)은 착함 지점이 1곳이었으나, 3번함부터는 헬리콥터 갑판이 약간 확대되어 착함 지점 2곳이 마련되었다.
우달로이 II급(1155.1형)에서는 대잠 무장이 일부 변경되었다. 어뢰 발사관에서 발사 가능한 RPK-6 보도파트 (SS-N-16 스탤리온) 대잠 미사일이 채택되어 대잠 시스템이 합리화되었고, 확보된 공간에는 P-270 모스키트(SS-N-22 선번) 대함 미사일이 탑재되었다. 또한 대잠 로켓도 RBU-12000 10연장 발사기 2기로 교체되었고, UDAV-1 대어뢰 로켓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어뢰 발사관은 RPK-6 발사 기능을 겸하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우달로이급은 강력한 폴리놈 소나 시스템, 장거리 대잠 미사일, 2기의 대잠 헬리콥터 운용 능력을 결합하여 당대 최고 수준의 대잠전(ASW) 능력을 갖춘 함선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대잠 능력에 집중한 결과 상대적으로 대함/대공 능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4. 4. 대함 무장
초기 우달로이급(프로젝트 1155형)은 대잠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함 타격 능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는 설계 초기부터 인지된 문제였으나, 대형 소나 시스템인 '폴리놈'과 신형 3K95 킨잘 함대공 미사일 시스템 등 부피가 큰 장비들을 탑재하기 위해 대함 무장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이에 대한 타협책으로 대잠 미사일인 SS-N-14의 개량형 '라스트루브'에 부차적인 대함 공격 능력을 부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후 어뢰 발사관에서 운용 가능한 신형 대잠 미사일 RPK-6/7 보도파트(NATO 코드명 SS-N-16 스타피쉬)가 개발되면서 대잠 시스템의 공간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를 통해 확보된 공간과 중량 여유를 활용하여 대함 능력을 강화한 개량형이 계획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프로젝트 1155.1형, NATO 코드명 '''우달로이 II'''급이다.
우달로이 II급은 기존의 SS-N-14 발사대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강력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인 P-270 모스키트(NATO 코드명 SS-N-22 선번) 4연장 발사관 2기를 탑재하여 총 8발의 대함 미사일을 운용한다. 이를 통해 우달로이 II급은 초기형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대함 타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균형 잡힌 전투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4. 5. 대공 무장
본급은 소련 해군의 수상 전투함 전통에 따라 강력한 대공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센서와 화력 모두 이전의 소련 대잠함보다 새로운 세대의 것을 탑재하고 있다.
주요 대공 센서로는 MR-750 프레가트 MA (Top Plateeng) 3차원 레이더를 탑재한다. 이 레이더는 S 밴드로 작동하며, 최대 탐지 거리는 대공 목표에 대해 300km, 수상 목표에 대해 30km에 달하고, 시스키머(초저공 비행 미사일) 탐지 능력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1번함과 2번함은 프레가트 MA 레이더의 실용화가 늦어져, 토파즈 (Strut Paireng) 레이더만 장비하고 취역했다.
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는 이전 함선들이 사용하던 4K33 오사 M (SA-N-4 Geckoeng) 개함 방공 미사일 시스템 대신, 신형 3K95 킨잘 (SA-N-9 Gauntleteng) 시스템을 탑재한다. 킨잘 시스템은 오사 M과 비슷한 규모와 사정거리(12km 정도)를 가지지만, 수직 발사 방식을 채택했으며, 신형 MR-360 포드카트 (Cross Swordeng) 사격 지휘 장치를 사용하여 즉응성과 동시 교전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본급은 2기의 사격 지휘 장치와 8기의 8연장 회전식 수직 발사기(총 64발)를 탑재한다.
그러나 킨잘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실용화 및 시스템 통합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이로 인해 1번함과 2번함은 킨잘 시스템 없이 취역했으며, 3번함은 수직 발사기만 탑재하고 사격 지휘 장치 없이 취역하여 운용이 불가능했다. 4번함부터 비로소 완전한 킨잘 시스템을 탑재하고 취역할 수 있었다.
근접 방어 무기 체계(CIWS)로는 1155형(우달로이 I)의 경우 소련 해군에서 널리 사용되던 AK-630 30mm 기관포 4기를 장비한다. 반면 개량형인 1155.1형(우달로이 II)에서는 콜치크 (CADS-N-1eng) CIWS 2기를 탑재한다. 콜치크는 30mm 개틀링 기관포와 9M311K (SA-N-11 Grisoneng) 근거리 대공 미사일을 결합한 복합형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의 포-미사일 복합 CIWS이다. 이를 통해 우달로이 II급은 킨잘 개함 방공 미사일, 100mm 함포(또는 130mm 함포), 9M311K 근접 방공 미사일, 30mm 기관포로 이루어진 4중의 방공망을 구축하여 방공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5. 운용 현황 및 평가
우달로이급은 1960년대 초부터 건조된 대형 대잠함의 계보를 잇는다. 1970년대에 건조된 1134A형(크레스타 II급) 및 1134B형(카라급)의 후계함으로 여겨지지만, 설계상으로는 동 시대의 더 작은 2등함인 1135형(크리바크급)의 확대 발전형에 가깝다. 초기에는 1135형보다 약간 큰 4000ton급으로 계획되었으나, 신형 장비 탑재로 인해 배수량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본급은 강력한 소나 장비, 장거리 대잠 미사일, 2기의 대잠 헬리콥터를 탑재하여 뛰어난 대잠 전투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신형 킨잘(SA-N-9 건틀릿) 개함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준의 개함 방공 능력도 확보했다. 그러나 전용 대수상 화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지적되었고, 이는 후에 대함 미사일인 모스키트(SS-N-22)를 탑재하여 다목적함으로 개량된 우달로이 II급 구축함 개발로 이어졌다.
1960년대 중반부터 소련 해군은 연안의 서방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잠함 전력을 강화해왔다. 이 과정에서 1등 대형 대잠함(1134형 시리즈), 2등 대형 대잠함(1135형 시리즈), 소형 대잠함(그리샤급 초계함)이 배치되었으나, 두 가지 약점이 지적되었다. 첫째, 잠수함 탐지 능력 부족으로, 소나의 유효 거리가 대잠 미사일 사거리에 비해 짧아 헬기와의 연계가 필수적이었으나 기상 제약이 있었다. 둘째, 대잠 능력에 치중한 나머지 대수상 전투 능력이 낮아 구형 서방 구축함과의 포격전에서도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1972년경 차세대 대잠함 개념이 구체화되었고, 신형 소나 시스템, 대잠 헬기, 개함 방공 미사일, 전술 정보 처리 장치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1135형 설계를 기반으로 레닌그라드의 북방 설계 조선국에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N. P. 소보레프가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았다. 핵심 장비인 폴리노 통합 소나 시스템은 부피와 무게가 상당히 커서 초기 계획했던 4200ton급 함체로는 수용이 불가능했다. 폴리노 시스템의 유효성이 확인되자 함형 대형화가 불가피해졌고, 신형 방공 미사일 탑재 등 추가 요인으로 최종 배수량은 초기 계획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이때의 "4,200톤급 대잠함" 계획은 후에 네우스트라시미급 호위함으로 실현되었다.
우달로이급은 미국이 약 5년 먼저 건조한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유사한 대잠함으로, 규모와 세대가 비슷하여 서방에서는 '스프루언스키'라고 불리기도 했다. 스프루언스급 역시 초기 계획보다 대형화된 경위를 가지고 있어, 미소 양국이 비슷한 과정을 거쳐 대잠함을 개발한 셈이다. 이는 당시 신형 소나와 함정 정숙성 기술 등 대잠 전투 기술의 발전이 함정의 용적과 중량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스프루언스급과 마찬가지로 우달로이급 개발 역시 어려움을 겪었는데, 특히 시스템 통합 문제가 두드러졌다. 이는 미국의 캘리포니아급 원자력 미사일 순양함 개발 당시와 유사한 문제로, 주요 하위 시스템 대부분이 신규 개발이었고 통합 시스템 및 하위 시스템 간 연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특히 킨잘 개함 방공 미사일 시스템 개발이 지연되어, 1980년과 1982년에 취역한 1번함과 2번함은 해당 시스템 없이 인도되었고, 3번함 역시 사격 통제 장치 미탑재 상태로 취역해야 했다. 그러나 4번함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시스템을 탑재하여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취역 이후에도 대수상전 능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개발 단계에서 이 문제가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폴리노 소나와 킨잘 미사일 시스템 등 부피가 큰 신장비 탑재를 위해 대수상 공격 능력은 부차적인 기능으로 타협되었다. 이후 어뢰 발사관에서 운용 가능하면서 기존 RPK-3/4/5 (SS-N-14)와 동등한 성능을 가진 RPK-6 보도파트 (SS-N-16) 대잠 미사일이 실용화되면서 대잠 시스템 합리화와 여유 공간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어뢰 발사관을 RPK-6 운용이 가능한 고정식으로 변경하고, 모스키토 (SS-N-22) 대함 미사일을 탑재하여 대수상전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범용함, 즉 '''1155.1형 대형 대잠함'''(우달로이 II급 구축함)이 계획되었다. 소브레메니급 구축함을 설계한 발렌틴 미신이 설계 주임으로 참여하여 1982년부터 설계 작업이 시작되었고, 1번함은 1989년에 기공되었다.
1155형(우달로이 I급)은 1980년부터 1991년까지 총 12척이 취역했다.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 조선소에서 8척,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세베르나야 조선소에서 4척이 건조되었다. 12번함 취역 직후인 1991년 말 소련 해체로 소련 해군이 소멸하고 러시아 해군이 창설되었다. 1993년 러시아 해군의 '해군 병력 정비 10개년 계획'에서는 12척 모두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나, 소련 붕괴 후 재정 위기로 인해 2017년 기준으로 4척이 제적되었다. 2번함 비체-아드미랄 쿨라코프 (구축함)는 2002년부터 장기간의 오버홀을 거쳐 함대에 복귀했다.
개량형인 1155.1형(우달로이 II급) 1번함 아드미랄 차바넨코 (구축함)는 1992년에 진수되었으나 재정난으로 인해 1999년에야 러시아 해군에 취역했다. 1155.1형은 대량 건조가 계획되었으나, 러시아 해군이 함대 방공 능력을 갖춘 소브레메니급 구축함 건조를 우선시하면서 3척 기공에 그쳤고, 최종적으로 1척만 준공되었다.
건조 수가 줄고 제적함도 발생했지만, 현재 취역 중인 우달로이급 함정들은 대부분 양호한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동 시기에 건조된 소브레메니급 미사일 구축함보다 나은 상황인데, 주기관이 가스터빈 엔진이어서 운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현재 러시아 해군의 운용 환경에 더 적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2008년 아드미랄 차바넨코 (구축함)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러시아 군함이 된 사례가 있다.[7] 또한 비체-아드미랄 쿨라코프 (구축함)는 2014년 6월 러시아 북해 함대 모항에서 지중해로 파견되기도 했다.[8]
2013년 3월, 근대화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당시에는 A-192 단장포, 클럽 순항 미사일, 3K96 리두트 등의 탑재가 거론되었고 비용은 약 20억러시아 루블로 추산되었다.[19] 2015년에는 취역 중인 8척 전체를 대상으로 무장 및 전자 장비를 교체하는 대규모 근대화 개장 계획이 발표되었다. 주요 내용은 함포를 AK-100 100mm 단장포 2문에서 A-192 130mm 단장포 1문으로 교체하고, 기존 미사일 시스템을 P-800 및 클럽 순항 미사일 운용이 가능한 3S14 다목적 VLS와 M-토르 대공 미사일로 교체하는 것이다. 개장을 통해 취역 기간을 10~15년 연장하고, 함종을 대형 대잠함에서 호위함으로 변경할 예정이었다.[20]
실제 개장은 다소 다르게 진행되었다. 2016년 3월 30일, 태평양 함대의 "마르샬 샤포슈니코프"가 블라디보스토크의 달리자보트 함선 수리 센터에 입거하여 개수를 시작했다. 개수 내용은 Kh-35U 대함 미사일 탑재, 근접 방어 시스템 교체, 통신 및 전자전 장비 교체 등으로, 발주 금액은 약 20.2억러시아 루블였다.[21] 2019년에는 클럽 순항 미사일과 Kh-35U 대함 미사일을 탑재하고 연내 복귀할 예정이며, 추가로 4척에 동일한 개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되었다.[22] "마르샬 샤포슈니코프"는 2020년 7월 10일 해상 시험을 시작하여 2021년 4월 27일 태평양 함대에 복귀했다.
6. 대한민국 해군에의 시사점
(내용 없음)
7. 함 목록
우달로이급 구축함은 크게 프로젝트 1155형(우달로이 I급)과 개량형인 프로젝트 1155.1형(우달로이 II급)으로 나뉜다.
우달로이 I급은 총 12척이 건조되어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취역했다. 이 함선들은 소련 해군 시절 건조되었으며,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해군으로 이관되었다. 일부 함선은 노후화, 사고, 또는 재정 문제로 퇴역 및 해체되었으나, 다수의 함선은 현대화 개수를 거쳐 현재 북방함대와 러시아 태평양 함대에서 운용 중이다.
우달로이 II급은 3척이 계획되었으나, 소련 해체 이후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아드미랄 차바넨코 1척만이 1999년에 취역하여 북방함대에 배치되었다. 나머지 2척, 아드미랄 바시스티와 아드미랄 쿠체로프는 건조 도중 자금 부족으로 인해 1993년과 1994년에 각각 해체되었다.
각 함선의 상세한 제원 및 현황은 아래 하위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1. 우달로이 I급
프로젝트 1155는 대형 다목적 전투함 건조 비용 문제로 인해 1970년대에 시작되었다. 소련 설계자들은 특정 목적에 특화된 수상함 개념을 개발했고, 이에 따라 세베르노예 설계국은 두 종류의 군함을 설계했다. 하나는 프로젝트 956 구축함이고, 다른 하나는 프로젝트 1155 대형 대잠함, 즉 우달로이급이다. 우달로이급은 일반적으로 미국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동급으로 여겨지지만, 대공 미사일 및 레이더 시스템에는 차이가 있다. 크리바크급 호위함 설계를 기반으로 하여 대잠전(ASW) 능력을 크게 강화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수상 및 대공 능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달로이 I급은 1960년대 초부터 이어져 온 소련 대형 대잠함의 계보를 잇는 함선으로, 1970년대에 건조된 1134A형(크레스타 II형) 및 1134B형(카라형)의 후계함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설계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소형이었던 1135형(크리바크형)의 확대 발전형에 가깝다. 초기 계획은 1135형보다 약간 큰 4000ton급이었으나, 신형 장비 탑재로 인해 배수량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강력한 소나, 장거리 대잠 미사일, 2기의 대잠 초계 헬리콥터를 탑재하여 뛰어난 대잠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신형 킨잘(SA-N-9) 개함 방공 미사일을 통해 높은 수준의 자체 방공 능력도 확보했다. 다만, 전용 대수상 타격 능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지적되어, 이후 대함 미사일 모스키트(SS-N-22)를 탑재한 다목적함인 우달로이 II급이 개발되는 배경이 되었다.
1155형(우달로이 I급)은 1980년부터 1991년까지 총 12척이 취역했다. 주요 건조는 칼리닌그라드의 발트해 조선소 "얀타리"에서 8척, 레닌그라드의 A·A·주다노프 기념 공장에서 4척이 이루어졌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해군으로 편입되었으며, 초기에는 12척 모두 유지될 계획이었으나 재정난으로 인해 일부 함선이 조기에 퇴역하거나 해체되었다. 2017년 기준으로 4척이 제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용 중인 함선들은 동 시기에 건조된 소브레메니급 구축함보다 가동 상태가 양호한 편인데, 이는 주기관으로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하여 운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5년, 러시아 해군은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우달로이 I급 8척 중 5척을 개조 및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20년에는 나머지 3척을 포함하여 총 8척의 프로젝트 1155/1155.1 함정을 동일한 표준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제안되었다.[3] 이 현대화 작업에는 전파-전자전 및 생명 유지 시스템 정비와 더불어, P-800 오닉스와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현대적인 미사일 시스템 탑재가 포함된다.[4] 라스트루브-B 대잠 미사일 시스템은 Kh-35 대함 미사일을 운용하는 4연장 3S24 경사 발사기 2기로 교체되며, AK-100 함포 1문 자리에는 칼리브르 지상 공격, 대함 및 대잠 순항 미사일용 3S14-1155 범용 수직 발사 시스템(VLS) 16셀 2기가 설치될 예정이다.[5] 이를 통해 함정의 수명은 아드미랄 고르쉬코프급 호위함이 충분히 배치될 때까지 30년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달로이 I급의 취역 이후, 설계자들은 대함전에 더 중점을 두고 더 균형 잡힌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1982년에 업그레이드 패키지 개발을 시작했다. 프로젝트 1155.1 프레갓 II급 대잠함(NATO 코드명 '''우달로이 II''')은 개선된 스프루언스급과 대략적으로 대응하며, 원래는 한 척만 완성되었다.
외부적으로는 우달로이 I급과 유사하지만, SS-N-14 대잠 미사일 대신 P-270 모스키트(NATO 보고 명칭 SS-N-22 "선번") 대함 미사일을 탑재하고, 100mm 단장포 대신 130mm 연장포, UDAV-1 대어뢰 로켓, 그리고 함포/SAM CIWS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등 새로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원거리 대잠 능력은 RPK-2 뱌가(NATO 보고 명칭 SS-N-15 스타피쉬) 미사일을 어뢰 발사관에서 발사하는 방식으로 유지한다.
현대적인 가스터빈 엔진으로 구동되는 우달로이 II는 더 강력한 소나, 통합된 대공 방어 사격 통제 시스템, 최첨단 회로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디지털 전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달로이 I급 함에 장착된 원래의 MGK-355 폴리놈 통합 소나 시스템(선체 장착 부분 '호스 조', 예인 부분 '호스 테일')은 새롭게 설계된 즈베즈다 M-2 소나 시스템으로 대체되었다. 이 시스템은 2차 수렴 구역에서 100km 이상의 탐지 범위를 가지며,[6] 설계자들은 전체적인 성능 면에서 미국 구축함의 AN/SQS-53 소나와 동등하다고 평가하지만, 미국 시스템보다 훨씬 더 부피가 크고 무겁다. 선체 장착 부분의 길이는 거의 30m에 달한다. 폴리놈 소나 시스템의 어뢰 접근 경고 기능은 후속 모델에서 유지되고 더욱 개선되었다.
개량형인 1155.1형(우달로이 II급)의 1번함 아드미랄 차바넨코는 1992년에 진수되었지만, 소련 해체 후의 재정난으로 인해 1999년에야 러시아 해군에 취역할 수 있었다. 1155.1형은 1155형의 후계함으로 대량 건조가 계획되었으나, 러시아 해군이 함대 방공함인 소브레메니급 구축함의 건조를 우선시하면서 3척만 기공되었고, 준공된 것은 아드미랄 차바넨코 1척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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