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위치하며, 가로 9.5m, 높이 2.7m의 바위면에 새겨진 암각화이다. 중생대 퇴적암 지층에 새겨진 이 암각화는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 있으며, 상부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에 걸쳐 사람, 동물, 기하학적 무늬 등이 조각되어 있다. 하부에는 신라 초기부터 통일신라 시대에 걸쳐 기마행렬도, 배, 인물 등이 새겨져 있고, 약 800자 이상의 명문이 존재하는데, 신라 법흥왕 시대의 화랑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신라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스멕타이트 성분으로 인해 풍화에 취약하며, 낙서 등의 훼손 사례가 있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울산광역시의 국보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천 계곡에 위치하며, 선사 시대의 고래, 육상 동물, 사람 등을 묘사한 그림이 새겨져 있고,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래잡이 등 당시의 해양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 암각화 -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주군에 위치한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중심으로 국내 암각화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박물관으로, 고래 형상 건물에 암각화 모형과 입체 영상 전시, 선사시대 생활상 자료, 어린이 전시관, 체험 시설,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암각화 - 알타의 암각화
    노르웨이 알타 지역의 알타 암각화는 5천 년 동안 수렵 채집인들이 남긴 석기 시대와 초기 금속 시대의 암각화 유적으로, 동물과 인간 활동을 묘사하며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알타 박물관 등에서 전시된다.
  • 울주군의 문화유산 -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구량리에 있는 수령 약 550년의 은행나무로, 민속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마을의 정자목이자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전설이 있는 나무이다.
  • 울주군의 문화유산 - 관문성
    관문성은 신라 성덕왕 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어진 산성으로, 모벌군성 또는 모벌관문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우박천을 기준으로 산과 산을 연결하여 축조되었고, 긴 길이로 인해 '신라의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린다.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개요
울주 천전리 각석
이름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영문 이름Petroglyphs of Cheonjeon-ri, Ulju
국가대한민국
유형국보
지정 번호147
지정일1973년 5월 4일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산210-2
시대청동기시대 이후
소유자국유
수량1기
문화재청 ID11,01470000,26

2. 구성

가로 9.5m, 높이 2.7m 크기의 바위면에는 인위적으로 다듬은 듯한 모습 위에 조각이 가득 새겨져 있다. 이 바위면은 지질학적으로 중생대퇴적암 지층인 경상 누층군 대구층에 해당한다. 아래쪽으로 약 15˚ 기울어져 있고 햇볕이 잘 들지 않아, 자연적인 풍화로부터 비교적 잘 보존될 수 있었다. 천전리 각석은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상부와 하부로 나뉘는데, 새겨진 시기와 기법, 내용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2. 1. 상부 (신석기 시대 ~ 청동기 시대)

주로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에 걸쳐 새겨진 조각들이 있다. 암각화 제작에는 조각 대상의 내부 전체를 파내는 면 쪼으기(모두 쪼으기) 기법과 대상의 윤곽선만을 쪼아 표현하는 선 쪼으기 기법이 사용되었다.

면 쪼으기 기법으로는 사람 형상을 비롯하여 사슴을 포함한 여러 짐승, , , 물고기 등의 다양한 동물 모습이 표현되었다. 특히 일부 물고기 그림에서는 날카롭게 표현된 지느러미가 상어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선 쪼으기 기법으로는 마름모꼴이나 둥근 모양과 같은 기하학적인 무늬들이 새겨져 있다.

2. 2. 하부 (신라 초기 ~ 통일신라)

하부 암각화는 주로 신라 초기부터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제작되었다. 선긋기 기법으로 그려진 선들과 함께, 기마행렬도, 배가 항해하는 모습, 여러 인물 등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그림들은 당시 신라의 생활 모습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그 외에도 용이나 말, 사슴 등으로 추정되는 동물의 형상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암각화와 함께 새겨진 명문(銘文)은 본래 약 800자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오랜 세월 풍화 작용을 겪고 일부는 후대에 의해 훼손되어,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글자는 300여 자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신라 법흥왕 때 새겨진 것으로 보이는 명문에는 화랑들의 이름이나 당시의 직위명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신라사 연구에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3. 훼손

천전리 각석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하는 성질이 큰 스멕타이트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자연적인 풍화 작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1]

인위적인 훼손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2003년 계명대학교 한국선사미술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미 30여 개의 낙서가 발견된 바 있다.[3] 2011년에는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각석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1000만의 신고 포상금이 걸리기도 했다. 범인이 밝혀진 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나서서 낙서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2]

4. 위치

천전리 각석은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과 맞닿아 있다. 장천교를 건너 우회전해 1차선 도로를 600m 따라가면 관리소와 안내판이 있다. 관리소를 지난 후 대곡천의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등산로를 따라가면 천전리 각석 유적이 있으며, 각석 맞은편 대곡천 하상에 드러난 대구층 암석에서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을 볼 수 있다.

참조

[1] 뉴스 천전리각석에도 훼손 가속화 점토광물 발견 https://news.naver.c[...] 연합뉴스 2009-12-08
[2] 뉴스 선사시대 각석 낙서범은 16살 고교생 http://www.hani.co.k[...] 한겨레 2011-09-22
[3] 뉴스 중병 문화재 “살려주세요” https://www.donga.co[...] 동아일보 2006-04-08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