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벽화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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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령 벽화산성은 경상남도 의령군에 위치한 산성으로, 벽화산의 두 봉우리에 걸쳐 상벽화성과 하벽화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야 시대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가 의병을 이끌고 왜적을 격퇴한 전승지로 알려져 있다. 이후 고종 13년(1876년)에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다. 벽화산성은 삼국 시대 성과 조선 시대 성, 두 개의 시기에 걸쳐 축조되었으며, 주변에는 벽화산성 고분군과 청동기 시대 유물, 삼국 시대 무덤 등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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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벽화산성지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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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명칭 | 의령 벽화산성지 |
로마자 표기 | Uiryeong Byeokhwasanseongji |
위치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하리 113-2 외 2필지 |
지정 정보 | |
지정 종류 | 경상남도 기념물 |
지정 번호 | 64 |
지정일 | 1983년 8월 6일 |
상세 정보 | |
수량 | 일원 |
문화재청 ID | 23,00640000,38 |
2. 역사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하리 벽화산 줄기에 위치한 이 산성은 상벽화성과 하벽화성, 두 개의 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야 시대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곳을 중요한 거점으로 삼아 성을 보수하고 활용하였다. 곽재우는 의병을 이끌고 수천 명에 달하는 왜적을 상대로 싸워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로써 벽화산성은 임진왜란 시기 의병 활동의 중요한 전승지로 기록되었다.
원래 산성은 현재 남아있는 범위보다 더 넓어 벽화산 아래까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2. 1. 가야 시대
의령 벽화산성지는 가야 때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성 주변 마을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유물, 그리고 삼국시대의 무덤들이 발견되어 이 지역의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2. 2. 임진왜란 시기
임진왜란 발발 직전인 선조 22년(1589년), 의령읍성을 축조하면서 전란에 대비해 벽화산성도 부분적으로 고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인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 산성을 다시 정비하여 활용했다. 곽재우는 이곳에서 의병을 이끌고 수천 명에 달하는 왜적을 상대로 싸워 승리했으며, 이로써 벽화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중요한 의병 활동의 거점이자 승전지로 기록되었다.2. 3. 조선 후기
선조 22년(1589) 임진왜란 발발 직전, 의령읍성을 쌓으면서 전란에 대비해 부분적으로 고쳐 쌓은 것으로 보인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 산성을 고쳐 쌓고, 의병을 이끌고 수천 명의 왜적을 물리치는 중요한 승리를 거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고종 13년(1876)에 대대적으로 고쳐 쌓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3. 구조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하리 벽화산 줄기의 최고봉과 가운데 봉우리에 쌓은 2개의 산성으로, 각각 상벽화성과 하벽화성으로 불린다.
이 산성은 가야 시대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조선 시대에 들어 선조 22년(1589년) 임진왜란 직전 의령읍성을 쌓으면서 부분적으로 개축된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중인 선조 25년(1592년)에는 의병장 곽재우가 성을 보수하여 의병 활동의 거점으로 삼았으며, 이후 고종 13년(1876년)에도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2]
2000년 12월부터 2001년 2월까지 진행된 시굴조사를 통해, 벽화산성에는 축조 시기가 다른 삼국 시대 성과 조선 시대 성이 함께 존재하며, 조선 시대 성은 폐기된 삼국 시대 성을 기반으로 하여 축조되었음이 확인되었다.[2]
원래 산성의 범위는 현재보다 넓어 벽화산 아래까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산성 주변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유물, 삼국 시대의 고분 등이 발견되었다.
3. 1. 테뫼식 산성
이 벽화산성은 의령읍 중리 척곡 마을의 북쪽 벽화산 8-9부 능선을 두른 테뫼식 산성으로, 산성 둘레는 약 800m 정도이다.산성 내부는 일제시대 이후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대부분 민묘로 채워져 있으며, 산성 남쪽 7부 능선 정도에는 벽화산성 고분군이 위치한다.
벽화산성 복원 정비를 위해 2000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경남문화재연구원이 시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벽화산성에는 축조 시기를 달리하는 2개의 성, 즉 삼국 시대 성(하한은 통일신라 시대)과 조선 시대 성이 축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대에 설치된 조선 시대 성은 삼국 시대 성이 폐기된 이후 그 폐성을 기단으로 하여 축조되었다. 삼국 시대 성은 대부분 높이 0.5m ~ 2m 정도 남아있으며, 구간에 따라 축성 기법을 달리한 점이 확인되었다.
후대에 설치된 조선 시대 성은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의 급박한 상황에서 수축된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벽화산성에서 왜적 수천 명을 섬멸하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그 후 조선 시대 말기인 고종 13년(1876년)에 의령현감 송기노가 대대적으로 성을 정비하였다는 기록이 있다.[2]
3. 2. 삼국시대 성과 조선시대 성
벽화산성은 축조 시기를 달리하는 2개의 성, 즉 삼국 시대 성(하한은 통일신라 시대로 추정)과 조선 시대 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대에 설치된 조선 시대 성은 삼국 시대 성이 폐기된 이후 그 폐성을 기단으로 하여 축조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2000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경남문화재연구원의 시굴조사를 통해 밝혀졌다.[2]삼국 시대 성은 현재 대부분 높이 0.5m ~ 2m 정도 남아 있으며, 구간에 따라 축성 기법을 달리한 것이 확인되었다.[2]
조선 시대 성은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의 급박한 상황에서 수축된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이곳 벽화산성에서 왜적 수천 명을 섬멸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후 조선 말기인 고종 13년(1876년)에 의령현감 송기노가 대대적으로 성을 정비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2]
4. 주변 유적
벽화산성 주변에서는 청동기 시대 유물과 삼국 시대 고분군 등 다양한 유적이 확인된다.
4. 1. 벽화산성 고분군
벽화산성 남쪽, 산의 7부 능선 정도에 벽화산성 고분군이 위치한다.4. 2. 청동기 시대 유물 및 삼국 시대 무덤
원래 산성은 벽화산 아래까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산성 주변 마을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유물, 삼국 시대의 무덤들이 발견되었다.참조
[1]
간행물
경상남도 고시 제2018-485호,《경상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명칭변경 고시》
http://210.104.249.3[...]
경상남도지사
2018-12-20
[2]
문서
현지 안내문 인용
[3]
보고서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가산리 1185번지 일원 내 梁山 架山里遺蹟 Ⅴ. 고찰
https://www.cha.go.k[...]
대한주택공사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2015-09-01
[3]
보고서
대한주택공사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양산석산지구 文化遺蹟 地表調査 報告書
http://www.feaci.or.[...]
대한주택공사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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