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방글라데시 월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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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방글라데시 월경지는 인도와 방글라데시 국경 지역에 존재하는, 영토의 일부가 본국과 분리되어 타국 영토 내에 위치한 지역을 의미한다. 이 문제는 1713년 쿠치베하르 왕국과 무굴 제국 간의 조약으로 복잡한 경계선이 형성되면서 시작되었으며, 1947년 인도의 분할 이후 동파키스탄과 쿠치베하르 번왕국의 합병 과정을 거치며 더욱 심화되었다. 1974년 토지경계협정이 체결되었으나, 인도의 헌법 개정 문제로 인해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다. 2015년에는 양국 간의 영토 교환 협정이 발효되어, 인도는 51개, 방글라데시는 111개의 월경지를 획득하였으며, 주민들에게 국적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오랫동안 지속된 국경 분쟁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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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방글라데시 월경지 | |
---|---|
지도 정보 | |
개요 | |
명칭 | 방글라데시-인도 월경지 |
다른 이름 | 치트마할 (벵골어: ছিটমহল) 인도-방글라데시 월경지 영토 분쟁 지역 |
위치 | 인도와 방글라데시 국경 지역 |
설명 | 인도와 방글라데시 국경 내에 있는 영토 교환이 필요한 월경지 (월경지, 내륙 월경지 포함) 역사적으로 1713년 무굴 제국 시대부터 시작된 라자들의 카드 게임 결과로 발생함. |
역사 | |
기원 | 코치 베하르 라자와 랑푸르 라자 사이의 카드 게임으로 인한 토지 교환의 결과 무굴 제국 시대에 만들어짐 |
분쟁 |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 분할 이후 국경 문제 발생 분할 시 명확한 국경선이 설정되지 않아 월경지 문제 심화 |
해결 노력 | 1974년 인도-방글라데시 육지 국경 협정 체결 2011년 인도-방글라데시 국경 획정 합의 2015년 헌법 100차 개정안 통과 (인도) 2015년 영토 교환 완료 |
특징 | |
월경지 형태 | 월경지 (enclaves): 다른 국가 영토로 둘러싸인 영토 내륙 월경지 (counter-enclaves): 월경지 안에 있는 다른 국가 영토 |
총 면적 | 약 7,110 에이커 (인도 월경지) 약 17,160 에이커 (방글라데시 월경지) 총 면적 약 40 제곱킬로미터 |
거주민 | 거주민은 소속 국가의 시민권, 서비스, 기본적인 인프라 부족 사실상 무국적 상태로 생활 |
사회 문제 | 인신매매, 밀수, 범죄, 불법 이민 등 다양한 사회 문제 발생 |
영토 교환 | |
교환 규모 | 인도 월경지 (106개) -> 방글라데시로 이양 방글라데시 월경지 (92개) -> 인도로 이양 |
시행 | 2015년 8월 1일 |
영향 | 월경지 거주민에게 국적 부여 국경 문제 해결 국가 간 관계 개선 |
결과 | 오랜 기간의 분쟁 해결 거주민의 기본적인 권리 보장 |
추가 정보 | |
관련 인물 | 코치 베하르 라자 랑푸르 라자 |
관련 문서 | 인도-방글라데시 육지 국경 협정 인도 헌법 100차 개정안 |
참고 자료 | Stateless in South Asia: The Making of the India-Bangladesh Enclaves Routing Borders Between Territories, Discourses and Practices Waiting for the Esquimo: An Historical and Documentary Study of the Cooch Behar Enclaves of India and Bangladesh |
기타 | 치트모홀(Chitmahal)은 벵골어로 '종이 조각'을 의미함. |
2. 역사적 배경
1947년 영국으로부터 인도와 파키스탄이 독립했을 때, 힌두교도가 많은 쿠치 비하르 번왕국 영토는 인도에, 이슬람교도가 많았던 동벵골 주는 동파키스탄으로서 파키스탄의 일부가 되었다. 이로 인해 과거의 경계선이 국경선으로 이어져 많은 월경지가 생겨났다.[39]
인도 서벵골주 쿠치베하르현과 방글라데시 라즈샤히 관구의 국경 지대에는 인도 영토 내에 방글라데시의 월경지가 95곳, 방글라데시 영토 내에는 인도의 월경지가 129곳 존재했다. 그중 24곳은 월경지 안의 월경지였으며, 더 나아가 "월경지 안의 월경지 안의 월경지"(다하라 카그라바리)라는 복잡한 곳도 있었다.[39] 면적이 불과 50m2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월경지도 존재했다고 한다.[39](단, 가장 작은 월경지의 면적을 1090m2로 하는 자료도 있다.[40])
월경지에서는 국경선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없어 행정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에 차질이 빚어졌다. 양국 정부는 인구 조사도 실시하지 않아 월경지에 몇 명이 살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39] 전기가 통하지 않았고, 특별한 산업도 없어 주민들은 소규모 농업과 목축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경찰의 감시도 미치지 못해 산적 피해나, 종교(힌두교와 이슬람교) 차이로 인한 주민 간 다툼도 발생했고, 월경지에 거주하는 힌두교도가 인도 본토로 이주하는 사례도 많았다.[39]
2. 1. 월경지 형성의 기원
인도-방글라데시 월경지에 대한 널리 퍼진 전설에 따르면, 이들 월경지는 수세기 전 쿠치베하르 라자와 랑푸르 마하라자 사이의 카드 게임이나 체스 게임의 말로 사용되었다고 한다.[3] 그러나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이 작은 영토들은 1713년 쿠치베하르 왕국과 무굴 제국 사이의 조약 결과로 생겨났다. 아마도 양국은 전쟁을 끝냈지만, 얻거나 잃은 영토의 경계를 결정하지 못했을 것이다.[15]17세기경, 쿠치 비하르 왕국과 인도 동부로 세력을 확장하던 무굴 제국 사이에 영토 분쟁이 발생했다. 무굴 제국은 쿠치 비하르 왕국의 영토 일부를 점령했으나, 왕국에 귀순하지 않은 지방 영주들은 영지를 지키며 저항을 계속했다. 이후, 무굴 제국 측 병사들이 쿠치 비하르 왕국 측 영토 일부를 독자적으로 점령하고 무굴 제국에 귀순했다. 1713년, 양국은 강화 조약을 체결했지만, 각국 국경은 현상 유지되었다.[41] 이렇게 만들어진 복잡한 경계선이 쿠치 비하르 국경선의 기원이 되었다.[39]
2. 2. 인도-파키스탄 분할과 월경지 문제 심화
1947년 인도의 분할 이후, 랑푸르는 동파키스탄에 합병되었다. 쿠치베하르(Cooch Behar State)는 월경지와 그 외의 지역을 포함한 토후국이었으며, 그 라자는 인도 또는 파키스탄 어느 쪽에 합류할지 선택할 수 있었다. 쿠치베하르 지구는 1949년 인도에 합병되었다. 대부분의 월경지를 "해소"하려는 희망은 1958년 네루(Jawaharlal Nehru)와 누운(Feroz Khan Noon) 양국 총리 간의 협정으로 나타났다. 이 협정은 영토의 손익을 고려하지 않고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교환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인도의 대법원 사건으로 이어졌고, 대법원은 토지를 이전하려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결하여, 협정 이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9차 개정안이 제출되었다. 그러나 남부 베루바리(Berubari) 월경지 이전에 대한 반대 때문에 개정안은 통과될 수 없었다.[3][16]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 악화로 이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다.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 이후 1971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하면서 협상이 재개되었다.2. 3. 방글라데시 독립과 협상 재개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 이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하면서 월경지 문제는 인도와 방글라데시 간의 협상 의제로 다시 떠올랐다. 1974년 5월 16일, 인디라 간디 인도 총리와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 방글라데시 총리는 토지경계협정(Land Boundary Agreement)을 체결하여 월경지 교환 및 불리한 점유지 양보를 규정하였다.[17]이 협정에 따라 인도는 베루바리 연합 제12호 월경지를 유지하고, 방글라데시는 다하그람-앙고르포타 월경지를 유지하되, 인도가 178m × 85m 크기의 통로(틴 비가 통로)를 제공하여 방글라데시가 해당 월경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방글라데시는 1974년에 협정을 신속하게 비준하였으나, 인도는 비준하지 않았다. 또한, 서벵골의 다이카타-56, 트리푸라의 무후리 강-벨로니아, 아삼의 라티틸라-두마바리의 세 지역에서 약 6.1km에 달하는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틴 비가 통로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속에 1992년 방글라데시에 임대되었다.[3]
3. 1974년 협정과 틴 비가 회랑
1974년 5월 16일, 인디라 간디 인도 총리와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 방글라데시 총리는 월경지 교환 및 불리한 점유지 양보를 규정한 토지경계협정(Land Boundary Agreement)을 체결했다.[17] 이 협정에 따라 인도는 베루바리 연합 제12호 월경지를 유지하고, 방글라데시는 다하그람-앙가르포타 월경지를 유지하되, 인도가 틴 비가 회랑(178m × 85m 크기의 통로)을 제공하여 방글라데시의 접근을 허용했다. 방글라데시는 1974년에 협정을 신속하게 비준했지만, 인도는 비준하지 않았다.[3]
틴 비가 회랑은 1992년 방글라데시에 임대되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다.[3] 1996년에는 1974년과 1982년에 합의된 협정에 따라 방글라데시 영토 내 최대 월경지에 본토와의 통로로 틴 비가 회랑이 설치되었지만, 통로 설치에 반대하는 주민 간의 충돌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통로 자체도 8시간마다 인도인과 방글라데시인의 왕래를 번갈아 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할 수 없었다. 주민에 따라서는 통로 설치로 인해 인근 인도 영토에 가는 허가가 나오지 않고, 통로를 통해 먼 방글라데시 영토로 가야 하는 등 오히려 불편이 증가하는 경우도 발생했다.[39]
4. 2015년 영토 교환 협정
2011년 9월, 양국 정부는 영토 정리 및 교환, 비속지에 설치된 회랑의 통행 허가 시간 연장, 교환되는 비속지 주민의 국적 선택을 허용하는 협정에 합의했다.[42] 이 협정으로 인도는 7110acre 면적의 51개 비속지를, 방글라데시는 17149acre 면적의 111개 비속지를 획득했다.[43][44][45]
2015년 5월, 인도 의회는 영토 교환을 인정하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4. 1. 협상 과정
1947년 인도의 분할 이후, 랑푸르는 동파키스탄에 합병되었고, 쿠치베하르는 1949년 인도에 합병되었다. 1958년 네루와 누운 양국 총리는 월경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토 교환 협정을 맺으려 했으나, 인도 대법원의 판결과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 악화로 인해 무산되었다.[3][16]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 이후 1971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하면서 협상이 재개되었다.1974년 5월 16일, 인디라 간디와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 간에 체결된 토지경계협정은 월경지 교환과 불리한 점유지의 양보를 규정하였다.[17] 이 협정에 따라 인도는 베루바리 연합 제12호 월경지를 유지하고, 방글라데시는 다하그람-앙고르포타 월경지를 유지하되, 인도가 틴 비가 통로를 제공하여 방글라데시의 접근을 허용했다. 방글라데시는 1974년에 협정을 비준했지만, 인도는 비준하지 않았다. 틴 비가 통로는 1992년 방글라데시에 임대되었다.[3]
1997년 양국은 월경지 목록을 작성하였다. 2001년 월경지 세부 사항을 다루기 위해 두 개의 합동 국경 실무 그룹이 구성되었다. 2007년 5월 합동 인구조사가 실시되었다. 2011년 9월, 인도는 방글라데시와 1974년 토지경계협정 추가 의정서에 서명하였다.[18] 두 국가는 주민들에게 국적 선택권을 주면서 162개의 월경지를 교환할 의향을 발표하였다.[19][20][21]
2013년 12월 18일, 인도 의회 상원인 라자야 사바에 헌법 제119차 개정 법안이 제출되었다.[10][24][25]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방글라데시와의 국경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는 이유로 이를 지지하였다.[27] 2015년 5월 6일, 라자야 사바는 헌법 개정을 승인하였고, 로크 사바는 다음 날 승인하였다.[7] 인도 대통령 프라납 무케르지는 2015년 5월 28일 이 법률에 동의하였다.[8]
2015년 6월 6일, 모디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방문 중 이 협정을 비준하였다. 모디와 방글라데시 총리 셰이크 하시나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외교부 장관은 토지 교환 문서에 서명하였다.[30] 월경지 교환은 2015년 7월 31일 자정에 이루어졌고, 경계 획정은 2016년 6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다. 월경지 주민들의 이전은 2015년 11월 30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었다.[12]
2015년 7월 6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도와 방글라데시 관리들은 월경지 주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월경지 주민들은 두 국가 중 어느 국가의 시민권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2015년 7월 13일까지 인도 월경지에 거주하는 100가구가 인도 시민권을 신청한 반면, 방글라데시 월경지 주민 중 아무도 방글라데시로 가기를 선택하지 않았다. 새 시민권은 2015년 8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였다.[19][31][32][33]
4. 2. 헌법 개정과 협정 비준
2013년 12월 18일, 인도 의회 상원인 라자야 사바에 헌법 제119차 개정 법안(Constitution (119th Amendment) Bill, 2013)이 제출되었다.[10][24][25] 아삼 지역의 민족주의 단체들은 이 법안이 인도에게 약 10000acre의 토지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26] 그러나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방글라데시와의 국경 관리를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법안을 지지하였다.[27] 2014년 11월, 외교 상임위원회는 이 법안을 승인하였다.[28][29]2015년 5월 6일, 라자야 사바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하였고, 다음 날 로크 사바(Lok Sabha)도 이를 승인하였다.[7] 인도 대통령 프라납 무케르지는 2015년 5월 28일 이 법률에 동의하였다.[8]
2015년 6월 6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방문하여 이 협정을 비준하였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방글라데시 총리 셰이크 하시나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외교부 장관은 토지 교환 문서에 서명하였다.[30]
4. 3. 영토 교환과 주민 이주
2015년 6월 6일, 모디 인도 총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방문하여 하시나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토지 교환 문서에 서명하였으며,[30] 이에 따라 1974년 체결된 토지경계협정이 비준되었다. 월경지(인클레이브)와 불리한 점유지의 교환 및 경계 획정은 2015년 7월 3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12] 월경지는 2015년 7월 31일 자정에 교환되었고, 경계 획정은 2016년 6월 30일까지 완료되었다.[12]2015년 8월 1일, 영토 교환이 발효되었다. 인도 영토 내에 있던 방글라데시 월경지 주민 14,215명은 인도 시민권을 취득했고,[31] 방글라데시 영토 내에 있던 인도 월경지 주민 37,269명은 방글라데시 시민권을 취득했다.[31] 인도 월경지 주민 중 약 1,000명은 인도 시민권을 유지하기를 선택하여 2015년 12월까지 인도로 이주했다.[19][31][32][33] 가족 중 일부만 다른 국적을 선택한 경우도 있었다.[48]
인도와 방글라데시 관리들은 2015년 7월 6일부터 7월 16일까지 월경지 주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인도인 1명과 방글라데시인 1명으로 구성된 75개 팀이 인구 조사를 담당하였으며, 25개 팀은 인도로 이전될 방글라데시 월경지를, 50개 팀은 방글라데시로 이전될 인도 월경지를 조사하였다. 월경지 주민들은 두 국가 중 어느 국가의 시민권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새 시민권은 2015년 8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였다.[19]
5. 주요 월경지
인도-방글라데시 국경에는 복잡하게 얽힌 월경지들이 존재했다. 인도 영토 안에는 방글라데시의 월경지가 95곳, 방글라데시 영토 안에는 인도의 월경지가 129곳 있었다. 이 중 24곳은 월경지 안의 월경지였으며, 심지어 "월경지 안의 월경지 안의 월경지"인 다하라 카그라바리도 있었다.[39]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월경지도 이곳에 있었는데, 면적이 50제곱미터에 불과했다.[39] (단, 가장 작은 월경지의 면적을 1090제곱미터로 보는 자료도 있다.[40])
이러한 월경지들은 과거 쿠치베하르 왕국과 무굴 제국 간의 조약 결과로 생겨났으며,[15] 1947년 인도의 분할 이후 더욱 복잡해졌다. 1974년 양국은 월경지 교환 협정을 체결했지만, 인도의 비준 지연으로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다.[3][16][17]
월경지 주민들은 국경 통과의 어려움, 행정 서비스 및 기반 시설 부족, 치안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39] 인구 조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인구수도 파악되지 않았다.[39]
2015년, 양국은 역사적인 토지경계협정을 통해 대부분의 월경지를 교환했다.[30] 인도는 51개의 방글라데시 월경지를, 방글라데시는 111개의 인도 월경지를 넘겨받았다.[3][9] 이로써 대부분의 월경지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다하그람-앙가르포타와 같이 여전히 남아있는 월경지도 있다.
5. 1. 방글라데시
다하그람-앙가르포타는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큰 복합 월경지이다. 랄모니르하트 질라의 팟그람 우파질라의 일부로 관리되며, 인도 서벵골 주 내에 위치한다. 이 월경지는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방글라데시 본토와 178m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25.95km2이고, 2만 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이 월경지는 기본 시설이 부족하며, 유일한 의료 단지조차도 전력 공급이 부족하여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인도는 방글라데시가 월경지에 전력선을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3] 2015년 7월 월경지 교환 이후에도 방글라데시는 이 지역을 엑스클레이브(exclave)로 유지했다.틴 비가 회랑은 다하그람-앙가르포타 복합 월경지에서 가장 가까운 방글라데시 본토까지 이어지는 폭 85m의 인도 영토이다. 인도가 방글라데시에 영구적으로 임대하여 월경지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 이 회랑은 다하그람-앙가르포타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다.[3][34][35]
5. 2. 인도

다시아르 차라(Dasiar Chhara)는 독립적인 인도의 영토 중 가장 큰 월경지였다. 인도 본토에서 3km 떨어져 있었고, 면적은 6.65km2였다.[19][31][32][33]
다할라 카그라바리(Dahala Khagrabari)는 방글라데시 안에 있는 인도 영토, 그 안에 있는 방글라데시 영토, 그 안에 있는 인도 영토로 이루어진 세계 유일의 3중 월경지였다. 이곳에는 다할라 카그라바리를 둘러싼 방글라데시 2차 월경지에 사는 방글라데시 농부가 소유한 황마밭이 있었다. 2015년 국경 협정에 따라 인도는 이 지역을 방글라데시에 양도했다.[7][8][12][30]
6. 월경지 목록 (2015년 이전)
1997년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월경지 목록을 작성하였다.[3] 2001년에는 월경지 세부 사항을 다루기 위해 두 개의 합동 국경 실무 그룹이 구성되었고, 2007년 5월 합동 인구조사가 실시되었다.[18]
'''개요도:'''
{| class="wikitable"
|-
|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color: #96decb;" | '''방글라데시'''
{| class="wikitable"
|-
| style="background-color: #ffcc99;" | 인도의 외지 102개 (69.5km2)
{| class="wikitable"
|-
| style="background-color: #96decb;" | 방글라데시의 반외지 21개 (2.1km2)
인도의 반반외지 1개 (0.007km2) |
|}
|}
| width=25 |
|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color: #ffcc99;" | '''인도'''
{| class="wikitable"
|-
| style="background-color: #96decb;" | 방글라데시의 외지 71개 (47.7km2)
인도의 반외지 7개 (0.17km2) |
|}
|}
다음 표는 2015년 이전 인도와 방글라데시 월경지 목록이다. 칫(chhit)은 여러 행정 구역(마우자)으로 구성될 수 있는데, 이는 전체 월경지와 구분되어야 한다.[3]
같은 이름을 가진 칫들을 구분하기 위해, 1966년 Banerjee가 설정한 일련번호가 괄호 안에 (#)로 표시되어 있다.[37] 방글라데시 시리즈는 인도 시리즈와 별개이다.
3개의 복합 인클레이브를 포함한 1차 인클레이브는 Chhat Tilai, Baikunthapur Teldhar (#3, #4, #5)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인도 서벵골 주 쿠치베하르 구 내에 완전히 위치해 있었다. 21개의 반대 인클레이브는 모두 방글라데시 랑푸르 지방 내에 위치해 있었다.
:❋ 이 칫은 복합 인클레이브의 일부였으며, 그 자체로는 인클레이브도 외지도 아니었음.
:† 명시된 크기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3]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left; font-size:87%;"
|-
! 방글라데시 영토 내 인도 치트(chhit)[3][8] !! 면적 (km2) !! 비고
|-
| 발라파라 카그라바리||25.952 ||방글라데시 판차가르 구 및 닐팜마리 구와 접경하는 인도의 복합 외딴 지역.
|-
| 샬바리||14.091 ||방글라데시 판차가르 구 내 인도의 복합 외딴 지역.
|-
| 다할라 카그라바리(#47)❋||10.717 ||인도에서 가장 큰 치트(chhit)로, 방글라데시 판차가르 구 내 발라파라 카그라바리 복합 외딴 지역의 일부.
|-
| 다할라 카그라바리(#48)||#47 참조 ||방글라데시 판차가르 구 내 1차 점유지, 면적은 더 큰 다할라 카그라바리(#47)의
7. 2015년 협정의 의의와 영향
2015년 영토 교환 협정은 수십 년간 이어진 인도-방글라데시 국경 분쟁을 해결한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1974년 인디라 간디와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 간의 토지경계협정(Land Boundary Agreement)으로 양국은 인클레이브 교환과 불리한 점유지 양보를 규정하였다.[17] 그러나 인도의 비준 지연과 양국 관계 악화로 문제는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다.
2011년, 양국은 1974년 토지경계협정 추가 의정서에 서명하고, 주민들에게 국적 선택권을 주면서 162개의 인클레이브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18][19][20][21] 이 협정에 따라 인도는 51개의 방글라데시 인클레이브(7,110.2 에이커)를, 방글라데시는 103개의 인도 인클레이브(17,160.63 에이커)를 받았다.[3][9] 인클레이브 교환 후 인도는 방글라데시에 약 40km2를 잃었다.[22]
2015년, 인도 의회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고, 인도 대통령의 동의를 거쳐 협정이 발효되었다.[7][8] 6월 6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토지 교환 문서에 서명했다.[30] 인클레이브와 불리한 점유지의 교환 및 경계 획정은 2015년 7월 3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12]
이 협정으로 월경지 주민들은 국적을 선택하고 정상적인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조사에서 인도 인클레이브 거주 100가구가 인도 시민권을 신청했고, 방글라데시 인클레이브 주민 중 방글라데시로 가기를 선택한 사람은 없었다.[19][31][32][33] 새 시민권은 2015년 8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했다.[19][31][32][33] 이전 방글라데시 인클레이브에 거주하던 약 14,000명이 인도 시민이 되었고, 이전 인도 인클레이브에 거주하던 약 36,000명이 방글라데시 시민이 되었다.[19][31][32][33]
더불어민주당은 이 협정을 통해 인도와 방글라데시 간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지역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다만,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인도 영토의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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