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선

3. 역사

1940년 6월 21일 서선중앙철도주식회사(西鮮中央鐵道株式會社)는 덕천군 덕천읍(德川邑)과 일하면(日下面)의 장상탄전(長上炭田) 구간의 철도 부설을 허가받았는데, 이 구간의 영업거리는 15.3km였다.^[7] 그 후에 평덕선이 덕천역을 거쳐서 장상역까지 연장되었다. 이후 평덕선을 구장군으로 연장하여 만포선과 연결하면서, 장상리역(장상역)에서는 선로를 연장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향원역과 장상역 사이에 향장역을 신설하였다. 향장역에서는 선로가 분기하게 되면서 평덕선의 지선이 되었다.

1940년 6월 21일, 1939년부터 승호리와 평남 강동 사이의 노선을 운행해 온 서선중앙철도는^[2] 조선총독부 철도국으로부터 덕천을 경유하여 장상 탄전까지 노선을 건설하는 것을 승인받았다.^[3] 조선탄광주식회사는 1938년 장상과 덕천 주변에 광산을 개장했다.^[4]

1945년 여름, 덕천에 도달한 서선중앙철도는 덕천에서 구장까지 장상리(오늘날의 장상역)를 경유하여 조선총독부 철도의 만포선과 연결되는 '''덕팔선''' (덕팔선|德八線|north^한국어)을 운행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지형이 너무 험난하여 향원과 장상리 사이에 향장에 신호소를 추가한 후 현재의 구장으로 향하는 노선 건설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이 끝나기 전에 완공되지 못했고, 한국 전쟁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구장과 만포선 간의 연결이 이루어졌다.^[5]

일본의 패전 이후 분단된 한국에서 북한의 모든 철도는 국유화되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에 편입되었다.^[1] 평양 탄광선 (평양–신성천)과 구 서선중앙철도 간선 (신성천–덕천)이 합쳐져 평덕선을 형성했다. 덕팔선이 한국 전쟁 종전 후 구장까지 연장된 후 평덕선과 합병되었지만 노선 이름은 변경되지 않았고, 향장–장상리 구간은 장상선이 되었다. 1979년 6월에 노선 전철화가 완료되었다.^[5]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서선중앙철도를 원형으로 하고 있다.

4. 역 목록

참조

_[1] 서적 将軍様の鉄道
_[2] 간행물 朝鮮総督府官報 1939-11-20
_[3] 간행물 朝鮮総督府官報 1940-06-18
_[4] 웹사이트 植民地朝鮮における石炭産業 - 大阪経済大学 http://www.osaka-ue.[...]
_[5] 웹사이트 평덕선 http://terms.naver.c[...]
_[6] 문서
_[7] 간행물 조선총독부관보 194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