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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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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조범현은 선수와 감독으로 활동한 야구인이다. 대건고등학교, 충암고등학교,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OB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포수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삼성 라이온즈, 쌍방울 레이더스,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kt wiz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에는 2003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KIA 타이거즈 감독 시절에는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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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조범현
한글 이름조범현
한자 이름曺凡鉉
로마자 표기Jo Beomhyeon
영문 표기Cho Bum Hyun
출생일1960년 10월 1일
출생지대구광역시
신장177cm
체중78kg
포지션포수 / 감독
투구/타석우투/우타
선수 경력
데뷔 리그KBO
데뷔일1982년 3월 28일
데뷔 팀OB 베어스
최종 팀삼성 라이온즈
최종 시즌1992년
선수 활동 연도OB 베어스 (1982년–1990년)
삼성 라이온즈 (1991년–1992년)
통계
리그KBO
타율0.201
홈런12
타점107
코치 경력
코치 활동 연도삼성 라이온즈 (1992년, 2000년–2002년, 2013년)
쌍방울 레이더스 (1993년–1999년)
기아 타이거즈 (2007년)
감독 경력
감독 활동 연도SK 와이번스 (2003년–2006년)
기아 타이거즈 (2008년–2011년)
KT 위즈 (2014년–2016년)
수상
주요 수상금메달 2010년 아시안 게임(아시안 게임) 한국 야구, 단일 목표를 위한 연대로 아시아 정상 탈환

2. 선수 경력

1982년 KBO 리그가 출범하면서 인하대학교 사회체육학과 4학년 재학 중에 OB 베어스의 창단 멤버가 되었다. 이후 같은 팀에서 다시 만나게 된 김경문과 함께 대표적인 수비형 포수로 주전 경쟁을 벌였다.[4] 훗날 두산 베어스 감독이 되는 김경문과 주전 포수 경쟁을 벌였지만, 오랫동안 병용 체제가 이어졌다.

OB 소속 마지막 해인 1990년 6월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난투극 사건으로 퇴장당했으며, 이후 상벌위원회에서 300000KRW을 부과받았다. 1990년 시즌 후 투수 윤석환과 함께 현금 트레이드되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으며, 1992년 시즌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2]

2. 1. 아마추어 시절

대건고등학교 야구부의 포수를 맡던 그는 야구부 해체설로 팀 분위기가 흉흉해지자 동기생 몇 명과 함께 공주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하지만 공주고등학교에는 김경문이라는 걸출한 동급생 포수가 있어, 몇 달 만에 다시 대건고등학교로 돌아왔다. 이때부터 나이는 1살 많지만 유급 탓인지[3] 프로 입단 동기이자 평생의 라이벌인 김경문과의 묘한 인연이 시작됐다.

대건고등학교 야구부가 해체되자 우여곡절 끝에 충암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것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충암고등학교는 1977년 제7회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는 MVP를 차지했다.

2. 2. OB 베어스 시절

1982년 KBO 리그가 출범하면서 인하대학교 사회체육학과 4학년 재학 중에 OB 베어스의 창단 멤버가 되었다. 이후 같은 팀에서 다시 만나게 된 김경문과 함께 대표적인 수비형 포수로 주전 경쟁을 벌였다.[4] 훗날 두산 베어스 감독이 되는 김경문과 주전 포수 경쟁을 벌였지만, 오랫동안 병용 체제가 이어졌다.

OB 소속 마지막 해인 1990년 6월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난투극 사건으로 퇴장당했으며, 이후 상벌위원회에서 벌금 300000KRW을 부과받았다. 1991년부터 삼성으로 이적했으며, 이듬해 1992년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2. 3. 삼성 라이온즈 시절

1990년 시즌 후 투수 윤석환과 함께 현금 트레이드되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으며, 1992년 시즌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2]

3. 야구선수 은퇴 후

1992년 선수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KIA 타이거즈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KBO 육성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9]

3. 1. 코치 경력

1992년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 2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배터리 코치로 옮겼다.[5] 2000년 쌍방울이 해체되자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해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07년 6월 서정환의 부름을 받아 KIA 타이거즈 배터리 코치로 임명되며 KIA 타이거즈와 인연을 맺었다. 2012년 11월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훈련 때 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해 한 달 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포수들을 가르쳤고,[10] 2013년 시즌에는 포수 인스트럭터 자격으로 삼성 라이온즈 포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왔다.[11]

3. 2. 감독 경력

1992년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 2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배터리 코치로 옮겼다.[5] 2000년 쌍방울 해체 후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03년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취임하여, 그 해 정규 시즌 4위와 2003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시즌 후 사임했다.[6]

2007년 KIA 타이거즈 배터리 코치로 합류, 2008년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2009년 KIA 타이거즈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0년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 시즌 후 KIA 감독직에서 물러났다.[9]

2013년 kt 위즈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나,[12] 2016년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13]

3. 2. 1.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

2003년 SK 와이번스의 감독으로 임명되어 본격적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5] 그 해 SK 와이번스는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 시즌 4위를 거뒀고, 2003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하위를 전전하던 팀의 리빌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송은범을 조부의 발인식에 보내지 않았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2006년 정규 시즌을 6위로 마감한 후 사임하고[6] 김성근에게 감독 자리를 넘겼다.

3. 2. 2. KIA 타이거즈 감독 시절

2007년 6월, 당시 감독이었던 서정환의 부름을 받아 KIA 타이거즈의 배터리코치로 임명되며 KIA 타이거즈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7] 그 해 KIA 타이거즈의 성적 부진으로 시즌 후 서정환이 감독직에서 사임하자 뒤이어 감독 자리에 올랐다.

2008년 시즌에는 KIA 타이거즈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6위로 마감했다.

2009년 시즌 전반기가 시작되며 김상현을 트레이드해 KIA 타이거즈에 복귀시킨 후 용병 투수 구톰슨, 로페즈를 비롯한 선발 투수진의 안정과 최희섭, 김상현의 뛰어난 활약, 잇따른 대타 작전의 성공 등 짜임새 있는 팀을 바탕으로 '조갈량'이라고 불렸다.[7] 2009년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그의 감독 생활 첫 부임 팀이자, 스승 김성근이 이끄는 팀인 SK 와이번스를 꺾음으로써 팀의 10번째 우승이자, 감독 생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8]

2010년 KIA 타이거즈는 주축 내야수 김상현의 부상, 투수 윤석민의 자해 소동, 로페즈의 덕아웃 의자 난동 등으로 인해 16연패를 기록했고, KIA 타이거즈 팬들이 과도한 사퇴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으로서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금메달을 이끌어 논란이 줄었다.

2011년 전반기를 1위로 마친 KIA 타이거즈는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후반기 4위로 시즌을 마치고, 준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에 1승 3패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그 해 10월 18일 KIA 타이거즈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 따른 일부 극성 팬들의 사퇴 압박으로 인해 결국 물러나게 됐다.[9]

3. 2. 3. kt wiz 감독 시절

2013년 8월 2일 kt 위즈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3년, 계약금 포함 총액은 15억 원이었다.[12] 그러나 1군 참여 두 시즌 동안 장성우의 사생활 공개, 오정복의 음주 운전, 김상현의 음란 행위 등 선수단 내에서 잡음이 있었고,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2016년 시즌 후 재계약하지 못했다.[13]

3. 3. 기타 경력

1992년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 2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배터리 코치로 옮겼다.[5] 2007년 6월 서정환 감독의 부름을 받아 KIA 타이거즈 배터리 코치로 임명되며 KIA 타이거즈와 인연을 맺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금메달을 이끌었다.[9] 이후 KBO 육성 위원장으로 위촉됐다.[9] 2012년 11월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훈련 때 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해 한 달 동안 젊은 포수들을 가르쳤고,[10] 2013년 시즌 삼성 라이온즈 포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왔다.[11]

4. 에피소드

OB 베어스 시절 1990년 6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도중 OB 투수 김진규가 던진 볼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강기웅이 빈볼 시비를 걸면서 KBO 리그 사상 최악의 집단 난투극이 일어났는데, 이때 조범현이 먼저 가담했다. 22분가량 계속된 집단 패싸움 후 포수 김태형 등과 함께 경기장에서 즉시 퇴장당했다.[14] 이 사건으로 상벌 위원회는 조범현에게 벌금 300000KRW 처분을 내렸다. 그 사건이 일어난 해의 시즌이 끝나고 조범현은 난투극을 벌였던 고향 팀으로 옮기게 됐다. 충암고등학교 시절부터 김성근과 인연을 맺었고, OB 베어스 시절에는 프로 선수, 쌍방울 레이더스 시절에는 지도자로 만났다. 김성근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김경문과 달리 조범현은 김성근의 총애를 받았다.

5. 학력

6. 통산 기록

연도소속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홈런루타타점도루4구사구삼진병살비고
1982OB0.2714811812322499260222
19830.17441693120157070160
19840.194771751634354184140402
19850.238872393057374334132233
19860.1694165811117633060
19870.15048803120146120123
19880.19458724140143020122
19890.16354866141205160111
19900.137841028140166071191
1991삼성0.2625161111612210030121
19920.12526241317401061
통산11시즌0.2016151091102219123021071564317916


참조

[1] 뉴스 (Asian Games) S. Korean baseball back on top of Asia thanks to solidarity for a single cause https://en.yna.co.kr[...] 2010-11-20
[2] 뉴스 호적상 1960년 출생. https://news.naver.c[...]
[3] 뉴스 NC 김경문 감독, "KT? 우린 더 열심히 해야…" https://sports.news.[...] 스포츠조선 2023-08-03
[4] 뉴스 KIA 조범현 감독의 교훈 https://news.naver.c[...] 박동희 칼럼
[5] 뉴스 '김성근-조범현, 스승과 제자의 '데이터 용쟁호투' http://osen.mt.co.kr[...] OSEN
[6] 뉴스 프로야구 SK 조범현 감독, 사의 표명 https://news.naver.c[...] 연합뉴스
[7] 뉴스 (만화경) 조범현 감독이 부채를 부치는 까닭은? http://www.sportsseo[...] 스포츠서울 2009-07-29
[8] 뉴스 KIA, '용쟁호투' 끝에 마침내 대업 이루다 http://www.cbs.co.kr[...] 노컷뉴스
[9] 뉴스 재충전 마친 조범현, 야구 전도사 나선다 https://news.naver.c[...] OSEN
[10] 뉴스 삼성, 조범현 전 KIA 감독 포수 인스트럭터 영입 https://news.joins.c[...] 일간스포츠
[11] 뉴스 삼성 "카도쿠라-조범현 통해 명문 기반 다진다" http://starin.edaily[...] 이데일리
[12] 뉴스 KT 위즈, 조범현 초대 감독 선임… 3년간 총액 15억원 http://sports.news.n[...] 마이데일리
[13] 뉴스 kt, 조범현 감독 재계약 않기로…단장도 교체 http://sports.news.n[...] 연합뉴스
[14] 뉴스 두산-삼성 '우린 보통 인연이 아니야' http://www.sportsseo[...]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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