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뮐러 (기업인)

1. 개요

칼 뮐러는 스위스의 기업인으로, MBT(Masai Barefoot Technology) 신발과 기분(kybun) 신발을 개발했다. 1952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그는 한국과의 인연으로 사업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국에서 호텔에 납품할 스위스 특산품 수입, 레스토랑 운영 등 12개의 회사를 설립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나 건강 문제로 귀향했다. 이후 논바닥에서 영감을 얻어 MBT 신발을 개발, 신발 업계에 혁신을 일으켰다. MBT 매각 후 기분(kybun)을 창립하여 기분 신발, 매트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KM재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KBS '인간극장'에 '알프스 된장아저씨'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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